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가격 | 3120골드/580페리 |
책정 난이도 | 3 |
한국판 성우 | 시영준 |
일본판 성우 | 야마데라 코이치 |
1. 능력치
구분 | 기본 능력치 | 최종 능력치 | 구분 | 기본 능력치 | 최종 능력치 |
체력 | 594 | 1464 | 공격속도 | 78 | 93 |
마나 | 202 | 712 | 이동속도 | 350 | 350 |
물리 공격력 | 52 | 85 | 마법 공격력 | 58 | 73 |
물리 관통력 | 0 | 0 | 마법 관통력 | 0 | 0 |
물리 방어력 | 1 | 6 | 마법 방어력 | 2 | 11 |
재생력 | 32 | 39 |
2. 캐릭터 스토리
의식이 점점 희미해진다. 세상이 붉게 타오르고 있다. 아니면 피에 젖은 걸지도 모르지. 알 수 없다…. 검의 뜻대로 나는 몸을 움직인다. 내 의지 따위 상관없이, 진홍빛 검은 자신과 마주하는 모든 것을 베어내고 있다. 피를 머금은 검이 더욱 붉게 물들수록 정신이 조금씩 더 흐려지는 것이 느껴진다. 그리고 샘솟는 끝없는 갈증…. 모든 감각은 둔화되고, 난 그저 검의 꼭두각시가 되어가고 있다. 이곳엔 이미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시체가 쌓여있건만, 사람들은 또다시 시체가 되기 위해 찾아온다. 복수라는 이름으로, 정의라는 이름으로 부리는 객기는 또 다른 시체를 이곳에 쌓을 뿐이다. 그들의 눈에 새겨져 있던 공포만큼이라도 정직했다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것을. 죽음을 직시 못 한 어리석은 자들이 쓰러진다. 나는 그들의 시체를 추슬러줄 수 없다. 그저 이 잊혀진 전장을 묵묵히 지킬 뿐. 오늘도 저 멀리서 진홍빛 검을 바라보며 걸어오는 이의 그림자가 보인다. 검은 나의 몸을 틀어 저 멀리 보이는 인영을 향해 빠르게 움직이게 했다. 그곳엔 양손에 칼을 거머쥔 한 여자가 서 있었다. 검의 의지에 따라, 나의 손끝이 그녀를 향해 움직인다. 놀랍게도, 그녀가 공격을 막아냈다. 심지어 반격을 가했다. 그 순간, 그녀가 나를 죽여줄 수도 있을 거라는 기대가 피어올랐다. 나는 검의 의지에 저항하며 그녀의 칼에 목을 내어주려고 노력해본다. 계속되는 사투…. 끝이 보이지 않는다. 나의 몸은 곳곳에 상처가 나 피가 흐르고 있었고, 나를 죽여줄 그녀 역시 온몸에 상처를 입은 채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그녀의 몸이 가볍게 비틀거리는 순간, 검은 마지막 일격을 가하려는 듯이 그녀를 향해 나를 달리게 만들었다. 예측했다는 듯이 내 공격을 가볍게 흘려넘긴 그녀가 반격한다. 온몸이 갈라지는 고통. 나는 이대로 죽는 것인가? 나는 힘들게 부여잡고 있던 의식의 끈을 놓쳐 버렸다. 눈을 떴을 때 내 몸은 검의 의지에서 벗어나 있었다. 나는 환호했다. 그리고 다시 절망했다. 내 손에 쥐어진 검은 놓아지지 않는다. 검은 내게서 떠나기를 거부한다. 나는 이제 쉬고 싶은데도. 나는 외눈의 그녀를 찾아봤다. 시쳇더미 속에 그녀는 없었다. 그녀는 살아있을 것이다. 그래야만 내게 희망이 있을 테니…. 그녀라면 지금의 나에게 죽음을 선물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녀만 찾으면 된다. |
3. 스킬
3.1. 고유 스킬
3.1.1. 패시브: 피를 쫓는 칼날
피를 쫓는 칼날 사용가능 상태가 되면 기본공격 시 대상의 주변에 피해를 줍니다.<>피를 쫓는 칼날은 15초마다 사용 가능합니다. |
워크래프트3의 클리빙 어택과 흡사한 패시브. 평타를 광역으로 바꿔주는데, 딱히 쿨타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이 흠이다. E 스킬의 공격력 증가 효과와 시너지가 있으므로, 공속만 올리면 사냥 속도를 엄청나게 빨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3.1.2. F: 결정타
칼끝을 바닥을 향하게 한 후, 돌격 하면서 올려벤다. 승룡권처럼 돌면서 접근하기 때문에 묘한 간지를 느낄수 있다.3.2. 액티브 스킬
3.2.1. Q: 균형의 일격
카토시의 알파이자 오메가. 1) 해당지점으로 순간이동하면서 2) 은신상태 및 다음 평타를 강화하고 3) 평타를 칠 때마다 쿨타임이 감소한다! 코어마스터즈는 기본적으로 은신감지를 쉽게 할 수 있으므로 전투 도중에 은신을 이용하기는 힘들지만 평타 강화를 이용해 사냥이나 막타 용도로 쓸 수 있으며, 코어블래스터를 하러 들어갈 때는 잠입하는데 쓸 수 있는 만능 스킬이다.
일반스킬 주제에 점멸+은신 효과를 가지고 있는지라 써먹을 곳이 많다.
게임 시작하자마자 메이저 모드에서 첫번째 센터싸움을 할 때, 상대가 코어를 먹으려는 타이밍에 맞춰서 Q로 잠입하여 (필요에 따라서 W로 밀어내면서) 코어를 획득하거나, 상대 4명이 모두 센터에 나가 있을 때는 적진의 빈 게이트로 뛰어가서 빠르게 코어를 약탈하고 빠져나오는 등, 다양한 초반활용이 가능하다. 중반부터는 도주기나 추격기 혹은 코어블래스터용 잠입 용도로 써도 무난하다.
여담으로, 평타를 때릴 때마다 Q의 쿨타임이 줄어들기 때문에, 간혹 공속위주의 템을 가서 쿨감딸을 치려는 사람도 있다. 물론 카토시는 공속 트리의 시너지도 나쁘진 않은 편이라서 그럭저럭 좋은 편이다. 하지만 공속 카토시는 사냥만 빠르지 한타 능력이 너무나 떨어지므로, 망하는 순간 '4:3 전투'라는 느낌이 팍팍 들 것이다(...).
3.2.2. W: 검기 파열
검기를 퍼트려 주변에 피해를 주고 적을 밀어냅니다. | 재사용 대기 시간 : 16/15/14/13/12초<>판정범위 : 250<<br>>마나소모 : 36/51/67/83/98<<br>>마법피해 : 36/52/68/84/100<<br>>(+0.66/0.77/0.88/0.99/1.1 마법 공격력) |
카토시의 숙련도를 알려주는 스킬. 카토시 주변의 좁은 범위에 있는 적들을 밀쳐낸다. 효과는 단순하지만 Q와 조합하면 소규모 한타 때 진형붕괴를 일으키거나, 게이트파밍 시 상대편의 코어를 약탈하는 노략질을 하는 등, 여러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특히 W의 넉백을 얼만큼 활용하느냐 하나만으로 카토시의 숙련도를 파악할 수 있다. 카토시를 잘 쓰려면 Q와의 연계를 통해서 다양한 방향에서 넉백과 벽꿍 데미지를 줘야한다. 잘만 쓰면 Q와 함께 다재다능한 활용이 가능해진다.
3.2.3. E: 식지 않는 심장
1) 원거리에서 칼을 찌르고, 2) 바닥에 공격력을 늘리는 핏빛 칼자국을 남긴다.
주로 빠른 게이트 파밍, 급하게 도망치는 적 확인사살, 마지막으로는 궁극기의 사슬에 연결되는 대상을 늘리는 용도로 쓰인다. 특히 궁극기의 낙인 대상을 늘려야할 때 가장 연계하기 쉬운 스킬이라서 가치가 높다.
3.2.4. R: 결전의 시간 & 상처 폭발
카토시 무쌍의 마무리를 담당하는 궁극기술. 1) 제법 넓은 범위로 원이 그려지고 2) 적들의 이동속도가 감소되면서, 카토시의 이동속도는 역으로 증가한다. 3) 이때 스킬이나 평타를 적중시키면, 카토시와 맞은 대상 사이에 연결되는 번개고리가 생겨난다.
사슬은 최대 5개까지 만들수 있으며, 궁극기를 한번 더 누르면 상처를 폭발시켜서 사슬에 걸린 적들에게 데미지를 준다! 덤으로 사슬에 걸려서 맞는 적이 많을수록 검기 폭발시의 데미지가 늘어난다. 즉, 1:1싸움을 위주로 다양한 메리트를 받는 카토시에게 유일한 多:多 전용 스킬인 셈.
소규모 접전에서도, 한타에서도 만능스킬 중 하나이다. 단점이 있다면 다른 캐릭터들의 궁극기에 비해서 사용 난이도가 높고, 결정적인 메즈나 데미지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메저와 누커를 포함한 단체전에서는 그리 결정적인 힘을 내기는 어렵다.
4. 평가
플레이하는 방식은 크게 두개로 갈리는데, 아군이 게이트를 점거할 동안 적진을 견제하는 솔로 플레이를 하느냐, 아군과 함께 돌아다니면서 킬무쌍 찍는 극딜추격꾼으로 가느냐 등이다. 아무튼 카토시는 스킬특성상 탱킹에도 극딜에도 그리 적합한 스킬이 없으므로(...) 대부분은 방해형 딜탱이 되던가, 맵을 빠르게 휘젓는 코어파밍에 주력한다.
컨트롤 하는 유저의 역량에 따라서 캐리력은 천차만별. 특히 다른 기동전 캐릭터들에 비해서 순간적인 코어약탈에 특화되어 있으므로, 체력+마공+공속을 조금 올려주면, 모든 상황에서 최상급의 코어쟁탈 능력을 보여준다.
5. 스킨
5.1. 기본 스킨
가격 | 3120골드/580페리 |
5.2. 십자군 로드 카토시
가격 | 490페리 |
6. 소셜모션 및 기타
- 춤 -
- 도발 -
- 애원 -
스토리 상으로는 라이라와 접점이 있다. 거의 부부나 다름없을 정도로 같이 지냈는데, 마검에 눈이 먼 라이라를 대신해 마검을 잡고 정신을 빼앗겼다.
이 항목이 제대로 틀에 맞춰서 다듬어지기 전에는 누군가가 무협지에 가까울 정도로 자세한 무용담과 하수들에 대한 충고를 적어놨었는데, 그만큼 묘한 간지와 매력이 있는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