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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KGC인삼공사 2022-23시즌 진행 |
1라운드 | 2라운드 | 3라운드 | 4라운드 | 5라운드 | 6라운드 |
1. 개요
대전 KGC인삼공사의 2022-23시즌 중 1라운드에 대한 문서.2. 10월 26일 @ IBK기업은행 3-2 승
2022년 10월 26일 19:00 화성실내체육관 1,423명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IBK기업은행 | 20 | 25 | 27 | 20 | 8 | 2 | |
KGC인삼공사 | 25 | 21 | 25 | 25 | 15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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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중계) | 캐스터 : 이호근 | 해설위원 : 박미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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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tv(30259545, width=100%)]
|
|||||||
경기 하이라이트 |
<rowcolor=#fff>
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
신연경 L |
산타나 OH
|
육서영 OP
|
염혜선 S
|
이소영 OH
|
최효서 L |
김수지 MB
|
김현정 MB
|
한송이 MB
|
박은진 MB
|
||
김하경 S
|
표승주 OH
|
엘리자벳 OH
|
이선우 OP
|
- 리뷰
선발 리베로로 고민지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신인 최효서를 기용하는 과감함을 보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주전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훈련과정에서 좋았던 선수가 언제든지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는데 훈련과 연습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모양. # 그리고 고희진 감독의 판단이 그대로 적중하면서 리시브 36.36%, 디그 22개를 기록하며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상대 김희진이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다소 무난한 경기가 예상되었고 예상대로 1세트는 무난하게 땄지만 2세트 중반부터 범실파티를 하면서 그대로 무너졌고 3세트도 24 대 22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엘리자벳의 백어택이 연달아 막히면서 듀스 접전 끝에 세트를 내주었다. 4세트 초반도 흔들리자 이번에도 고희진 감독이 파격적인 기용을 선보였는데 국대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 돼있던 터라 손발 맞출 시간이 부족했고 경기 내내 선수들과의 호흡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던 염혜선을 김채나가 아닌 신인 박은지가 교체 투입되었고 신인답지 않은 대담한 토스웍과 자신의 첫 블로킹을 기록하면서 세트를 가져왔고 5세트에서도 박은지를 그대로 선발 기용하면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팀 블로킹도 17개를 기록하며 통곡의 벽을 보여주었다.
다만 양팀 다 범실이 20개 이상을 기록하는 썩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고 미들 블로커진의 공격이 거의 전무하다시피해 엘리자벳과 이소영에게 점유율이 몰리는 단조로운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여전히 이소영의 대각 자리는 고민거리로 남게 되었다. 선발로 기용됐던 이선우는 리시브에서 약점을 보였고 공격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3세트에서 박혜민과 교체되었고 박혜민 역시 수비에선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공격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서 뒷받침을 제대로 해주지 못했다.
신인들의 활약이 인상깊었던 경기라고 할 수 있겠다.
팡팡 플레이어에는 24득점, 공격 44.23%, 디그 24개를 기록한 이소영이 뽑혔다.
3. 10월 29일 vs 흥국생명 0-3 패
2022년 10월 29일 16:00 대전충무체육관 3,304명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KGC인삼공사 | 25 | 20 | 18 | - | - | 0 | |
흥국생명 | 27 | 25 | 25 | - | -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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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 캐스터 : 윤성호 | 해설위원 : 이정철 | }}}}}}}}}}}} |
<rowcolor=#fff>
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
최효서 L |
이소영 OH
|
엘리자벳 OP
|
김다은 OH
|
김다솔 S
|
김해란 L |
정호영 MB
|
박은진 MB
|
김나희 MB
|
이주아 MB
|
||
염혜선 S
|
고의정 OH
|
옐레나 OP
|
김연경 OH
|
- 리뷰: 범실에서 무너진 경기.
1세트 정호영을 적극 활용하여 타점 높은 속공으로 활약하고 고의정의 서브 에이스 2개 포함 팽팽한 승부를 펼치며 듀스 접전까지 갔지만 중요할 때마다 뼈아픈 범실들이 속출하며 결국 25 대 27로 세트를 내주게 되었다.
2세트 초반에는 염혜선과 박은진이 상대 김다은을 집중공략하면서 각각 서브 에이스 연속 2개를 기록하며 8 대 3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교체투입된 김미연을 막지 못하고 인삼 특유의 앞서고 있을 때 불안함이 지속되는 고질병이 도져 결국 역전을 허용했고 중반에 연속 블로킹이 터지며 다시 분위기를 잡나 싶었지만 옐레나가 기존 플로터 서브에서 바뀐 스파이크 서브로 친청팀에 제대로 찬물을 끼얹으며 그대로 무너졌다.
3세트 박혜민과 한송이를 기용하면서 나름대로 세트 중반까지 팽팽하게 경기를 이어나갔으나 세트 중반부터 흔들리기 시작했고 범실이 연달아 나오면서 결국 시즌 첫 패를 안았다. 다소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오늘도 범실 21개를 기록하면서 범실 관리가 중요한 문제로 남게 되었다.
이와는 별개로 정호영은 공격 76.92%라는 높은 공격 성공률과 블로킹 3개 포함 13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2세트 초반에는 염혜선과 박은진이 상대 김다은을 집중공략하면서 각각 서브 에이스 연속 2개를 기록하며 8 대 3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교체투입된 김미연을 막지 못하고 인삼 특유의 앞서고 있을 때 불안함이 지속되는 고질병이 도져 결국 역전을 허용했고 중반에 연속 블로킹이 터지며 다시 분위기를 잡나 싶었지만 옐레나가 기존 플로터 서브에서 바뀐 스파이크 서브로 친청팀에 제대로 찬물을 끼얹으며 그대로 무너졌다.
3세트 박혜민과 한송이를 기용하면서 나름대로 세트 중반까지 팽팽하게 경기를 이어나갔으나 세트 중반부터 흔들리기 시작했고 범실이 연달아 나오면서 결국 시즌 첫 패를 안았다. 다소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오늘도 범실 21개를 기록하면서 범실 관리가 중요한 문제로 남게 되었다.
이와는 별개로 정호영은 공격 76.92%라는 높은 공격 성공률과 블로킹 3개 포함 13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4. 11월 3일 vs 한국도로공사 1-3 패
2022년 11월 3일 19:00 대전충무체육관 1,131명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KGC인삼공사 | 25 | 19 | 16 | 14 | - | 1 | |
한국도로공사 | 20 | 25 | 25 | 25 | -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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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
최효서 L |
박혜민 OH
|
엘리자벳 OP
|
정대영 MB
|
박정아 OH
|
임명옥 L |
정호영 MB
|
박은진 MB
|
문정원 OP
|
이윤정 S
|
||
염혜선 S
|
이소영 OH
|
카타리나 OH
|
배유나 MB
|
같은 회사 남자농구팀도 원주에서 같은 시간에 경기를 펼친다. 더 낮은 순위의 팀과 맞대결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 리뷰
1세트를 가져오긴 했지만 그마저도 엘리자벳이 12득점으로 멱살 잡고 이끌었으며 2세트 초반부터 크게 흔들렸고 그래도 중반까지는 어찌어찌하면서 2점차까지 좁히긴 했지만 결국 뒷심이 부족해 패했고 3, 4세트는 뭐 하나 제대로 되는 거 없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그대로 압살당하면서 이변이 없는 이상 1라운드 최악의 경기로 남게될 듯 하다.
어디서부터 하나하나 트집 잡아야할지 모를 정도로 인삼공사의 문제점이 전부 드러난 경기였다. 염혜선은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던건지 경기 내내 염붕 모드가 오면서 엘리자벳만 바라보는 몰빵을 보여줬고 안 그래도 후위에서 이리저리 구르는 이소영에게 무리하게 백어택을 올리는 모습도 여려차례 보였으며 미들 블로커는 있는지 없는지 존재감 제로의 운영을 보여줬다.
오늘도 이소영의 대각은
제일 큰 문제는 역시 너무나 많은 범실. 오늘도 세트 하나를 내주다시피한 29개라는 엄청난 범실파티를 선보이며 3경기 연속 범실 관리가 안 되고 있다는 점이 여실히 드러났다.
안 그래도 엘리자벳, 이소영에게 점유율이 몰리다보니 둘 중 하나라도 무너지면 힘든 경기를 펼칠 수 밖에 없는데 이소영이 공격 29.63%, 효율 0%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엘리자벳 혼자 경기하는 느낌이 들었으니 상대는 쉬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한편 같은 회사농구팀 반대로 원주 DB전에서 뒤지고 있다가 역전에 성공 3연승 7승 1패 단독 선두를 달리게 되었다.
5. 11월 6일 @ 페퍼저축은행 3-2 승
2022년 11월 6일 16:00 광주페퍼스타디움 1,571명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페퍼저축은행 | 25 | 25 | 19 | 23 | 13 | 2 | |
KGC인삼공사 | 19 | 15 | 25 | 25 | 15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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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 | 캐스터 : 유희종 | 해설위원 : 장소연 | }}}}}}}}}}}} | ||||||
[navertv(30532410, width=100%)]
|
|||||||
경기 하이라이트 |
<rowcolor=#fff>
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
문슬기 L 김해빈 |
박경현 OH
|
니아 리드 OP
|
이소영 OH
|
염혜선 S
|
최효서 L |
최가은 MB
|
구솔 MB
|
정호영 MB
|
박은진 MB
|
||
이고은 S
|
이한비 OH
|
엘리자벳 OP
|
박혜민 OH
|
- 리뷰
1세트 지난 경기 도공전의 여파가 그대로 이어졌는지 페퍼를 상대로 굉장히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여전히 염혜선은 오버 토스보다 언더 토스로 올리는 비중이 높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이였으며 이소영은 침묵 모드에 빠졌고 그나마 정호영이 활로를 뚫긴 했지만 페퍼의 상승 기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더군다나 어마어마한 범실파티를 마구 쏟아냈고 좀처럼 분위기를 살리지 못해 결국 2세트를 무려 10점차로 압살당하면서 페퍼 창단 최초로 2세트 실점은 물론 이번 시즌 페퍼 첫 승의 제물로 받칠 위기에 쳐했다. 이렇게 패배하나 싶었지만...
2세트 막판 교체된 박은지가 3세트부터 첫 경기였던 기업은행전처럼 소방수 역할로 등장하면서 분위기를 급격히 바꾸기 시작했고 박혜민은 3세트동안 무려 8득점을 기록, 대활약하면서 3세트 승리의 주요한 역할을 했다. 이 좋은 기세가 그대로 4세트에도 이어졌고 중반과 막판에 위기가 있었지만 박혜민과 정호영의 활약 속에 세트를 가져왔고 5세트까지 경기를 끌고 왔다.
그리고 5세트는 말 그대로 엘리공사. 엘리자벳이 블로킹, 서브 1득점 포함 무려 11득점을 뽑아내며 페퍼의 추격을 막아냈고 그대로 2대3 역스윕을 했다. 엘리자벳은 이 날 34득점을 기록했다. 아쉽게도 트리플 크라운은 기록하지 못했다.[1]
이번 경기도 첫 경기 기업은행전과 상당히 비슷했던 것이 경기 중간 염혜선을 신인 박은지로 교체하면서 경기 흐름을 완벽히 바꿨고 그대로 승리를 가져왔다는 점이다. 아직까지 염혜선은 공격수들과 호흡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 백업 세터들의 불안 요소가 많은 현 인삼 상황에서 다른 선수도 아닌 신인 박은지가 대담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기에 이 부분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요인이라 할 수 있겠다. 역시 신인인 최효서도 리시브 효율 31.43%, 디그 23개를 기록하며 제 몫을 톡톡히 했다.
다행히 꼴찌는 면했지만 매 경기 범실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인삼인데 오늘은 정점을 찍은 다시는 나와서는 안 될 무려 범실 35개를 기록하면서 져도 할 말 없는 양심없는 경기였다. 그리고 지난 경기와는 달리 이번에는 박혜민이 활약했지만 이소영은 세터와 호흡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이 여려차례 나왔고 공격 24.32%, 9득점에 묶이면서 2경기 연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팡팡 플레이어에는 5득점 포함 신인답지 않은 대담한 플레이를 보여준 신인 박은지가 처음으로 뽑혔다.
6. 11월 11일 vs 현대건설 2-3 패
2022년 11월 11일 19:00 대전충무체육관 1,411명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KGC인삼공사 | 25 | 21 | 23 | 27 | 12 | 2 | |
현대건설 | 22 | 25 | 25 | 25 | 15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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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 | 캐스터 : 이호근 | 해설위원 : 박미희 | }}}}}}}}}}}} |
<rowcolor=#fff>
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
최효서 L |
엘리자벳 OP
|
정호영 MB
|
황민경 OH
|
김다인 S
|
김연견 L |
박혜민 OH
|
이소영 OH
|
양효진 MB
|
이다현 MB
|
||
박은진 MB
|
박은지 S
|
야스민 OP
|
정지윤 OH
|
같은 회사 남자농구팀이 응원차 경기장에 방문했다.
- 리뷰
본격 엘리자벳 불쌍해지는 경기.
우선 경기에 앞서 상대 야스민이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끼며 제 컨디션이 아닌 채 경기에 나섰고 점차 통증이 심해졌는지 결국 1세트 중반 황연주와 교체되면서 작년 1라운드 경기 때와 비슷한 상황이 펼쳐졌다. 그리고 결과는 작년 1라운드전의 데자뷰.
1세트는 야스민이 교체된 시점으로 분위기를 잘 이어나가면서 따왔지만 2세트는 작년처럼 황연주를 또 막지 못하면서 점차 밀리기 시작했고 3세트는 오히려 황연주가 백어택에서 여려차례 범실이 나오는 등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엘리 몰빵의 효과로 세트 중반까지는 흐름을 잘 타다가 세트 막판 추격을 당하고 역전을 허용하면서 승점 1점을 헌납했고 4세트는 초반부터 6대0로 끌려다니고 현건의 다양한 공격 루트에 뼈도 못 추리면서 그대로 무너지나 싶었지만 세트 막판 클러치 상황에서 이소영의 오픈 공격 성공으로 듀스를 만들어내더니 결정적일 때 한송이의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뒤집으면서 승부는 5세트로 가게 되었지만 경기 내내 지속되던 엘리 몰빵도 현건 블로커들의 선택지를 줄여주었고 이상적인 분배 배구에 빛을 발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1라운드 전승을 만들어주었다.
지난 경기에서 염혜선의 부진이 거듭되자 이번에는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박은지가 들어가 작정하고 엘리자벳만 줬는데, 첫 경기부터 엘리자벳의 공격 점유율이 점점 높아지더니 결국 오늘 경기에서 70%를 바라보는 공격 점유율에 역대 한 경기 최다 공격득점 타이, 56득점이라는 희대의 업적을 세우면서 아예 멱살을 잡고 갔지만 국내 선수 최다 득점이 이소영의 13득점일 정도로 아무도 거들어주지 못하면서 기존 인삼 배구 컬러인 몰빵배구로 전격 회귀하고 말았다.
그동안 전체적으로 범실이 많았던 점을 의식했던건지 엘리자벳, 박은지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시종일관 짧은 서브만 넣어댔는데 실제로 3세트에서 서브 범실 0개로 효과는 봤지만 이게 오히려 역효과를 내면서 네트에 걸리는 범실이 여려차례 나왔고 오히려 조공 서브로 변질되어 현건의 리시브 효율만 올려주어 양효진의 공격 컨디션만 제대로 살려준 꼴만 되었다. 그렇다면 리시브가 약한 정지윤에게 목적타를 넣어야 하는 전략으로 바꿔야 했는데 5세트까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번 패배의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다.
이해할 수 없는 교체 기용이 나왔는데 2세트에서 박은지가 흔들리는 모습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염혜선을 오히려 원포인트 서버로 기용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펼쳐졌고 이는 4세트 초반에서야 겨우 교체되는 타이밍 늦은 기용이었다. 그렇다면 5세트에서도 선발로 내보냈어야했는데 박은지를 또 내보내는 이상한 전략이 나왔다.
|
특히 조직력 문제가 대두됐는데 수비 비중이 높던 이소영마저 흔들리면서 인삼의 수비는 불 보듯 뻔했고 결국 위 사진처럼 콜 사인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채 5명이 우르르 몰려있는 프로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은 엉망진창의 장면이 나왔다. 오지영이 나가면서 전체적으로 조직력이 약화되었고 작년에는 그나마 옐레나, 노란이 버텨주면서 풀어나갔지만 올해는 이 두 선수마저 없으니 하락세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미들 블로커진들의 기량도 몇 년째 제자리걸음 아니면 퇴보 중에 있다. 블로킹 리딩은 제대로 되지 않고 이단 연결면에서도 여전히 미흡하다는 점은 분명 문제다. 세대교체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아직까지도 40대를 앞둔 한송이가 주전 한자리를 차지해야 할 정도이니 말 다했다. 이 문제는 미들 블로커 출신 감독을 두 번 연속 선임하고 있는 인삼이기에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심각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
고희진 감독이 올 시즌 전 인터뷰에서 1라운드는 지켜봐달라고 했는데 그게 고작 몰빵배구냐며 안 그래도 트럭 시위까지 열 만큼 감독 선임 과정에서 말이 많았던 오프시즌인데 신식 배구는 커녕 발전되지 않는 삼화 시절의 스타일을 그대로 적용하면서 인삼팬들의 분노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중에 고희진 감독은 오늘 경기를 보고도 느끼는 게 없는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야스민이 빠져서 더 어려운 경기가 됐다며 다음에 야스민 있을 때 제대로 붙고 싶다는 망발을 날리면서 배구팬들에게 더더욱 까이고 있다. #
7. 11월 15일 @ GS칼텍스 3-0 승
2022년 11월 15일 19:00 서울장충체육관 2,059명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GS칼텍스 | 17 | 20 | 20 | - | - | 0 | |
KGC인삼공사 | 25 | 25 | 25 | - | -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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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중계) | 캐스터 : 윤성호 | 해설위원 : 이정철 | ||||||
(녹화) | 캐스터 : 이호근 | 해설위원 : 박미희 | }}}}}}}}}}}} | ||||||
[navertv(30794261, width=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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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
<rowcolor=#fff>
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
오지영 L |
강소휘 OH
|
모마 OP
|
이소영 OH
|
염혜선 S
|
최효서 L |
오세연 MB
|
한수지 MB
|
한송이 MB
|
박은진 MB
|
||
안혜진 S
|
유서연 OH
|
엘리자벳 OP
|
박혜민 OH
|
- 리뷰
지난 경기에서 암담한 모습을 보였기에 오늘 경기도 그리 전망이 밝지 않아보였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완전히 상반된 모습을 보이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먼저 처참히 실패한 조공 서브를 완전히 버리고 강소휘에게 목적타를 가하면서 한송이의 2차례 다이렉트킬이 나오는 등 리시브 흔들려놓기에 성공했고 그대로 GS 리시브진을 박살내면서 1세트를 손쉽게 따왔다. 그리고 그 분위기는 2, 3세트에서도 그대로 이어와 큰 위기없이 내리 2세트를 따내면서 올 시즌 처음으로 승점 3점을 챙겼고 1라운드 4위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현건전에서 워낙에 몰빵을 심하게 당했던 엘리자벳이라 오늘 경기에서 고전이 예상되었지만 오히려 GS의 낮은 블로킹진앞에서 물 만난 물고기마냥 내리 고공강타하면서 26득점으로 대활약했고 이소영도 공성 54.17%, 13득점으로 그동안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5명의 공격수진 모두 공성 50%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그만큼 모든 공격에서 뚫리다보니 염혜선도 좋은 컨디션으로 고루 분배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블로킹, 서브에서 압도했고 인삼의 큰 숙제였던 범실까지 줄이면서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로써 그동안 대전에서는 이겼어도 유독 장충만 가면 약한 모습을 보였던 인삼이였는데 오늘 경기로 2년만에 연패를 끊으면서[2] 승점 3점도 챙기고 장충전 연패도 끊은 일석이조의 경기가 되었다.
팡팡 플레이어에는 블로킹 2득점, 서브 1득점 포함 26득점, 공격 58.97%를 기록한 엘리자벳이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