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8 19:20:15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팀전/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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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artDualrace.png
예선
개인전 A조 B조 C조 D조 결승전
팀전 8강 4강
3,4위전
결승전


1. 개요2. A조
2.1. 8월 6일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0 : 2 쏠라이트 인디고2.2. 8월 6일 범스 레이싱 0 : 2 유베이스 알스타즈
3. B조
3.1. 8월 13일 그리핀 2 : 1 Team DRM3.2. 8월 13일 원 레이싱 2 : 1 스토머 레이싱
4. 승자전
4.1. 8월 20일 쏠라이트 인디고 2 : 0 유베이스 알스타즈 4.2. 8월 20일 그리핀 0 : 2 원 레이싱
5. 패자전
5.1. 8월 27일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2 : 0 범스 레이싱 5.2. 8월 27일 Team DRM 1 : 2 스토머 레이싱
6. 최종전
6.1. 9월 10일 유베이스 알스타즈 1 : 2 디팩토리 모터스포츠6.2. 9월 24일 그리핀 0 : 2 스토머 레이싱

1. 개요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의 팀전 8강[1] 경기를 기록하는 문서이다.

2. A조

개막전 경기. 본 경기에 앞서 카트라이더 12주년을 축하하는 간단한 의식을 가졌다.

여담이지만 승부예측 보상으로 코인을 뽑은 두팀이 모두 패배해서 승부예측 보상이 별거 없게 되었다. (...)

2.1. 8월 6일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0 : 2 쏠라이트 인디고

  • 경기 전 예측
겉으로 보기에는 문호준이 있는 인디고가 압도적으로 유리해 보인다. 그러나 디팩토리에 속한 멤버들은 최근 리그에서 활약하는, 이름값은 낮지만 실속있는 신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첫날 예선에서도 디팩토리가 인디고를 탈락시킨 만큼, 인디고가 PC방예선 탈락의 복수를 성공할지 아니면 디팩토리가 2연속으로 문호준을 침몰시킬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이번 리그 트랙이 변별력이 강한 트랙이 별로 없기 때문에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다만 문호준, 전대웅, 강석인과 같은 내로라 하는 경험많은 선수들을 상대로 신인에 가까운 이 선수들이 얼마나 방송무대에서 자기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지난 버닝 타임에서의 The A처럼, 듀얼 레이스의 디팩토리가 신선한 돌풍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담으로, 서주원 팀장은 현재 팀장전서 9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사용 카트바디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쏠라이트 인디고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우성민 파라곤 9 현무 문호준 백기사 9 골머리
조다훈 부티 9 세티 9 전대웅 파라곤 9 현무
손우현 흑기사 9 저스티스 9 최영훈 흑기사 9 저스티스 9
이다빈 백기사 9 골머리 강석인 부티 9 세티 9
이창우 X 세티 9 서주원 X 세티 9
송다미 X 현무 김서연 X 현무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vs 쏠라이트 인디고
1세트 스피드전 2세트 아이템전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트랙 쏠라이트 인디고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트랙 쏠라이트 인디고
O 월드 리오 다운힐 X X 포레스트 기암괴석 O
O 차이나 서안 병마용 X X 광산 무너지는 금광 O
X 월드 뉴욕 대질주 O X 월드 런던 나이트 O
X WKC 투어링 랠리 O - - -
X 월드 두바이 다운타운 O - - -
2 결과 3 0 결과 3
  • 경기 후 평가
그와중에 최영훈은 커리어 오타로 배틀로얄 본선이 묻혔다.

스피드전 1, 2경기는 손우현, 우성민, 이다빈이 전설로 평가받던 문호준과 전대웅을 씹어먹었다. 최영훈은 아예 화면에 지워졌고, 문호준은 자꾸 뒤로 처지며 강석인 역시 아쉬웠다. 이렇게 팀원들이 뒤로 쳐진 상황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 할 전대웅마저 상위권 싸움에서 밀리고 삽을 푸며 순식간에 두 경기를 내줬다. 마침 에결 트랙은 해변이었기 때문에 팬들은 내심 PC방 예선의 재림[2]을 떠올렸을 것이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문호준은 하품을 하면서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서 해설진들을 당황시키더니, 바로 다음 경기부터 그 여유가 거짓이 아님을 경기력으로 증명했다.

인디고는 3경기부터 문호준과 최영훈이 부활하면서[3] 뒷심부족을 보이던 손우현과 우성민을 압박하기 시작했고, 결국 손우현과 우성민은 자꾸 혼자 들이박는 모습을 보이며 3경기를 연속으로 내주면서, 패패승승승 리버스 스윕으로 인디고가 1세트를 겨우 이겼다.

스피드전 평균 순위:
문호준: 3위 손우현: 4.4위
최영훈: 3위 우성민: 5위
강석인: 5.4위 조다훈 : 5.8위
전대웅: 5.6위[4] 이다빈: 3.8위

결론적으로 인디고는 초반엔 부진했으나 전대웅을 제외하고 후반엔 다 잘해줬고, 디팩토리는 조다훈을 제외하면 초반에는 다 잘해줬으나 후반에 무너졌다.

아이템전 1세트, 팀장전은 3랩 중반까지 서로 실드를 챙기다가 김서연 매니저의 절묘한 잠금파리로 서주원 팀장이 신나게 실드를 쓰며 골인하여 인디고가 가져갔다. 서주원 팀장은 이 경기를 승리하면서 팀장전 10승을 기록하였다. 그와 동시에 2연패를 끊어내었다.[5] 2경기는 이다빈이 치고 나가다가 결승점 직전에서 문호준에게 역전당했고, 바리케이드에 맞아 날아가는 바람에 가드레일 밖으로 문호준이 밀려났지만, 거기서 골인점에 들어가는데 성공하며 기적적으로 인디고가 승리했다. 3경기는 우성민이 잘해줬지만, 역시 스피드전 전용 유저 출신이었던 그인지라 아이템전에 대한 기본 수칙 등에서 꼬이는 부분이 있었고, 이다빈에게 팀킬까지 당하며 맥을 추지 못하다가 최영훈에게 1위를 내주면서, 인디고가 3:0으로 잡아내며 승자전으로 진출하였다.

총평 - 인디고는 문호준과 최영훈, 강석인이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강석인은 스피드전에서도 지난 리그까지 하위권에 맴돌았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중위권에서 순위를 챙기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최영훈의 경우, 지난 시즌부터 물이 오른 기량을 발휘하면서 그간 인디고 팀원들과 함께 했었던 장진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에 비하면 전대웅은 스피드전에서 그간 보여줬던 것에 비하면 아쉬운 활약을 보였다.

디펙토리는 우성민과 손우현과 이다빈이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이름 없는 신인들임에도 불구하고 대단한 실력자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줬지만, 뒷심이 부족해 인디고에게 역전승을 허락하고 말았다. 그리고 아이템전에서는 에이스 역할을 기대했던 조다훈이 부진한 것이 뼈아팠다. [6]

여담으로 이날 A조의 두 경기에서 등장한 스피드 트랙이 뉴욕, 리오, 병마용, 랠리, 두바이로 동일했는데, 이는 선수들이 껄끄러워 하는 트랙이 겹친다는 이야기이다. 현 대회 시스템상 조별리그에서는 팀별로 2개의 맵을, 토너먼트에서는 1개의 맵을 밴할수 있는데, 그 트랙은 아마 스탑문제가 큰 이탈리아, 나온지 얼마 안된 에펠탑 정도로 추정된다. 이 경기에서 각 팀이 어떤 맵을 밴했을지 제멋대로 추측해보자면, 인디고는 운의 요소가 큰 이탈리아, 해변 정도를, 디팩토리는 인디고의 필승트랙 광꼬와, 따라가기 힘든 에펠탑 정도를 하지 않았을까 예상을 해본다. 감시탑은 양 팀이 자신있어하고.
  • 경기영상
팀전 A조 1경기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vs 쏠라이트-인디고 스피드전
팀전 A조 1경기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vs 쏠라이트-인디고 아이템전

2.2. 8월 6일 범스 레이싱 0 : 2 유베이스 알스타즈

  • 경기 전 예측 - 양팀은 공통점이 있다. 공교롭게도 후보 선수까지 끼워서 5명으로 진출한 팀들이자 최종 라운드에서 임성준의 팀을 꺾었다는 것이다.[7] 이 두 팀의 전력은 그야말로 예측불가. 그나마 선수들 간의 격차가 매우 심하게 났던 12.12 패치 전부터 선수로 활동해 왔던 박현수[8] 권순민[9]이 있는 범스가 스피드에서 조금 더 유리할 것 같지만[10], 양 팀이 크게 차이가 날 것 같지는 않다.

아이템전의 경우는 범스가 좀더 확실히 유리해 보이기는 한다. 알스타즈는 주전 4명 중 아이템전 유저가 한 명도 없다. 물론 후보 김성현이 아이템전 유저긴 하지만, 주전 4명 중 리그 출전이 좌절되는 선수가 생기지 않는 한, 그를 출전시킬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스피드전 유저 4명으로 아이템을 해야 한다.

그에 비해 범스는 김대진과 권순민은 전형적인 하이브리드 선수로, 아이템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줬다. 그러나 변수는 알스타즈가 아이템선수 김성현 없이 PC방예선에서 임성준의 팀을 아이템전으로 꺾었는데, 범스는 임성준의 팀에게 아이템전을 3대0으로 스윕당했다는 것. 이것이 아이템전 전망마저도 미지수로 만들었다.

사실상 후보 선수의 출전은 막혔다. 왜냐하면 주전 선수가 출전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어야 후보 선수를 쓸 수 있는데, 카트리그에서 리그 개막 이후에 이런 사례가 난 경우는 2007년 7차 리그에서 임정빈이 빠지고 이석철이 중간에 들어온 사례가 마지막이다. 17차 리그에서도 안기준과 박창규가 잘렸으나 추가 선발을 하지 않았고, 배틀 로얄에서 심기훈이 팀이 다 정해진 뒤에 추가선발되긴 하였으나, 리그 개막전 이전에 뽑힌 것이었다. 물론 비슷한 규정의 카스 좀비 팀 매치 리그에서 2016년에 이학림이 공황장애 증상을 보이며 무단 이탈을 하는 바람에, 관중으로 와 있던 국재호가 이학림 대신 긴급투입된 사례가 있었다.

승부예측은 알스타즈가 압도적이었으나, 카트라이더 골수유저들의 의견은 범스가 약간 유리하다는 평가.
사용 카트바디
범스 레이싱 유베이스 알스타즈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권순민 흑기사 9[11] 세티 9 정승민 백기사 9 세티 9
박현수 백기사 9 현무 박지호 부티 9 골머리
김주원 파라곤 9 천사의 지팡이 9 이준용 파라곤 9 저스티스 9
김대진 부티 9 골머리 최준호 흑기사 9 현무
최유성[12] X X 김성현[13] X X
최진렬 X 세티 9 문채영 X 세티 9
유니 X 현무 한세린 X 저스티스 9
범스 레이싱 vs 유베이스 알스타즈
1세트 스피드전 2세트 아이템전
범스 레이싱 트랙 유베이스 알스타즈 범스 레이싱 트랙 유베이스 알스타즈
X 월드 리오 다운힐 O O 포레스트 기암괴석 X
X 차이나 서안 병마용 O X 공동묘지 유령의 계곡 O
X WKC 투어링 랠리 O X 월드 파리 드라이브 O
- - - X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 O
0 결과 3 1 결과 3
  • 경기 후 평가 - 스피드는 알스타즈의 3:0 완승이었다. 1경기 리오 다운힐에서는 초반에 부스터존 통과 후 내려가는 구간에서 정승민이 김대진을 몸싸움으로 툭 치고간 것에 김주원이 말려들어 확 쳐지면서 시작부터 꼬였고, 축구장 들어가기 전 유턴 구간에서 권순민이 1등 달리다가 벽에 부딪혀 돌아가면서 123등 모두 유베이스가 가져갔다. 막판에 정승민이 사고를 내고 그 사이에 박지호가 파고들어 알스타즈가 손쉬운 승리를 가져갔다. 2경기 병마용에서도 박지호가 사고를 내며 상대 에이스 김주원을 묶어놓고, 그 사이에 다른 선수들이 치고 나가다가 병마용 구간에서 알스타즈 선수들이 합이 잘 맞지 않으면서 사고가 난 사이 권순민이 달려나갔으나 혼자 모서리에 찍혀버렸고, 그 틈을 파고들어 유베이스가 또 승리를 가져갔다. 3경기 투어링 랠리에서는 박현수가 부스터가 모자라면서 계속 드리프트하는 사이에 뒤에 오던 김대진이 박고 지나가면서 라인아웃됐고, 권순민 대 알스타즈 구도가 만들어졌다. 결국 마지막 사고 구간에서 또 권순민이 날아가면서 알스타즈가 승리를 가져갔다. 스피드전 요약 : 권순민 대 알스타즈

스피드를 총평하자면, 박지호와 이준용이 상황에 맞게 러너로 잘 달려주었다. 특히 이준용은 처음 소개되었던 포지션과 다르게 팀의 스피드전 에이스가 되어 뛰어난 주행 능력을 선보였고, 박지호는 팀포인트를 잘 먹어주면서 3경기에서 의미있는 1위까지 얻어냈다. 이번리그 유일한 첫 본선 진출자인 최준호는 걱정과 달리 매경기 상위권에 랭크되어 원투를 해줬고, 정승민은 몸싸움 디펜스를 굉장히 잘해주면서 범스는 정상적으로 치고 나가지도 못하게 했다.[14] 반면 범스를 보면 우선 에이스 김주원[15]은 자꾸 사고에 휘말리며 카메라에 잡히지도 않았고 김대진은 아이템 선수 출신이라 그런지 중위권에서 어중간하게 맴도는 모습만 보인데다가 1경기와 2경기에서 연속으로 같은 팀 에이스 김주원을 벽에 밀어버리며 제대로 자신의 팀에 헤드샷을 꽂아버렸고 박현수는 팀킬과 혼자 들이박기만 반복하면서 2년 동안 왜 대회에 못 나왔는지를 제대로 증명하고 말았다. 권순민이 그나마 잘했지만 지난 리그처럼 또 혼자 들이박으면서 범스는 스피드를 3:0으로 완패하고 말았다.

아이템전은 팀장전은 범스가 이겼으나, 그 뒤로 3경기를 정승민의 대활약 덕분에 유베이스가 무난하게 이겼다. 어차피 두 팀 다 세티 9를 탄 선수를 제외하면 제외하면 크게 잘해주지는 못했는데, 범스는 다른 세 명이 디펜스도 잘 못 해준데다가 아이템 운도 거의 없었고, 유베이스는 디펜스도 잘해줬고 아이템 운도 좋았다.

개개인의 평가를 내리자면, 범스는 권순민 혼자 그나마 좀 했으나 아이템 운이 따라주지 못하면서 밀렸고, 김주원은 서브러너인데 황금자석을 제대로 쓰지도 못하면서 2슬롯의 약점을 황미와 황자로 극복해야하는 천사의 지팡이 9를 제대로 쓰지도 못했으며[16][17] 박현수는 스피드전에 이어 아이템전에서도 아무것도 못했다. 그나마 팀킬은 안해서 스피드전보다는 나았다. 그리고 아이템 유저로 기대했던 김대진은 4경기에서 점프대 앞에서 자물쇠 이후 사이렌을 사용하여 상대팀을 날려버린 것은 좋았으나, 그거 하나 빼고는 아무것도 한 게 없었다.

범스 레이싱 팀이 아이템전에서도 압살당한 이유에는 아이템전 카트를 잘못 탑승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첫번째로는 김주원 이 천사의 지팡이 9를 탄 것이 문제라는 의견이다. 버닝 타임때부터 자물쇠와 번개 등이 추가되면서 이전에는 선수들이 공통적으로는 전자파, 천사 등을 챙겨 놓고 추가적으로 상위권에서 달리는 선수들은 부스터, 자석, 쉴드 정도만 챙겨 놓으면 됐으나, 이제는 자물쇠와 번개 등도 중요한 순간을 위해서 챙겨 놓아야 됐다. 즉 챙겨 놓아야 할 아이템의 갯수가 더 늘어났기 때문에 3슬롯이라는 기능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에볼루션에서 천사의 지팡이 9를 타고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던 조성제마저도 챙겨야 할 아이템의 갯수가 더 늘어나자 기능은 별로여도 3슬롯인 저스티스 9로 갈아타게 된 것. 실제로 김주원은 슬롯 부족으로 자물쇠를 공템이 아예 없는 상황에서 버리듯이 써버리는 장면이 나왔다.
두번쨰로는 팀의 아이템전 에이스가 분명히 김대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세티 9를 권순민에게 주고 본인은 골머리를 탔다는 것이다. 결국 권순민은 정승민과의 러너 경쟁에서 완벽히 밀렸고, 김대진 역시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를 제외하면 사이렌을 제대로 쓰지도 못했으며, 사이렌 외적인 활약은 전혀 없었다. 물론 이 의견은 반론이 있다. 아이템전 유저들, 특히 아이템 팀전만 해 온 유저라면 골수 유저라고 해도 디펜스 위주로 해 왔다면 러너로 잘 못 뛰기 때문에 김대진이 디펜스 위주로만 플레이해온 선수라면 아이템 에이스라고 해도 권순민보다 러너로써의 능력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18] 게다가 권순민은 배틀 로얄, 에볼루션 첫 경기, 버닝 타임에서 계속해서 메인 러너로 파라오HT/세티9를 타왔기 때문에 본선에서 계속 세티 9를 타 온 권순민이 대회 본선이라는 긴장 속에서 가장 러너로 잘 해 줄 것이라 믿고 했을 수도 있다.

유베이스는 전체적으로 팀전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정승민이 모든 경기에서 대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고, 최준호도 스피드 유저로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아이템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고 박지호, 이준용도 적절히 서브러너 역할과 디펜스를 도우며 활약했다. 또한 3경기에서 막판에 잠번이 3개 나와주는 등[19] 아이템 운도 따라주었다.

오늘 경기는 정승민의 활약이 컸다. 스피드전에서는 철벽 디펜스로 팀원들을 잘 보내주었고, 아이템전에서는 러너로서의 강력함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매경기 승리할때마다 세레머니도 화려하게 선보이면서 팀원들의 사기증진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범스와 함께 8팀 중 최약체로 분류되던 유베이스였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그마저도 범스와는 클라스가 다르다는 모습을 보여줬다. 더군다나 이정도 경기력이라면 디팩토리와의 2등싸움에 대한 기대감도 가지게 한 게임이었다. 그리고 의리로 드래프트하면 제대로 망한다는 것도[20]

범스 레이싱은 카트리그에 4번이나 출전을 했음에도 3연속 8강 조별예선 광탈의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21][22][23]

여담으로 김대진은 정승민 선수에게 에결을 패배하여 에볼루션 리그 예선 2라운드에서 탈락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때의 복수는 하지 못하고 말았다.
  • 경기영상
팀전 A조 2경기 BEOM'S 레이싱 vs 유베이스-알스타즈 스피드전
팀전 A조 2경기 BEOM'S 레이싱 vs 유베이스-알스타즈 아이템전

3. B조

죽음의 조라고 평가되었다. 어느한팀도 쉬운 경기가 없었으며 두경기 모두 에결을 끌고 갔다.

A조와 다르게 승부예측으로 코인을 뽑은 두팀이 모두 승리해 유저들은 최대 200코인을 벌어가게 되었다.

3.1. 8월 13일 그리핀 2 : 1 Team DRM

  • 경기 전 예상 - 이중선, 강진우, 김선일 등 돌아온 옛날의 고수들과, 한주성, 황선민, 문민기 등의 슈퍼루키들의 전쟁이다. 현재 선수 개개인만의 이름값만 놓고 보자면 당연히 DRM이 유리하지만, 문제는 이 팀이 연습 경기나 PC방 예선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아이템전이 부진하여 에결을 자주 가게 되는데, 에결은 변수가 많아서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이 팀이 스피드전도 생각보다 개개인의 실력에 비해 팀워크가 안맞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탄탄한 팀워크로 매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그리핀이 이길 가능성도 꽤 높다.
사용 카트바디
그리핀 Team DRM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황선민 파라곤 9 골머리 이중선 파라곤 9 저스티스 9
문민기 흑기사 9 저스티스 9 강진우 백기사 9 골머리
임재원 부티 9 현무 박인수 흑기사 9 현무
한주성 백기사 9 세티 9 김선일 제니스 9 세티 9
조항진 X 세티 9 여종석 X 세티 9
반지희 X 현무 김한솔 X 현무
그리핀 vs Team DRM
1세트 스피드전 2세트 아이템전
그리핀 트랙 Team DRM 그리핀 트랙 Team DRM
X 월드 뉴욕 대질주 O X 차이나 상해 동방명주 O
X 차이나 서안 병마용 O O 광산 보석채굴장 X
X 월드 두바이 다운타운 O O 대저택 루이의 서재 X
- - - O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 X
0 결과 3 3 결과 1
3세트 에이스 결정전
그리핀 트랙 : 월드 뉴욕 대질주 Team DRM
황선민 선수 강진우
파라곤 9 카트바디 백기사 9
결과
  • 경기 후 평가 - 스피드전은 DRM의 3:0 완승. 강진우가 연습때의 부진을 씻고 대활약을 하였고, 이중선도 파라곤 9을 타고 전체적으로 상위권에서 밀려나지 않는 모습을 보인데다, 박인수는 흑기사 9을 타고 엄청나게 공격적인 몸싸움으로 상대팀을 날려버렸다. 특히 스피드전 연습경기에서 계속 8등만 해서 데뷔 이후 지금까지 먹은 욕의 몇 배 나 되는 욕을 먹었던 김선일이 선수들 중 유일하게 이번 리그 준비기간에 들어왔던 제니스 9을 타고 나왔고 결과는 대성공. 계속 상위권에서 모습을 보이며 2경기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스피드전에서 대활약을 했다.

한편, 그리핀에서는 임재원은 화면에서 지워지며 경기를 뛰었는지 모를 수준으로 졸전을 한 데다가, 한주성과 황선민도 한 경기를 제외하면 화면에 보이지 않았고, 그나마 화면에 보인 경기도 혼자 들이박거나 팀킬을 당하며 뒤로 밀렸다. 문민기가 유일하게 잘해줬으나, 1경기에선 막판에 박인수에게 몸싸움에 밀리며 6위까지 처졌고, 2경기에서도 막판에 블로킹을 시도하다 실수를 하며 하위권으로 처졌다. 그리고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1위를 차지했으나 황선민과 임재원이 고정적으로 7,8위를 기록하여 3:0으로 압살 당하고만다.

아이템전은 팀장전은 DRM이 가져가는 데 성공했으나, 이후 경기를 한주성과 문민기가 잘 해주었다. 한주성은 2경기에서는 초반의 혼전상황을 잘 뚫고 막판 엄청난 실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24] 이미 거리차가 심했기 때문에 무난히 골인하였으며 3경기에서는 중반 이후 압도적으로 치고 나가며 1위. 문민기도 4경기에서 치고 나가며 상대의 번개 타이밍 미스를 이용해 거리를 벌리며 팀장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3:1로 승리.

그리핀의 아이템을 총평하자면 한주성이 러너로서 잘해주었지만, 무엇보다 문민기가 과감하게 자석으로 상대를 들이박는 등 과감한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또한 임재원과 황선민도 적당히 자물쇠나 번개를 먹어주는 운이 따르면서 아이템을 쉽게 가져갈 수 있었다.

그러나 DRM은 예상대로 평소에 디펜더 위주의 플레이를 했던 김선일이 러너로 잘 못 뛰어주며 완패하고 말았다. 강진우와 박인수는 어디 갔는지 보이지도 못했고, 이중선이 그나마 잘 해줬으나 애매했다.

그리고 가게 된 에이스 결정전. DRM에서는 이중선이 나오리라는 예상을 뒤엎고 강진우가 나왔고, 그리핀에서는 오늘 삽질만 했던 황선민이 출전. 황선민이 오늘 눈에 띄게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였던지라 대부분이 강진우의 우위를 예측했고, 실제로 초반부터 중반까지 쭉 강진우가 앞서나갔으나, 강진우가 중반부 공원 루트에서 부스터의 우위를 가져가려고 더블드립을 하는 사이[25] 황선민이 따라붙었고 몸싸움이 벌어졌는데, 여기서 밀리는 바람에[26] 백기사의 큰 차체 특성상 좁은 길을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고 두번에나 크게 벽에 부딪혀서강진우존의 탄생 한참 뒤처져 버렸고 결국 황선민의 승리.

결국 오늘 아무것도 못해주며 패배의 일등공신이 될 뻔 했던 황선민이 단 한번의 몸싸움에서 승리하며 두번째 자이언트 킬링에 성공하면서 딱 한 경기로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뒤바뀌는데 성공하였다.

이 경기의 특이한 점은 백기사 9를 타고 에결에 나간 선수가 최초로 등장했다는 것. 그러나 결과는 패배... 몸싸움이 파라곤보다 약간 더 좋다고 평가받는 백기사였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그 몸싸움에서 밀려 패하고 말았다는 것이 의외였다.

여담으로 이번 경기에서 리그를 관전한 팬들이 DRM에서 왜 이중선이 에결에 나오지 않았는지 의아해했다. 실제로 황선민도 강진우가 우승했던 경험이 있으니 떨리지 않았냐는 해설자들의 질문에 "강진우 선수는 별로 두렵지 않다."라고 답변을 했고 그럼 누가 나왔으면 걱정했겠냐는 질문에 "이중선 선수가 나왔다면 걱정했을 것이다"라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았을 때, 평소 타임어택과 1대1에 강한 이중선이 나와서 에이스 결정전을 치르는 것이 낫지 않았냐는 의견도 있다.

김선일을 제외한 DRM의 세명은 넥슨 아레나에서 8강을 광탈한 아픔이 있다.[27]과연 이 위기를 벗어날 지도 궁금하다.
  • 경기영상
팀전 B조 1경기 Griffin vs TEAM DRM 스피드전
팀전 B조 1경기 Griffin vs TEAM DRM 아이템전[28]

3.2. 8월 13일 원 레이싱 2 : 1 스토머 레이싱

* 경기 전 예상
이 경기는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굉장히 의미있다. 우선 스피드전은 팀전 최고의 버스기사 유영혁과 에결 종결자 이재인의 리매치이다. 지금까지 이 둘의 스피드전 전적은[29] 12:7로 이재인이 앞선다. 과연 유영혁은 이재인과 맞붙은 3번째 리그에서 이재인의 팀을 상대로 스피드전을 따 낼 수 있을까?

또한 아이템전은 이은택과 박천원의 리매치이다. 박천원은 아이템전 선수 신현준, 김성현, 최유성이 뭉친 팀[30]마저도 선수간의 경기에서 3:0으로 꺾고, 아이템전 그랑프리에서 매번 랭커를 차지할 정도로 아이템전 선수들 가운데서도 최상급의 실력을 보유하였으나 항상 이은택만 만나면 완패하였고, 그 결과 현재 전적이 7:1 미네이랑의 비극로 매우 나쁘다.[31] 박천원 또한 이은택과 3번째로 맞붙게 되는데, 과연 이번에는 이은택을 잡을 수 있을지가 기대된다.

죽음의 B조에서도 가장 서로에게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에이스 결정전이 나온다면 유영혁과 이재인은 3번째 맞붙게 된다. [32]
사용 카트바디
원 레이싱 스토머 레이싱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유영혁 파라곤 9 현무 이재인 파라곤 9 골머리
김승태 흑기사 9 골머리 신동이 백기사 9 현무
조성제 백기사 9 천사의 지팡이 9[33] 유창현 흑기사 9 저스티스 9
이은택 부티 9 세티 9 박천원 부티 9 세티 9
연임순 X 세티 9 박상준 X 세티 9
채연서 X 현무 이다령[34] X 현무
원 레이싱 vs 스토머 레이싱
1세트 스피드전 2세트 아이템전
원 레이싱 트랙 스토머 레이싱 원 레이싱 트랙 스토머 레이싱
X 월드 뉴욕 대질주 O O 차이나 상해 동방명주 X
X 비치 해변 드라이브 O O 월드 런던 나이트 X
O 월드 리오 다운힐 X O 공동묘지 유령의 계곡 X
X 월드 두바이 다운타운 O - - -
1 결과 3 3 결과 0
3세트 에이스 결정전
원 레이싱 트랙 : 월드 두바이 다운타운 스토머 레이싱
유영혁 선수 이재인
파라곤 9 카트바디 파라곤 9
결과
  • 경기 후 평가

이제 이재인이 에결 트라우마를 겪게 되었다.

스피드전은 스토머의 3:1 대승이었다. 아이템 에이스 박천원이 예상 외로 디펜과 주행 모두 뛰어나게 팀에서 제일 잘해주는 이변을 보였고, 이재인은 결코 유영혁에게 뒤지지 않는 질주를 보였으며, 유창현 또한 저번 리그 초반의 활약을 다시 보여주었다. 조금 아쉬운 것은 신동이가 다소 부진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원은 조성제를 팀킬한 유영혁과 유영혁을 팀킬한 김승태는 그 팀킬만 빼면 여전히 잘해주었으나, 이은택은 부티에 적응이 덜 된 것인지 저번 리그에 비해 오히려 실력이 퇴보하며 꼴등밖에 하지 못했고, 조성제는 자꾸 사고에 휘말리거나 혼자 들이박고 최하위로 처지는 바람에 제대로된 몸싸움은 딱 한 번 4경기 때에 성공한데다, 그 경기마저 패하는 바람에 역대 팀전 리그 中 가장 최악의 스피드전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아이템전은 원의 압승이었다. 팀장전은 처음에 꼬였던 연임순 팀장이 수많은 부스터로 아이템전에서 무부전을 하며 앞으로 치고나와 승리를 가져갔다. 이후, 선수들간의 경기에서 스토머는 박천원을 제외하면 별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기대했던 유창현은 서브러너라면서 앞으로 나오는 모습이 거의 없었고 3경기에서는 마지막에 엉뚱하게 같은 팀인 신동이에게 자석을 당기는 바람에 각축전에서 신동이가 말리게 되는 실책을 했고 이재인은 사이렌 한번을 제외하면 임팩트가 없던 데다가 잠번 타이밍까지 미스를 내는 실책을 했고, 신동이는 평소에 아이템전을 잘 못햇기 때문에 오늘도 별 활약을 못했다.

결국 에이스 결정전을 가게 되었는데, 중후반까지 유영혁이 리드하다 막판 코너에서 드래프트를 받아 이재인이 역전하였다. 이재인이 인도를 타고 거의 다 이겼다 생각하던 골인점 바로 앞에서 부스터가 모자르게 되었고, 이를 블로킹으로 막아보려다 실패하여 유영혁이 역전하면서 기적적으로 원 레이싱이 승리하였다.

여담으로 원 레이싱의 6명의 멤버는 전부 명찰을 달고 나왔는데 그 명찰이 상당히 귀엽고 눈에 띄어서 명찰 제작자인 채연서 매니저가 이번 리그 최초로 매니저 인터뷰를 했다. 그리고 채연서 매니저는 사려 깊은 인터뷰를 보여주었다.

전체적으로 에볼루션 리그 조별리그 1경기와 거의 비슷한 전개였다. 에결 승자만 빼고.[35] 그렇게 에결 불패 이재인은 공중분해되었다
  • 경기영상
팀전 B조 2경기 ONE Racing vs 스토머 레이싱 스피드전
팀전 B조 2경기 ONE Racing vs 스토머 레이싱 아이템전[36]

4. 승자전

지금까지 6경기를 치렀는데 아이템전의 경우. 패배한 팀은 선수간의 경기에서 단 한 경기도 따내지 못했다. 오늘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패자전에서는 과연 이 징크스가 깨질지가 궁금하다.

4.1. 8월 20일 쏠라이트 인디고 2 : 0 유베이스 알스타즈

  • 경기 전 예측 - 네임 벨류는 인디고 팀이 6:0으로 압살해도 이상하지 않을 듯하다. 그러나 인디고는 스피드전에서 흔들리면서 기대치보다 살짝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고, 알스타즈는 범스와의 경기를 6:1로 이기면서 기대한 것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탄탄한 팀워크의 알스타즈가 인디고 선수들을 각개격파해서 승리를 따낼지도 모른다.

특히 인디고의 스피드전이 PC방예선에서 DRM에게 3:0으로 지고, 첫날 경기에서도 디팩토리를 상대로 3:2로 겨우 이겼기 때문에, 이변이 일어난다면 스피드전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더 높다. 특히 버닝 타임때 첫 경기를 압승했지만, 장진형이 못해주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2연패하고 탈락했는데, 이번 리그에서의 인디고는 첫 경기를 승리하였지만 전대웅이 너무 못해줬다. 앞으로 전대웅이 살아나는지 여부가 우승 도전의 관건이 될 것이다.

아이템전은 유베이스 알스타즈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아이템전에서 원 레이싱을 제외하면 원탑으로 꼽히는 쏠라이트 인디고이다 보니, 알스타즈가 인디고를 꺾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일단 팀장전부터도 서주원 팀장이 너무 강력하기에... 게다가 지난 시즌 서주원 팀장이 알스타즈의 이동훈 팀장에게 팀장전을 졌기 때문에 더욱 칼을 갈고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예선 팀장 매치에서 꼴등이었던 문채영 팀장이 서주원 팀장을 이기기엔 쉽지 않아 보인다.이동훈 팀장이 나왔다면 모를까
사용 카트바디
쏠라이트 인디고 유베이스 알스타즈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문호준 백기사 9[37] 골머리 정승민 백기사 9 세티 9
전대웅 파라곤 9 현무 박지호 부티 9 골머리
최영훈 흑기사 9 천사의 지팡이 9
저스티스 9
이준용 파라곤 9 저스티스 9
강석인 부티 9 세티 9 최준호 흑기사 9 현무
- - - 김성현[38] X X
서주원 X 세티 9 문채영 X 세티 9
김서연 X 현무 한세린 X 저스티스 9
쏠라이트 인디고 vs 유베이스 알스타즈
1세트 스피드전 2세트 아이템전
쏠라이트 인디고 트랙 유베이스 알스타즈 쏠라이트 인디고 트랙 유베이스 알스타즈
O 비치 해변 드라이브 X O 포레스트 기암괴석 X
O 월드 두바이 다운타운 X O 월드 파리 드라이브 X
O 월드 파리 에펠탑 다이브 X O 광산 무너지는 금광 X
3 결과 0 3 결과 0
  • 경기 후 평가 - 스피드전은 인디고의 3대0 완승이었다. 문호준은 몸싸움을 이용하여 상대방을 제때제때 날려 주면서 동시에 상위권을 꾸준히 먹어주었고, 최영훈은 러너용 카트인 흑기사를 타면서도 치고 나가기와 디펜스를 모두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강석인의 스피드전 실력이 엄청 좋아져서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다른 스피드 선수들에게 전혀 밀리지 않으며 전성기에 버금가는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전대웅은 저번 주보다는 그래도 나아졌으나, 여전히 다른 선수와의 몸싸움이 생기면 계속 밀렸고, 두바이 트랙에서는 마지막 인도타기에서 혼자 들이박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전대웅의 부진의 이유를 말하자면, 애초에 전대웅의 주특기는 혼자 치고 달리기인데, 견인과 드래프트 때문에 혼자 치고 달리기만 잘해서는 현재 카트리그에서 결코 1위를 가져갈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전대웅에게 지난 두 리그에서는 파라곤과 스펙터가 뒤를 막아주면 앞에서 혼자 달려가는 역할인 흑기사를 태웠으나, 이번 리그에서는 에결을 전대웅이 나가기 때문에 파라곤을 태웠다. 그런데 백기사만큼 대놓고 디펜스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러너를 보내놓고 상위권에서 선수들을 잘라 줘야 하는 카트가 파라곤인지라 디펜스는 잘 못하는 전대웅에게는 카트가 잘 맞지 않았고, 결국 3번째 경기에서만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였지, 다른 두 경기에서는 여전히 부진했다. 그리고 잘 해준 3번째 경기에서도 문호준이 상대팀 선수들을 계속 잘라 줬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파라곤을 전대웅이 타는 것에 대한 의구심마저 들게 되었다. 이로 인해 문호준이 백기사 9을 타고도 주행과 몸싸움을 다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현재는 최영훈과 강석인이 잘 해주고 있어서 다행이지만, 이 둘이 부진할 경우에는 전대웅의 현 상황이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39]

유베이스는 정승민이 몸살에 걸리는 바람에 활약을 해주지 못하며 화면에 잘 나오지 않으면서 밀려버렸고, 1경기는 이준용, 2경기는 최준호, 3경기는 박지호가 꾸준하게 상위권에 랭크되며 싸웠으나 1,3경기는 완벽한 패배를 당했고, 2경기는 최준호가 1위를 차지했음에도 합산으로 패배했다.

팀장전 1경기는 인디고의 엄청난 아이템전 운을 보여주며[40] 인디고가 가져갔다. 아이템전 2경기는 이준용이 초반에 굉장히 잘 치고 나가서 못 잡을 뻔하였으나, 잠금과 미사일로 최영훈과 강석인이 따라붙었고, 막판에 부스터를 이용하여 강석인이 역전하자 이준용이 최후반에 자석을 당겼지만 강석인이 신들린 블로킹을 보여주며 무난하게 골인. 결국 인디고가 2경기마저 가져갔다.[41] 3경기는 치열한 싸움 끝에 막판에 양팀이 서로 잠번을 한번씩 썼고, 치열한 자석싸움이 결승점 앞에서 펼쳐졌으나, 최영훈과 강석인이 원투로 들어가며 인디고가 6:0 퍼펙트 승리를 거두었다.

아이템전은 전반적으로 강석인과 최영훈의 쇼타임이었다. 최영훈은 세번째 경기에서, 강석인은 두번째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1위를 차지하지 않은 경기에서도 상위권에서 상대팀을 충분히 막아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베이스에서는 두번째 경기에서 이준용이, 세번째 경기에서는 정승민이 고군분투했지만 강석인과 최영훈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최준호와 박지호는 카메라에도 잡히지 않았고 앞으로도 못 나오고, 도대체 뭐 했는지 궁금할 정도로 부진했다.

여담으로 이 날 경기의 에이스 결정전 트랙이 월드 이탈리아 여행이었는데, 만약 에결까지 갔었다면 인디고에서는 강석인이 출전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각자 에결 트랙을 전담하여 연습하였는데, 이 날 강석인이 전담하는 월드 이탈리아 여행이 나온 것. 그러나 6:0 으로 스윕하였기 때문에 당연히 에결까지는 가지 못했다. 만약 이 날 진짜로 강석인]이 에결에 출전하였다면 팀전 리그로 바뀐 이후 두 번째로 아이템 에이스 포지션을 맡은 선수가 에결에 출전했을 뻔.[42][43]
  • 경기영상
승자전 A조 1경기 쏠라이트-인디고 vs 유베이스-알스타즈 스피드전[44]
승자전 A조 1경기 쏠라이트-인디고 vs 유베이스-알스타즈 아이템전

4.2. 8월 20일 그리핀 0 : 2 원 레이싱

  • 경기 전 예측
사실 빤히 보이는 경기이다. 그리핀은 PC방예선 1라운드에서 스토머를 만나 광탈한 전력이 있는데, 원 레이싱은 그 스토머를 이겼다. 거기다가 문민기와 한주성은 지난 버닝 타임 결승전에서 원 레이싱 팀(당시 유베이스 알스타즈)에게 8:0으로 진 경험도 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도 이미 압도당한 상황. 옆 조의 인디고와 맞붙는 알스타즈와 비교해도 더욱 암담한 상황에 처한 팀이 그리핀이다. 지금까지 원 레이싱은 어떤 이변도 허용한 적이 없다. 정말로 이 팀을 상대로 의외의 이변을 일으키는 일은 정녕 일어날 수 없단 말인가?

하지만 저번 리그에서 The A가 당연히 알앤더스(現 쏠라이트 인디고)에게 질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승리를 가져갔던 것처럼 어찌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또한 A조의 디팩토리와 인디고의 경기만 봐도 예선에서의 결과가 본선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다. 그리고 1경기만으로 판가름 하기는 무리가 있지만 조성제와 이은택이 스토머와의 스피드전에서 부진했던 것을 감안한다면 그리핀이 스피드전에 올인하고 에이스 결정전에서 황선민이 또 다시 자이언트 킬링[45]을 성공시킨다면 두 팀의 운명은 어찌될지 모른다.

여담으로 채연서 매니저가 100코인을 2주 연속 뽑았다.그리고 조성제의 탑승 카트목록에서 천사의 지팡이 9가 황금지팡이 9로 잘못나왔다
사용 카트바디
그리핀 원 레이싱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황선민 파라곤 9 골머리 유영혁 파라곤 9 현무
문민기 흑기사 9 저스티스 9 김승태 흑기사 9 골머리
임재원 부티 9 현무 조성제 백기사 9 천사의 지팡이 9
저스티스 9
세티 9
한주성 백기사 9 세티 9 이은택 부티 9 세티 9
루나 9
조항진[46] X 세티 9 연임순 X 세티 9
민시아[47] X 현무 채연서 X 현무
그리핀 vs 원 레이싱
1세트 스피드전 2세트 아이템전
그리핀 트랙 원 레이싱 그리핀 트랙 원 레이싱
X 월드 뉴욕 대질주 O O 포레스트 바람의 봉래산 X
X WKC 투어링 랠리 O X 월드 런던 나이트 O
X 차이나 서안 병마용 O X 황금문명 전설의 황금용광로 O
- - - X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 O
0 결과 3 1 결과 3
  • 경기 후 평가 - 첫 경기에서 유영혁 선수를 뒤로 날려버리며 1등으로 달리던 김승태를 제외하면 전부 뒤로 처지면서 중간순위를 좋게 잡았지만, 초반부터 7등 고정으로 달리던 조성제가 후반에 들어 갑자기 살아나더니 7등에서 갑자기 3등까지 역전, 그리고 마지막 코너에서 끝내 문민기를 벽에 밀어버리면서 1·2·7·8등을 차지하며 원 레이싱이 첫 경기를 간신히 따냈다.

두번째 경기도 첫번째와 거의 비슷하게 김승태와 유영혁만 치고 가면서 임재원과 황선민과 치열하게 다투다가, 막판에 대형사고가 나면서 유영혁이 최하위로 처지게 되자 또다시 하위권에서 놀던 조성제가 막판에 대역전을 보여주면서 또 김승태와 조성제가 원투를 먹고 승리하였다.

세번째 경기는 김승태가 하위로 처지며 부진하였지만, 이은택이 지금까지 삽만 푸다가 갑자기 상위권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고, 유영혁이 마지막에 자신을 역전하려던 황선민을 벽에 정통으로 꽂아 버리면서 1위로 완주, 3대0으로 원 레이싱이 압살하며 승리하였다. 원 레이싱은 3명의 선수들이 서로간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절대로 1위를 내주지 않았고, 이은택 또한 상대팀의 아이템 에이스 한주성보다 잘해줬다.[48]

그리핀은 지금까지 스피드를 6경기 치러서 모두 전패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다.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황선민이 저번 리그보다 살아났으나 막판에는 결국 순위가 처졌고, 문민기는 몸싸움에서 자꾸 밀리며 막판에 대형사고가 났으며, 한주성은 스피드전 유저임에도 불구하고 아이템전 유저인 이은택보다도 못하는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팀에 도움은 커녕 손해만 입혔고, 임재원은 존재감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며 중간에 유영혁에게 당해서 180도 회전하기만 했다.

아이템전에서 조항진 팀장이 드디어 6연패 끝에 승리하였다!! 지금까지 최장 연패 타이기록을 갖고 있는[49] 조항진 팀장에게는 오늘의 승리로 다행히도 팀장전 최다 연패 단독 기록은 면했다. 연임순 팀장의 패배 실책은 부스터와 자석으로 막판 역전을 위해서 일부러 아웃라인을 타면서 뒤로 처졌지만, 벽에 긁으면서 조항진 팀장을 너무 앞으로 보내는 바람에 막판 가속으로도 역전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두번째 경기에서는 엎치락뒤치락하다가 그리핀과 원 레이싱 모두 번개를 맞는 바람에 번개를 조금 더 일찍 맞았던 한주성이 1위로 골인할 것으로 보였으나, 유영혁의 황금 미사일에 의해[50] 한주성이 날아가면서 이은택이 겨우겨우 골인하였다.

세 번째 경기에서는 3랩 이후 이은택과 조성제가 앞으로 치고 나갔고, 문민기가 따라갔지만 김승태가 혼자 잠금 3개를 몰아먹으며 하나씩 사용하는 바람에[51] 타격을 주지 못했고, 마지막에 잠금과 함께 미사일을 쐈지만 일등 미사일이라 이은택은 뜨지 않고 돌아버리면서 무난히 이은택이 골인.

네 번째 경기에서 드디어 이번 리그 최초로 루나 9가 등장하였다. 탑승자는 이은택. 조성제가 데뷔 이후 최초로 세티 9를 타면서 메인 러너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김승태가 치고 나가다가 결승점 바로 앞에서 미사일을 맞아 날아가면서 한주성이 그대로 들어가는 줄 알았으나, 조성제가 자석 + 부스터를 사용하여 극적으로 역전. 6대1로 원 레이싱이 팀장전을 제외하고 압살하였다.

아이템전은 조성제가 최고로 잘해줬다. 이은택에게도 전혀 밀리지 않으며 이 선수가 스피드 유저라는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은택도 아이템 최강자답게 상대팀을 화면에서 지워버렸으며 김승태가 생각 외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면, 그리핀에서는 한주성이 메인 러너라면서 매번 마지막에서 역전만 당하며 전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문민기도 나름 괜찮은 플레이를 했지만, 저스티스의 한계인지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였다. 임재원은 아예 묻혔고 황선민 또한 두번째 경기를 제외하면 보이지도 않았다.

여담으로 조성제는 한 세트에서 카트를 3번이나 바꿔 탔다. 이런 케이스는 그가 최초이다.
  • 경기영상
승자전 B조 2경기 Griffin vs ONE Racing 스피드전[52]
승자전 B조 2경기 Griffin vs ONE Racing 아이템전

5. 패자전

5.1. 8월 27일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2 : 0 범스 레이싱

  • 경기 전 예측 - 너무 뻔히 보인다. 알스타즈에게 스피드전을 3:0으로 따이고, 아이템전도 팀장전을 제외하면 3:0으로 졌던 범스에 비해서, 인디고를 상대로 스피드전을 3:2 까지 끌고갔던 디펙토리가 훨씬 압도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디펙토리는 최근 아이템 에이스 조다훈이 부진하면서 아이템전이 계속 삐걱거리고 있다. 부진한 조다훈과, 나머지 선수중 그나마 경험이 많은 이다빈을 집중공략하면 손우현과 우성민이 혼자 잘 치고 나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이 상황에서 범스의 키 포인트는 김주원과 김대진이다. 각각 스피드전과 아이템전에서 주축이 되어야할 선수가 그다지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두 선수가 분발해야만 본인들에게 패배를 안긴 유베이스와 4강행 티켓을 두고 복수전을 가질 수 있다. 아무래도 스피드전은 디팩토리가 우위라는 평가가 지배적이기 때문에 아이템전에서 승부를 걸어야할 것이다만 결과가 어찌될지는 아무도 모른다.[53]

반대로 디팩토리의 키 포인트는 조다훈이다. 에볼루션에서는 아이템전의 최강자인 강석인 장진형을 상대로 아이템전을 이기는 모습을 보여줬었으나, 지난 시즌부터 아이템 에이스치고는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분발해야 한다. 스피드전에서 범스보다 디팩토리가 우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만약 아이템전을 내줄 경우 에이스결정전이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에 아이템전까지 확실하게 잡고 최종전까지 가려면 아이템 에이스인 조다훈이 활약해야 한다.
사용 카트바디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범스 레이싱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우성민 파라곤 9 현무 권순민 흑기사 9[54] 세티 9
조다훈 부티 9 세티 9 박현수 백기사 9 현무
손우현 흑기사 9 골머리 김주원 파라곤 9 저스티스 9
이다빈 백기사 9 천사의 지팡이 9 김대진 부티 9 골머리
- - - 최유성[55] X X
이창우 X 세티 9 김범훈 X 세티 9
송다미 X 현무 유니 X 현무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vs 범스 레이싱
1세트 스피드전 2세트 아이템전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트랙 범스 레이싱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트랙 범스 레이싱
X 월드 뉴욕 대질주 O O 포레스트 바람의 봉래산 X
O 비치 해변 드라이브 X X 광산 보석채굴장 O
X 차이나 서안 병마용 O O 공동묘지 유령의 계곡 X
O 광산 꼬불꼬불 다운힐 X O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 X
O 월드 파리 에펠탑 다이브 X - - -
3 결과 2 3 결과 1
  • 경기 후 평가
스피드전은 3:2 각축전이었다. 디팩토리는 우성민과 손우현이 기복이 심한 플레이를 보여줬으나 이다빈이 저번주보다 부진하였고, 범스는 권순민이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범스의 박현수와 김대진은 첫 경기를 제외하고는 다시 저번주 급의 부진을 보였고, 김주원은 또 초반에 계속 밀리며 저번 주보다는 나았지만, 잘 치고 나가지 못하면서 1·2·3·4위를 초반에 다 차지했던 5번째 경기에서도 막판 20초동안 갑자기 1·3·4위를 다 내주며 어이없게 3:2로 역전패당하고 말았다.

아이템전에서는 양팀 모두 권순민과 조다훈만 잘하는 모습을 보였고, 실제로 마지막 경기를 제외하면 두 선수가 자석이나 부스터로 상대방을 역전해서 따낸 경기였다. 그러나 4번째 경기. 손우현이 치고 달리고 권순민이 자석을 조준해서 바로 뒤를 따라갔기 때문에 권순민의 역전이 확실시되던 순간...

범스의 박현수가 던진 물폭탄이 권순민에게 적중. 스스로 본인의 팀을 탈락시키고 말았다![56][57][58]

이 일은 거의 시즌 제로 때의 문민기 데자뷰이다. 그 역시 3:3 상황에서 같은 팀의 김형태가 막판에 자석을 당기기 직전에 김형태를 밀어버려서 김형태가 자석을 놓치게 하며 스스로 자신의 팀을 광탈시켰는데, 오늘 범스에서 박현수가 또 이런 팀킬을 하며 자신의 팀을 벼랑 끝에서 밀어버렸다.

전체적으로 디팩토리는 조다훈 혼자 아이템전을 잘했으나, 손우현과 이다빈도 종종 올라와주는 괜찮은 모습을 보였고, 범스는 권순민이 혼자 달려나가면서 김주원이 종종 올라와서 도와주는 테크였다. 그러나 범스에서는 아이템 에이스 김대진의 부진과 팀장전의 패배가 너무나도 뼈아팠다.

여담으로 이 경기때 임성준의 팀 전원이 직접 관람하러 왔었다. 임성준이 권순민 팀에 져서 리그에 못나간 한을 우성민이 대신 풀어줬다 죽은 루찌가 산 바보(권순민)[59]를 쫓아냈다.

또한 이 경기 패배로 권순민은 세트 6연패를, 김주원은 세트 5연패를 기록했으며, 김주원은 대회에 3번이나 출전했는데도 한 세트도 이기지 못했다![60]
  • 경기영상
패자전 A조 1경기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vs BEOM'S 레이싱 스피드전[61]
패자전 A조 1경기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vs BEOM'S 레이싱 아이템전

5.2. 8월 27일 Team DRM 1 : 2 스토머 레이싱

  • 경기전 예측
아이템전 에이스인 김선일과 박천원이 스피드전에서도 엄청 잘해주면서 스피드전의 판도를 살짝 뒤바꾸어 놓았다. 김선일은 리그에서 유일하게 제니스 9을 탑승했는데 병마용에서 1위까지 차지하는 등 대활약을 펼쳤고, 박천원은 막강한 원 레이싱의 멤버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주행을 보여주었다. 즉 이전 리그까지 아이템 에이스 대다수가 스피드전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해서 다른 팀원들이 분발해야 했었다면, 이 두 선수는 아이템 에이스이지만 스피드전에서 활약해주면서 서로 마크해야 할 선수가 늘었다는 점. 그 점을 어떻게 파고들 것인가가 스피드전에서 승부를 판가름낼 것이다.

아이템전은 서로 에이스인 김선일과 박천원이 있지만, 두 팀 모두 공교롭게도 아이템전을 패했기 때문에 에이스가 더욱 분발해야 할 것이다. 아무래도 에이스들은 제 몫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다른 팀원들이 더 서포트를 잘해주느냐가 승부를 판가름낼 것이다.

그러나 아이템전은 저번 리그에서의 모습을 보면 디펜더 위주로 활동해왔던 김선일의 DRM보다는 러너 위주로 활동해왔던 박천원의 스토머가 확실히 유리하다. 아무튼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아이템 에이스에게 달려 있는 경기.[62][63]

만약 에이스 결정전을 간다면 DRM은 이중선이나 강진우, 혹은 PC방 예선에서 승리를 안겨준 박인수가 나올 수도 있고 스토머 레이싱은 가장 에이스 결정전 경험이 많은 이재인이 나올 가능성이 농후해보인다.

현재 온라인 연습만 보자면 스토머가 압도적이지만, DRM이 오프라인 경기장에서 온라인보다 훨씬 잘해줬기 때문에 알 수 없다.
사용 카트바디
Team DRM 스토머 레이싱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이중선 파라곤 9 세티 9 이재인 파라곤 9 골머리
강진우 백기사 9 골머리 신동이 백기사 9 현무
박인수 흑기사 9 현무 유창현 흑기사 9 천사의 지팡이 9
김선일 제니스 9[64]
부티 9[65]
천사의 지팡이 9
루나 9
박천원 부티 9 세티 9
여종석 X 세티 9 박상준 X 세티 9
김한솔 X 현무 태희 X 현무
Team DRM vs 스토머 레이싱
1세트 스피드전 2세트 아이템전
Team DRM 트랙 스토머 레이싱 Team DRM 트랙 스토머 레이싱
X 월드 뉴욕 대질주 O O 포레스트 기암괴석 X
X 차이나 서안 병마용 O O 월드 파리 드라이브 X
O 월드 이탈리아 여행 X X 황금문명 전설의 황금용광로 O
O 광산 꼬불꼬불 다운힐 X O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66] X
X 월드 리오 다운힐 O - - -
2 결과 3 3 결과 1
3세트 에이스 결정전
Team DRM 트랙 : 월드 뉴욕 대질주 스토머 레이싱
이중선 선수 이재인
파라곤 9 카트바디 파라곤 9
결과
  • 경기 후 평가
스피드전은 스토머의 3대2 신승이었다. 첫 두 경기를 유창현의 대활약에 스토머가 연속으로 따내며 2대0으로 완승하나 했으나, 박인수를 필두로 DRM은 3경기를 1, 2, 3위를 모두 먹으며 따냈고, 4번째 경기에서는 강진우가 오랜만에 전성기 실력을 보여주며 처음부터 끝까지 1위를 내주지 않았던 상황에서 2, 3, 4위를 모두 스토머가 차지하였으나, 2위로 달리던 신동이가 마지막 절벽에 부딪히며 6위까지 추락하는 바람에 극적으로 DRM이 승리, 2대 2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부 박인수와 강진우의 팀킬 및 1위로 달리던 이중선이 유창현에게 역전당하면서 스토머의 3대2 신승으로 패자전 1세트가 끝났다.

전체적으로 스토머는 유창현이 굉장히 잘 해 주면서 이 선수가 에결은 나가지 않지만, 4대4 매치에서는 끝판왕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1등만 3번이나 차지했고 그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그리고 이재인은 눈에 띄게 잘하지는 않았으나 중상위권에서 계속 견제를 하면서 파라곤을 제대로 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신동이와 박천원은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중하위권에서 묵묵히 싸워주면서 최하위권을 막았다. 원 레이싱과의 경기에서는 박천원이 가장 활약한 걸 고려하면 4명중 확실히 구멍이 없다는 점에서 스토머의 스피드전의 강력함이 드러난다.

DRM은 사실 3대2로 겨우 진 것도 실력에 비해 잘했다고 할 정도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강진우는 주행은 꽤 좋았으나, 자꾸만 팀킬을 해 대면서 팀원들을 밀어냈고 김선일은 3번째 경기를 제외하면 하위권에서 맴돌았으며 박인수는 3경기 딱 한 번만 잘하고 나머지에서는 아무 것도 못했다. 거기다가 이중선은 파라곤을 잘 타지도 못했다. 전대웅이 러너형 선수인데도 파라곤을 타지만 파라곤을 흑기사같이 쓰는 바람에 계속 부진하다는 소리를 들어왔는데, 이중선도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카트가 9엔진이라 초반부터 끝까지 1위를 유지하면서 치고 나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데, 몸싸움에 약한 이중선이 파라곤을 타다 보니 자꾸 몸싸움에 밀리기나 하며 문제가 되었다. 11~15차 리그를 보면 나쁘게 말해서 이중선은 전대웅의 하위호환 취급을 받았는데, 이번 리그에서의 모습이 딱 그 수준이었다.

아이템전 팀장전은 막판에 부스터와 대마왕을 이용하여 DRM의 여종석 팀장이 여유롭게 승리하였다...지만, 여종석 팀장이 대단한 것이, 김한솔 매니저가 굉장히 졸전을 펼쳤다. [67] 2경기에서는 엎치락뒤치락 끝에 유창현이 치고나갔으나, 막판에 잠금+황미에 의해 날아가버렸고, 이중선이 역전하였는데, 여기서 이재인이 자석을 시도하였으나, 자석의 지속시간이 끊기면서 이중선이 1위로 통과, 2:0스코어를 만들었다. 3경기에서도 엎치락뒤치락 끝에 박천원이 치고 나가다가, 황미에 맞아 날아가며 이중선이 1위로 골인하는 듯 했으나, 막판 번개와 우주선에 의하여 박천원이 겨우 역전하며 2대1로 스토머가 따라붙었다. 4경기에서는 역시 2랩까지는 크게 차이가 없었는데, 3랩에서 박천원과 유창현을 몸싸움과 천사를 통해 따돌리면서 김선일과 이중선이 사이좋게 부스터와 자석을 쓰며 원투로 골인해서 DRM의 3대1 완승으로 보였...으나 스토머 레이싱에서 이의제기가 들어와서 재경기를 하게 되었다. 박천원이 중간에 컴퓨터 이상으로 아예 카트가 멈췄다고 한다.

그러나 재경기에서는 박천원과 김선일,이중선이 막판에 자석과 부스터, 번개까지 다 쓰는 접전 끝에 이중선이 또 1위로 들어와, 3대1로 DRM이 아이템전을 완벽히 따냈다. 거기다가 마지막 경기를 재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4대1 대승.

전체적으로 DRM에서는 이중선이 스피드전에서 부진했던 대신 굉장히 잘 해 주었다. 이 선수는 여자친구 덕분에 순방을 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상당히 득이 되었는지 오히려 저번 주의 김선일보다도 아이템전을 잘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선일도 본인이 주로 하던 디펜스 포지션으로 바꿨는데[68], 그것이 역시 득이 되었는지 딱딱 적을 잘라주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스토머에서는 박천원이 한 경기에서만 겨우 1등을 차지하면서 생각보다 부진했고, 유창현이 저번주보다는 잘해주었지만, 번번이 끝에서 밀리면서 제 활약을 하지 못했다. 결론적으로, 아이템 에이스 박천원의 부진이 당연히 스토머가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아이템전을 DRM이 완승하게 만들었다.

에결은 이중선과 이재인. 이중선이 처음부터 거의 끝까지 앞서갔으나, 이재인은 마지막 코너에서 톡톡이를 길게 끌면서 결승점 바로 앞에서 역전했다. 스토머 레이싱이 겨우 살아나왔고, DRM은 A조의 세 팀보다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조 4위로 탈락하고 말았다.

사실 이것은 이중선의 미스. 초중반을 보면 이재인이 뒤에서 달림에도 불구하고, 이중선을 잘 따라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우선 이중선이 어택하듯이 라인을 엄청 인코스로 팠기 때문이었고, 두 번째 이유는 이재인이 일부러 라인을 대충대충 잡으면서 막판 드래프트만을 노렸기 때문이었다. 뉴 엔진 때까지는 1대1에서 초반부터 끝까지 앞서가는게 유리할 지 몰라도, 9엔진으로 카트가 바뀌면서 엎치락뒤치락하다가 마지막에 드래프트를 받아 폭발적인 가속으로 달려 나가거나, 중반 이후에 엄청 큰 사고를 내서 상대방을 뒤로 떨구고 혼자 유유히 달려나가는 것이 에결의 필승법이 되고 말았다. 실제로 이재인이 중반부 공원 루트에서 잠시 이중선을 역전했는데, 일부러 바깥라인을 타며 이중선을 앞에 두면서 2번 드리프트로 부스터를 하나 더 모으는 빌드를 사용하였다.[69][70] 이는 마지막에 부스터에 여유를 두고 드래프트를 받고 톡톡이를 길게 사용하여 역전하려 한 이재인의 전략이었고, 이는 그대로 적중했다. 즉 옛날 방식을 고집한 이중선은 패하고[71], 드래프트로 마지막에 역전한다는 최근 트렌드를 따른 이재인은 승리하였던 것이다. 여담으로 이중선은 예선 에결 전대웅과의 경기에서도 계속 치고 나가다가 마지막 5초 전에 따라잡혔다.

DRM은 불운한 조 편성에 의한 희생자가 되고 말았다. 이 팀은 조 4위로 탈락하였는데, 현재 옆 A조에서 2위의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지는 팀은 그나마 인디고를 상대로 스피드전을 두 경기나 따냈고 예선에선 인디고를 탈락까지 시켰던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팀이다. 그런데 DRM은 연습방에서 디팩토리와 경기를 치르면 매번 압승했다고 한다. 즉 A조였으면 2위로 준결승에 갈 팀이 B조에서는 꼴찌로 탈락한 것이다!! 공식적으로 조 편성 방식은 추첨이기 때문에 고의로 이렇게 조를 짠 것은 아니라고 해도 너무나도 운이 없었던 부분.

경기 이후 들어온 속보에 의하면, 카트리그 아이템전은 고글 착용 금지인데 박천원이 4경기 연속으로 고글을 착용하였다고 한다. 자세한건 이 항목을 참조. 결국 박천원만 경고 1회 처리되었다고 한다. 동시에 리그 규정이 수정되었는데, 리그에서 지급한 아이템 외에 다른 아이템을 착용하거나 사용할 시 실격에서 경고 1회로 바뀌었다.
  • 경기영상
패자전 B조 2경기 TEAM DRM vs 스토머 레이싱 스피드전[72]
패자전 B조 2경기 TEAM DRM vs 스토머 레이싱 아이템전[73]

6. 최종전

6.1. 9월 10일 유베이스 알스타즈 1 : 2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 경기 전 예측
디팩토리는 전대웅과의 에결에서 우성민이 이겨서 본선에 올라왔으며, 본선에서도 인디고를 상대로 두 경기나 따냈다. 상당히 좋은 모습을 스피드전에서 보여줬으나, 범스와의 다음 경기에서는 스피드전에서 두 경기를, 아이템전에서 한 경기를 내주며 패자전 모습은 완전히 개판이었다. 알스타즈는 범스에 비해 불리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6대1로 범스를 짓밟고 승자전에 올라갔다. 그러나 승자전에서는 인디고에게 6대 0으로 떡실신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첫 경기에서는 활약했지만 두번째 경기에서는 졸전을 펼친 두 팀의 단두대 매치의 결과는??
사용 카트바디
유베이스 알스타즈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정승민 부티 9 세티 9 우성민 파라곤 9 현무
박지호 파라곤 9 현무 조다훈 부티 9 세티 9
이준용 백기사 9 저스티스 9 손우현 흑기사 9 천사의 지팡이 9
최준호 흑기사 9 골머리 이다빈 백기사 9 골머리
김성현[74] X X - - -
문채영 X 세티 9 이창우 X 세티 9
한세린 X 저스티스 9 송다미 X 현무
유베이스 알스타즈 vs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1세트 스피드전 2세트 아이템전
유베이스 알스타즈 트랙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유베이스 알스타즈 트랙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X 월드 파리 에펠탑 다이브 O X 차이나 상해 동방명주 O
X 차이나 서안 병마용 O O 월드 파리 드라이브 X
O 월드 두바이 다운타운 X O 공동묘지 유령의 계곡 X
X 월드 리오 다운힐 O X 광산 보석채굴장 O
- - - O 광산 무너지는 금광 X
1 결과 3 3 결과 2
3세트 에이스 결정전
유베이스 알스타즈 트랙 : 월드 뉴욕 대질주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박지호 선수 우성민
파라곤 9 카트바디 파라곤 9
결과
  • 경기 후 평가
스피드전은 디팩토리가 크게 이겼고 이다빈이 꾸준히 상위권에서 버텼으나, 우성민과 손우현은 잘할 때는 잘하다가 못할때는 처지면서 조금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알스타즈는 카트를 대거 교체했는데[75], 그것이 자충수가 되었다. 부티를 탄 정승민은 지금까지는 신들린 몸싸움을 보여줫으나 오늘 경기 내내 뒤에 처지면서 화면에 잡히지도 않았고, 파라곤으로 갈아탄 박지호는 두바이 트랙을 제외하면 혼자 박고 팀킬이나 했으며 백기사로 갈아탄 이준용은 분전하는 모습은 보였지만 그게 끝이었고 팀에서 유일하게 계속 타왔던 흑기사를 탔던 최준호는 중요한 경기라 긴장해서인지 앞으로 나오지 못하는 그저그런 모습만 보여주었다.

아이템전은 디팩토리가 팀장전을 따냈다. 그러나 그 후 정승민과 이준용의 활약으로 2경기를 알스타즈가 연속으로 따냈고, 4번째 경기인 보석 채굴장에서는 알스타즈의 아이템 불운 때문에 디팩토리의 이다빈 선수가 간신히 1위를 차지하였고 매치포인트까지 갔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는 결승점 앞에서 8명이 모두 뭉쳐 가면서 자석과 부스터를 쓰는 대혼란 끝에 구석에서 부스터를 쓰고 간 정승민이 1위로 골인. 알스타즈가 3:2로 신승하였다.

알스타즈는 정승민과 이준용이 러너로써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주면서 원투로 호흡을 잘 맞춰주고 최준호와 박지호도 잠번 사용 등의 디펜스를 잘 해주었다.

그러나 디팩토리는 에이스 조다훈이 자꾸 뒤에만 있으면서 아예 화면에 잡히지도 못했다. 오히려 손우현과 이다빈이 더 잘했고, 조다훈은 심지어 이 팀에서 가장 아이템을 못하는 우성민보다도 방송 분량이 적었다. 가장 좋은 카트를 태운 에이스가 이 모양 이 꼴이니 손우현과 이다빈이 고군분투한다고 해도 손우현은 스피드전 위주로 해와서 서브러너여도 그렇게 실력이 좋지는 못했고, 이다빈은 아예 디펜스 위주로 아이템을 해왔기 때문에 한 경기는 결국 땄으나 러너로써 활약해주기는 무리였다.

에이스 결정전은 예상대로 박지호와 우성민이 나왔다.[76] 트랙은 이번 시즌 에결마다 지겹도록 나오는 월드 뉴욕 대질주. 전반적으로 B조 패자전의 이중선 대 이재인의 경기와 비슷하게 흘러갔다.맵도 똑같다 전반적으로 우성민이 앞에서 리드하였고, 박지호가 일부러 아웃라인을 파며 뒤로 빠지면서 부스터를 하나 더 모으는 빌드로 막판 역전을 노렸으나, 최후반부 계단 내리막 코너에서 라인이 살짝 밀리면서 거리가 벌어졌고[77] 이로 인해 마지막 코너에서 박지호의 최후의 일격에도 불구하고 0.013초 차이로 우성민이 승리하였다. 저번 주 이재인이 계속 뒤에 따라만 가다가 막판 드래프트로 역전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다들 드래프트빨로 이긴것이다라고 하였으나, 박지호는 뒤에서 따라가다가 라인 미스가 나는 바람에 드래프트를 받고도 졌다. 피니시 기록이 아주 미세한 차이였던지라 박지호가 라인 미스만 나지 않았어도 충분히 역전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고, 뒤에서 따라가는 것도 능력이라는 것이 증명되며 이재인의 에결 실력이 겉보기보다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가 되었다.

오늘 경기에서 이긴 디팩토리는 4강에서 원 레이싱과 경기를 치르나, 굉장히 미래가 어둡다. 아이템전은 말할 것도 없고 스피드전도 본인들이 잘해서 이겼다기보다는 상대가 못해서 이겼다. 상당수 팬들의 평가는 인디고가 엄청난 꿀조에 걸려 4강을 거저 올라갔다고 할 정도니... 아마 디팩토리가 오늘이나 저번 주 수준의 경기력을 계속 이어간다면 준결승에서 다시 8:0 승부가 나올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이준용도 이번 리그가 마지막 리그라고 선언하였다. 이유는 학업.[78][79]

여담으로 당시 군 입대를 앞둔 최성연이 여자친구와 직관을 온 것이 잡혔다. 최성연 선수는 이번 리그가 군 입대 전 마지막 리그였기 때문에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것이 꽤나 아쉬웠을 듯.거기다가 듀레 시즌 1때 같이 나간 3명이 다음 리그에 신동이 섭외해서 본선 진출한거 보면 더욱 그럴듯
  • 경기영상
최종전 A조 1경기 유베이스-알스타즈 vs 디펙토리 모터스포츠 스피드전[80]
최종전 A조 1경기 유베이스-알스타즈 vs 디펙토리 모터스포츠 아이템전[81]

6.2. 9월 24일 그리핀 0 : 2 스토머 레이싱

  • 경기 전 평가
두 팀은 마르시아 출신 멤버들이 상당히 많았다. 스토머의 이재인과 신동이, 그리고 그리핀의 황선민과 문민기. 더군다나 버닝 타임 때 The-A 엔지니어링 소속이었던 유창현, 황선민, 임재원과 에볼루션때 CJ레이싱 소속이었던 문민기, 신동이, 이재인이 양팀으로 나누어져 있다. 전반적인 이름값만 보자면 스토머가 그리핀보다 우세한 상황. 게다가 예선에서 스토머가 그리핀을 2:0으로 잡아낸 적이 있다.그러나 스토머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아이템전은 아직도 답보인 상황이고 거기다가 그리핀은 스피드보다 아이템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팀이다. 과연 승패는 어떻게 될 것이...였으나 카트라이더 서버가 다섯 번이나 터져서 이 경기는 9월 24일 4강전 1경기 이전에 진행한다. 경기 취소의 이유는 오후 1시경부터 서버가 계속 터졌는데, 운영진들이 관리를 소홀히 하여 서버 안정화를 진행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다. 이후 9월 24일 경기가 재개되었는데 이때 해설자들이 입국심사 드립을 쳤다(...)

이 경기의 승자는 곧바로 쏠라이트 인디고와 4강전을 치른다.
사용 카트바디
그리핀 스토머 레이싱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명 스피드전 아이템전
황선민 파라곤 9 골머리 이재인 파라곤 9 골머리
문민기 백기사 9 저스티스 9 신동이 백기사 9 현무
임재원 부티 9 현무 유창현 흑기사 9 저스티스 9
천사의 지팡이 9
한주성 흑기사 9 세티 9 박천원 부티 9[82] 세티 9
조항진 X 세티 9 김병찬 X 세티 9
반지희 X 현무 태희 X 현무
그리핀 vs 스토머 레이싱
1세트 스피드전 2세트 아이템전
그리핀 트랙 스토머 레이싱 그리핀 트랙 스토머 레이싱
O 월드 두바이 다운타운 X O 차이나 상해 동방명주 X
X 월드 뉴욕 대질주 O X 광산 보석채굴장 O
X 비치 해변 드라이브 O O 광산 무너지는 금광 X
O 해적 가파른 감시탑 X X 공동묘지 유령의 계곡 O
X 월드 리오 다운힐 O X 황금문명 전설의 황금용광로 O
2 결과 3 2 결과 3
  • 경기 후 평가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3:2로 스토머가 신승했다. 스피드전은 첫 경기를 그리핀이 따내며 분전하였으나, 스토머가 연이어 두 경기를 따냈고, 그리핀이 감시탑 맵을 다시 이기면서 2:2까지 갔으나 마지막 리오 다운힐에서 결국 밀리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스토머는 이재인과 신동이가 생각보다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것이 스윕할 수 있던 경기를 3:2까지 끌고가는 패착이었다. 그러나 그리핀은 더 총체적 난국이었던 것이, 한주성과 문민기가 카트를 바꿔탔는데, 문민기는 디펜더임에도 불구하고 러너용 카트인 흑기사를 탔던 이유가 백기사에 적응을 잘 못 해서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몸싸움에 집중하기 위해 백기사를 탔고 결과는 패망... 거기다가 요즘 스피드전 폼이 많이 죽어서 몸싸움 전용으로 백기사를 타 온 한주성은 흑기사를 탔다가 혼자 들이박는 등의 실수만 하고 전혀 활약을 못해줬다. 오늘 황선민이 4대4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상대팀의 이재인이 부진하였기 때문에 문민기가 잘 해 줬으면 그리핀이 스피드를 따 낼 수도 있었으나, 옆 조 최종전에서 떨어진 알스타즈에 이어 카트 변경이 그들의 발목을 잡았다.

이후 아이템전은 팀장전을 그리핀이 이기게 된 후 선수간의 첫 경기에서는 박천원이 초반부터 멀리 치고 나가 아무도 못 따라잡도록 하면서 골인. 그렇게 1대1 상황이 되었다가, 그리핀의 문민기의 활약으로 그리핀이 먼저 세트포인트에 도달하였다. 그러나 박천원이 그 후 치러진 두 경기에서 대활약을 보이면서 3대2로 스피드가 아이템까지 따냈다.

그리핀에서는 한주성의 부진이 너무 아쉬웠다. 세티를 타고 메인 러너로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팀 아이템에이스 박천원은 물론, 본인의 팀의 문민기 보다도 더 못해주면서 그리핀이 유리할 것으로 봤던 아이템전마저도 스토머가 가져가게 되었다.
  • 경기영상
최종전 B조 2경기 Griffin vs 스토머 레이싱 스피드전[83]
최종전 B조 2경기 Griffin vs 스토머 레이싱 아이템전

[1] 조별 리그,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2] 첫날 디팩토리가 인디고를 해변에서 에결로 꺾어 탈락시켰고, 때문에 인디고는 둘째 날에 올라와야 했다. [3] 5경기는 최영훈이 판을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4] 이 경기 평균 7위로 굉장히 낮다! [5] 4강에서는 유베이스 알스타즈의 이동훈한테 졌고 3/4위전에서는 천보영의 대활약으로 지면서 9연승이후 2연패로 약간 모양새가 빠진게 아니냐는 얘기가 잠깐 나왔었다 [6] 일부 유저들은 우성민에게 세티를 주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진지하게 말하자면 3경기에서 사이드도 타지 않고, 센실도 안쓰고 가다가 같은 팀인 조다훈의 물폭탄에 팀킬당하는 등 기본수칙을 간과해서 실책을 너무 많이 했고, 단순히 치고 달리기만으로 아이템전을 플레이하는 경향이 강한 우성민에게 세티를 주는 것은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니다. [7] 범스는 토요일 예선에서 에결까지 가면서 치열하게 싸웠고, 유베이스 또한 세트 스코어는 2:0으로 압도했지만 전경기를 치열하게 싸웠다. [8] 2012년 16차 리그로 데뷔. [9] 2012년 17차 리그로 데뷔. [10] 알스타즈의 박지호는 17차 리그에 출전은 하였으나, PC방예선에서 탈락하였다. [11] 제니스 9이 탑승 리스트에 있었으나 탑승하지 않았다. [12] 주전 선수가 리그 출전 자체가 무산되는 경우에만 출전가능. [13] 주전 선수가 리그 출전 자체가 무산되는 경우에만 출전가능. [14] 리그 해설진들이 백기사를 탄 선수에게 팀원을 앞으로 보내주고 뒤따라오는 상대 선수들을 막아주는 모습을 바라는데 1경기에서 백기사를 탄 문호준처럼 정승민이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해설진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15] KEG 인천지역 대회에서 이재인을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1등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도 범스의 팀원으로 나와서 스피드전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줬었다. [16] 3경기 중간에 자물쇠를 버리는 장면이 나왔다. 아마 슬롯이 부족해서 버린 것 같긴 한데 그럴거면 굳이 2슬롯 카트를 탄 이유를 알 수 없다. [17] 또한 4경기를 보면 김주원은 정승민과 이준용이 결승점 앞에서 치고 나가는 것을 멍하니 뒤따라가다가 거의 다 와서 뒤늦게야 자석을 썼다. 자석 R키를 걱정해서 뒤늦게 쓴거 같은데 어차피 자석 R키에 당해서 지나, 그냥 두명이 앞으로가는걸 놔두다가 지나 지는 것은 똑같기 때문에 좀더 일찍 자석을 쓰는 것이 더 나았다. [18] 이런 케이스가 또 있었다. 바로 저번 리그의 '예일모터스&그리핀'. 아이템 에이스는 김선일이었으나, 김선일은 세티를 타고 러너로 나가는 것보다는 루나를 타고 디펜스를 하는 것을 더 잘했고, 결국 그가 루나를 타면 팀이 이겼고, 세티나 저스티스를 타면 팀은 무조건 완패했다. [19] 해설진은 2개로 표현했으나 실제로는 막판에 한 세트를 더 얻어 3개였다. [20] 배틀 로얄 당시, 인제 레이싱의 김동은 팀장이 2순위 지명권을 가지고도 이은택, 장진형, 김승태, 조성제 등의 쟁쟁한 선수들 대신 자기와 친하던 문민기를 의리로 드래프트했고, 팀은 3전 전패, 조 꼴찌로 탈락했다. 이번의 범스도 3순위 지명권을 갖고도 권순민의 팀을 의리로 뽑았고, 결과는 나머지 7팀 중 최약체로 꼽히던 유베이스에게 6:1로 완패(...) [21] 같은 4회 출전팀 중 알스타즈는 우승 2회, 3위 1회의 커리어가 있고, 인디고는 준우승 1회, 3위 1회가 있다. [22] 범스는 가장 잘한 리그가 배틀 로얄에서의 4위다. 그당시 멤버는 권순민, 이동민, 신현준, 박창규로, 권순민을 제외하면 멤버가 지금과 전혀 다르다. [23] 당시 배틀 로얄에서는 스피드는 내주더라도 신현준과 권순민의 대활약 덕분에 아이템전을 확실히 잡은 다음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동민이 나와 문민기와 조성제를 이기고 4강에 진출하였다. 비록 4강에선 유영혁의 팀에게, 3· 4위전에서는 장진형의 팀에게 패배하였으나 박창규와 권순민이라는 리그를 한층 재밌게하는 선수가 등장했고, 이동민과 신현준이라는 신흥 루키들의 활약을 볼 수 있었으나 이 다음인 에볼루션부터 스피드전과 아이템전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는 이동민과 신현준이 빠지고는.. [24] 광산 보석채굴장이었는데, 마지막 컨베이어 벨트 끝부분에서 혼자 벨트에서 떨어지면서 경사로에서 정통으로 들이박아서 사고회복이 오래 걸렸다. [25] 이 더블드립 빌드가 후에 있었던 패자전 이중선 VS 이재인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재인이 사용하여 승리하면서 널리 알려진 빌드이다. 실제로 리그에서는 강진우가 먼저 사용.그리고 져서 문제였지만 [26] 이 과정에서 황선민의 인터넷 상태가 좋지 않아 흔들리는, 소위 "핑"이 돌아 문제가 생길 법도 했는데 그냥 넘어갔다. [27] 강진우와 이중선 시즌 제로 8강에서 세트 스코어 2:0으로 한 경기만에 광탈, 박인수는 에볼루션 8강에서 3전 전패로 광탈. [28] 3세트 에이스 결정전(황선민 vs 강진우)은 영상 뒷부분에 나온다. [29] 에결 포함 [30] 에볼루션 당시 알앤더스. [31] 여담이지만 박천원은 장진형과의 아이템전 전적도 7:1로 밀린다.팀장전 포함하면 강석인에게도 7:1...읍읍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선수간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압살당하며 차이는 9대1로 벌어졌다. [32] 지금까지 전적은 1대1이다. 두 매치 모두 에볼루션 때 나왔다. [33] 저스티스 9이 탑승 리스트에 있었으나 탑승하지 않았다. [34] 태희 매니저의 개인사정으로 대신 참가하였다. [35] 오늘 경기까지 포함하면 에결 전적은 유영혁이 1대2로 앞서고, 4대4 스피드전은 이재인이 14:6으로 이긴다. [36] 3세트 에이스 결정전(유영혁 vs 이재인)은 영상 뒷부분에 나온다. [37] 제니스 9가 탑승 목록에 있었지만 탑승하지 않았다. [38] 주전 선수가 리그 출전 자체가 무산되는 경우에만 출전가능. [39] 전대웅의 부진이 얼마나 심했냐면, 커뮤니티에서는 ' 서주원 팀장이 인디고 선수이고 전대웅이 팀장같다'는 개드립을 쳤을 정도였다(...) [40] 잠번 세트만 총합 3개가 나왔다(!) [41] 이 경기에서 강석인과 이준용의 시간차는 '단 0.004초밖에' 나지않았다. [42] 아이템 에이스의 포지션을 맡은 선수가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한 케이스는 시즌 제로 4강에서 장진형 유영혁과의 에결에 출전한 것이 최초. [43] 포지션을 붙인 이유는, 아이템 에이스의 의미를 팀에서 가장 아이템을 잘 한 선수로 잡는다면, 누가 아이템 에이스인지 꼽는 것이 매우 어려워진다. 배틀 로얄 리그에서만 해도 유영혁이나 조성제가 아이템전으로 올라온 심기훈이나 김대진보다 아이템전을 더 잘했다. [44] 승자전 A조 1경기보다 승자전 1경기가 혼란을 줄여주는 표현이다. [45] 지난 리그에서 문호준을 에결에서 잡아 4강에 진출했고 이번에도 스피드전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 강진우를 에결에서 잡아냈다. [46] 여담으로 이 팀장님. 현재 6연패를 기록 중... 현재 연패 타이기록을 가지고 있다. [47] 반지희 매니저 대신 출전하였다. 에볼루션 당시 그리핀의 매니저. [48] 한주성은 아이템 에이스지만 아이템을 '스피드전 유저치고는 잘하는' 유저이고, 이은택은 스피드전'도'하는 아이템전 유저인데도... [49] 다른 한 명은 이동훈 팀장(...) [50] 해설위원들은 김승태가 쏜 것으로 말했으나 실제 당시 아이템 상황을 보면 유영혁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다. [51] 여기에 유영혁의 잠금 하나까지 합쳐서 총 4개의 잠금을 연속적으로 사용하며 문민기가 아이템을 사용할 틈조차 주지 않았다. [52] 승자전 B조 2경기보다 승자전 2경기가 혼란을 줄여주는 표현이다. [53] 종종 아이템전이 강하다는 팀이 되레 스피드전을 이기고 아이템전을 패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54] 제니스 9이 탑승 리스트에 있었지만 탑승하지 않았다. [55] 주전 선수가 리그 출전 자체가 무산되는 경우에만 출전가능. [56] 마지막에 먹은 물풍선을 바로 던져버렸다. [57] 권순민도 굉장히 화가 났는지, 경기 종료 이후 범스 팀 부스의 분위기가 굉장히 험악했다고 한다. [58] 대회와 상관없는 개차방이나 순방에서도 이렇게 하면 사과를 하지 않으면 쌍욕을 먹고 즉시 강퇴당하고, 사과를 한다고 해도 정말 기분 나쁘면 방장 달라고 해서 잘라버리는데 박현수는 이 짓을 대회에서... [59] 카트라이더 상 닉네임이 왕왕바보님이다. [60] 첫 대회에서는 스피드 4:3 패배와 아이템 4:3 패배로 한 경기만에 광탈. 두번째 대회는 1차전 스피드 3:1 패배 아이템 3:2 패배, 패자전 스피드 3:0 패배 아이템 3:1 패배 광탈. 세번째 대회는 1차전 스피드 3:0 패배 아이템 3:1 패배, 패자전 스피드 3:2 패배 아이템 3:1 패배 광탈(...) [61] 패자전 A조 1경기보다 패자잔 1경기가 혼란을 줄여주는 표현이다. [62] 실제로 평소에 디펜더와 러너 중 무엇을 자주 했냐에 따라서 같은 아이템전 유저라고 해도 디펜스 실력과 러너 실력이 극단적으로 차이는 경우가 많다. 김선일은 아이템전에서의 경험치는 다른 선수들보다 많기는 해도 러너로 별로 뛰지 않았기 때문에 러너로써의 실력은 한주성이나 유창현 등 스피드전 유저들한테도 종종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63] 그런 의미에서 러너로도, 디펜더로도 극강의 실력을 보여주는 이은택과 러너만 끝판왕으로 잘하는 강석인의 상성 및 어울리는 팀 조합은 상당히 다르고, 러너로써의 실력은 강석인이 좀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이은택의 이름값이 조금 더 높은 것이다. [64] 1, 2, 4경기에서 탑승 [65] 3, 5경기에서 탑승. [66] 재경기까지 치렀지만, 첫 경기와 재경기 모두 결과는 같았다. [67] 단순히 혼자 못하는 매니저는 많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지만, 이 매니저는 자석으로 여종석 팀장에게 돌진하면서 시한 물폭탄을 사용하는 팀킬을 시전하였다!!! [68] 정확히는 서브러너도 겸했다. [69] 일명 더블드립 빌드라 불리며 이 경기 이후로 선수들 사이에서 (개인전에서)보편화된 빌드가 되었다. [70] 이 경기 이전에 강진우가 황선민과의 에결에서 이 빌드를 사용하다 몸싸움에 밀리는 바람에 패배했는데, 이재인은 일부러 뒤로 붙으면서 안정적으로 부스터를 하나 더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71]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재인의 전략의 승리보다는 마지막 이중선이 실수한 것이 더 크게 작용했다. 실제로는 마지막 코너 구간에서 드래프트가 터지지 않았고, 이재인이 톡톡이를 더 길게 끌어서 역전하는 것이 보인다. 다른 선수들도 이중선이 똑같이 톡톡이를 써서 달렸으면 질 리가 없었고, 마지막 톡톡이를 끌 때 실수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보통 마지막 코너에서 톡톡이를 쓰는 도중에 드래프트가 터지지 않는 이상 그 뒤에 직선 주로에서는 드래프트가 터져도 따라잡기 힘들다. 실제로 선수들의 방송을 보아도 뉴욕 맵에서 마지막 코너 전에 드래프트가 터지면 톡톡이에 가속이 붙어 역전하는 경우가 나오나[84], 코너를 돈 이후에는 드래프트가 터져도 웬만해서는 역전이 힘들다. 그 유명한 유영혁과 문호준의 에볼루션 결승전 에결에서도 마지막 코너를 돌기 직전에 드래프트가 터진 덕분에 톡톡이에 가속이 붙어 좀 더 쉽게 역전이 가능했던 것이다. 즉 드래프트와 이번 승부는 연관이 없으며, 이중선이 톡톡이를 길게 끌지 못해서 역전당했다는 것. 다만 이재인이 그 전에 부스터를 하나 더 모으는 변칙적인 빌드를 사용해서 마지막 톡톡이 사용에 좀 더 여유가 있었던 이유도 있다. [72] 패자전 B조 2경기보다 패자전 2경기가 혼란을 줄여주는 표현이다. [73] 3세트 에이스 결정전(이중선 vs 이재인)은 영상 뒷부분에 나온다. [74] 주전 선수가 리그 출전 자체가 무산되는 경우에만 출전가능. [75] 후술하겠지만 에이스 결정전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76] 알스타즈가 카트바디를 전체적으로 교체한 이유가 박지호가 에이스 결정전을 나가야 해서 파라곤 9을 넘겨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77] 미세한 실수였으나 트랙이 거의 다 끝나가던 시점이라 상당히 치명적이었다. [78] 이 선수는 서울의 모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전교 20등 안에 든다고 한다.근데 그 학교 2012년 대입 실적 보니까 SKY 분교까지 합쳐서 11명 가던데?? [79] 그러나 김승태의 뒤를 따라은퇴를 번복하고 다음 리그에 출전하였다. 은퇴를 번복해서 팀을 늦게 짠 건지 전력이 별로 좋지 못하여 예선 탈락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으나, 결국 본선 진출. [80] 최종전 A조 1경기보다 최종전 1경기가 혼란을 줄여주는 표현이다. [81] 3세트 에이스 결정전(박지호 vs 우성민)은 영상 뒷부분에 나온다. [82] 제니스 9이 탑승 리스트에 있었으나 탑승하지 않았다. [83] 최종전 B조 2경기보다 최종전 2경기가 혼란을 줄여주는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