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06:21:31

눈깔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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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4845ba8f30568b77de74ded275e17a5653cc932e64147129836b74340960da7d.jpg
제작자 맫맫이[1]
엔진 RPG 쯔꾸르 XP
공개일 2016년 7월 20일
장르 판타지, 턴제 RPG
평균 플레이 타임 3~4시간
다운로드 링크

1. 개요2. 특징3. 등장인물
3.1. 주인공
3.1.1. EYE 672
3.2. 공장지대
3.2.1. WATCH 463.2.2. ADMIN G-53.2.3. EYE 74
3.3. 추방지대
3.3.1. 가니안3.3.2. 딩폴3.3.3. 검은 가스 세크노스3.3.4. 녹빛섬광 초키초키3.3.5. 악귀 74
3.4. 왕의 처소
3.4.1. 괴수 6723.4.2. 심판자 흑안&심판자 백안3.4.3. 위대한 왕
3.5. 기타 등장인물
4. 엔딩5. 작중 설정6. 기타

[clearfix]

1. 개요

MAD가 RPG 쯔꾸르 XP로 제작한 게임으로, 눈깔로 이루어진 세상에서 주인공 672가 겪는 일을 그린 이야기이다.

본래 가벼운 마음으로 만들어 본 게임이라고 하며 제작 기간은 약 1달 정도. 제작자의 말에 따르면 LISA: The Painful RPG, OFF 등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실제로도 게임 방식이나 내적 요소 등은 리사와 흡사하며[2], 하얀 캐릭터 구성과 학살전개의 이야기는 OFF의 것이다.

원래 눈깔세계의 스핀오프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무산되었다. 자세한 건 하단 맨 밑 참고.

2. 특징

처음 시작은 여느 쯔꾸르 게임과 같은 탑다운 방식으로 진행하나, 챕터 2부터는 LISA: The Painful RPG와 같은 횡스크롤 방식으로 바뀐다. 캐릭터 그래픽은 도트 그래픽이 아닌 펜선 그래픽이며, 그래픽 돌려쓰기 없이 등장인물 하나하나만의 고유의 그래픽이 존재한다. 한 번 등장하고 마는 엑스트라라도 고유 그래픽과 설정까지 존재하는 구성[3], 그리고 모든 캐릭터에게 이름 앞에 수식어나 칭호가 붙어 있는 것이 특징. 등장인물은 귀신들을 제외한 모두가 머리 대신 만 있으며, 작 중 나오는 지도에서도 나오듯이 이 세계는 정말로 눈깔세계다! 전투 중의 거의 모든 효과가 손수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외 각 스테이지에서 보스 역할을 하는 스토리상 주요 등장인물들만 서술합니다.

3.1. 주인공

3.1.1. EYE 672

파일:눈깔세계 672.png 파일:눈깔세계 EYE 672.png 파일:눈깔세계 귀신 672.png
파일:눈깔세계 EYE 672 2.png 파일:눈깔세계 귀신 672 초상화.png
직원 모습 귀신 모습
이딴 짓 이제 더 이상 하고 싶지 않다.[4]
정말 이 짓거리를 계속 해야 하는 건가?
더 이상 못 해 먹겠다.
저 시체는.......내 거야.
- 악귀 74 처치 후
주인공, 매일 공장지대 내 G-5구역으로 출근을 하는 삶에 질려 일탈을 저지르나 금방 다시 잡혀들어온다. 그후 관리자에게 불만을 토로하지만 묵살 당하고 결국 혈관에 투신한다. 혈관 내에서 깨어나게되어 근처에서 주운 쇠붙이로 직장동료인 눈뜬자와 보디가드인 사시들, WATCH 46 감시자까지 모두 죽여가며 G-5구역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버스로 돌아가지만 관리자 ADMIN G-5의 기관총 세례에 제압된다. 후에 심판자 흑안,백안의 심판에 따라 구속복에 싸여진 채로 추방당한다.

죽어가던 중 가니안에 의해 거둬져 구속복을 벗고 귀신으로 각성한다. 그 대가로 가니안은 추방지대의 골칫덩이인 사악귀들을 혼내주라고 부탁하지만, 672는 혼내주는것을 넘어 사악귀들을 아예 죽이고 그 힘을 흡수하며 점점 힘에 눈이 먼 살인귀가 되어간다.

가장 강력한 마지막 사악귀를 처치한 이후 그 힘을 흡수하기위해 가니안을 공격한다. 가니안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후 플레이어에게 가니안을 죽일지 살릴지에 대한 선택지가 주어지는데, 이때 가니안을 죽이는 경우 마지막 사악귀의 힘을 흡수하여 괴수 672로 변하고 흑안, 백안, 눈깔세계의 왕까지 죽여[5] 세계를 멸망시킨다. 가니안을 살리는 경우[6] 이성을 되찾아 뒷걸음질치다 절벽에서 떨어져 기절한다. 후에 가니안의 집에서 깨어나 상처를 회복한 가니안과 함께 추방지대에서 살인자란 죄책감을 짊어지고 평범하게 살아간다.

엔딩 1 이후로는 가니안의 말에 따르면 표정이나 반응도 생기고 조그만 것에도 놀라는 순둥이 소심이가 되었다고 한다. 이유는 살인에 대한 죄책감으로 인해 모든 일에 조심하려고 노력 중이기 때문.

대사나 생각은 시안색으로 나타난다.

학살하지 않는 불살자의 모습도 따로 존재하나, 현재는 실력이 안되어서 학살자 부분만 넣었다고 한다. 언젠가는 불살도 만들어보고 싶다고 한다.[7]

눈이 1개지만 엔딩 1 이후로 다른 눈뜬자들과는 달리 눈이 2개가 된다.

제작자가 SCP를 상당히 좋아해서 그런지 이름인 672는 육칠이라고 읽는다 아무튼 총임

OFF의 주인공인 배터 포지션이다. 자신 나름대로의 사상으로 걸림돌이 되는 자들을 모조리 학살하다가 마지막에 왕과의 싸움에서의 승리여부에 따라 엔딩이 바뀌는 것까지 OFF의 오마주로 볼 수 있다.

3.2. 공장지대

3.2.1. WATCH 46

파일:Watch 46.png
파일:46.jpg
직원 EYE 672. 지각이다. 알고 있나?
모든 Strabismus는 들어라! 어서 일탈자, 아니 범죄자 672를 찾아라!
문제를 일으키기 전에 찾아내라! 절대로 놓쳐서는 안 돼! 생포하든 사살하든 상관없다!
범죄자 672. 넌 나에게 정말로 깊고도 강렬한 인상을 남겨 주었다.
너는 매일 지각을 했지. 그 정도는 괜찮아.
너는 일탈을 했지. 그 정도까지도 괜찮아.
그리고 너는 G-5 구역을 난장판으로 만들었지...
...
너는 나를 모욕했어. 너는 직장 동료들을 죽였어. 너는 Strabismus들도 죽였어.
무엇보다도 넌, 혈관에 지장을 주었지.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 혈관은 매우 청결하고 안정되어야 해.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아 됐어, 다 필요 없어.
직접 처리하겠다.
심판대 따위 필요 없어-
머저리 같은 심판자들은 너에게 그깟 추방이나 시키겠지.
하지만 나는 달라. 네가 해온 모든 걸 봤어. 너 같은 범죄자는 죽어야 마땅해!
-범죄자 672인 상태에서 공장 입구에서 조우시.

공장지대 내 G-5 구역의 감시자로 눈이 많고 키가 매우 큰 여성이다. 취미는 사생활 엿보기란 악취미가 있으며 대사를 뱉을 때마다 낮은 버저 소리를 낸다.

평소 자주 지각하는 672를 못마땅해 하고 있었으며 직원들을 학살한 672가 버스에 탈려고 하자 G-5 구역을 걸어가는 것을 막아서서 672를 죽이려 하지만 살해당한다.[8]

보너스에서 나온 캐릭터 소개를 보면 심판자의 창(무기)을 두 개씩이나 들고 있는데 짝퉁이여서 그렇다.

672에게 죽임을 당하면 온몸이 터져 죽는다.

제작자가 인간의 모습을 상상해서 그린 모습이 G-5와 함께 춤을 주는 모습과 함께 보너스 맵에 있는데 미인이다. 눈이 여러 개 달렸고 무서운 인상이지만 눈깔세계에선 외모가 예쁜 편에 속하는 듯. 또한 672의 폭주를 저지하기 위해 G-5와 사전에 무언가 협의한 것 같은 행적[9]과 G-5가 그녀의 죽음을 별도로 추모해주는 모습을 보아 업무 외에도 G-5와 어느 정도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작중 단순히 육칠이라 불리는 672와 다르게 WATCH 46은 사육이가 아니라 '와치사십육'이라고 발음한다.

3.2.2. ADMIN G-5

파일:ADMIN G-5.png
파일:G-5.jpg
뭐- 그래서-
일탈을 한 이유가 뭐지?
직장 환경이 마음에 안 드나?
자신이 맡은 일이 마음에 안 드나?
식당 음식이 마음에 안 드나?
이유가 뭔가, 말해 보게.[10]
뭐- 그래서-
결국 그녀는 실패했나 봐?

긴말하긴 싫지? 나도 그래.

-WATCH 46을 죽이고 지하철을 타려던 주인공 앞에 나타나면서
최대 HP 1244

G-5 구역의 관리자. 관리자로서 인정과 포용으로 직원들을 보살피지 않고 규율에 의한 통제로 조직을 다스린다. 높은 강도의 업무와 지루한 생활에 주인공 672가 불만을 토로하자 화내면서 거절하고, 이에 격분한 672가 난동을 피우자 버스를 타고 출동해 672를 개틀링 건으로 제압한다. 이후 672를 흑안과 백안의 심판에 회부하는 것을 끝으로 모습을 비추지 않는다.

가니안이 살해된 루트에서는 얼마간 672 대신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672의 흉기 난동으로 인한 희생자들을 추모한 후, G-구역의 신임 감시자를 맞이하며 구역을 시찰하는 것으로 본인의 철학에 따라 묵묵히 업무를 다한다. 그러나 자신의 사무실에서 일을 하던 도중 쳐들어온 672에게 저항하다 끝내 먹혀 버리고, 최후의 발악으로 죽어가는 도중 스위치를 눌러 심판자들과 왕에게 사태를 알리며 목숨을 잃는다.

초반에는 숨막힐 정도로 엄격한 규율을 직원들에게 강요하고, 반대 의견은 어김없이 묵살하는 난폭하고 이기적인 인상이 강하다. 그러나 식사 시간이 지난 직원들의 식사를 불허하는 것은 물론, 자기 자신도 규칙을 지켜야 한다고 굶주린 배를 일부러 참거나 직원들이 일하는 데 방해해서는 안된다며 일부러라도 직원들의 방에 함부로 들어가려고 하지 않는 등 의외로 맡은 바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임무를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정적으로 괴물화된 672와 압도적인 전력차를 느끼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구역을 지키기 위해 죽음조차 불사하고 필사적으로 항전하였다. 요약하자면 규칙과 규율을 대단히 중요시하며 책임을 등한시하지 않는 이상적인 관료이나, 융통성이 부족한 것이 안타까운 원리주의자이다. 그가 672를 내치지 않고 조금만 융통성을 발휘했다면 672가 혈관에 뛰어드는 결과까지 이어지진 않았을 것이다.

672와 달리 G-5를 쥐오가 아닌 '쥐파이브'라고 읽는다. 제작자의 트윗에 따르면 제작 당시 G5를 대충 만들어서 드러나지 않았지만, 눈이 옷 안에 파묻혀있는 게 아니라 밖에 나와있는 형태라고 한다. 만약 스핀오프가 만들어진다면 눈이 위에 드러나있는 형태로 넣을 것이라고 한다.

관리자는 심판자, 위대한 왕과 함께 영생하는 존재라고 한다. 그리고 관리자는 공장에서 찍어내지 않고 왕이 직접 만든 존재이며, 문제를 일으킬 시, 왕이 직접 처리하고 새로 다시 만든다고 한다. 코드네임을 보아서는 G-5가 최초의 관리자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

후덕한 체형의 고압적인 기업형 조직의 관리자라는 점에서 OFF의 등장인물 에녹을 닮았다. 부하 직원을 착취하는 영락없는 악덕 사장인 에녹과 달리 G-5는 부하들에게 너무 모진 것만 빼면 훌륭한 관리자이다.

3.2.3. EYE 74

파일:eye 74.png
파일:74.jpg

게임 초반에 잠깐 등장하는 직원으로, 푸른 넥타이에 검고 큰 눈동자와 충혈된 눈을 하고 있다. 화가 나서 그런 것이라기보단 그냥 원래 그런 모습이라고 한다. 처음 복도에 들어설 때 빠르게 다가와 672를 인질로 삼아 사시 경비들에게 저항하다가 잡혀서 추방당한다. 이후의 행적은 아래에서 서술.

그리고 EYE 672의 전례로 봐서는 이름에서의 74은 칠사로 읽는 것으로 추정.

3.3. 추방지대

3.3.1. 가니안

파일:가니안.png

깨어났네? ... 에... 일단 소개부터 하지.
이 몸은 이 C 구역의 여왕이자,
눈먼 자들의 인도자.
황야의 혁명가.
귀신들의 스승,
최초의 추방자이자 최초의 귀신!
이름하야 가! 니! 안! 이라고! 어때, 알겠지?[11]
에요! 어떤 게임에서든 상점은 필요하겠지?
지금은 진지해질 필요가 있다.
아학으극!! 죽을 것 같아! 매일매일 네가 낸 상처들로 온 몸이 불타는 것 같다고!!!(엔딩 1의 가니안 대사[스포일러])
추방지대의 C구역에 작은 마을을 통치하고 있는 귀신 소녀. 말버릇은 "에요!". 이 게임의 히로인이자 서포터, 그리고 각 구역에서 샵을 열고 있는 상인을 겸한다. 본래 공장지대에서 일하던 직원이었으나, 추방 당하고 귀신이 되었다고 한다. 머리에 상자를 뒤집어 쓰고 있는데, 상자는 각 방향마다 다른 모양이라 구역마다 돌려서 쓰는 모양이다. 추방당한 672를 구해주고 귀신으로 만들어 심부름을 시키는, 이 게임의 메인 퀘스트를 시키는 역할이며, 무기인 가니안 슬레이어[13]라는 칼을 만들어 건네주기도 한다.

게임을 플레이 하다 보면 흑막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14] C구역에서의 법인 살인 약탈을 제외한 모든 것을 허용하는 것이나, 귀신이 된 이후의 첫 전투 시의 발언, 사악귀 중 세 명은 혼내주라고 한 것과는 달리 마지막에는 정말로 죽여야 한다는 등 살인을 싫어한다는 떡밥이 은연 중에 뿌려진다.[15][16] 가니안과의 첫 전투는 추방된 672가 묶인 상태로 낑낑대며 가니안을 적이라 생각하고 공격하자, 반격으로 한 방에 쓰러뜨려버리고[17] 챕터 2의 마지막에 함께 전투를 하기도 한다. 이때, 공격을 하지 않고 방어만 해도 클리어 가능.[18]

참고로 상자를 쓰고 다니는 이유는 그녀의 얼굴 때문으로 인간은 아니지만, 인간과 비슷하게 생긴 머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다른 이들에게는 이상한 모습으로 비춰져 상자를 쓰고 다니는 것. 저쪽 세계관에선 인간 얼굴형에 눈이 2개면 특이한 외형이다.[19]

파일:가니안 얼굴.png

작중에선 챕터 2의 마지막과 엔딩 1에선 상자가 벗겨진다.[20][21] 672와 싸우느라 상자가 부서져 버렸다. 벗겨진 모습은 귀여운 단발머리 소녀. 게임을 하는 우리에겐 평범해 보이는 외양이지만 눈이 하나이거나 무수히 많은 다른 등장인물들이 볼 때는 굉장히 이질적인 모습이다. 다만 상자를 벗은 상태에서도 정신나간 언동은 변함이 없어서 저 얼굴로 온갖 표정을 지어댄다.

제작자의 블로그에서 가니안의 일기라는 설정으로 그녀의 과거사가 공개되었다. 과거 최초로 공장에서 추방된 그녀는 눈 먼 자들에게 구조되었으며 그녀는 자신의 지식과 기술을 눈 먼 자들에게 전파해주었으며 때때로 그들과 함께 자신과 같은 처지의 추방자들을 구해내면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22] 어느날 당근에 의해 구속복이 뜯겨 지금의 괴상한 몰골이 되었지만 상자를 구해 뒤집어 쓰는 것으로 큰 문제없이 해결했으며 특이한 힘을 각성한 것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게 그녀는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듯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불로불사에 가까운 자신과는 달리 주변 사람들은 하나 둘씩 수명이 다해 죽어나가고 결국 최후에는 해리까지 사망하게 된다.[23] 끊임없는 외로움과 자책으로 살아가던 그녀는 어느날 자신과 같은 존재를 늘리자는 생각을 품는다. 실제로 초반에는 이 생각이 잘 먹혀서[24] 그녀는 다시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는 듯 했으나 이후 황야로 온 추방자들은 기존의 귀신들과는 달리 온몸이 뾰족한 기괴한 형상의 귀신으로 각성했으며[25][26] 결국 이들에 의해 황야는 개판이 되어버리고 본인도 이에 몹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27]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이전에 겪은 외로움과 두려움에 대한 집착[28]으로 스스로는 해서는 안 된다고 되뇌이면서도 귀신을 늘리는 행위를 반복하게 되었으며 이에 실망한 초키초키는 그녀의 곁을 떠난다. 사실상 반쯤 지옥으로 변한 황야에서 그녀는 자신 근처에 있는 자들을 지키는데 집착하는 한편, 눈에 거슬리는 자들을 치워버리고 싶다는 욕구를 품는다. 그 욕구는 최종적으로 딩폴, 세크노스, 초키초키를 향하게 되었으나 그녀의 힘만으로는 삼악귀를 처리하는건 무리였으며 때문에 그녀는 자신의 말을 잘 들어줄 강한 귀신을 찾게 되었고 어느날 쓸만해 보이는 추방자 하나를 발견한다. 그 추방자가 바로 672[29]였으며 이후 본편의 일이 벌어지게 된다.

또한, 귀신이 된 이후에도 언제나 눈을 감고있는 모습인데 귀신이 되기 전 눈 먼 자들과 행복한 감정과 기억을 축적해나가다가 우연히 구속복이 찢긴 것이기 때문에 그 행복한 감정을 바탕으로 귀여운 소녀의 모습이자 그 감정을 만들어준 주체인 눈 먼 자들과 같이 눈을 감은 모습으로서 귀신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제작자가 트위터에서 밝힌 초기 설정에서는 TV 모양 가면을 쓰고 있었으며 성별도 남성이었다. 게다가 지금의 설정과는 달리 진짜 흑막으로 사악귀를 처리하고 황야에 군림하려 했으며 최종적으로는 74의 시체를 놓고 672와 싸움을 벌이는 설정이었다고 한다. 상점 주인이면서 스토리를 관통하는 재담가라는 캐릭터의 포지션은 OFF 쟈크리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다.

3.3.2. 딩폴

파일:무자비한딩폴.png
파일:무자비한딩폴전투.png
파일:무자비한딩폴일러스트.png
도트 전투 일러스트 대화창 일러스트
안녕하냐.
니가 내 얼라들로 재미 좀 봤다던데.
우리도 재미 좀 볼라구.
어디서 굴러먹다 온 씹탱이야 넌! 대체 왜 이래! 뭣 때문에!!
가니안 님이? 가니안 님이 우리를?
하... 하하... 하하하!!!!!!!!!!!!
...가니안 님이 그리워져서 찾아갔던 것뿐이었다고...
최대 HP 1000

무자비한 딩폴이라고 불리는 B구역의 통치자로, 커다란 몸집에 둥근 머리에 입만 달랑 달려있는 사내. 사악귀 중 한 명으로 사악귀 중에선 최약체라 672의 전투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싸운다. 어느정도 패주다보면 사실 자신의 주무기는 총이라며 총을 꺼내들며 공격하지만 결국 죽임을 당하고 672에게 흡수됐다. B구역에서 갱단을 구축하여 세력을 넓혔으며, 취미는 시체 허수아비 만들기. 보유 기술은 일반 공격보다 약간 더 큰 피해를 주는 난타. 마지막 대사의 뉘앙스나 가니안에게 가니안 님이라며 존칭을 쓰는 것을 보면 살인과 약탈을 하기는 했지만 가니안을 미워하지는 않았던 모양이다.[30] 이후 딩폴을 흡수하여 난타라는 스킬을 배우게 된다. SP 소모는 15이며 두번찌르기보다 효율이 별로일수도 있다고 느껴지겠지만 뒤로 갈수록 최대 SP가 늘어나서 단일대상의 적들에게 자주 쓰이게 된다.

제작자 블로그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초창기 설정때는 구상이 되어있지 않은 캐릭터였다고 한다. 본래 그의 위치에는 귀신 74가 있을 예정이었으며 따로 구상되어 있던 수집가라는 악귀가 있었지만 삭제되었다.

3.3.3. 검은 가스 세크노스

뭐냐, 넌.
무슨 배짱으로 여기 온 거지.
세크용 귀신으로 만들어 줄까?
크크큿- 죽어라 죽어. 죽으면 세크 귀신으로 만들어서 험하게 다뤄 줄 테니!
...
이런 끝을 맺기는 싫은데...
이봐. 죽기 전에 한마디는 해야겠어.
가니안 그 년이랑 하고 싶었ㅇ-
최대 HP 2000

술과 마약보다 더 강력한 중독성을 가진 세크의 창시자인 귀신으로, 672와 비슷한 형태지만 더 거대하고 무서운 인상이다. 마치 사창가와 같은 세크존을 만들어냈다. 가니안의 글에 의하면 귀신을 납치하여 마개조 세뇌를 거쳐 세크용 귀신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보유 스킬은 가스중독.[31]가스폭탄. 참고로 그의 방으로 가는 도중에 가니안을 닮은 귀신들이 줄을 서있는 것이나[32][33] 최후에 그의 유언을 보면 그 역시 가니안에게 하악대는 것 같다.

이후 세크노스를 흡수하여 가스중독을 배우는데, 본작에서 가장 사기적인 기술로 독에 중독되게 할 시 최대 체력 비례로 대미지를 주는 데다가 그 비례는 10% 가량으로 큰 편이고 죽을 때까지 계속 지속되므로 그냥 독 먹이고 방어나 회복만 해주면 끝인 희대의 사기 스킬이다.

여담으로 제작자의 발언에 의하면 눈들은 공장지대에서 찍어내는 거기 때문에 눈들에겐 생식기가 없다고 한다.

초창기 설정에는 좀 더 노골적이고 암울한 분위기로 생각했으며 세크노스 역시 성폭행 가해자 같은 모습을 강조하려 했으나[34] 너무 과격할 것 같다며 지금의 묘사로 수위를 낮추었다고 한다.

디자인이 꽤나 호평받는 귀신이기도 하다.

3.3.4. 녹빛섬광 초키초키

인사가 늦었군.
내 이름은 초키초키.
이 공장의 주인이자.
자네의 타겟이지.
그녀가 이 주변의 이름난 이들을 처리하고 있다는 소문은 들었어. 그녀는 자기가 다 옳은 줄 알아.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데 많이 서툴지.
그녀는 내가 공장을 그곳처럼 관리한다고 생각하나 보지? 내가 만든 세상은 어설프더라도 나름대로 이 황야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네. 저들은 스스로 원해서 여기 남아 일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야.
난 저들이 일하는 만큼의 대가를 줘. 그리고 그들의 자유를 보장해. 저들이 누리고 싶은 게 있다면 그걸 누릴 수 있도록 해 주지. 그녀의 헛된 망상과는 거리가 멀단 말일세.
나는 이 작은 공장을 세우고 이 곳의 안정을 위해 100년을 썼어. 나는 이들을 사랑하고, 나에겐 이들을 지켜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네만,
그녀에겐. 그런 게. 없어.
예전엔 몰라도 지금은 집착만 남아 있지. 그리고 충동적이야. 진지하게 생각하질 못 해.
자신이 외롭다는 이유와 타인에 대한 동정심만으로 대책 없이 귀신과 눈먼 자들을 살려 줬지만, 무작정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그들을 감당할 환경을 만들진 못 했고 결국 이런 끔찍한 결과가 나오고 만 걸세.
그녀는 그릇이 안 되는 거야. 고작해야 사람 몇 명 정도밖에 감당할 수 없는 작은 소녀에 불과해...
그녀의 여린 마음은 망가질 대로 망가졌겠지. 불쌍한 것. 그런 그녀에게 이젠 그 작은 마을조차도 지키기 버거울 거야.
...
뭐 너에겐 그녀는 상관없어 보이는군. 내 힘을 노리는 게지? 걱정 말게나. 도망치지는 않을 테니.
...그래도 몇십 년간 안 싸운 것 치곤 잘 싸웠지?
...
하나 부탁이 있네만.
나는 죽이되 이 공장 사람들의 안전은 보장해 주지 않겠나?
최대 HP 10000

추방지대의 D구역에 초키초키 팩토리라는 공장을 차린 귀신으로, 다른 보스급 귀신들관 다르게 악귀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작고 귀여운 외모를 하고 있다. 공장 최상층에서 672를 기다리다 위의 장황한 대사를 읊고는 전투에 들어간다.[35] 전투 초반에는 공격을 하지 않고 고민만 하다가 중반부 쯤에서 전투 태세에 들어가는데, 옷에 가려져 있던 자그마한 몸이 실은 근육질의 몸이었다는 것.

보유 스킬은 녹빛섬광인데, 무지하게 아프다. 다만 초반에 몇 턴동안 기다려주고 녹빛섬광을 몇 번 쏘면 아무것도 안하거나 가끔 평타만 날려주기 때문에 버티기만 하면 쉽게 이길수 있다. 이기면 머리밖에 남지 않은 모습으로 "공장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해달라"라는 유언을 남기고는 672에게 흡수당하고 스킬 적광을 물려준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건 몇 십 년만에 싸웠다는 것과, 옛날에는 훨씬 강했다는 것.

적광은 광역 공격 기술로 SP 50을 소모하여 적 전체를 공격하며 위력은 다른 기술들보다 매우 높다. 남은 적들을 쓰러뜨기에는 매우 유용해보이지만 거의 끝에 온 상태라서 남은 적들을 상대할 수 없게 되고 대부분 단일로만 나오는 적에게만 쓸수있으니 단일 상대로 SP 효율을 생각하자면 난타나 가스중독보다 효율이 떨어진다. 또한 가스중독이 매우 사기적이라서 묻혀버리고 그 뒤에 왕의처소부분에도 다른 기술보다 효율이 떨어져서 묻혀버리는 기술. 여담으로 특이하게도 악귀 74랑 싸울때는 SP가 줄어든다.

초기 설정에서는 그의 거주지인 초키초키 팩토리는 물질만능주의와 빈부격차가 부각되는 장소였으며 그는 황야에 군림하는 세력가라는 설정[36]이었으나 주인공의 인간성 상실을 부각시키고 싶어서 지금의 모습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실제로도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공장을 부흥시켰고 여기에서 인생의 대부분을 사용했다. 게다가 공장 직원들은 자기가 원해서 일을 하는 것이고 공장의 내부에는 술집으로 보이는 직원들을 위한 유흥 시설도 존재한다. 이것만으로도 그가 어떤 생각을 가진 자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심지어 제작자 노트에 의하면 추방지역에서 가장 부흥한 곳이라는 듯 하다.

3.3.5. 악귀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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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답 안 해도 상관은 없어. 내가 해 줄 수 있는 말은, 이 앞에 있을 사악귀의 마지막 타겟은 그 셋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강하다는 것뿐이야.
나도 네가 충분히 강하다는 건 알고 있어. 그 세 명을 혼내줬다는 걸로 증명은 충분하지. 하지만 이놈은 진짜 괴물이고 귀신이야. 이놈은 혼내주는 수준으로 끝나서는 안 돼.
너는...
이번 타겟을 죽여야 할 거야...
빨리 말하라고? 알았어.
마지막 타겟의 이름은...
없어. 몇 주 전에 생긴 녀석이라 그래.
그 녀석은 구속복을 벗겨주자마자 아주 큰 모습이 튀어나왔어. 지금까지 본 귀신들 중 가장 커다랗고, 가장 강력하고, 가장 무서운 모습을 하고 있었지.
그건 대화조차도 하지 않았어. 정말 그것에겐 이성이란 게 없었고, 생물이라는 느낌조차도 들지 않았다니까.
그것은 거대해진 몸으로 모든 걸 부숴 버렸지. 처음에는 내 마을의 절반을 날려 버렸다? 원래는 지금보다 더 큰 마을이었는데...
그 다음에는 땅을 갈라내어 혈강을 만들어 버렸어. 그 덕에 건너 F 구역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게 돼 버렸지. 내가 먼 길로 돌아서 겨우 F 구역에 도착했을 때는, 모든 게 황폐해졌어. 아무도 없었지.
그 괴물을 제외하곤...
그 괴물은 몇 배는 더 커져 있었어. 그놈이 모두를 먹어버린거야. 넌... 그런 놈을 상대해야 해.
-가니안, 74에 대해 이야기하며
최대 HP 999999(∞)[37]
약점 최대 HP 12000[38]

챕터 0에서의 EYE 74가 귀신이 된 모습. 그야말로 역대 최대, 최강, 최악의 귀신. 크기만 하더라도 672가 손가락 한마디 수준이 될 정도로 커다랗다. C구역과 F구역의 사이의 땅을 갈라버린 후 F구역을 초토화 시키고 잠들어 있었다. 가니안이 그 것의 약점을 찾자고 하는 도중 672가 적광을 쓰면서 깨어나버리게 된다. 이후 672와 가니안이 힘을 합쳐 쓰러뜨리게 된다. 다만 제작자의 말에 의하면 설정상으로는 코스믹 호러감이지만 게임상 어쩔 수 없이 죽을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카더라. 약점은 가슴 쪽에 있는 입에 있는 푸른 .[39] 참고로 이 가공할 만한 크기를 보유한 녀석의 몸통의 HP는 설정상 측정 불가.[40] 그렇기 때문에 몸뚱이만 때려서는 쓰러뜨릴 수 없게 되어있다. 보유 스킬은 전부 광역기이며, '공포'[41], '오른손', '왼손', '난타'를 사용한다.. 이것과 전투 후 엔딩 루트가 갈리게 된다.

초기 설정에서는 그가 딩폴의 위치에 있을 예정이었고 그의 시체를 두고 본색을 드러낸 가니안과 672가 대결한다는 설정도 있었다는 듯. 다만 지금과는 모습이 많이 다른 악귀들과는 달리 74의 모습은 달라진 점이 없다.

3.4. 왕의 처소

3.4.1. 괴수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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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를 쓰러뜨린 후, 가니안을 배신하고 그 시체를 흡수한 뒤 괴물이 된 672. 챕터 3에서는 전체적인 모습이 나오지 않고 672가 보는 시점으로 진행되어 모습을 볼 수 있는 건 보너스 챕터 뿐이다. 챕터 3에서 G-5와 맨 처음으로 싸우는데 이때는 HP 9000, SP 9000인 데다, G-5를 한방에 쓰러뜨리는 위용을 보인다. 또한 괴물이 된 이후로는 경험치가 전혀 소용이 없어졌는지 모두 0으로 받는다. 보유 스킬은 '찌르기', '적광'[42], '공포'[43], '복구'. 참고로 기본 공격 모션은 물기다.

참고로 보너스 챕터에서 '악귀 74'는 보너스 챕터에서 보여진 크기보다 몇 배는 크다고 서술되어 있지만 672는 몇 십 배는 더 크다고 나와있다.

3.4.2. 심판자 흑안&심판자 백안

어리석은 자여.
어찌 모든 이에게 공포를 주는가.
우리의 위대한 왕께서.
너를 막을 것이다.
-백안, 672에게 패배 후.

챕터 3에서 등장하는 왕의 보좌들로, 흰 몸에 검은 눈이 흑안, 검은 몸에 흰 눈이 백안이다. 챕터 3에서 공장지대에서 깽판[44] 치는 672를 막아선다.[45] 보유 스킬은 각각의 이름과 같은 '백안'[46]'흑안'[47]. 게임 내 대사는 위쪽의 백안이 하는 말 뿐이다. 보너스 챕터에서의 설정에 의하면 평상시에는 정장을 입고 있으며, 흑안은 밝은 성격, 백안은 진중한 성격이라는 듯하다.
제작자 노트의 설정 그림 중에는 흑안의 언동 때문에 백안이 빡쳐하는 모습이 있다. 원래 저런 캐릭터가 그렇듯이 흑안은 평소에는 매우 깐죽거릴 것 같이 생겼지만 막상 전투시에는 매우 진지하다.[48]
이들이 귀신인지, 눈인지, 아니면 그것들과는 다른 존재들인지는 밝혀진 바가 없는 것 같다. 관리자들이 위대한 왕이 직접 만든 존재라는 걸 보면 이쪽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물론 어느 종족인지는 알 수 없다.

3.4.3. 위대한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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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HP 100000
챕터 3의 최종 보스로, 눈깔세계의 처음이자 끝, 그 자체. 세계관 최강자나 다름 없는 존재이다. 대사는 일절 없으며,[49] 이전까지는 그저 언급만 될 뿐이었다. 괴물이 된 672와 거의 대등하게, 혹은 아예 우위에서 싸우는 걸 보면 정말로 세계관 최강자가 아닐 수가 없다. 평타는 약 1500 쯤 되며, 사용 스킬은 '전격', '세례', '돌진'. '전격'은 2700 정도의 데미지와 함께 확률적으로 스턴을 거는 공격이다. '세례'는 체력이 50% 이하일때부터 발동하며 약 3600 정도의 데미지를 주며, '돌진'은 체력이 30%이하일때부터 발동하며, 5000 이상 가는 데미지이기 때문에 HP가 5000 이하라면 바로 즉사할 수 있는 준 즉사기다. 운이 좋거나 빠르게 플레이하면 돌진 기술 쓰는걸 안 보고 클리어하는것도 가능하다.

왕에게 죽느냐, 혹은 왕을 죽이느냐에 따라 엔딩이 갈린다. 참고로 보너스 챕터에선 평상복의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조금 다부진 체격이긴 하지만 다른 눈들처럼 평범하게 생긴 눈깔이다. 눈색은 노란색 비스무레 하며, 돌진 기술을 사용할때도 살짝 볼 수 있다. 설정에 의하면 싸움밖에 할 줄 모르고, 회의 말곤 하는 게 없다고 한다. 보너스에서 설명하길 모티브는 언더테일에서 나오는 아스고어라고 한다.[50]

백성들에게 인지도가 거의 없어 보인다. 대부분은 전설 속의 인물로 알고 있으며, 심하면 아예 없는 존재 취급을 받는다고 한다. 한마디로 백성들한테는 듣보잡.[51] 그런데도 나라는 잘만 돌아간다.

설정상 혈관의 상태는 왕의 상태와 직결된다고 하며 혈관의 상태가 나빠지면 왕의 상태도 나빠진다고 한다는 등 비중에 비해서는 제법 중요한 인물. 게다가 캐릭터 구상 자체도 주인공과 함께 가장 빨리 구상되었다.

왕의 옷을 벗은 평소의 모습은 눈깔 하나 달린 것을 제외하고는 평범한 키 큰 남성의 모습. 평상복은 목티인 듯 하다. 다른 직원 NPC보다 몸이 매우 빵빵하게 벌크업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3.5. 기타 등장인물

  • 검객 호국
파일:호국.png
파일:호국2.png
만지
C구역에서 B구역으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삿갓 쓴 검객으로 초반에는 672가 약하다며 무시하지만, 이후 초키초키까지 쓰러뜨리고 다시 찾아가면 '넌 강하다, 그러므로 덤벼라' 라며 대결에 돌입하지만 간지나는 이펙트의 공격 한 방을 날린후 주인공의 공격 한방에 죽는다... 유언은 "엥?"
덕분에 엄청 강할줄 알았던 수많은 사람들의 통수를 날리기도 했다. 설정상 그의 체력은 달랑 1.[52]
  • 제작자 MAD
초키초키 팩토리로 가는 길목에서 다른 길로 빠지면 만날 수 있다. 게임을 턴제 RPG로 만든 자신을 까며 차라리 무지개색 유니콘이 무지개 똥빔을 쏘며 세상을 쓸어버리는 내용이 나와야 했다[53]는 소리를 늘어놓던 중 난입한 672를 보고 당황하다가 비참하게 썰린다. 이후 게임은 오류가 생겼다며 다시 시작화면으로 돌아간다. 이후 보너스 챕터에서 실제로 대결할 수도 있다.[54]
  • 미스터 핑클스
672에게 가니안 슬레이어를 준 직후 가니안이 672의 실력을 테스트해보기 위해 불러 상대하게 시킨 귀신. 이후 672를 두려워하다 672의 손에 사망한다. 블로그에 언급된 가니안의 과거사에서 초키초키와 함께 그 역시 귀신으로 각성한 모습이 나오는데 동일인이라면 의외로 귀신들 중에서는 제법 고참이었던 듯하다. 여담으로 다른 귀신들은 모습이 하나같이 뾰족한데 이 귀신은 생긴 게 동글동글하다. 설정상 게으른 성격이라서 그렇다는 듯.
여담으로 미스터 핑클스와 싸울 때 672가 패배해도 오히려 672가 미스터 핑클스를 죽이려고 하는 듯한 연출이 나온다. 즉, 미스터 핑클스를 죽이려 하든 패배하든 전개가 똑같다.
  • WATCH 270
672에게 사망한 WATCH 46의 후임으로 온 남성 감시자. 착하고 성실한 척 하는 것이라고 오마케 룸에 나와있다..... 좀 아방한 면이 있는지 관리자를 만날 당시에는 길을 잃고 헤메고 있었다. 이후 괴물이 된 672가 공장을 습격하자 이를 다급하게 보고하다가 연락이 두절되고 괴물 672에게 끔살된다.
그리고 EYE 672의 전례로 봐서는 이름에서의 270은 이칠영 또는 이칠공으로 읽는 듯하다.

4.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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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엔딩은 총 3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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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D 1. 죄책감
그래서.
요즘 어떻게 지내?
-가니안, 672에게 안부를 물어보며.
세상은 계속된다.
공장도 계속된다.
하지만 상관없다.
황야에서 살아간다.
지금 나는 자유롭다.

...

엔딩을 보는 조건은 가니안과의 두 번째 전투 후의 선택지에서 가니안을 살리는 것.

가니안의 눈물로 672의 폭주를 막는다. 그리고 74의 시체를 갈취하려던 672는 이성과 본능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언덕에서 떨어져 정신을 잃는다. 암전된 이후, 한참 후의 시간이 흘러 가니안의 집에 다시 찾아온 672. 가니안과 대화 도중 가니안이 아픈 척을 하자 놀라기도 하는 등 672의 바뀐 모습이 쏠쏠하다. 672는 과거의 행동들을 되돌아보며 후회하고, 가니안의 화제 돌림으로 위의 대사가 나오며 끝난다. 공장도 여전히 돌아가고, 초키초키도 죽어버린 탓에 그리 밝지만은 않은 상황이지만 꿈도 희망도 없는 다른 엔딩들에 비하면 그나마 굿엔딩이라고 할 수 있는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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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D 2
황야는 다시 생기를 잃고.
공장도 멈추고 말았다.
왕은 죽었다.
세상은 끝났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엔딩을 보는 조건은 왕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

왕의 몸이 672에 의해 두 동강 나면서 날아가던 중, 왕이 마지막 발악으로 던진 창으로 인해 672는 그것을 맞고 하늘 저 멀리로 날아가며, 세계가 눈이 감기듯이 멸망하고 아무것도 없는 공허 속에서 죽지도 못한 채로 계속 살아있게 된다. 엔딩들 중 가장 꿈도 희망도 없는 빼도박도 못할 배드 엔딩이다. 주인공은 공허 속에 영원히 갇히고, 왕의 죽음으로 인해 결국 세상은 멸망했다.

참고로 이 엔딩을 봐야만 등장 캐릭터들과 세계관의 설정을 볼 수 있는 보너스 챕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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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D 3. 눈깔세계
황야는 생기를 잃었고.
공장은 손상을 입었다.
왕께서 공장을 다시 일으키실 것이다.
세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곧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것이다.

엔딩을 보는 조건은 왕과의 전투에서 패배하는 것.

가장 허무하지만 2보단 나은 엔딩이며, 엔딩 1과 함께 가장 쉽게 볼 듯한 엔딩. 엔딩 내용은 왕이 말 그대로 세계를 다시 복구시킨다는 것이다. 왕이 곧 눈깔세계이므로 복구되는데는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릴것이다.

5. 작중 설정

  • 눈 - 작중에서 등장하는 주민들로 생식 능력은 없으며 매년 공장에서 생산된다고 한다. 크게 눈 뜬 자와 눈 먼 자로 분류되며 눈 뜬 자는 또 일반 사원, 관리자, 사시 등으로 나뉜다. 눈 뜬 자들은 공장 환경에 대한 내성이 높아[55] 이들이 주로 공장에 배속되며 눈 먼 자들은 내성이 낮아 일탈률이 높기에 태어나는 즉시 황야에 버려진다. 눈 뜬 자들은 수명이 30년 가량 되며 눈먼 자들은 10년 정도. 이는 안약으로 어느정도 늘릴 수 있다는 듯 하다.[56] 또한 눈을 찍어낼 때 돌연변이로 사시나 감시자가 찍혀나오기도 하는데, 전자는 싸우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저능아로 태어나고 후자는 여러개의 눈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 추방자 - 기본적으로는 공장지대에서 황야로 버려진 이들 전원을 일컬으나 작중에서는 주로 중범죄를 저질러 황야로 추방된 눈뜬 자들만을 일컫는다. 이들은 추방시 몸에 박힌 창 때문에 사망에 이르게 되나 창을 뽑아줌으로써 죽음을 피할 수 있고 아예 구속복까지 뜯음으로서 귀신이라는 존재로 각성할 수 있다.
  • 귀신 - 눈 뜬 자 출신인 추방자들이 구속복을 뜯음으로서 각성할 수 있는 존재로 귀신이라는 명칭은 최초의 귀신인 가니안이 정했다. 이들의 형태는 과거에 대상자가 쌓아두고 있던 감정을 기반으로 형성된다.[57][58] 또한 귀신이 되면 불로불사에 힘도 강해지며,[59] 특이한 능력도 각성할 수 있고,[60] 시간이 지날수록 무언가에 대한 집착이 강해지는 특성을 지닌다. 이들은 상대 귀신을 잡아먹음으로써 상대방의 능력을 흡수하는게 가능하다. 이들이 너무 강해지면 악귀가 된다고 하나 사실 악귀들은 그냥 가니안이 자기 힘으로 통제가 불가능해 거슬리는 귀신들을 그렇게 부르는 것으로 악귀들이라고 해서 보통의 귀신들과 차이는 없다.
  • 황야 - 눈 먼 자들과 추방자들이 살아가는 주요 터전으로 지상에는 당근이라는 생물이[61], 이곳저곳에 흐르는 혈강이라는 곳에는 연어라는 생물[62]이 서식하는 듯하며 이곳의 땅은 가공해서 치즈로 만드는게 가능하다는 설정이 있다. 이곳에서는 치즈 가루[63]나 술이 마약으로 통하고 있으며 안약을 화폐로 쓴다. 이전까지는 가니안의 C 구역, 딩폴의 B 구역, 초키초키의 D 구역, F 구역 등으로 나뉘어져 있었으나[64] 74의 등장으로 C 구역은 절반이 박살났으며 F 구역은 거주 인원 전원이 잡아먹혔다. 이후 672의 등장으로 C 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구역은 괴멸적인 타격을 입었다.
  • 공장지대 - 눈 뜬 자들이 일하는 장소로 672가 일했던 G-5구역 외에도 여러 구역이 있는 듯 하다. 업무는 혈관 관리 이외에는 추가로 알려진 바가 없으나 설정상 혈관의 상태는 왕의 상태와 큰 관련이 있으며 왕의 중요성[65]을 감안하면 혈관 관리가 가장 중요한 업무일 듯. 그 중요성은 눈 뜬 자들뿐만 아니라 눈 먼 자들에게도 본능적으로 각인되어 있어, 황야의 어떤 이들도 공장 지대에는 손대지 않는다고 한다.
  • 당근 - 황야에 서식하는 생물들로 황야의 야생종은 매우 사납고 위험하지만 공장 지대에서는 이미 가축화를 시키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고기는 초록빛이라 시각적으로는 역겨울 수도 있다.
  • 연어 - 혈강에 사는 빨간 생명체로 공장에서는 해롭다며 마구 잡아들이고 있다. 가니안은 해롭다면서 왜 잡아들여서 식용으로 쓰는건지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공장 지대에서 마구잡이로 잡아들이는 탓에 황야에서는 보기가 어렵다고 한다.

6. 기타

  • 처음에 게임을 압축 해제할 때[66] Battle9.ogg에서 응답 없음 상태가 되어 압축 해제가 멈추는데, 이는 게임 파일 자체의 문제로, 실제로는 압축이 잘 풀린 거니 그냥 이 상태에서 exe 파일을 닫고 게임을 실행하면 된다.[67]
  • 제작자가 겨울쯤에 스핀오프 게임을 만들 수도 있다는 말을 남겼었다. 같은 캐릭터와 세계관이지만 다른 스토리로 진행되며, 삼악귀들이 동료로 등장하며[68] 새로운 캐릭터, 세력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제작자 트위터를 보면 스핀오프 제작 의향이 점점 사라지고 있었으나 2017년 1월경에 눈깔세계의 또 다른 이야기랑 눈깔세계랑은 상관없는 게임인 오기드뉴 중 제작할 게임 하나를 고르는 투표를 블로그에 올렸고 결과는 눈깔세계 쪽의 표가 높아 눈깔세계의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거의 확정됐었다. 다만 기반 원작이 되는 눈깔세계와는 설정이 무관하고 바뀔 수도 있다고 하며 이번 작품에서 눈깔세계를 만드는 것을 끝낼 생각이었으나 제작이 중단되었다. 전작의 몰살과는 달리 이번에는 672가 평화주의자 지향인지라 전투가 거의 없고 대사만 나와 재미가 없을 것이고 결정적으로 스토리가 매우 꼬였다고 한다. 그래서 오기드뉴의 제작을 시작하였고, 이후 완성되었다.
  • 제작자가 본인의 블로그에 음악 저작권 문제와 게임을 만들수록 입는 경제적 손해로 더 이상 게임 개발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제작자 본인이 상당히 애증하는 게임인데, 이 게임의 인지도를 뛰어넘은 작품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실 이는 대부분 제작자들이 겪는 컴플렉스다. 자신이 만든 게임이 전작의 인기를 뛰어넘지 못할까 걱정하는 불안감이다.
  • 판매용 굿즈 제작 등의 상업적인 이용은 전면 금지지만 개인 소장용 굿즈는 가능하다. 또한 2차 창작 게임 제작도 금지하며 눈깔세계의 스토리 전체가 담긴 만화를 그리는 것도 금지한다고 한다.
  • 제작자가 직접 블로그에 전체 스토리 요약 영상을 올렸다. 전체 스토리 요약보단 주요 등장인물 요약에 가까운 편. 이 다크 소울 영상을 보고 패러디했다고 한다. 브금으로 쓰인 Take On Me, 춤도 동일하고 그리고 중간에 왕이 태양 만세 포즈를 취한다.
  • 제작자 공식 트위터에 의하면 게임엔 심오한 의미가 없다고 한다. 그냥 눈깔들이 화면 가득 나오는 게임이 만들고 싶었다고 하며 스토리도 괴물이 된 주인공과 왕의 대결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에서 구상하기 시작했었다는 듯. 그러한 것 치고는 게임의 개성도 매력적이며 동시에 설정이 매우 탄탄해서 단편 게임치고는 꽤 팬이 많아졌고, 이내 해당 문서도 상당히 양질의 문서로서 작성되었다.
  • 세계관 내에 치즈중독이라는 질병이 있다고 한다.

[1] 당시 비만성애자MAD라는 명의를 사용했다. [2] 제작자 본인도 신경쓰였는지 블로그에 라면 삼총사 패러디로 자학드립을 치기도 했으며 이 게임이 유명세를 얻기 시작하면서 이 점을 적잖게 부담스러워하는 듯하다. [3] 예외적으로 초반의 직원들과 사시경비들은 같은 그래픽을 공유한다. [4] 일탈을 하지 않고 출근을 게속해 일정 횟수에 도달했을 때 나오며 출근할수록 아래의 글을 출력한다. [5] 왕과의 전투에서 패배 시 엔딩3, 승리 시 엔딩2로 이어진다. [6] 엔딩 1 [7] 제작자 블로그를 보면 학살자 모습이 리사를 닮은 걸 셀프디스했듯이 이 모습은 언더테일을 베낀 거 같을 거라 걱정하고 있는 듯하다.하지만 게임이 안나온다 정정하면서 걱정이 해결됐다. [8] 672가 매일 지각하는 것에서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서 엄청나게 많이 참았었다고 하며, 엔딩을 다 본 후 볼 수 있는 보너스 챕터에서 WATCH 46 분노 모드의 설명을 보면 스트레스를 많이 참다가 결국 폭발해버렸다고 나온다. [9] 672 때문에 제대로 화난 46이 단독으로 672이를 단독으로 상대하다가 결국 죽었는 데, G-5는 지하철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672를 보고 '결국 그녀(46)는 실패했나 봐?'라고 말한다. [10] 반복된 일이 지겹다, 동료가 맘에 안 든다, 식당 음식이 별로다, 시계 소리가 짜증 난다 중 하나의 이유를 말할 수 있다. [11] 이때 다음 세가지 중 하나를 골라 대답하게 된다. "아니" "뭘 어찌알아" "응, 미친년이라는거(...)" [스포일러] 살인을 그만두고 순둥이가 되어버린 672를 놀리려고 한 대사다. [13] 장착 해제가 가능하다. 이 경우 전투에서 공격시 아무런 이펙트 없이 데미지 0만 뜬다. 여담으로 드래곤 슬레이어의 뜻을 생각해 볼때, 그 이름이 후술하듯이 672의 행적에 대한 복선이 될 수도 있다. [14] 셋 중 어느 누구도 가니안을 적대하는 분위기가 아닌 탓이 크다. 딩폴은 가니안이 672를 시켜 자신의 무리를 공격한 것에 매우 당혹해했으며 세크노스는 아예 가니안 빠돌이었다. 초키초키는 앞의 둘과는 달리 나쁜 짓을 벌이지도 않고 그녀의 방식을 부정할지언정 그녀의 심성 자체는 부정하지 않았다. [15] 그래서 귀신 74에게 672가 적광을 쏘자 그때서야 672가 삼악귀를 혼내준 게 아니라 진짜로 살해했음을 깨닫고 말까지 더듬으며 당황한다. [16] 다만 이와 별개로 성격이 좋은 편은 절대 아니다. 죽이는 것을 꺼렸을 뿐이지 단순히 맘에 안 든다는 이유로 672를 시켜 각 구역의 악귀들을 공격한 것은 사실인 데다가 죽은 것을 안 뒤에도 그녀는 이를 가볍게 넘겨버린다. 하다못해 분명히 문제의 여지가 있던 딩폴, 세크노스와는 달리 초키초키는 그녀와 유사한 성향이었던 데다가 나름 질서와 안정을 잘 유지해나가며 자기 구역을 잘 통치하던 인물이다. [17] 이때 방어를 하면 한 턴은 버틸 수 있다. [18] 여담으로 이 때의 가니안의 체력은 약 8000이다. [19] 만약 상상이 안된다면 거꾸로 지구에 달랑 눈깔 하나밖에 없는 사람이 생겼다고 상상하면 쉽다. [20] 귀신 672를 비롯해 다른 귀신들은 눈을 뜰 수 있지만 가니안은 엔딩까지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21] 여담으로 챕터 2 초반에 치즈 가루를 원하는 한 눈 먼 자에게 가루를 가져다주면 가니안의 맨 얼굴 초상화를 그려준다. 정작 저걸 그려준 귀신은 자기는 눈이 하나인 게 취향이라며 가니안이 별로라고 한다. [22] 심지어 해리라는 이름의 연인까지 있었던 듯하다. [23] 이 때 해리가 죽은 날에 일기가 쓰여있는데, '괴로워', '외로워' '죽었어' 등으로 페이지가 채워져 있으며 엄청 구겨지고 찢어진 페이지로 보아해서 너무나도 괴로웠던 듯하다. [24] 이때 초키초키나 미스터 핑클스 등이 귀신으로 각성했다. [25] 사실 기존에 쌓아둔 감정에 따라 형태가 정해지는 귀신의 특성상 막 추방되어 스트레스와 분노로 가득찬 추방자들을 귀신으로 각성시키면 거의 이 꼴이 날 수밖에 없다. [26] 가니안이야 눈 먼 자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긍정적인 감정을 쌓아두다가 구속복이 뜯겨서 둥글둥글한 모습이 되었겠지만... [27] 심지어 시체를 안 볼수 있으니 차라리 공장이 나았을 거라는 생각까지 한다. [28] 설정에 따르면, 귀신들은 시간이 지날 수록 무언가에 집착하는 성향이 강해진다고 한다. 그러한 집착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았겠지만, 가니안의 집착은 안타깝게도 좋지 못한 방향으로 나가버리고 말았다. [29] 다만 어떤 사람이 일기에 74의 언급이 없는것으로 보아 쓸만해 보이는 추방자는 74일 것이라 추측한 전적이 있다. 제작자는 그 의견을 보고 그럴싸하다고 하였다. 그 추방자가 672라는 언급은 크게 없기에 74일 가능성도 있다. [30] HP는 높지만 공격력은 보스도 아닌 칰스, 개불에 비해 한참 떨어진다. [31] 세크노스를 죽인 후에 얻게 되는 스킬인데, 독이 걸리는 게 랜덤이라 모르고 사용하는 사람은 이게 면역이라 착각한다. [32] 당연히 당사자인 가니안은 이를 몹시 질색했다. [33] 처음 가니아을 닮은 귀신들이 줄지은 지점을 어느정도 지나다보면 피범벅인 채이거나 목이 절로 떨어져나가거나 목이 잘린 채 살아있는 귀신이 있다. 이후 세크노스가 있는 보스방에 가까워질수록 아예 목이 잘려 죽은 채 서있는 귀신들이 일렬로 서있다. [34] 고간포가 달려 있었다. [35] 이 때 대사의 뉘앙스를 보면 672가 가니안과는 별개의 꿍꿍이를 품고 행동하고 있다는 것을 어느정도 눈치챈 듯하다. [36] 빈부격차로 신분을 나누는 악귀라고 가니안이 설명한 적이 있었는데 이것이 그 설정의 흔적으로 보인다. 실제 초키초키는 제법 의로운 인물이었다. [37] 몸통 부분 기준이며 실제로는 몸통부분을 아무리 공격해도 죽지 않도록 설정한지라 저만큼 데미지를 줘도 쓰러지지 않는다. [38] 실질적인 체력. [39] 대놓고 '약점'이라고 써져있다. [40] 실제로 플레이어가 74를 독으로 공격한다면 상태 이상으로 인해 한 턴당 대략 9만점 이상의 데미지를 입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십 턴을 거쳐도 여전히 죽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가히 충격과 공포. 이는 스토리상 74를 처치하면 74의 혀가 분쇄되는 듯한 그래픽 묘사가 있기 때문인 듯 하다. [41] 맞으면 스턴에 걸려서 움직일 수 없게 된다. [42] 광역기다. 데미지도 가장 좋다. 하지만 상태 이상이 있는 공포가 더 쓰인다. 참고로 변신 이전의 스킬들 중 유일하게 남은 기술이다. [43] 범위기이며 일정 확률로 스턴에 걸리게 만든다. 악귀 74의 시체를 흡수하고 얻은 기술로 추측된다. [44] 적광으로 공장 지대를 흔적도 없이 날려버린다. [45] 체력은 각각 50000 정도. [46] 확률적인 스턴을 건다. [47] 확률적인 중독을 건다. 복구를 쓰면 회복 가능 [48] 후술할 위대한 왕마냥 대사가 없는 걸 보면 평소와의 괴리가 굉장하다. [49] 보너스 챕터를 보면 원래 과묵하다고 한다. [50] 실제로 비슷한 점을 찾을 수 있는데, 손에 들고 있는 붉은 창과 등 뒤의 망토. [51] 눈깔들은 살면서 단 한 번도 왕을 본 적이 없는데, 왕의 처소부터가 워낙 깊숙한곳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의회의 눈깔들을 제외하고는 일반 눈깔들은 사실상 보는거 자체가 불가능하다. 거기다 왕이라는게 하는거라곤 싸움과 회의밖에 없고 밖에도 잘 안 나온다. 이 때문에 당연히 백성들이 아예 없는 존재취급하거나 신화적 존재로 여겼던 것이다. [52] 사실 이 녀석은 이름부터 약골이라는걸 알려주는데, 이름에서 받침을 빼보자. [53] 실제로 작 중에서 포니 아일랜드를 패러디한 미니게임이 구현되어 있는데 작중 내에서 그 게임을 개발한 개발자의 거창한 설명과는 달리 그냥 박치기만 시전해도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로 난이도가 낮다. 또한 포니 아일랜드처럼 게임을 진행할수록 점점 배경과 몬스터들이 그로테스크해진다. 클리어 후에 방어력을 조금 올려주는 '무지개 유니콘 대가리'(...) 장비를 얻을 수 있다. 상점에 팔아도 가격이 꽤 나간다. [54] 재미있는 점은 제작자의 체력, 공격력과 방어력이 모두 1이다. [55] 정확히는 눈 뜬 자들은 스트레스를 푸는 법이나 감정을 제대로 표출할줄을 모른다. [56] 눈 뜬 자들은 따로 언급이 안 되었으며 눈 먼 자들은 30년 혹은 그 이상 늘릴 수 있다는 언급이 보너스 챕터에 나온다. [57] 때문에 감정을 늘 표출하는 눈먼 자들은 귀신으로 각성하는게 불가능하다. [58] 스트레스가 많은 눈깔들은 귀신이 되면 뾰족해진 모습을 한다 하지만 게으른 눈깔들은 흘러내리거나 처진 모습이다(참고로 미스터 핑클스가 이모습이다) [59] 실제로 게임 내 스펙을 보면 레벨 60인 관리자보다 귀신들의 스펙이 월등히 강력하다. [60] 대표적으로 가니안의 불 뿜는 능력이라거나 초키초키의 금빛섬광 같은 것들. [61] 우리가 아는 그 당근이 아니라 개처럼 생긴 동물이다. [62] 우리가 아는 연어가 아니라 붉은색의 올챙이처럼 생긴 동물이다. 적혈구로 추정된다. [63] 정확힌 술을 넣어 만든 것으로 치즈 자체가 마약은 아니다. 눈곱 혹은 흰자위인 걸로 추정된다. [64] 세크노스는 가니안이 D 구역이라 말하고 세크존으로 가는 길이 B-D 구역인 걸 보면 D 구역인 듯하나 초키초키 수준의 지배자는 아닌 듯하다. F 구역의 지도자는 있었는지 조차 언급된 바가 없다. [65] 왕이 죽으면 세상이 멸망한다. [66] 눈깔세계.zip 파일을 말하는 게 아니라 zip 파일의 압축을 푸면 나오는 눈깔세계.exe 파일을 말한다. 이 exe 파일은 확장자는 exe지만 사실은 쯔꾸르용 압축 프로그램을 사용해 형성된 압축 파일이다. 즉, 이 게임은 어째서인지 exe 확장자로 압축이 이미 되었는데 그걸 다시 zip 확장자로 압축을 또 해 이중압축이 이루어진 것. [67] 문제의 원인을 상세히 설명하자면, 응답 없음은 파일이 손상되었기 때문에 발생하는 건데 손상된 파일은 'Game.exe' 파일이 있는 폴더를 '눈깔세계' 폴더라고 기준점을 잡았을 때 '눈깔세계/눈깔세계/AUDIO/BGM/Battle9.ogg'이다. 그런데 '눈깔세계/눈깔세계' 폴더는 폴더 전체가 이 게임에 쓸모없는, 용량만 차지하는 폴더이다. 문자 그대로 용량만 차지하기에 그냥 삭제해도 된다. 쯔꾸르 게임의 구조상 이런 폴더는 아무런 기능도 없고, 애초에 이런 폴더가 생기지도 않는다. 문제의 폴더 이름이 하필이면 '눈깔세계/눈깔세계'라 무슨 중요한 폴더라고 착각할 수 있는데, '눈깔세계/새 폴더(3)', '눈깔세계/두루미', '눈깔세계/새 폴더(9)' 같은 거나 마찬가지라 이게 대체 왜 의미가 없는 폴더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래도 잘 모르겠으면 그냥 다른 RPG 쯔꾸르 XP 게임을 아무거나 다운받아서 폴더 구조를 서로 비교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게임에 필요한 폴더의 이름은 '눈깔세계/AUDIO'이지, '눈깔세계/눈깔세계/AUDIO'가 아니다. 아마 제작자가 게임 개발을 하던 중 복사 붙여넣기 기능을 이용해 게임 폴더를 여기저기 옮기다가 게임 폴더가 어설프게 중복으로 겹쳐지고, 그 과정에서 파일이 손상된 것으로 보인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손상된 파일은 실제 게임이 구동되는 데 필요한 '눈깔세계/AUDIO' 폴더가 아니라 아무런 의미도 없는 '눈깔세계/눈깔세계' 폴더였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에는 지장이 없는 것. [68] 제작자 트위터에 의하면 범죄자 미화를 우려하고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