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2:12:53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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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개인전 A조 B조 C조 D조 결승전
팀전 8강 4강
3,4위전
결승전

1. 개요2. 결과
2.1. 팀전2.2. 팀별 평가
2.2.1. 우승 | 쏠라이트-인디고2.2.2. 준우승 | ONE Racing2.2.3. 3위 | 스토머 레이싱2.2.4. 4위 | 디팩토리 모터스포츠2.2.5. 5위 | 유베이스-알스타즈2.2.6. 6위 | Griffin2.2.7. 7위 | Team DRM2.2.8. 8위 | 범스 레이싱
2.3. 개인전

1. 개요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의 결과를 정리한 문서.

2. 결과

2.1. 팀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팀전 순위
순위 세트
득실
트랙
득실
상금 비고
우승 쏠라이트-인디고 4 0 7 17 3,200만원[1] 결승전 승
전승 우승[2]
준우승 ONE Racing 3 1 3 10 2,000만원[3] 결승전 패[4]
3위 스토머 레이싱 3 2 3 2 1,200만원[5] 3,4위전 승
4위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2 3 -3 -11 - 3,4위전 패
5위 유베이스-알스타즈[A] 1 2 -1 -3 - 8강 최종전 패
6위 그리핀[B] 1 2 -3 -7 -
7위 Team DRM[B] 0 2 -2 0 - 8강 패자전 패
8위 범스 레이싱[A] 0 2 -4 -8 -

2.2. 팀별 평가

2.2.1. 우승 | 쏠라이트-인디고

복귀 3시즌만에, 문호준의 첫 팀전 우승이 이루어졌다. 문호준은 7시즌만의 우승, 전대웅은 데뷔 6년만에 첫 우승, 최영훈은 데뷔 3년차에 V2 달성, 강석인의 2011년 팀 스피릿 이후 첫 우승이다. 또한 2014년 배틀 로얄 리그 때부터 카트라이더 리그에 참가한 쏠라이트-인디고 팀도 첫 우승을 기록했으며, 다음 시즌부터는 레이싱 팀이 참가하지 않으면서 최후의 레이싱 팀 스폰팀의 우승팀에도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인디고팀이 우승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의 성공적인 변화와 좋아진 팀워크다. 그동안 문호준-전대웅 콤비의 플레이 스타일은 전대웅이 달리고 문호준이 호위해주면 장진형이 밑 순위에서 스위핑을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전대웅을 무리하게 보호해주다가 문호준이 견제를 당해 떨어지거나, 장진형이 스위핑을 하다가 혼자 사고를 내는 경우가 많다는 단점이 있었다. 정준 해설은 버닝타임 8강 최종전에서 차라리 팀전처럼 하지 말고 개인전처럼 달려야 한다고 코멘트 했을 정도.

그러나 이번 시즌은 문호준이 무리하게 전대웅을 지켜주는 것이 아닌, 자신이 달려야하는 상황에서는 달리는 것으로 전략을 바꿨다. 그 결과 무결점의 주행으로 모든 팀의 러너들을 압도하는 활약을 보였다. 특히 결승전에서 보여준 정말 잡히지 않는 주행으로 1등을 독점하는 활약은 마치 14차리그 시절의 문호준을 연상시킬 정도로 압도적이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사실상 이번 시즌의 MVP.[10]

전대웅은 8강에서는 평가가 좋지 않았다. 팀적인 플레이 스타일의 변화의 영향인지 특유의 압도적인 주행이 잘 나오지 않았고, 상대팀 선수의 몸싸움에 밀리는 모습이 많았다.[11] 하지만 4강 스피드전을 시작으로 부활했고, 에결 종결자 이재인을 상대로 에결을 승리하며 팀의 구세주가 되었다. 약점이었던 아이템전에서도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부활에 성공하면서 자신의 첫 우승을 기분 좋게 완성시켰다.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우승을 기뻐하며 포효하는 모습과 울먹거리는 모습을 비춘 것은 덤.

최영훈은 처음에는 인디고의 클래스에 어울리는 선수인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었으나, 결국 우승한 시점에서 그의 평가는 문호준-전대웅 콤비의 마지막 퍼즐 조각과도 같은 존재였다. 첫 경기부터 스위퍼, 러너를 모두 소화하고 아이템전도 잘하는 하이브리드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비록 결승전에서는 조금 부진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기복이 적었다.[12] 최영훈의 존재 덕분에 문호준의 몸싸움 부담이 줄어들어 스피드전에서 절정의 주행을 선보일 수 있었으니, 문호준의 플레이 스타일 보강에는 최영훈의 영향이 컸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후 최영훈은 문호준이 은퇴할 때까지 같은 팀으로 활동하며[13] 문호준의 페르소나라는 평이 어울리는 선수가 되었다.

강석인은 명불허전이었다. 아이템 에이스로서 지휘를 맡으면서도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피지컬 역시 절륜했다. 다만 스토머 레이싱에게 3:4로 아이템전을 패배한것은 아쉬웠다. 에이스 결정전끝에 승리하자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였을 정도. 사실 팀장전을 제외하면 3:3으로, 만약 인디고가 팀장전을 이겼다면 4:2로 끝내버렸을 스코어였다. 가장 중요한 결승전에서는 캐리에 성공하면서 우승에 골인했으니 해피엔딩.

또 한 가지 인디고 팀의 이번 우승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메타를 선도했다는 점이다. 이번 시즌 최고로 화제가 되었던 카트바디는 백기사 9이다. 인디고 이외의 팀은 대부분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이 백기사를 탑승했지만[14] 인디고 팀은 오히려 러너, 스피드 에이스를 맡은 선수가 백기사 9을 탑승하는 것이 더 좋다고 재해석했다. 그리고 이는 신의 한수가 되었고 문호준은 시즌 내내 압도적인 주행으로 백기사 9을 히트시켰다.[15]

앞으로 더욱 팀합을 쌓고 몇몇 선수들의 기복을 줄인다면 전도유망한 팀이다.

2.2.2. 준우승 | ONE Racing

같은 멤버로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는 동기부여가 있는 팀답게 시작은 좋았지만 끝이 아쉬웠다.

스피드전의 경우 이전까지의 시즌과 비교하면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의 이재인 팀과 문호준 팀에게 모두 스피드전을 패했는데, 그 과정을 살펴보면 러너 김승태가 집중 견제를 받고 묶인 경기가 많았다. 지난 시즌 김승태가 달리고 유영혁이 막는 플레이 스타일의 변화를 가져가면서 모든 팀을 스피드전으로 이기고 우승에 골인했는데, 이에 상대팀들이 김승태를 집중공략하는 전략을 준비해온 것이다. 조성제는 기복은 좀 있을지언정 그래도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결승전에서는 팀을 구해내지 못했고, 이은택은 주행이 더욱 좋아지긴 했지만 아이템 에이스인만큼 한계가 있다. 결국 상대적 약팀들을 상대로는 스피드전 전승을 기록했지만 상대적 강팀들을 상대로는 저조한 승률을 기록하면서 아이템전과 에결에 대한 부담을 늘리게 되었다.[16]

아이템전은 상대팀에서 아무리 이은택을 묶어놓아도 다른 선수들이 사이렌 카트바디와 공템 카트타비로 충분히 캐리할 수 있을 만큼 강해졌다. 하지만 마지막 인디고와의 아이템전에서 패배하면서 결국 최후의 순간에는 에결로 이어주지는 못했다.

기존에 비해 발전한 부분은 개인전에서는 인디고 선수들보다 앞섰다. 유영혁은 12차리그 이후 처음으로 개인전 우승을 기록했고 KeG에서 유영혁을 꺾고 우승한 김승태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문호준, 전대웅 등을 꺾고 개인전에서 호성적을 거둔 점은 무시 못할 성적이며, 기존의 약했던 부분을 발전시켰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니 긍정적인 부분이다.

한편 성적과는 별개로 유영혁팀은 한가지 중대한 변수를 맞이하게 된다. 팀의 창조주이자 주축인 조성제가 결혼 및 군입대로 은퇴를 할 것이 확정되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합리적인 영입과 깔끔한 팀 정비가 중요하며, 잘 이루어진다면 다시 한번 우승 탈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준우승 이후로 유영혁, 김승태, 이은택은 준우승을 3연속 했다.

2.2.3. 3위 | 스토머 레이싱

스피드전에 몰빵했던 에볼루션 Cj레이싱과 비교하면 훨씬 진일보했고, 괴물 신인 유창현의 대활약으로 우승 후보 팀으로 떠올랐으나 결국 이번에도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Cj레이싱 시절의 평가를 계승하듯, 스피드전은 결승에 진출한 팀들 못지 않게 고점이 높았으며, 이재인의 팀 답게 공격적인 라인과 몸싸움이 돋보였다. 사실상 모든 선수들이 주행 능력이 좋았으며,[17]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몸싸움은 "이걸 몸싸움을 거네?" 싶을 정도로 강했다. 특히 유창현은 데뷔한지 두 시즌 째인 신인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폭발적인 주행과 멀티 센스를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았다.[18]

그러나 스토머 레이싱이 최강의 팀에 등극하지 못한 것도 스피드전이 원인이었다. 가장 큰 원인은 스피드 에이스 이재인의 부진이었다. 첫 경기 유영혁과의 에결에서 충격패를 당한 여파인지 이후 스피드전에서 우리가 알던 이재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활약이 저조했으며, 3위 입상에 성공하긴 했지만 팀원들의 버스를 타면서 이룬 입상이라는 혹평을 받았다. 믿을맨인 유창현은 시즌 내내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집중 공격을 당해 그마저도 뒤로 밀려나게 되면 스위퍼 신동이와 아이템 에이스 박천원이 순위 싸움을 맡아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허나 신동이는 직접 캐리하는 러너보다는 에이스 보좌를 선호하는 선수고, 박천원은 주행이 좋은편이지만 일단 태생적으로는 아이템 에이스인지라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인디고와의 경기에서는 스피드전에서 매우 무력하게 패배하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아이템전의 경우 지난 Cj레이싱 때보다는 확실히 좋아졌다. 박천원과 유창현이라는 실력자들을 영입하면서 오더와 아이템 활용이 팀 전체적으로 깔끔해졌다. 인디고를 상대로는 팀장전 승리를 기점으로 4점을 먼저 찍고 끝내 아이템전을 승리하는 저력을 보였다.

하지만 Cj레이싱 시절부터 꾸준히 지적된 문제점인, '높은 에결 의존도'를 다 떨쳐내지 못한 점은 어쩌면 가장 아쉬운 점이었다. 에결은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도 반드시 이긴다고 장담할 수는 없는 영역이며, 과하게 에결에 의존하는 팀은 우승까지 골인하기 힘들다. 경기력의 안정성[19]을 늘리기 위한 팀합 맞추기와 기복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이재인팀도 충분히 문호준, 유영혁팀 못지 않게 우승후보로 등극할 수 있을 것이다.

2.2.4. 4위 |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경험과 체급의 차이가 컸기에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리그 경험이 평균 1년대인 선수들로 이루어진 팀 중에서는 눈에 띄게 높은 순위를 기록한 팀이다.

가장 돋보인 선수는 단연 우성민이다. 지난 시즌 온라인 고수 선수로서 실력이 있다는 것은 증명했지만 뒷심이 모자르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번 시즌은 팀을 위기에서 몇번이고 구해내는 모습을 보이며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오프라인 예선에서 전대웅과 에결을 치러 이겨내는 파란도 일으켰고 본선에서도 하이라이트를 몇개씩이나 뽑아낼 정도로 활약했다.

하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경험이 많지 않고 체급이 낮기 때문에 강팀들을 상대로는 힘을 쓰지 못했다. 이는 어쩔 수 없는 것이 우승까지 골인한 인디고, 원투펀치가 너무 강한 ONE Racing, 디팩토리와 스타일은 비슷하지만 체급이 더 높은 스토머 레이싱까지 체급 자체가 다른 압도적인 팀들이 상대였기 때문이다.

조승객이라는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별명이 생긴 조다훈도 불안요소다. 예전에는 믿을 수 있는 아이템 에이스고 장진형, 강석인의 팀을 상대로도 아이템전 승리를 이끌어낼 정도의 선수였고, 여전히 이 선수가 속한 팀은 오프라인 예선은 기본으로 통과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패배가 많아지는 것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다.

2.2.5. 5위 | 유베이스-알스타즈

밸런스는 잘 잡혀있는 팀이었지만 확실한 에이스의 부재로 팀원 전원의 첫 4강 진출 도전은 무산되었다.

팀원들의 밸런스 비중을 살펴보면 스피드전 비중이 훨씬 높은 박지호, 최준호, 아이템 비중이 더 높은 이준용, 아이템 에이스 정승민으로 이루어진 팀으로, 확실한 에이스가 캐리하는 구조보다는 모든 팀원들이 두루두루 활약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선수들이 평타 이상의 활약을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면 어떤 팀을 상대로도 승산이 있지만, 한명이라도 저점을 찍는다면 그대로 체급의 평균이 급 하락해버린다는 점이 단점이었다.

이것이 드러난 것이 인디고와의 8강 승자전과 디팩토리와의 8강 최종전으로, 전자는 체급 차이를 고려해야 하긴 하지만 박지호, 정승민이 너무 묶이면서 활약이 저조했고 이준용이 스피드, 아이템 모두 고통받다가 패배하는 그림이 나왔다. 후자는 스피드전은 디팩토리 선수들에 비해 고점이 낮은 모습을 보여주며 패배했고 결국 에결에서 우성민에게 박지호가 패배하면서 탈락했다.

2.2.6. 6위 | Griffin

버닝타임 시즌 각자의 팀에서 있었던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니 확실한 한 방이 없는 팀으로 전락해버렸다.

버닝 타임 시즌 시절의 소속팀을 보면 문민기, 한주성은 예일모터스&그리핀, 임재원, 황선민은 TheA Engineering에 있었던 선수들이고, 4명의 선수 모두 나름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들이었다. 하지만 버닝 타임 시즌의 경기들을 잘 봐왔던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4명의 선수들 모두 각각 박건웅, 황선민(+유창현)이라는 에이스들을 보좌하는 유형의 선수들로, 단독으로 캐리하는 유형의 선수들이 아니었다. 병사형 유형의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자 오더가 깔끔하지 않고 결정적인 한 방의 부재를 드러냈다.

물론 긍정적인 부분도 많았다. 네임밸류와 경기력에서 밀리는 강팀들을 상대로도 깡 넘치는 플레이를 꽤 많이 보여주었다. TeamDRM의 승리가 정배였던 첫 경기는 스피드전은 졸전을 펼쳤지만 아이템전과 에결에서 승리했고, 승자전과 최종전에서 모두 2대0으로 패배한 ONE Racing, 스토머 레이싱을 상대로도 결과가 아쉬울뿐이지 나름 호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스토머 레이싱과의 경기에서 스피드전을 무려 2점이나 따낸 것은 기대 이상의 분전을 이룬 부분이다.

2.2.7. 7위 | Team DRM

선수 면면만 보면 4강 이상은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 로스터다. 올드 선수지만 기량은 건재한 강진우, 지우 엔진 메타에서도 여전히 최강의 어태커인 이중선, 아이템 에이스 김선일, 포텐 있는 1년차 신인 박인수.

하지만 듀얼레이스 시즌1은 기존의 파라곤, 흑기사 투톱 메타에서 백기사, 제니스, 부티, 스펙터 등의 고성능 카트바디가 추가되면서 모든 카트바디의 성능 격차가 급격히 줄어든 시즌으로, 러너, 어태커 성향의 선수들은 드래프트 시스템 때문에 주행으로 압도하기 힘들 뿐더러 순간적인 스탑 카트와 드래프트 가속을 통한 몸싸움에 하위권으로 밀려날 위험성이 높은 메타였다. 그런 이유로 원투펀치를 맡은 강진우, 이중선은 주행만큼은 여전히 건재했지만 늘어난 몸싸움에 크게 고전하면서 불리했다. 그나마 4대4 스피드전은 그리핀을 3대0으로 압살하고 스토머에게도 3대2로 석패하면서 크게 밀리지는 않았으나, 에결에서 2패를 당하면서 예상치 못한 탈락을 하고 말았다. 각 선수들의 주행 실력과 네임밸류 대비 너무나도 아쉬운 결과다.[20]

김선일은 직전 시즌 준우승 성적을 거둔 것 치고는 네임밸류가 높아지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스피드, 아이템 모두 1인분은 해주었다. 박인수는 스피드전에서 좋은 활약을 했지만 아직은 경험이 부족했고 결국 이번 시즌에도 매치승은 따내지 못했다. 나중에 강진우의 발언에 따르면 원래 에결에도 박인수가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경험을 따져서 고참 선수들이 출전했다고 한다.

2.2.8. 8위 | 범스 레이싱

이번 시즌 유베이스-알스타즈의 하위호환.

팀 구성은 알스타즈와 비슷했다. 스피드 위주의 김주원, 박현수, 두루두루 잘하는 권순민, 아이템 에이스 김대진. 그러나 문제는 그 체급이 알스타즈 선수들보다도 낮았다는 점. 스피드, 아이템 모두 약점만 드러내며 세트 전패로 광탈했고 Team DRM보다 세트 득실이 낮기에 이번 시즌 최약의 팀으로 남게 되었다.

2.3. 개인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개인전 순위
순위 선수 평균 점수[21] 결과 상금 및 비고
우승 유영혁 5.76점 결승전 3R 승자 300만원
개인전 통산 2회 우승[22]
준우승 김승태 4.77점 결승전 3R 패자 200만원
개인전 첫 입상
3위 문호준 5.13점 결승전 2R 3위 100만원
4위 유창현 5.82점 결승전 2R 4위 개인전 첫 출전
5위 전대웅 5.00점 결승전 1R 5위
6위 이중선 4.10점 결승전 1R 6위
7위 이재인 3.63점 결승전 1R 7위 개인전 첫 출전
8위 이준용 2.82점 결승전 1R 8위 개인전 첫 출전
9위 신동이 5.00점 A조 3위[23] 개인전 첫 출전
10위 문민기 5.00점 B조 3위 개인전 첫 출전
11위 황선민 4.80점 A조 4위 개인전 첫 출전
12위 박지호 4.75점 C조 3위 개인전 첫 출전
13위 임재원 4.33점 D조 3위 개인전 첫 출전
14위 손우현 3.63점 C조 4위 개인전 첫 출전
15위 박현수[24] 3.50점 A조 5위 개인전 첫 출전
16위 우성민 3.44점 D조 4위 개인전 첫 출전
공동 17위 강진우 3.36점 B조 공동 4위
김주원 개인전 첫 출전
19위 박인수 3.11점 D조 5위 개인전 첫 출전
공동 20위 강석인 3.00점 C조 5위
조성제 A조 6위
22위 최준호 2.82점 B조 6위 첫 출전
23위 이은택 2.72점 B조 7위 개인전 첫 출전
24위 최영훈 2.56점 D조 6위 개인전 첫 출전
25위 권순민 2.00점 D조 7위 개인전 첫 출전
26위 박천원 1.75점 C조 6위 개인전 첫 출전
27위 정승민 1.67점 D조 8위 개인전 첫 출전
28위 이다빈 1.50점 A조 7위 개인전 첫 출전
한주성 C조 7위 개인전 첫 출전
30위 김대진 1.38점 C조 8위 개인전 첫 출전
31위 김선일 -0.10점 A조 8위
32위 조다훈 -0.36점 B조 8위 개인전 첫 출전
Retire 1회
9~32위는 결승 진출 결정전 패배 선수→평균 점수 순서대로 나열함.

2.3.1. 우승 유영혁

오랜만에 돌아온 신생 개인전의 첫 우승자는 유영혁이었다.

32강은 이중선, 박지호 등의 경쟁자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면서 1위를 했고, 옐로우 라이더를 따냈다. 결승전 1세트는 유창현이 1위를 하는 반전을 만드는 와중에 큰 위기 없이 2위로 생존, 2세트에서도 김승태, 문호준, 유창현이 생존 경쟁을 하는 중에 큰 격차로 1위를 했다. 그리고 마지막 3세트는 흔들리지 않는 플레이로 팀 동료 김승태를 3대0으로 압도하며 우승에 골인했다. 오히려 이 기세로 팀전까지 우승하지 못한 게 아쉬울 따름.

2.3.2. 준우승 김승태

비록 우승은 실패했지만, 빅3와 여러 다크호스들을 뚫고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둔 것도 괄목할 성과다. 김승태는 KeG에서 유영혁을 제치고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를 받았으나, 아직 공식 리그 개인전에서도 통할지는 미지수인 상황이었다. 그러나 본 경기에서는 안정감을 장착하고 순위 관리를 꽤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전대웅, 유창현, 문호준을 차례대로 따돌리며 2인전까지 올라갔다. 앞으로 팀전뿐만 아니라 개인전에서도 눈여겨봐야할 선수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2.3.3. 3위 문호준

입상으로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선수 본인 입장에서는 개인전보다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팀전 우승이 더 간절했기에 팀전 연습에 더욱 몰두 했고 개인전을 소홀히 준비해 비교적 개인전에선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없었기에 개인전 황제 문호준을 기대했던 팬들은 실망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입상으로 체면치레를 했으며 팀전 트랙과 겹치는 경기에서는 미친 센스를 보여주어 팬들에게 팀전의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었고, 결국 팀전에서 우승을 하여 많은 팬들을 기쁘게 하여 시즌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1] 지원금 1,000만원 [2] 배틀로얄-유베이스 알스타즈 이후 역대 2번째 팀전 전승 우승 [3] 지원금 500만원 [4] 김승태 양대 준우승 [5] 지원금 300만원 [A] 8강 A조 [B] 8강 B조 [B] [A] [10] 백기사로 카트바디로 교체하고 백기사에 몸싸움하고 안정성이 보장 되기에 본인의 러너 스타일을 살려서 괴물같이 치고 나가는 전략을 보여줬다. 백기사가 고평가 된 이유가 문호준이 백기사 타고 활약해주어서 그렇다. [11] 심지어 흑기사에서 안정성이 좋은 파라곤을 탑승 하였는데 파라곤이 해야할 역할 들을 수행을 못했다. 해설위원들도 지적했을 정도. [12] 결승전 최후의 트랙에서 이은택을 결정적으로 디펜해 전대웅의 1등을 확정시킨 선수가 최영훈이기도 하다. [13] 또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에서도 같은 팀으로 영입되는 등 종목이 바뀐 후에도 그와 함께했다. [14] ONE Racing, 스토머 레이싱,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Griffin, 범스 레이싱은 스위퍼인 조성제, 신동이, 이다빈, 한주성, 박현수가 탑승했고, 유베이스-알스타즈는 아이템 에이스인 정승민이 탑승했다. 그나마 Team DRM은 스피드 에이스 강진우가탑승하면서 인디고와 비슷했지만, 패자전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묻혔다. [15] 그 이후 스피드 에이스들은 무조건 백기사9를 탑승하게 하는 메타를 변화 시킨 장본인이다. [16] 유영혁이 해결해주지만 유영혁도 승률이 오락가락 하기에 매번 승리를 장담을 해줄 순 없었다. [17] 이재인, 유창현의 주행 실력은 이미 잘 알려져있고, 신동이의 경우도 스위퍼, 미들 포지션으로 주로 출전하지만 기본적으로 주행이 받쳐주며, 박천원 역시 아이템 에이스 선수들 중에는 스피드전이 준수한 편이다. [18] 항상 유창현이 팀원들이 부진하면 본인이 스스로 4:1로 고전을 하였다. 그것도 신예 선수가. [19] 실력적으로는 결승권팀이였는데 유창현을 제외하면 기복이 심한 것도 한 몫했다. 유창현 원맨팀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다. [20] 이팀의 네임드값으로는 박인수를 제외하면 워낙 배태랑 선수들이고 이름을 날린 선수들인 것은 많치만 이때 당시에 이중선, 강진우만 해도 20대 중후반이였고 심지어 김선일은 이미 30대였기에 나이치고도 리그에서 활약을 해준 것은 잘했다고 하는게 맞다. 대진운이 안 좋았지 A조만 갔어도 4강은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21] 결승 2라운드 제외. [22] 역대 3번째. 강진우, 문호준 이후 8년만의 기록 [23] 2위 결정전 패배 (vs이준용) [24] 샌드박스 게이밍 박현수와 동명이인. 오히려 이쪽이 더 선배인데 듀얼레이스3에서 박현수(2)로 불리는 해프닝이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