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a5dafb><colcolor=#ffffff> 로로페치카 ロロぺチカ | Lolopechk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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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여자 |
나이 | 21세 (1부) |
생일 | 2월 21일 |
별자리 | 물고기자리 |
신장 | 165cm |
혈액형 | A형 |
좋아하는 것 | 하트 왕국, 귀여운 것 |
소속 | 하트 왕국 왕정 |
성우 |
세리자와 유우 이은조 셰러미 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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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블랙 클로버의 등장인물. 현재 하트 왕국을 다스리고 있는 왕녀이자 물의 정령 "운디네"에게 선택받은 마도사. 역대 왕녀들 중에서도 특히 마법의 재능이 뛰어나고 혼자서 온 나라를 뒤덮을 수 있을 정도의 강대한 마력을 지녀 하트 왕국의 수호신이자 전지의 무녀라고 불리운다. 나라와 백성을 사랑하고 지키고자 하는 강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장엄한 아름다움을 갖춘 왕녀지만 평소에는 두꺼운 안경을 쓰고 있어 민낯을 알 수 없다. 악마에게 저주받아 목숨을 서서히 갉아먹히고 있는 상황임에도 정작 본인은 지극히 마이페이스. 또한 느긋한 성격의 소유자로, 어딘가 어설프고 엉뚱한 면모도 있다. 귀여운 것을 매우 좋아한다.
2. 작중 행적
2.1. 1부
2.1.1. 하트 왕국 편
검은 폭우단은 고든네 집에서 네이선 아그리파의 도움으로 알아낸 정보를 토대로 악마 조사를 위해 하트 왕국으로 들어갈 방법을 찾게 되는데[1], 노엘이 예전에 미모자가 하트 왕국에 가본 적이 있으며 일부 귀족들이 유학같은 형태로 도항을 한다는 이야기를 해 준 적이 있었다고 알려준다.
그렇게 검은 폭우단은 미모자의 도움으로 하트 왕국으로부터 최대 4인까지 입국을 허가받고, 아스타와 노엘, 미모자, 핀랄, 그리고 네로의 모습으로 변신한 세크레는 하트 왕국으로 향하는 배를 타게 된다.
아스타 일행은 왕녀에게 입국을 인정받은 자들만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강의 안개를 통과하고 마침내 하트 왕국에 도달하게 되는데, 한편 운디네와 함께 이 상황을 모두 지켜보고 있었던 로로페치카는 아스타를 클로버 왕국에 있는 악마의 힘이라고 부르면서 그 힘을 원한다고 말한다.
핀랄이 배를 어디다 두어야 할지 살피는 동안 누군가가 갑자기 일행들이 타고 있던 배에 나타나서 그대로 전진하면 된다고 알려준다. 그는 바로 하트 왕국의 정령수 중 한 명인 가쟈였고, 과거 미모자가 오빠 키르슈와 함께 하트 왕국에 방문했을 때 만난 적이 있던 사람이었다.
아스타는 로로페치카가 만든 물의 계단이 일행이 타고 있는 배를 옮겨주는 것을 보고 정말로 이것이 한 명의 마도사가 쓴 마법이 맞냐고 놀란다. 일행의 안내를 맡게 된 가쟈는 안개의 결계나 물의 계단은 여왕이 온 나라를 감싸는 마나존의 힘으로 만든 것이라고 설명해준다.
노엘은 왕녀의 마법이 온 나라를 감쌀 정도로 광범위하다는 사실에 놀라고, 미모자는 하트 왕국의 주민들에게 손을 흔들면서 악마가 있으리라고는 상상이 안 갈 정도로 무척 근사한 나라라고 생각한다.
하트 왕국은 건국 이후 1200년 동안 대대로 여왕이 무녀로서 물의 정령과 계약을 맺고 그 물 마법으로 나라를 지켜왔으며, 물과 수목들의 힘을 빌려 초대받지 않은 자를 들이지 않는 깊은 마나를 가진 나라로서 마법 문명을 발전시켜온 것이었다.
가쟈는 일행들에게 하트 왕국에 대해 설명하면서 갑자기 앞으로의 일은 알 수가 없다고 말하는데, 그때 로로페치카가 물 마법으로 아스타와 네로를 납치해 버린다. 미모자가 당황해하면서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자, 가쟈는 평화를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고 말하면서 아스타를 구하려는 일행들을 막아선다.
아스타는 그렇게 로로페치카가 있는 지하의 접견실로 끌려오게 되고, 로로페치카는 난폭하게 초대를 하게 돼서 죄송하지만 하트 왕국을 위해 당신의 악마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한다.
아스타는 '블랙 허리케인'으로 로로페치카가 물 마법으로 만든 기사 인형들을 모조리 쓰러뜨리는데, 그때 아스타가 있는 곳이 물로 채워지면서 물의 정령 운디네가 등장한다. 운디네는 마법을 지우는 것이 너에게 깃든 악마의 힘이냐며 꺼림칙하지만 굉장히 쓸만해 보인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을 하트 왕국의 왕녀와 계약한 4대 정령 중 한 명인 운디네라고 소개하면서 넌 굉장하지만 자신의 상대는 안 된다는 말과 함께 마력을 조종해 아스타의 숙마의 검이 강한 마력에 이끌려 물 속에서 휘둘려지게 만든다.
운디네는 아스타가 마력이 일절 없다는 것에 신기해하면서 마력이 없으면 9역 이하라고 말한다. 아스타가 9역이 뭐냐고 묻자, 운디네는 클로버 왕국에선 쓰지 않지만 하트 왕국은 '마도계역'으로 마법의 재능이나 실력에 계급을 매겨 가늠한다고 알려준다.
아스타는 결국 운디네에 의해 물의 수갑이 채워지면서 구속당하는데, 그때 세크레가 네로의 모습으로 물 속에 뛰어든 뒤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우리들의 힘은 재능만으로는 가늠할 수 없다는 말과 함께 '봉관 마법 - 역해'로 수갑을 풀어준다.
아스타는 몸이 잡아당겨지지 않도록 반마력을 온존, 기를 통해 물 속의 장막 안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 그 곳에 공기도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그대로 돌진해 검으로 장막을 걷어낸다.
그러나 장막 안 의자에 앉아 있던 것은 가짜 인형이었고, 진짜 로로페치카는 잠옷 차림으로 폭신 비버 위에서 뒹굴거리고 있었다. 로로페치카는 폭신 비버의 감촉이 너무 좋아 미처 준비를 못했다며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다가 그만 아스타와 머리를 부딪히고 만다.
아스타와 세크레는 하트 왕국의 왕녀가 자신들이 예상했던 것과는 무척 다르다는 것을 알고 의외라는 반응을 보인다.
아스타는 아까 운디네가 말했던 마도계역에 대해 질문하는데, 로로페치카는 마도사의 싸움은 인원의 수가 아니라 마법의 힘에 달려있으며 아무리 많은 수의 마도사가 무리를 지어도 재능있는 마도사 한 명을 감당하지 못하는 일이 있기 때문에 마법 국가 사이의 전쟁에서는 마도계역으로 전력을 가늠한다고 설명해준다. 그리고 마도계역에서 제일 최고 단계인 0역에 가까운 마도사를 얼마나 지니고 있는지가 그 나라의 힘이 되며, 적이 악마일 경우 1역 이상이 아니면 감당할 수 없다고 말한다.
아스타는 우리는 악마의 것일지도 모르는 강대한 저주의 반응을 쫓아 이곳에 온 거라며 혹시 악마에 대해 아는 것이 없냐고 묻는다. 로로페치카는 자신이 받은 저주의 흔적을 보여주면서 이대로라면 1년 안에 자신은 죽을 것이라고 알려준다.
사실 로로페치카가 악마의 저주를 받았다는 사실은 운디네와 정령수만이 알고 있는 비밀이었고, 운디네는 크게 당황해하면서 왜 그 사실을 말해버린 거냐고 묻는다. 운디네는 결국 로로페치카의 그런 점도 귀엽다며 넘어가기로 한다.
운디네는 아스타를 이곳에 데리고 온 것이나 마도계역을 측정한 건 로로페치카에게 저주를 건 악마 메기큘라를 쓰러뜨리기 위함이라고 밝힌다. 로로페치카는 무언가 중요한 이야기를 꺼내려는 순간 갑자기 정색을 하는데, 포플러탓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을 깜빡했다며 자신의 마도서를 들고 어디론가 달려간다.
로로페치카는 자신의 마법으로 나라 곳곳의 상황을 원격으로 살펴보는데, 세크레는 한 번에 온 나라의 정보를 꿰뚫어보며 어디든 물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을 보고 모든 걸 감싸는 듯이 대범하면서도 대단히 섬세한 마법이라고 감탄한다. 아스타도 숲 단위로 물을 주고 있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운디네는 로로페치카에게 왕녀의 복장을 갈아입히면서 역대 왕녀의 힘을 거의 대부분 이어받은 로로페치카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하트 왕국을 지키는 수호신이자 전지의 무녀로, 악마의 저주 따위로 결코 잃어서는 안 되는 유일무이한 존재라고 말한다.
아스타와 세크레는 로로페치카의 장엄한 아름다움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하지만 로로페치카가 옷 끝자락을 밟고 바닥을 나뒹굴자, 둘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아스타는 그 덤벙대는 성격도 악마의 저주 때문이냐고 묻는데, 로로페치카는 자신은 원래 그런 성격이라고 정정해준다. 운디네는 자신이 소중히 아끼는 로로페치카를 저주한 원망스러운 악마 메기큘라는 지금 스페이드 왕국에 있다고 알려준다.
이후 가쟈와 노엘 일행이 접견실에 도착하자, 로로페치카는 일행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일행들 모두가 로로페치카의 아름다움과 방대한 마력에 감탄한다.
로로페치카는 일행들에게 힘을 빌려달라고 말을 꺼내자마자 옷 끝자락을 밟고 넘어지고, 가쟈는 그래서 직접 만나지 않는 편이 좋다고 말씀을 드린 거라며 이마를 짚는다.
아스타는 로로페치카에게 어째서 우리의 힘이 필요하냐고 묻는데, 로로페치카는 조금 전 자신은 악마와의 싸움은 1역 이상이 아니면 대응할 수 없다고 말했지만 사실 0역조차도 악마의 숨통을 끊을 수는 없다고 말한다. 하트 왕국의 정령수는 자연에 있는 마나의 힘을 빌려 강력한 마법을 쓸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악마를 쓰러뜨릴 수 없고, 반면 클로버 왕국은 자연에 있는 마나의 가호 대신 쇠사슬이나 철 등의 자연이 아닌 마법이나 공간 마법과 같은 특이한 마법을 만들어냈으며 그 중에서도 태어난 특이 사례로 악마를 쓰러뜨릴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로로페치카는 그 예로 시간 마법의 마법제 율리우스와 어둠 마법의 야미 스케히로를 언급하는데, 그녀는 율리우스가 어린 모습으로 부활하면서 대부분의 힘을 상실했다는 사실까지 알고 있었다.
로로페치카는 전력만이라면 6역 정도지만 금술을 사용한 적이 있고 고대의 봉관 마법을 사용하는 세크레와 마력은 없지만 그렇기에 반마법을 손에 넣을 수 있었던 아스타를 두고 둘과 같이 신비한 힘을 지닌 사람들을 명역이라고 부르고 있음을 알려준다.
로로페치카는 일행에게 악마를 쓰러뜨리기 위해 명역의 힘을 빌려달라고 요청하면서 대신 자신이 줄 수 있는 정보는 무엇이든 제공하겠다고 제안한다. 노엘은 그런 일은 우리들만으로는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말한다. 결국 아스타가 통신 마도구로 야미에게 연락하여 일에 대해 물어보려고 했으나 야미는 볼일을 보고 있던 중이라 연락을 바로 끊어버린다.
로로페치카는 볼일은 중요하다고 웃으면서 말하고, 미모자는 자신이 마르크스의 교신 마법에 연결할 수 있는 마도구를 빌려왔다며 그것으로 율리우스에게 연락을 해본다.
율리우스는 로로페치카를 보자마자 하트 왕국의 왕녀님이라고 신이 난 표정을 짓는데, 마르크스는 지금 작아진 상태니까 멋대로 모습을 드러내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
율리우스는 현재 다이아몬드 왕국이 스페이드의 침공으로 궤멸당한 상황이기 때문에 클로버 왕국의 마법기사단원들이 강해질 수 밖에 없다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로로페치카의 동맹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다. 또 이번 동맹으로 일행도 얻는 것이 클 것이며 오히려 자신이 하트 왕국에 가보고 싶을 정도라고 말한다.
로로페치카는 교섭이 성립되었다고 좋아하다가 갑자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지금 이대로라면 일행들 모두 쉽게 살해당할 것이라고 말한다. 아스타가 그 스페이드 왕국의 악마가 그렇게 강하냐고 묻자, 로로페치카는 당신이 싸웠던 악마 이상일 것이라고 말한다. 아스타는 악마 자그레드를 떠올리면서 그때는 초대 마법제와 엘프의 족장이라는 강자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이길 수 있었던 것이니 이젠 자신이 좀 더 강해져야 한다고 다짐한다. 로로페치카가 가쟈의 얼굴 상처 역시 악마가 입힌 것이라고 알려주자, 노엘은 우리도 당해내지 못했던 저 사람에게 상처를 입혔다는 것에 놀란다. 율리우스는 가쟈를 두고 예전에 자신과도 좋은 승부를 한 실력자라고 알려준다.
로로페치카는 지금 메기큘라는 스페이드 왕국을 좀먹으면서 주변의 다른 나라를 공격하기 위해 스페이드의 사람들을 이용하여 힘을 쌓고 있는 중이라고 말한다. 게다가 이대로는 1년 안에 자신도 죽게 될 것이며, 그래서 자신의 힘이 약해지기 전에 이쪽에서 먼저 스페이드 왕국을 공격하고 싶다고 말한다.
로로페치카는 조금이라도 전력이 필요하니 반 년의 수행 기간동안 악마와 싸울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자들을 모아달라고 일행들에게 부탁한다. 그리고 수행에는 제 0역의 정령수 5명이 참여하여 여러분들을 강하게 만들어줄 테니 수행을 쌓아 반년 후 함께 싸워달라고 당부한다.
아스타와 노엘, 세크레, 핀랄, 미모자는 로로페치카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수행을 부탁드린다는 말과 함께 하트 왕국에서의 수행에 돌입하게 된다.
2.2. 2부
아스타 일행이 수련에 돌입한 지 반년 후, 로로페치카는 운디네의 분신을 통해 스페이드 왕국의 군대가 움직이기 시작했음을 감지한다. 반년 동안, 스페이드 왕국은 다이아몬드 왕국을 거의 점령하고 이번엔 클로버 왕국과 하트 왕국을 노리고 진군하기 시작했으며, 강마 지대 종단을 목적으로 만든 거대 이동 요새 칸데로를 작동시키기 위해 자국의 하역 백성들의 마력을 착취하고 있었다.
아스타는 그 사실을 듣자마자 곧장 칸데로가 있는 곳으로 날아갔고, 가쟈는 우리들이 강하게 만들 수 있는 건 자연의 마나에 사랑받고 술식을 다룰 수 있는 센스를 지닌 상역들 뿐이었는데 설마 마력이 전혀 없는 아스타가 우리를 상대하면서 그렇게까지 강해질 줄은 몰랐다며 아스타의 성장에 감탄한다. 그 말에 로로페치카는 명역인 것도 그렇지만 더욱 놀라운건 노력과 근성, 포기하지 않는 힘이었다고 평한다.
이후 아스타 일행이[2] 모든 일을 끝내고 하트 왕국으로 돌아오자, 로로페치카는 덕분에 스페이드 왕국의 거점 중 하나인 톨론 마을을 점거할 수 있었다며 일행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준다. 로로페치카는 노엘의 물 마법으로 보낸 운디네의 분신을 통해 톨론 마을에도 결계를 펼쳤다고 알려주면서 자신은 악마의 저주를 받고 있기 때문에 역으로 악마의 마력을 재빠르게 감지할 수 있으니 이대로 이쪽의 영지를 늘리면서 스페이드 왕국의 악마를 몰아넣자고 일행들을 격려해준다. 노엘은 속으로 영지를 늘리자는 말을 저렇게 쉽게 하다니 터무니없지만 로로페치카의 힘이 있으면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락이 자신은 아직 더 날뛰고 싶다고 가쟈에게 대련을 신청하자, 레오도 자신을 단련해 준 정령수 플로가도 굉장했지만 가쟈의 힘도 알고 싶다며 대련을 신청한다. 가쟈는 방금 싸우고 왔으니 몸을 쉬어두라고 말하지만, 아스타와 락, 레오는 아직 더 싸울 수 있다며 의욕이 넘치는 반응을 보인다. 로로페치카도 신이 나서 자신도 참전하겠다고 말한다. 운디네는 옆에서 그녀를 말리면서 싸움보다는 우아하게 목욕을 하는 것이 왕녀에게 어울린다고 말한다.
로로페치카는 엘모라의 호수에서 노엘, 미모자와 함께 목욕을 하는 동안 미모자의 가슴을 만져보면서 무척이나 크고 기분이 좋다고 신기하다는 듯 말한다.
로로페치카는 노엘과 미모자에게 처음엔 클로버 왕국의 일행들이 무서운 사람들이면 어떡하나 걱정했었지만 모두 좋은 사람들 뿐이라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자신은 이래 봬도 하트 왕국 사람들 앞에서는 왕녀 노릇을 착실하게 해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이렇게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친구가 생겨서 기쁘다고, 여러분들과 친해져서 다행이라고 고백하면서 환하게 웃는다.
2.2.1. VS 바니카 조그라티스
스페이드 왕국의 다크 트라이어드는 클리포트의 나무를 생성하는데 필요한 명역의 마도사인 야미 스케히로와 윌리엄 벤전스를 확보하기 위해 각각 행동을 개시하고, 바니카 역시 부하인 다크 디사이블 5명을 대동한 채 하트 왕국을 습격한다.한편 로로페치카는 하트 왕국의 과일들을 먹고 통통해진 차미를 안아주면서 잔뜩 귀여워 해주고 있었는데, 노엘은 이 이상 차미의 응석을 받아주면 안 된다고 그녀를 말린다. 한편 가쟈는 로로페치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웃음을 짓는다.
그 때 로로페치카는 자신의 마나존의 결계를 뚫고 누군가가 왕국에 침입해 온 것을 감지, 나라 곳곳에서 적이 습격해왔다고 알린다. 그리고 물 마법으로 침입자의 위치를 보여주는 지도를 만들어 상황을 확인하는데, 적들은 전부 악마의 힘을 지닌 0역이며 그 중에서도 차원이 다른 마력을 지닌 자는 악마 메기큘라가 깃들어있는 있는 악마 빙의자이자 다크 트라이어드의 일원인 바니카임을 알게 된다.
이후 가쟈를 제외한 정령수 4명은 다크 디사이블들에 맞서 싸우지만 결국 모두 패배하게 된다.[3] 로로페치카는 다크 디사이블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강함에 경악하면서 엄호하러 간 일행들을 지금 당장 말려야 한다고 하지만, 노엘은 그 녀석들이라면 분명 괜찮을테니 너는 왕국을 지키는데 집중하라고 말한다.
노엘은 하트 왕국을 지키고 스페이드 왕국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로로페치카의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 미모자와 함께 로로페치카를 지키기로 한다.
락과 차미, 레오는 다크 다사이블과의 싸움 끝에 그들을 쓰러뜨리고, 가쟈도 지원을 나가 다크 디사이블 중 한 명인 옹을 가볍게 쓰러뜨리면서 정령수 살라도를 구해준다.
각지에 나타났던 다크 디사이블들이 모두 격파되자, 로로페치카는 적이 있는 곳 근처에는 자신의 물이 닿지 않았는데 자신보다 실력이 높았던 상대들을 쓰러뜨리다니 다들 실전 속에서 성장하는 것 같다며 정말 다행이라고 말한다.
그때 다크 디사이블 중 한 명인 로베로 린게르트가 자신의 혀 마법으로 벽을 부수고 일행이 있는 곳에 침입해오는데, 미리 대비를 해둔 로로페치카와 미모자는 운디네의 마력으로 더욱 강화된 '식물 마법 - 마포의 꽃'으로 로베로를 일격에 쓰러뜨린다. 로로페치카는 미모자에게 멋진 일격이었다고 칭찬해주고, 미모자는 로로페치카 씨의 마력 공급 덕분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바니카가 로베로가 뚫어놓은 구멍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자, 일행들은 모두 바니카가 발산하는 불길하고 강력한 마력에 한껏 긴장한다.
바니카는 로로페치카에게 웃는 모습으로 인사를 하면서 전에는 메기큘라 일로 저주만 걸고 돌아갔지만 오늘은 마음껏 놀아보자고 도발한다.
로로페치카는 자신이 목적이라면 어째서 하트 왕국의 주민들이 사는 곳을 중점적으로 공격한 거냐고 바니카에게 묻는데, 바니카는 그러면 좀 더 싸움에 의욕을 내줄 것 같았다고 태연하게 대답한다. 노엘이 그 말에 분노하여 너의 부하들은 동료들이 전부 해치웠으니까 남은 건 너 하나뿐이니 각오하라고 하자, 바니카는 그 말에 누굴 해치운 거냐고 되묻는다.
그 순간 쓰러져있던 로베로는 상처를 완전히 회복한 모습으로 다시 일어나고, 일행들은 경악한다. 로베로가 덕분에 몇 번이고 기분좋게 되어서 감사하다고 하자, 바니카는 시끄럽다며 로베로의 어깨를 발로 짓밟는다.
바니카는 계속해서 로베로의 어깨를 발로 찍어대는데, 로베로의 상처는 주부 마법의 힘으로 곧바로 회복된다. 사실 바니카가 데려온 다크 디사이블들은 바니카가 걸어놓은 저주의 힘으로 인해 어떠한 공격에도 죽지 않는 불사의 몸이었고, 로베로 뿐만 아니라 일행들이 쓰러뜨린 다른 다크 디사이블들도 부상을 회복하고 다시 일어난다.
바니카는 자신을 쓰러뜨리지 않는 한 부하들은 계속해서 부활할거라며 로로페치카에게 이제 의욕이 좀 생겼냐고 묻는데, 로로페치카와 노엘, 미모자는 즉각 전투태세를 갖춰 싸움에 돌입한다.
노엘은 바니카를 향해 '물 창성 마법 - 해룡의 포효'를 날리지만, 바니카는 '혈액 마법 - 붉은 짐승'으로 '해룡의 포효'를 파괴하면서 시시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일행들에게 곧장 달려들어 '붉은 짐승'의 발톱으로 로로페치카의 물 방어 마법을 갈기갈기 찢어버린다.[4]
노엘은 바니카가 혈액 마법과 주부 마법을 동시에 구사하는 것을 보고 과거 로로페치카와 함께 수업을 했던 기억을 떠올린다. 로로페치카는 노엘과 미모자, 세크레에게 다크 트라이어드는 본인의 마법과 자신에게 빙의되어 있는 악마의 마법, 두 속성의 마법을 쓸 수 있다고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자신은 바니카와 메기큘라를 상대로 싸워본 적이 있으니 대책을 세워서 전술을 짤 수 있다며 그에 대비해서 수업을 진행하자고 말하였다.
로로페치카와 운디네는 물 마법으로 바니카를 견제하고, 바니카는 로로페치카의 실력을 칭찬하면서 일행들과의 싸움을 즐긴다. 그러면서 세계수 마법과 어둠 마법도 재밌어 보이지만 둘을 죽이지 않고 데려가야 해서 귀찮다고 말하는데, 노엘은 어둠 마법이라는 말에 야미 단장 역시 이 일에 관련되어 있음을 눈치채고 지금 다른 다크 트라이어드들은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냐고 바니카에게 묻는다. 그러나 바니카는 하찮다는 표정으로 내가 왜 너 같은 녀석한테 그걸 알려줘야 하는 거냐고 말한다.
로로페치카는 전임자들로부터 물려받은 지식과 정보들을 탐색하는데[5], 클리포트의 나무를 통해 이 세계에 악마가 흘러 들어오면 생기는 일을 알고 두려움에 떤다. 그리고 노엘에게 이대로 다크 트라이어드가 원하는 대로 하게 내버려둔다면 이 대륙의 90% 이상의 사람들이 죽고 세상은 멸망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로로페치카는 어떻게 인간들도 멸망시키는 그런 무서운 일을 꾸미는 거냐고 묻지만, 바니카는 자신은 거기서 살아남는 강한 녀석과 피가 들끓는 싸움을 하고 싶을 뿐 죽어버릴 약한 인간에겐 관심이 없다고 말한다.
결국 로로페치카는 이 사람들을 그냥 내버려두어서는 절대로 안 되니 지금 여기서 우리가 쓰러뜨리자고 외친다. 그리고 '마나존 + 마언 술식 - 물 정령 마법 무수희의 성역(우네델밀로스피어)'을 발동하여 거대한 수역을 만드는데, 바니카의 '붉은 짐승'은 물 속에서 희석되어 용해된다.
'무수희의 성역'은 바니카의 혈액 마법의 힘을 반감시키는 동시에 노엘의 물 마법의 힘을 증가시켰고, 노엘은 '물 창성 마법 - 해신 전처녀의 우의개 인어 형태(머메이드 폼)'으로 변신, 창으로 바니카를 꿰뚫어버리면서 더 이상은 무엇 하나 네 뜻대로 되게 하지 않겠다고 외친다. 바니카는 피를 토하면서도 실력이 제법이라며 웃음 짓는다.
바니카는 설마 로로페치카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녀석이 있었다니 한층 더 재밌어졌다며 너무 일찍 죽지는 말라는 말과 함께 악마의 힘을 50%로 해방, 노엘의 창을 왼손의 피로 굳히면서 오른손엔 큰 발톱을 만들어낸다.
로로페치카는 피가 굳기 힘든 자신의 마법 안에서조차 바니카가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것에 역시 평범한 공격으론 쓰러뜨릴 수 없다고 판단하고 노엘을 부른다. 바니카는 노엘을 향해 날카로운 발톱을 휘두르면서 공격을 가하고, 노엘은 수중에서의 빠른 움직임으로 공격들을 피해낸다.
노엘과 미모자는 격전을 벌이는 동안 과거의 일을 회상하는데, 미모자와 노엘은 로로페치카로부터 수련을 받으면서 덕분에 자신들도 강해질 수 있었다며 정말로 굉장하다고 칭찬해주었었다. 로로페치카는 그 말에 자신은 별 볼일 없다고, 마력이나 마도서도 역대 여왕이 쌓은 걸 이어받은 것 뿐이라고 겸손하게 대답하였다.
로로페치카는 이런 덤벙대고 아둔한 자신이 하트 왕국의 여왕을 맡을 수 있는 건지 줄곧 지금도 걱정스럽다고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예전에 바니카에 맞서 싸웠을 때도 무서웠다고, 그 결과 저주를 받고 말았으니 자신은 여왕으로선 실격인 것 같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일행들 앞에서는 여왕의 입장을 잊고 신기하게도 진심을 말하게 된다며 이런 말을 하는 건 여왕답지 못하지만 자신은 죽는 게 무섭다고, 죽고 싶지 않다고 눈물을 흘렸다. 로로페치카가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리자, 노엘과 미모자는 로로페치카를 안아주면서 친구 앞에서는 울어도 괜찮다고 위로해 주었다.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노엘과 미모자는 무척이나 다정한 친구를 위해서라도 우리는 반드시 이기겠다고 외친다.
바니카는 노엘과 싸우면서 힘의 출력을 높여 가다가 쾌락이 극에 달해 자신의 전력인 70%로 힘을 해방하는데, 바니카가 전력을 발휘하는 그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던 노엘은 네로를 부른다.[6]
세크레는 네로의 모습으로 날아가 수역으로 뛰어든 뒤, 네가 자랑하는 악마의 힘을 봉관하겠다는 말과 함께 바니카에게 기습적으로 달려들어 '마언 술식 봉관 마법 - 영영'으로 바니카와 메기큘라를 봉인한다.
세크레는 바니카의 마력과 악마의 힘을 가두는데 성공했다고 판단, 로로페치카는 바니카와 메기큘라가 봉인되었으니 이 세계에 미치는 메기큘라의 힘은 기능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자신에게 걸려있는 저주가 없어졌는지 확인을 해보는데, 예상과 달리 로로페치카의 저주의 흔적은 그대로 남아있었다.
세크레는 로로페치카에게 걸린 저주가 풀리지 않았다는 것에 경악하는데, 그 순간 바니카의 얼굴 반쪽을 통해 나타난 메기큘라가 인간은 우리보다 압도적으로 열등함에도 가끔씩 예측을 뛰어넘는 마법을 쓰는 것이 흥미롭다며 '주부 마법 - 쇠약하는 세계'로 '영영'을 무력화시키고 세크레를 구속한다. 결국 '무수희의 성역도 '쇠약하는 세계'의 힘을 버티지 못하고 파괴되어 버린다.
그렇게 세크레과 노엘은 그 여파로 인해 부상을 입고 쓰러지고, 로로페치카도 공포에 질려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메기큘라는 일행들이 자신들을 쓰러뜨리기 위해 여러모로 생각해둔 것에 조금만 더 있었으면 분명 자신의 힘은 봉인되었을 거라며 훌륭하다고 평하는 동시에 좀 더 괴롭히고 싶어졌다고 말한다.
사실 메기큘라는 바니카가 자신의 힘을 70% 해방하는 순간, 자신에게 영향을 주는 마법 술식의 위력을 감퇴시키는 '쇠약하는 세계'를 미리 발동시켜 두었고, 그렇게 명역의 마법에 기습을 당했음에도 빠져나올 수 있었던 것이었다.
거기다 운디네도 메기큘라의 저주에 의해 완전히 무력화되어 쓰려져 있었고, 로로페치카는 어렸을 적부터 쭉 함께 해왔던 운디네가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슬퍼하다가 메기큘라가 가까이 접근하는 바람에 저주가 반응하여 격통으로 크게 고통스러워 한다.
바니카는 로로페치카가 더 이상 싸울 수 없는 상태가 되자 흥미를 잃고 그대로 죽이려 드는데, 그때 노엘이 다시 일어나 바니카를 저지하려고 한다. 바니카는 로로페치카의 마법이 없으면 너도 별 볼일 없다며 혈액 마법으로 꼬챙이들을 만들어 노엘에게 날린다.
바니카는 느려 터진데다 힘의 차이가 너무 나서 시시하다고 말하지만, 노엘은 포기하지 않고 '발키리 드레스'로 치명상을 피해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흘려보내면서 그대로 바니카에게 달려들어 창으로 바니카의 복부를 꿰뚫고는 너희들이 하는 짓은 용납되어선 안 된다고 외친다.
하지만 바니카는 창에 꿰뚫렸음에도 멀쩡한 모습으로 기백은 좋았지만 이런 공격은 자신에겐 통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노엘은 로로페치카를 죽이게 두지는 않겠다며 그 자리에서 '물 창성 마법 - 영거리 해룡의 포효'로 공격하지만, 바니카는 '붉은 짐승'으로 '해룡의 포효'를 터뜨려버린다.
결국 노엘도 힘을 다해 쓰러지지만, 바니카는 아까 전 노엘의 공격으로 피를 토하면서 과거 자신이 아시에 실버를 상대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되고, 그제서야 노엘에게 이름을 묻는다.
노엘이 클로버 왕국의 왕족이자 검은 폭우의 마법 기사인 노엘 실버라고 대답하자, 바니카는 좋은 게 떠올랐다며 메기큘라에게 로로페치카를 죽이는 건 그만두자고 말한다. 메기큘라는 하트 왕국의 예지는 멸망시켜두는게 좋지 않겠냐고 묻지만, 바니카는 과거 아시에와 싸웠을 때 아시에의 아이를 인질로 삼자 아시에가 강해졌던 것처럼 자신이 로로페치카를 인질로 삼으면 노엘도 분명 강해질 것이라며 로로페치카를 스페이드 왕국으로 데려가겠다고 말한다.
한편 로베로는 미모자의 '식물 마법 - 조마가초'의 구속을 풀고 미모자를 압도하고 있었는데, 바니카에게 벌써 스페이드로 돌아가는 거냐며 조금만 더 있으면 이 아이를 완전히 제압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잠깐만 기다려 줄 수 있겠냐고 묻는다. 하지만 더 이상 하트 왕국에 볼일이 없게 된 바니카는 너희들은 이제 쓸모가 없다며 자신이 다크 디사이블들에게 나누어 준 악마의 힘을 폭발시키는 '주부 마법 - 폭발하는 목숨'을 발동한다.
바니카는 쓰러진 로로페치카를 데리고 철수하면서 노엘에게 폭발로 이 일대가 전부 날아가겠지만 너라면 당연히 버틸 수 있지 않겠냐고 묻는다. 마지막으로 자신은 스페이드 왕국에서 기다릴 테니 강해져서 오라는 말을 남기고 철수한다.
노엘과 일행들은 그 폭발 속에서도 어떻게든 각자의 힘으로 저항하여 결국 모두 함께 살아남는데 성공하고, 엘류시아 숲에 거주하던 파토리와 전 서드 아이들은 숲의 수호신인 드리아데의 신탁을 받고 일행들을 구해준다.
2.2.2. 스페이드 왕국 원정 편
바니카가 로로페치카를 데리고 스페이드 왕국에 돌아왔을 때, 다이아몬드 왕국에서 망명한 마도학자 모리스는 악마 빙의의 힘으로 강화된 자신의 개조 마법으로 로로페치카의 지혜를 적출하고 그것을 자신에게 이식한다. 모리스는 적출한 지식을 이용하여 클리포트 나무의 성장을 가속시키는 방법을 해명해내는데 성공, 이후 클로버 왕국 원정대와의 전투에선 개문의 촉진제로서 명부 제1계층의 문을 열게 된다.샬롯과 릴이 악마의 힘 100%를 발휘하는 바니카를 상대로 고전할 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로로페치카도 주부 마법에 의해 조종당하는 꼭두각시로서 싸움에 가세하게 된다. 샬롯이 푸른 장미로 주부 마법의 힘을 제한해도 바니카는 혈액 마법만으로도 압도적인 전투력을 보여주었고, 저주의 힘으로 더욱 강화된 로로페치카의 물 마법은 릴의 '회화 마법 - 수터레인의 거인'조차 가볍게 파괴해버린다.
샬롯은 로로페치카를 향해 반드시 당신의 저주를 풀어주겠다고 외치지만[7] 결국 바니카의 혈액 마법 공격에 팔과 다리가 꿰뚫리면서 제압당한다.
바니카는 다들 싸움을 오롯이 즐기지 못하기 때문에 이렇게 당하는 거라며 움직이지 못하는 샬롯을 죽이려 드는데, 그때 노엘과 가쟈가 싸움에 난입하여 바니카와 로로페치카를 저지한다. 바니카는 자신이 그토록 기다렸던 상대인 노엘이 나타나자 흥분에 가득 찬 표정을 짓는다. 가쟈는 조종당하는 상태의 로로페치카를 걱정한다.
바니카는 노엘에게 제대로 강해져서 온 거냐며 자신은 이렇게 더욱 강해져 버렸는데 제대로 놀 수 있겠냐고 묻는다. 노엘은 로로페치카의 모습을 보고 분노하면서 우리들이 반드시 널 쓰러뜨리겠다고 외친다. 그리고 물의 정령 운디네를 소환하는데, 바니카는 노엘이라면 당연히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샬롯은 로로페치카 여왕에게 붙어 있던 운디네가 어째서 지금은 노엘에게 붙어있는 거냐고 놀란다.
일전에 하트 왕국에서 바니카를 상대로 패배했던 노엘은 바니카를 쓰러뜨리고 로로페치카를 구하기 위해 메기큘라의 주부 마법으로 힘이 쇠약해져 로로페치카와의 계약이 일시적으로 해제된 상태였던 운디네와 협력하였고, 이후 엘류시아 숲에서 수행을 통해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고 악마를 멸하는 영역인 성역에 도달하게 된 것이었다.[8]
바니카는 자신은 기분 좋은 걸 가르쳐줄 뿐인데 로로페치카도 지금 무척이나 즐거울 게 뻔하지 않냐며 로로페치카를 어떻게든 막으려는 가쟈에게 그쪽도 공격하라고 소리친다. 노엘은 로로페치카가 흘리는 눈물을 보고 분노하여 애초에 나쁜 건 너라고 일갈한다.
노엘은 '정령 동화(스피릿 다이브) - 성역 해신 전처녀의 우의개(세인트 발키리 드레스)'로 변신하여 갑옷의 빛나는 아우라로 로로페치카의 혈액 마법을 소멸시켜 버린다. 그리고 너 같은 녀석이 제멋대로 바보처럼 웃으면서 상냥한 인간이 상처입고 우는 건 참을 수 없으니 자신이 널 멸하겠다고 외친다.
이후 노엘은 성역의 압도적인 힘으로 바니카를 완전히 제압하고 쓰러진 바니카를 향해 검을 겨누는데, 바니카는 오히려 노엘과의 싸움에서 만족감을 느끼고는 매우 기분이 좋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노엘에게 이게 우정이란 거냐고 물으면서 이제 라이벌로서 어느 쪽이 더 강해지는지 경쟁하자고 말한다.
물론 노엘은 그 말에 조금도 신경 쓰지 않고 그대로 마무리를 지으려 하지만, 그때 메기큘라가 지금 여기에 강림 준비가 갖춰졌다는 말과 함께 바니카의 눈을 통해 불완전한 상태로 현세에 강림하게 된다. 바니카의 몸을 완전히 장악한 메기큘라는 바니카에겐 오래 함께한 것에 대한 동정심을 느끼지만 여기서 바니카와 로로페치카가 죽으면 자신은 완전히 현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사실 아시에와 바니카, 로로페치카는 메기큘라가 자신이 현세에 완전히 강림하기 위해 준비했던 '주부 마법 - 사신녀주음'의 제물들이었으며[9], 메기큘라는 아시에를 저주로 죽임으로써 바니카의 몸에 절반 현현할 수 있었고, 그 다음 바니카가 빈사 상태에 빠짐으로써 불완전하지만 현세에 나올 수 있었던 것이었다.
메기큘라는 로로페치카에게 걸려있던 주언을 조작하여 그녀를 악마로 변신시키고, 가쟈는 악마로 변한 로로페치카에게 공격당해 옆구리와 어깨를 베이는 부상을 입는다.
로로페치카는 '마수 마법 - 암흑 심연의 사수사(다크네로스의 히드라)'로 가쟈를 공격하고, 가쟈는 '진뢰 마법 - 무방중굉진(나다라스 더 아스트라우저)'로 마수 마법의 뱀들을 쓰러뜨리면서 로로페치카를 향해 나아간다.[10] 하지만 가쟈는 눈앞의 로로페치카를 차마 공격하지 못하고 주저하다가 결국 복부를 꿰뚫리는 중상을 입는다.
샬롯과 릴은 메기큘라의 '주부 마법 - 속박에서 벗어난 노예'로 강화된 바니카의 혈액 마법 공격에 꿰뚫려 쓰러지고, 노엘도 정령 동화가 풀리면서 무력화된다.
이렇게 메기큘라를 쓰러뜨릴 수단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죽음을 결코 로로페치카의 손에 맡기고 싶지 않았던 가쟈는 자신의 목숨을 바쳐 악마를 멸하고 로로페치카를 구해내겠다고 결심[11], '번개 마법 - 체뇌란류(풀사란타)'로 로로페치카를 일시적으로 마비시킨 다음 메기큘라에게 달려들어 자신의 생명력을 모두 쏟아부은 '번개 궁극 마법 - 종언의 주굉(아포칼리프라 아스트라우저)'을 발사한다. 워낙에 엄청난 위력과 속도를 지니고 있어 메기큘라조차 '쇠약하는 세계'로도 공격을 완전히 막아내지 못해 육체가 파괴되기 시작하고, 결국 약점 부위인 심장을 드러낸다.
노엘은 메기큘라가 약점 부위를 드러낸 틈을 타 미약하게나마 남은 성역의 힘으로 검의 일부를 만들어 메기큘라에게 달려들지만, 이미 메기큘라는 자신의 몸에 부여된 초고속 재생의 주부로 육체를 수복한 뒤였고, 가쟈는 온몸이 새까맣게 타버린 채 쓰러진다. 또한 메기큘라는 다시 운디네에게 저주를 걸어 무력화시킴으로써 노엘이 더 이상 성역의 힘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승산이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노엘은 포기하지 않고 '발키리 드레스'를 발동하지만, 메기큘라는 '쇠약하는 세계'로 '발키리 드레스'를 파괴하면서 노엘에게 상처를 입힌다.
결국 메기큘라는 이 이상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고 판단해 '폭발하는 목숨'을 발동하여 로로페치카를 폭파시키고 완전 현현을 시도한다. 노엘은 로로페치카를 부르면서 그녀를 향해 손을 뻗는데, 때마침 도착한 아스타가 노엘의 손뼉을 쳐 주면서 '멸마의 검 - 인과 해방'으로 '폭발하는 목숨'을 무효화시킨다.
아스타는 의식을 잃은 로로페치카를 안은 채로 노엘에게 이렇게 무사히 다시 만나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한다. 노엘은 아스타를 보고 눈물을 흘리면서 네가 자신에게 포기하지 않는 것에 대해 가르쳐 주었다고 마음 속으로 말한다.[12]
아스타는 폭발은 막았으나 로로페치카에게 걸려있는 여러 저주들이 아직 풀리지 않았음을 알아차린다. 리베는 명부의 문이 아직 하나밖에 열리지 않았음에도 또다른 최상위 악마가 등장한 것에 경악하면서 악마 동화 없이는 우리에게 승산은 없다고 말한다.
메기큘라는 아스타가 '주부 마법 - 쇠약하는 세계' 안에서도 저 정도의 일을 해낸 것에 흥미로워 하면서 그가 바로 다크 트라이어드들이 말했던 반마법을 사용하는 인간임을 알게 된다. 동시에 아스타를 가장 예측 불가능한 사태를 일으킬 수 있는 존재라고 평하면서 유희는 그만두자는 말과 함께 로로페치카와 바니카에게 주언을 걸어 죽이려고 한다.
그때 샬롯이 '회화 마법 - 황혼의 발할라'의 힘으로 다시 일어나[13] 자신의 가시 마법으로 둘에게 걸린 주언을 소멸시켜 메기큘라의 완전 현현을 저지한다.
메기큘라는 방금 전까지만 해도 싸움이 불가능한 상태였던 샬롯이 자신의 주언을 소멸시킨 것도 모자라서 오히려 마력이 올라간 상태인 것을 보고 놀라는데, 릴은 평소에 쓰는 것과는 다른 마법이라 발동에 시간이 걸려버렸다고 말한다.
메기큘라는 한 명 한 명 놓고 보면 하찮은 존재에 불과한 인간이 힘을 합침으로써 이 정도까지 해낼 수 있다는 것에 흥미를 느낀다. 메기큘라는 탑 아래에 묻혀있는, 자신과 바니카가 취미 삼아 죽인 다크 디사이블들의 시체 100구에 악마의 힘과 자신이 혼을 쥐고 있는 아시에와 바니카의 힘을 내려주어 샬롯과 릴을 상대하도록 한다.
운디네는 아스타와 로로페치카가 싸움에 휘말리지 않도록 물 방어막으로 보호를 해주면서 아스타에게 로로페치카를 구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아스타는 노엘에게 지금의 자신은 아무런 도움도 안 되니 나머진 너에게 맡기겠다고 외친다. 노엘은 속으로 이제 충분하다고, 네가 와준 것만으로도, 너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솟아난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얼버무려 왔지만 자신은 분명 아스타를 좋아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샬롯과 릴이 다크 디사이블들을 상대하는 동안 노엘은 마지막 남은 성역의 힘을 발휘하여 다시 한 번 '세인트 발키리 드레스'를 발동, 로로페치카를 아스타에게 맡기고 자신은 메기큘라를 향해 돌진한다.
결국 노엘과 샬롯, 릴, 가쟈, 락, 노젤은 격전 끝에 메기큘라를 쓰러뜨리게 되고, 저주의 힘이 사라지면서 로로페치카도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알몸이 된 로로페치카는 부끄러워하면서 알몸이라서 죄송하다고 아스타에게 거듭 사과한다. 아스타는 하나도 보지 않았으니 안심하라고 하고, 노엘은 대체 뭐하자는 거냐며 아스타에게 주먹을 날린다. 그리고 로로페치카를 안아주면서 살아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해준다.[14]
릴의 '황혼의 발할라'가 사라지자, 샬롯과 릴, 가쟈는 전투 중에 입었던 데미지가 돌아와 결국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셋의 부상이 워낙 심하여 로로페치카의 '물 회복 마법 - 아쿠에넬 로어'로도 도저히 손을 쓸 수가 없는 상황이었고, 로로페치카는 도움을 받았음에도 정작 자신은 아무도 구해내지 못하는 것에 자책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노엘은 올바른 일을 하고 노력한 인간이 이대로 죽어도 될 리가 없다고 외치지만, 나하트는 그들은 이미 손쓸 방법이 없다고 말해 주면서 올바른 자가 모두 보답 받는다고는 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속으로는 그들이 보답 받기를 바랬었다며 안타까워 한다.
마침 나하트는 락의 부탁으로 미모자도 데려왔는데, 미모자는 '식물 궁극 마법 - 화희의 몽상향'으로 치명상을 입은 샬롯과 릴, 가쟈를 완전히 회복시킨다. 노엘은 그 모습을 보고 현실을 뒤집는 것이 바로 마법이라고 말한다.
로로페치카는 눈물을 흘리면서 자신을 구해줘서 고맙다고 가쟈에게 연신 감사를 표하고, 가쟈는 정령수로서 당연한 책무라고 말한다. 그리고 로로페치카에게 자신이 모시는 여왕으로서가 아닌 한 명의 여성으로서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일행들은 가쟈의 고백에 놀란 반응을 보이고, 로로페치카도 부끄러운 마음에 어쩔 줄을 모른다. 운디네도 로로페치카는 자신의 것이라고 아쉬워하면서 결국 둘의 사이를 인정해준다.
2.3. 3부
2.3.1. 심판의 날 편
1년 3개월 후, 루시우스 조그라티스가 예고했던 대로 심판의 날이 다가오자, 정령수와 함께 적의 침략에 대비하여 경계태세를 갖춘다.3. 사용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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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마법
물을 자유롭게 생성하고 조종하는 마법. 작중 로로페치카는 물을 이용하여 기사 인형들을 만들어내거나 왕국 전체를 감싸는 마나존의 힘으로 나라 곳곳의 상황을 원격으로 살펴보면서 대량의 물을 조종해 물이 필요한 지역에 물을 공급하고 물의 계단과 안개의 결계를 만들어 외부의 침입을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하트 왕국 고유의 마언 술식(마나 메소드)을 사용하여 물 마법의 위력과 범위를 높일 수 있다.
로로페치카는 역대 왕녀들로부터 오랜 시간 축적돼 온 지식과 경험들을 물려받았으며, 원한다면 언제든지 그 기억에 접근하여 원하는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엄청난 마력과 지식에도 불구하고 로로페치카는 타고난 상냥함 때문에 공격 마법을 전혀 익히지 못했고, 그런 로로페치카가 싸움에서 멀어지길 바랬던 운디네가 일부러 그녀에게 성역에 대해서 가르쳐주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성역에는 도달하지 못하였다. -
물 회복 마법 - 아쿠에넬 로어
상대의 부상을 치료할 수 있는 특별한 물덩어리를 생성하는 마법. 부상을 치료하는 동안 작은 물고기들이 물 속에서 상대의 주위를 헤엄친다. 하지만 이 마법으로 치명상까지는 치료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
물 정령 마법 - 무수희의 성역(우네델밀로스피어)
상대의 주위에 소용돌이치는 물기둥을 형성한 다음, 운디네와 주변에서 끌어온 물을 합쳐 거대한 수역을 만드는 마법. 수역의 위, 아래, 주위에는 커다란 마언 술식이 펼쳐져 있다. 이 수역에 갇힌 혈액 마법 사용자는 엄청난 양의 물에 의해 마법이 희석되어 피의 경화 능력이 약화된다. 또한 이 수역 안에서는 물 마법 사용자의 마법 위력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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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魔水) 마법
사악하고 거친 성질을 띄는 물을 자유롭게 조종하는 마법. 메기큘라가 로로페치카에게 걸린 주언을 조작하여 그녀를 악마로 변신시킴으로써 쓸 수 있게 된 마법 속성이다. 일반적인 물 마법보다 더 높은 위력을 지니고 있다. -
마수 마법 - 암흑 심연의 사수사(다크네로스의 히드라)
자신의 주위에 커다란 물의 구체를 생성한 다음, 구체의 표면에서 여러 마리의 사악한 뱀을 형성하여 상대를 공격하는 마법. 이 뱀들은 날카로운 가시와 이빨을 지니고 있어 파괴적인 위력을 자랑한다.
4. 정령
4.1. 운디네
4대 정령 중 하나인 물 속성의 정령.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귀 대신 물고기의 지느러미가 달려있다. 먼 옛날, 하트 왕국의 초대 왕녀와 계약을 맺은 이후 왕국의 수호자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는 로로페치카와 계약을 맺은 상태이다. 다소 오만한 면모도 있지만, 아름답고 재능이 넘치는 로로페치카를 익애하고 여러가지로 보살핀다. 로로페치카에게 걸린 저주를 풀기 위해 저주의 원흉인 악마 메기큘라를 쓰러뜨리려 한다.
5. 여담
- 4차 인기 투표에서 36위를, 5차에서 54위를 기록하였다.
- 인상만 보면 릴리 아쿠아리아 수녀랑 닮았다. 흑발벽안, 물속성, 온화한 인상과 성격 등이 비슷하다.
[1]
하트 왕국은 국경에 독자적인 함정 마법을 깔아두어 불법적으로 입국을 시도하다 발각되면 국제 문제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었다.
[2]
아스타, 노엘, 미모자, 핀랄,
락,
레오 등.
[3]
하트 왕국의 국민들은 로로페치카의 물 마법의 보호 아래 대피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4]
그 과정에서 로베로의 머리를 세로로 갈라버린다.
[5]
하트 왕국의 왕녀는 역대 왕녀들의 지식과 경험을 물려받으며, 그렇게 축적된 막대한 정보량이 바로 전지의 무녀라 불리는 이유이다.
[6]
로로페치카와 일행들은 바니카가 악마의 힘을 다 끌어낸 순간, 세크레의 봉관 마법으로 바니카의 마력과 악마의 힘을 봉인하기로 미리 계획해 두었었다.
[7]
샬롯 역시 누군가에게 몸을 빼앗기는 고통과 분한 마음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8]
로로페치카는 어렸을 때부터 방대한 마력과 차기 여왕으로서 발군의 소질을 지니고 있었지만, 그 타고난 상냥함 때문에 공격 마법을 일절 익히지 못했다. 운디네는 그런 로로페치카가 싸움에서 멀어지길 바랬었고, 그래서 그녀에게 일부러 성역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지 않았다. 이후 운디네는 노엘과 드리아데의 앞에서 자신의 선택은 잘못되었던 거라고 울면서 후회하였다.
[9]
발동을 위해 강대한 마력을 지닌 동성의 마도사 3명의 영혼이 필요하다.
[10]
가쟈는 어렸을 때부터 로로페치카를 보필하면서 타고난 천성 때문에 공격 마법을 익히지 못하는 그녀를 대신해 왕국 최강의 공격 마도사가 되어 모든 적을 멸하겠다고 결심하였었다.
[11]
가쟈는 반년 전 메기큘라와 바니카의 습격을 막아내지 못해 로로페치카가 저주에 걸리게 만든 것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 가쟈는 자신은 정령수호자로서 실격이라고 그녀의 앞에서 자책하였지만, 로로페치카는 당신이 없었다면 자신은 틀림없이 죽었을 것이고 무엇보다 국민들이 다치지 않았다는 게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해주었다.
[12]
노엘은 어째서 인간은 포기하지 않는 거냐는 메기큘라의 물음에 포기하지 않는 것이 인간의 강함이라고 대답하였다.
[13]
발동하는 몇 분의 지속 시간 동안 범위 내에 있는 아군들의 마력을 올려주고, 어떠한 데미지를 입어도 죽지 않게 만든다. 마법의 효력이 끝나면 받은 데미지는 돌아온다.
[14]
이때 운디네는 힘을 다 써버려 아주 작아진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