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6-11-15 11: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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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야구협회(大韓野球協會)
Korean Baseball Association
설립일 1930년 9월 13일[1]/1946년 3월 18일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275[2] 야구회관 4층
BFA[3] 가입일 1954년 12월
IBA[4] 가입일 1972년 11월
대표팀 유니폼 홈 : 흰색(상의) / 흰색(하의)
어웨이 : 파란색(상의) / 흰색(하의)
회장 공석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역사3. 한국야구위원회(KBO)와의 차이점4. 하는 일 없는 기구?5. KBO와 통합?6. 관리단체 지정
6.1. 비리6.2. 입시 비리6.3. KBO와의 갈등6.4. 부실한 일 처리6.5. 팀 정보 및 기록실 비공개 처리 논란
7. 역대회장8. 가맹단체9. 관련 항목

1. 개요

한국 아마추어 야구계의 대표·통합 단체이며 대한체육회의 정식 가맹 단체.

각종 물의를 일으켜 2016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관심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대한체육회 정회원단체에서 등록단체로 지위가 격하되었다. 이에 따라 등록 단체 지정이 해제될 때까지 아무 권한도 의무도 갖지 못하는 껍데기만 남은 단체이며 대한체육회에서 파견된 인사가 협회 업무를 운영하는 신세가 되었다.

2. 역사

1923년 '조선 야구 심판 협회'란 이름으로 발족, 일제(日帝)의 탄압으로 1932년 야구통제령이 발령되어 학생야구 위주로 명맥을 유지하다가 제2차 세계대전 중 한때 해산, 1945년 10월 해방과 더불어 재조직, 1954년에는 아시아 야구 연맹에 가맹하였고, 1968년 8월 국제 아마추어 야구 연맹에 가맹하였다. 해마다 전국 체육 대회에 참가하는 한편, 전국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 국내 야구 선수의 아마추어 자격 심사는 이 협회의 주요한 고유의 권한이다. 시·도에 지부를 두고 있다.

1971년 1월 31일에 대한야구협회와 대한연식야구협회가 통합되었으며 2003년 12월 30일에 사단법인화가 되었다.

3. 한국야구위원회(KBO)와의 차이점

대한야구협회는 학생체육과 (성인)아마추어 대회등을 총괄하는 단체이며, 한국야구위원회는 프로야구만을 전담하는 단체이다. 이는 프로화된 종목에서는 흔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종목 협회와 프로구단 간의 연합단체가 별도로 존재하고 있다.[5]

국제 대회에서의 한국 대표를 뽑는 것은 대한야구협회이고 원칙적으로 대한야구협회 등록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하지만 프로선수 참가가 허용된 현재는 한국 국적을 가진 한국야구위원회, 일본야구기구, 메이저리그사무국 등의 등록선수도 대상에 포함된다. 이렇게 해서 뽑힌 선수는 일시적으로 대한야구협회 등록선수로 간주하는 것.

4. 하는 일 없는 기구?

KBA에서는 아마추어를 관리하고, KBO에서는 프로야구 전반을 관리해야 하는 기구로 분할되어 있는게 원칙이다. 하지만 KBA의 역할까지 KBO에서 하고 있는게 현실. KBO가 구본능 체제로 전환하면서 실업야구 부활을 위한 리그 개최, 유소년야구 및 고교야구 지원금, 야구장 건설, 사회인 야구리그 지원등 구본능 체제의 KBO는 대한야구협회나 대한실업야구연맹이 해야 할 일까지 도맡아서 진행하고 있으며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방이후 최다인 고교야구 60개교 시대나 대한민국 야구장 300개 시대도 구본능 총재와 KBO의 힘이 가장 컸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KBO도 백기사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아마추어 야구를 관장해야할 대한야구협회는 사실상 ‘있으나 마나’한 상황이다. 현장의 아마추어 지도자들은 한결같이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해 대한야구협회가 한 일이 뭐냐”며 “되레 비리로 얼룩져 야구인들의 명예만 실추시키지 않았느냐”고 따진다. 틀린 말도 아니다. 최근 대한야구협회는 비리혐의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대한야구협회는 대대적인 혁신과 반성은 뒤로한 채 각종 수익사업과 기념 사진 촬영에만 몰두하고 있다. - 기사

현장 야구계에서 조차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다.[6]

5. KBO와 통합?

그래서 두 기구를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며, KBA가 KBO가 입주한 도곡동 야구회관에 얹혀 있는 등 사실상 종속된 위치에 가깝다. 대한야구협회가 관리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고교야구 주말리그같은 대한야구협회의 주요 업무의 운영도 KBO에서 담당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참고로 대한야구협회가 대한체육회의 산하단체라 통합이 불가능하다.

물론 일본의 경우를 들어 가능하다는 주장도 있다. 1994년 전까지는 대한야구협회에 해당하는 아마추어야구 협회인 전일본야구협회(全日本野球協会)[7] 한국야구위원회에 해당하는 일본야구기구(日本野球機構- 일본프로야구협회, NPB를 말함)가 각각 별개의 단체로 구성되어서 잡음이 많았으나 1994년 전일본야구회의(全日本野球会議)라는 하나의 단체로 통합되어 과거와 같은 대립은 별로 없다. 그 밖에 전일본경식야구협회와 전국야구진흥회(OB회)도 전일본야구회의의 산하단체로 사실상 일본에서 야구전체를 관리하는 단체이다. 직접적으로 하는 일은 많지 않아서 각 개별 야구협회가 담당하지만, 각 협회간의 대립에 있어서 소통창구역할과 통합 관리를 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의 대한체육회에 해당하는 일본체육협회(JASA)에 일본야구연맹이 전일본야구회의의 산하단체이면서도 개별적으로 가입되어 있다. 또한 일본야구연맹은 일본올림픽위원회(JOS)에도 마찬가지로 개별 가입되어 있다. 일본학생야구협회는 일본체육협회의 가입단체는 아니나, 해당 협회와 함께 따로 조직위원회를 만들어 두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는 프로 스포츠가 존재하는 종목의 경우 축구를 제외하면 프로 단체가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있어서 일본과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기는 어렵다.[8]

6. 관리단체 지정

6.1. 비리

  • 2012년 세계청소년야구대회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사업비 7억1300여만원을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았다. 기사
  • 2014년에 대학야구춘계리그 대회 및 주말리그, 회장기 대학야구대회 입장권에 일렬번호가 기록되지 않은 표들이 현금으로만 판매된후 전표확인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대한야구협회가 인지했으나 이에 대한 조사를 제대로 실시하지 않아 입장권 판매금을 횡령한거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 2004년 이후 납품받는 공인구 반발력을 검사한 적이 2014년 7월 단 한번뿐이었다고 한다.
  • 2014년에 이병석 전 회장이 국회의장의 사직권고[9]에 의해 물러난후 K 부회장이 직무대행을 맡았으나 내부거래 부정행위로 대한체육회에 고발당했다.
  • 2015년에는 체육시민연대의 주장에 다르면 2014년에는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행시비가 일기도 했고, 외부 감사에서 횡령 및 배임, 자금 유용 의혹을 은폐하려는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기사
  • 2015년 당시 협회가 주최하는 모든 대회의 중계권과 취재권을 2024년까지 A사에 헐값으로 넘기는 불공정 계약이 추진된 바 있으며, 그 해의 봉황대기, 황금사자기 고교야구 대회가 해당 회사 채널에서 중계되었다가 얼마 후 A사 측에서 협회에 이용당했다는 불만을 표시하면서 계약이 무산되었고 중계 제작비 6,000만원만 떠안았다. 관련기사
  • 2015년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는 22대 대한야구협회 회장선거가 열렸는데 지지세력간의 몸싸움등이 벌어졌다. 기사

6.2. 입시 비리

6.3. KBO와의 갈등

  • 대한야구협회에서 KBO 리그에서 지도자로 활동한 이는 아마추어 야구계에 코치로 재직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이에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가 "KBA 코치 자격 논의, 근시안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기사
  • 2015년 대한민국 야구계 전반의 일을 논의하는 KBO 윈터미팅 KBO측에서 초청했음에도 협회 관계자는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한다. KBO와 관련된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는 방침 때문이라고.

6.4. 부실한 일 처리

  • 경기장을 찾기 쉽지 않은 대다수 아마야구 팬들에게 대한야구협회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자료들과 경기 기록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이를 제때에 올리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잦다.

6.5. 팀 정보 및 기록실 비공개 처리 논란

  • 2015년 연말부터 팀별 정보와 기록실이 계속 막혀 있던 차에 주말리그 개막을 불과 3일 앞둔 2016년 3월 16일에 협회가 공지를 띄웠다.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팀 정보와 기록실을 비공개로 돌리며 5월 말부터 외주 계약한 (주)게임원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 이에 대해 그렇게 개인정보 보호를 중요시했다면 왜 이제 와서야 공지했으며, 그런 식이라면 프로야구에서 제공하는 정보도 마찬가지로 다 불법이냐는 비판이 잇다르고 있다. 앞서 2억을 들여 기록통계 시스템 전산화 사업[10]을 벌인 터에 정반대의 입장을 내놓았기에. 게다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입시 비리에 연루된 선수와 지도자는 영구제명하고 해당 대학은 지원금을 삭감한다는 발표[11]가 나온 다음 날에 공지가 떴기에 , 비리 문제를 은폐하기 위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파장이 커지자 대한야구협회는 하루 만에 공지를 내리고 새 공지로 바꾸면서 '인터넷진흥원 보안 점검 결과 기록 사이트 보안이 취약해 주민번호를 노출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기에 비공개로 돌렸다'라고 밝혔지만 관련된 다른 의혹에 대해서는 일절 해명하지 않고 있다. 일하고 욕먹는 야구협, 누구를 원망하랴
  • 2016년 5월 26일 웹사이트 개편과 함께 기록실이 다시 열렸다. 몇몇 메뉴가 새로 추가되는 등 더 다양한 기록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2005년부터의 기록 및 선수 명단만 제공하고 있으며 DB 업데이트 후 2005년 이전의 기록도 다시 제공할 예정.

7. 역대회장

역대 이름 재임기간 비고
초대 서상국 1946년
2대 김동성 1947년 ~ 1948년
3대 임병직 1949년 3월 13일 ~ 1952년 3월 15일
4대 서민호 1952년 3월 16일 ~ 1953년 3월 25일
5대 이홍직 1953년 ~ 1961년 1월 21일
6대 서민호 1961년 1월 22일 ~ 1961년 10월 1일
7대 선우인서 1961년 10월 2일 ~ 1964년 2월 24일
8대 전의용 1964년 2월 24일 ~ 1966년 1월 16일
9대 김종락 1966년 1월 17일 ~ 1980년 [12]
10대 임광정 1980년 ~ 1983년 1월 13일[13] 한국화장품 창업주
11대 최인철 1983년 1월 14일 ~ 1988년 前 삼화왕관 회장
12대 김종락 1989년 1월 23일 ~ 1992년 7월
직무대행 임충헌 1992년 7월 ~ 1992년 10월 26일
13대 최인철 1992년 10월 27일 ~ 1993년 1월 17일[14]
14대 이현태 1994년 3월 8일 ~ 1996년 12월 前 현대석유화학 회장
15대 정몽윤 1997년 1월 24일 ~ 2000년 11월 17일 현대해상화재보험그룹 회장
직무대행 고익동 2001년 1월 19일 ~ 2001년 11월 23일 前 대민항공 사장
16대 고익동 2001년 11월 24일 ~ 2002년 1월 21일[15]
17대 이내흔 2003년 1월 17일 ~ 2005년 1월 29일 前 현대통산산업 회장
18대 이내흔 2005년 1월 31일 ~ 2007년 7월 11일[16]
직무대행 민경훈 2007년 7월 12일 ~ 2008년 2월 26일 前 두산산업개발 회장
19대 민경훈 2008년 2월 26일 ~ 2009년 1월 28일
20대 강승규 2009년 1월 29일 ~ 2013년 1월 31일 前 한나라당 의원
21대 이병석 2013년 2월 1일 ~ 2015년 3월 25일 前 국회부의장
22대 박상희 2015년 5월 12일 ~ 2016년 3월 25일[17] 前 중소기업중앙회회장

8. 가맹단체

  • 준가맹단체
    • 한국대학야구연맹(KUBF)
    • 한국실업야구연맹(KABA)
    • 한국연식야구연맹(KSBF)

9. 관련 항목



[1] 전신이었던 "조선야구심판협회"의 설립일. 당시 체육계의 중진으로 활약하던 윤치영· 이원용· 허성· 이석찬· 유용탁· 박석윤 등의 발기로 조선야구심판협회가 창립되었다. 출처- 한국야구사. [2] 주소개편 전 주소는 "도곡동 946-16" [3] 아시아 야구 연맹. 현재는 IBA 산하 기구로 편입, IBA 아시아 지부로 개편되었다. [4] 국제야구연맹. 현 세계야구소프트볼 총연맹. [5] 축구의 경우 대한축구협회(KFA)와 프로축구 K리그팀간의 연합체인 한국프로축구연맹(KPFL)으로 나뉘어져 있으며(하지만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한축구협회의 산하단체다. 현재는 아마추어 축구만을 전담하는 기구는 사실상 없다.), 농구는 대한농구협회(KBA)와 한국농구연맹(KBL - Korean Basketball League), 배구의 경우 대한배구협회(KVA)와 한국배구연맹(KOVO - Korean Volleyball Federation)으로 이원화 되어 있다. [6] 과거에 KBO도 욕을 먹은 적이 있었다.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당시 준우승 상금을 삥땅 쳐 간부 니나노짓에 써 먹다가 선수협에게 소송을 제기당해 패소하며 물어주던 것에 대한 책임 여부 등. 이후 구본능 체제로 전환되면서 지금 대한야구협회와 비교하는게 미안할 정도로 바뀌었다. [7] 산하 단체로 일본야구연맹(사회인 야구)과 일본학생야구협회(대학, 고교 등 학생야구)가 있다. [8] 축구의 경우 프로축구연맹이 있지만 독립 기구가 아닌 대한축구협회의 산하 단체이다. [9] 공무원들의 기타 단체 회장직에서 물러나라는 권고가 내려왔다. 개념회장이라는 평가를 받는 전병헌 케스파 명예회장도 이때문에 자진 사퇴했다. [10] 사업 목적 중 하나가 '정보공개와 정보보안의 동시만족'이었다. [11] 이게 당장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2019학년도부터라는 게 또 문제지만. [12] 정치인 김종필의 친형이다. [13] 건강상의 이유로 자진 사퇴. [14] 자진 사퇴. 사유가 기가막힌데 후배들에게 길을 터준다는 명목으로 사퇴를 했다.(...) 당시 기사 [15] 여러 논란으로 자진 사퇴. 기사 [16] 건강상의 이유로 자진 사퇴 [17] 논란으로 인해 사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