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ダンタリオン / Dantalion성우는 토비타 노부오, 국내판은 현경수.
홍세의 무리로 진명은 '찾고 연구하는 자'란 의미의 탐탐구구(探耽求究). 통칭은 단탈리온(Dantalion) or 단탈리안(Dantalion). 발 마스케 내에서의 통칭은 교수.
불꽃의 색은 백록색.
이 인물은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매드 사이언티스트. 대단한 실험광으로 자신의 실험이 세계를 붕괴시킬 정도로 위험해도 실험을 강행한다. 게다가 실험이 복잡하게 꼬이거나 별 성과가 안보이면 뒷처리를 안 하고 그냥 튀어버리는지라 플레임헤이즈 사이에선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자로 손꼽히고 있다.
게다가 목적을 위해서라면 같은 '무리'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플레임헤이즈의 손까지 빌리는 것도 모자라서 아예 플레임헤이즈를 스스로 만든
명대사는 소설 9권의 남자의 로망은 드릴인겁니다아아아아아아아~~~~!!!(...) 괴인 사브나크의 양손검을 멋대로 가져다가 날부분을 드릴로 개조해버렸기 때문에, 사브나크는 그를 아니꼽게 보고 있는 것 같다.그 외 자폭에도 로망이 있는 듯. 두번째 외전 S에서 자폭스위치를 자신도 모르게 누를 정도이다.
이렇게 화려한(?) 전력 때문에 적인 플레임헤이즈건 아군인 홍세측이건 이 작자랑 얽히면 좋은 꼴 못 본다는게 거의 공통 인식인 듯. 성여전에서 그가 만든 개그스런 방위 시설과 마주치자 캄신은 "백 년에 한 번만 봐도 지긋지긋하다."고 평가했고, 그 계약자인 베헤모트까지도 "1년도 안 되는 사이에 두 번이나 보다니, 이거 무슨 악업의 응보라도 받는 건가."라고 투덜거렸다.
자신의 조수인 칸타테 도미노[3]와 같이 다니고 있다. 이 도미노에게 불리는 호칭은 교수(한국식으로는 교수님). 그런데 도미노가 잘하던 못하던간에 딴지를 걸면서 매직핸드로 매번 볼을 사정없이 꼬집는다(...).
참고로, 헤카테는 그를 아저씨라고 부른다[4] (..). 그도 헤카테를 상대로는 나름 태도가 친절해지는 편이라고...그 외에 같은 천재인 라미와도 친분이 있다.
표고버섯을 무척이나 싫어하지만 그 보다 싫어하는 인물이 2명 있는데 한명은 베르페오르, 다른 한명은 사레 하비히츠부르그다.
전투력 자체는 그리 대단하지 않다는 평가지만, 본인이 연구에 미쳐서 사는지라 드러낼 기회가 없어서 그렇지 홍세의 왕들중 하나로 쳐줄만큼의 힘을 가지고 있다.
그저 정신나간 과학자 취급을 받지만, 실은 작중 최고의 천재 자재사로 그에 필적한 실력을 가진 자재사는 오로지 라논시이 한명 뿐이다. 그마저도 자재법 연구에 매진한 단탈리온에 비하면 라논시이의 자재법은 깊이와 종류 모두 뒤떨어지는 감이 있다. 다만 정작 그렇게 여러 자재법을 연구를 해놓고도 너무 복잡해서 본인만 활용할 수 있는 자재법도 많아[5] 여러 유용한 자재법을 개발한 라논시이와 비교된다.
발 마스케의 '대명'인 재너두 창조 과정에서는 상당히 큰 역할을 맡는다. 제례의 뱀의 본체를 되찾기 위한 세계의 틈으로의 여정에도 동행하여 '예도'외부의 상황을 전달한다. 본래 제례의 뱀이 귀환한 뒤 새로운 육체가 될 예정이었던 '폭군'과 대행체의 주요 무기인 '용미', 신세계 창조를 위한 자재식이 탑재된 강철 탑 '진재사'도 이 사람이 만든 것. 라미와의 대화를 보면 대명시편의 구조에도 정통한 듯하다.
정신없는 언행 덕에 거의 부각되지 않지만, 발 마스케에서 삼주신에 버금가는 중요 인물로, 단탈리온이 없었으면 발 마스케의 대명 및 신세계 창조는 시도조차 할 수 없었다. 그래서 단탈리온은 절대로 이 일을 내버리고 도망가지 않는다라고 판단한 사레 하비히츠부르그와 키아라 토스카나는 이때를 단탈리온 토벌의 적기... 정도가 아니라 두번다시 올 수 없을지도 모르는 최후의 기회라 보고 단탈리온 토벌에 전력을 다했다.
애니판에 3기 22화(원작 소설 22권)에서 사레 하비히츠부르그에 의해 자신의 신무기 '휘권의 권투'의 폭발로 결국 도미노와 함께 사망한다. '휘권의 권투'는 엄청난 범위를 순식간에 소멸시키는 강력한 무기였지만, 교수가 혼전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을 본 사레는 이게 피아구분이 안 되는 병기라는 것을 파악했다. 그리고 그물망 모양의 자재식으로 폭발 직전인 휘권의 권투를 교수가 있는 관제실 방향으로 날려보내 관제실째로 소멸시켜 버린 것. 원래는 고속 이동용 레일이 달린 탈출로를 만들어 두었고 잽싸게 탈출 버튼까지 눌렀지만, 백귀야행과 요시다 카즈미 일행이 탑 안으로 탈출하면서 탈출로의 스위치를 내려버린 바람에 탈출로가 작동하지 않아 '휘권의 권투'가 무참히 작렬하여 그간의 명성과 악행이 무색할 정도로 정말 눈 깜짝할사이에 토벌당했다.
작안의 샤나 외전4의 뒷부분에 수록된 Q&A에 따르면 보구는 인간과 '무리'의 완전히 상반되는 존재가 지극히 높은 정밀도로 일치할때(같은 것을 바랄때) 생겨나는 일그러짐이다. 하지만 단탈리온은 예외적으로 그 자신이 평범하지 않은 '일그러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질을 실체화시켜 보구만큼은 아니어도 '힘 있는 물체'를 만들수 있다고 한다.
특별 단편 '신데렐라 샤나'[6]에서는 샤나 앞에 나타나서는 "마차? 마차아아아아? 그런 난~센스하고 원시적인~~!"라는 말을 날리면서 샤나가 살던 집을 통째로 비행기로 마개조해버렸다는 충격적인 전개를 보여준다.
2. 외부 링크
3. 미러 링크
[1]
원문에서는 과학(科學)이 아니라 아학(我學)이다. 과학도 아니고 그냥 내 학문. 양쪽 다 일본어 발음은 같은 것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하기사 존재의 힘을 갖고 노는게 '과학'의 범주에 들지는 않을 것 같기도 하다.
[2]
사레 하비히츠부르그는 '강제 계약 실험'으로 만들어진 플레임헤이즈란 이야기가 15권에 나온다. 즉 평범한 인간(=사레 하비히츠부르그)이 강제로 홍세의 왕(='현의 견괘' 기조)과 계약하여 플레임헤이즈(=귀공을 다루는 자)가 되었다는 소리.(...)단 여기서 귀공은 귀공자의 귀공이 아니라 상대를 높여 부르는 호칭이다. 한자로는 貴公으로 똑같다만 말이다.
[3]
담당성우는 카토 나나미/
홍범기.
[4]
소설 국내번역본에서는 교수님이라고 수정되었다. 역자 曰 우리나라 정서에 맞지 않는 것 같아 바꿨다고. 역자 후기에 의역을 밝혀놨으니 그래도 양심은 있는 분이다. 칭찬해주자(..).
[5]
예를 들어 봉절. 사실 봉절은 단탈리온이 만들었지만 발동 조건과 규모, 소모되는 존재의 힘이 너무 복잡해서 라논시이가 개량하기 이전까지는 단탈리온을 빼면 아무도 사용하지 못하는 자재법이었다.
[6]
한국 기준 0권에 실려있는 신데렐라 패러디. 완벽하게 막 나가는 전개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