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은하 제국 해군의 최고 계급으로, 대장, 원수, 그리고 무려 대원수 바로 위 계급인 7성 제독이다.[1]대제독에게 함대가 주어질 경우, 대함대(Grand Fleet)라는, 함대보다 높은 편제로 주어진다.
2. 캐넌 세계관
캐넌에서의 경우 물론 레전드와 마찬가지로 12명의 대제독이 존재하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대제독은 3명만이 존재한다.[2]- 쓰론 대제독 - 제 7함대의 수장이다.
- 벨런하이 사빗 대제독 - 제 3함대의 수장이며 훗날 반란을 일으키다가 쓰론에게 토벌된다.
- 레이 슬로운 대제독 - 이제큐터급 스타 드레드노트 래비저 호를 지휘했으며 자쿠 전투에 참전, 이후 비탐사 지역으로 도주해 강경파 제국 잔당들과 함께 퍼스트 오더를 창설하고 초대 최고 지도자가 된다.
3. 레전드 EU 세계관
[3]
반면 레전드의 경우 12개의 대제독 TO에 오른 이들의 명단이 전부 존재한다. 이들 대부분은 쓰론을 제외한 대부분이 인간 우월주의자들인 동시에 뛰어난 정치술과 지휘력을 바탕으로 대제독에 오른 사람들이다. 그리고 캐넌과 마찬가지로 대함대들의 수장들이었다.
다만 같은 대제독이라도 각자의 능력은 차이가 커서 어이없게 목숨을 잃은 자들도 존재하는 반면, 신 공화국에 큰 위협을 준 자도 존재한다.
3.1. 명단
은하제국 13명의 대제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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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 알 라즈 (Ishin-II-Raz) |
루판 티겔리누스 (Rufaan Tigellinus) |
밀틴 타켈 (Miltin Takel) |
마티오 배치 (Martio Batch) |
드미트리우스 자린 (Demetrius Zaar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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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그룬거 (Josef Grunger) |
쓰론 (Thrawn) |
오시발드 테시크 (Osvald Teshik) |
나일 데클란 (Nial Declann) |
옥타비안 그랜트 (Octavian Gra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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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카티 신 (Peccati Syn) |
아프신 마카티 (Asfeen Makati) |
다네타 피타 (Danetta Pitta) |
- 이신 알 라즈 (Ishin-II-Raz)
신 질서 보존 위원회의 수장. 열렬한 인간중심주의자인데다 철저히 정치적인 면을 고려하여 대제독 자리에 임명됐다. 그탓에 군사적 식견은 별로여서 다른 대제독들 사이에서 무시당했다. 팰퍼틴의 충신답게 여러 곳에서 학살을 벌이다가 엔도 전투 이후 절망해 자기 스타 디스트로이어인 황제의 신봉자를 데나리 노바에다 꼬라박아 자살한다. 혼자 간 것도 아니고 승조원 37,000명도 길동무로 데려가는 만행까지 저질렀다.
- 루판 티겔리누스 (Rufaan Tigellinus)
뛰어난 카리스마로 이름 높았던 전략가. 대제독에 임명된 후 아우터림에서 해적을 때려잡는데 집중하다 은하 내전이 발발하자 중앙으로 복귀, 정치질을 해 영향력을 넓히며 대제독과 대모프 직위를 겸하게 된다. 이때 쓰론과 친해졌으나 실은 인간중심주의자라 쓰론의 뒷통수를 치기 위해 일부러 친해진 것이었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 엔도 전투 이후 대모프 중앙위원회에서 베트로프 히사와 대립하다 함정에 빠져 살해당했다.
- 밀틴 타켈 (Miltin Takel)
스파이스 마약 중독자이자 외계인 성애자로, 퇴폐적이고 문란한 생활로 악명이 높았다. 우습게도 그가 즐기던 마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제한적인 포스 능력이 개화되어 지휘에 쏠쏠하게 써먹었다고 한다. 후임이자 같은 대제독인 조셉 그룬거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는 천적 관계였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대모프 중앙위원회와 접촉해 그룬거를 제거해달라고 제안하나 통수를 맞고 히사에게 살해당했다.
- 마티오 배치 (Martio Batch)
여타 대제독과 달리 중앙 정치를 싫어해 공식 석상에 잘 나타나지 않아서 '보이지 않는 제독'이란 별명이 붙었다. 타이 팬텀의 개발 계획을 총지휘했는데 처음엔 히브리듐을 이용해 은폐 장치를 개발했으나 기체도 안 보이는 대신 파일럿의 시야도 같이 차단된다는 엄청난 결함이 발견돼 실패했다. 이후 연구를 계속하다 반란 연합에게 연구소를 들켜 파괴당하고, 본인은 겨우 빠져나가는데 성공해 아우터림까지 도주하지만 부하들에게 살해당했다.
- 드미트리우스 자린 (Demetrius Zaarin)
반란을 일으켰다 진압당하고 도주 중 사망, 대제독 계급도 박탈당했다. 그의 공석을 반란 진압 작전을 지휘한 쓰론 해군 중장이 계승한다.
- 조셉 그룬거 (Josef Grunger)
황제에게 충성하다 황제가 서거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바로 군벌이 돼서 황제를 자칭하는 전방위 어그로를 끌었다. 코러산트를 공략해보겠다고 코렐리아 행성계로 진격했다가 다네타 피타와 딱 마주쳤고 교전을 벌이는데 패색이 짙어지자 피타의 함선에 들이박아 공멸했다.
- 쓰론 (Thrawn)
자린 제독이 반란 및 사망으로 계급이 박탈된 뒤, 진압에 대한 공로로 그 자리를 승계해 진급했다.
- 오시발드 테시크 (Osvald Teshik)
레전드 설정에서 엔도 전투에서 죽음의 별 2가 파괴된 후 남은 제국군 잔당을 끝까지 지휘하다가 신공화국군에 생포되었다. 길라드 펠레온 제독은 테시크가 생포된 걸 보고 후퇴했다. 제국군의 최고위 인사이기에 전범재판에서 사형이 선고되었는데, 씁쓸한 기계음으로 결과를 비웃었다고 한다. 초상화를 보면 얼굴의 절반을 기계로 교체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황제가 징벌의 의미로 의도적으로 보낸 승산 없는 싸움에서 거의 사망이 이를뻔한 중상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때 죽어가면서 환영으로 은하계의 과거와 미래[4]의 수많은 전쟁을 목격했고, 사형 직전 유언으로 언급했다.
- 니얼 데클란 (Nial Declann)
원래 타이 파이터 조종사였는데 다크 사이드 어뎁트였던지라 포스를 사용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이를 황제가 알게 돼서 대제독에 임명됐다. 엔도 전투 때 죽음의 별에 탑승한 채로 배틀 메디테이션으로 제국군을 통솔하고 있었는데 황제가 급사한 걸 느끼곤 당황해 배틀 메디테이션을 유지 못하게 됐고 곧이어 죽음의 별이 파괴되며 전사했다. 갑작스레 버프가 사라진 제국군은 우왕좌왕하다 대다수가 신공화국 군에 격파되었다. 그나마 테시크가 잔존 병력을 모아 저항했다.
- 옥타비안 그랜트 (Octavian Grant)
뼈대있는 귀족 집안 출신인데 이 때문에 워낙 오만해서 능력이 뛰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제일 인기없는 대제독으로 꼽혔다. 웃긴 건 이렇게 인망이 없던 탓에 엔도 전투 이후 다른 대제독들이 세력을 모아 군벌이 됐다가 죽어나가는 와중에 따르는 부하들이 한명도 없어서 혼자 살아남았고, 쓰론의 귀환 이전에는 마지막 대제독이라 알려지게 되었다. 쓰론 캠페인 이전 신공화국에 항복했고, 쓰론은 물론이고[5] 부활한 황제에게도 합류하지 않고 신공화국에서 전역해 천수를 누리다 죽었다.
- 페카티 신 (Peccati Syn)
성스러운 길을 믿는 독실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제국의 탄압으로 인해 종교를 버리고 제국군에 입대했다. 원래 종교에 바쳤던 독실함을 그대로 제국에 바친 덕에 두각을 드러내 대제독에 임명되었다. 엔도 전투 8개월 후 카쉬크를 해방시키기 위해서 파견된 기얼 아크바가 이끄는 신공화국 함대와 맞붙었으나 아크바와의 전술 대결에서 패배하고 전사했다.
- 아프신 마카티 (Asfeen Makati)
그다지 두드러진 전공이 없는 듣보잡이었는데 뜬금포로 대제독에 임명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카단이라는 다크 제다이에게 포스 라이트닝으로 고문당한 적이 있어 카단을 증오하고 있었고, 가짜 카단을 진짜라고 믿어 터보레이저까지 동원하며 그를 죽였고 본인도 얼마 안가 죽었다.
- 다네타 피타 (Danetta Pitta)
열렬한 인간중심주의자였으나 실은 그 역시 유사 인류였다.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숨기기 위해 더 열심히 인간중심주의를 옹호했던 것이었다. 황제 사후 코렐리아 행성계를 지키게 되는데 조셉 그룬거가 침공해 오자 반격하며 승기를 잡았다. 그런데 그룬거가 이판사판으로 자기 기함을 피타의 기함에 냅다 들이받는 동귀어진을 하는 바람에 전사했다.
4. 엔도 전투 이후
엔도 전투 이후 캐넌이나 레전드나 곳곳에서 제국 잔당 수장들이 스스로 최고위직을 자처하는 경우가 많았다.5. 계급장과 제복
대제독의 계급은 일반계급과는 달리 왼쪽 위아래로 파랑색 6개 오른쪽 위로 노랑색 3개 아래로는 빨강색 3개로 구성되어 있다.
대제독이 입는 제복은 레전드의 경우 아예 하얀색 자체가 제복이며 황금색 견장은 근대 서양의 황제들이 착용했던 견장과 비슷하다.[6]
반면 캐넌의 경우 목에는 장식이 붙여져 있으며 견장은 레전드에서 나온 근대 서양의 황제들이 착용했던 견장과는 달리 금으로 칠해진 네모난 견장이며 코드 실린더 4개가 장착이 되어있었다.
이처럼 대제독의 제복의 경우 자체가 하얀색이고 계급은 그대로지만 견장이나 코드 실린더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캐넌에서는 목에 장식이 붙여져 있다.[7]
[1]
현실에선 대원수가 군 최고의 계급이지만 은하 제국에서는 대제독을 보다 한 단 계 높은 계급으로 차용한다.
[2]
단 레이 슬로운은
엔도 전투 이후에 갈리우스 랙스에 의해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임명이 되었다.
[3]
사진의 맨 왼쪽에 있는 사람은 이신 알 라즈 대제독이며 오른쪽순으로 황제,
쓰론, 조셉 그룬거 대제독이다.
[4]
먼 과거 셀레스티얼 시기부터 라카타 무한제국, 공화국 이전 문명, 만달로리안 전쟁,
클론 전쟁,
엔도 전투와 황제의 죽음,
유우잔 봉 전쟁,
레거시 오브 포스 시리즈 중 벌어진 카쉬크 폭격,
다스 크레이트가 벌인 몬 칼라 대학살, 그리고 미래에 만들어질
슈퍼레이저가 여러 행성을 파괴하는 모습까지.
[5]
외계인 혐오자라서 아예 신공화국에게 자신에게 군권을 주면 쓰론과 맞서 싸우겠다고 제안했다.
[6]
참고로 위의 사진은
다스 베이더가 황제와 함께 죽음의 별 2와 관련된 회의를 하고 있는 장면이다. 황제 뒤에는 밀틴 타켈 대제독과
쓰론 대제독도 함께 있었다.
[7]
사실 목에 붙여져 있는 장식과 비슷한 표시의 경우 제국군 장교들에게서 볼수가 있는데 특히
스타워즈 반란군 시리즈에서 중위를 제외한 중, 상급 고위장교들에게서 많이 찾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