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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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段部

1. 개요2. 단부 관련 인물

1. 개요

선비족의 집단 중 하나로 난하 유역에 거주했다.

서진 우문부와 함께 강성해, 모용부와 사이가 험악하면서도 그들로부터 공물을 받고 혼인도 했다.

팔왕의 난, 영가의 난으로 인해 사마씨의 진나라가 혼란에 빠지면서 진나라의 유주 제군사 왕준과 동맹을 맺고 그를 지원하다가 312년부터는 후조의 석륵과 화친을 맺어 왕준을 쇠락하게 만들었다.

단부가 세운 국가로는 단명정권인 제나라가 있다.

2. 단부 관련 인물

  • 단감
  • 단굴운(段屈雲) - 단료의 사촌 동생. 양위 장군으로 337년 6월에 단료의 명령으로 정예 기병을 거느리고 모요준을 흥국성에서 습격했으나 격파당했으며, 338년에 단료의 지시로 후조의 유주를 습격하기도 했다.
  • 단계(段階) - 단부의 선우. 딸을 모용외의 처로 삼아 그 사이에서 모용황, 모용인, 모용소를 낳았다.
  • 단근(段勤) - 단부의 인물. 후조에 귀순해 입의장군을 지내다가 후조가 멸망한 후에는 352년에 조의 황제를 자칭했으며, 연나라에서 모용패가 공격하려고 하자 단총과 함께 항복했다가 359년에 연나라 사람에게 살해당했다.
  • 단란(段蘭) - 단료의 동생. 334년에 단료의 명령으로 모용한과 함께 연나라의 유성을 공격했지만 이기지 못해 물러났으며, 우미곡에서 봉혁과 싸워 이기자 추격하려 했다가 모용한이 단난이 모용부를 멸망시킬까봐 추격시키는 것을 말렸고 이에 단난이 모용인을 쫓아내고 모용한을 세울 것을 이야기하자 모용한은 단부에 의탁하고 있어서 다시 돌아갈 리 없다면서 부대를 거느려 홀로 돌아가려 하자 모용한의 의견을 쫓았다. 336년에 단료의 명령으로 유성의 회수에 주둔했고 모용황이 유성으로 향하자 싸우지도 않고 숨었다. 338년에 모용황이 영지 이북의 여러 성을 공략하자 단란이 이를 추격했다가 매복당해 크게 패해 수천 명이 죽으면서 단부는 크게 몰락하게 된다. 우문부로 달아났다가 343년에 우문일두귀로 인해 후조에 보내졌다가 영지에서 죽었다.
  • 단료
  • 단무물진(段務勿盡) - 단부의 인물. 303년에 왕준이 천하가 혼란해 이민족들과 관계를 맺어 그들의 원조를 받고자 해서 두 명의 딸을 시집보냈는데, 그 중의 딸 한 명을 단무물진에게 보내면서 진나라 조정에 단무물진에게 요서군을 식읍으로 주어 요서공으로 책봉하라고 올렸다. 304년에 왕준이 사마영을 공격하려 하자 갈주, 사마등과 함께 왕준에게 호응했다. 309년에는 왕준이 기홍과 함께 파견해 비룡산에서 석륵을 공격해 격파했으며, 301년에 진나라에서 그를 대선우로 임명했다.
  • 단말배
  • 단말아(段末牙) - 단부의 수령. 단아(段牙)라고도 하고 단말배의 동생으로 325년에 단말배가 죽자 그의 뒤를 계승했으며, 모용외가 도읍을 옮기도록 하자 단아는 이 말에 따라 영지를 떠나자 나라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았고 12월에 단료의 공격으로 살해당한다.
  • 단문앙
  • 단비(段羆) - 단감의 동생. 날래고 용감하면서 지모가 있었으며, 356년에 연의 모용각과 싸우면서 단비는 단감에게 모용각이 용병을 잘한다면서 형님(단감)이 굳게 지키고 자신은 황하에서 막겠지만 이기지 못한다면 일찍 항복하는 것만 못해 천호후의 벼슬이라 잃지 말라면서 연나라에 항복할 것을 여러 번 청했다가 화가 난 단감에게 죽었다.
  • 단사(段思) - 단근의 동생. 359년에 단근이 연나라 사람에게 살해당하자 연나라를 탈출해 동진으로 도망갔다.
  • 단섭복진(段涉復辰) - 단필제의 숙부. 317년에 단필제가 격문을 보내 고안에서 석륵을 토벌하기로 했지만 단말배의 설득으로 이에 응하지 않았다. 318년에 단질육권이 죽자 그의 아들이 어려서 단섭복진은 자립했으며, 단필제가 장례를 치르러 오면서 단필제가 우북평에 이르자 군사를 보내 막았지만 빈 틈을 타서 단말배의 공격을 받아 살해당했고 그의 자제들과 무리들도 죽임을 당했다.
  • 단숙군(段淑軍) - 단필제의 동생. 318년에 단질육권이 죽고 단필제가 장례를 치르러 갔고 그를 호송한 유곤의 아들 유군이 단말배에게 붙잡힌 후에 후하게 대우받았고 단말배가 단필제를 습격하기 위해 비밀리 사자를 파견한 유군의 편지를 가지고 가서 유곤에게 호응해주기를 요청했다. 이에 단숙군은 우리들은 호인으로 진나라 사람들을 복종시킬 것은 무리가 많아 두려워한 것으로 우리들은 골육 간에 어긋나고 흩어져 그들에게는 좋은 기회로 어떤 사람이 유곤을 받들고 일어나면 우리 종족은 다 없어질 것이라 해서 단필제가 유곤을 의심하게 되었다.
  • 단온(段蘊) - 단감의 부하. 356년에 연나라와의 싸움에서 구원을 요청하기 위해 동진에 구원을 요청했으며, 동진에서 순선이 파견되었다.
  • 단질육권
  • 단총(段聰) - 단근의 동생. 352년에 연나라의 모용패의 공격을 받으려고 하자 단근과 함께 연나라에 항복했다.
  • 단필제
  • 단흠(段欽) - 단감의 동생. 355년 11월부터 연나라의 모용각의 공격을 받으면서 356년 정월에 치수에서 모용각의 군대에게 사로잡혔다.
  • 벽려울(辟閭蔚) - 단부의 인물. 왕우[1]로 355년 11월부터 연나라의 모용각의 공격을 받으면서 356년 정월에 치수에서 모용각의 군대의 공격을 받아 상처를 입었으며, 모용각은 벽려울이 현명하다는 소식을 듣고 사람을 보내어 찾게 했지만 벽려울은 그 상처로 인해 사망했다.
  • 양유(陽裕) - 단부의 인물. 북평 사람으로 단질육권, 단섭복진, 단말배, 단아, 단료 등을 섬겼고 단료가 모용황과 서로 싸우자 그들과 잘 지내 나라를 편안하게 하면서 백성들을 쉬게 하라고 간언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오히려 단료가 북평의 재상으로 임명했으며, 이후 후조에 귀순해 상서좌승을 지내다가 단료가 후조에 귀순을 요청하면서 모용황과 함께 모의해 밀운산에 있던 모용황이 매복시킨 군사가 삼장구에서 공격받아 패할 때 마추는 도망가고 양유는 이 때 연나라에 사로잡혔다. 연나라에서 당국내사를 지내 341년 정월 봄에 모용황의 명령으로 유성의 북쪽, 용산의 서쪽에 성을 쌓으면서 종묘, 궁궐을 세워 용성을 지었으며, 가을 7월에는 좌사마가 되었다.
  • 영백보(榮伯保) - 단부의 장수. 336년에 단요가 수천 기병을 거느리고 노략질하다가 마두산에서 매복한 전연의 장수 봉혁에게 패할 때 전사했다.
  • 원범(袁範) - 단부의 인물. 우장사로 355년 11월부터 연나라의 모용각의 공격을 받으면서 356년 정월에 치수에서 모용각의 군대의 공격을 받아 참수되었다.
  • 이영(李詠) - 단요의 부하로 중군 장군을 지내 336년 여름 월에 단료의 명으로 모용황을 습격하기 위해 무흥으로 갔다가 장맹의 공격으로 붙잡힌다.
  • 일육연(日六延) - 단필제의 부하로 319년에 석륵의 지시를 받은 석호의 공격으로 격파되었으며, 이 때 참수당한 자가 2만 명이고 포로가 3만여 명이 되었다.


[1] 단감이 제왕을 자칭해 독자적으로 만든 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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