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9 21:52:56

더 라스

1. 영국의 브릿팝 밴드2. 디스코그래피
2.1. 정규 앨범

1. 영국의 브릿팝 밴드

The 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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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두 사람이 왼쪽의 존 파워, 오른쪽의 리 메이버스다.[1]
문학에 J. D. 샐린저가 있다면 브릿팝에는 라스가 있다.
가디언

1983년 결성해서 1992년까지 활동한 밴드. 그러나 실질적으로 활동한 기간은 1987년부터 1991년까지다. 프론트맨이자 메인 작곡가인 리 메이버스, 베이시스트 존 파워를 중심으로 한 밴드로 이후 브릿팝 밴드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밴드 멤버들은 자기들에게 영향을 준 주요 뮤지션으로, 보 디들리, 척 베리, 엘비스 프레슬리같은 초기 로큰롤 뮤지션들과 비틀즈, 롤링 스톤즈, 더 후 등의 브리티쉬 인베이젼 밴드들을 꼽았다. 그리고 루이 암스트롱, 듀크 엘링턴, 카운트 베이시 같은 재즈 뮤지션들에게도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초의 브릿팝 밴드로 불리며 후대 브릿팝씬의 탄생에 있어서 그리고 아직까지도 영국 기타 밴드들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밴드로 자신은 라스의 음악에 영향 받았다고 대놓고 말하는 뮤지션들 중에 대표적으로 노엘 갤러거가 있다. 이 정도로 대단한 밴드면 얼마나 장대한 디스코그라피가 있을까 싶겠지만, 이 밴드는 앨범을 겨우 1개 냈다.

밴드의 프론트맨이자 메인 작곡가인 리 메이버스는 영국 음악계에서 소문난 완벽주의자로 은둔의 화신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그는 밴드 활동 시에도 심각한 마약 중독에 시달려왔으며 밴드는 리의 마약 중독 때문에 돈이 없어서 게릴라 공연도 자주 벌였었다. 유명한 There She Goes 헤로인을 은유한 곡이라는 소문이 많다. 마약을 끊고 가정을 꾸린 이후 리 메이버스는 사실상 음악계에서 은퇴했다.

밴드 해체 이후에는 존 파워를 중심으로 캐스트라는 밴드가 결성되었으며 데뷔 앨범은 제대로 라스 후광을 받아 소속 레코드에서 가장 많이 팔린 데뷔 앨범으로 남아있다. 캐스트는 2001년 해체했다가 2010년 재결성되어 다시 활동중이다.

2005년 리 메이버스와 존 파워가 라스를 재결성하여 피트 도허티의 도움으로 2집 앨범까지 발매되는가 했더니만 2009년의 모든 일정이 취소되더니 앨범 제작도 엎어지고 결국 2011년 공식적으로 해체했다.

한국에서는 '곡은 유명해졌지만 밴드 자체는 유명하지 않은 밴드'에 속한다. 그래서 락덕들은 이 밴드를 보통 There She Goes나, 오아시스의 언급 혹은 명반선을 통해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2. 디스코그래피

2.1. 정규 앨범



[1] 나머지 사람들은 고정적이지 않아 별 의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