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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월간 연재중인 만화. 스토리 작가는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를 쓴 아카츠키 나츠메, 그림 작가는 맛타쿠모스케, 유메우타.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코믹스판 작가들이다. 유메우타는 글,구성 담당, 맛타쿠모스케가 그림 담당이다.작가의 대표작만 보면 바로 알 수 있듯이 병맛 개그가 가득한 이세계물.
이세계에 용사로 소환된 동물애호가 프로레슬러 시바타 겐조가, 마수와 수인종이 존재하는 이세계에서 늑대수인, 드래곤 하프, 뱀파이어 3인 동료와 함께 펫샵을 운용하며 벌어지는 일상생활을 묘사한 개그물이다.
2. 특징
일단 인간 왕국과 마왕의 군세가 전쟁중인 상황이 배경이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인간 왕국에서 용사를 소환했고, 그에 따라 지구 최강의 레슬러인 시바타 겐조가 소환된 것이다. 그러나 사악한 마수를 한 마리도 남기지 말고 구축해 달라는 말에 동물 애호가로써 분노하여 공주에게
저먼 스플렉스를 먹이면서 작품이 시작한다(...)
마수는 토벌할 뿐 애완동물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펫숍도 존재하지 않는 이세계에서, 펫숍을 운영하며 만년 적자에 시달리는 겐조 일행의 안습한 일상과 이들이 벌이는 기상천외한 이세계 생활을 그리고 있다.
전작과 달리 주인공이 수습 담당이 아니라 트러블 메이커다 뭔가
이거랑
비슷
한데?
마수는 토벌할 뿐 애완동물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펫숍도 존재하지 않는 이세계에서, 펫숍을 운영하며 만년 적자에 시달리는 겐조 일행의 안습한 일상과 이들이 벌이는 기상천외한 이세계 생활을 그리고 있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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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타 겐조
2016년 11월 26일 지구에서 이세계로 소환된 주인공. 직업은 프로레슬러로, 소환 의식에 따르면 사실상 지구 최강의 인간이라는 듯. 링네임은 짐승 애호가 마스크로, 소환 당시에도 애완견 히로유키를 안은 채로 소환되었다. 여기서 마수들을 구축해달라는 공주의 말에 분노해서 저먼 스플렉스를 먹이고 도주했다. 이후 우연한 계기로 시구레를 만나게 되었고, 용병생활을 해서 모은 돈으로 펫샵을 차린 뒤 하나코와 카밀라가 엮이면서 점점 헤어나올 수 없는 구렁텅이로 빠져든다.
원래 세계에서 프로레슬링을 하던 이유도 꿈인 펫샵을 열기 위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부업 개념으로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현실은 평범한 동물애호가를 넘어선 초 위험인물로, 동물귀와 꼬리만 보면 하악대는 중증의 변태다. 동물귀와 꼬리가 없는 상대에겐 애시당초 관심조차 없다. 본인은 종과 성별조차 넘어선 사랑이라고 항상 말하지만 마수들을 상대로 달라붙어 하악대는 것을 보면 신빙성이 없다. 그런 성격 때문에 펫샵에서 취급할 만한 마수를 구해놓고도 정이 들어 팔아치우지 못하기에 가게 운영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게다가 프로레슬러 기믹에 맞춘 마스크와 팬티 짐승발을 본딴 장갑과 부츠 때문에 누가 봐도 초 위험한 변태 그 자체다. 마을 사람들 사이에선 팬티만 입은 근육질 가면남이 밤중에 출몰한다던지, 정체 모를 누군가가 마굿간에 침입해서 말 꼬리에 빗질을 하고 사라진다던지 하는 등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었다.
사실 주인공의 변태적인 행동 때문에 본인을 포함 독자들도 자각하지 못하는 사실이지만 일단 용사가 맞다. 그런만큼 그 전투력은 초월적이라서 맨몸으로 그리폰과 싸울 수 있고 뱀파이어 카밀라를 힘으로 제압하는 수준이지만, 정작 본인은 마수를 상대로 공격하지 않고 달라붙어서 하악대는게 전부라서 그다지 부각되지 않는다(...) 이런 초월적인 전투력 덕분에 헌터로 일할 당시 마수살해자라는 어마어마한 별명을 얻었는데, 이유인즉슨 만나는 마수마다 달라붙는 바람에 마수들이 겐조를 보는 족족 도망가서 헌터들이 경외심에 붙여준 것. 본인은 당연히 이 별명을 싫어한다(...)
애초에 겐조는 마수를 애완동물과 똑같이 보는 동물애호가라 마수 토벌이란 말은 금기 중의 금기.
공주가 찾아와 마수 토벌을 부탁하지만 거절하고, 기어이 자신을 죽이려하자 롤링 크레이들을 피폭시킨다. 거기다 마왕이 마수들의 왕이라는 말에 길들이겠다는 용자짓을 벌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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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레
왕성에서 도망친 겐조가 뒷골목 생활 도중 만나게 된 늑대 수인 소녀. 이 처자도 꽤나 4차원 캐릭터로, 사채를 쓴 뒤 그것을 밑천으로 장사를 해서 돈을 벌어 갚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 심지어 기한내 변제를 못하면 몸으로 때우겠다고 사채업자에게 울고 불고 난리를 쳐서 억지로 무이자 무담보로 사채를 끌어다썼다(...) 때문에 겐조와 처음 만났을 시점엔 노예로 팔려가고 있었는데, 속사정을 모르는 겐조는 그저 늑대 귀 소녀라는 것에 눈이 뒤집서 구해주면서 인연이 시작되었다. 겐조가 용병 일을 해서 모은 돈으로 빚을 대납해 주었기에 매 월급날 자신의 급여 일부를 겐조에게 반납하고 있다. 정작 겐조는 굳이 납부할 필요 없다고 했지만 시구레 본인이 계산은 정확히 하자는 주의라서 꾸준히 빚을 납부하고 있다. 그리고 그 대신 겐조가 만족할 때 까지 자신의 꼬리와 귀를 만지게 해 줬다는 듯. 이것을 들은 카밀라나 하나코는 별 거 아니지 않냐는 반응을 보여주었지만 정작 시구레 본인이 질색하는 것을 보면 꽤 음란한 상황이었던 듯 하다.
펫샵의 재정 운영 및 상식을 담당하는 인물로, 어떻게든 돈을 벌기 위해 노력은 하지만 겐조와 민폐 2인조의 트롤링으로 돈이 모이지 않는다(...). 그래서 은행의 단기 알바로 종종 회계업무를 보기도 하는 듯. 계산에는 철저한 성격이라 이런 쪽으로는 꽤 재능이 있다고 한다.
겐조에 대한 호칭은 주인님인데, 사실 겐조가 빚을 대납해 주는 조건으로 빚을 다 갚을 때까지 주인님이라고 부르라고 했기에 그런 호칭으로 부르고 있다.이 사실을 알게 된 카밀라는 겐조를 변태를 보는 눈으로 노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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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닐 길드메라그 린다블레어=하나코
펫샵 오픈 초기에 마을에 나타난 자칭 드래곤 하프. 겐조가 산책시키고 있던 히로유키가 매우 맛있어 보인다며 달라붙은 것으로 인연이 시작되었다. 본명은 파프닐 길드메라그 린다블레어로 하나코라는 이름은 자칭으로 붙인 가명.
본인은 스스로 드래곤 하프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실 외견상이건 무력이건 아무리 봐도 순종 드래곤으로[1], 마왕 휘하 4대 공작중 하나인 파프닐 가의 장녀라는 입장으로 사실상 마왕군 고위 간부나 다름없다.
하나코가 나타났을 당시 드래곤의 냄새를 풍기는 변태가 마을 사람들을 습격해서 무는 사건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그 범인으로 오해받아서 겐조에게 잡히고 펫샵까지 동행하면서 인간 마을에 나타난 이유가 밝혀졌다.[2] 사실 매일 집에 갇혀서 인간종을 죽이는 훈련을 받는 것만 해도 질리는 일인데, 거기에 매일마다 식사로 나오는 맛없는 오크 고기 때문에 바깥 세상에서 아직 맛보지 못했던 다른 미식을 해 보고 싶은 마음에 가출했던 것. 그리고 이 마을에 도착해서 우연히 만난 히로유키에게 운명적인 만남을 느끼고 결국 겐조에게 펫샵에 고용해 달라며 한 것이었다. 본래대로라면 거절하려던 겐조였지만 겐조가 용사라는 소문을 내고[3] 그를 감시하기 위해 하나코가 붙어있다는 핑계를 마왕군에 둘러대면 마수들이 자객으로 습격해 올 것이라는 결론이 도출되기에 더 많은 마수를 만나기 위해 고용하기에 이르렀다. 하나코의 고용료는 하나코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는 것, 그리고 언젠가 겐조를 맛보게 해 주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하나코는 글자 그대로 살코기를 먹겠다는 의미로 한 말이었지만, 겐조는 성적인 의미로 알아들어서 '어린 나이에 아직 이르다'며 씹고 있다(...)
가출 이유를 보면 알듯이 상당한 먹보로, 눈에 보이는게 있으면 일단 집어먹고 보는 잡식성을 보유하고 있다. 여러모로 가게 재정에 부담을 주는 인물 2호. 이 먹성을 주체 못해서 가끔 마을 가로수를 갉아먹는 기행을 저지른다고 한다. 다만 인간 고기나 그리폰 고기는 안 먹는데 이유인 즉슨 맛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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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슈타인 카밀라
하나코의 시종으로 자칭 마늘과 태양빛과 십자가를 싫어하는 인간종. 당연하지만 종족은 뱀파이어다.
어느 날 가출한 하나코를 찾아 마왕군에서 이탈하여 인간 마을까지 쫒아왔으며, 여기서 겐조를 하나코를 덮치려는 변태[4]로 알고 겐조를 습격한 것으로 인연이 시작되었다. 분명 뱀파이어라 인간보다 신체능력이 우월할 텐데도 겐조에게 힘에서 밀려 일방적으로 제압당하는 안습함을 보여주었다.
가게에서의 취급은 안습 그 자체. 매혹적인 몸매와 미모를 지닌 미녀임은 분명하지만 꼬리와 귀가 없어 겐조의 취향에선 완전히 아웃인 데에다가 중증 니트라서 일도 안하고, 들은 말을 3일 내로 까먹는 멍청이기까지 하다. 힘에서도 겐조에게 밀려 매번 레슬링 기술이 걸리는 안습한 꼴을 당하고 있다. 게다가 매일 밤마다 아가씨인 하나코에게 진상할 고기를 구한다고 곰이나 다른 마수에게 싸움을 건다던지 해서 중상을 입고 회복을 위해 땅에 파묻혀 있는 게 일상이다.그 땅이 펫숍 동물들에게 배변훈련을 시킨 곳이라는 점은 비밀
겐조와 트러블이 생기면 기술이 걸리는데 그 기술이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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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
정체를 알 수 없는 개미 인간(?). 겐조의 펫샵에서 청소나 차 내오기 등 묵묵하게 일만 하는 모습만 보여주고, 어떠한 언급도 어떤 경위로 겐조의 가게에서 일하게 됐는지 일언반구도 없다. 가게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이 녀석의 모습을 보고 벙 쪄버리는 것도 주 패턴.[5] 부상입은 카밀라를 땅에 묻는 일도 한다.
작품에선 처음 보는 사람들이 놀라는 반응을 보이는 것 외에는 주변 언급이 없었으나 17화에서 처음으로 겐조에게 이름이 불리면서 이름이 공개된다.
4. 기타
- 작가의 전작인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11권 정발본 번역가 이승원 후기에서 언급됐는데 어째선지 '짐승의 길'이 아니라 일어 발음인 '케모노미치'라고 나온다. 이게 굳이 일어 발음으로 써야 할 정도로 번역이 애매한 경우가 아닌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