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3:15

레미디아 크리소스


1. 개요2. 상세3. 관련인물4. 여담5. 관련 문서

1. 개요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프리스트 교단 소속 교구.

2. 상세

카펠라 교구와 마찬가지로 데 로스 제국을 관할하는 2위계 교구이다. 제국의 중심부인 1령 지역을 관할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다가 검은 연옥에서 '레미디아 크리소스 : 황금의 제단' 라는 시스템으로 먼저 등장한 이후 오즈마 레이드에서 정식으로 등장했다. 네임드 NPC는 알렌 그랜트.

데 로스 제국의 아주 높으신 분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다른 교구와는 달리 상당한 재력을 자랑한다. 바실리카 오베리스도 크리소스가 지원한다면 물자 지원 걱정은 없겠다고 인정하며, 혼돈의 오즈마 레이드 전용 포션들 모두가 전부 이곳에서 만든 것들이다.

크리소스의 성당은 종교건물이라기엔 수많은 황금으로 장식되어 지나치게 사치스럽다던가[1], 황실 및 세속권력과 결탁한 것으로 보이는 여러 정황때문에 가장 부패한 교구로 악명이 자자하다.[2] 이 악명때문에 히리아가 아니었으면 제 2차 검은 성전에 레미디아 크리소스의 이름으로 참전은 커녕 체스트 타운 근처에도 못 갔을 것이라는 말이 대놓고 나올정도.

성자 전쟁에서는 모험가가 바실리카 루트를 택할시 시간을 끌기 위해 바실리카 진영을 막아서나 모험가에게 털린다. 반대로 모험가가 카펠라 루트를 택할 시 모험가와 함께하며 모험가가 미카엘라를 처단하러 가기위해 알렌이 바실리카 진영을 막아서준다.

같은 제 2위계 카펠라 교구와는 협력관계이며[3] 위장자는 위장자일 뿐이므로 그들에게 회개와 자비는 없다고 주장하는 강경파. 이 때문에 온건파인 바실리카 교구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

이름의 해석은 레미디오스의 황금.

3. 관련인물

  • 핸드릭스 그랜트 백작 - 現 크리소스 교구장. 유일한 귀족 출신 주교이기도 하다. 코믹스에 의하면 황녀 히리아와 무슨 모종의 거래를 한 것으로 보인다.
  • 알렌 그랜트 - 크리소스 교구 소속 크루세이더이자 핸드릭스 그랜트의 아들.
  • 히리아 - 교구 소속은 아니나, 크리소스 교구와 매우 긴밀한 사이를 맺고있다.[4]

4. 여담

레미디오스 교단들 중에선 빛의 대장간과 같이 DFU 공식 설정이 나와있지 않다.

상술했듯 성당 전체에 금칠을 해놨다고하는데, 사실 레미디아 바실리카만 봐도 알수 있 듯 '신께서 편히 머무실수 있게 황금으로 치장했다'는 부분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차라리 히리아를 포함한 제국의 높으신 분들께 잘 보이기 위함이나, 혹은 레미디아 바실리카에 대한 열등감 때문이라는게 더 그럴 듯 하게 보인다.[5]

카펠라와 마찬가지로 성자 전쟁에서 미카엘라를 처단하려 하면서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힐더에게 이용당했었다.[6] 거기다 이쪽은 데 로스 제국과 긴밀한 사이인데 현재 데 로스 제국이 히리아를 중심으로 힐더의 꼭두각시가 되어가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머지않아 크리소스는 완전히 힐더의 꼭두각시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

작품 외적으로 말하자면 레미디오스 교단은 가톨릭의 이미지에서 모티프를 가져온 것을 누구나 쉽게 느낄 수 있는데, 던파는 미디어에서 묘사되는 가톨릭의 (역사적 차원이 아닌 이미지적인 차원에서의) 클리세를 각각 쪼개서 바실리카, 카펠라, 크리소스가 담당하게 하였다. 곧, 가톨릭이라는 종교가 가진 긍정적이고 온유한 이미지는 바실리카가, 완고하고 강경한 이미지는 카펠라가, 후기 중세의 부패 이미지는 크리소스가 각각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7]

5. 관련 문서



[1] 빛의 신이 머물기 좋으라고 했다는 의도라지만, 아무리 봐도 그냥 돈지랄이다. [2] 외부는 물론 제국 내부에서도 평판이 매우 나쁘다. 당장에 주교가 귀족작위인 백작이라 세간에선 성당이 아니라 그저 제국의 높으신 분들이 굴리는 따까리 사병 집단으로 취급하는 듯 하다. [3] 알렌 그랜트가 첫 등장했을때 루실 레드메인과 오랜만에 뵙는다면서 서로 인사를 나눈다. [4] 이 때문에 교구에서 파견한 알렌 그랜트가 히리아랑 주디 링우드와 함께하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5] 특히 아라드 전역에서 평판이 아주 좋은 레미디아 바실리카와는 반대로 자신들은 평판이 아주 나쁘다는 것을 생각하면 보면 후자에 무게가 더 실린다. [6] 힐더에게 있어서 미카엘라는 자신의 계획에 큰 걸림돌이었고, 이 때문에 당시 힐더는 미카엘라의 사망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 [7] 사실 논문이 아니라 게임을 만드는 이상, 복잡하고 상세한 가톨릭 고증보다는 과장되고 클리세적인 묘사를 피하기가 어렵다. 그런데 던파는 이 문제를, 현실 가톨릭이 가진 대중적 이미지들을 가상 종교의 교구들에 각각 극단적으로 몰아넣어서 해결했다. 상당히 독특한 해결법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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