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0 11:31:53

대구 버스 급행1/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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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장점3. 문제점
3.1. 정차 정류소 개수 문제
3.1.1. 반론
3.2. 백업 노선 문제
3.2.1. 개편 이후의 백업 노선
3.3. 버스 증차 문제
4. 이용객에 영향을 준 다른 버스/영향을 준 버스/영항을 받은 버스5. 캐리어 적재함과 좌석 문제

1. 개요

대구 버스 급행1의 논란이다.

2. 장점

선원로 거주지 구역과 시내를 가장 빠르게 이어주는 버스다. 현재 선원로를 50% 이상 경유하는 버스 중에 시내를 이어주는 버스로는 524 급행1밖에 없다. 이로써 선원로에서의 수요는 무시를 할 수 없다. 또한 수요가 많은 국채보상로의 지하철 역할까지 해줌과 동시에, 동화사를 이어주는 버스 중 배차가 30분 이내인 유일한 버스다. 이로써 수요는 많다.

3. 문제점

3.1. 정차 정류소 개수 문제

급행버스 치고는 정차 정류소가 제법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원래부터 정차하는 정류장 개수가 많은 노선은 아니었다. 팔공산 구간과 서구 일대에서 이 노선을 받쳐주는 일반버스가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민원에 의해 정차 정류장 수가 꾸준히 늘어났다. 팔공산 구간은 도학교[1], 백안삼거리[2], 내동을 제외하고 모두 승하차가 가능하다. 남양주 버스 330-1[3], 부산 버스 203[4], 포천 버스 138-5[5], 인천 버스 790[6]처럼 좌석버스가 병행하는 일반버스가 없거나 제 기능을 못해서 독점하는 구간이 제법 있다. 그 문제로는..

3.1.1. 반론

팔공산 쪽은 동화사입구와 동화시설집단지구를 비롯한 주말에 등산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정류장을 제외하면, 나머지 정류장[7]수요가 그리 많지 않다. 즉, 승하차하는 승객이 없어 무정차 통과할 때가 더 많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급행이 맞다. 서구 구간도 산업단지이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면 한산한 편이다. 하루에 승하차하는 사람도 별로 없는 경우는 급행이라면서 다 통과하는 것보다 하나라도 정차해서 수요를 잡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일본의 일부 급행 철도 노선이 이렇게 운행한다.

외곽 지역에선 모든 역(정류소)에 정차하고, 도심지역에서 급행운행을 하는 방식으로 타지의 예시는 다음과 같다. 공통적으로 외곽지역의 경우 배차간격이 길다.
  • 부산 버스 1002 양산시 구간은 모든 정류소에 정차하나 승객이 별로 없다.
  • 수도권 전철 1호선 신창역 구간의 급행열차도 똑같다. 천안역까지만 급행이고 천안-신창 구간은 급행만 띄운 전역정차 열차다. 천안-신창 구간은[8] 워낙 배차간격이 길어서 1대라도 빠지면 간격이 너무나 길어져서 어쩔 수 없이 전역정차로 설정한 것.
  • 1990년대 태백선 새마을호의 경우도 강원도 구간은 배차간격이 너무 길고 선형이 좋지 않아 정차역을 줄이는 의미가 없어서 무궁화호와 정차역이 거의 동일했다.[9]
  • 구포 경유 KTX의 경우 경산, 밀양, 물금역에 웬만하면 다 정차한다. 이 역시 경산, 밀양, 물금의 편익을 꾀하는 것이 얼마 되지 않는 부산역 승객을 위해 무정차하는 것보다 낫다.

대구광역시 버스정보운영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버스 목록 표로 표정속도를 계산해도 급행1번이 급행8번, 급행4번에 이어 3위에 있다.[10] 급행1번 팔공산 구간을 비슷하게 운행하는 팔공1번도 표정속도 순위 상위급에 있는 것을 보면, 팔공산 구간이 다른 구간보다 표정속도가 높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11]

3.2. 백업 노선 문제


동화사 일대는 급행1번만 다닌다 하여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급행1은 이곳으로 운행하는 유일한 간선(급행)이며 나머진 전부 지선 노선이다. 팔공1번은 동화사에 1일 8회밖에 안 들어온다. 또한 팔공3은 배차는 52분이지만, 방향이 애초에 갓바위/칠곡 방면이다.[12]

3.2.1. 개편 이후의 백업 노선

2015년 대구 시내버스 개편 이후 같은 급행버스인 급행5번 급행6번이 급행1번 백업을 조금이나마 하지만, 이들은 일반버스가 아니라는 태생적인 한계가 있고, 둘 다 급행1번과 완벽하게 겹치지도 않는다. 급행5번은 계대동문로, 대구의료원으로 가고 급행6번 경북대 이시아폴리스 진입도로(금호강변로)를 경유하는데다 파군재삼거리에서 연경지구로 가기 때문이다. 다행히 급행1번의 백업과 관련한 문제의 202(-1)번이 폐선되고 가르뱅이를 경유하는 서구1(-1)번이 생기면서, 백업 노선이 생김과 동시에, 240번이 신설되면서 국채보상로에서 급행1번을 뭉탱이로 타는 일은 없어졌다.

3.3. 버스 증차 문제

세진교통과 우진교통이 관리하는 특성상 성서 급행버스인 급행5, 급행7과 회사가 겹치게 되는데, 문제가 있다.
  • 2006년 개편 이후 급행1은 증차가 된 적이 한번도 없다. 특히, 선원로와 국채보상로 주민들을 시내, 동대구역, 공항으로 이어주는 역할을 해서, 수요에 비해 증차가 안되고 있다.
  • 2019년 4월 20일 개편 때 우진교통에서 1대가 빠졌고, 세진교통에서 1대를 추가했다. 기존 좌석예비 1대를 급행1번 정규차량으로 승격하였다.[13]
  • 2021년 7월 31일에 우진교통 차량 1대가 급행7번으로 이동했다. 그 빈 자리는 세진교통에서 순증차 차량으로 1대 증차하여 운행한다.[14] 인가대수는 동일하다.
  • 이렇게 계속 우진교통의 급행7로 버스가 이동하면서, 남은 좌석버스를 계속 가져오느라 생긴 문제이다.

4. 이용객에 영향을 준 다른 버스/영향을 준 버스/영항을 받은 버스

4.1. 달서3

  • 급행1번의 다사 방면 변경은 이용객 영향이 컸는데, 선원로 구간-성서산업단지 수요가 달서3으로 넘아가면서 생긴 문제다. 이게 끝이 아니다. 옛날엔 서구 거주 평일 근로자들이, 퇴근길에 급행1을 타고, 바로 퇴근이 가능했다면, 지금은 달서3이나 503을 타고 환승을 해야 하는데, 503의 수요가 달서2에 의해 늘면서, 달서3으로 수요가 쏠려서, 이용객이 크게 증가했다. 이런 이유로 계명대학교 쪽으로 성서우방타운 쪽에 내려서, 외식을 하고 급행1을 타고 서구의 국채보상로 일대로 퇴근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고 해도 달서3의 혼잡은 급행1 다사 방면 변경과 202(-1)의 폐지, 655의 경로 변경이 합쳐져서 그야말로 지옥이 되었다.

4.2. 401

아양교역-이사아폴리스 구간의 수요 폭발을 방지해주는 장점이 있지만, 정작 백안삼거리에서 직진해버린다… 동화사까지 가야 진정한 백업 노선인데, 갓바위로 가기 때문에, 아쉬운 버스다. 물론 배차간격이 불일정하고 긴 라이벌 버스도 있기에, 친구라고 할 수 있다. 약령시-대구역-칠성시장이므로, 경로가 약간 다르지만, 신암로-동대구역지하도-대구국제공항 선형을 가진 노선이 희귀하기 때문이다. 그 2노선이 바로 401과 급행1이다.

4.3. 425

2019년 4월 20일 세천으로 향하게 되면서 다사와 시내를 이어주는 대체 노선이라는 느낌이 사라졌다. 동시에 승차객은 적어도, 하차객은 많은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게 되면서, 수요가 급증하게 되었다. 추가로 계명대학교 정문, 강창역 등 핵심지를 피하고 오히려 세천을 가게 되며 수요 자체도 2019년에는 줄었다.

4.4. 524

240과 더불어 급행1의 라이벌 버스라고 불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바로 서구 일대를 너무 많이 두른다. 선원로를 빠르게 합류하고 서대구역을 이어주는 장점이 있지만, 시내로 가는 수요를 잃어버렸다.

5. 캐리어 적재함과 좌석 문제

캐리어 적재함이 설치되어 공항이나 시장으로 가는 승객 입장에서는 편해졌지만, 그렇게 좋다고는 절대 할 수 없다. 동화사만 해도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이용객이 많은데, 무려 계단까지 사람이 찰 정도로 이용객이 많은데, 뒷좌석 1인석에 캐리어 적재함이 설치되어 문제가 된 것. 이후 세진교통 소속 차량 일부가 급행5번으로 트레이드를 하게 되면서 빗자루질을 하는 급행5번에 캐리어 버스가 생겨 큰 영향을 끼쳤다.



[1] 2021년 7월 31일 신설, 팔공1, 팔공3만 정차 [2] 급행 전환 초기에는 정차하였으나 얼마 못 가 공산초등학교 정차로 변경되었다. [3] 남양주시 수동면 일대 [4]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금정산성) [5] 포천시 일동면 및 이동면 일부 지역 [6] 대부도 서부 및 선재도와 영흥도. [7] 미대동~동화교 정류장 [8] 원칙상으로는 무궁화호 처럼 아산역, 온양온천역에만 정차후 종착역인 신창으로 가야했었다. [9] 당시 오후 5시경 운행하던 새마을호 앞뒤로 무궁화호, 통일호가 배차간격이 2~3시간이었다. 이 새마을호가 없어지면 해질녘 황금시간대 열차가 아예 뻥 비어버린다. 이 경우는 최고급 열차라도 웬만한 역에는 다 세워야 한다. [10] 급행2번은 4위이다. [11] 이 버스를 타고 팔공산 쪽으로 가 보면 대부분 차량이 이시아폴리스부터 고속으로 운행한다. [12] 심지어 3월~11월 한정 주말, 공휴일만 운행한다, 즉 겨울엔 사실상 급행1번 단독구간인 셈이다. [13] 세진교통은 몇 달뒤에 입석 차량을 좌석 신차로 대차함으로써, 좌석 예비차 수를 유지했다. [14] 2019년 4월 20일 개편 당시랑 똑같은 방법으로 증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