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4-25 23:55:38

러브 스토리(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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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더 힐러가 연출하고 미국 파라마운트에서 제작한 1970년 드라마 영화에 대한 내용은 러브 스토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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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러브 스토리 (1996)
Love Story
장르
드라마
감독
기획
남영조
각본
제작
배창호, 강충구
출연
배창호, 김유미 外
촬영
송행기
조명
이승구
편집
김현
음악
이성재
미술
조융삼
주제곡
조융삼
제작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배창호 프로덕션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6년 5월 11일
화면비
2.35:1
상영 시간
111분
대한민국 총 관객 수
5,769명
상영 등급

1. 개요2. 예고편3. 등장인물4. 줄거리5. 수상6. 여담

[clearfix]

1. 개요

1996년 개봉된 대한민국의 드라마 영화이다. 배창호가 연출하였고, 그의 부인인 김유미와 함께 직접 주연을 맡아 연기하였다.

2. 예고편

3. 등장인물

4. 줄거리

늦여름의 어느 오후, 인테리어 코디네이터인 김수인은 여러 모습의 사람들로 북적대는 벼룩시장에서 괴짜 영화감독 하성우와 우연히 맞부딪친다. 예민한 감성의 소유자이며 완벽주의에 가까울 정도로 매사 철저한 수인에 비해 몇해째 작업을 쉬고 있는 하성우는 일상생활에는 무신경해 보일 정도로 털털한 성격을 가진 노총각. 첫 만남부터 서로의 모습에 매력을 느끼고 두사람의 관계는 성우의 적극적인 프로포즈에 의해 매일매일의 데이트로 이어진다. 가을이 깊어갈 무렵 수인과 성우는 평화로운 지리산 농가로의 여행길에 오르고 남자를 받아들이기까지 좀더 진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수인 때문에 각자 다른방에서 밤을 보낸다. 그러나 옆방에 잠들어 있을 성우의 존재감으로 뒤척이던 수인은 성우와의 사랑에 대해 너그러워지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비로서 편안한 마음으로 잠자리를 함께 하게 된다. 하지만 정작 문제는 지금부터. 수인을 소유했다는 만족감에서 비롯된 기쁨에 사로잡힌 성우의 무신경한 농담과 격식을 갖추지 않은 구혼은 수인의 예민한 자존심을 흔들어 놓고 성우는 성우대로 수인의 날카로운 반응에 몹시 언짢아진다. 시간이 흐르고 다시 홀로 서있는 자신들의 모습을 들여다보게 된 수인과 성우는 '사랑'의 신성한 의미를 되새기며 서로를 그리워하고 있음을 깨닫지만 재회란 그리 쉽지 않다. 결국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이끌린 성우는 초겨울 새벽길을 달려 수인의 집앞에 이르고 지난날 보다 더 큰 사랑으로 맺어지기를 원하고 있는 서로의 모습을 확인한다. 수인의 따스한 손에 처음으로 그녀의 방에 초대된 성우는 평생의 반려자가 되어 줄 것을 청하고 헤어져 있는 동안 성우에 대한 깊은 애정과 믿음을 갖게 된 수인은 그의 청혼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펼쳐질 인생에서 사랑과 우정을 함께 나눌것임을 약속하며 포옹한다.

출처: 네이버 영화

5. 수상

1997년의 제2회 KINO 베스트10에서 1996년 한국영화 베스트 8에 선정되었고, 제 1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약칭 영평상)에서 감독인 배창호가 각본상을 수상하였다.

6. 여담

  • 이 작품의 각본은 배창호가 썼으나, 원안은 정수인 역을 맡기도 한 배창호의 부인인 김유미가 만들었다. 이 영화는 사실상 배창호, 김유미 부부의 자전적 이야기에 가깝다.
  • 극중 중반에 경의선 신촌역[4]에서 내린 노인이 주인공인 하성우에게 신사동을 가는 길을 묻는 장면이 나온다. 하성우는 강남구 신사동인줄 알고, 경의선 신촌역에서 가까운 2호선 이대역에서 을지로3가역으로 간 뒤에 3호선으로 갈아타서 신사역으로 가는 방법을 이야기하다가 노인과 아예 대화가 통하지 않을 정도로 길을 알려주는데 실패한다. 곧이어 애인인 김수인이 와서 노인에게 은평구인지 강남구인지 구분해서 물어본 뒤[5] 은평구 신사동임을 알아내고 역 앞의 파출소 앞에서 143번 버스[6]를 타라고 하여 문제를 해결한다. 이 버스 노선에 대한 고증은 상당히 정확한 편이다. 아무래도 실제 신사동의 주소까지 언급되는 것으로 봐서 이 내용은 실화 바탕이라 정확한 고증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원안] [2] 태조 왕건의 그 석총 대사를 연기한 사람이 맞다. [uncredited] [4] 당시에는 이 신촌역은 경의선 교외선이 다니는 기차역이었다. [5] 예민한 감성의 소유자이며 완벽주의에 가까울 정도로 매사 철저하다는 김수인의 성격을 알게 해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이때는 관악구 신사동은 없었다. 신림4동으로 불렀을 뿐. [6] 서울 버스 742인데 2020년대가 된 시점에는 교대역으로 연장된걸 제외하고는 큰 변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