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010101,#010101><bgcolor=#ffffff,#1f2023><table bgcolor=#ffffff,#1f2023><table color=#010101,#ffff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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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1기 · 2기 · 3기 · 4기 · 5기 | 극장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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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오라토리아 ( TVA) · 파밀리아 크로니클 | |||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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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레아 레코드 · 아르고노트 |
1. 개요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의 평가들을 정리한 문서.2. 긍정적 평가
2.1. 뛰어난 필력
장기연재 기간 동안 스토리가 루즈해지거나 폼이 떨어지는 기간이 없이 꾸준히 우상향을 그리는 필력이 유명하다. 작가인 오모리 후지노는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시리즈의 작가인 카마치 카즈마처럼 필력 차력쇼로 스토리를 견인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특히 던만추 시리즈가 첫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이 정도의 필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선 큰 고평가를 받을 만하다.보통 팬들 사이에서 본격적으로 뛰어난 필력이 장점으로 꼽히기 시작한 시기는 미노타우로스의 환생체인 아스테리오스와 벨이 전투를 벌이는 11권부터이며, 이후 14권과 18권에서 고점을 추가로 경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2. 훌륭한 전투신 묘사
뛰어난 필력과 함께, 수준급 퀄리티의 전투신 묘사가 시너지를 일으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 흔히 먼치킨물에 속하는 작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정작 주인공인 벨이 비슷한 실력을 보유한 상대와 싸울 때 일대다 양학을 하는 구도는 거의 그려지지 않으며, 특히 대인전에선 기술 및 전투경험, 그리고 상성이 중요한 요소로 다뤄진다. 덕분에 작중에서 나오는 전투신의 대부분이 긴장감을 끝까지 놓치지 못하는 팽팽한 구도로 흘러가며, 이 과정에서의 완급조절이나 떡밥 회수에도 매우 능숙한 모습을 보여준다.다만, 벨의 능력이 작중 설정으로 지나치게 다재다능해 상성을 씹어먹는 경우가 나오는 점과 파밸에 어긋나는 묘사가 나오는 점에 대해선 종종 이야기가 나오는 편이다. 해당 내용에 대해선 밑의 부정적 평가 문단에서 설명하기로 한다.
2.3. 세밀한 묘사
작품 묘사가 세밀하고 뛰어난 점 또한 고평가의 대상이다. 작중 주요 사건들이 일어나는 장소인 오라리오와 던전은 아름답고 신비로운 풍경과 시대 배경을 뛰어넘을 정도로 번영한 미궁도시 오라리오의 모습이 결합된 외관, 그와 반대로 모험 한 번에 문자 그대로 목숨을 걸어야 하는 던전과 어둡고 유혈이 낭자한 뒷세계의 모습이 대비되어 나타난다.팔나와 파밀리아 시스템의 존재 또한 단순히 오라리오 안에서만 통용되는 것이 아니라 작품 구석구석에 잘 녹아들어 있어 핍진성 높은 전개를 제공하며, 아인종들이 세운 국가들이 파밀리아들에 의해 대체되거나 흑룡 등의 몬스터들에 의해 멸망당하는 등 스토리의 이면에서 일어난 일들이 배경 설정 속에 배치되어 있다가 소재로 재활용되는 등 체호프의 총 원칙을 굉장히 잘 지키는 편이다.
3. 부정적 평가
3.1. 먼치킨이 아닌 듯 먼치킨인 주인공
주인공인 벨 크라넬이 기존 설정의 틀에서 벗어날 정도로 지나치게 먼치킨이다. 물론 주인공 보정이라 하지만 너무한 수준으로 벨 혼자서만 던만추 설정과 동떨어질 정도로 미친듯한 성장과 활약을 선보인다.던만추에서 랭크 업은 상당히 힘들며, 벨을 제외하고 가장 빨리 레벨업 했다는 아이즈 발렌슈타인이나 아렌 프로멜이 약 1년이고, 작가 공인 손꼽히는 천재인 류가 4년 동안 3번의 랭크 업을 하여 천재 소리를 들었다.
이런 천재인 류와 아이즈조차 작품 1권에서는 Lv.4/Lv.5에서 성장을 멈춘 채 처음 Lv.4되고 난 후 5년이 지나서야 Lv.6이 되었다. 그런데 벨의 성장은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남들은 랭크 업을 아무리 빨리해도 1년인데 벨은 1년은커녕 약 7개월만에 Lv.5가 되었다. 아무리 주인공 보정인 리아리스 프레제가 있다고 해도 어처구니 없는 수준이다.
가장 빠르게 레벨업 했던 Lv.2->Lv.3은 한 달만에 레벨 업 한 것으로 이미 아이즈보다 12배 빠르며[1] Lv.4 도달 기간은 4달 반으로 류보다 8배 빠르다. 다른 신들의 눈치가 보여 랭크 업을 미루었을 뿐 레벨4 때는 대략 2주만에 랭크 업에 필요한 악세리아를 전부 모았다. 아이즈가 레벨 4에서 5가 되기까지 4년이 걸렸는데 벨은 이에 필요한 악세리아를 104배나 빨리 모은 것이다.[2] 던만추의 세계관 전체를 통틀어 사기적인 재능을 가진 천재들을 순식간에 쩌리로 만들 정도이다.
작가는 미친 듯한 성장 속도를 벨의 순수함과 버그라고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하며, 작중 인물들도 단순히 버그나 하계의 미지로 벨에 대해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하루히메의 경우 랭크 업 시키는 마법 때문에 알려지는 것만으로도 목숨을 위험받을 정도이고 그마저도 한계나 제약이 많은데, 이런 미친 성장을 디메리트도 없이 이룩하는 벨을 손에 넣으려고 위협하는 장면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다. 물론 벨을 손에 넣기 위한 경우는 있었지만 아폴론, 이슈타르, 프레이야가 벨을 손에 넣으려는 것은 벨 그 자체에 반하거나 이용하기 위함이지 벨의 성장속도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었다. 결국 독자 입장에서는 작중 설정과 벨의 성장에 대한 인물들의 대우와 괴리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렇게 벨의 성장이 너무 빠르다보니 벨과 헤스티아 파밀리아 일원들의 격차가 매우 커졌다. 12권 시점으로 이미 벨은 Lv.4, 프레이야 워게임 시점으로 이미 벨은 Lv.5이지만 나머지 인원들은 Lv.2이다. 이렇다보니 벨은 파밀리아 일원들과 활동을 안 하고 류와 행동하는 경우가 많아져 파밀리아의 단결력이 없어 보이며, 비중 문제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이런 설정에도 불구하고, 압축 성장을 하는 바람에 모험자로서의 경험과 기술이 뒤떨어져서 스테이터스 상으론 대등하거나 우세한 싸움을 벌여야 하는 상대에게도 밀리는 장면이 나오는 것도 논란의 한 축이 된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에인헤랴르 간부인 반으로, 스테이터스만 놓고 보면 1레벨부터 3레벨까지 쌓은 히든스탯 덕에 실질적으론 5레벨 수준은 되어야 할 벨이 정작 17권에서 대인전을 벌여보니 4레벨 상위권 수준인 반에게 상당히 밀리는 이상한 묘사가 나왔다.
이와 더불어 17~18권에서 나온 여러 전투의 결과가 이레귤러 캐릭터인 벨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파워 밸런스 논란을 낳았는데, 이는 작가가 직접 파워 밸런스 정리를 해주지 않는 이상 해결될 기미가 없어 보인다.
3.2. 벨만 따로 노는 헤스티아 파밀리아
주인공 파밀리아인 헤스티아 파밀리아는 고작 5명인 소수 정예에 대부분 레벨이 낮고 협공을 해야 하는 조합이다. 하지만 파티의 핵심 딜러인 벨이 같은 헤스티아 파밀리아 단원들과 모여서 연계하는 장면이 드물다. 오히려 파밀리아와 떨어져 벨 혼자 싸우거나 타 파밀리아 소속인 류와 같이 싸우는 구도가 더 많다.[3]오히려 가장 중요한 핵심딜러인 벨만 혼자서 떨어져서 행동하는 경우가 많고, 벨과 떨어진 나머지 파밀리아 일원들은 뭉쳐서 다른 파밀리아의 일원과 합쳐서 행동하게 된다. 물론 헤스티아 파밀리아원들 간 연계로 골라리어스를 무찌르는 묘사가 전혀 없지야 않지만, 벨과 헤스티아 파밀리아원들 간의 연계가 그다지 나오지 않는다. 벨이 특권 덕분에 매우 빨리 레벨이 오르는데 파티원들은 그렇게 빨리 올리는 게 불가능하다보니 격차가 벌어지며 생기는 문제다. 20권 이후로 흑룡과 결판을 내는 최종장에 돌입했는데 헤스티아 파밀리아는 류와 벨을 제외하고 죄다 쪼렙이라 눈앞이 깜깜한 상황.[4]
파밀리아 결성 전인 5권까지만 해도 릴리루카 아데- 벨 크라넬- 벨프 크로조 이렇게 뭉쳐 다녔다. 오히려 파밀리아 결성 이후 벨은 떨어져서 혼자서 행동하고 벨 제외한 일행들은 아이샤나 미아흐 파밀리아의 다프네와 카산드라와 함께 다닌다. 오히려 저 3명이 더 헤스티아 파밀리아 같고, 벨은 파밀리아 일원들과 떨어져 류랑 같이 행동하다보니 파밀리아의 단결된 모습을 독자들이 볼 수가 없음이 아쉬운 점.
3.3. 메인 히로인의 분량 조절 실패
작가공인 메인 히로인임에도 불구하고 본편에서의 아이즈는 메인 히로인과 거리가 먼 조연 A 수준이다. 외전인 소드 오라토리아에서 주인공이라지만 아이즈는 던만추 본편의 메인 히로인이기 때문에 외전과는 별개로 본편에서 활약을 해야 하는데 비중은 그에 상당히 못 미치다 보니 다소 답답한 면이 있다. 애초에 본편이랑 외전이랑 분리되어 연재하는 편이라 당연히 외전에서의 활약은 덤 취급이기 때문에 외전에서 아무리 활약한들 본편에서 활약 안 하면 소용이 없다. 거기다 소드 오라토리아도 점점 아이즈의 분량이 적어지다 보니 이런 비정상적인 대우에 의문을 표하는 상황.애초에 메인 히로인이라는 것 자체가 작품에서 활약하며 전개를 이끌어 나가는 히로인인데 아이즈는 등장이 드물다 보니 논란이 된다. 아이즈의 경우 원피스의 샹크스와 같은 느낌의 캐릭터로 작가가 최종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거라는 점과 던만추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실력, 최종장 이전까지 등장이 뜸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샹크스와 달리 아이즈가 비판받는 이유는 작가가 아이즈를 메인 히로인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샹크스의 경우 주인공 루피의 은인이자 동경이오 해적왕이 가는 길을 마련한 중요한 인물임에도 문제가 없다. 왜냐하면 서브 주인공이나 주연이 아니기 때문에. 작가 역시 서브 주인공이나 주연이라 말한 적 없으며 독자 역시 샹크스가 중요한 인물인 점이라는 것에 동의해도 작품을 이끌어가는 주연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샹크스가 최종장 전까지 나오지 않아도 문제로 삼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즈는 다르다. 앞서 말했듯이 작가가 메인 히로인이라 공인했으니 반드시 작품 전체에서 큰 비중과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 하지만 말했듯이 주인공의 동경이라는 점말고는 등장이 뜸하며 가끔씩 등장해서 중요한 인물이라고 어필하는 게 전부이다. 던만추 18권간 보여준 바로는 아이즈는 다른 히로인들처럼 자신의 에피소드인 흑룡편의 메인 히로인이지 '던만추'의 메인 히로인이 절대 아니다. 던만추의 이야기가 벨의 성장과 영웅이 되기까지의 이야기에 당연히 벨과 함께 한 헤스티아 파밀리아 일원들이 주연이고 초기부터 계속 벨과 같이 싸우는 역할을 맡은 류나 파밀리아 생활을 같이해온 헤스티아, 릴리가 더 메인 히로인에 적합하다. 소드 오라토리아의 이야기들을 본편에서 적었으면 모를까 그렇지 않기 때문에 더욱 문제인 것.[5] 물론 흑룡편의 스토리가 현재 연재분까지보다 훨씬 더 많다면 메인 히로인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인다.
한마디로 샹크스처럼 주인공의 동경과 같은 중요한 인물인지언정 던만추 스토리상 메인 히로인이 아니기 때문에 팬들은 아이즈의 행동에 맞지 않는 포지션에 괴리감을 느끼게 되어 아이즈란 캐릭터에 의문을 품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 발렌슈타인 문서 참고하십시오.
3.4. 초반부의 부실한 전개 및 묘사
본편 초반부, 특히 웹연재 시절 내용을 그대로 가져온 1권과 2권의 퀄리티가 상당히 떨어져 재미가 없다는 평가를 자주 받는다. 특히, 벨이 다른 등장인물들과 대화를 나누지 않고 독백을 하는 묘사가 나왔다 하면 소설가가 되자 연재작 특유의 웹소설식 문체가 그대로 드러나고 필력 면에서도 미숙함이 느껴지는 등 단행본에 맞춰 제대로 퇴고가 되지 않은 모습이 종종 눈에 띤다.다만, 미노타우로스와의 첫 전투가 나오는 3권부터는 문체도 현재의 모습에 가깝게 다듬어지고 필력도 상승하기 시작해 이러한 문제가 드러나는 일은 사실상 없어진다. 오히려, 긍정적 평가 문단에서 다뤘듯이 11권 이후로는 라노벨 업계 전체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필력이 드러난다고 칭찬을 받는 편이다.
4. 호불호
4.1. 왕도적 전개와 그에 맞지 않는 게임 판타지적 요소
스토리 전개가 좋게 말하면 왕도적 정통 판타지물의 클리셰를 따르고, 나쁘게 말하면 진부한 편이다. 주인공인 벨이 신나게 구르면서 주요 등장인물들을 만나고 성장을 겪는 과정의 스토리는 라이트 독자들에게 지루하다는 소리를 듣고 심지어는 도중하차하는 주요 원인이 되지만, 이를 압도적인 필력으로 커버할 수 있게 되는 시점 이후로는 주된 단점으로 여겨지진 않는 편이다.이와 반대로, 왕도적 판타지 장르에는 어울리지 않는 레벨, 스테이터스 등의 게임 판타지적 요소를 접목한 것도 주요 호불호 요소로 자주 꼽힌다. 특히, 위의 긍정적 평가 문단에서 언급한 세밀한 설정과는 달리 주적인 몬스터들이 3대 퀘스트 대상이나 계층 터주, 저거노트 같은 일부를 제외하면 몰개성한 게임 몬스터들처럼 나오는 것도 지적의 대상이 된다.
이에 대해선 작중에서 나오는 신들이 세상을 어디까지나 퀄리티 높은 '게임'으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그에 걸맞게 신들이 구축한 시스템 또한 지극히 게임스럽게 만들어질 수밖에 없었다는 반론이 존재한다. 겉보기엔 좀 이상해보일진 몰라도 실제로는 개연성이 충분한 설정이라는 것. 또한, 던만추 연재 당시 소드 아트 온라인에서 시작된 게임 판타지물 열풍이 정점을 달리고 있던 만큼 작가도 독자층을 빠르게 끌어들이고 설정을 훨씬 더 쉽게 이해시킬 수 있기 위해 의도적으로 게임 판타지적 요소를 차용했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4.2. 류 리온의 캐릭터성
류가 중요한 역할을 다 맡다보니 작품 전개에 필수적인 수준이 되어버렸다. 이 원인 중 하나는 류가 벨의 사실상 스승이자 선배의 역할과 동시에 헤스티아 파밀리아의 조력자를 맡고있는데 그 이상으로 벨과 동행해 헤스티아 파밀리아 멤버들의 역할을 맡아버린 것이다. 그 때문에 릴리나 벨프 등의 비중이 줄고 류의 존재감이 너무 커져버렸다.[6]사실 류가 중요한 역할을 맡거나 비중이 많은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굳이 헤스티아 멤버들만 주연급 비중을 가질 필요 없고, 조력자가 주연을 맡는 작품도 있으니 류가 조력자로서 큰 중요한 역할과 활약을 하는 건 오히려 작품 시원한 전개에 도움이 되니 긍정적일 수 있다.[7]
이후, 17권과 18권에서 류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과정을 거치며 작가가 해당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류의 포지션을 조정하겠다는 의지가 있음이 드러났으며, 19권에서 드디어 정식으로 헤스티아 파밀리아로 이적하면서 류의 포지션에 비해 분량이 너무 많다는 지적 또한 얼추 해소되었으나 다른 헤스티아 파밀리아의 비중을 어떻게 늘릴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8]
일이 이렇게 된 것은 류 리온이 매우 강하고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강하기 때문에 활용하기가 매우 쉽고, 매력적이므로 한번 활약해주면 호응도 아주 좋다. 반면 릴리와 벨프는 약하기 때문에 활용이 어렵고, 류만큼 매력적인것은 아니라서 활약을 해도 그만큼의 호응이 나오기 어렵다.
4.3. 하루히메의 처녀창녀 논란
자세한 내용은 산죠노 하루히메 문서의
논란
부분을
참고하십시오.7권에서 등장한 히로인인 산죠노 하루히메는 무려 창부라는 설정으로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좋지 못한 시선을 갖는 소재를 사용하였다. 그런데 "창부를 하였지만 한 번도 남자와 잠자리를 같이 한 적이 없다."라고 하는 내용 때문에 논란이 벌어졌다. 결국 이는 던만추라는 소설에 대해 처녀창녀라는 희대의 여캐가 등장하는 작품이라는 딱지가 붙는 결과로 이어졌다. 다만, 작가는 원래 하루히메를 창부로 설정하려고 했지만 편집자가 말렸다는 썰이 있다. 이유는 아마도 비처녀 논란 때문. 실제로 하루히메를 제외한 다른 이슈타르 파밀리아 소속의 아마조네스들은 전원 남자를 상대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며, 주연급 등장인물인 프레이야는 대놓고 최소 하계에 있는 남신들과는 전부 해본 걸 넘어서 질렸다고 이야기하는 등 성적인 묘사나 언급들이 존재한다는 점을 고려한 것. 자세한 건 문서 참고.
4.4. 어두운 배경 묘사
사실 소드 오라토리아에서 잔혹한 묘사가 많이 나오기도 했고 본편도 마냥 밝은 분위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적어도 소드 오라토리아는 외전이고 본편에서의 과격한 묘사는 초반에 하루히메를 제외하면 크게 없었다. 전투신 묘사를 보면 목을 잘라 날리고, 몸을 반으로 가르고 하는 정도는 예삿일도 아니며, 내장이 흘러내리고 피부가 녹아내리는 등, 거의 고어물 뺨치는 수위를 자랑한다.이는 비단 몬스터뿐만 아니라 모험자들도 마찬가지라서 12, 13권에서는 원래 높은 편이었던 수위가 급상승하여 모험가들의 머리가 분쇄된다든가 몸이 여러 개로 나뉘는 등 상당히 잔혹해지고, 주인공인 벨도 오른팔이 날아간다. 14권에서는 위산에 얼굴이 일부 녹아서 눈을 뜨기 위해 눈꺼풀을 잡아 억지로 뜯는다든가 하는 식의 과격한 묘사도 나오고, 눈알이나 장기 등 고어물급의 묘사도 등장한다. 그 외에도 나쟈의 과거 회상이나 '27층의 악몽 사건'에 대한 묘사 등도 잔혹하고 직접적인 묘사가 많은 편이다.
이 점은 벨을 비롯한 헤스티아 파밀리아 파밀리아가 점차 성장하고, 더욱 강한 적을 맞닥뜨리고, 오라리오와 던전의 어두운 면에 더욱 깊숙히 관여되면서 일어날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변화라 볼 수 있다. 실제로 이러한 변화에 대해 대부분의 독자들은 묘사가 '잔인'하다는 점을 꺼릴지언정 배경이 어둡다는 점엔 호불호가 적은 편이며, 오히려 이러한 어두운 세계와 헤스티아 파밀리아의 순박함이 병치되며 묘사상의 대비 효과를 극대화하는 점을 던만추 시리즈의 주요 장점으로 꼽는 경우도 종종 있다.
5. 작품 외적 요소
5.1. 제목 낚시
던만추의 제목이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라는 제목에 맞지 않게 연애나 하렘, 러브 코미디라고 보기 힘들다. 이 작품은 벨의 영웅이 되는 서사가 주이며 히로인들과의 연애요소는 덤, 즉 히로인들을 구원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연애요소나 제목처럼 아이즈와의 만남 역시 모두 벨이 영웅이 되기 위한 서사 도구이다. 하지만 제목의 뜻을 마치 메인인 것처럼 포장하여 하렘이나 연애물의 느낌이 나게 만들어 처음 던만추를 접하게 되는 팬들은 의아하게 느낄 수 있다. 즉 제목만 보면 하렘이나 연애물이지만 막상 내용은 소년이 영웅이 되기까지의 성장물이라는 것이라 오해하게 만드는 것이 문제.다만 작가부터 러브코미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발언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출간되기 전, 작가가 생각했던 원래 제목은 <파밀리아 미스> 였으나 출간되면서 던만추가 되어버렸다고 하는 등 해당 항목 뿐만 아니라 작품 외적인 부분의 비판 목록은 대부분 작가가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영역에서 일어난 문제라는 점[9]이 있다.
5.2. 매우 많은 분량
경계선상의 호라이즌과 종말의 크로니클의 뒤를 잇는 차세대 헤비노벨로 유명하다. 연재속도도 그리 느리지 않은 편인데 번역판 기준 14권은 656페이지, 18권은 716페이지에 달하는 무지막지한 분량을 자랑하며, 심지어 이마저도 단권 분량이 지나치게 길어져 분책을 거친 결과다. 덕분에 독자들에겐 분량 날먹할 생각이 없이 항상 분량을 고봉밥으로 담아주는 개념작가라는 찬사를 듣는다.5.3. 작가의 외전 사랑
작가가 다양한 외전 집필에 굉장히 공을 들인다는 평을 많이 받는다. 특히, 소드 오라토리아의 경우 본편에서 다루지 않는 현시창급 사건들과 더욱 어두운 설정들, 그리고 주인공보다 훨씬 강력한 제1급 모험자들의 전투 묘사를 잔뜩 집어넣은 덕분에 본편보다 더 본편같은 외전이라는 농담 반 진담 반의 평가도 존재한다.이와 별개로, 작가가 본편에서 다루는 내용과 외전에서 다루는 내용이 최대한 겹치지 않게 의도적으로 플롯 배치를 하는 만큼 본편만 읽고 외전은 전혀 읽지 않거나 반대로 외전만 읽는다 해도 스토리 이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단적인 예로,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서 신약의 주요 캐릭으로 등장하는 레이비니아 버드웨이가 SS외전 등을 읽지 않는 라이트 독자층 사이에서 갑툭튀 캐릭으로 여겨졌던 것과 달리, 소오의 주인공 포지션 캐릭터인 레피야 비리디스의 경우 본편에서 의도적으로 관련 서술을 배제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피해갈 수 있었다.
5.4. 미흡한 본편 일러스트
본편 일러스트 담당인 야스다 스즈히토에 대한 평가가 매우 안 좋다. 가뜩이나 라이트 노벨 중에서도 삽화를 거의 넣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작품인데 구도, 선화, 채색까지 미달이라서 제발 태업하는 야스다 좀 쳐내고 다른 사람으로 바꿔달라며 독자들이 애원할 지경.소오 일러 담당인 하이무라 키요타카도 전투신, 특히 근육질 캐릭터의 역동적인 움직임 묘사는 잘 못한다는 소리를 듣지만 적어도 야스다보단 평가가 훨씬 좋은데다 전용 아트북을 내주는 등 작품에 대한 애정이 훨씬 큰 편이며, 무엇보다 파밀리아 크로니클 담당으로 발탁한 신예 작화담당인 니리츠가 압도적인 퀄리티의 일러를 연이어 내주면서 본편과의 대비가 더욱 극명해졌다.
5.5. 실패한 미디어믹스
애니화 및 만화화, 게임화에서 상당한 실패를 겪은 것으로 유명하다. 애니 1기는 분명 헤스티아 챌린지로 대표되는 판매부수 상승 원동력을 제공하긴 했지만 그마저도 반응이 금방 식으면서 헤스티아라는 캐릭 자체가 카와카미 마이, 센토 이스즈 등과 함께 퇴물 소리를 듣게 되었으며, 이후 공개된 애니 2기와 소오 애니는 평가가 나락으로 처박혔다. 그나마 3기와 4기는 평가가 좀 낫긴 하지만 1천만 클럽을 넘어 누계 2천만 부를 향해 달려가는 초인기 라노벨에 어울리지 않는 애니의 질에 불만을 품은 팬들이 J.C.STAFF가 작가를 호구로 보고 제작비 횡령을 저지르는게 아니냐고 의심할 지경.만화 또한 마찬가지인데, 소오 만화판은
[1]
이마저도 아이즈는 레벨 1에서 2였는데 벨 2에서 3이었다.
[2]
단 벨은 이때 작중에서 여러번 목숨을 잃을 정도로 위험한 일을 경험했다.
[3]
사실
로키 파밀리아도 제각각으로 흩어져 싸우는 경우가 많지만 애초에 로키 파밀리아는 간부들이 다 1급 모험자들이라 전투 능력이 되고 인원이 많아서 나눠지는 것에 문제는 없다.
[4]
보통
타이의 대모험같은
소년만화에서 주인공이 가장 빠르게 강해지지만 동료들도 나름대로 성장수단이 있어서 어느정도 격차를 좁힐 수 있게 해준다. 그런데 이건 벨 이외에 다른 동료들은 그런 성장 수단이 없고, 그런게 있으면 설정붕괴가 되어버리기에 격차가 점점 더 벌어져버린다. 그렇다고 다른 동료들에게도 비슷한 수단을 쥐어주기에는 그러한 묘사나 떡밥이 나온 적이 한 번도 없었으며, 벨에게서 리아리스 프레제를 없앨 수 없을 뿐더러 그나마 없앨 수 있을만한 기회는 7권에서 이미 도주에 성공하면서 날라가고 말았다.
[5]
아이즈가 벨의 동경이자 연인이 되는 진히로인의 의미로써 메인 히로인이라고 칭할 수도 있는데 이는 말이 안 된다. 이 작품이 벨의 연애담이 주였으면 모를까 이 작품은 연애물이 아니다. 당연히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주인공과 이어지는 것은 이미 알려진 대로
지니 위즐리지만 그녀를 주인공의 연인 포지션이라 칭하지 메인 히로인이라 하지 않는다 오히려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를 작품의 히로인으로 칭하는 것과 동일한 논리이다.
[6]
참고로 제노스-심장재액-풍요편에 이어지는 스토리에서 류가 이블스, 풍요의 여주인와 깊게 엮여있어서 포지션뿐만 아니라 스토리의 코어를 맡다보니 작품에서 류는 아이즈는 물론이고 주연인
헤스티아 파밀리아보다도 비중이 많았다.
[7]
특히 류가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작가가 예전부터 말해왔다. 스승 포지션이 아이즈와 겹쳐서 류가 강탈했다고 여겨질 수 있는데 원래 웹연재시절 스승포지션이 류였고 라노벨 연재하면서 아이즈에게 줘서 꼬여버리게 된 것이지 류의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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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권에서 벨프와 릴리는 비중이 공기다.
[9]
대표적으로 하루히메의 비처녀 논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