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3 | 메인 등장인물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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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ノア / Noa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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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케베스 콜로니 9 환송자 |
성별 | 남성 |
나이 | 각인 9기 (18세) |
성우 | 아라이 료헤이[1] / 해리 매킨타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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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3의 남주인공.케베스의 병사이자 전장에서 생명을 잃은 병사들을 장사지내는 환송자이다. 전장에서 많은 동료들을 떠나보낸 경험으로 인해 두 국가가 서로 싸워야만 하는 것에 의문과 회의감을 갖고 있다.
란츠, 유니와는 소꿉친구 관계이며, 리쿠 또한 과거부터 알던 사이로 보인다. 과거에 아그누스군에 의해 요란을 잃고 죽을 뻔 했다가 에셀의 도움으로 살아난 적이 있으며 에셀하고 알던 사이이기도 한다.
18세로 젊은 나이에 마른 체격이지만 신체 능력이 높고 모나드와 유사하게 생긴 블레이드인 붉은 검을 다룬다. 남은 수명을 나타내는 문양은 오른쪽 손등에 새겨져 있다.
기본 클래스는 어태커의 한 종류이자 공방일체의 스킬셋을 가진 소드 파이터. 우로보로스 인터링크 상대는 미오이다.
무기인 붉은 블레이드의 이름은 히든 소드.
블레이드 강화 이벤트를 거칠 경우, 가시가 돋힌 칼날로 바뀌며
이름은 소드 오브 트루스로 변경된다.
2. 성능
- 기본 TP: 30
- 오더 컴플리트 보너스: 체인 어택 중 적 방어력 일정량 무시
- 기본 클래스: 소드 파이터
- 클래스 적성 S: 소드 파이터, 플래시 펜서, 가디언 커맨더, 환상 궁사, 로얄 서머너, 노포닉 브레이브[DLC]
- 클래스 적성 A: 질풍술사, 냠냠 스미스, 마셜 아티스트, 머신 어쌔신
-
우로보로스 노아
미오와 융합하여 우로보로스가 되고 노아가 주도권을 잡았을 때의 모습. 백색 위주인 미오와는 반대로 흑색 위주의 컬러링을 하고 있다. 트레일러에서는 거대한 검을 이용하여 강력한 연속공격을 하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파트너인 미오가 스피드 스케이팅을 모티브로 한 공격을 한다면 노아는 탤런트 아츠와 체인 어택 시에 미오가 먼저 공격할 경우 스노보드를 모티브로 한 공격을 한다. - 메가 스핀 에지 - 탤런트 아츠.
- 팬텀 슬래시 - 인터링크 레벨 3 이상일 경우 전체 공격 아츠로 바뀌며 브레이크를 건다.
- 드래곤 테일 - 명중 시 적 공격력을 낮춘다.
- 유니슨 스트라이크 - 크리티컬 확률이 높은 공격을 시전한다.
- 롤링 스매시 - 인터링크 레벨 3 이상일 경우 전체 공격 아츠로 바뀌며 스매시를 건다.
- 글로리 윙 - 범위 내 아군에게 파워 차지[3]를 부여한다.
- 서큘러 엔드 - 일정 확률로 적의 가드 판정을 무시하는 범위 공격을 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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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검 럭키 세븐
히든 소드에 수납된 검[4][5]을 이용하는 탤런트 아츠. 해당 아츠들은 클래스 상관없이 쓸 수 있다.[6]
* 마검 럭키 세븐
히든 소드에 수납된 검[4][5]을 이용하는 탤런트 아츠. 해당 아츠들은 클래스 상관없이 쓸 수 있다.[6]
* 인피니트 블레이드 - 럭키 세븐을 발도하여 범위 내의 적들에게 방어 무시 대미지를 준다.
* 언리미티드 소드 - 럭키 세븐을 발도하여 90초 동안 모든 아츠와 스킬을 전용 세팅으로 바꾼다. 사용 시 일정 시간동안 무적 상태가 되며, 아츠와 클래스 스킬은 해당 탤런트 아츠가 장착된 클래스의 역할에 따라 달라진다. 다만 지속 시간 동안 기존 클래스 스킬과 마스터 스킬은 적용되지 않는다.
* 언리미티드 소드 - 럭키 세븐을 발도하여 90초 동안 모든 아츠와 스킬을 전용 세팅으로 바꾼다. 사용 시 일정 시간동안 무적 상태가 되며, 아츠와 클래스 스킬은 해당 탤런트 아츠가 장착된 클래스의 역할에 따라 달라진다. 다만 지속 시간 동안 기존 클래스 스킬과 마스터 스킬은 적용되지 않는다.
* 타키온 슬래시 - 정면 특효
* 디멘션 리퍼 - 빈사 적 격파
* 그래비티 블로 - 라이징 - 스매시 콤보
* 파워 레이저 - 무작위 버프 1개
* 나이트 브레이커 - 무작위 디버프 1개
* 하모닉스 웨이브 - 방어 무시, 빈사 적 특효
* 파이널 럭키 세븐 - 스매시 콤보 , 방어 무시
* 디멘션 리퍼 - 빈사 적 격파
* 그래비티 블로 - 라이징 - 스매시 콤보
* 파워 레이저 - 무작위 버프 1개
* 나이트 브레이커 - 무작위 디버프 1개
* 하모닉스 웨이브 - 방어 무시, 빈사 적 특효
* 파이널 럭키 세븐 - 스매시 콤보 , 방어 무시
- 오리진 소드 - 인터링크 레벨3일 때 우로보로스 노아의 히트 게이지가 한계에 가까워지거나 언리미티드 소드의 효과가 적용된 상태에서 우로보로스 노아가 되었을 때 사용하는 탤런트 아츠. 발동 시 오리진의 검을 발도하면서 범위 내 적들에게 대미지를 준 다음 검을 내리쳐 적들을 약화시킨다.}}}
3. 작중 행적
3.1. 챕터 1: 우로보로스
소꿉친구 란츠, 유니, 그리고 요란과 함께 여왕의 탄생제를 보러 달려가던 중 주변의 시간이 멈춘 것을 느낀다. 하늘에 그림자가 드리우고, 컷신은 폭파되는 세계 곳곳과 케베스와 아그누스의 전장으로 이어진다.케베스 콜로니 9는 아그누스의 콜로니 시그마와의 전투에서 승리한다. 모두가 "생명은 우리의 것이다!!"를 외치며 신나하지만, 노아만 외치지않고 회의감을 느끼는 듯한 표정으로 블레이드를 거둔다.
노아는 과거 훈련병 시절을 떠올리고, 그때는 힐러로 요란이라는 동료가 있었다. 상대 팀 리더인 게셀에게 짐짝 취급을 받는 요란은 힐 능력 하나는 뛰어났고, 때문에 모의전에서 게셀 팀에게 표적이 된다. 이를 뒤늦게 알아챈 노아 팀은 요란을 지키려 했지만, 자신 때문에 란츠가 힘들어하는 걸 보고 희생한다.
결국 노아 팀은 모의전에서 패배했고, 이후 요란을 때리려는 란츠를 막고 요란의 판단은 충분히 옳았다며 요란의 편을 든다. 그러나 요란은 중요한 날을 망쳤다며 어디론가 뛰어가버리는 데, 알고보니 그 날은 노아가 2기가 되는 날, 즉 노아의 생일이었다. 슬슬 빠지려는 란츠에게 사과할꺼냐 묻지만, 기분 내키면 할 거라는 퉁명스러운 대답만이 돌아왔다.
다음 날, 당시 노아가 소속된 콜로니에서 첫번째로 열린 성인식을 보러간다. 훗날 자신들도 저렇게 되자는 란츠의 말에 고개만 끄덕이고, 노아가 바라보던 금발 환송자가 현재의 환송자 노아로 오버랩된다.
이후 적까지 포함해서 환송하자, 란츠에게 왜 적까지 환송해주냐는 질문을 받자 저들에게는 환송자가 없고, 또 해주지 말란 규칙도 없으니 한다고 대답한다. 유니가 목소리를 깔고 자신의 말을 따라하자 자기 목소리가 그렇냐고 당황스러워 한다. 노아가 환송을 하는 바람에 늦어버려 콜로니까지 직접 걸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목욕을 하며 유니, 란츠와 이야기를 나눈다.
다음 날 이른 아침, 콜로니 9 부대는 임무를 부여받는다. 임무는 곧 제압 구역에 접근하는 뭔지 모를 무언가를 격추하는 것. 누군가 아그누스의 것이냐 묻지만 그것을 아그누스 측에서도 쫓고 있다고 한다.
작전 수행 중,[7] 결국 아그누스군과 맞붙게 된다. 노아 일행은 중간에 소속 불명의 오토마톤들과도 교전하게 되고, 목적지에 도착하자 각각 트윈 링, 해머, 카타시로를 사용하는 아그누스 병사 3명과 교전하게 되는데, 노아는 트윈 링을 사용하는 여성 병사와 싸우게 된다. 처음엔 너무 빨라서 막기만 하는 등 밀리지만 둔한 움직임과 속도를 통해 아그누스의 환송 선율임을 파악한다. 선율의 박자를 재 반격하는 데 성공하고, 계속 교전하지만 현재 싸우고 있는 것은 이 장소에 있는 6명뿐임을 눈치챈다. 이대로라면 한쪽이 죽거나 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 때문에 환송자를 설득하려 하지만, 통하지 않았다.
그때 화물을 옮기던 이들 중 한명이었던 남자가 둘을 막고 왜 싸우냐며 이유를 묻는다. 노아는 원해서 싸우는 것이 아닌, 살아가기 위해서 싸운다며 답한다. 남자가 자신들의 진정한 적에 대해 설명하려던 순간 한 거인이 나타나 남자를 공격하고, 그들 앞에서 거인이 뭄바와 아그누스 병사를 죽이자 노아 일행과 아그누스 병사 일행들은 함께 거인과 맞서 써운다. 노아는 아그누스 환송자를 구해주려다 같이 죽을 위기에 처하고, 남자가 발동시킨 기계로 인해 환송자와 융합해 우로보로스로 변신한다.[8]
우로보로스가 된 노아는 의문의 거인,‘뫼비우스’와 싸워 승리한다. 뫼비우스는 이제 세계는 너희의 적이라고 말하며 떠난다. 둘은 합체가 풀리고, 각자의 동료들이 전투 태세를 취하자 죽어가던 남자는 더 이상 너희는 적대관계가 아니니 싸움을 멈추라고 말한다. 그의 가면 속 얼굴은 늙은 모습이었고, 남자는 세계를 이을 수 있는건 우로보로스가 된 너희들이라며 진정한 적을 찾기 위해 시티라는 곳을 찾아가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노아는 아그누스 환송자와 함께 피리를 불어 환송을 하게된다. 하지만 두 일행은 애초에 서로 적군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각자의 콜로니로 돌아가야 했고, 노아 또한 자신의 동료들과 콜로니로 돌아간다.
콜로니로 돌아가 동료들을 마주하지만, 이상하게 그들은 '눈동자'가 붉게 변한채 노아 일행을 공격해오기 시작한다. 결국 후퇴하여 아그누스 병사들을 만났던 그 지점으로 돌아가고, 얼마 뒤 아그누스 병사 일행 또한 그곳으로 돌아온다. 남자의 기계로 인해 자신들이 같은 처지가 됐음을 알게 된 일행은 동행해 시티로 향하기로 하고, 자기소개 타임을 갖는다. 일행은 우선 군복 입고 돌아다닐 순 없으니 화물에서 새 옷을 찾아 입는다. 여성진들이
야영을 할 때 아그누스 환송자 미오에게 다가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미오는 오늘로 정확히 살 날이 세 달 남았다며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남길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왔다고 말한다. 그러자 노아는 자신은 남겨진 사람과 떠나간 사람 사이의 유대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3.2. 챕터 2: 뫼비우스
일행은 마침내 여행길에 오른다. 노아는 일행에게 케베스와 아그누스 어느 쪽의 병사들도 죽이진 말자는 제안을 한다. 한때는 동료이기도 했고, 이제 생명의 불시계로부터 자유로워져 목숨을 빼앗을 필요도 없기 때문. 이 만남의 의미를 찾고싶다는 말을 덧붙여 일행을 설득시킨다.[9]갈림길에서 타이온은 아그누스의 콜로니가 있는 짧은 길, 황야가 있는 안전한 긴 길 중 짧은 길을 가자고 제안하는데, 각각 3:2로 의견이 나뉜 상황에서 안전한 쪽으로 가자며 황야로 진입한다. 더워서 슬슬 버티기 힘들어질 쯤에 오아시스를 발견하고, 일행은 그곳에서 쉬어간다. 타이온은 노아에게 맵을 보여주며 조심해서 가자며 조언하고, 노아는 고맙다고 한 뒤 다른 일행들과 오아시스 안에서 수영하며 쉰다.
이동 중에 미오는 노아의 블레이드에 대해 질문하는데, 다른 블레이드들과는 뭔가 다른걸 느꼈다고 한다. 그러지 노아는 과거에 있던 일을 알려준다. 훈련병 당시 노아는 블레이드를 소환하지 않고 검을 직접 들고와서 훈련하는데, 게셀 일행이 이걸 가지고 시비를 건다. 게셀이 블레이드로 위협하며 공격하지만 유유히 피하고 발로 블레이드를 막는다. 그러나 열받은 게셀이 승복하지 않으면서 노아의 검을 부숴버리고 노아 또한 베려 하지만 란츠가 막아준다. 란츠로부터 게셀같은 머저리가 전쟁터로 나가면 가장 먼저 죽는다며 위로를 하지만, 블레이드를 소환하지 못하는 자신은 짐만 된다며 리쿠에게 새 무기를 가지러 간다.
리쿠는 노아에게 마검 럭키 세븐이라는 검을 보여주는데, 무려 란츠의 블레이드로 내리쳐도 역으로 란츠의 블레이드가 두동강나는 절삭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노아는 거절하고, 리쿠는 전쟁터에서 친구들 다 죽어도 괜찮냐고 묻고, 덤으로 사실 노아가 일부러 블레이드를 부르지 못하는 척 한 것도 까발린다. 노아가 싸우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세상과 그런 세상속에서 살아가는 자신들이 두렵다고 말하자, 리쿠는 노아에게 이 검을 직접 사용하는게 아닌 블레이드처럼 불러낼 수 있게 검집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검은 필요한 순간에 뽑아서 사용하기로 한다.[10] 미오에게 자신의 블레이드에 대해 눈치챈 건 미오가 2번째라는 것도 알려준다.[11]
길을 계속 가다가 노아 일행은 계곡에서 에셀이 이끄는 콜로니 4 병사들과 마주친다. 노아는 과거 자신을 구해주었던 것을 언급하며 에셀과 대화를 시도하지만, 에셀은 차갑게 자신은 괴물같은 건 구해준 적이 없다며 공격한다. 노아 일행은 에셀과 교전하여 승리하고, 에셀이 검은 안개의 영향으로 세뇌가 약해지기 시작하자 집정관 케이가 나타나 일행과 싸운다. 케이는 집정관 형태로 싸우다가 뫼비우스로 변신한 다음 생명의 불시계에 있는 병사들의 생명을 빨아들이면서 입은 상처를 회복하기 시작한다. 에셀을 비롯한 콜로니 4 병사들의 생명까지 이용해 회복하는 것을 본 노아는 공격하지 말라며 일행을 말리지만, 그랬다간 본인들이 죽게되는 상황이었다.
노아는 이를 막기 위해 생명의 불시계를 부수기로 결심하고, 일행에게 지시를 내린다. 그러나 케이는 무차별 전격을 날리기 시작하고, 위기에 처한 노아와 미오를 보고 란츠와 세나가 우로보로스화 해 방어해주고, 이어서 유니와 타이온도 우로보로스화 해 그들을 회복시켜준다. 노아 일행은 우로보로스 상태로 생명의 불시계를 부수려 하지만 실패하고, 뫼비우스 케이는 불시계는 생명 뿐만 아니라 살고자 하는 의지들로 응축되어 쉽사리 부술 수 없다며 조롱한다. 그 때 노아는 마검이 거신병도 종잇장처럼 자른다는 리쿠의 설명을 떠올려 뛰어오른 뒤 인터링크를 해제한 후 마검 럭키 세븐을 검집에서 꺼내어 불시계를 두동강내는데 성공하고, 병사들이 무사한 것을 확인한다.
뫼비우스 케이를 격퇴한 이후 그가 사망한 것을 확인한다.[12] 그 때, 케이의 입자가 노아에게 닿자 그의 유언을 떠올린다. 피리를 들어 환송하려 하지만 이런 놈까지 환송하냐는 만류를 듣는다. 그러나 이를 듣고도 미오와 피리를 불어 환송을 한다.[13]
콜로니 4로 이동해 에셀과 콜로니 4 병사들이 해방된 것을 확인하고, 숙소에서 일행은 회의를 한다. 타이온은 케베스의 집정관과 아그누스의 집정관이 똑같이 생겼다고 말하고, 노아가 어릴 적 본 케베스의 여왕과 아그누스의 여왕은 외모가 딴판이라서 여왕들은 다른 이들임이 확실했다. 미오가 집정관이 뫼비우스로 변했던 것을 거론하자 뫼비우스들이 집정관들이었다는 결론을 내린다.
3.3. 챕터 3: 사프로주
콜로니 4에서 에셀과 콜로니 4가 강등되었던 이유를 부관 볼레아리스가 알려준다. 예전에 아그누스의 전사 카무나비와 호각으로 싸웠고 에셀이 이길 수 있었지만, 에셀이 그냥 살려보내주는 바람에 더트로 강등되어 버린 것이었다.에셀은 언젠가 카무나비와 결판을 내고야 말겠다는 말을 하고 노아 일행에게 대검이 꽂힌 땅으로 가는 루트를 알려준다. 크게 세 루트가 있는데, 한 루트는 콜로니가 위치하고 있어 위험하고, 가운데 바다를 가로지르기엔 너무 위험한데다 그곳에 가면 알 수 없는 힘으로 모든 것이 가루가 된다고 언급한다. 결국 일행은 남은 하나의 루트를 선택한 후 떠나기로 하고, 여왕에게 보고하기 위해 콜로니를 떠나는 에셀과 볼레아리스를 배웅한다. 그렇게 다시 길을 떠나는 중 미오와 늙어가는 몬스터를 보는데, 이게 게르니카가 말했던 노화가 아닐까하고 생각하고, 이런 것들조차 제대로 신경쓸 겨를이 없었단 걸 돌아본다.
일행은 케베스의 골드 랭크 콜로니의 파괴된 흔적을 발견하게 되는데, 근처에 아그누스군이 없는데도 어째서 최고등급의 콜로니가 파괴된 채 남은건지 의아해한다. 그때 아그누스의 레브니스가 일행을 습격하고, 일행은 이를 격퇴한다. 타이온이 표식을 보자 과거 자신이 속해있던 콜로니 람다의 근무장 이스루기가 보냈단 것을 파악한다. 이미 콜로니에게 자신들의 정보가 보내졌을거란 타이온의 말에 따라 서둘러 그 자리를 뜬다.
그러나 동굴에서 콜로니 람다의 습격을 받는데, 타이온의 지시에 따라 물이 흐르는 곳으로 탈출한다. 그러나 그곳에는 이미 콜로니 람다의 철거신이 기다리고 있었고, 그의 철거신과 병사들과 격전을 벌인다. 그리고 이번에는 케베스 소속이었던 일행이 주도권을 잡았던 것과 달리 아그누스 소속이었던 일행이 주도권을 잡아서 싸우게 된다. 철거신이 우로보로스 타이온을 공격하려고 하자 우로보로스 세나가 철거신을 전복시킨다.
그런 다음 철거신이 무차별 빔 공격을 하자 우로보로스 미오가 공격을 피하고 다음 노아가 럭키 세븐으로 불시계를 파괴하는 데 성공한다.
겨우 승리하고 난 후 이스루기가 갑자기 진흙으로 변하는 걸 보고 놀라는데, 알고 보니 집정관 제이가 만들어낸 가짜였다. 그리고 집정관 제이의 정체는 바로 과거 아그누스군이 콜로니를 습격할 때 사망했던 요란이었다. 노아를 포함한 란츠, 유니는 이 사실에 경악하고, 떠나는 요란을 노아는 슬픈 눈으로 바라본다.
이후 요란이 떠나자 미오와 함께 진흙인형들을 환송하는데, 이번에 죽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그들을 죽이고자 마음먹었단 사실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책임감으로 환송한 것이었다. 혼자 연습을 하던 도중 요란이 뫼비우스가 되었단 사실에 충격을 받고 자기 잘못이라 생각해 조급해하는 란츠를 보고, 요란이 뫼비우스가 된 것 자체보다 그 이유가 더 중요하다며 그런 생각은 그만두라며 타이른다. 그리고 자신들이 우로보로스가 된 이유, 세상이 이렇게 된 이유와 관계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덧붙인다.
가버리는 란츠를 보고 자신의 환송자 스승이었던 크리스의 '죽은 사람은 무엇도 생각하지도 말하지도 않지만, 살아남은 사람들은 그들을 떠올리고 말하기 때문에 자신이 여기에 있다'는 말을 떠올리고, 자신의 피리를 보며 우리는 그때 살아있었다며 혼잣말을 한다.
3.4. 챕터 4: 생명
떠나기 전 무언가 계속 생각하다가 미끄러운 이끼를 밟고 넘어진 란츠의 말을 듣지 못해 란츠에게 너 넘어져도 무시할꺼란 소릴 듣는다. 마음이 딴데 가있다, 뭔가 생각할 게 있냐는 미오의 말에 그렇다는 말을 하며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다 갑자기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질 뻔한 미오를 잡아주며 설마 몸에 이상이 생긴거냐며 어딘가 몸 상태가 나빠지면 말하라고 한다. 자상하다는 미오의 말에 이 정도 가지고 뭘 그러느냐며 걸어가다 넘어지고 란츠와 부딪힌다(...).집정관과 뫼비우스에 대해 고민하면서 일행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어쩌면 자신들의 목적은 그들이 왜 케베스와 아그누스를 싸우게 했는지 알아내는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어느 날 밤, 터킨들에게 식량을 다 털리는 바람에 일행들과 식량을 모으고 정리하던 중, 상처투성이인 볼레아리스와 마주친다.[14] 콜로니 4가 우로보로스 일행과 접촉했다는 사실 때문에 여왕이 콜로니 4를 어나이얼레이터로 없애고 에셀을 보내 일행을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노아는 이 사실을 듣고 어나이얼레이터를 파괴하기 위해 캐슬로 향하기로 결심한다.
잠깐 휴식하던 도중, 점점 몸의 감각이 무뎌지는 걸 느끼며 침울해하는 미오에게 시간이 많아서 좋겠다는 말을 듣는다. 미오는 계속 이렇게 다른 길로 샐 수록 시티에서 멀어지는 상황에서 자신은 뭘 하고 있는지 회의감을 표현한다. 그런 미오에게 아직 2달 남았으니까 이번 상황만 수습하면 콜로니도 안전해지고 캐슬을 아군으로 돌릴 수 있다는 등, 침착하게 캐슬 공략에 성공하면 얻을 수 있는 이득에 대해 설명한다. 하지만 미오는 울상이 된 얼굴로 '아직'이 아니라 '벌써'라며 화를 낸다. 미오에게 화내는 이유는 알겠다며 하룻밤 푹 자고 기분전환 좀 하자며 진정시키지만, 미오는 그렇게 넘긴 하룻밤이 늘수록 죽음의 날이 가까워진다고 말하고, 노아에게 너는 지금 날 이해할 수 없다며 소리치고 유적 밖으로 뛰쳐나간다. 당황한 노아 앞에 세나가 나타나서 노아가 완벽한 사람이 아닌 것처럼 미오도 완벽한 사람이 아니고, 저건 단지 푸념을 늘어놓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는 한편 자기한테는 저런 말 안하는데 노아에게는 저런 말을 하는 게 부럽다고 말한다. 그 후 세나는 내일 꼭 사과하라며 신신당부하고 미오에게 달려간다.
다음 날 아침, 미오에게 사과하며 미오의 피리와 환송자 파트너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케베스와 달리 아그누스는 환송자를 2인 1조 형식으로 운영하는데, 미오의 과거 파트너는 미야비라는 한 살 연하의 여자아이였다. 하지만 지금은 사망한 상태인데, 원인은 바로 이전 소속 콜로니에서 일어난 사고로, 그 사고에서 미야비는 미오에게 피리를 남기고 자기 몫까지 살아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이후 미오의 제안에 의해 서로의 피리를 교환하며 인터링크로 감정과 기억을 공유하게 되었는데도 모르는 것이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한다.[15]
이후 결국 철거신을 타고 나타난 에셀과 카무나비와 마주하게 된다. 계속 교전하던 도중 집정관 오가 카무나비를 세뇌하려 하자 카무나비는 자신의 눈을 찔러버려 저항하고, 에셀은 자신들이 지금 자유롭단걸 깨닫고 에셀과 카무나비는 일기토를 벌이기 시작한다. 당연히 노아를 비롯한 모두가 당황하고, 집정관들은 생명을 가지고 협박을 시도하지만 결국 에셀과 카무나비는 서로를 찔러 크로스 카운터와 동시에 둘은 생명이 바닥나면서 사망하고 만다.
이에 미오가 격노하는 것을 시작으로 노아 일행 모두가 분노하고, 인터링크한 집정관 피와 오를 상대한다. 그러다 피&오가 인터링크 시간을 초과해서 소멸 현상이 일어나려고 하자, 노아와 미오는 럭키 세븐으로 대지를 갈라 떨어뜨려 구사일생한다. 이후, 에셀과 카무나비를 환송해준다.
캐슬 앞쪽 지역에 도착한 노아 일행은 에테르 채굴장에 있는 컨테이너엔 사람이 타지 않으니 컨테이너로 잠입한 후, 급조한 어나이얼레이터를 지탱하는 오토 밸런서를 파괴해 떨어뜨리고 수로로 탈출하는 작전을 세운다. 일행은 캐슬 안에 잠입해 어나이얼레이터 앞까지 도착하지만, 초반에 일행을 습격한 뫼비우스 디와 제이가 인터링크하여 챕터 1에서의 모습으로 변해 노아 일행을 막아선다.[16] 어떻게든 둘을 쓰러트리고 뚫고 가려 하지만 그때와 달리 디&제이는 노아 일행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인다. 어나이얼레이터가 가동되기 직전까지 가지만, 유니와 타이온의 작전 덕에 오토 밸런서를 파괴하는데 성공하고 디와 제이까지 이기는 데 성공한다.[17] 이후 수로로 빠져나가다 중간에 막히고 어느 고풍스러운 방에 도착하는데, 바로 케베스 여왕 멜리아 에인션트의 방이었다. 그곳의 요람 중 어린 에셀이 있는 요람을 보는데, 교전에서 죽은 이들은 여왕의 요람에서 되살아나 다시 싸운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그 때, 여왕과 집정관 엔이 나타난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노아는 엔을 보자 두통을 느낀다.
여왕과 교전을 벌이다 그녀가 거대한 화염구를 날리려고 하자 갑자기 여왕의 움직임이 이상해지기 시작하고, 그녀의 가면이 벗겨지면서 케베스 쪽 일행은 자신들이 섬겨왔던 여왕이 기계라는 사실에 충격받는다. 집정관 엔은 웃으면서 여왕에게 아직도 희망을 버리지 못한거냐고 말하고 일행과 직접 상대하려고 한다. 노아는 더욱 극심한 두통을 느끼고, 엔은 인과이며, 누구도 그 흐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말하고서는 노아와 똑같은 손잡이의 검을 발도하려고 한다. 그 때 케베스 여왕의 방으로 로스트 넘버즈라는 세력의 레브니스들이 쳐들어오고, 노아 일행은 서둘러 캐슬을 빠져나가 다시 시티로 향하게 된다.
3.5. 챕터 5: 식의 날
계속해서 나아가던 노아 일행은 드디어 대검이 꽂힌 대지에 도착한다. 그러나 도착하자마자 캐슬을 습격했던 레브니스와 단원들이 등장하고, 노아 일행은 곧바로 경계테세를 갖춘다.[18] 그때 모니카라는 여성이 그들에게 다가와 해칠 마음은 없다며 말하고, 자신들은 뫼비우스와 대립하고 있다 말한다. 자신들의 본거지인 시티로 안내하겠다며 일행을 안내하는데, 뫼비우스의 추적을 막기 위해 안대를 지급해준다. 샤니아를 따라서 숨겨진 문 안으로 들어가고, 엘레베이터에 탑승한다. 올라가던 도중 모니카에게 당신들도 우로보로스냐고 묻자 모니카와 로스트 넘버즈 단원들은 안대를 벗어 자신들이 우로보로스의 피를 잇는 자들이라 소개한다. 드디어 노아 일행의 목적지인 시티에 도착하고 모니카, 샤니아와 함께 둘러본다.[19] 하지만 그다지 환영받는 듯한 분위기는 아니었고, 특히 원래 우로보로스가 될 예정이었던 우로보로스 후보생들에겐 따가운 시선을 받는다.시티를 둘러보던 중 어느 병원에서 아기를 보는데, 일행은 당연히 10살부터 시작하니 아기를 본 적 없어 매우 신기해한다. 노아는 새끼손가락을 아기에게 쥐어주고 미오를 바라본다. 의사에게 인간 본래의 형태를 알고싶냐는 말에 일행 모두가
시티의 시조이자 최초의 우로보로스였던 6인의 동상을 보는데, 유니는 이 중 포니테일을 한 남성의 동상이 노아를 닮았다 언급한다.[22] 모니카는 시티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이 6인의 우로보로스들의 피를 물려받았다 말한다. 기념관에서 나오며 노아는 모니카에게 집정관 엔에 대해 물어본다. 모니카는 그가 과거에 수많은 시티의 일원들을 학살했음을 알려준다. 벤치에 앉아 밤늦게까지 그 사실에 대해 고민하던 노아는 다음날 작전회의가 있을 꺼란 말에 자러간다.
모니카는 노아 일행에게 아그누스 캐슬 잠입작전에 대해 설명하는데, 아그누스는 식의 날에 시티의 포로들을 끌고 와 참수하는 것을 보여주어 시티가 무력감을 느끼게 해 사기를 떨어뜨리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식의 날이 오기 전 훈련 때문에 경비가 허술한 날 곤도라는 인물을 포로들을 몰래 빼 오려는 것이었다. 우선 새먼에게 작전에 사용할 배를 의뢰한다. 이때 새먼의 책상 위 설계도를 보는데, 가운데 바다의 에너지도 뚫고 들어갈 수 있는 배의 설계도라 말한다. 이동 도중 란츠와 노아는 어린아이들이 목각인형을 만드는 것을 본다. 과거 요란이 노아 팀의 목각인형을 만들었던 걸 떠올리는데, 이때 요란의 인형은 붉은 슈트를 입고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란츠와 유니는 하나도 안닮았다며 핀잔을 놓지만, 노아는 요란이라면 꼭 그렇게 될 꺼라며 덕담을 해 주었다. 노아는 무엇이 가치가 있고 없는지는 불명확하지만, 미소는 진짜라며 소중히 해야하지 않냐며, 다음엔 진짜로 두들겨 패야 할 상대를 착각하지 말라며 란츠에게 주먹을 내민다. 둘은 주먹인사를 하고 미소를 짓는다.
배가 완성되고 에테르 연료를 조달한 후, 일행은 드디어 아그누스 캐슬이 보이는 지점에 도착한다. 섬을 돌아서 동굴쪽으로 가 캐슬 인근 구역에 다다르고, 열쇠를 찾아내 수용소 환풍구 쪽에 도착하는 데 성공한다. 그곳에서 포로들에게 거창한 연설을 하는 간수장을 보고, 간수들이 없는 창고 쪽으로 내려가 잠입에 성공한다. 중앙에서 드디어 곤도와 마주하는데, 이름 때문인지 옆에 있는 호위들로 잠시 착각한다. 잠깐 곤도와 그녀의 부하들과 교전하고, 곤도로부터 자신은 그냥 시티에서 조용히 사는 게 편하다는 말을 듣는다.[23] 그리고 곤도가 노아 일행의 표식들을 보다 미오의 표식을 보고 앞으로 한 달이냐, 이 중 가장 먼저 가시겠다는 말을 하자 화를 낸다. 곤도는 살 날 얼마 안남았으면서 자기들 멋대로 하고 다닌거 아니냐고 하자, 미오는 시티의 일상을 떠올리며 그것이 지금이라면 부술 생각은 없다 말한다. 그래도 미래를 지키고픈 마음도 있었기 때문에 곤도에게 부탁한다. 노아도 게르니카가 자신들을 믿고 준 힘 덕에 적이었던 자신들이 지금의 동료들이 된 거라며 지금과 미래를 지키고 싶다 말한다. 그러자 곤도는 노아에게 진짜 아그누스 여왕을 깨우는 열쇠를 주고, 당분간은 모범수로 행동하며 간수들 눈에 띄지 않게 조심하라 조언하고, 그렇게 3일간의 노역이 시작된다.
탈옥 작전 당일 날 드디어 시티에서 포로들을 구하러 로스트 넘버즈 일원들이 찾아오고, 노아 일행도 수감소 밖으로 나간다. 그러나 아그누스군과 집정관 엔과 엠이 그들을 막아서는데, 바로 샤니아가 집정관에게 계획을 발설한 것이었다. 노아는 또다시 두통을 느끼며 집정관 엔을 마주하고, 이번에는 미오도 옆에 있는 집정관 엠을 보고 두통을 느낀다.
집정관 둘은 일행에게 다가와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내는데, 그들은 각각 노아와 미오의 얼굴과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노아와 미오는 어떻게 자신들과 똑같은 얼굴을 한 뫼비우스가 있냐며 경악한다. 노아는 곤도에게 열쇠를 몰래 다시 맡긴 다음 탈출하라고 한 다음, 노아 일행은 아그누스군을 격파하기 시작한다. 그때 엠이 나서서 ‘우리들’이 그랬던 것 처럼 이해시켜주려 한다고 말한다. 엠은 갑자기 눈을 감더니 주변으로 보랏빛 파동을 뿜었고, 이내 눈을 뜬 후 눈물 한 방울을 흘린다.[강스포일러] 노아는 둘은 왜 자신들을 닮은 거냐 묻지만, 엠은 자신들을 이기면 모든 걸 이해하게 될 것이라며 무기를 꺼내든 후 공격해온다. 교전 중에 엠은 또 보랏빛 파동을 뿜으며 일행의 정신을 지배해 서로를 공격하게 만든다. 하지만 타이온의 몬도가 낌새를 감지해 노아의 몸을 지배하고 있는 엠을 쫓아내고, 노아는 유니에게 정신지배에서 벗어난 동료의 치료를 부탁한다.[25] 전투가 이어지는 도중에 엔이 직접 싸우게 되는데, 또다시 두통이 심해져 눈앞이 흐릿해지지만 정신을 다잡고 교전에 들어간다. 그러나 우로보로스 상태로도 계속 싸워도 엔은 집정관 형태로 그들을 일방적으로 압도해버린다. 결국 란츠와 세나가 제한시간을 무시하고 엔과 동귀어진하려 하지만, 집정관 엑스가 나타나 란츠와 세나의 인터링크를 해제시켜버린다. 게다가 노아 일행의 힘까지 모두 봉인해버려 블레이드마저 소환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노아 일행은 맞서 싸우려 하지만, 엔은 여흥이 떠올랐다며 노아 일행을 아그누스 캐슬 감옥에 끌고 가 가두고, 미오만 따로 옆방에 가둬둔다.
노아는 철창을 흔들다 이내 주먹을 내지르며 철창을 내리치기 시작하고, 타이온의 만류에도 철창을 발로도 차는 등 멈추지 않는다.[26] 잠시 후 엔이 찾아와 의외로 조용하다며, 힘의 차이를 느끼고 체념했냐며 조롱한다. 노아는 미오가 어딨냐고 묻고, 엔은 바로 옆방에 있으니 목소리 정도는 닿을 것이라 말한다. 엔은 아직도 희망을 버리지 않았냐며 자신이 말한 여흥이 뭔지 일행에게 말한다. 바로 한달 후 식의 날 캐슬에서 있을 미오의 성인식이었고, 엔은 한껏 웃고 난 뒤 성인식을 거친 생명은 재생되지 않는다며 일행에게 일말의 희망도 주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노아는 분노하며 엔의 멱살을 잡지만 엔이 검 손잡이로 배를 찔러 무력하게 쓰러진다.
엔이 떠난 이후로도 계속해서 철창을 내리치다 란츠에게 손을 잡힌다.[27] 란츠의 손을 뿌리치고 미오를 구할 수 있다면 주먹은 상관없다고 말하지만 미오가 막는다. 미오는 마음은 모두에게 전했으니 자신은 괜찮다며 침착한 태도를 보인다. 그날 마나나가 식사를 눈앞에 내밀지만 먹지 않는다. 일행이 왜 엔과 엠이 노아와 미오를 닮은 건지 궁금해하며 즐거워 보인다고 하지만, 리쿠는 엔이 어딘가 슬퍼보이는 눈을 하고 있었다 말한다. 그러나 란츠는 바보같은 소리 하지 말라며 녀석은 뫼비우스이며, 우리의 적이라 말한다.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것들이 헛수고냐는 세나의 말에 노아는 마음은 모두에게 전했으니 그렇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울분섞인 표정으로 벽을 내리친다.
노아 일행은 함께 감옥을 탈출하려 시도하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어느 날엔 그들 앞에 샤니아가 나타나서는 그들 앞에서 오른쪽 눈에 생긴 불시계를 보여준다. 샤니아는 성인식 날 자신도 죽기로 했다며, 너네 친구는 죽지만 난 되살아난다며 놀린다. 노아는 화내며 샤니아에게 달려가지만, 샤니아는 자신도 다음 생엔 적들에게 그런 표정을 지을 수 있었으며 좋겠다고 말한다. 타이온이 꺼지라 하자 어차피 너네 친구들 죽는 날에 나도 사라질 것이라며 끝까지 조롱하고 가버린다.
그렇게 성인식 전날이 와버리고, 일행은 모두 의기소침한 채 앉아있었다.
환송자는 말야. 목소리를 전할 수 있잖아?
난 사실, 목소리는…생명은 악기와 함께 늘 이 손안에 있는 건 줄 알았어…
실은 외면한 것 뿐이야. 전할 수는 있어도 구할 수는 없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도… 눈앞의 생명이 내 손에서 새어 나간다는 사실이 이렇게 괴로운 줄은 몰랐어…
난 대체…뭘 하고 있는 걸까… [28]
난 사실, 목소리는…생명은 악기와 함께 늘 이 손안에 있는 건 줄 알았어…
실은 외면한 것 뿐이야. 전할 수는 있어도 구할 수는 없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도… 눈앞의 생명이 내 손에서 새어 나간다는 사실이 이렇게 괴로운 줄은 몰랐어…
난 대체…뭘 하고 있는 걸까… [28]
노아는 환송자로서 목소리는 전해도 구할 수 없었단 걸 외면한 걸 고백하고, 생명이 자신의 손에서 벗어나간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며 흐느끼기 시작한다. 그때 미오가 옆방에서 오늘은 달이 안보이지만, 별빛이 무척 따듯하다 말한다. 미오는 노아가 오래살고 싶냐는 말에 아무래도 좋다고 한 것을 정정한다. 더 살아서, 노아와 더 많은 것들을 보고 싶다며 작중에서 처음으로 노아의 이름을 부른다.[29] 노아는 드디어 자신을 이름으로 부른 것을 기뻐하지만, 이름으로 부르면 마음이 무너질 것 같았다며 사과하자 이내 다시 슬픈 표정을 짓는다. 미오는 노아의 마음은 잘 전해졌으니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말은 하지 말라며 노아를 위로한다. 일행 모두가 슬퍼하고, 미오는 여기서 멈추기 싫다며 허락된다면, 앞으로도 길이 계속된다면 나의 노아와 둘이서 같이 걷고싶다고 고백한다. 노아는 이내 참지 못하고 울기 시작하고,[30] 성인식 날이 밝고 만다.
노아는 모든 걸 포기한 표정으로[31] 일행과 에테르 수갑을 찬 채 처형대에 오른다. 리쿠는 노아에게 이대로 포기할꺼나 묻고, 노아는 블레이드도 나오지 않으니 미오를 편히 보내주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한다. 리쿠는 블레이드를 부르지 못하는게 당연하고, 노아는 아직 럭키 세븐을 뽑지 않았다며, 지금이 리쿠가 밀했던 검의 힘이 필요한 순간이라며 노아를 다독여준다. 머지않아 미오가 병사들과 함께 손이 묶인채로 등장하고, 노아는 미오를 애타게 부르며 미오를 향해 뛰쳐나가려 하지만 병사들에게 제압당한다. 엔이 노아의 앞으로 다가와 노아의 수갑을 풀어주고, 눈앞에 노아의 피리를 떨어뜨린다. 그러고선 노아의 손으로 직접 ‘너의’ 미오를 환송하라고 명령하며 끝까지 노아를 능욕한다. 노아는 천천히 일어나 피리를 들지만, 미오가 빛을 내며 사라지는 것을 보고 피리를 떨어뜨리고 만다.
미오는 노아를 돌아보며, ”고마워, 노아”라는 유언을 남기고 완전히 사라져버린다. 노아는 미오를 부르며 엎드려 오열하고, 병사들이 노아의 양 팔을 잡고 엔이 노아의 목을 향해 검을 내리치며 챕터 5가 종료된다.[32]
3.6. 챕터 6: 선택
노아는 안개 속에서 참수되어 죽은 자신의 모습을 내려다본다. 그때 검은 후드를 쓴 누군가[33]가 나타나 그에게 둘 중 하나를 선택했고, 그 결과에 만족하냐 묻는다. 노아가 주위를 둘러보자, 노아가 여태까지 거쳐 온 삶의 순간들이 보인다. 노아가 안개 속 빛을 향해 다가가자, 먼 옛날 뫼비우스에 저항하는 조직의 일원이었던 시절의 노아의 기억들이 흘러나오기 시작한다.[34]첫번째 기억에선, 조직원들이 우로보로스 스톤을 발동시키는 데에 성공했다며 기뻐하는 모습이 나온다. 노아는 앞으로 3달 정도만 있으면 된다고 하고, 곁의 미오를 바라본다. 하지만 그들은 뫼비우스 제트에게 완패하고, 노아는 쓰러진 미오를 바라보다 이내 미오는 사라지고 만다. 제트는 노아에게 다가와 이 정도 힘으로 이길 수 있으리라 생각했냐고 말한다. 제트는 노아를 ‘흐름 속에 있는 자’라고 부르고, 자신에게 모든 것을 맡기라며 그를 살해한다.[35]
노아는 죽기 전 기억을 지닌 채 잠자리에서 일어나고, 아침식사를 준비중인 미오를 마주한다. 이 시점의 미오는 3일밖에 수명이 남지 않았고, 노아도 이를 걱정하는 듯한 눈치로 쳐다본다. 그런 노아를 미오는 내일 반드시 해낼 수 있을꺼라 다독여준다. 그러나 이번에도 노아는 패배하고,[36]눈앞에서 미오가 사라지는 것을 또다시 보게 된다.
첫번째 기억을 본 노아는 미오를 위해 세상을 바꾸고 싶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후드를 쓴 인물은 결국 넌 도망쳤다며 두번째 기억을 보게 된다.
두번째 기억의 노아는 결국 반복되는 패배와 죽음의 기억으로 인해 좌절하고, 미오만 데리고 눈보라 속으로 도망치고 만다.[37] 하지만 추위를 이겨낼 수 없었고, 노아는 이번에도 미오 곁에서 죽는다.
두번째 기억을 본 노아는 저건 내가 아니라며 부정하지만, 후드를 쓴 인물은 널 위해서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 게 아니냐며 묻는다. 노아는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 채 계속 부정하고, 후드를 쓴 인물은 그래도 넌 변해갔다며 세번째 기억을 보게된다.
세번째 기억의 노아는 무려 미오와 자신 사이에서 아이를 가지게 되었고, 미오는 노아에게 이름을 붙여주겠냐 묻는다. 노아는 당황하면서 자신이 짓는 것은 영 좋지 않은 것 같다 말하며 자신의 검을 바라본다. 미오는 웃으며 그럴 줄 알았다 말하고, 미오가 아기의 이름을 짓는다.[38] 시간이 흐르고 미오는 노아와 아들이 보는 앞에서 수명을 다해 사라지고, 노아는 아들을 끌어안으며 오열한다. 그리고 얼마 뒤, 노아의 몸에서 빛이 나오기 시작하고, 노아도 수명이 다 해 아들을 떠나야 함을 직감한다.
아빠는 여기까지란다. 알겠지?
(곤도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도, 아빠와 엄마의 마음은…생명은, 언제나 너와 아어져 있을꺼야. 너는 혼자가 아니란다,
속상한 일…힘든 일…앞으로 수많은 일들이 너를 기다릴 거란다.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겠지.
(곤도의 손을 잡고)그래도 앞으로 나아가렴. 동료를 찾아…함께 걸어가는 거야. 아빠와 엄마가 그랬던 것 처럼…
(곤도가 울먹이기 시작하고, 노아는 잠시 놀라다 감정을 추스르려 하지만, 이내 참지 못하고 곤도을 끌어안고 울기 시작한다.)
(노아의 온몸이 빛나기 시작하고 노아는 여전히 눈에 눈물이 고인 채 곤도의 어깨를 잡는다.)
항상…네 곁에 있을게…
(노아는 마침내 성인이 되어 사라지고, 곤도는 노아가 사라진 하늘을 바라본다.)
(곤도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도, 아빠와 엄마의 마음은…생명은, 언제나 너와 아어져 있을꺼야. 너는 혼자가 아니란다,
속상한 일…힘든 일…앞으로 수많은 일들이 너를 기다릴 거란다.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겠지.
(곤도의 손을 잡고)그래도 앞으로 나아가렴. 동료를 찾아…함께 걸어가는 거야. 아빠와 엄마가 그랬던 것 처럼…
(곤도가 울먹이기 시작하고, 노아는 잠시 놀라다 감정을 추스르려 하지만, 이내 참지 못하고 곤도을 끌어안고 울기 시작한다.)
(노아의 온몸이 빛나기 시작하고 노아는 여전히 눈에 눈물이 고인 채 곤도의 어깨를 잡는다.)
항상…네 곁에 있을게…
(노아는 마침내 성인이 되어 사라지고, 곤도는 노아가 사라진 하늘을 바라본다.)
세번째 기억을 본 노아는 자신이 왜 저러는 지 의아해한다. 후드를 쓴 인물은 ‘또다른 너’는 그랬다 말하고, 결국 선택해버렸다며 네번째 기억을 보게 된다.
네번째 기억 속 노아는 뫼비우스들이 세계를 바라보던 극장에서 눈을 뜬다. 그러고선 과거의 자신이 거쳐온 삶의 기억을을 보며 슬픈 표정을 짓는다. 그러다 마지막 기억이 끝나고, 두 갈래의 길이 화면에 나타난다. 노아의 옆자리에 앉은 제트가 노아에게 말을 걸어온다.
인간의 앞에는 항상 두 갈래 길이 놓여있지. 오른쪽이냐, 왼쪽이냐…선택한 길 너머에는 무엇이 있는가? 희망일까, 절망일까…
끝없이 반복되는 무수한 선택을 너는, 인간은 지금까지 계속해왔다.
결과가 만족스럽다면야 괜찮겠다만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어떻게 할 거지? 절망하며 한탄할 것인지…분노에 휩싸일 것인지…시간이 멈췄으면 하고 바란적은 없었나? ‘현재’가 영원히 계속되기를…
성인을, 세상의 이치를 넘어서면서 계속 나타나는 너희 두 사람의 생명에 나는 매우 흥미가 생겼다.
나의 이름은 제트, 뫼비우스를 통솔하는 자. 들어주지…너의 그 소원.
(노아가 두 갈래 길이 비춰진 화면 앞에 선다.)
너는 선택했다. ‘영원한 현재'를…
(노아의 눈이 뫼비우스로 변하면서 집정관 엔이 되고, 화면 속으로 들어가 뫼비우스가 된 미오가 있는 길을 향해 걸어간다.)
즉, 엔은 먼 과거 미오와 ‘영원한 현재’를 함께 살아가기 위해 뫼비우스가 된 먼 과거의 또다른 노아였다. 후드를 쓴 인물은 다시 시간이 멈추길 바라냐며, 너는 왜 여기에 있고, 또다를 너로부터 떨어져 나왔냐며 묻는다. 그러자 노아는 떠난 사람들의 미소가 무슨 뜻인지 알고 싶었다며 크리스를 떠올린다.끝없이 반복되는 무수한 선택을 너는, 인간은 지금까지 계속해왔다.
결과가 만족스럽다면야 괜찮겠다만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어떻게 할 거지? 절망하며 한탄할 것인지…분노에 휩싸일 것인지…시간이 멈췄으면 하고 바란적은 없었나? ‘현재’가 영원히 계속되기를…
성인을, 세상의 이치를 넘어서면서 계속 나타나는 너희 두 사람의 생명에 나는 매우 흥미가 생겼다.
나의 이름은 제트, 뫼비우스를 통솔하는 자. 들어주지…너의 그 소원.
(노아가 두 갈래 길이 비춰진 화면 앞에 선다.)
너는 선택했다. ‘영원한 현재'를…
(노아의 눈이 뫼비우스로 변하면서 집정관 엔이 되고, 화면 속으로 들어가 뫼비우스가 된 미오가 있는 길을 향해 걸어간다.)
4년 전, 성인식을 일주일 정도 앞둔 크리스는 노아는 계속 앞으로 갈 거냐며, 자신은 이것으로 됐다며 고맙다는 말과 미소를 남기고 전장에 나간다. 이후 크리스는 사망하여 그의 피리를 노아가 회수한다.
노아는 크리스, 요란의 미소를 떠올리며 그동안 자신은 그 미소가 남겨진 자신들을 가엽다 여기는 것 정도로 해석했다고 했지만, 미오도 웃으면서 사라졌던 것을 떠올리며 지금까지 계속 찾아온 미소의 의미를 나름대로 찾게 된다.
지금이라면 알겠어. 그 미소의 의미를.
만족한 거겠지. 마지막 그 순간에 우리에게 맡긴 거야. 미래를...모두가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고...
하지만 그건 슬퍼. 그런 미소밖에 선택할 수 없다니. 다른 선택지가 있어도 되잖아.
지금의 이 세상이 미소조차 선택할 수 없는 세상이라면...정해진 미래만을 강요받는 세상이라면...
그런 세상을 내가 부숴 버리고 싶어. 그 미소에 답하고 싶어.
그래서 '이 곳'에 있는거야.
후드를 쓴 인물은 노아에게
과거의 자신과 같은 길은 걷지 않는 거냐고 묻는다. 노아는 같은 길을 걷게 된다 하더라도 반드시 세상을 바꾸겠다는 결의를 보인다. 그러자 후드를 쓴 인물은 미오의 모습으로 변하면서 함께 걸어가자고 말한다.만족한 거겠지. 마지막 그 순간에 우리에게 맡긴 거야. 미래를...모두가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고...
하지만 그건 슬퍼. 그런 미소밖에 선택할 수 없다니. 다른 선택지가 있어도 되잖아.
지금의 이 세상이 미소조차 선택할 수 없는 세상이라면...정해진 미래만을 강요받는 세상이라면...
그런 세상을 내가 부숴 버리고 싶어. 그 미소에 답하고 싶어.
그래서 '이 곳'에 있는거야.
컷신은 노아가 참수당하기 직전으로 돌아오고, 엠은 엔이 노아를 처형하는 것을 막는다. 그리고 가면을 벗은 뒤 미야비의 하얀 피리와 노아의 검은 피리를 줍고, 노아에게 다가가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검은 피리가 아닌 하얀 피리를 건넨다.[39] 사실 미오는 엠과의 첫 교전에서 서로 몸을 바꾼 상태였으며, 아까 전 성인식에서 먼지가 돼버린 사람은 미오가 아니라 엠이였다. 미오는 엠의 희생으로 목숨을 부지한 것. 노아는 하얀 피리를 건넨 것을 보고 눈 앞의 사람이 엠이 아닌 미오임을 깨닫게 되고, 미오가 건넨 피리를 받고 함께 일어선다. 엔에게 왜 뫼비우스가 되는 선택을 했던 것인지, 과거에 대해 일말의 감정도 없는 거냐며 묻지만 엔의 감정과 욕망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었고, 엔은 또 미오를 잃었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그러고선 노아를 소멸시켜 '자신'의 미오를 되찾겠다며 싸움을 걸어오고, 말로는 엠의 마음을 전해줄 수 없다고 판단한 노아는 미오와 인터링크해 우로보로스가 된다. 경악한 엑스가 인터링크를 해제시키려 하지만 통하지 않자 당황하고 그 틈을 노려 미오는 엑스의 방해 장치를 부숴버린다. 이후 노아가 우로보로스가 된 상태에서 오리진의 검을 꺼내는데 성공하고 엔에게 치명타를 안겨준다.
엑스가 엔을 죽게 할 순 없어 기계 여왕의 철거신으로 또 다시 일행을 위협하지만, 진정한 럭키 세븐을 다룰 수 있게 된 노아에게 파괴당하고 아그누스 캐슬을 잃는다. 그러나 엑스는 아그누스 캐슬에서도 숨겨져있던 어나이얼레이터를 꺼내 작동시킨 후 엔과 튀어버린다. 샤니아가 시티의 위치를 까발려버린 탓에 시티의 위치는 발각되었고, 결국 시티가 있던 대검의 부분은 소멸해버린다.
그러나 엠의 몸을 받은 미오가 이미 시티에 가서 시티의 위치가 발각되었음을 알렸었고, 시티는 이미 위치를 옮긴지 오래였다.[40] 샤니아는 결국 자신의 총을 꺼내 자살해버리고, 노아는 세나를 다독여준다.
상황이 정리되었지만, 노아는 정말로 자신이 미오를 구한 것인지 의문을 품는다. 감옥에 갇힌 날 부터 미오의 성인식 날 까지 한 달 내내 미오를 구할 수 없다는 무력감을 느꼈고, 엔과 똑같이 시간이 멈추고 지금이 계속되길 바랐기 때문. 그러자 미오는 노아의 손을 잡으며 이걸로 충분하다고, 처음 엠과 만난 순간 그녀에게 들었던 것을 전해준다.
일행은 희망의 언덕에서 파괴된 시티의 잔재를 바라본다. 그리고 미오가 말하길, 제트는 미오를 뫼비우스로 만드는 대신 전생의 노아에게 당시의 시티를 몰살할 것을 강요했고, 노아는 뫼비우스 엔이 된 후 그대로 시티로 향해서 그곳에 있던 모두[41]를 죽이게 되었다고 말한다. 허나 둘의 마음 속에는 다른 선택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가 남아있었고 그 후회가 모여 지금의 노아와 미오가 되었다. 즉 노아와 미오는 엔과 엠의 후회로부터 떨어져나온 존재들이었다. 그리고 엔의 악행을 두 눈으로 본 엠은 뫼비우스가 타인의 생명을 갉아먹어야만 살아갈 수 있고, 자신이 사라져서 엔에게 영원하지 않은 지금을 살고 싶다고 전하고 싶었기 때문에 미오와 몸을 바꾼 것.
노아는 어떻게 가장 소중한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하냐며 화를 내면서, 다시금 엠의 마음을 엔에게 전달하겠다는 목표를 정하고 동료들에게 알린다. 동료들은 엔의 악행을 용서치 않으면서도 그 원흉이 제트란 걸 알았기에 노아의 목표를 존중해준다. 곤도는 노아 일행에게 다시 열쇠를 맡기고, 제트가 정확히 누구냐고 말한다. 그러자 노아와 미오는 모든 뫼비우스의 통솔자와도 같은 인물이며, 세상의 모든것을 결정한다고 한다. 이후 천공의 요새에서 잠들어 있는 아그누스의 진짜 여왕 니아를 만나러 가기로 한다. 미오가 본 엠의 기억에 의하면, 엠은 자살을 하려 했으나 니아가 나타나 자신이 눈을 뜨는 날은 세계가 바뀌는 날이라며 그녀에게 천공의 요새에서 자신을 깨울 열쇠를 건넨다. 그리고 엠은 그 열쇠를 곤도에게 전했고, 또 그것이 노아 일행의 손에 들어온 것. 노아는 일행에게 준비가 되면 출발하자고 한다. 미오는 그러자 가는 길에 있는 콜로니 오메가가 있고, 그곳에 미야비가 있다고 엠이 알려줬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노아는 미오가 원한다면 오메가로 먼저 가자고 말한다.
노아는 출발하기 전 리쿠와 대화를 나눈다. 노아는 검의 변화가 없어 자신이 진정 럭키 세븐을 뽑은 것인지 의문을 표한다. 그러자 리쿠는 겉모습은 장식일 뿐이며, 인간이든 우로보로스든 똑같다 말한다. 그리고 럭키는 계기일 뿐이고,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이라고 말한다. 노아도 같이 말하자 리쿠는 알면서 묻지 말라고 한다. 리쿠에게 정체가 무엇인지를 묻지만 리쿠는 그저 평범한 노폰일 뿐이라 답한다. 노아는 평범한 노폰이 이런 걸 갖고있냐며 반문하지만, 리쿠는 스승님께 받았을 뿐이라고 둘러댄다. 노아는 그냥 넘기고 그래도 살아가면서 소중히 해야 할 것이 뭔지 깨달았다며 리쿠에게 감사를 표한다.
노아 일행은 콜로니 오메가에서의 일을 해결한 다음 미오의 안내로 아그누스의 여왕이 잠들어있는 천공의 요새에 도착한다. 진짜 아그누스의 여왕을 만나게 되고, 여왕이 깨어난 직후 뫼비우스 디의 공격에 의해 심장을 관통당한다. 디와 요란이 반은 뫼비우스인 미오를 추적하여 천공의 요새로 오게 된 것. 노아 일행은 디, 요란과 싸우고, 디 측이 수세에 몰린다. 요란은 나는 하늘을 날고 싶은 새를 꿈꾸는 지렁이였다며 새였던 노아, 란츠, 유니와 달리 자신은 지렁이였다고 열등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노아가 우리가 새일지도 모르겠지만 그것은 우리가 선택한 것이 아닌 세상이 강요한 것이며, 이 세상을 바꿔야만 하고, 너는 세상의 강요가 아닌 너 자신의 의지로 진정한 새가 되었다고 말해준다. 란츠 또한 요란 덕에 싸움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 이 말에 요란의 마음이 흔들리지만 디가 억지로 요란과 인터링크한 뒤 다시 노아 일행과 전투를 벌인다. 하지만 인터링크하고도 수세에 몰려 제한 시간조차 얼마 안 남은 디는 요란에게 넌 어차피 짐짝이니 네 힘을 나에게 넘기라고 한다. 요란은 디에게 자신의 힘을 의도적으로 많이 넘겨 자신의 주도권을 어느 정도 얻은 뒤, 천공의 요새에서 스스로 떨어진다. 결국 디와 요란은 인터링크의 제한 시간을 넘겨 소멸하고, 노아 일행은 요란의 마지막을 보고 씁쓸해한다.
여왕에게 다시 찾아갔지만 아까의 심장을 관통한 치명상으로 여왕은 일어나지 않았다. 노아 일행은 여왕이 죽은 것으로 알고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낙담하지만, 놀랍게도 여왕은 다시 눈을 뜨며 일어난다. 아그누스의 여왕은 자신을 '니아'라고 소개한다.
3.7. 챕터 7: 다시 흐르는 시간
노아 일행은 니아에게 이 세계의 진실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한 때 서로 갈라져 각자의 미래로 나아가야 했을 두 세계가 다시 합쳐지려고 했으며, 이대로 가면 모든 것이 소멸할 것이였기에 니아는 케베스의 여왕 멜리아와 빛을 통해 서로 교신하며 파멸을 피할 방법을 찾았는데, 그 방법이 바로 '오리진'으로, 오리진이 소멸할 세상을 다시 재생시켜 파멸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놓았었다. 하지만 제트가 멜리아와 오리진을 사로잡아 시간이 흐르지 않고 영원히 머무는 세계가 되어버린 것이었다. 이 세계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세계를 뫼비우스의 지배로부터 해방하는 것. 노아가 제트와 뫼비우스는 물리쳐야만 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것은 당신들이 직접 보고 판단해주라고 니아는 말한다.니아는 대해의 소용돌이 밑에 오리진이 있고, 제트가 그곳에서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고 말해준다. 소용돌이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노아는 시티에서 배를 마련해줬던 노폰 새먼이 대해의 소용돌이도 뚫을 수 있을 거라고 한 배를 만들던 중인 것을 떠올린다.
새먼은 노아 일행에게 건조 중이던 배를 소개시켜준다. 그리고 배를 완성하기 위해선 오리진의 파편이 6개 더 필요했고, 노아 일행은 아이오니온 각지를 돌면서 파편을 모으기로 한다. 이 중 첫 번째는 천공의 요새에 있었고, 니아한테서 오리진의 파편을 받는다. 노아 일행은 나머지 파편들을 찾기 위해 다시 출발하려고 하지만, 니아에게서 소용돌이는 돌파해도 오리진의 외벽은 어떻게 돌파할 것이냐는 질문에 모두가 대답하지 못한다. 그러자 니아는 일행에게 오리진의 외부 구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내부로 진입할 수 있는 통로를 알려준다. 떠나기 전, 노아는 니아에게 뫼비우스로부터 반드시 세계를 되찾겠다고 약속한다.
5개의 파편을 찾은 노아 일행은 마지막 파편이 있는 케베스 캐슬 지방의 가딘 방어 기지로 향하기로 하고, 노아 사이드 스토리가 시작된다.
마지막 파편은 케베스 캐슬에 있었고 거기서 자신의 친구이자 환송자 스승이었던 크리스의 선율이 들려오며 오리진의 검을 통해 크리스가 뫼비우스 된걸 알게된다.
크리스와 대면 했을 때 왜 뫼비우스가 됐나며 질문하나, 크리스는 역으로 왜 세계를 바꾸려 하냐며 질문하고, 노아는 "현재"가 옮지 않으니 바꾸려고 하는거라고 대답한다. 크리스는 그 행동이 힘이 있는자 만이 다다를수 있는 영역이며 승자의 논리로 뫼비우스와 다를바 없다고 말한다. 크리스는 세계가 재생되지 않고 소멸하면 누가 책임을 질거냐고 하나 노아는 그래도 상관없다고 하며 예전에 들었던 계속 갈 거냐는 질문에 최후의 순간을 소중히 여기기 위해 갈 거라고 대답한다.
노아의 각오를 들은 크리스는 노아 일행과 맞서게 되고 패배한다. 크리스는 자신을 뫼비우스로 만든건 제트라고 하며 제이,엠,엔을 포함한 인간들을 제트가 뫼비우스로 바꿨다고 하며 그 이유는 제트한테 듣는게 나을 거라고 한다. 노아의 선율을 들을 수 있었기에 만족하다고 하며 뫼비우스는 아이오니온이 있기에 존재 할 수 있으며 강하고 동시에 약하며 그렇기에 미래로 가는게 두렵기에 "현재"를 바란다고 한다. 크리스는 마지막에 노아의 선율을 들으며 소멸한다.
노아 일행은 파편을 다 모으면서 드디어 오리진에 돌입하게 된다 그러나 뫼비우스는 해방되지 않은 콜로니 포함하여 무차별 공격을 하고 노아는 뫼비우스한테 죽인다는 개념은 없으며 숨 쉬는 것 만큼 당연한 행위일지도 모른다고 하며 자신을 그것을 인정할 생각은 없다고 한다. 모니카와 곤도, 콜로니 30의 레브니스 등이 지원하며 오리진의 내부로 들어가게 된다. 자신들을 부르고 있는 느낌을 받게 되며 그 장소로 향하게 된다.
진짜 멜리아가 붙잡힌 장소에서 멜리아를 해방 하려던 차에 엔이 나타난다. 엔의 원하는 여자를 손에 만족하냐는 말에 그런 얼굴로 보이냐고 대답한다. 허무의 끝에 선 나에게 이길 수 없다는 말에 그건 슬픔이라고 반박하며 엔을 슬픔으로 부터 구하기 위해 여기까지 온거라고 한다. 엔은 그 말에 너도 허무의 끝으로 끌고가 주겠다면서 싸우게 된다.
엔은 왜 시티를 멸망시켰냐는 질문에 자기가 있었기에 있었던 생명이며 뫼비우스가 살아가는데 있어 장애물일 뿐이며 그렇기에 죽였다고 하며 자신한테 권리가 있다고 대답한다. 노아는 그들을 아꼈던 미오의 마음은 어떻게 되냐며 왜 자신한테 벌을 주냐고 말한다. "지금"의 엔은 후회 그 자체며 자신은 희망이라고 말한다. 엠도 후회를 품고 있었으나 미래의 대한 희망도 품고 있었고 그렇기에 미오한테 모든 것을 맡겼다고 한다.
엔은 희망 따윈 없고 허무 뿐이며 너희들도 다다르면 절망 할 수 밖에 없다는 말에 그건 재차 슬픔이라고 반박한다.
패배한 엔의 너희들은 왜 똑바로 서 있을 수 있냐는 말에 자신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한다. 동료와 만나고 여러 사람과 만나고 미오와 만나고 그런 약간의 차이일 뿐며 내가 당신이었으연 분명 같은 길을 골랐을 것 이라고 한다.
노아: 하지만 지금은 달라. 미오와 동료들.... 그뿐만이 아니야. 또 다른 미오나 또 다른 나.... 지금까지 만난 모든 사람들이 지금의 나를 만든 거야. 미래로 나아가게 해주는 거야.
엔: 만일 세계가 본래의 모습을 되찾는다 해도 너희가 살아남으리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그래도 가겠다고? 그래도 너희는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건가?
노아: 그래, 나아갈 거야. 한정된 이 10년의 마지막까지 싸워 가겠어. 그게 다야! 다시 한번 미래에 걸어 보는건 어때?
노아와 미오의 설득에 엔은 감화되며 노아와 하나가 된다.엔: 만일 세계가 본래의 모습을 되찾는다 해도 너희가 살아남으리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그래도 가겠다고? 그래도 너희는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건가?
노아: 그래, 나아갈 거야. 한정된 이 10년의 마지막까지 싸워 가겠어. 그게 다야! 다시 한번 미래에 걸어 보는건 어때?
이후 앞을 가로막는 엑스와 와이를 물리치고, 원환의 극장에 도달한 노아 일행은 제트의 능력에 고전하나, 결국 각성하여 제트를 물리친다. 이에 제트는 인간의 모습을 버리고 사념체로서 노아 일행과 마지막 결전을 펼친다. 뫼비우스의 정체는 앞으로 나아가길 두려워하는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사념체라는 것을 깨닫고, 노아는 미래가 불확실하다 하더라도 멈춰 있을 수는 없다며 우리의 손으로 미래를 쟁취하고 싶다고 말하고 제트를 다시 한번 격파한다. 하지만 제트는 사념체의 모습조차도 버리고 그저 사념으로서 세계를 영원히 고정시키려 한다. 이때 노아와 미오 속에 있던 엔과 엠은 사념의 집합체인 제트를 없애는 건 같은 사념인 자신들만이라고 말한 후, 노아 일행에게 미래를 맡기고 제트와 함께 사라지게 된다.
결국 현실 세계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하고, 두 세계가 다시 합쳐지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속에서 노아는 자신의 블레이드를 버린 후 미오와 키스를 나눈다. 이제 가상세계 아이오니온이 사라지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미오 일행과는 이별하게 된다. 이별을 아쉬워하는 노아 일행과 미오 일행은 서로를 향해 달려가지만 결국 만나지 못하고, 세계가 원래대로 돌아가면 다시 만나자며 작별 인사를 나누게 된다.
이후 첫 컷신에서 멈춘 시간이 다시 움직이며 어린 노아, 란츠, 유니, 요란은 여왕의 탄생제로 향한다.잠시 혼란스러워 하는 노아지만 어디선가 환송의 선율이 들려오며, 이것을 들은 노아는 미소를 지으며 그 선율이 들려오는 곳으로 향하는 모습과 함께, 제노블레이드 3의 스토리는 막을 내린다.
4. 능력
케베스 출신 인물이라 아그누스(블레이드) 인물들과 비교하면 신체능력이 조금 떨어지지만, 이를 대체할 수준의 검술과 전투 센스를 지녔다. 어렸을 적 싸움을 싫어해서 블레이드를 못 꺼내는 척 약자 행세를 했으나, 블레이드 없이도 게셀을 압도했으며 또한 속도로 자신을 능가하는 미오와 싸웠을 때, 아그누스 환송자들의 리듬을 파악해서 승기를 잡았다.오리진의 금속으로 만든 럭키 세븐은 너무나도 위력이 강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직접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블레이드를 검집으로 만들어 감싼 상태로 사용한다. 럭키 세븐은 우로보로스의 힘으로도 상대하기 힘든 강적 혹은 불시계를 벨 때만 사용한다.[42]
평상시에는 대검 상태의 블레이드로 싸워 육중한 검술을 사용하는데, 6장에서 제한을 풀어 종언의 검을 사용하면 이전의 육중한 검술에서 엔과 같은 스피디한 검술을 보인다. 검집 역할이었던 블레이드는 왼팔에 건틀렛 형태로 장착되는데, 검집에 있던 프네우마의 코어로 통해 힘을 집속시킨 후 발도술을 사용한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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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tom의 일러스트 |
- 이름의 유래는 '노아의 방주'의 노아이며 제노 시리즈 비슷한 헤어스타일에 같은 18세라는 점에서 제노기어스의 주인공인 페이를 오마쥬한 캐릭터이다. 특히 사랑하는 존재가 죽고 최종보스에게 굴복하는 부분은 영락없다. 우로보로스의 모습도 페이의 기어인 벨톨을 연상시킨다. 마찬가지로 윙 페이 퐁를 오마쥬한 신의 모션도 보인다.
- 제노블 시리즈의 메인 프로듀서인 타카하시 테츠야가 스퀘어 재직 시절, 파이널 판타지 7으로 제출한 기획안의 프로젝트명인 프로젝트 노아에서 따온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이 프로젝트 노아는 결국 파이널 판타지 7의 안으로 채용되지 않았으나, 이를 마음에 들어한 경영진들의 푸쉬로 탄생한 작품이 바로 제노기어스이다. 또한, 제노기어스 작중 악역인 카렐렌의 최종계획명이 프로젝트 노아기도 하다.
- 일러스트의 포즈와 헤어스타일 때문에 진 여신전생 4의 주인공인 플린을 닮았다는 소리도 많이 듣는데, 마침 이쪽도 서로 동갑이다. 게다가 타이온의 경우 페르소나 5의 주인공을 닮아서 팬들 사이에서는 모노리스 소프트와 ATLUS가 콜라보라도 한 거냐는 드립이 나오기도 한다.
- 성격적으로 봤을 때 감정을 쉽사리 드러내지 않으며 기본적으로는 침착한 성격의 소유자다. 그러나 아그누스 캐슬의 감옥에 갇혔을 때는 그런 노아조차 미오가 죽게 됨에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처지에 대해 분노와 절망의 감정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굉장히 인상깊게 보여진다.
- 일본 쪽에선 유니와 세나의 전투 후 대사와 함께 타이온과 주고받는 대사인 "그렇지? 타이온."이 밈이 되었다.
- DLC로 추가되는 히어로 이노는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 세계관 출신인 히어로인데, 이노의 블레이드 표시가 잠금 해제가 된것을 본 노아가 하던대로 무심결에 이노의 블레이드를 꺼냈다가, 맨 먼저 이노의 힘을 사용한 걸 인정받아 이노의 드라이버가 되어달라는 부탁에 얼떨결에 떠밀려져서 자칭 드라이버가 되었다. 이후 각성 퀘스트에선 정말로 2에서 등장하는 드라이버와 블레이드의 개념처럼 서로의 몸이 빛나기도 하고 이노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면서 사실상 2의 그것처럼 이노의 드라이버가 되었다고 무방하다.
- 수영복 차림일 때는 웃통을 안입고 있어서, 전신수영복인 란츠나 도복 조끼를 걸친 타이온보다 노출도가 높다.
- 게임 내 모델링에서 피부 톤이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좀 더 회색조가 강하게 되어 있어서, 팬덤에서 안색이 안 좋아 보인다던가 심하면 시체 같다는 말까지도 듣는데, 이는 엔 역시 마찬가지.
- 3차 DLC로 추가된 노아의 노스탤지어 의상은 제노블 1의 슈르크의 의상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다.
- 시그니처 포즈는 허리에 양손 올리기인데, 이는 노아의 핏줄 유전적 포즈로 아들인 곤도, 증손자인 매슈, 후손들인 히어로인 모니카, 곤도 반담도 취한다.
- 새로운 미래에서는 뫼비우스가 되기전의 미오와 함께 곤도를 가진 노아의 모습이 가족사진의 형태로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다만 이때의 표정이 묘하게 경직되어 어색했던 것이 이야기거리가 되었다.
- 새로운 미래에서 럭키 세븐과 오리진에 대한 여러 가지 사실들이 밝혀지고 나자, 희대의 템빨 주인공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무기인 럭키 세븐은 우시아의 코어를 기반으로 만든 오리진의 금속이 주 재료인 검이고[43] 칼집에는 매슈의 종언의 권에 들어 있는 프네우마의 코어가 들어 있고, 나중에는 로고스의 코어가 담긴 종언의 검을 사용하는 엔과 융합하여, 무려 트리니티 프로세서 삼위일체를 이루기 때문이다.[44]
- 미오와 함께 세트로 아미보 발매가 되었다. 기기 인식시 N의 복장을 얻을 수 있다.
[1]
어린 시절 성우는
세키네 아리사.
[DLC]
[3]
공격 아츠를 1회 강화해주는 버프
[4]
과거 7명의 노폰 장인이 7가지의 금속으로 7년간 만들어냈다는 희대의 명검으로 인게임 컷신에서 불시계 같은 자를 수 없는 물건들을 썰어버린다. 발도 후 히든 소드의 도신은 건틀릿 형태로 왼팔에 장착된다. 7장에서 마검 럭키 세븐은 오리진의 금속으로 만들어진 종언의 검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즉 세계의 이치를 벨 수 있는 검이라고 볼 수 있다. 이후 종언의 검을 가진 자가 우로보로스가 되면 우로보로스 코어에서 오리진의 검을 꺼낼 수 있게 되며 이걸로 제트의 이치를 깨트릴 수 있게 된다.
[5]
마검 럭키 세븐은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오리진의 파편이나 뫼비우스를 감지할 수 있는 일종의 다우징 머신 역할도 겸하게 된다. 칼날을 뽑아 확인하면 칼날이 떨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6]
소울 해커일 때도 사용할 수 있다.
[7]
가던 도중 뭄바와 헤어지게 된다.
[8]
이때 눈의 불시계가 완전히 차올라 불시계로부터 자유로워진다.
[9]
실제로 게임에선 이때부터 병사들을 쓰러뜨려도 붉은 입자가 나오지 않는다.
[10]
덤으로 이때 마검 럭키 세븐이라는 이름은 좀 그러니까 대신 다른 이름을 써도 되냐고 리쿠에게 물었지...만 기술들의 이름을 보아하니 바꾸지 않은 듯하다.
[11]
첫 번째는 아그누스의 병기로부터 자신을 살려줬던 에셀.
[12]
가면 속 모습은 게르니카와 똑같은 노화한 얼굴이었다.
[13]
집정관 케이의 입자에 닿았을 때, 자신들과 다를 바 없는 느낌이었다고 말한다.
[14]
이때 볼레아리스를 보고 유니가 곧바로 치료모드에 들어가는 등 분위기가 심각했지만... 사실 그냥 절벽에서 떨어져서 입은 상처였다.
[15]
이때부터 노아와 미오는 원래 자신의 피리가 아닌 교환한 피리를 사용하게 된다.
[16]
즉, 요란은 챕터 1에서부터 이미 노아 일행 앞에 등장했던 것이었다.
[17]
그러나 타이온 왈, 그들한테 붙어 있던 몬도가 남아있었으니 죽은 게 아니라 도망친 것이라고 말한다.
[18]
이때 누군가 미오를 쳐자보자 노아가 마오 앞으로 나서서 보호하려는 모습을 보인다.근데 미오의 기본 클래스는 탱커잖아
[19]
여기서 노인들을 보면서 뫼비우스 케이와 노화를 떠올리는 등, 시티가 바깥과는 다른 곳을 느낀다.
[20]
참고로 영문판에선
아기가 어떻게 태어나는지였다…
[21]
이때 노아와 미오가 서로를 바라보다 시선을 돌린다.
[22]
이 동상의 생김새가 대놓고
웡 페이 퐁을 닮았다. 그리고 이 동상의 주인은 다름아닌 반담 가문의 시조
매슈 반담이다.
[23]
괜히 목숨 잃을 일 없고, 처형당하는 포로들도 수감자 중 1퍼센트도 안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유.
[강스포일러]
아마도 엠의 몸으로 들어간 미오가 엠이 자신을 대신해 죽는다는 것에 대해 슬퍼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때부터 몸이 바뀐것을 암시하듯 기존 뫼비우스 테마곡에 피리소리가 추가된다.
[25]
즉, 지배당한 동료를 몬도의 기척을 통해 알아낸 다음 그 동료를 공격하여 엠에게 유효타를 먹히고, 공격으로 다친 동료를 유니가 치료하는 작전이다.
[26]
타이온의 "몇번이나 시도해봤지 않느냐"라는 대사와 컷신 돌입 이전 동료들의 반응을 보면 계속 철창을 부수려 한 모양이다.
[27]
이때 노아의 양손이 다 까지고 상처가 난 것이 드러난다. 란츠 말대로 주먹이 부서질 정도로 철창을 내리친 것.
[28]
챕터 4에서 미오가 한 대사와 똑같다.
[29]
전투 중 인터링크 발동 시에도 노아는 미오를 이름으로 부르지만, 미오는 노아를 키미(君) 라고 부를 뿐, 노아를 이름으로 부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30]
작중에서 노아가 처음으로 눈물을 보인 장면이다. 물론 이 때는 타이온은 그저 하염없이 땅을 치고, 유니와 세나는 웅크리고 울었으며, 란츠도 나오려는 눈물을 억누르는 등, 일행 모두가 초상집 분위기였다.
[31]
눈가에 주름까지 생겨 엔과 비슷한 모습이 되었다.
[32]
미오가 수명을 다해 소멸한 것을 의미하듯, 일기장과 미오의 대사도 나오지 않고 미오의 피리만이 세이브 화면에 나타난다.
[33]
데이터 마이닝 결과 이 후드를 쓴 사람의 정체는
노아 본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즉, 본인이 본인을 시험하는 장면이 되는 셈.
[34]
여담으로, 이 시퀀스에서 나오는 우로보로스 조직원들의 목소리는 란츠, 세나, 타이온, 유니와 같다.
[35]
직접적으로 묘사되진 않고, 화면이 암전되며 베는 듯한 소리가 들린다.
[36]
제트가 이때 이걸로 몇번째지?라는 대사를 한다. 이전에도 몇번째인지 기억을 할 수 조차 없이 죽이고 전생의 기억을 악몽으로 구현시키면서 되살린 듯.
[37]
이때 노아를 비난하는 동료들의 성우는 각각 타이온 역의
키무라 료헤이, 세나 역의
사토 미유키, 유니 역의
한 메구미, 란츠 역의
타나베 코스케인데, 전생에서도 이들이 동료가 되었는지, 성우만 똑같은 다른 사람인지는 불명.
[38]
이때 묵음처리가 되어 아이의 이름은 알 수 없다. 이후 새로운 미래가 공개되면서 이름이 곤도인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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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베스의 환송자는 검은 피리를, 아그누스의 환송자는 하얀 피리를 쓰기 때문에 노아와 미오가 서로의 피리를 바꿨다는 것을 모른다면 검은 피리를 건네는 것이 자연스럽다. 실제로 엔은 노아에게 미오를 환송하라고 할 때 검은 피리를 노아 앞에 던져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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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는 그 자체가 철거신인데, 이 사실은 곤도와 장로 모니카같은 소수 일원만 알고 있었다. 언제 배신자가 나올 지 모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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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포함한 과거의 동료들의 후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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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에서도 우로보로스가 되기 이전에는 전투에서 적을 처치할 경우 쓰러진 적들이 그대로 빨간 입자를 내뿜으며 죽었으나 이후 진실을 깨달은 후로는 상대를 제압만 하기 때문에 입자가 나오지 않으며 칼등으로 검을 고쳐쥐는 디테일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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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아트북의 개발자 인터뷰에서 럭키 세븐에 피오른이 깃들어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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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작 제일 중요한 게이트의 부재로 끌어올 힘의 원천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 게이트의 신적인 능력을 등에 업고 날뛰던 전작의 주인공들과는 달리 파괴력만 강할뿐인 무기를 지니고 있는 노아는
본편이 시작되기 전까지 처절하게 구르게 된다. 삼위일체를 이루었음에도 진정한 힘을 끌어낼수 없는 이유는 노아가 존재하는 세계는 제트를 비롯한 뫼비우스가 오리진을 장악하여 1,2의 세계를 바탕으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모조품과 다를바 없는 세계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