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친들과 함께 싸우는 런트허드 |
1. 소개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오크 유닛 중 하나.2. 설정
목동 스퀴그 하운드를 데리고 있는 런트허드 |
런트허드(Runtherdz 또는 슬레이버 Slaverz)는 그린스킨 사회에서 목동이자 노예 조련사의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다른 오크들과 달리 매우 드문 특징인 인내심을 갖추고 있어, 오코이드 사촌인 그레친과 스노틀링과 스퀴그를 키우고, 기르고, 보살피고, 이들이 업무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하도록 훈련시킨다.
보통의 오크라면, 그롯에게 명령을 내리고 이를 어기거나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로 주먹질과 발길질(또는 쵸파)로 응징하겠지만, 런트허드는 보다 합리적인 방식으로 대응한다. 그레친과 스노틀링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설명하면서 일을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시키고, 일을 잘 해내면 상을 주고, 잘하지 못하면 벌(죽음도 포함)을 주는 것이다.[1] 런트허드는 이렇게 잘 훈련시킨 그레친과 스노틀링들을 하인과 조수를 필요로 하는 다른 오크들에게 팔아서 부유한 생활을 하며, 이렇게 받은 니빨(=오크의 돈)로 자신의 무장을 강화한다.
전장에서 런트허드는 그레친 패거리를 이끌고 나와 싸우는데, 그레친을 다른 오크들을 위한 살아있는 방패나 지뢰 제거용으로 밀어넣으며, 때론 이 겁쟁이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 스퀴그 하운드(또는 자기 자신이)가 그롯을 잡아먹게 하기도 한다. 또한 오크 사회에서 구전 역사가의 역할도 맡아서, 다른 어린 오크들에게 자신들의 기원과 자신들이 이룬 업적( WAAAGH!!)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의외로 쌈박질밖에 모르는 무식한 오크 사회에서도 이들의 입지는 나름 탄탄하고 주변에 즉석 간식 거리들도 많이 돌아다닌다는 것도 이 직업의 장점이어서 런트허드들은 자신의 일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하다고...
네임드 캐릭터로는 조드그로드 워트스내가가 있다.
스네이크바이트 클랜에서 자주 목격할 수 있는 오크 보이즈가 바로 이들이라고 한다.
2.1. 장비
[출처]-
그래바 스틱 (Grabba Stikk)
런트허드들이 쓰는 전통적인 도구, 길고 단단한 쇠막대기와 간단한 도르래 장치와 가시박힌 집게가 결합된 장치로 이걸로 도망치는 그레친이나 스노틀링을 붙잡거나, 잡아서 지뢰밭에 내던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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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롯-프로드 (Grot-Prod)
파일:Grot-Prod.jpg
보다 진보적인 런트허드가 멕보이에게 부탁해서 만든 장비로, 잘못을 저지른 그레친을 이걸로 찔러서 짧지만 고통스러운 전기충격을 가한다. 때론 이 장비의 전압을 올려서 치명적인 위력을 가진 전투 장비로 쓰기도 한다.
3. 자료 출처
- 워해머 40k Wiki / 렉시카눔 / 1d4chan
[1]
특히 스노틀링의 경우에는 매우 멍청하기 때문에 훈련시키기가 매우 어렵다.
[출처]
링크 1 (렉시카눔)
링크 2 (1d4c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