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이블 위딘에 등장하는 적 캐릭터를 소개하는 문서.
게임상의 모든 적들은 STEM 시스템에 접속했다가 코어인 루빅의 영향을 받아 이성을 잃고 변이한 사람들이거나, 혹은 루빅의 기억과 사념이 형상화된 괴물들이다. 전자의 경우 이렇게 변이하면 바깥에 있는 육체는 쇼크로 사망한 것으로 치부되며, 후자의 경우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죽여도 죽인 게 아닌 경우가 종종 있다.
1. 일반 크리쳐
1.1. 망자 (the Haunted)
#작중 가장 많이 등장하는 잡몹 포지션. 마을이나 교회, 도시, 정신병원 할 것 없이 어디서든 우글우글 분포하고 있다. STEM 시스템에 접속된 희생자들이 코어인 루빅과의 정신동기화 과정을 버티지 못하고 자아가 파괴되어 괴물이 되어 타락한 영체가 된 존재들이다. 루빅의 가학적인 정신상태를 반영하듯 몸 여기저기에 심각한 상처나 피부가 벗겨져 피하조직과 장기가 드러나 있고, 심지어 철사에 휘감겨 있거나 나무조각 및 유리파편 같은 것이 온몸에 빼곡이 박혀있는 경우도 있다.
한편으로는 루빅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그가 가진 불에 대한 트라우마가 극대화되어 불길에는 스치기만 해도 괴성을 지르며 순식간에 타들어가는 특징이 있다. 쓰러진 망자에게 접근해서 성냥으로 불을 붙혀버릴 수 있고, 시체에 불을 붙힐 때 지근거리에 다른 망자들이 있으면 함께 불타오른다. 게임상에서는 총알을 아끼기 위해서 맷집이 강한 놈들은 대부분 이런 방식으로 처치하게 된다.
느릿느릿한 움직임으로 주변을 배회하거나 시체를 게걸스럽게 뜯어먹는 등 영락없는 좀비지만 묘하게도 사이렌 시리즈의 시인, 암인이나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가나도, 마지니, 쥬아보처럼 도구를 다룰 줄 알고 총기류나 폭탄, 심지어 함정을 설치하고 운전도 하는 등 매우 지능적인 모습을 보인다. 적을 발견하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괴성을 지르고 주변에 있던 망자들과 합세하여 습격하기도 한다.[1]
기본적으로 맨손이지만 초반부터 웬만해서는 도끼나 낫, 횃불 등을 들고 다니며[2][3], 화염병이나 다이너마이트를 집어던지는 녀석들도 있다.[4] 중세 시대가 배경인 챕터에서는 석궁을 소유하고, 도시에 있는 녀석들은 권총이나 산탄총, 기관총을 들고 다닌다.
장소마다 생김새가 다르지만 대부분 스펙은 똑같다. 마을과 고성에서는 딱 그 시대상에 걸맞은 복장을 하고 있으며, 고성 챕터의 경우 신부나 수녀 복장을 한 녀석들도 있고, 도시에서는 현대적인 배경에 맞게 양복을 갖춰입거나 경찰복, 군복에 더해 방탄복까지 착용하고 다닌다. 방탄복은 당연히 총으로 몸을 아무리 때려봐야 피해를 줄 수 없다. 소방수도 있는데, 이 녀석이 등에 메고 있는 산소통을 쏘면 바람빠지는 소리가 들리다가 잠시 후 폭발하므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물론 가까이 있으면 플레이어도 피해를 입는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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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녀석들은 얼굴에 조커가 연상되는 기분 나쁘게 웃는 모양의 가면을 쓰고 다니는데, 이것들은 무려 헤드샷을 방지해준다. 새하얀 세라믹 가면은 권총 따위는 우습게 막아내지만 잘 조준해서 쏘다보면 조금씩 부숴지며 저격총에는 한방에 꿰뚫린다. 반면에 후반에 등장하는 강철 가면은 무슨 아다만티움으로 만들었는지 저격총까지 씹어버리는 강도를 자랑한다. 하지만 헤드샷이 안통한다 뿐이지 스펙 자체는 평범한 망자이기 때문에 작살로 꼬치를 만들거나 수류탄을 던지거나, 혹은 가면이 안면만 가려주기 때문에 뒤통수를 쏘면 통하며 은신 킬도 가능하다. 가장 쉬운 방법은 역시 태워버리는 것이지만.
개중 거의 가로로 두 배는 큰 놈들도 있는데, 덩치에 걸맞게 체력이 일반 망자들보다 높고 넉백도 잘 안 통한다. 심지어 도끼를 휘둘러도 머리에 박히기만 하고 끝인 경우가 많다.[6] 상황이 여의치 않는다면 헤드샷이 답인데, 문제는 이놈들이라고 위에 설명한 가면을 안 쓰고 나오는 건 아니라는 것. 성냥이나 횃불도 없고 은신 킬을 할만 한 때가 아니라면 총알 낭비가 꽤 극심하다. 뭣하면 근거리 샷건으로 강제 넉백을 시키고 성냥으로 태우거나 체력을 어느정도 소진시킨 뒤 도끼로 마무리 하는 플레이도 유용하다. 작중에서는 챕터 4에서 마르셀로 히메네즈 박사의 동생인 요양원 원장 벨라리오 히메네즈가 거한 망자로 첫등장한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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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자들 중 특별한 명칭은 없지만 일반 망자들과는 달리 특별한 능력을 가진 망자들이 있는데, 챕터 4부터 등장하는 플레이어의 눈에 전혀 보이지 않는 투명한 망자가 있다. 다른 게임에서의 투명화나 은신이 말이 투명이지 뭔가 일렁거리는 실루엣 같은 것이 눈에 보였다면, 이 망자는 말 그대로 투명인지라 아무것도 안 보인다. 단지 발소리와 지나가는 경로의 물건이 멋대로 움직인다는 존재감만 있을 뿐.
그래도 행동거지는 일반 망자들과 다를바 없고, 기본적으로 물건이 마구 어질러진 방에서 많아봐야 한두 마리 씩 등장하기 때문에 숨을 죽이고 신중하게 플레이하면 어렵지는 않다. 그냥 찾으려면 발자국 소리와 물건이 움직이는 모습을 살펴봐도 되고, 피해를 입은 순간이나 받고 있는 상태에서는 모습이 드러나기 때문에 일단 산탄총 같은 걸로 갈겨버리거나 전기 화살을 쏴도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섬광 화살로 실명시키고 은신 킬로 마무리 짓는 것.
문제라면 후반부 도시 지하도 챕터인데, 이어질 위기를 암시하듯 거의 아무런 물건도 없는 곳에서 슬그머니 한 마리씩 나타나더니[8] 망자들이 몰려있는 지하철 부근에 이 녀석들도 한두 마리씩 숨어 있다. 보이는 녀석들을 하나씩 은신 킬로 잡으려다가 안 보이는 녀석한테 들키거나, 난전 중에 공기가 자신을 때리는 느낌을 체험할 수도 있다. 스치기만 해도 사망인 아쿠무 모드에서는 정말 위험한 존재인데, 가장 좋은 방법은 전투 개시 이전에 녀석들이 있는 위치를 외워두고 먼저 처치하는 것이다.
DLC에서도 중간중간 한번씩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후레시 빛을 비추면 모습이 드러나기 때문에 처치에 용이할 것 같지만, 게임 특성상 은신 킬만 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상대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외형을 살펴보면 얼굴에 촉수가 잔뜩 돋아있고 레슬리와 같은 정신병원 구속복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 STEM 접속자들 중 정신에 하자가 있는 자들이 이런 형태로 변이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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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된 도시가 배경인 챕터 11부터는 루빅과 비슷한 형태의 새로운 망자가 등장하는데, 도심 한복판에 나타난 루빅이 직접 소환하는 듯한 전용 등장신도 준비되어 있다. STEM 접속자 중 루빅과 거의 일치하게 동기화된 사람들이 이렇게 변하는 듯. 즉, 이들도 루빅처럼 눈앞에서 가족을 잃은 트라우마를 가진 것으로 추측된다. 아마 레슬리가 망자가 된다면 이런 모습이 될 듯.
전체적인 모습은 환자구속복 위에 루빅의 것과 같은 후드만 걸친 복장이지만 대신 얼굴이 있어야할 곳에 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있다. 따라서 헤드샷이 통하지 않는데, 그런데도 은신 킬은 잘만 먹히며 다른 망자들과 마찬가지로 불만 붙었다 하면 사르르 녹아버린다.
일반 망자들과는 포스부터 남다른데, 일절 어떠한 소리도 내지 않는다. 불이 붙어도 괴성을 질러대는 다른 망자들과는 달리 묵묵히 사그라들고, 걷는 폼새부터 비틀거리거나 방정맞게 뛰어다니지 않고 어깨를 떡 벌린채 당당하게 걸어다닌다. 또한 이 녀석만 갖고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데, 텅 빈 얼굴에서 피를 토해내더니 지면에서 서서히 플레이어를 향해 다가가는 로라의 손을 소환한다. 닿는 즉시 즉사인 이 능력이 무려 설치형이라서 본체는 또 본체대로 움직인다. 다행히도 본체를 처치하거나 사물함, 또는 옷장에 들어가면 바로 사라진다. 단 체력은 위의 거한 망자와 비슷한 정도로 단단하니 주의. 난이도가 상승하면 무려 챕터 3부터 등장하기도 한다.
DLC에서는 일반 망자와 생김새는 같지만 몸에 갈라진 부위에서 빛을 내는 녀석들이 등장한다. 이 빛은 평상시에는 노란색이었다가 적의 낌새를 발견하면 주황색으로, 적을 발견하고 공격할 때는 붉은색으로 바뀐다. 잠입이 주된 키드먼의 스토리상 게임적 허용에 불과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마냥 그렇다기에는 세바스찬과 조우해서 함께 싸울 때의 망자들은 이러한 특징을 보이지 않는다. 아무래도 DLC의 보스인 셰이드와 관련된 돌연변이인 듯. 스펙 자체는 일반 망자들과 다르지 않다.
1.2. 얼터에고 (AlterEgo)
좌반신이 기이하게 변이하고 이빨이 무수히 박힌 흉측한 괴물같은 머리가 하나 더 생겨난 망자의 일종. STEM 시스템 동기화에 실패한 사람들이 변이한 존재인 건 망자들과 똑같지만 이들은 다중인격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었기에 이러한 모습으로 변이했다고 한다.작중 초반에 거울 속 정신병원으로 실려오는 세바스찬의 앞에 슬금슬금 기어오는 환영으로 등장하고, 이후 교회 지하에 뚫린 구멍 사진을 보는 와중에 구멍 안에서 팔을 뻗으며 올라오는 환영으로도 등장한다. 그리고 마침내 교회 지하 챕터에 돌입하면 망자들을 대신하여 잡몹으로 바글바글 등장한다. 챕터 14의 하수도에서도 슬금슬금 모습을 드러낸다. 소수 챕터에서만 모습을 드러내는 망자들을 대신하는 강화된 잡몹 포지션인 듯.
강화되었다는 말 그대로 머리가 두 개인지라 헤드샷으로 처치하려면 이 머리 두 개를 전부 파괴해야 한다. 체력도 많은데다 다리를 쏴도 잘 쓰러지지 않아서 성냥으로 불태우는 것도 여의치 않고 은신 킬도 통하지 않는다. 불행 중 다행히도 이 녀석들이 등장하는 챕터는 대부분 녀석들을 그냥 지나치거나 함정으로 유인해서 일망타진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장비 상태가 좋지 않다면 총알도 아낄 겸 조용히 지나치는 것도 방법이다.
교회 지하에서 빠져나가 바깥으로 향하는 동굴 구간에서도 길목을 막고 있는데, 여기서는 다리가 없어서 그냥 기어다니는 녀석들도 꽤 많이 등장한다. 밟아버리거나 태워서 죽이기는 용이하지만 문제는 이 녀석들을 그냥 무시하고 지나쳤다가 물이 고인 구간까지 끌고 온다면 물 밑에 잠겨서 보이지도 않는 녀석들이 눈뜬 장님이 된 플레이어를 유린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귀찮더라도 기어다니는 녀석들은 모두 정리하는 게 이득이다.
배에서 촉수를 꺼내서 마구 휘두르는 행동을 취하기도 하는데, 이때 접근을 허용하면 즉사이니 주의하자. 또한 동굴 막바지에서는 크기가 작은 개체가 천장이나 벽을 뚫고 그야말로 바퀴벌레처럼 몰려나온다. 이 녀석들이 튀어나오는 구간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몰려나오는데, 밟으면 우수수 터져나가지만 한 번 공격당하기 시작하면 정신을 못차리게 되니, 모아서 전격 화살로 한방에 일망타진 하는 것이 좋다. 아쿠무 난이도에서는 이 방법이 정석이다.
1.3. 트라우마 (Trauma)
챕터 10에서부터 등장하는 준보스급 크리쳐.[9] 망자들과 달리 루빅의 기억이 만들어낸 괴물로, 어린 시절 루빅이 아버지로부터 받은 종교적 강요와 배신이 형상화 된 존재이다. 양팔을 십자가처럼 고정하는 커다란 구속구가 등에 꿰여 있는데, 오른팔 부분의 나무토막은 부러진 채 무기로 사용된다. 얼굴이 뜯겨져나간 형상이라 눈이 없어서 섬광 화살은 안 통하지만 그럼에도 플레이어의 존재는 금방 눈치챈다. 은신 킬이 가능하지만 죽지는 않고 큰 대미지만 주는 정도.챕터 10에서 사다리를 타고 지하시설로 내려가는 도중에 아래에서 팔만 등장하는데, 천천히 내려가면 그대로 사라지지만 곧장 아래로 떨어지면 싸우게 된다. 장소가 좁은데다 녀석의 크기가 상당한지라 어려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후에 전투와 비교하자면, 장소는 어디서 싸우든 좁기 때문에 상관없고 오히려 여기서는 다른 망자들이 전투에 끼어들지 않아서 1대1로 편하게 싸워 이겨서 젤을 습득할 수 있다. 물론 총알낭비가 싫다면 그냥 가게두자.
이후 이런저런 고문시설을 지나서 바깥으로 나가야 하는 상황에 난데없이 등장. 여기서 한 마리를 먼저 상대하고, 조금 더 진행하다 보면 한번에 두 마리가 튀어나와 싸우게 된다. 주변에 망자들까지 있는지라 싸우려면 전격 화살을 잘 이용해야 한다. 잘 피해서 도망치는 것도 가능하다.
챕터 11에서도 등장하는데[10], 가연성 가스가 가득한 장소에서 두 마리가 나타나는지라 싸울 수 없다. 들키지 않게 다음 구간으로 넘어가면 더 이상 쫓아오지 않기 때문에 그냥 무시하자. 난이도가 높으면 챕터 14에서도 두 마리가 등장한다. 주변에 망자 대신 이중자아 녀석들이 들끓기 때문에 싸우는 게 여간 어렵지 않지만, 그래도 상대한다면 역시 전격 화살을 이용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기본적인 패턴은 느릿느릿 다가와서 오른팔을 휘두르거나 바닥을 긁으며 냅다 달려와 들이받는 돌진 공격이 있다. 거기다 데미지를 일정 이상 입으면 왼팔의 구속구마저 부러져서는 거기에 달린 쇠사슬을 던져 플레이어를 낚아채 끌고 오는 원거리 공격도 추가되어 난이도가 급상승.다만 이렇게 되면 구속구가 박살나서 등 쪽에 혹이 드러나는데, 이것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면 권총으로도 몇 발만에 쓰러뜨릴 수 있다. 상황을 잘 만들어서 은신 킬에 성공하면 곧바로 구속구가 부러지며 이 약점이 드러나게 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1.4. 시교 (Shigyo)
#챕터 11에서 등장하는 커다란 물고기형 크리쳐. 신체는 기괴하게 뒤틀린 어류인데 반해 얼굴은 구속구를 채워놓은 인간의 것처럼 보인다.[11] 쓰러뜨릴 수는 없고 플레이어가 수면을 헤엄쳐서 건너가야 하는 구간마다 등장하는 장애물에 가깝다.
총 3개의 구간에서 등장하는데, 마지막 구간에서는 두 마리가 동시에 헤엄치고 다닌다. 주변에 메달려있는 시체나 망자를 쏴서 물속에 빠뜨리면 녀석들이 그쪽으로 다가가 포식하는데, 이때를 노려서 냉큼 물속에 뛰어들어 건너가야 한다. 총알이 없거나 주변에 시체가 없으면 병을 던져도 된다. 물속에서 닿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즉사이니 신속함이 요구된다.[12] 일단 물 밖에 나와 있으면 이 녀석에게 당할 일은 없다.
STEM 시스템 접속 도중 뒤척이다가 자세가 흐뜨러지기라도 했는지 욕조 물에 익사한 사람의 정신이 형상화된 괴물이라고 한다.
모델링 감상에서는 어째선지 어부에게 잡힌 코믹한 모습으로 나온다.
1.5. 카데버 (Cadaver)
#DLC에서만 등장하는 망자의 일종. 등을 아래로 하고 누워서 양팔과 다리로 기어다니며, 갈비뼈가 이빨처럼 길게 자라나 몸을 뚫고 나온데다 몸에 발광하는 종양 덩어리가 잔뜩 자라있다. 이 덩어리는 DLC의 다른 망자들처럼 평상시에는 노란색이었다가 경계상태에 따라서 점점 붉은색으로 변한다.
어둠 속에서 시체를 뜯어먹거나 기분 나쁜 신음소리를 내면서 기어다니는데, 눈이 안 보이기 때문에 지근거리에 플레이어가 있어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다. 대신 소리에 매우 민감하며, 몸에 닿기라도 하면 순식간에 붉게 빛을 내면서 점점 종양덩어리가 커지다가 폭발해버린다. 플레이어가 서있는 상태라면 달려들어서 갈비뼈로 붙잡은 상태로 폭발하는 데스신도 있다.
눈이 안 보이고 자폭한다는 특성을 이용해서 병을 던지는 등의 방법으로 서로 터지게 만들거나 다른 망자를 붙잡게 만들어 처치할 수도 있다. 두 번째 DLC 하수도 구간에서는 망자들에게 쫓기는 와중에 이 녀석들이 물속에서 끝도 없이 기어나오기 때문에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쳐야하지만, 조금씩 상태를 봐가면서 도망치면 이 녀석들이 기어나오는 중에 플레이어를 쫓아가는 망자에게 닿아서 곧바로 폭발해버리기 때문에, 오히려 부검자들이 플레이어를 도와주는 게 아닌가 싶은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13]
죽은 망자의 시체를 불태우지 않으면 이렇게 변한다고 하는데, 본편에서 이러한 설정이 적용되었다면 헤드샷으로 끝장낸 시체들도 일일이 불태워야 했을테니 성냥이 남아나지 않았을 것이다.
2. 보스
2.1. 사디스트(가학성애자) (Sadist)
게임 시작 후 가장 처음 조우할 수 있는 적. 이름 그대로 가학적인 성향을 띈 범죄자나 연쇄살인마 같은 이들이 STEM 시스템에 접속하여 루빅의 영향으로 망자가 된 존재들이다. 얼굴에 구속구를 차고 있는데다 기본적으로 전기톱을 들고 다니며 괴성을 질러대기 때문에 딱 봐도 위협적인 존재임을 집작할 수 있다.정신을 잃었다가 도축장 같은 곳에서 거꾸로 매달린 채 깨어난 세바스찬 앞에서, 옆에 똑같이 매달린 사람을 산 채로 다져서 상반신을 뜯어가 손질하는 포스를 보여준다.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시체에다 칼질하다가 다른 볼일이라도 있는지 자리를 비우는데, 이때 빠르게 숨어들어가 근처에 걸려있는 열쇠를 챙겨 나와야 한다. 그러고서 잠긴 문을 열고 도망가면 끝...이라고 생각했지만, 경보기가 울리는 바람에 들켜서 전기톱을 든 사디스트와 추격전을 벌이게 된다.
일자 복도를 지나 열심히 달리다보면 가까스로 따라잡혀 다리를 베이는데, 쓰러진 세바스찬을 더 이상 쫓지 않고 옆에 있던 장치를 작동시킨다. 그러면 쇠창살로 앞뒤가 막히고 톱날이 양쪽에서 서서히 다가와 세바스찬을 갈아버리려고 하며, 사디스트는 이 모습을 지켜본다. 그러나 세바스찬이 어떻게든 도망가자 격분하여 쫓아와 전기톱을 휘둘러 주변 사물을 다 때려부수는 등 행패를 부리다가 마침내 세바스찬을 발견하고 추격하지만 결국 엘리베이터 앞에서 아슬아슬하게 놓치고 만다.[14]
여기까지가 챕터 1의 내용. 이후 챕터 3에서는 어쩐 일인지 농가 한쪽 구석에 판자로 막아놓은 곳에서 쇠사슬에 묶여 발버둥치고 있다. 세바스찬이 마을을 빠져나가는 문을 열기 위해서 커다란 쇠사슬을 자르기 위해 전기톱 같은 게 필요하다고 하고는 농가에 들어와 살펴보던 중 기어이 사슬을 끊고 판자벽을 뚫어서 전기톱을 들고 달려들면서 보스전이 시작된다.[15]
도망칠 수밖에 없던 처음과는 달리 무기가 있으니 싸울 수 있지만, 보스전 개시 직후 주변의 망자들이 전부 농가 쪽으로 몰려들어와 전투에 합세하게 된다.[16] 체력이 매우 높고 넉백도 잘 안되지만 불에 약한 건 망자들과 똑같고, 섬광 화살도 통하며 한 방에 죽지는 않지만 은신 킬도 가능하다. 다른 집안에 있는 함정 쪽으로 유인해서 싸울 수도 있고, 볏짚에다 불을 붙혀 태워버리는 등 총알이 없다면 다른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싸울 수 있으므로 첫 보스전에 걸맞게 크게 어렵지는 않은 편. 다만 사디스트의 공격은 무조건 즉사이니 접근해야 할 때는 주의하자.
이후는 챕터 6에서 탑으로 들어가기 전 펼쳐지는 망자들 레이드 이후 마지막에 사방을 철문으로 봉쇄하고는 뜬금없이 전기톱을 들고 등장한다. 조셉이 분명 같이 있었지만 도움을 받을 수 없으니 혼자 싸워야 하는데, 녀석의 등장을 예견하지 못했다면 그 전의 떼싸움으로 인해 총알이 바닥난 상황에서 조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게 문제. 부품이 남아있다면 작살 화살을 만들어서 쏘는 것이 그나마 가장 데미지를 많이 줄 수 있는 방법이다. 아니면 숨어가면서 16번 찌르던지.
마지막 챕터에서도 등장. 이때는 무려 로켓런처(탄두 발사기)를 들고 나타나서는 마구잡이로 발사해서 아군 적군 가리지 않고 죄다 육편으로 만들어버린다. 다행히 곳곳에 은폐할 수 있는 장소가 많고, 사디스트는 한 자리에서 몇대 맞으면 로켓런처(탄두 발사기)를 내려놓고 전기톱을 들고 덤벼든다. 일정 대미지를 입으면 무조건 전기톱을 들기 때문에 상대할만한 상황으로 만들려면 일단 망자들부터 정리한 다음에 때려야 한다. 마지막 챕터이니 만큼 총알은 넉넉할 것이다.
세번째 DLC The Executioner에서도 보스로 등장하는데, 첫 번째와 네 번째로 총 두 번 등장한다. 그냥 사디스트(가학성애자)와 로켓런처 사디스트(탄두 발사기 가학성애자)로 나뉘며 둘 다 다른 인물이다. 로켓런처 사디스트는 3발을 연달아 쏘는데 마지막 한 발은 플레이어가 이동하는 경로 조금 앞에 쏜다. 체력 1/4정도 남으면 로켓런처를 버리고, 전기톱을 든다. 타이밍에 맞춰 공격하면 플레이어와 사디스트가 서로 튕겨지거나 서로 무기를 맞대고 힘겨루기 하다 튕겨난다. 문서를 보면 확실히 원본이 되는 인간은 제정신이 아닌 가학적인 사이코패스라는 게 드러난다.
비만에 제정신이 아닌 남성이 전기톱을 휘두르며 공격하는 것과, 등 뒤로 조용히 다가가 찔러 데미지를 입히는 방식이 락스타 게임즈가 개발한 맨헌트의 한 보스와 비슷하다.
처치하면 5000의 뇌수를 준다.
2.2. 젠(10) & 너인(9) (Zehn & Neun)
디 이블 위딘 챕터 6 에서 등장하는 쌍둥이 거인. 젠, 너인은 독일어로 10, 9를 뜻한다. 이하 해당 문서 참조.2.3. 센티널 (Sentinel)
#챕터 6 마지막에 등장하는 보스. 거의 사자 크기만한 개의 형태인데 여기저기 짓무른 상처에 눈이 튀어나와 있고 목 부분에 입이 생겨난 기괴한 모습이다. 처음 발견할 때는 우리 안에서 드러누워 코를 골며 자고 있으며, 그 구간을 지나쳐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는 순간 으르렁 거리며 튀어나와 조셉을 쓰러뜨리고 그의 안경을 바닥에 떨군다.
덩치는 크지만 4족 보행에 걸맞게 굉장히 빠르며, 주변에 수풀 속으로 몸을 숨겼다가 갑작스레 달려드는 패턴을 갖고 있다. 이 돌진 공격에 약간의 유도 성능이 있어서 그냥 뛰어서 피하려면 달려오는 녀석의 정면에서 90도 각도로 확 꺾어야지 겨우 피해진다. 달려드는 순간에 쏴서 데미지를 주면 그대로 고꾸라지지만 여간 빠른 게 아니다보니 그것마저도 쉽지 않다. 가장 쉬운 방법은 전격이나 냉기 화살로 꼼짝 못하게 만든 다음 딜을 넣어주는 것. 신속함에 자신이 있다면 풀숲에서 튀어나올 때마다 쏴도 된다.
한번 쓰러뜨렸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정신 못차리는 조셉을 데리고 겨우 위험지대를 빠져나오면 화면에 잡히지는 않지만 들려오는 소리와 세바스찬의 착잡한 표정을 통해 이놈이 다시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냥 가면 좋겠지만 안경을 잃어버린 조셉의 애처로운 눈빛에 굴복한 세바스찬이 결국 안경을 가지러 도로 창살 너머로 들어간다.
2차전 센티널의 패턴은 변화가 없지만 조셉이 병을 던져서 어그로를 끌어준다. 어차피 목표는 쓰러뜨리는 게 아니라 조셉의 안경만 주워서 냅다 도망치면 되는 것이니. 그래도 굳이 쓰러뜨린다면 아까와 같은 방법으로 상대하면 된다. 젤도 상당히 많이 주고, 세바스찬의 "Bad Dog"이라는 시크한 대사를 들을 수 있다. 조셉이 어그로를 끌어준다지만 잘 안끌리는 터라 그냥 없는 것으로 취급하는 것이 상책이다.
여담으로 센티널에 대한 문서는 찾아볼 수 없는데, 쌍둥이의 실험 문서를 발견한 장소의 주변을 조사해보면 센티널과 비슷한 기괴한 형태의 짐승 그림이나 사진을 발견할 수 있다. 그걸 본 직후 조금만 가면 잠자는 센티널을 발견하게 된다. 어쨌거나 루빅에 의해 만들어진 생명체인 것으로 추정된다.
처치하면 7000의 뇌수를 준다
2.4. 키퍼(감시자) (the Keeper)
#머리가 금고로 되어있는 인간형 크리쳐. 앞치마를 두르고 허리에 자루를 메고 있는 등 어딘가에서 작업하다 나온 복장이지만, 면에 스파이크가 박힌 커다란 망치를 들고 다니며 조우할 시 이 망치로 머리를 쾅쾅 두드리는 행동을 하는 등 매우 기괴한 존재. 설정상 히메네즈 박사에게 연구를 빼앗긴 루빅이 느낀 배신감과 절대로 다른 이에게 소중한 것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집착이 형성화된 괴물이다.
본격적으로 교회에 진입하기 전 세바스찬이 정신병원에서 본 환영에서 실루엣으로 먼저 등장하며, 교회 지하로 들어간 챕터 7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세바스찬이 가려던 길을 함정으로 막아버리고 유유히 사라지는데, 그 길을 뚫고 들어가면 감옥에 갇혀있는 레슬리를 발견하게 된다. 레슬리와 함께 바깥으로 나가려고 하지만 또 상태가 이상해진 레슬리가 멋대로 행동하다가 혼자 빠져나가면서 함정을 건드리게 되고, 결국 문이 막힘과 동시에 키퍼가 스르르 나타난다.
금고 앞면은 공격을 튕겨내므로 옆목을 노리자. 굳이 힘들게 옆목을 노릴 필요는 없다. 생존자 난이도 기준으로 몸통에 관통화살 2발 또는 관통화살 1발+권총 2발이면 쉽게 처치 가능하다. 돌아다니면서 트랩을 2개씩 설치하는데 트랩에 묶인상태에서 키퍼한테 잡히면 즉사이니 최대한 피해다니거나 급하다면 총으로 함정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함정해체시 부품1개를 얻을 수 있다.
키퍼를 처치하면 문이 열리며 건물이 가스로 가득 차는데, 총 3개의 밸브를 돌려야 하지만 계속 살아나는 키퍼를 죽여야한다. 첫 번째 밸브를 건들면 바로 옆에서 키퍼가 살아나니 순삭하고 다음 키퍼가 오기 전까지 아슬아슬하게 돌릴 수 있다. 방금 살아난 키퍼를 무시하고 2번째 밸브가 있는 방으로 가면 세바스찬이 문을 닫아버려 건너오지 못하는데 밸브를 돌릴동안 자신의 목을 스스로 뽑아서 자살한 후 세바스찬 옆에 있던 금고로 워프해서 오니 또다시 볼트로 순삭하자. 3 번째 밸브는 키퍼가 밸브를 망치로 망가뜨려버리므로 맨 처음 책상이 있던 곳의 밸브를 조달해와야 한다. 마지막 키퍼를 죽이고 밸브를 넣으면 내려가는 계단이 열린다. 다만 키퍼는 여전히 맵에 남아있는 금고만큼 다시 부활하는데, 총알과 볼트가 넉넉하다면 키퍼를 계속 죽이면서 녹즙과 함정부품들을 파밍하는 것도 가능하다.[17]
열린 출구로 달려가면 키퍼는 더 이상 쫓아오지 않지만[18] 막다른 곳에서 금고머리가 덩그러니 있는데, 갑자기 이녀석이 입을 벌리고 촉수를 끄집어내서 세바스찬의 머리에 달라붙는다. QTE에 성공하면 금고머리를 함정 쪽으로 집어던지고, 다시 부활한 키퍼는 그대로 함정에 깔려 머리통이 으깨지는 최후를 맞는다.
그러나 루빅의 정신이 만들어낸 크리쳐이기 때문에 이런다고 아예 죽은 건 아니고, 챕터 13에서 다시 그 모습을 드러낸다. 폐허가 된 건물을 돌아다니며 함정을 설치하거나 망자들을 괜히 때려잡는 등 존재감을 과시하다가[19] 주방에 진입했을 때 조셉을 쫓아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주방을 지나서 고기저장고로 들어가면 도망치는 조셉을 놓치고는 세바스찬에게 시비를 걸며 또다시 보스전. 화물 엘리베이터가 도착할 때까지 버티는 것인데, 적어도 두번은 쓰러뜨려야지 엘리베이터가 도착한다. 장소가 좁은데다 고깃덩이들이 시야를 가리기도 하고, 한번 쓰러뜨리면 회전톱날이 바닥을 기어다니기 시작해서 좀 성가시다. 그러나 키퍼의 맷집은 약간 강해진 정도이고 회전톱날도 처리할 수 있으니, 여기서도 잘만하면 쉴새없는 파밍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공포스런 연출과는 달리 숙련된 플레이어에게는 젤과 함정부품 자판기나 다름없는 녀석이 마지막 챕터에서는 무려 두 마리가 한꺼번에 등장한다. 맷집도 전보다 훨씬 강해졌는데, 일단 한 마리가 쓰러지고 나면 가운데에 웅덩이같은 공간에 핏물이 들어차서 들어가면 움직임을 둔하게 만든다. 외곽을 돌면서 싸우기에는 길이 좁고 키퍼의 움직임이 재빠른지라 두 녀석에게 골고루 데미지를 줘서 한번에 끝장내거나 아니면 매그넘을 퍼부어버리는 것도 방법이다. 어차피 가지고 있는 화력을 다 쏟아부을 마지막 기회인지라 매그넘이 정답이다.
DLC The Executioner에서는 무려 이 키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본편과는 달리 1인칭이지만 기본 무기인 망치를 비롯해 사디스트가 가지고 있던 전기톱과 로켓런처도 사용할 수 있으며 본편에서 키퍼가 사용한 철사 트랩은 물론 다이너마이트와 화염병도 사용할 수 있다. 자기 목을 뽑아서 다른 금고를 통해 순간이동 하는 능력도 건재하다.
스토리상 STEM 시스템 내부에서 행방불명된 딸을 찾기 위해 아버지가 뫼비우스의 도움을 받아 STEM에 접속하여 키퍼의 육체와 동기화하여 움직이는 것이다. 빅토리아노 저택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딸의 흔적을 찾아 망자들을 때려잡고 사디스트, 젠, 조셉 등의 방해물을 처리하게 된다. 마지막에는 전신이 검은색에 거대한 장검을 든 다크 키퍼(어둠에 물든 감시자)를 상대하게 되는데, 이적은 주인공의 어두운 내면을 상징하는 크리쳐이다. STEM에서 딸이 살아나가려면 딸을 제외한 다른 이들의 의식이 모두 사라져야 하는데, 이 다크 키퍼는 바로 주인공의 또 다른 내면이 구현화된 존재. 녀석을 처치해야만 주인공은 자살에 성공하여 딸을 구할 수 있다.
다크 키퍼는 장검을 들고 휘두르거나 돌진하여 크게 베는 등 본편의 키퍼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전체적으로 주인공의 상위호환격인 능력치를 갖고 있지막, 만약 주인공이 체력&방어력&기본 공격력 위주로 업그레이드 했다면 단순 육탄전으로도 때려잡을 수 있다. 반대로 특수무기 위주로만 업그레이드 했다면 맞다이로는 매우 힘들다. 다만 곳곳에 설치된 천장의 가시함정으로 유인해 타이밍에 맞춰 레버를 조작해 압살시키는 방법도 있다. 쓰러뜨리면 금고머리만 남는데, 이것을 상술한 함정에 두고 파쇄시켜야 다음 페이즈로 넘어간다.
이렇게 금고머리를 두 번 찌끄러트리면 세 번째 다크 키퍼는 뜬금없이 주변을 어둡게 만들고 로라의 팔을 불러낸 후 본인은 숨어버린다. 닿으면 즉사인 로라의 팔을 피해서 숨어있는 다크 키퍼를 찾아내[20] 한 방 먹여주면 이전과 똑같이 진행, 함정으로 압살시키면 된다.
여러모로 무시무시한 연출이나 기괴한 생김새 덕분에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피라미드 헤드 처럼 인기가 많다. 게임내에서 비슷한 역할을 맡고있다보니 사각두(...)라는 별명이나 프라이머리 와 비슷해서 프라이머리라는 별명이 붙었다.
같은 배급사를 두고 있는 퀘이크 챔피언스에서 콜라보레이션이 이뤄진다. 같은 Steam 계정으로 디 이블 위딘 2를 예약구매하면 레인저라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얼굴 커스텀으로 키퍼의 금고 머리가 주어진다.
처치하면 7000의 뇌수를 준다
2.5. 부활한 로라 (Re-born Laura)
#길고 날카로운 손톱에 팔이 네 개 달린 나신의 여성형 크리쳐[21]. 긴 머리를 풀어헤치고 온몸에 피칠갑을 한 채 기어다니며, 챕터 4에서 막다른 곳에 있는 시체에서 갑자기 피가 뿜어져 나오고 비명소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22] 생김새도 그렇고 괴성도 실로 지옥에서 방금 올라온 듯한 무시무시한 포스에 세바스찬도 욕설과 함께 도망쳐야겠다는 말을 먼저 뱉을 정도. 더군다나 그냥 빠르게 기어오는 것도 아니고 순간이동까지 사용하면서 쫓아오기 때문에 볼트로 제압하려다 빗맞추기도 쉬워 압박감이 배가 된다. 죽을때까지 공포스럽게 계속 음침한 숨소리를 뱉는게 배경에 기본으로 깔려서 들려오고 나타날때마다,불에 탈때마다 소름끼치는 비명소리를 계속 내기 때문에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1편 최고의 공포요소 중 하나로 일컬어진다.
잡히면 즉사하며 세바스찬의 다리를 잡고 넘어뜨린 다음 덮쳐서 양손으로 머리를 마구 내리쳐 말그대로 으깨버린다.
첫번째 추격전에서는 왔던 길을 그대로 거꾸로 돌아서 달리다보면 들어왔던 통로 끝의 문이 사라지고 벽이 되어있다. 그 옆의 잠긴 문은 여전히 열리지 않고 막다른 길에 내몰리게 되는데, 로라가 가까이 접근해 오면 열리지 않았던 문을 망자 하나가 벌컥 열고 나타나 문 앞에 있던 로라에게 덮쳐진다. 그사이에 열린 문으로 들어가 복도를 달려 어떤 방으로 들어가면 철문이 설치되어 있고, 문을 내리는 버튼을 눌러 로라를 막아낼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을 지체하면 문을 부수기를 시도하던 로라가 방 내부의 시체를 이용해 공간이동하니 냉큼 사다리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면 엘리베이터로 향하는 통로에 부비트랩이 설치되어 있고 어느새 건너온 로라가 쫒아오고 있다. 무사히 엘리베이터를 타고 탈출하면... 바로 근처의 시체에서 로라가 순간이동으로 나타난다. 다시 열심히 달려서 나선형 계단이 있는 장소까지 오면 겨우 따돌리게 되지만, 이번에는 루빅이...[23][24]
이후 챕터 5에서도 바닥에서 손을 뻗어 세바스찬을 낯선 곳으로 끌고 오며, 머지않아 다시 추격전이 벌어진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냥 도망치다가는 막다른 곳에 몰려서 죽게 되는데, 도망치는 도중 바닥에 뿌려진 기름에다가 불을 붙이면 로라가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면서 다른 길을 열어준다.[25] 세바스찬은 그제서야 로라가 불에 약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26]
여기서 끝이 아니라 머지않아 곳곳에 시체가 널려 있고 기름통이 세워져있는 묘한 장소에 도착하게 되는데, 들어오자마자 왔던 문이 스르르 사라지고는 시체에서 로라가 비명소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챕터 5의 보스전. 불에 약하다는 사실을 바로 이전에 보여주었으니 당연히 주변에 사물을 이용하여 총이 아닌 불로 쓰러뜨려야 한다. 잡히면 즉사에 점멸로 빠르게 이동하는 스펙을 가졌지만, 신속한 상황판단능력과 정확한 리듬감각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 쓰러뜨릴 수 있다.
일단 시작하자마자 로라가 나타나는 시체에 불을 붙여버리면 데미지를 줄 수 있고, 마찬가지로 다른 시체에서도 나타날 때 적절한 타이밍을 맞춰서 성냥을 사용하면 몇번이고 같은 방법으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주변에 떨어진 횃불을 휘둘러도 되고, 기름통을 쏴서 불을 질러버려도 된다. 또는 소각로 쪽으로 유인한 뒤 레버를 작동시켜 불구덩이에 던져넣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렇게 태워죽여도 이 크리쳐는 루빅의 누나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형성화된 존재이기 때문에 후반부 챕터 10에서 복도 끝 창문을 기어오르는 그림자로 존재감을 과시하고는 직후 세바스찬이 뻔히 보이는 곳의 철장을 이리저리 기어다니다가 세바스찬이 레버를 작동시키자 철장을 찢어발기고 덤벼든다. 그녀를 피해서 도망치면 드디어 이 게임에서 가장 긴박한 보스전이 시작된다.[27]
좁아터진 공간에서 즉사기를 가진 로라를 피해 어딘가에 숨어있는 밸브를 총으로 쏘고 레버를 당기고 손잡이를 돌리고 하며 길을 여는 작업을 해야 한다. 은신처도 없어서 로라는 무조건 세바스찬을 발견한 상태로 쉴새없이 쫓아오기 때문에 전격 화살로 움직임을 멈추거나[28] 밸브를 파괴할 때 특정 위치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길을 이용해 틈을 만들어야 한다. 더군다나 마지막 구간은 모든 밸브를 파괴한 다음 레버를 당기고 시간이 좀 지나야지 문이 열리는 구조인데다 조금만 잘못하면 뿜어져나오는 불길에 앞이 막히고 뒤에서 로라가 쫓아오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로라가 즉사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가장 플레이어를 압박하는 요소.[29] 다만 로라는 대부분의 경우 느릿느릿하게 다가오니 당황하지 말고 차분히 주변 지형과 장해물을 파악하며 도망다니면 된다.
마침내 문이 열리고 좋아라 하고 뛰어가면 아슬아슬하게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면서, 끝까지 추격해서 세바스찬을 잡고 늘어지는 로라의 두 팔이 잘려나가는 이벤트를 볼 수 있다. 이것으로 본편에서의 로라의 등장은 끝. 마지막 구간에서 로라를 쓰러뜨릴 수도 있는데, 노멀 난이도 기준으로도 그야말로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지 겨우 죽일 수 있을 정도로 맷집이 강하다. 일반총기들로 잡기엔 탄약소모가 심하니 섬광 + 얼음화살로 무력화시킨뒤 저격총과 매그넘같은 고화력 무기로 단숨에 끝내버리자. 엄청난 맷집에 비해 보상은 고작 8000젤이 끝이지만, 엘리베이터로 쫓아오는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느긋하게 엘리베이터 쪽에 숨겨져 있는 열쇠와 아이템들과 "Bathed in Flames" 도전과제/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다. 모든 수집요소와 도전과제/트로피를 획득하려면 결국 한번은 잡아야 한다는 소리.[30]
누나를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루빅의 정신이 만들어낸 그녀의 형상이 어째서 이런 흉측한 귀신의 몰골인지는 불명.아마도 자신을 겨우 구조하고 완전히 타죽어버린 누나가 본인도 화상을 입어 그 고통을 어느정도 아는 만큼 누나가 타죽어버려 절망했을 때 누나의 타버린 시체의 형상을 뒤틀린 루빅의 현 정신세계에서 괴물처럼 변화시킨게 아닌가 싶다.아마도 누나를 그렇게 만든 것에 대한 복수심같은것 때문에 스템 시스템 안에서 공포스러운 존재로서 그 안에 들어온 존재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존재로 만든게 아닐까… 키드먼이 주인공인 DLC에서는 특정 구간에서 완전히 열리지는 않지만 아주 조금씩 저절로 열렸다 닫혔다 하는 문 너머에서 살아생전의 빨간 드레스를 입은 그녀가 문이 열렸다 닫힐때마다 서서히 다가오다가 마지막에는 웃음소리와 함께 사라지는 이스터에그를 볼 수 있다.
처치하면 8000의 젤을 준다.
2.6. 아말감 알파(초기 집결체) (Amalgam Alpha)
#기괴하게 비틀린 인간의 형상을 이것저것 덕지덕지 붙여놓은 듯한 거대한 크리쳐. 외형을 자세히 설명하자면 두개의 머리 사이에 커다란 입이 있고, 두 다리로 몸을 지탱하며, 아래쪽과 양쪽 어깨쪽에 거의 멀쩡한 형상의 남성의 상반신이 달라붙어 있다. 그야말로 이도저도 아닌 괴물체의 형태.
챕터 8 막바지에 간단한 추격신으로 그 거대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세바스찬과 플레이어를 압박한다[31]. 이후 챕터 10 막바지에서 레슬리를 이용해 탈출을 꾀하는 히메네즈 박사 앞에 나타나 그를 짓뭉개 버리고[32], 머지않아 ㄷ자 형태의 넓은 주차장 안에서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 난이도가 상당해서 초회차시 특히 고생하는 보스중 하나이다.
무지막지하게 달려들어 세바스찬을 넘어뜨린 박력과는 달리 의외로 보스전 시작시에는 은신 상태라서 가만히 있으면 보스는 플레이어를 발견하지 못한다. 연출의 부족함이 약간 드러나는 부분. 그러니 허둥대지말고 침착하게 보스의 위치를 파악하자. 이때는 촉수로 이어진 커다란 눈알을 꺼내서 주변을 살피는데, 이 눈알을 한대만 맞춰도 그로기 상태에 빠뜨릴 수 있다. 이때가 딜 타이밍이므로 빠르게 접근해서 두 개의 머리를 공격해야 한다.[33] 충분한 데미지를 주거나 두 개의 머리를 모두 터뜨리면 2페이즈로 전환된다.
2페이즈는 몸을 뒤틀더니 형태를 바꿔서 대놓고 눈알을 드러낸 상태로 세바스찬을 향해 미친듯이 돌진한다. 경로가 거의 일직선이라서 스테미너를 열심히 업그레이드 했다면 공격은 어렵지않게 피할 수 있지만 문제는 이게 즉사기라는 것. 더군다나 2페이즈는 은신 이런 거 전혀 통하지 않기 때문에 공격을 피하면서 동시에 딜을 넣어서 최대한 빨리 쓰러뜨려야 한다. 눈알이 보일시 얼음탄으로 얼린뒤에 스나이퍼 라이플로 1~2방만 맞추면 쉽게 잡을 수 있다.
의외로 2페이즈는 순식간에 끝나고, 자칫 잘못하면 1페이즈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는 보스. 눈알을 꺼내기 전에는 앞을 못 보는지 은신 상태에 돌입하면 반드시 눈알을 꺼내 주변을 훑어보는데, 이 눈알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아서 맞추려다가 되려 발견되고 도망쳐야 하는 상황에 자주 처하게 된다[34]. 한번이라도 들키면 그 지역 은폐물들이 초토화 되다시피 하니 숨을 자리가 부족해지니 특히나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맵 구석에 아이템이 있는 방이 두 개 있는데, 이곳에 들어가면 보스가 웬만큼 멀리 있지 않는 한 귀신같이 알고 쫓아와서 팔을 집어넣고 흔들어댄다[35]. 팔을 한번 뺐다가 다시 넣기 전에 재빨리 빠져나가지 않으면 방이 부서짐과 동시에 손에 잡혀서 내팽겨쳐지고 데미지를 입게 된다.
약점 하나가 몸 밑에 있기 때문에 폭탄화살을 이 녀석이 다니는 길목마다 깔아주는 것도 방법이지만 데미지가 들어가는 즉시 보스에게 들키게되니 은신플레이는 포기해야한다.
차 밑에 숨을 수도 있지만 거의 함정급이다. 여기에 숨어버리면 시야가 좁아서 바깥 상황을 살피기가 힘들고, 눈을 꺼내는 걸 봐도 곧바로 쏴버릴 수 없기 때문. 더군다나 의외로 눈이 차 밑까지 일일이 확인하기 때문에 들켜버리고 뜸을 들이면 차와 함께 짓뭉게져 버린다.[36] 제일 좋은 은신처는 다름아닌 기둥이니 쓸데없이 차 밑에 들어가는 행동은 하지 말자.
초기 집결체에 대한 정보도 부족한데,[37]형태를 보면 망자가 된 STEM 접속자들의 사념이 한 데 뭉쳐져서 만들어진 것으로도 보이고, 아니면 루빅의 광기가 만들어낸 괴물일 가능성도 있다. 최종보스 때의 루빅이 취한 거대괴물 형태의 명칭이 바로 아말감이기 때문.
DLC The Executioner에서도 보스로 등장한다. 이 커다란 괴물딱지를 어떻게 잡을지 걱정되지만, 플레이어인 키퍼가 워낙에 강한지라 아말감 알파가 집어던지는 차량을 망치로 쳐서 되돌리는 것으로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오히려 이 반격 기회 덕분에 다른 보스들 보다는 쉬운 편. 즉 키퍼로 플레이 할 때 이놈이 보스로 나온다면 차량을 서로한테 주고 받는 플레이가 된다.(...)
처치하면 20000의 뇌수를 준다
2.7. 헤러시 (Heresy)
#챕터 12에서 등장하는 거대한 크리쳐. 비대하고 뚱뚱한 대머리 남성의 사지에 거미같은 다리가 달려있고, 입에는 호스가 물려져 몸을 휘감고 있으며 배때지에는 알집 같은 것이 붙어있는 벌레 같은 괴물이다. 버스를 발견하고 시동을 걸어보려는 세바스찬과 조셉 앞에 난데없이 나타난 키드먼이 버스를 출발시키고, 그 뒤를 쫓아서 이 괴물이 나타난다.
거대한 크기에 비해 버스를 쫓아올 정도로 빠른데, 기어이 버스를 잡아채고 나서는 다리로 뚜껑을 열어버리고 한다는 짓이 배에서 벌레들을 뿌려대고 버스를 마구 흔들어대는 등의 소심한 짓거리다. 바닥을 찍어대는 다리 공격도 매우 느려서 눈으로 보고 피할 수 있고, 버스를 흔드는 짓은 데미지가 없으며, 벌레들은 밟아서 죽이면 탄창을 준다. 보스는 커다란 머리를 쏘다보면 아파 죽겠다는 듯이 발악을 한다.
한번 떼어놓으면 다시 버스를 쫓아오다가 코너에서 몸을 가누지 못하고 벽에 처박혀서 리타이어. 직후 잠시동안 주변을 둘러싼 망자들과 싸우다가 길이 뚫리고 나면 다시 나타나서 버스를 붙잡고 아까와 같은 패턴으로 전투를 치른다. 이번에도 어렵지 않게 쓰러뜨리면 이벤트신으로 나름 박력있는 추격신을 선보이다가 결국에는 터널에 부딪혀서 생을 마감한다.
챕터 12 절반이 이 보스와의 전투로 이루어져 있는데, 맷집이 강해서 총알을 많이 소모하긴 하지만 벌레들이 어느 정도 보충을 해주고, 어려운 패턴도 없기 때문에 바로 전의 보스인 아말감 알파와는 달리 거대함에 비해 별 게 없는 보스. 오히려 보스전 이후 망자들을 뚫고 조셉을 위한 응급처치 도구를 가져오는 미션이 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이름의 어원을 보아 루빅의 광기 혹은 종교에 대한 증오로 인해 형성된 크리쳐인듯. DLC에서는 관리자에게 쫓기는 키드먼의 시점에서 갑자기 이 괴물이 쫓아오는 모양새로 바뀌는데, 건물 사이사이를 내리찍는 거대한 다리에서 그 크기를 직감할 수 있다.
2.8. 쿠엘 (Quell)
#챕터 14 지하수로 구간에서 만나게 되는 문어 형태의 크리처. 맵 곳곳에 생성된 끈적끈적한 점액질은 이 괴물이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 중간중간 촉수만을 선보이며 한번씩 얼터에고를 잡아가는 모습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어느 구간에서는 천장에 뚫린 구멍으로 플레이어를 지켜보다가 접근하면 촉수로 공격하는 짓거리도 한다[38]. 마지막 구간에서 퓨즈를 갈아끼우고 레버를 돌리려는 때에 갑자기 허공에서 나타나 세바스찬을 덮치고 집어던져서 보스전을 치른다.
생각만큼 그렇게 큰 덩치를 가진 보스는 아니지만, 현란한 촉수의 움직임에다 뱀처럼 빠르게 지면을 기어다니면서 접근하여 즉사기를 선보이기도 한다. 빠르게 움직여서 접근할 때는 총을 맞추기 번거롭다면 전격 화살을 쏘는 것이 신상에 좋다.
데미지를 많이 입으면 가스를 뿌리고 도망가 천장에 있는 구멍에 숨거나 맵 바닥이나 기둥에 달라붙어 은신을 하며 거머리들을 내보낸다.
구멍에 숨었을 경우 점액이 흘러나오므로 찾아서 떨어뜨리면 되고, 바닥에 은신했을 경우 잘 찾아서 고화력 무기로 패주면 금방 죽는다.
거머리를 밟아죽이면 총알을 많이 획득할 수 있지만 거의 대부분 권총 탄환이고 어쩌다 한번 샷건 탄약을 주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싸우면 장기전이 된다. 정공법으로 싸우려면 움직임이 빠른데다 은신까지 하기에 까다롭지만, 생각보다 맺집이 쎄지 않기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전격이나 냉기 화살로 움직임을 멈추고 화력을 퍼부어주면 그 자리에서 그냥 숨지는 굴욕을 맛보여줄 수 있다.
루빅의 자기혐오와 대인기피증이 형성화된 크리쳐. 후반부에 등장함에도 한마리 뿐인데다 이렇다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해서 기억에 잘 남지 않는 보스이기도 하다. 바로 이전에 거대한 보스가 둘이나 등장했는지라 더 그런듯.
처치시 9000젤을 준다.
2.9. 루빅 (Ruvic)
본작의 만악의 근원이자 최종보스. 적으로서 상대해야 하는 경우는 총 세가지 형태로 등장하는데, 챕터 9에서 빅토리아노 저택을 탐방하는 도중 한번씩 배경을 푸른색으로 바꾸고 허공에서 나타나 세바스찬을 향해 다가온다. 접근하면 닿기만 해도 사지가 분해되며 어떠한 공격을 해도 통하지 않기 때문에 어딘가에 숨어서 사라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걸어오는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지만 너무 거리가 벌어지면 점멸로 빠르게 접근하며, 뻔히 보고 있는데 너무 대놓고 숨어도 끄집어내서 즉사기를 쓴다. 그렇게 자주 등장하지는 않고 클락 타워 시리즈의 추적자들 처럼 진행이 더디거나 하면 한번씩 슬그머니 나타나준다. 일단 한번 이상은 무조건 등장한다.세개의 장치를 모두 작동시켜서 홀의 문을 열고 복도를 넘어 루벤의 방으로 들어가면 그의 어린 시절을 환영으로 볼 수 있는데, 이후 붉은 색의 작은 세포 같은 것들이 한데 뭉쳐서 커다란 사람의 형상을 하고 세바스찬을 공격한다. 마찬가지로 공격이 전혀 먹히지 않으니 무조건 도망쳐야 한다. 함정이 가득하고 철장이 길을 막는 미로를 지나 마네킹 파편이 가득 쌓인 방을 빠져나오면 뜬금없게도 루벤과 로라가 어린 시절 함께 놀았던 창고로 들어오게 된다. 그곳에서 과거 있었던 화재사건과 비극의 환영을 보고 나면, 붉은 색의 덩어리들이 다시 나타나 분노를 표출하며 보스전이 시작된다.
보스전이라고 하지만 역시 루빅에게는 공격이 일절 통하지 않으며, 주변에서 몰려드는 망자들을 때려눕히고 불을 붙혀도 피해를 입는 둥 마는 둥 하기 때문에 달리 파훼법이 없다. 그냥 일정시간 동안 루빅에게서 도망치면 알아서 사라지고 보스전이 끝나며 다음 챕터로 넘어간다. 이 붉은 형상의 루빅은 어린 시절에 겪은 비극에 대한 분노와 슬픔을 상징하기 때문인지 접근해서 피해를 입으면 칭얼거리듯이 소리지르는 어린 시절의 루빅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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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마지막 챕터에서 드디어 그토록 갈망하던 레슬리의 자아를 흡수하고는 그 헤러시 보다도 거대한 괴물체 아말감으로 변신해서 세바스찬을 농락한다. 완전히 뒤틀려버린 STEM 세계 안에서 일단 추격전을 벌이는데, 처음에는 도로를 달리며 뒤에서 긁어대는 아말감의 팔을 피해서 도망치고, 건물 안으로 피신하여 천장을 뚫고 들어오는 촉수를 피하면 된다. 추격전이 끝나면 아말감은 건물을 통째로 박살내고 세바스찬을 멀리 던져버리는데, 하필 그가 살겠다고 붙잡은 것이 허공에 둥둥 떠 있던 중기관총이 거치된 군용 차량이었다. 꿈틀대는 촉수를 쏴서 저지하고 최대한 아말감의 머리를 마구 쏘면 된다.[39]
뇌를 보호하고 있던 유리가 깨지면 열받은 루빅이 차량을 집어던지며 같이 날아간 세바스찬은 철제 기둥에 처박혀 꽂혀버리는데, 하필 또 운좋게도 근처에 사디스트 하나가 널부러지면서 그가 들고 있던 로켓런처(탄두 발사기)를 사용하게 된다. 서서히 다가오는 아말감을 맞춰서 저지해야 하는데, 아무데나 쏘면 잘 맞지 않으니 커다란 배를 맞춘다는 생각으로 쏘면 된다. 몇대 맞으면 자세를 바꾸고 좀 더 속도가 빨라지며 거기서 더 피해를 입으면 한번 그로기 상태에 빠져 머리를 명중시킬 수 있다. 거의 지근거리까지 다가올 때까지 끊임없이 맞추다보면 결국 큰 피해를 입고 세바스찬을 후려치면서 함께 지면으로 떨어진다.
엉망이 된 육체를 어거지로 일으키면서 머리의 형태를 바꾸어 아말감 코어로 변이하고 마지막 발악으로 세바스찬을 집어삼키려 하는데, 이때 적나라하게 드러난 루빅의 헤드샷을 맞출 단 한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성공시키면 루빅이 세바스찬을 집어삼키기는 했으나 루빅이 고통스러워 하면서, 그동안 업글하고 모아놓은 무기와 탄창을 사용해볼 기회도 없었던 보스전이 끝이 난다. 마무리로 STEM 세계 속의 루빅의 뇌를 끄집어내 파괴하면 엔딩.
"집결체"라는 어원에 따라 추정하자면, 아마 STEM에서 자아를 잃은 이들의 사념을 루빅이 모조리 흡수하여 거대한 괴물이 된 모양. 정작 엔딩에 의하면 코어가 된 루빅 본인의 자아는 레슬리의 몸으로 무사히 이동하여 결국 세바스찬이 마지막에 파괴한 두뇌는 빈껍데기에 불과했을 것으로 보인다.
2.10. 셰이드 (Shade)
#키드먼이 주인공인 DLC에서 등장하는 크리쳐. 붉은색 하이힐을 신은 여성의 다리를 가졌으면서 그 외의 신체부위는 너덜너덜한 가운에 가려져있고 얼굴은 빛을 발하는 커다란 랜턴으로 되어있는 매우 기괴한 형상의 괴물이다. 시시때때로 웃으면서 변조된 음성으로 레슬리를 찾아다니는데, 키드먼을 발견한 이후에는 키드먼의 이름도 부르기 시작한다.
DLC에서 등장하는 다른 망자들 처럼 랜턴에서 비추는 빛의 색깔이 상황에 따라 다르다. 불을 끄고 다니기도 하며, 노란빛을 비출 때 키드먼이 시야에 들어오면 비명을 질러대며 붉은 빛으로 바꾸고 쫓아온다. 붉은 빛에 노출되면 키드먼의 움직임이 느려지고 앞을 볼 수가 없게 되어 결국 따라잡히면 망토 속에 숨겨진 거대한 입을 꺼내서 키드먼을 통째로 삼켜버린다.[40] 만약 걸리게 되면 무조건 시야에서 벗어나서 지형에 숨자.[41]
본편보다 훨씬 으스스한 DLC의 분위기를 더더욱 피폐하게 만드는 원흉으로서, 소리부터 끔찍한데다가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로는 곳곳에서 비명을 지르며 나타나거나 사물로 위장하여 숨어있다가 소름끼치는 웃음소리와 함께 달려드는 등 갑툭튀와 깜놀을 책임지고 있다.
두 편의 DLC에 걸쳐 은근히 자주 보스전을 치르는데, 첫번째인 어사인먼트에서는 중반부에 발전기가 작동되는 걸 기다리는 동안 난데없이 나타나 숨바꼭질을 해야 한다. 발전기가 완전히 작동될 때까지 기계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숨어야 하는데, 은근히 유도성이 짙어서 키드먼을 발견하지 않아도 항상 근처에서 서성거리며, 몇몇 기계의 높낮이가 달라서 그 너머로 키드먼을 발견하고 달려들 수도 있다. 발전기가 한 단계씩 가동될 때마다 기계들 사이에 전기가 흐르는데, 키드먼은 지나갈 수 없지만 셰이드는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다니면서 피해를 입기는 커녕 실실 웃어댄다.
이후 거의 막바지에서 다리가 바위에 끼인 상태로 움직이지 못하는 키드먼 앞에 나타나 어둠속에서 빛을 비춰서 망자들을 일으키거나 카데버의 어그로를 끌어버리는 치졸한 짓거리를 한다. 이때 주어지는 권총의 탄약은 무한인 것이 불행 중 다행. 망자와 카데버의 레이드가 끝나면 붉은 빛을 비추면서 본인이 직접 달려드는데, 다가오기 전에 머리에 한 방만 맞추면 화를 내면서 도망친다. 첫번째 DLC에서의 등장은 이것으로 끝.
컨시퀀스에서는 초반부에 슬그머니 등장하여 깜놀을 선사하고, 이후 건물 안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구간에서 또 한 번 숨바꼭질 보스전을 치른다. 첫번째 DLC에서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단축되었다. 대신 셰이드의 움직임이 좀 더 빨라지고 불빛을 더 자주 비춰서 키드먼을 발견할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그래도 첫번째 보스전 보다는 좀 수월한 편.
이후 키드먼이 총을 보유한 상태에서 마지막으로 만나게 되는데, 총이 있다고 마구잡이로 달려들면 안되고, 은신한 다음 한 발씩 쏴주는 방식으로 싸워야 한다. 일단 보스전 개시 직후 한 발 맞춰주고, 상황을 봐 가며 숨어있다가 빛을 비추는 순간에 렌즈를 맞춰주면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그동안 괴롭힘 당해온 것에 비해 보스전은 생각보다 쉬운 편. 쓰러뜨리면 머리만 남아서 깜빡거리는데, 다가가서 짓밟아 부숴버릴 수 있다.
DLC의 내용을 보면 키드먼이 자신의 공포가 형성화된 괴물과 마주한다고 되어있는데, 그 괴물은 아마 셰이드를 말하는 것인 듯. 일단 루빅이 만들어낸 크리쳐이긴 하지만 어째 행동 자체는 키드먼과 관련되어 있는데, 처음에는 레슬리를 찾듯이 그의 이름을 부르면서 키드먼은 전혀 신경쓰지 않지만[42], 그녀가 점점 뫼비우스의 진실과 루빅의 음모에 대해 알아내고 그를 막기 위해 레슬리를 처치하려고 하면 할수록 셰이드의 등장빈도가 높아지고 공격성도 한층 강화된다. 이러한 점은 아래의 관리자와 비슷하다. 결국 목적은 키드먼의 일탈을 막으려는 것.
참고로 셰이드에 대한 매우 재미있는 이스터에그가 존재한다. 매우 재밌고 황당하니 찾아보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2.11. 관리자 ( The Administrator)
키드먼 시점의 최종보스이자 흑막 조직 뫼비우스의 수장. 분명 STEM 시스템에 접속하지 않았을텐데도 시도때도 없이 키드먼 앞에 그림자처럼 나타나 임무를 수행할 것을 종용하며, 키드먼이 루빅의 음모를 알아차리고 임무 수행을 거절하자 뫼비우스의 이상이나 갈 곳 없는 키드먼을 구원해준 것에 대해 들먹이며 강압적으로 나오고, 급기야 힘으로 키드먼을 제압하려고 그림자괴물 같은 모습이 되어 추격전을 벌인다.어사인먼트 마지막에 추격전을 치르는데, 일단 관리자를 피해 반대쪽으로 달리다가 거대한 손의 그림자가 뻗어오는 방향을 보고 피하면 된다. 추격전에 성공하면 첫번째 DLC 엔딩.
컨시퀸스에서도 중간에 한번 추격전을 치르며, 어사인먼트와 비슷하지만 지형지물을 무너뜨리면서 도주 경로를 바꾸거나 해서 성가시게 만든다. 도망치면 칠수록 관리자 본인은 사라지고 어째선지 본편의 보스인 헤러시의 다리가 튀어나와 녀석에게 쫓기는 그림을 연출하게 된다.
종극에는 루빅이 레슬리를 흡수하고 STEM 세계가 무너지면서 키드먼은 세바스찬과는 전혀 다른 공간에 떨어지게 되는데, 이곳에서 본성을 드러낸 관리자는[43] 마침내 키드먼을 처치하기 위해서 본격적인 최종보스전을 치르게 된다. 1페이즈는 분신술을 선보이며 사라졌다가 붉은색 오오라를 띄며 키드먼을 공격하려는 녀석을 쏘면 된다. 공격하기 전 여러명으로 보이는 것에 현혹되지 말고 그냥 돌아다니다가 녀석이 나타나면 쏴버리자. 무조건 정면에서 대놓고 공격하려 든다.
2페이즈는 곳곳에 지형물을 세우고 두 명의 가짜 키드먼을 소환한 뒤 본인은 사라진다. 칼과 도끼를 들고 있는 가짜들을 모두 처치하면 되는데, 이녀석들의 움직임이 동양의 귀신을 방불케 하며[44] [45]타격을 입을 때마다 배경 전체가 붉게 일렁거리는 등 상당히 호러스럽다. 배경이 어두우면서도 꽤나 산만하게 번쩍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주변을 살펴보면서 공격해야 한다.
3페이즈는 일직선 통로를 만들어 그 끝에 서서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키드먼을 향해 파동을 발사한다. 바닥이 파도가 치듯이 일렁거리는데, 곳곳에 솟아난 기둥 뒤에 숨으면 피할 수 있다. 관리자의 분신이 느릿느릿 키드먼을 향해 다가오긴 하는데 그냥 무시해도 좋을 수준으로 느리다.
어느 정도 가까이 접근하면 마지막 페이즈 돌입. 자신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지형을 파괴하고는 로라의 손이 연상되는 한 쌍의 그림자 팔을 등 뒤에서 꺼내 키드먼을 짓뭉개려 한다. 공격하기 직전 손바닥에 붉은색으로 드러나는 뫼비우스의 표식을 쏘면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손 하나당 2~3대만 맞으면 소멸하며, 마무리로 관리자 본인을 갈겨버리면 보스전이 끝난다.
별의별 소리를 다 하며 정신승리를 시전하는 관리자를 권총으로 끝장내면 엔딩. 키드먼에게 얘기하는 것들이나 그녀의 임무 수행을 종용하는 등 보아하면 어떠한 방법을 써서 관리자 본인이 STEM에 접속하여 키드먼에게 간섭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정작 바깥으로 나오니 관리자는 멀쩡히 살아서 키드먼에게 보고를 하라는 말을 남긴다. 지금까지 키드먼을 괴롭혔던 관리자의 정체는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그녀를 막으려는 루빅의 욕망과 키드먼 자신의 공포가 어우러져 형성화된 크리쳐였던 것.
직접 플레이 해보면 알겠지만 어마어마한 포스를 풍겼던 최종보스 치고는 너무 쉽다. 그 정체도 생각보다 단순한 존재였고, 결말을 생각하면 뭣하러 이런 녀석과 마지막 승부를 펼쳤는지 의문스러울 뿐.
2.12. 조셉
DLC인 the assignment와 the executioner의 보스로 등장한다. 하지만 서로 다른 패턴을 쓰기에 따로 서술한다.the assignment에서는 줄리 키드먼이 세바스찬과 조셉을 만나 길을 걷던 도중 어떤 소음이 들리더니 세바스찬은 괴성을 지르며 앞으로 달려가고, 조셉은 망자가 되어 키드먼을 해치려 한다.[46] 키드먼은 조셉을 밀치는데 갑자기 장소가 바뀌며 보스전이 시작된다.
키드먼의 능력치가 잉여 수준인지라(...) 항상 숨어서 은신 킬을 해야 한다. DLC에서 은신 킬을 할려면 반드시 도끼가 필요한데 한 번 쓰면 사라진다. 조셉은 길을 걷다 돌연 뒤를 돌아보기에, 들키지 않으려면 뒤를 돌아본 직후에 은신 킬을 하자.
맵에는 조셉의 눈을 잠시 멀게 하는 플래시가 있고, 노래가 나오는 녹음기도 있다. 첫번째로 은신 킬을 하면 권총을 사용하며 더 이상 플래시가 먹히지 않는다.
총 세번 은신 킬을 하면 쓰러뜨릴 수 있는데 얼굴이 정상으로 돌아오며 쓰러진다.
3번째 DLC인 the executioner에서도 보스로 등장하는데 DLC의 게임 방식이 본편, 이전 DLC랑은 달라서 보스의 패턴도 많이 달라졌다.
2번째 보스인 젠을 쓰러뜨리면 루빅의 자택 2층 문이 열리며 조셉 아레나로 갈 수 있게 된다. 조셉의 아레나 스테이지는 챕터 5에서 줄리 키드먼이 갇힌 함정이 있던 장소이다.
조셉은 권총과 챕터 6에서 들었던 도끼, 화염병으로 무장했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 권총을 난사하며, 가까이 있으면 화염병을 던지고 도망치거나 도끼로 공격한다. 조셉의 총은 데미지가 좀 크지만 더 위험한 건 여러발을 쏘는 것이기에, 총알이 떨어져 재장전 할 때까지 구조물 뒤에서 엄폐해야 한다. 체력이 된다면 총알을 씹고 공격할 수 있겠으나 화염병을 던지고 줄행랑을 치기 때문에, 그리고 화염병 데미지도 꽤 커서 왠만하면 시도하지 말자. 어느 정도 공격하면 무릎을 꿇는데 이 때 처형 아이콘이 뜨며 처형을 할 수 있다. 처형 모션은 반대쪽 다리도 걷어차 무릎을 꿇린 뒤 머리를 있는 힘껏 걷어찬다.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지만 젠처럼 즉사는 아니다.
NEW GAME+에서 조셉을 쓰러뜨리면 2층에 세바스찬 아레나가 열린다.[47]
이 후 NEW GAME+ 다크 키퍼 보스전 직전에 세이브 포인트 맞은편 아레나에서 세바스찬과 같이 보스로 등장한다.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데, 자세한 건 세바스찬 항목에 후술한다.
이상하게도 초회차에서는 영어로 "There you are!"이라고 외치는데, new game+에서는 "omae korosu!"라고[48] 일본어로 말한다.
2.13. 세바스찬
DLC the executioner에서 히든 보스로 등장한다.NEW GAME+에서 조셉을 쓰러뜨리면 2층에 세바스찬 아레나가 열린다.
패턴은 전체적으로 조셉과 비슷하지만 훨씬 까다롭다.
세바스찬은 매그넘과 브래스너클, 애고니 쇠뇌(폭탄볼트만)를 사용하며 조셉과는 다르게 근접공격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이 근접공격이 본편처럼 데미지가 엄청난데, 몇대 맞으면 걸레짝이 된 자신의 체력을 볼 수 있다. 이것보다 더 짜증나는건 바로 매그넘이다. 조셉의 권총은 매그넘에 비교하면 딱총수준일 정도로 흉악한데, 데미지도 데미지지만 맞으면 뒤로 밀려난다. 그래서 조셉과는 다르게 총알을 맞으면서 다가가는 방법은 매우 어렵다. 그나마 발사가 느려서, 속도 업그레이드를 어느정도 했다면 거의 맞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가끔 바닥에 폭탄볼트를 깔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바닥에 철조망 함정을 깔아도 총을 쏴 풀어버리기에, 세바스찬이 이동중에 경로를 예상하고 깔아야 걸린다.
정 힘들다 싶으면 로켓런처를 쓰자. 최대한 업그레이드를 했다면 대략 3방에 뻗는다.
세바스찬을 쓰러뜨리면 황금망치를 상점에서 살 수 있다. 가격은 250
이렇게 좀 까다롭지 엄청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이 후 다크 키퍼 보스전 직전에 세이브 포인트에 있는 아레나가 달라지는데, 이 아레나의 최종보스가 세바스찬과 조셉이다. 그리고 이 둘은 해당 DLC에서 가장 어려운 보스들이다. 최종보스인 다크 키퍼보다 더 어렵다.
일단 해당 아레나는 아말감 알파를 제외한 모든 보스들이 다 나오기에[49] 이들을 상대하느라 체력이며 무기며 다 사용하면 조셉과 세바스찬을 상대하기 어려워진다.
이 둘이 권총을 발사할 때가 가장 위험하다. 세바스찬이 발사가 느려도 플레이어를 뒤로 밀려나게 하는데(참고로 이 상태에서는 조작이 안된다!) 조셉도 같이 쏘는지라, 플레이어 자신은 다가갈 수 없어 그대로 벌집이 된다. 근접해서 싸우면 다른 한 쪽이 멀리 떨어져 총을 쏴대는 터라 이것도 힘들다.
조셉과 세바스찬이 나오기 전에 망자들을 때려잡아 구급약을 몇개 두고 싸우는 것이 좋을 것이다.[50] 그리고 조셉, 세바스찬과 싸우기 전에는 아이템을 최대한, 특히 로켓런처를 아끼자. 상술했듯이 조셉과 세바스찬은 로켓런처에 맞으면 정신을 못차리니 이 둘에게 사용하면 좋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하나를 먼저 처리하면 쉬워진다. 특히 세바스찬을 먼저 쓰러뜨리면 조셉정도 가뿐히 쓰러뜨릴 수 있을 것이다.
이 둘을 쓰러뜨리면 상점에서 무한탄약 모드를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200
세바스찬 아레나 입구에 낙서가 있는데, 세바스찬 옆에 성인여성과 여자아이가 손을 잡고 있는데 소녀가 불타고 있으며 반대쪽엔 못을 들고 로브를 쓴 사람이 서 있다.
[1]
일반적인 좀비를 생각하고 머리를 맞추면 일단 펑 하면서 터지기는 하는데, 크리티컬이 뜨지 않으면 머리의 절반이 남아버린다. 이런데도 멀쩡하게 뛰어다니고, 되려 머리가 반쪽이 나서 조준이 어려워지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2]
이 두가지의 경우 플레이어를 향해 집어던지기도 한다. 던졌다고 끝이 아니라 뒷주머니에서 끝도 없이 꺼내드는 건
바이오하자드 4의 가나도와 똑같다;;
[3]
도끼와 횃불은 망자를 쓰러뜨리면 직접 들고 다닐 수 있다. 1회성이긴 하지만 도끼는 망자를 일격에 보내버리고, 횃불은 휘두르는 사정거리에 닿은 망자들을 모두 불태워버릴 수 있다.
[4]
이 녀석들이 투척 무기에 불을 붙였을 때 던지기 전에 쓰러뜨리면 그 자리에서 터지기 때문에 모여있는 망자들을 상대하는데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5]
형사들의 동료인 오스카 코넬리 순경의 경우 망자가 되었을 때 경찰 복장 그대로였다. 망자들의 복장은 STEM에 접속할 당시의 그대로일텐데, 그렇다면 도시는 몰라도 고성이나 교회의 망자들의 복장이 뭔가 이상해진다. 아무래도 몇몇 망자들의 경우 코어인 루빅의 기억과 정신상태가 반영되어 형태가 아예 바뀌거나 했을 가능성이 있다.
[6]
면적이 넓어서 그런지 거한 망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온몸에 나무조각이나 유리파편이 박혀있거나 머리에 이미 도끼가 하나 박혀있는 그로테스크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7]
원장이 있는 곳으로 가지 않으면 볼 일이 없다. 그를 쓰러뜨리고 얻을 수 있는 건 약간의 젤과 사물함 열쇠인데, 이미 열쇠를 획득한 2회차에서는 들를 이유가 없다. 이미 열쇠를 얻은 2회차라면, 열쇠 대신 1000젤을 얻을 수 있기는 하다.
[8]
바닥에 고여있는 물이 일렁이는 것으로 녀석의 위치를 알아낼 수는 있다.
[9]
보스라고는 볼 수 없는 것이, 전용 이벤트도 없고 여차하면 싸우지 않고 그냥 무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보스 취급 하기에는 개체수가 많은 것도 흠.
[10]
몽상가(나이트메어) 이상의 난이도부턴 트라우마 대신 회전톱날 함정이 등장한다.
[11]
치아의 배열이 인간과 흡사하다. 모델 뷰어에서 보면 어째선지 어부에서 잡혀서 매달린 모습으로 나오는데, 몸길이가 성인 남성의 거의 두 배 가까이 된다.
[12]
마지막 구간에서는 망자 하나가 플레이어가 딛고 올라설만한 발판을 하나하나 총으로 파괴하는 짓거리도 한다. 사실 발판 오브젝트 자체가 올라설 수 없게 되어있기 때문에 그냥 공포감을 조성하려는 페이크. 참고로 이 망자는 두 마리나 나타나는 익사자를 유인하기 위해서 희생시켜야 한다.
[13]
다만 이 구간의 카데버는 플레이어가 뭘 하던 간에 등장 즉시 자폭준비를 시작하며 다가오기 때문에 폭발에 망자가 휘말리도록 유도하기가 의외로 쉽지 않다.
[14]
https://youtu.be/z7QOxRinEUg 사디스트와의 숨바꼭질 중에 이 녀석을 죽일 수도 있다. 오로지 은신 킬로 16번을 찔러야 하는 노가다를 거쳐야 하지만 젤도 5000젤이나 주니 해볼만한 가치는 있다.
[15]
문의 사슬을 살펴보는 이벤트를 보지 않아도, 그전에 농가 2층으로 올라가면 사디스트가 묶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거길 향해 총을 쏘거나 병을 던지면 열받아서 그냥 튀어나온다.
[16]
보스전 이전에 마을 내의 망자들을 전부 처치했다면 1대1로 싸울 수 있다.
[17]
다만 함정 하나를 해제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서, 한 대만 맞아도 죽는 아쿠무 난이도나, 실수로 함정을 밟아 걸려서 즉사하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거기다 함정을 2개만 까는게 아니라 2개씩 여러개를 깔기 때문에, 혹여나 좁은 통로에 설치되면 총알을 써 빨리 풀거나 자신의 컨트롤 실력으로 키퍼를 피해야 한다.
[18]
문을 닫고 잘 들어보면 아까처럼 워프를 위해 스스로의 목을 뽑는 소리가 들린다.
[19]
중간에 뭔가 작업을 하는 키퍼의 뒤를 몰래 지나가는 상황이 나오는데, 이때 이 녀석을 그냥 죽여버려서 젤을 습득할 수 있다. 이 구간에서도 꽤 많이 부활하기 때문에 탄창에 여유가 된다면 젤과 함정부품을 많이 얻을 수 있다.
[20]
미션에서도 다크 키퍼를 찾으라고 나왔지만 사실 스테이지에서 아예 사라진 상태이다. 다크 키퍼가 처음 등장한 곳에서 멀리 떨어져 조금 기다리다 다시 그 곳으로 가면 나와있다.(다크 키퍼는 처음 나온 이 장소에 고정으로 나온다.) 로라의 손이 계속 추적하기에 해당 스테이지를 다크 키퍼가 나올 때까지 빙글빙글 돌아도 된다.
[21]
모델링 상으로는 속옷의 형상이 있기는 한데 불에 타서 피부에 눌러붙은 모양새이며, 묘하게도 발에 구두를 신고 있다.
[22]
2편의 서브 이벤트에도 이 장면의 오마쥬가 있는데, 이벤트가 벌어지는 공간이나 구도 심지어는 레터박스가 있는 것까지 그대로 재현해놨다, 유일하게 다른 점이 있다면 그 자리에 이름없는 시체 대신에 1편 때의 세바스찬이 있다는 정도.
[23]
추격전의 흐름을 보면 마냥 도망가야만 할 거 같지만 사실 데미지를 주면 쫓아버릴 수 있다. 로라가 나오기 전에 그 근처에다 폭발 화살과 전격 화살을 설치해두면 싸우기 용이하다. 쫓아버리면 8000원이라는 상당량의 젤을 남기고 가며, 그냥 도망치면 얻을 수 없었던 많은 아이템을 손에 넣게 된다. 세바스찬의 이동 경로가 좀 이상해지는 건 흠이지만.
[24]
또한 버그인건지 셔터문을 안잠그고 사다리쪽으로 가서 내려가는버튼만 누를경우 로라가 순간이동을 하고 사라진다. 그럼 다시 올라와서 로라가있던 방으로가서 파밍도 가능하다.
[25]
이 추격전에서도 역시 쓰러뜨릴 수 있다. 대신 기름에 불을 붙이기 전에 로라가 등장하는 방 안에서 쓰러뜨려서 쫓아내야 한다. 마찬가지로 이런저런 화살들을 미리 설치해놓고 수류탄 등 강력한 화력을 있는대로 퍼부우면 상당량의 젤을 얻을 수 있다.
[26]
본작 대부분의 적이 불에 약하지만 보스급 개체중에서 이 정도로 불에 취약한 것은 로라 뿐이다.
[27]
여기서도 쓰러뜨릴 수 있지만 젤은 주지 않는다. 이후 보스전에도 영향은 없어 총알만 낭비된다. 그래도 힘겹게 도망치지는 않아도 된다.
[28]
다만 감전된 상태에서도 순간이동을 하기에 조심해야 한다.
[29]
요령이 있기는 한데, 로라의 즉사기는 앞으로 몸을 쭉 뻗는 동작을 취하는데, 이때 로라의 정면에 서지 말고 옆으로 살짝만 움직여줘도 피할 수 있다. 다만 이걸 피한다고 해도 할퀴기 공격이 있으니 주의할 것.
[30]
이 구간에서 로라를 쓰러뜨리면 그냥 사라지던 이전과는 달리 확실하게 널부러진 시체가 바닥에 남게 된다.
[31]
허탈하게도 이 추격신을 무사히 마치고서 뒤를 돌아보면 너무나도 평온한 분위기의 거울 속 정신병원이 떡 하니 나타난다.
[32]
실험이 효과가 있는가 싶다가 갑자기 실패하고 이 괴물이 나타나자, 히메네즈 박사는 루빅 역시 STEM 시스템에서 나가려고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33]
그로기 상태가 은근히 빨리 풀리는데, 기회를 엿보다가 반격당하는 게 무서우면 눈만 때리는 것도 대미지로 쳐주니 그냥 눈만 주구장창 쏴도 되긴한다. 다만 그럴 경우엔 캐주얼 난이도에서도 장기전을 각오해야 한다. 또 보스방 가는 길부터 보스방안에 섬광화살이 몇개 놓여있는데 눈알을 빼냈을 때 이 섬광화살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에임이 자신없거나 눈알을 조준할 각이 안나온다면 근처에다 한방 쏴주자.
[34]
이 눈알의 가장 좋은 저격 포인트는 처음 시작한 기둥이다. 보스의 이동에 맞춰서 기둥을 끼고 돌면서 몸을 살짝만 내놓고 쏘면 눈알에도 포착이 안된다. 거기다 시작하자마자 얼마 안되어 바로 기둥 앞에서 눈알을 꺼내니 이보다 좋을수가 없다. 이리저리 숨어다닐 자신이 없고 은신 플레이를 안전하게 하고 싶다면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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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가 직접 시야에 닫지 않아도 알아채고 뛰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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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의 몸 아래에 달린 인간의 상반신은 딱히 플레이어를 인식하지 않는 모양인지 눈이 마주쳐도 무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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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위키에는 더 많은 정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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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가기 전에 미리 발견하고 헤드샷을 먹여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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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촉수로 군용 차량을 붙잡고 있음에도 확 던져버리거나 우그러뜨리지 않는 신사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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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빛을 비춘 상황에서도 운이 좋으면 어떻게든 벗어날 수도 있다. 말 그대로 운이 좋아야 해서 지형의 상태나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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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빛 때문에 이속이 느려지더라도 일정 거리를 벗어나서 재빨리 지형에 숨으면 셰이드가 다른곳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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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드가 처음으로 제대로된 모습을 드러낸 순간에는 키드먼을 보고도 그냥 자리를 피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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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에 실패했으니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하는데, 일단 레슬리를 확보하라는 임무를 실패한 것은 맞지만 이 관리자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그냥 일이 성공적으로 끝났으니 그동안 귀찮게 굴었던 키드먼을 제거하려는 심보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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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을 마구 삐걱거리는데다 옷이 피로 물들어있고 엄청나게 빠른 걸음으로 순식간에 다가오는 등 전형적인 귀신의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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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짜 키드먼들은 "넌 여기서 죽을거야, 키드먼." 같은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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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챕터 5에서 나온 곳인데 다르게 나온다. 본편에선 소음이 들리며 세바스찬과 조셉이 괴로워 하다, 바닥에서 로라의 손이 튀어나와 일행들 모두 붙잡아 바닥 밑으로 끌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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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본편에서 세바스찬이 걸린 함정이 있던 곳이다.
[48]
대략 "너를 죽인다!"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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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사디스트는 세 번이나 나오며 그 중 하나는 로켓런처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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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약은 플레이어의 체력이 일정수치 이하로 내려가야 확률적으로 드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