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22:04:46

로브 리버티

[[아메리카노 엑소더스|
파일:아엑로고.png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스포일러 포함※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마법세계
북서쪽 뿌리 지방 북쪽 뿌리 지방 북동쪽 뿌리 지방
서쪽 뿌리 지방 중앙 동쪽 뿌리 지방
사망한 땅
남서쪽 뿌리 지방 남쪽 뿌리 지방 남동쪽 뿌리 지방
}}}}}}}}} ||
주요 등장인물 · 등장인물/스포일러 · 황혼새벽회

Loeb Liberty
파일:무제-sds11 복사.png

1. 소개2. 의혹3. 진실4. 작중 행적

1. 소개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의 등장인물. 니나 디아즈의 약혼자인 귀족 남성.

부드럽고 상냥해보이는 인상을 지닌 금발과 여러 개의 동심원이 있는 벽안 미청년으로 출신 지역은 불명이다.[1][2] 스트로 바이트가 사기꾼이 즐비한 명단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놈으로 꼽았는데, 스트로의 언급에 따르면 " 로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3][4] 이후 37화에서 아멜에게 진상을 들은 마리아의 말에 따르면 변태에 밖에서 사생아도 많이 만들었고 장래에 결혼에 걸림돌이 될까 봐 자신의 사생아를 죽이는 짓까지 저지른 인간 쓰레기.

...라고 알려져 있었으나.

2. 의혹

등장 초기에는 그저 어린 여자애를 탐하는 변태 정도로 여겨졌지만 어째 출연을 거듭할수록 뭔가 석연치 않은 점들이 누적되고 있다. 일단 니나에게 접근한 것은 개인적인 욕망 때문이 아니라 릿지라는 흑막이 있었다는 점이 밝혀졌고, 스스로를 '저주에 걸린 불쌍한 피해자'라고 칭하기도 했다. 릿지가 로브에게 건 저주 자체가 로브 본인을 위험에 처하게 만드는 것이었음에도 릿지의 계획에 협력한 것도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그리고 니나와 데이트할 때 변신한 모습으로 나오라고 요청한 것도 로리콘이어서가 아니라 저주의 진행을 적절히 늦추기 위함이었음이 밝혀졌다. 또한 반의 발언에 의해 마력이 얼마 남지 않아 시한부 목숨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3. 진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는 황혼새벽회의 스파이였다. 로브는 " 니나의 남편이 되게 해줄 테니 저주에 걸려달라"라는 릿지의 요구를 순순히 받아들이며 그 대가로 릿지의 머리카락 한 올을 요구하였고, 이 머리카락은 황혼새벽회 보스의 수중에 들어가 있는 상태이다. 이것으로 릿지의 클론인 마력체가 만들어졌다.

독자들의 반응은 역통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충격. 초반에 추정했었던 리버티를 Liberty에 끼워맞춰 황혼새벽회 같은 혁명조직의 일원이라는 추정을 하였으나, 내용이 전개되면서 단순한 악역 로리콘 A로 여론이 굳어지다가, 다시 최후반에 황혼새벽회의 스파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상당히 높은 지위임에도 황혼새벽회의 스파이짓을 하는 특이한 경우이다. 여태껏 마법 세계의 사람 중 황혼새벽회로 간 이들은 가난 및 영지의 부패 때문에 탈출한 사람들이다. 북서지방의 경우 성에서 일하던 사람들마저 영지가 망해가자 탈주했다.[5] 반면에 로브 리버티는 차기 영주의 남편 후보로 오를 정도로 높은 신분의 소유자고, 그런 신분인만큼 세계관 특성상 귀족들 중에서도 마력량이 많은 사람이었을 것이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황혼새벽회는 현 마법 세계의 체제에 불만을 가지고 탈주한 평민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런 단체에 귀족 스파이가 있다는 것은 귀족들 중에서도 현 세계의 체제에 불만을 가지고 황혼새벽회에 가담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북서지방을 보면 땅의 부패 때문에 살기 위해 도주하는 사람도 있는듯 하다. 꽤 괜찮은 집안의 영주 성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도주할 정도였으니. 다만 동쪽 뿌리 지방은 마력량과 북동 뿌리 지방과의 동맹으로 땅이 그리 많이 썩지 않았다.

4. 작중 행적

파일:무제-1sdf 복s사.png
니나와의 첫 데이트에서 특유의 외모와 태도로 데이트하는 내내 니나에게 아주 단단히 콩깍지를 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거기다 본인의 정체가 탄로나는 것을 대비하여 니나에게 둘 사이를 방해하기 위해 모함할 것이라고 미리 귀띔해 준 것으로 보여, 그 콩깍지(…)로 인해 완전히 변질된 니나의 모습에 충격을 받은 아멜 마리아에게 데이트 모습을 감시받게 됐다. 그리고 이후 분노한 마리아의 박치기에 그대로 우물에 빠져버린다. 그저 넘어뜨려 본모습을 보이게 하려던 마리아의 의도와는 달리 물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

마리아는 로브를 추락시켰다는 것에 절망하고, 아멜은 황급히 마력의 사슬을 만들어 로브를 끄집어낸다. 빠져나온 로브에게 마리아가 달려오다 눈이 마주쳤는데, 놀랍게도 마리아가 로브에게 첫눈에 반해버린다. 니나가 다가오고 아멜이 마리아를 황급히 텔레포트시키며 일단 추락 사건은 사상자 없이 끝난다. 이에 괜찮냐는 니나에게 로브는 괜찮다면서 그보다 본인에게 줄 물건이 뭔지 궁금하다고 되묻는다. 이후 아멜은 마리아의 반응을 통해 로브에게 느껴지는 마력의 정체가 제삼자의 전염성 마법이라고 추측하고, 어떤 집에서 목욕가운 차림의 로브가 릿지에게 니나에게서 건네받은 혼인서약서를 건넨다.

릿지에게 ' 까무잡잡한 여자애와 부딪혀서 우물에 빠져 죽을 뻔했다'는 얘기를 하고 ' 지나가던 못된 마법사의 눈에 띄여 저주에 걸린 건 바로 나'라고 하는 걸 봐서는 좋아서 협력하는 건 아닌 모양이다.
파일:무제-1sdf 복사.png
41화에서 사랑의 저주에 걸린 니나가 그를 계속 찾아갔다는 것이 밝혀졌다. 결혼식날 드레스를 차려입은 니나가 어김없이 그를 찾아가는데, 로브는 "지금은 니나를 사랑하고 있지만, 언제 바뀔지 모른다, 사람의 마음은 간사한 거니까"라는 말을 하고 이에 니나가 충격을 받은 듯하다. 결혼식장에 마리아가 난 이 결혼 반대야를 시전하면서 모든 것을 까발리겠다고 쳐들어왔는데, 로브의 해당 발언이 이후 어떻게 작용할지는 미지수. 더불어 이 발언은 니나와 결혼하는 데 있어 전혀 득될 것이 없는 발언인데 어떠한 속내로 한 것인지도 불명이다. 그리고 식장에 난입한 마리아를 피에르가 내쫓자, " 마음이 변하기 전에 끝내야 한다"라며 반지를 건네는 니나에게 응해 반지를 끼고 "작별이다"라는 말을 건넨다. 또한 니나 역시 이에 수긍하며 식장을 폭파시키는데(...) 무슨 전개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으로 독자들의 멘탈을 우주 끝까지 날려버린 것과는 달리 둘 사이의 대화에선 이 전개를 둘 다 예상이나 계획을 한 것처럼 보인다.

식장에 들어가 니나에게 결혼식이 끝나면 자기 자신을 죽이라고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니나에게 죽기 직전, 릿지가 니나를 막아섰고 니나를 도발하려는 릿지에게 끌려간다. 아멜에 의해 싸움이 중지되는 순간까지 계속 끌려다녔는데 로브와 릿지를 보던 황혼새벽회의 은 "마력이 얼마 안 남았어 , 저 사람...... 오래 못 살 것 같네."라는 말을 남겼다. 다만 시점이 애매해 릿지를 보고 한 말인지 로브를 보고 한 말인지 명확하지 않아, 또다시 독자들 사이에서 무수한 추측을 낳고 았지만 사망(자연사)함으로서 로브를 두고 한 말로 밝혀졌다.[6] 이런 것과는 별개로 인형처럼 무심한 표정으로(...) 릿지에게 끌려다니다가 막판에 아멜 눈앞으로 던져졌다.

하지만 사랑의 저주가 통하지 않은 아멜에 의해 릿지는 구금 당하고 로브는 끌려가게 된다. 그리고 후에 아멜과의 니나의 대화에서 저주의 대상이 니나가 아닌 로브라고 추측하는 게 나왔는데, 원래라면 저주에 걸린 사람은 알지 못하지만 그 사람에게 이성이 끌리는데 그러다가 그 단계가 지나면 상대방이 살의를 가지고 당사자를 죽이려 든다는 것. 그렇게 해서 원래는 치정 살인으로 위장해 상대방을 처리하기 위한 저주라고 추측하였다. 그런데 이후 니나는 피에르에게서 로브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49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중앙으로 가자마자 죽었다고 하며 사인은 자연사로 밝혀졌다고. 사건의 전말도 얼추 밝혀졌는데 당초 릿지에게 먼저 섭외를 받은건 사실이나 본인도 별 싫은 반응 없이 협력하겠다고 하여 릿지를 당황시켰고, 대가로는 머리카락 한 올만 달라는 것으로 그쳤다고 한다. 문제는 그 머리카락이 황혼새벽회의 보스 손에 들어갔다는 점(...).

79화에서 마력이 줄어드는 건 죽을 거라는 신호란 게 알려지고,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자기 씨를 남기고 싶어했다는게 알려진다. 이 여자 저 여자 마구 건드렸다는 뒷소문의 배경인 듯.


[1] 머리 색으로 추측하면 니나의 지역일 가능성이 높다. 로네 지방과도 비슷한 색이나 결혼식을 막기 위해 찾아온 마리아가 지역 감정 때문에 푸대접을 받았다고 언급한 점, 약혼자 후보들이 모인 장면에 보라색이나 흰색, 연분홍색 등의 머리카락이 전혀 보이지 않았던 점을 생각하면 우호관계인 북동쪽과 동쪽 두 지역 출신자만 모집했을 가능성이 높다. 로네 지방 사람들의 머리색은 녹색이기도 하고.. [2] 근데 아멜은 얼굴을 보고 별로 잘생기지도 않다고 한다. 작중에서 공식적으로 잘생겼다고 한 사람도 없다. 피에르가 보는 사위 조건 중에 외모는 없긴 했다... 그러나 단행본 캐릭터 소개에서는 미남 귀족이라고 나와 있는 걸 보아 아멜 성격상 저런 식으로 말한 것뿐이고(...) 단순히 언급만 나오지 않은 듯. [3] 이름이 버티라서 로리이기도 하다. [4] 떠도는 소문으로는 사생아만 세 자리 수라고. [5] 가문이 좋다고 해서 귀족일 가능성도 있지만, 마법세계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건 마력이 적은 사람들과 거름회수단이다. 하지만 영주는 마력세습을 위해 마력이 많은 사람과 결혼하는데 귀족과 결혼하는 것을 감안하면 귀족일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마력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마력이 적어서 밖으로 나갈 수 있을 수도 있다. [6] 반의 눈에 비친 모습이 나왔을 때 릿지는 진한 빨강으로, 로브는 거의 하얀색으로 표현됐다. 빨간색이 마력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