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4 20:23:17

동생이 다이어트 한다고 해서 만든 노래


<colcolor=#fff> 문서가 있는 과나의 노래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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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 집을 안 가봐서 그래 죄송할 때 보내는 노래 }}}}}}}}}

1. 개요2. 상세3. 가사

1. 개요

유튜버 과나가 자작한 노래.

2. 상세

2021년 7월 20일에 업로드한 과나의 자작곡. 말 그대로 자신의 여동생의 다이어트를 응원하는 노래로, 과나의 지극히 평범한(?) 인성 뜨거운 남매애를 볼 수 있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자기 동생은 물론이고 모든 다어이터들을 철저히 농락하는 가사와 뮤비다. 그 와중에 나오는 음식들이 군침이 돌 정도로 맛있게 나오는데다 내일부터는 못 먹으니까 일단 오늘은 먹고 시작하자에서 부터 너무 먹고 싶으면 그 앞에서 먹방을 보여줘서 해소해 주겠다고 하지를 않나 간주에는 식빵 캐릭터가 나와 눈망울을 글썽이며 그 동안 식빵에 버터, 햄, 누텔라, 마가린 등 고칼로리 식재료를 곁들여 먹었다는 팩폭을 마치 헤어지는 연인에게 작별 인사 하는 듯이 얘기하는 등 악마가 따로 없을 지경이다. 게다가 곡 자체는 90년대 락 발라드 스타일의 노래라서 가사만 빼면 정말로 애절한 감성이라 당사자들 입장에선 더더욱 약이 오르게 된다.

TJ노래방에 수록되어있다. 번호는 86572.

3. 가사

[ 가사 보기 ]

자신의 아름다움을 위해
배달 앱도 지워버린 너를
진심으로 응원할게
하지만 가끔은
매콤 까르보나라
모짜렐라 치즈 추가
중간 매운맛에
감자튀김 야무지게 찍어 먹고
마늘빵 두 개 더 추가 주문해서
마지막 소스까지 깔끔하게 닦아내던
늠름한 네가
그립다

힘들어하는 널 보면
눈물이 자꾸 나오니까
염분 보충하려고
페퍼로니 피자에
소맥 기가맥히게 말아서
달렸어
퍽퍽살과 고구마만 먹는 널 보니
혹시 목 맥힐까봐
콜라 주는데
왜 먹질 못하니

넌 긁지 않은 복권
어쩌고 하지만
대체 왜 당첨이라고
단정을 짓니

농담이야
응원할게
힘을 내렴
일단 이거만 먹고

내일부터
헤어져야 해

삼겹살에 비빔면
쫀득 고소 고기와
매콤 달달 꼬들면
잊기를 바라
로제 떡볶이 당면
가끔 그리워지면
네 앞에서 먹방 해줄게

안녕하세요 식빵이에요
잘 지내시죠?
고맙다는 인사드리려고 나왔어요
땅콩버터 누텔라 마가린 햄 잼
수많은 재료와 함께해 줘서
정말 행복했어요
저를 떠난 건 아쉽지만
그래도 다이어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늘 같은 곳에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가끔 너무 힘들 때면
그냥 버터에 구워서
한 입 해주세요
괜찮아요
저 한 장 먹는다고
그렇게 살 안 쪄요

넌 당첨 복권이라 말하지만
대체 왜 당첨금이 많다고
단정을 짓니

농담이야
응원할게
힘을 내렴
일단 이거만 먹고

내일부터
헤어져야 해

탕수육에 짜장면
바삭 새콤 튀김과
짭짤 꾸덕 쫄깃면
잊기를 바라

반반 치킨 뿌링클
라면 세 개 끓일게
젓가락만 가져와
이거 조금 먹는다고
살 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