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더러운 일[1]을 할 사람을 필요로 하고, 우리는 거기 응한다.
정의도 없고, 대의도 없다.
모든 것은 복수를 위해서.
베네딕트 "카즈히라" 밀러, 팬텀 페인 도입부에서 빅 보스에게 다이아몬드 독스를 소개하며
정의도 없고, 대의도 없다.
모든 것은 복수를 위해서.
베네딕트 "카즈히라" 밀러, 팬텀 페인 도입부에서 빅 보스에게 다이아몬드 독스를 소개하며
오셀롯의 지휘 하에 콰이어트를 체포하려는 헌병대 | |
일반 병사들 |
아우터 헤븐 | ||||||
국경 없는 군대 | → | 다이아몬드 독스 | → | 아우터 헤븐 | → | 잔지바 랜드 |
1. 개요
사이퍼와 XOF에 대한 복수만을 생각하고 있는 카즈히라 밀러가 창설한 조직으로, 어떠한 이념이나 사상도 갖고 있지 않다. 조직을 재건하기 위해 개가 되어 어떤 더러운 임무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인 모양. MSF와 마찬가지로 사령관은 빅 보스, 전술 지휘관이자 부사령관은 밀러다. MSF의 후신이며, 아우터 헤븐의 전신이 되는 전투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굳이 9년전 괴멸당한 MSF와 똑같은 조직을 만든 이유는 밀러가 그것이 사이퍼에 대한 완전한 리벤지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국가 수준의 위험 요소였던 MSF에 비해 여러모로 부실한 집단이었지만, 직후 9년간의 혼수상태에서 회복된 빅 보스가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조직을 다시금 MSF 시절 때로 확장시켜나가기 시작. 이 세계의 용병들에게 있어서 빅 보스는 그야말로 영웅 같은 존재인지라 빅 보스가 있는 조직이라면 기꺼이 다이아몬드 독스로 들어와준다고 한다. 만약에 사이퍼가 빅 보스를 죽이려한다는 소문이 PMC의 용병들의 귀에 들어가기라도 하는 날에는 더이상 용병들이 사이퍼의 의뢰는 받지 않으려고 할 정도의 수준이라고. 다만 빅 보스가 9년 간 모습을 감춘 탓에 용병들의 태반이 빅 보스의 얼굴을 몰라서 결국 전장에서는 적으로서 대치하게 된다.
마더 베이스의 위치는 인도양에 위치한 세이셸 공화국 인근의 앞바다. 아프리카, 중동 등 세계의 온갖 분쟁지역으로 달려갈 수 있는 자리에 위치해있다. 원래는 어떤 광물자원 회사가 건설하던 채굴 플랜트였지만, 도중에 계획이 엎어지면서 건설중인 상태로 방치중이었던 것을 세이셸 공화국 정부에게서 헐값에 넘겨받은 것. 세이셸 공화국에서 쿠테타가 벌어졌을 때 다이아몬드 독스가 정부를 도와 쿠테타를 무사 진압해준 것을 계기로 받은 큰 보상이라고.[2] 자기들 앞마당을 빌려줄테니 유사시에는 자신들의 힘이 되어달라는 의미도 있는 모양. 이후 채굴 계획이 재개된 것으로 위장하여 이곳에 눌러앉게 되었다.[3]
기본적으로는 민간군사기업집단인 PMC지만, 민간정보기관도 겸임하고 있다. 세계 각지에 정보원을 파견하여 써먹을 수 있는 정보를 색출 밎 취득하고 있는 중. 그 정보를 자신들의 군사활동에 써먹거나 필요한 누군가에게 팔아먹거나 하고 있는 모양. 또한 각국의 정보기관에도 위장정보원이 잠입해있어서 다이아몬드 독스 쪽으로 일감을 돌리고, 해당 국가의 약점도 캐내고 있다.
여전히 인력의 충원은 지원과 납치. 이야기를 진행함에 따라, 마더베이스는 점차 확장되어 전투, 연구 및 개발, 정보, 지원, 보안, 기지 개발, 의료(병원)부서를 가지게 되며, NGO와 협력하여 개별로 만들어진 동물 보호동과 전염병 예방을 위한 격리동이 추가로 건설된다.
밀러와 신입 병력들 이외에도 9년전 사건에서 생존한 MSF의 정예병력들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아프가니스탄에서 소련군에 대항하는 이슬람 반군 세력(무자헤딘)을 지원 밎 원조하던 도중 안개속에서 나타난 정체불명의 초인병사들에 의해 전멸당했다.
어떤 임무든 마다하지 않는다지만, 소년병 사살 의뢰만큼은 거부한다. 정확히는 의뢰 자체는 받아들이지만 실제로 사살하지는 않고 의뢰주에게 사살한 것으로 속여서 보고. 좀더 자세하게 얘기하자면 의뢰를 받아들인 시점에서는 임무의 타겟이 소년병인지 모르고 받았다. 그 전에도 타겟이 다이아몬드 독스에 필요한 인물이라고 판단되면 살려서 회수한 다음 ' 천국의 바깥으로 보내줬다'는 식으로 둘러댄 모양.[4]
MSF가 각국의 프로가 모인 전투집단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유쾌한 분위기였던 반면 이 곳의 병사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재미있는 대화도 여럿 있지만, 사기가 떨어지면 동료들끼리도 서로 치고 받고 심한 패싸움을 벌인다던가, 스토리가 진행되며 여러가지 어두운 일면도 보여주는 등, MSF와는 다르게 군인의 모습을 좀 더 사실적으로 표현했다.[5] 당장 사령관과 부사령관부터 모든 것을 잃은 과거 때문에 유쾌한 모습이 거의 사라져버린 터라...하지만 동물 보호 시설이 생겨서 내심 좋아하면서도 용병이 이런 일 해도 되나...라면서 진지하게 고민한다거나 DD의 육구를 만지고 싶어 어쩔 줄 몰라한다거나 한순간의 물욕에 의해 다이아몬드 원석을 빼돌린다거나 하는 병사들의 모습을 보면 근본적으로 조직의 밝은 성격이 너무 어둡게 바뀐 것 같지는 않은 모양이다.
시설 경계근무 당직을 서며 돌아다니는 병사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다보면, 그들도 더 보스와 빅 보스 사이의 관계, 제로와 사이퍼에 대해 상당히 많이 빠삭하게 꿰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듣다보면 뭔가 미묘하게 잘못 알고 있는 부분도 있긴 한데 큰 맥락은 뭐 대충 다 알고 있는 모양. 더 보스 사후 그녀의 진의를 아는 사람들이 극히 소수였던 걸 생각하면 보스와 빅 보스의 열렬한 신봉자인 오셀롯이 병사들 전원에게 언젠가 모두 이야기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물론 스네이크 본인이 직접 모아놓고 이야기했다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2. 행적
본래는 카즈히라 밀러가 9년 전 사건으로 마더베이스를 잃은 후 사건에서 생존한 부하들과 각지를 전전하며 용병 생활을 하며 세운 조직이다. 전술했듯 세이셸 공화국의 쿠데타를 진압하는데 공헌한 대가로 해양 플랜트를 공여받고 마더베이스를 재건하고 빅 보스의 귀환을 기다려왔다. 조직의 구성원으로보나 뭘로 보나 사실상 MSF의 후신이지만 그 시절과 달리 빅 보스가 돌아오는 그날까지 살아남기 위해 온갖 더러운 일(wet work)을 수주하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고.스네이크가 오셀롯의 도움으로 병원을 탈출하고 아프간으로 향해 소련군에게 포로가 되어있는 카즈를 구출한 이후, 그 동안 그가 키워왔던 조직이라며 몆몆 생존한 스탭들과 모습을 보이는 것에서 첫 등장하며, 이후 사령관이 카즈에서 스네이크로 바뀌게 되며 본격적으로 확장을 시작하게 된다.
초반에는 베놈 스네이크가 임무를 수주해서 수행하는 데 이야기의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스토리에 있어서 비중이 그리 높진 않다. 사이퍼에게 복수하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힘을 기르고 있었다는 카즈의 대사로 미루어 보아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대강 짐작이 가지만 9년간 키워온 거 치고는 초기 상태의 다이아몬드 독스는 사실 좀 부실하다(...). 일단 초반의 다이아몬드 독스는 스네이크가 돌아갈 집이자 앞으로 키워야 할 새 회사 정도의 입장.
몇 겹이나 되는 유령회사와 중개인을 준비하고 정보수집이나 임무수주는 이 컷아웃을 이용하는 식으로 하여 기밀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나 사이퍼에게는 다 파악되고 있을 것이라고 밀러도 예상하고 있다. 빅 보스가 깨어났을 때 굳이 밀러 본인이 직접 임무수행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간 것도 빅 보스가 깨어나면 가장 먼저 밀러와 접촉할 것이라는 사이퍼의 예상을 역이용한 것이라는 모양.[6] 결국 이 계획은 맞아떨어져서 XOF의 일반 보병 부대와 불타는 남자 정도만을 실제 빅 보스가 입원한 키프로스에 투입하고 스컬즈는 밀러를 쫓아 아프가니스탄으로 투입되었다.
중반부에 다다르면, 마더 베이스 전체에 스컬 페이스가 퍼트린 민족해방충이 감염되어 대원들이 몇몇 죽거나 하루아침에 환자가 되어 격리동에 실려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코드 토커를 구출하는 메인 미션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니 성대충 감염 사건 이후 되도록이면 빨리 메인 미션을 진행하도록 하자. 메인 미션 클리어 이전이라면 콩고어를 쓰는 병사들을 모조리 격리동으로 입원시켜 놓도록 하자. 성대충의 감염 원인은 콩고어다.
너희들의 원통함이 바다의 티끌로 사라지게 하진 않겠다.
나는 언제나 너희들과 함께 한다.[9]
나는 너희들의 못자리다.[10]
너희들을 재로 만들지는 않아.
너희들은 모두 다이아몬드다.
나는 언제나 너희들과 함께 한다.[9]
나는 너희들의 못자리다.[10]
너희들을 재로 만들지는 않아.
너희들은 모두 다이아몬드다.
XOF에 복수를 끝낸 이후, 격리동에서 성대충이 재발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원인은 바로 휴이, 다이아몬드 독스의 감염된 병사들을 검사하는 의료기기를 베타선을 쬐는 방사능 기기로 바꿔치워 성대충이 돌연변이를 일으키게끔 만든 것. 변이를 일으킨 성대충에는 치료법도 없었다. 성대충은 감염된 대원의 의식마저 지배하여, 연가시가 사마귀를 물가로 끌고 가서 익사시키듯이, 대원들을 격리동 바깥으로 이끌어서 죽게 한 뒤 새의 체내에 잠입하여 전 세계로 퍼져나가려 하는, 나아가 인류의 멸망이라는 대재앙을 만들려 하고 있었다.
결국 확산을 막기 위해선, 감염자들을 모두 사살한 뒤 소각할 수 밖에 없었고, 빅 보스는 잠시 눈을 감고 결단을 내려 격리동의 감염자들을 전부 총으로 안락사시킨다. 이 때, 감염된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는 해도, 자신을 쏴 죽이려는 빅 보스에게 "감사합니다, 보스."라고 걱정하지 말라며 저세상에서 꼭 만나자며 말하거나 자신이 살아남아도 고통받는 것을 원치 않아 마지막까지 힘을 짜내 경례를 하는 대원들의 대인배적 태도는 가히 심금을 울린다.[11][12]
이로 인해 상당한 인원의 대원들이 불귀의 객이 되고 말았지만 전 세계로의 감염확산이란 대재앙은 막을 수 있었고, 이후 격리동의 감염자들은 화장된 뒤 절차에 따라 수장될 예정이었으나, 빅 보스가 죽은 대원들의 뼈로 다이아몬드를 만들고, 그것을 가지고 전장에 나갈 것을 맹세하며, '죽어서도 계속해서 빛나다.' 라는 챕터의 제목에 걸맞게 전우들은 죽어서도 빅 보스와 함께 하게 된다.
이 사건 이후로 ACC(공중 지휘소)에서 스네이크의 왼팔에 있는 다이아몬드 독스 패치 아래 부분에서 다이아몬드가 빛나는게 보인다.
이 모든 사건의 원흉이 휴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모든 대원들이 극도로 대노하며 휴이를 때려죽일 듯 저놈을 당장 사형대에 올리자고 하며 몰아 붙였으나[13], 빅 보스는 휴이를 적으로 선언하고, 자신들에게 적을 심판할 권리가 없다며 대원들을 진정시키고, 휴이를 바다 한가운데에서 추방시키는, 한쪽으론 찜찜하지만 한쪽으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 한다.
3. 엔딩 이후?
메탈기어 연대에서 이 부대의 행적이 묘연한 것을 보면, MSF 때 처럼 또 털리진 않았을 지라도, 메탈기어 이전에 조직 이름을 아우터 헤븐으로 개편했을 확률이 높다. 이 점은 챕터 2 엔딩에서 베놈 스네이크의 모습으로 간접적으로 유추 가능한데 엔딩 장면에서 베놈 스네이크가 있던 방의 문 마크가 다이아몬드 독스에서 아우터 헤븐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물론 확실하게 설명된 부분이 없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불명. 이들의 이후 행적 역시 불투명한 이유로 코지마 VS 코나미 사내 분쟁 사태로 인한 미완성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4. 소속 인물
- 퍼니쉬드 "베놈" 스네이크
- 베네딕트 "카즈히라" 밀러
- 리볼버 "샤라샤쉬카" 오셀롯
-
휴이 에머리히[14] -
콰이어트[15][16] - DD
- 현장 파견군[17]
- 보안 부서 전담군[18]
- 헌병대[19]
- 연구개발팀
- 의료 전담반[20]
-
항공지원팀[21]
5. 기타
-
작중에서 휴이의 추방을 제외하고는 해고된 인원이 어떤 과정을 거쳐 다이아몬드 독스를 떠나게 되는 지에 대한 묘사가 없다. 사이퍼의 공격에 MSF가 공중분해된 일이 불과 9년 전이기 때문에 밀러도 시종일관 다이아몬드 독스의 '내부의 적'에 대해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어찌됐든 전세계국가에서 위험요소로 분류해도 할말없는 국가없는 용병집단이 내부 정보를 잘 아는 사람을 보안서약서 한장받고 내보내줄리가 없기 때문에 해고된 인원이 어떻게 사회에 복귀하는가에 대해서 여러가지 추측이 오간다. 온갖 하이테크놀러지가 난무하는 메탈기어 세계관이니만큼, 특별한 기술로 기억소거를 진행한다는게 가장 합리적이지만 일부에서는 해고는 온건한 단어고 쓸모없어진 인원은 그냥 바다에 집어던져지는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22] 뭐, 진지하게 고찰해보자면 해고 자체가 게임적 허용이고 실제로는
전사 아니면 나가는, 나갈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다만, 위의 해석들이 하나같이 모두 흉흉하고 뒤끝이 찝찝하기에 몇몇에서는 해고와 다이아몬드 독스의 HEC(민간 정보회사) 및 첩보반과 연계해 해석을 하기도 하는데, 작 중에서 카세트 테이프로 얻을 수 있는 정보 가운데 다이아몬드 독스 측에서 휘하 민간 정보회사와 첩보반을 통해 전 세계에 정보망을 구축했다는 사실을 확인 가능하다. 이러한 민간 정보회사와 첩보반이 제대로 운영되려면 필연적으로 비트 비스무리한 거점들이 필요하다. 이러한 거점들을 별 볼일 없는 것처럼 위장, 은엄폐 및 운영하는 데에 이 해고된 인력들이 쓰이는 것이 아니냐는 것. 쉽게 비유해, "스파이물의 흔한 클리셰인 '내 옆집 건물이 알고보니 비밀 첩보조직의 위장 거점이고, 그 집 관리인 및 경비 모두 모체 조직의 파견원들이었습니다' 가운데 관리인들 및 경비들이 마더베이스에서 해고(를 가장해 파견)한 인력이 아닐까?" 하는 설이다.[23] 물론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은 이상 설정놀음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꿈보다는 해몽'이고 뭣보다 위의 살벌한 가설들보다는 마음이 편안(...)하기에 은근히 지지를 받고 있는 설이다.
- 대원들의 코드네임은 기본적으로 (형용사) + (동물이름) 의 2자리로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면 초반에 영입하는 스페츠나츠 지대장은 Silent Mastodon, 바이오닉스 엔지니어는 Spying Harrier 같은 식. 즉 FOXHOUND와 동일한 명명법을 사용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다이아몬드 독스가 아우터 헤븐의 전신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꽤 아이러니한 명명법. MSF 시절엔 인원이 적어서인지 단순히 동물 이름만 붙인 1자리 코드네임을 사용했고 Mosquito처럼 MSF 출신인 대원들은 다이아몬드 독스에서도 1자리 코드네임을 사용한다. 여담으로 다양한 동물 이름이 코드네임에 나오지만 FOX는 나오지 않는다.
-
코지마 감독이 밝히기를 이름의 유래는
데이비드 보위의 동명의 앨범. 게임 내에서도 보위의 '
The Man Who Sold the World'[24]가 등장한다. 덕분에 데이비드 보위가 세상을 떠나자 '보위는
아우터 헤븐으로 떠난 듯', '데이비드? 데이비드! 데이비드으으읏!!!'[25]과 같은
고인드립이 종종 보인다.[26]
- 유튜브에서 80년대 미드 A특공대의 오프닝을 다이아몬드 독스 버전으로 대사까지 완벽하게 패러디한 작품이 나왔다. #
[1]
wetwork. 살인청부, 암살 등 손에 피를 묻히는 일들을 칭하는 단어.
[2]
현실에서 세이셸에 고용되었던 와일드 기스 용병들이 쿠데타를 계획했다가 일부 인원이 배신해 실패하게 되었던 사건이 있는데 이를 각색한 것으로 추정된다.
[3]
광물회사가 여기에 자리잡으려던 이유인 "광물" 역시 있는 모양인지, 다이아몬드 독스는 자원 채굴을 재개하고 채굴한 자원을 가공해 조직을 위해 무기를 만들고 업그레이드를 한다.
[4]
대개 외부에서 받아들인 임무는 진행 중의 통신 내역을 녹음해 클라이언트에게 보내는 것으로 보이는데, 소년병을 처음으로 구출하게 되는 메인 미션에서 말살 의뢰를 받은 대상이 소년병인 것을 알게 되자 그들을 죽일 것을 종용하며 (영문/PS정발판 기준)'그들이 갈 곳은 천국 아니면 지옥(Heaven or Hell) 뿐'이라는 카즈에게 보스가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는(이 때 카즈가 잠시 침묵하더니 '
천국의 바깥(Outer Heaven)?'이라고 묻는 말이 나온다.) 총을 엉뚱한 곳에 쏴 버리고 직후 카즈가 '녹음이 끝났다'며 소년병들을 구출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후에도 이런 식으로 미션 25에서 소년병들의 저항이 심해서 죽였다는 식으로 말한 뒤 실제로는 살려서 구출한다.
[5]
설정상 MSF보다 보안 시스템이 까다롭고 인사 이동이 잦으며 언제 공격당할지 몰라서 다수의 FOB까지 만드는등 구성원들이 히스테릭해지기 쉬운 환경이 었을 가능성이 높다.
[6]
동시에 아프가니스탄 어딘가 있는
휴이 에머리히를 찾으려는 목적도 있었다.
[7]
영문판에서는 이 장면에 대사가 없다. 누락되었거나 스네이크의 대원들에 대한 복잡한 심정을 나타낸 듯 하다.
[8]
이 장소에 가까이 가면 소름끼치는 흐느낌 비슷한 소리가 들리는데 실은 감염자들이 마지막으로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의 오프닝을 허밍으로 합창하며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해당 곡의 테이프를 이 장소에서 얻을 수 있다.
[9]
화장된 대원의 유골을 손끝에 묻혀 삼키며
[10]
화장된 유골을 얼굴에 바르며
[11]
일부 대원들은 "이 미친 새끼 처음부터 이럴 속셈이었나!"라고 하며 빅 보스를 향해 총을 쏘기도 하는데, 어떻게 보면 이게 당연한 반응일 수도 있다. 애초에 대부분이 전장에서 근무하다 눈감았다 떴더니
공중으로 치솟고 있었고 영창에서 갇혀서 설득당하고 나름대로 만족하고, 동료들간의 친우애가 있는 안락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작스럽게 영문 모를 전염병에 감염된지 수십분도 되지 않아 출혈이 격심해지고 고통스럽기만 한데 자신의 능력을 눈여겨보고 스카웃해 온 사령관은 문답무용으로 자신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으니…
[12]
그 외에도 제발 구해달라고 빅 보스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죽고싶지 않다고 절규하는 대원들도 있다. 하지만 다 죽여야만 한다..... 혹은 제발 죽여달라며 일부러 빅 보스에게 총을 겨눠서 공격을 유도하는 대원들도 있는데, 더 충격적인 것은 이들을 쏘지 못할 경우 베놈을 겁쟁이라고 욕하며 스스로 총을 겨눠 목숨을 끊는다. 차라리 곱게 죽여 주자. 자살하는 모습을 보느니 그 편이 오히려 정신적 대미지가 적다.
[13]
재판 이전 이 사태에 대해 휴이를 심문하는 테이프에서, 대원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심문실 문을 박차고 들어와 거세게 항의하는 폭동 직전의 상황이 벌어진다.
[14]
베놈 스네이크에 의해 '적'으로 규정되어, 다이아몬드 독스에서 추방된다.
[15]
영어를 말하고 말아 성대충이 활동하기 시작하여, 자신도 다이아몬드 독스 대원들이 비참하게 고통 속에 죽어가는 것을 보고 결국 빅 보스와 무고한 대원들의 안위를 위해 다이아몬드 독스를 떠난다.
[16]
이후 게임에서는 이것으로 공식적인 행적은 끊기지만 소설판에서는 이 이후로 외딴곳에서 자신이 가지고있는 성대충이 퍼지지 않게하기 위해 석유를 몸에 끼얹고 분신자살을 택한다.
[17]
게임에서 많이 얼굴을 비추는 말단 전투병이자 병사들. 황토색/연녹색/연갈색 올리브 드랩 군복을 착용하고 있고, 발라클라바를 착용하고 있거나 벗고 있을 때도 있다. 사실상 숫적으로 많은 인원을 차지하는 주력이며 스네이크가 ACC로 이동할때 경례를 붙이며 배웅하여 주는 것도 이친구들.
[18]
FOB 경비를 맡는 병사들이다.
[19]
콰이어트가 마더 베이스에 처음 도착했을 때 밀러의 명령으로 체포구금 대기 중이었던 검은색 유니폼에 발라클라바, 붉은 베레모를 착용하고 있었던 병사들. 붉은 베레모 탓인지
메탈기어 솔리드 3에서 오셀롯이 이끌던 부대원(산고양이 부대)들을 생각나게 한다.
[20]
컷씬에서 등장할때 다른 대원들과 다르게 흰 가운차림으로 다닌다. 영락없는 의사양반의 모습이다.
[21]
ACC 헬기 조종사 피쿼드가 소속된 항공 장비를 다루는 부서. 컷씬에서 등장할때는 노란색 조끼를 입고, 파일럿 장비에다 헤드셋을 착용한 모습이다.
[22]
물론 마더베이스에 있는 병사를 진짜로 바다에 집어던져버리면, 오셀롯이 제정신이냐고 화내면서 게임오버(!) 처리시켜 버린다.
[23]
현실에서도 군대(특히 특수부대원)나
PMC, 경호업계 등에서 있던 인물들이 무슨 사정(대표적으로 임무 도중 부상이나 PTSD, 나이 같은 문제로 인한 은퇴 등)으로 인해 연관 취직을 하는 경우가 상당하고, 이를 그리는 매체들도 상당하다. 예:
13시간의 주인공 일행
[24]
진 엔딩에서도
워크맨에 들어있는 카세트 테이프에 적혀져 있다.
[25]
메탈기어 시리즈 전통의, 게임오버 시 스네이크를 목청껏 외치는 연출을 패러디한 것.
[26]
아이러니하게도 시간대상 이후 시리즈의 주인공인
솔리드 스네이크의 본명도 데이비드(David)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