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Risi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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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Scream Ahead
1. 개요
《 미이라 시리즈》로 잘 알려진 스티븐 소머즈가 감독하고, 트리트 윌리엄스, 팜케 얀센, 앤서니 힐드 주연, 《 더 록》, 《 콘 에어》의 특수효과 팀[1]과 《 빠삐용》 등의 영화 음악을 담당한 전설적인 거장 제리 골드스미스가 만든 1998년 액션/ 호러 영화. 제작사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 계열이었던 할리우드 픽처스.[2]
사람을 녹여서 빨아먹는 촉수 괴물이 나오는 B급 영화이긴 하지만, 이 장르 영화치고는 제작비가 4,500만 달러나 들어간 엄청난 블록버스터급이다. 그러나 북미 수익은 1,130만 달러로 망했는데, 이게 성공했다고 잘못 알려진 모양이다. 그나마 입소문을 타고 DVD 및 비디오 판매, 대여 같은 2차 시장에서 어느 정도 성공하여 수익을 거뒀다.
한국에서도 개봉 및 비디오, DVD로 출시되었으며 2002년 8월 17일 토요명화로 더빙 방영되었다. 물론 삭제 장면이 꽤 많다.
2. 시놉시스
남중국해의 먼 바다 밑에는 히말라야를 가릴 정도의 깊은 산맥과 협곡들이 존재한다. 그곳은 지금껏 인간이나 기계가 탐사해본 그 어떤 곳보다 깊다.
Far below the South China Sea lies an underwater mountain range with canyons deep enough to hide the Himalayas, deeper then any man or machine has ever explored.
몇 세기 동안 수많은 선박들이 흔적도 없이 이 바다 속으로 사라졌다.
Throughout the centuries, countless vessels have vanished into these waters without a trace.
그 실종들은 여전히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Their disappearance has remained a mystery.
바다 한 가운데에 초호화 유람선인 ‘아르고노티카’가 축제의 불을 밝힌 채 떠있고, 군사용 어뢰를 적재한 탐사정 한 대가 유람선이 떠있는 곳으로 쾌속 질주하고 있다. 아르고노티카의 축제 분위기가 극에 달할 무렵, 누군가의 조작으로 유람선의 전원이 차단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대낮 같던 선실은 암흑 속에 파묻혀 버린다. 이어서 기괴하고 기분 나쁜 소리가 심연의 바닥으로부터 솟아오르고, 유람선 안은 일순간에 지옥 같은 폐쇄 공간으로 돌변한다. 그리고 승객들이 하나 둘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한편, 전속력으로 질주하던 탐사정은 유람선으로부터 분리되어 표류 중이던 구조용 보트와 충돌하여, 선체에 심한 파손을 입는다. 유람선까지 극적으로 도착한 탐사정 선장 피니간은, 유령선으로 바뀐 유람선의 선체를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게다가 피니간은 자신의 탐사정으로 이곳까지 데리고 온 일당들의 정체와 그들의 음모를 밝혀낸다.
탐사대로 신분을 위장하고 피니간의 탐사정을 빌려 탄 괴한들은, 유람선의 내부 배신자와 짜고 유람선의 금고에 보관된 어마어마한 보물을 털기로 했던 국제 용병단이다. 피니간에게 총구를 겨누고 유람선에 오른 악당들은, 유람선의 내부가 너무나 고요하고 음산하다는 사실에 긴장을 풀지 못한다. 생존자를 찾아 헤매던 피니간은 유람선의 선실에서 국제 보석 강도인 트릴리안과 마주친다. 피니간은 그녀로부터 유람선 안에 심상치 않은 미지의 괴물체가 존재한다는 경고를 듣는다.
3. 등장인물
※ 한국 성우는 2002년 KBS2 토요명화 상영 기준이다. 일본 성우는 소프트판과 TV 아사히판 순서.-
존 피니건 (배우:
트리트 윌리엄스 / 성우:
홍시호,
오오츠카 호우츄,
스고 타카유키)
본 작의 주인공으로 쾌속정의 선장이다. 하노버와 계약을 맺어 용병들과 어뢰 8발을 싣고 해당 목적지인 유람선으로 향하고 있었다. 중간에 유람선에서 떨어져 흘러온 모터보트에 배가 부딪혀 고장나는데, 용병들이 총으로 위협해 용병들의 말을 따라야할 처지에 놓이게 된다. 이후 배를 수리하는데 필요한 부속품을 구하러 조수 팬투치를 데리고 용병들과 함께 유람선에서 들어간다. 용병들에게 감시받는 처지였지만, 감시하던 용병들이 잡아먹혀서 팬투치랑 함께 자유롭게 됐다. 선내 배관 파이프 속으로 숨어 돌아다니는 괴물에게 포위당한 유람선에서 고군분투를 하게 되고 트릴리안과 같이 다니며 본 싸워 마지막에 제트 스키를 타고 탈출한다.
-
트릴리안 세인트제임스 (배우:
팜케 얀센 / 성우:
강희선,
코미야 카즈에,
히노 유리카)
본 작의 여주인공으로 국제적으로 수배중인 도둑이자 강도다. 유람선의 파티 승객으로 위장하여 유람선 선주이자 갑부인 캔튼의 재산을 훔치기 위한 금고실로 들어가지만 캔튼에게 발각되어 창고에 갇히게 된다. 배가 항구에 도착하면 바로 경찰에 넘겨질 운명이었지만 괴물이 유람선을 습격한 여파로 창고에서 빠져 나온다. 그후 몰래 탈출하려 하다가 엘리베이터에서 주인공 일행 및 용병들과 마주쳐서 주인공 일행에 합류한다. 도중 괴물의 촉수에게 잡아먹힐 뻔한 피니건의 목숨을 구해준 뒤, 그녀를 데리고 탈출한다는 거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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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팬투치 (배우: 케빈 J.오코너[3] / 성우:
정훈석,
시마다 빈,
단 토모유키)
피니건의 조수이자 쾌속정의 기계 수리공으로 용병들의 물건을 발견하여 그들의 정체를 파악하게 되면서 주인공 일행들이 위협받게 만들었다. 어뢰로 유람선을 파괴하기 전에 돈이나 값이 나가는 물건을 탈취할 계획을 알게 되고 쾌속정을 고치기 위해 피니건과 용병들과 함께 부속품을 만들어 챙겨 나가려고 한다. 기본적으로 말이 많고 엉성하며 덜렁대지만 두번이나 목숨을 잃을 뻔하고도 살아남은 끈질긴 생명력을 지녔다. 자신의 다리를 쏜 하노버가 괴물에게 잡혀먹히고 있을때 가지고 있던 권총을 넘겨주는 둥 정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어떤 의미로는 개그 캐릭터. 막판에 쾌속정에서 죽은 줄 알았지만 탈출해서 서핑 보드로 헤엄쳐 주인공 일행과 섬에서 조우하게 된다.[4][5] 레일라와는 연인 관계로 레일라가 죽은 걸 알자 멘탈이 무너졌고 그 직후 눈물을 흐느끼며 엔진을 수리하는 등 안타까운 모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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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라 (배우: 우나 데이먼/ 성우:
차명화,
시바하라 치야코,
이시즈카 리에)
피니건의 조수이자 팬투치의 연인. 입이 거칠고 힘이 센 머슴같은 여자다. 한국어로 욕을 하기도 하는걸보면 설정상 한국계 미국인인듯. 배우인 우나 데이먼은 실제 한국 사람이긴 하다. 빌리와 쾌속정에 남아 고장나 침수되는 부위를 용접으로 수리하던중 유람선에서 떠내려온 시체를 보고 놀라 자세히 보다가 괴물에게 잡혀먹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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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캔튼 (배우: 안소니 힐드[6] / 성우:
오세홍, 야마노 후비토,
이케다 마사루)
유람선 '아르고노티카'의 선주이자 메인빌런. 유람선 '아르고노티카'를 만드는데에 한평생의 시간과 4억 8760만 달러를 쏟아부었고, 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성공적인 선주로 보였다. 그러나 배의 운영비와 유지비가 자신의 예상보다 너무 많이 들어가 적자를 면치 못했고[7], 선박 제작비도 사실상 은행의 명의로 빌린 돈이었기에 배를 은행측에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선상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하노버 용병들을 익명으로 고용하여 어뢰 8탄을 쏘게 해 유람선을 부술 계획을 세웠다. 영화 초반에 증거 인멸을 위해 기계실 서버와 통신망을 망가뜨려 불통을 만들어 구조 요청을 할 수 없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했다. 물론 자기가 사기꾼은 맞지만 살인자는 아니라며 승객과 선원 모두 인명피해 없이 유람선에 탑재된 구명보트로 탈출시킬 심산이었지만 - 괴물의 등장은 예상치 못했고, 그로 인해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 원흉이 되었다. 와중에 괴물의 정체를 오토이아로 추정하여 등장인물들이 사태를 일부 파악하게 하였다. 계속 주인공 일행에게 빌붙어 있다가 혼자 몰래 빠져나갈 계획으로 중간의 다른 루트로 빠져 플레어 건으로 트릴리안을 위협하여[8] 제트 스키를 탈취하려 했지만[9] 피니건이 총으로 위협해서 도망을 치게 된다. 목표의 반 이상이 성공하고 배가 점차 가라앉게 되자 갑판으로 빠져나와 피니건의 고장난 쾌속정을 높은 곳에서 떨어져 타려다가 착지 도중 그 높은 곳에서 잘못 떨어져 그 충격으로 다리 뼈가 부러져 살 밖으로 뚫고나오는 부상을 입으나 겨우 탈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겨우 조종석에 앉는다. 그러나 그 쾌속정은 피니건과 팬투치가 어뢰랑 같이 유람선을 괴물과 함께 폭파시키기 위해 유람선 쪽으로 자동운전 항해를 하도록 설정되어 있었다. 수동으로 전환이 안되고 부상때문에 움직이지도 못하는 캔튼은 자신의 유람선과 함께 폭사하며 돈에 눈이멀어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팔아넘긴 악당의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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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튼 선장 (배우: 데릭 오코너[11] / 성우:
김정호,
센다 미츠오,
코지마 토시히코)
유람선의 선장으로 괴물에게 습격당했을때 승무원들을 데리고 캔튼과 같이 금고실에 숨어있다가 주인공 일행과 합류한다. 그러나 선주 캔튼에게 보험금에 대한 음모를 듣게 되고 큰 배신감을 느끼게되고 캔튼과 달리 승객들의 안전을 우선시 했던 인물이었기에 캔튼에게 죄없는 사람들의 목숨을 보험금과 바꿔 먹었다며 분노하며 실랑이를 벌이지만 갑작스럽게 등장한 괴물의 난입으로 인해 주인공 일행들과 흩어져 도망치던 도중 선내 난간 구멍에 한 쪽 다리가 괴물에게 잡혀 일행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결국은 괴물이 악력으로 몸을 세로로 찢어버리고는 그대로 잡아먹는다. 어찌보면 가장 큰 피해자이면서 불쌍한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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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 (배우: 웨스 스투디[12] / 성우:
문영래,
호우키 카츠히사,
무기히토)
용병부대의 대장. 대원들을 데리고 목적지로 무기와 어뢰를 실어 계획에 옮긴 인물로 냉철한 카리스마로 주인공 일행과 같이 유람선에 갇히게 되어 서로 힘을 보태는데 일조한다. 피니건을 어느 정도 믿는지 주기 싫었던 총을 건네줘 생존률을 높이는 방식을 택하는걸 보면 무능력한 상사는 아니다. 괴물에게 먹히지 않기 위해 같이 있던 팬투치의 다리를 쏴서 먹이로 던지려는 악당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결국 인과응보로 괴물에게 하반신부터 잡아 먹혀 그 상태로 버티게 된다. 팬투치가 자신을 쏜 것을 용서하고 권총을 건네 주지만 혼자 죽기는 싫었는지 길동무로 삼기 위해 팬투치를 쏜다. 하지만 빗맞췄고[13], 고통스러운 나머지 머리를 쏴 자결하려 했지만 하필 팬투치를 향해 쐈던 그 총탄이 마지막 총알이었고, 결국 산채로 아주 천천히 괴물에게 먹히면서 끔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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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건 (배우: 제이슨 플레밍[14] / 성우:
양석정,
타나카 마사히코,
오노 켄이치)
하노버와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던 대원이지만 동료들이 죽어가는 바람에 멘탈이 깨져서 괴물이 쉽게 들어오지도 못하는 승무원 식당칸에서 계속 버티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다른 일행들이 반대하고 탈출하려 하자[15][16] 총으로 대장마저 위협하려든다. 그러다 배관을 통해 괴물 촉수가 뒤에서 몰래 공격하려들자[17] 총을 갈겨서 물러나게 한다. 하지만 촉수는 다른 배관을 통해 나와 방심한 멀리건을 뒤에서 습격해서 잡아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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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물리 (배우:
클리프 커티스[18] / 성우:
임진응,
나카타 카즈히로,
나리타 켄)
말총머리의 용병으로 가벼운 성격이며 전 나라의 여자들과 자는게 목표로 삼는 호색한이다. 라일라를 보고 껄떡대며, 유람선에선 반은 여자라며 가지고 노는걸 신나하는 용병. T. 레이와 함께 피니건과 팬투치가 부품을 챙기던 걸 감시하던 중[19], 갑자기 T. 레이의 총이 천장에서 떨어지자 바로 피니건과 팬투치를 의심하며 죽이려 하지만, 바로 괴물에게 끌려다녀 파이프에 부딪히다가[20] 벽에 내동댕이쳐져서 즉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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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레이 (배우: 트레버 고다드[21] / 성우:
김준,
타치키 후미히코,
나카타 카즈히로)
배멀미를 심하게 해서 탐사바다를 질색하는 용병. 농담을 싫어하는 다혈질 용병으로 말이 많은 팬투치를 격렬히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물리와 함께 피니건과 팬투치가 부품을 챙기는 걸 감시하던 중, 괴이한 소리가 나서 혼자서 단독으로 나서서 경계하다가 물속에 숨어있던 괴물 촉수에게 끌려가 제일 처음으로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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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배우: 클리프톤 파웰[22] / 성우:
김영민,
테즈카 히데아키,
히로타 코세이)
나름 터프한 흑인 용병으로 중간까지는 일행과 같이 괴물과 싸우고 쫓기게 돼서 탈출하려는 과중에 물속에서 20m를 헤엄쳐 나가는 통로에서 괴물에게 붙잡혀 빠른 속도로 잡아먹혔다. 그나마 마지막 발악으로 수류탄을 작동시켜 자신을 잡아먹으려 한 괴물 촉수와 동귀어진하여 자폭하여 괴물에게 큰 타격을 입힐수 있었다.
-
비보 (배우:
자이먼 혼수 / 성우:
김영진,
아마다 마스오,
타나카 마사히코)
유람선에서 트릴리안으로부터 빼앗은 보안키를 빼서 금고실을 열려던 흑인 용병.[23] 그러나 문이 열리자마자 캔튼이 내리찍은 도끼에 머리가 쪼개져 즉사한다.[24]
-
빌리 (배우: 클린트 커티스 / 성우:
김민석,
오치아이 히로시,
모리카와 토시유키)
레일라를 감시하는 용병으로 레일라가 아무 말도 없자 내려가 봐서 확인해 보지만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하고는, 배에 난 구멍을 향해 다가간다.
그러다 물 속에서 잠복하고 있던 괴물에게 잡아먹혔는지, 이후 선체 안에 나타난 괴물을 향해 주인공 일행이 집중 사격하는데, 이에 벌집이 된 괴물의 촉수에 난 총구멍 사이로 밖으로 떨어져서 다시 등장. 온 몸이 반 쯤 녹아버린 상태에서 그 본인도 거의 녹아버린 자신의 손을 보고 비명을 지르다가 쓰러지고는 그제서야 죽었다.
-
화장실 여자 (배우: 리앤 아다치)
배의 흔들림 때문에 화장실로 들어갔으나, 화장실 변기에서 괴물이 나타나서 이 배에서의 괴물의 첫 희생자가 된다.[25]
- [ 그 이외의 단역 펼치기ㆍ접기 ]
- * 레이더 감시선원 (배우: 워렌 타케우치)
- 통신원 (배우: 린든 뱅크스)
- 시체(배우: 잭 앤커)
- 비디오 보관실의 여성(배우: 앤 시몬)
- 카지노 딜러(배우: 멜라니 카르)
- 미스테리 남자(배우: 짐 메이)
- 소나 감시선원(배우: 콜린 맥칼리)
- 파티의 여자(배우: 마티 발데치)
- 크루드 배의 여자(배우: 라나 모리슨)
4. 등장 괴물
- 옥탈러스 항목 참조.
5. 그 외
- 고어하거나 그로테스크한 장면들이 많아서 국내에 들여올 때엔 비디오, 지상파, 케이블 방송 할 거 없이 엄청나게 가위질당했다.
괴물이 사람을 통째로 집어삼켜 전신을 으스러트린 뒤 녹여서 즙만 빨아먹고 남은 뼈(+약간의 살점)를 버리기에, 이 배 승객 수백여 명이 살해당해서 뼈가 피투성이로 쌓여있는 장면(
혐
오
주의), 괴물에게 잡아먹힌 빌리라는 용병이 집중 사격에 벌집이 된 괴물의 촉수에 난 구멍에서"반쯤 소화된 상태"[26]로 떨어진 뒤 녹아버린 자신의 손을 보고 비명을 지르다가 쓰러져 죽는 장면(
혐오
주의)이 싹둑 잘렸다.[27] 또 용병들이 배 안에 잠긴 문을 열고 돈다발이 나올 것이라고 좋아라 했더니, 안에 숨어있던 생존자들 중 선주 캔튼이 문을 연 용병(
자이먼 혼수)을 괴물로 착각해서 냅다 도끼로 까는 바람에 머리에 도끼가 박혀 죽는 장면도 잘렸다.[28] 이러한 장면들은 DVD에선 무삭제로 나온다. 2010년대에는 심의가 완화되자 OCN에서 무삭제로 자주 방영했으나 2020년부터는 심의가 강화되어서 현재는 아예 편성하지 않는다.
- 유람선의 승객과 승무원들을 제외한 주요 등장인물의 대부분이 죄다 범죄자들이다. 쾌속선[29] 사이판 호의 피니건 일행(밀수업자)[30], 유람선 금고를 털기 위해 승선한 무장 용병 집단인 하노버 일행(해적), 여주인공 트릴리안(강도, 소매치기), 아르고노티카 호의 선주인 켄튼(보험사기꾼)등 작중 대사가 있는 주요 등장인물 중 범죄경력이 없는 자는 유람선 아르고노티카 호의 선장이 유일하다.
- 결말이 코믹한데 문어 촉수괴물을 무찌르고 섬에 표류한 주인공 일행은 섬 경치를 즐기다가 섬 어딘가에서 또다른 괴물의 포효 소리가 들리자[31] 아연실색하고 주인공 피니건이 한 마디 한다. "또 뭐야?"[32] 그리고 영화는 모습이 드러나지 않은 괴물이 숲의 나무들을 박살내면서 주인공들이 있는 해변 쪽으로 다가오는 걸로 끝. 쿠키 장면이나 뒷이야기 그딴 거 없다. 게다가 이 섬엔 활화산까지 있다!! 속편을 암시하는 결말이었지만, 상술했듯이 이 영화의 제작비는 상당한 거액임에도 흥행은 실패했기 때문에 속편은 나오지 못했다.
- 《The Thing Below》(2004) 라는 본 영화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작품이 《파이널 딥라이징》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출시되었다.
- 피니건 일행 중 동아시아인 여자 선원이 한국인이다. 덕분에 한국어로 욕을 하는 걸 들을 수 있다. "아유, 씨X. 얼어죽겠어. 병신 미친놈아!"라는 한국어가 작게 들린다. 그런데 이 여선원은 초반부에 허무하게 죽는다. 배우 이름은 우나 데이몬(Una Damon), 원래 이름은 김유나(Una Kim)이다.[33][34] 하여튼 이 대사 하나 때문에, IMDB에선 Language: Korean | English로 표기되어 있다.
- 국내 출시된 DVD는 화질이 별로고 서플먼트도 아예 없는데다,[35] 자막에 오탈자도 좀 있다. 그래도 블루레이는 나왔다.
출처 - IMFDB 링크 |
- 2010년대 접어들어 중국 시장이 커지면서 할리우드 영화사들이 중국 관객에 신경 쓰느라 중국인 배우를 선역으로 출연시키고 중국에 대한 부정적 묘사도 피하는 것이 흔해졌지만, 이 영화 제작시기인 1990년대는 전혀 그렇지 않던 시절이었다. 그런데도 메이드 인 차이나가 대단히 긍정적으로 묘사되는데, 바로 테러범들이 쓰는 괴이한 소형 개틀링 분대지원화기이다. 크기도 작아 보이는 총이 영화 내내 탄창도 몇 번 갈지 않고[36] 수백여 발을 마구 갈겨대고[37] 그렇게 쏴대는데도 총열이 멀쩡하고 반동도 없는 총기로, 피니건 일행에게 자랑하듯이 "어때? 중국산 총인데 종전 총과 확 다르다구!" 라는 대사가 있다.[38]
당연히 실존하는 총은 아니다. 사실 진짜 개틀링도 아니고 개틀링 형태로 붙어있는 총열은 다 가짜이며, 중심축이 총열이라 거기서 총알이 나간다. 총구화염을 크게 키워서 그게 티가 안 나도록 커버한 나름 창의적인 사례다. 원형이 된 총은 긴 원통형의 탄창이 총 뒤쪽 위에 장착되는
캘리코 기관단총으로 특유의 탄창으로 쉽게 구별 가능하다.
이 총은 제식명칭[39]은 M1-L1 트리플 펄스 라이플이며, 5.56mm[40]을 사용하는 1천연발 돌격소총이다. 5개의 총신 회전에 의한 공랭식이며 중국군용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이 총을 담은 박스에는 한자가 쓰여져 있다. .223 탄환에서 M193 종류를 쓴다고 가정하면 한발의 무게는 11.8그램이다. 근데 탄창 용량이 1천 발이니 탄창 하나당 11.8킬로그램이다. 영화 촬영을 위해 만든
프롭 건들은 <롱풀리 어큐즈드>, 드라마
스타게이트 SG-1과
스몰빌(시즌 4 2화),
생츄어리에서 재활용됐다.
- 초반의 유람선 공연 장면에 삽입된 음악은 브라이언 세처의 Lady Luck이다. #
- 감독은 원래 주인공 피니건 역을 해리슨 포드를 캐스팅하길 원했다고 한다. 실제로 해리슨 포드에게 제안까지 했지만 포드가 거절하였고, 포드의 거절 이후 배정된 제작비가 크게 줄어들었다.
[1]
특수효과 책임자인 롭 보틴은 호러물인 《
더 씽》, 《
피라냐》의 특수효과 분장으로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딥 라이징》의 괴물의 모습은 《더 씽》의 괴물과 모습이 유사하다. 참고로,
폴 버호벤이 만든
로보캅 디자인도 그의 작품이다.
[2]
터치스톤과 더불어 디즈니계열의 PG-13등급 이상의 블록버스터, 상업영화 레이블을 맡았는데(부진했다는 80-90년대 당시에 수익을 거두기 위해 디즈니가 설립한 일종의 위성레이블.) 미라맥스나 디맨션은 와인스틴의 디즈니 결별이후 떨어져나갔고 이 두 영화사는 2000년대 이후 디즈니사가 어느정도 전성기 폼을 회복한 이후 회사의 정책 전환으로 인해 정리된다.
[3]
이후 같은 감독 작품인
미이라에서
베니 가버 역을 맡았다.
반 헬싱과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에도 출연. 스티븐 소머즈 작품에 자주 출연하는 거로 봐서는 친분이 있는 것으로 추정.
[4]
피니건이 어떻게 탈출했냐 묻자 쾌속정에서 빠저나와 무작정 도망치다 괴물에게 엉덩이가 붙잡혀 이젠 죽었구나 생각했지만 이후 쾌속정에 장착한 어뢰가 폭발하자 풀려났고 그후론 뒤도 안 돌아보고 헤엄쳐서 도망첬다고 한다....
[5]
이쯤되면 개그 캐릭터가 아니고
베어 그릴스마저 한수 배울 생존 전문가라 해도 무방한게 좁은 쾌속정에 들이닥친 괴물을 피해 달아난것도 모자라 어뢰를 장착한 쾌속정이 자동운전으로 유람선에 자폭 도달하기 까지 5~6분이 걸렸을텐데 그 시간동안
눈앞의 괴물을 맨몸으로 피해 달아났다는 건....
[6]
양들의 침묵,
레드 드래곤에서 프레데릭 칠든 박사 역을 맡았다.
[7]
이 때문에 팬투치에게 “그럼 네가 빌어먹을 돈계산을 잘못해서 우리가 죽어야 한단 거잖아!”라는 일갈을 들었다.
[8]
플레어 건의 폭발력은 수류탄이나 폭탄에 비하면 약하지만 그래도 사람에게 잘못 사용하면 치명상이나 화상을 입힐 수 있다. 게다가 트릴리안에게는 미니건이 있었지만 하필이면 제트 스키의 열쇠를 챙기던 도중 캔튼의 등장에 놀라 제때 챙기지 못했기 때문에 피니건이 그녀를 구하러 올때까지 무방비로 캔튼에게 쫓겨다녀야만 했다.
[9]
이유는 자신이 배에 무슨 짓을 했는지 피니건 일행이 알게 되었기 때문에 증인이 되는 그들을 살려둘수가 없기 때문이다.
[10]
설령 쾌속정을 제대로 조종하는데 성공하여 섬이 있는 곳을 향해 탈출해도 유람선을 폭파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그 유람선 안에 있던 옥탈러스가 아직 살아있는데다 그가 발견한 섬에도 괴수가 있던 걸 생각하면 탈출하여 섬에 도착해도 살 가능성은 0%나 다름없었다.
[11]
리썰 웨폰 2에서 악역의 행동대장 역할인 피터 볼스테드 역을 맡았다. 2018년 사망.
[12]
라스트 모히칸의 마구아,
히트의 인디언계 카살스 형사 역을 맡았다.
[13]
자신을 괴물의 먹이로 던지려고 다리를 쏜걸로 모자라 이번에도 두 번씩이나 자신을 쏜 것 때문에 팬투치가 욕설을 날리며 도망간다.
[14]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
아자젤 역을 맡았다.
[15]
피니건이 탈출을 해야 하는 이유로 예전에 자신이 본 걸 이야기해주는데, 한 친구가 병에 물고기를 넣고는 코르크로 입구를 막아 문어한테 줬더니 그 문어가 병을 여러 번 더듬거리더니 금세 코르크를 열고 그 안에 있던 물고기를 잡아먹었다고 한다. 이에 조이가 요점이 뭐냐고 묻자 트릴리안이 우리가 바로 그 물고기라는 뜻이라며 자신들도 언젠가는 그 이야기의 물고기처럼 같은 방식으로 괴물에게 잡아먹힐수도 있다는 피니건이 한 얘기의 요점을 일행들 중 유일하게 바로 눈치챈다.
[16]
게다가 배가 괴물에 의해 침몰되기 시작해서 구조대가 제때에 오기도 전에 설령 침몰하기 전에 주변 섬에 도착한다해도 다들 괴물들에게 잡아먹혀 죽거나 배와 함께 바다에 가라앉아 잠겨 익사하거나 선택을 해야 할 판이었다. 설령 배가 멀쩡하다해도 언젠가는 식량이 전부 다 떨어져서 구조대가 오기 전에 전부 굶어 죽을 수도 있는데다, 구조대가 와도 배에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자세한 사정을 모를테니 만일 지금 배를 폭파시키지 않는다면 아직 배안에 있는 괴물이 침몰선에 진입한 구조대도 잡아먹을테니 이때 생존한 나머지 구조대가 멀리건 일행에 합류해도 안 이상한 상황이었다.
[17]
다들 갑자기 심각하게 굳은 얼굴로 자신을 바라만 보며 뒤로 천천히 물러나려 하자 자신의 뒤에 뭔가가 있다는것을 깨달았다.
[18]
참고로 배우 클리프 커티스는 1년 후 비슷한 해양 호러물인
바이러스(영화)에서는 정반대의 선역 캐릭터로 출연했다.
[19]
그러나 사실 T. 레이가 뭔가 이상하다면서 정찰을 나갈 때 그는 적당히 대꾸하며 벽에 붙은 도색사진을 보고 있었다...
[20]
어지간히 세게 부딪혔는지 부딪힐 때마다 피가 튀어 바닥에 고여 있던 물이 붉게 물들여졌다.
[21]
1995년 작품인
모탈 컴뱃 실사판에서
케이노 역을 맡았다. 2004년에 복합 약물 과다 복용으로 생을 마감했다. 극장 영화 유작은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
[22]
게임
Grand Theft Auto: San Andreas에서
빅 스모크의 목소리를 맡았다.
[23]
금고실 문이 열리자 그 안에 들어있을 돈을 생각하며 돈, 돈, 돈, 돈이다! 라고 중얼거리는데 하필 이게 그의 마지막 말이었다.
[24]
이에 경악한 용병단이 보복으로 총탄 세례를 퍼붓는데 이를 본 캔튼은 서둘러 피해 목숨은 건졌지만 그의 뒤에 있던 다른 생존자 승무원 3명은 피하지 못한채 그대로 총탄 세례에 벌집이 되어 죽고 만다. 한편 같이 있던 선장은 다른 위치에 있었기에 생존한다. 하노버가 꽤나 아꼈던지 자신의 최고의 부하를 죽였으니 우리는 이제 다 죽은거나 다름없다며 크게 분노하였다.
[25]
달아나려다가 화장실 변기에서 튀어나온 괴물에게 붙잡혀 허리가 접히면서 빨려들어가며 죽은 걸로 추정된다.
[26]
얼굴이 반쯤 녹아내리고 한쪽 팔은 뼈만 남아있었다.
[27]
용병 중 하나인 멀리건이 반쯤 녹아버려 죽어가는 빌리를 보고 "세상에, 저건 빌리잖아!"라고 외치는데 비디오와 DVD에선 "저게 뭐야?"라고 자막을 달아 오역을 해버렸다. 케이블 방송판에선 제대로 번역되었다. 지상파에서는 아예 이 부분이 통째로 잘려나갔다.
[28]
동료가 죽은 걸 보고 분노한 용병들이 총을 갈겨대서 애꿎은 승객 생존자 세 명이 죽었다. 근데 이게 어처구니없는게 도끼를 휘두른 건 켄튼인데 그는 그 다음에 재빨리 옆으로 피해서 뒤에 있던
사람들만 벌집이 된 거다.
[29]
PT 보트로 추정된다.
[30]
작중 설정에 따르면 사이판 호는 밀수선이다. 사이판 호의 선장이자 주인공인 피니건 역시 작중 돈만 지불하면 뭐든지 상관하지 않는다는 언급을 한다.
[31]
게다가 한마리가 아닌지 이후 다른 괴물들의 소리가 여럿 울려퍼진다.
[32]
이 대사는 작중에서 주인공의 대사로 여러 번 나왔다. 토요명화 더빙에서는 "이건 또 뭐야?"
[33]
1964년생으로, 2010년대 이후에는 영화 관련 활동을 하지 않는 모양이다.
[34]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영화
스파이더맨에서 거미를 소개하는 연구원으로 출연했다.
[35]
이는 미국판 DVD도 마찬가지이다.
[36]
무한탄창으로 기억하는 이들도 있는데, 전투 중에만 갈지 않을 뿐이지, 중간 중간 탄창을 바꾸는 게 분명히 나온다. 대표적으로 피니간이 유람선 내부에 있던 내통자를 추궁할 때 말이다.
[37]
용병단 두목이 영화 초반에 무기를 지급할 때, 중국제 M1L1이란 총이며 탄창 용량이 1,000발이라고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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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이 남중국해 일대이고 선박도 그 쪽 국적으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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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진짜 제식이라는게 아니라 설정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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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나온 탄피로 유추하면 .223 레밍턴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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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안소니 홉킨스 주연의
조 블랙의 사랑에 출연한 여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