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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전쟁 참전 시점 |
1. 개요
웹툰 《 카산드라》의 등장인물.2. 상세
존재가 간략하게 언급만 되다가 6부에서 가서야 배경 인물 수준으로 짧게 등장했다.직접적인 이름 언급도 없고 그냥 아킬레우스가 초반에 여장하고 숨어살던 나라의 공주들 중 하나를 임신시켰고[1] 그것 때문에 그 나라 왕 리오메데스가 아킬레우스를 찾는다는 이야기에서 잠시 그 존재가 암시되었다. 그러다가 아킬레우스의 전쟁터 안 나가고 고집을 부리기 시작한 이후 메넬라오스가 아킬레우스 좀 달래보겠다고 자기와 헬레네의 딸 헤르미오네와 네오프톨레모스를 결혼시키겠다고 약조하려던 부분에서 '아킬레우스 아들' 이라고 불러서 다시 그 존재가 간접적으로나마 언급된다.
4부에서 아킬레우스가 브리세이스의 잠자리 요청을 조건부로 허락할 때 그녀와 아이를 만드는 건 적장자가 생긴 다음이라고 언급했다.[2] 따라서 네오프톨레모스는 아킬레우스에게 적장자로 취급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다.
3. 결말부
아킬레우스 사후에 그리스 군이 아킬레우스의 부대를 통제하기 위해 아직 어린 그를 파격적인 조건으로 데려 왔다.어린 나이의 한계로 상징적인 존재에 불과했으며 직접 영향력을 행사한 적이 없었고 전쟁 내내 오디세우스의 결정에 따랐다.
전후에는 헥토르의 아내인 안드로마케를 전리품으로 받았다. 원전과는 달리 헤르미오네와 약혼 관계가 아니고 헤르미오네 쪽의 일방적인 짝사랑인데, 헤르미오네에 의하면 안드로마케에게 미쳐있다고 한다.[3] 원전처럼 잔인한 모습을 보여준 적도 없고[4] 네오프톨레모스의 첩인 안드로마케도 헬레노스나 트로이 유민들이랑 교우할 정도로 노예치고는 자유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
4. 관련 문서
[1]
신화 원전에선 리오메데스 왕의 장녀이다.
[2]
아킬레우스는 이때 폴릭세네와 약혼하기로 되어 있었다. 즉, 아킬레우스의 적장자는 폴릭세네와의 장남이라고 할 수 있다.
[3]
안드로마케와 네오프톨레모스의 나이 차이는 어머니와 아들뻘 이상이다. 1부 34화에서 스키로스의 공주가 아킬레우스의 아들을 임신했을 당시에 안드로마케는 출산을 앞둔 만삭의 몸이였다. 즉, 네오프톨레모스는 안드로마케의 아들인
아스티아낙스와 동갑이거나 더 어리다. 안드로마케는 아들뻘 이상인 아이의 첩이 되어 손자뻘이나 마찬가지인 자식들을 낳게 된 것이다.
[4]
원전에 따르면 네오프톨레모스는 트로이 전쟁 다 끝날 무렵에 참전했는데 이 때가 10살, 만 나이로 잡으면 초 2쯤이고 한국식 세는나이로 잡으면 초 3. 어느 쪽으로 쳐도 초딩이다. 아킬레우스도 15세쯤에 리오메데스 왕의 공주랑 그 짓을 해서 얘를 임신시켰다보니 아빠랑도 많아야 나이차이가 15~16세밖에 안 난다. 허나 나이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수 있는데, 실제 후기 청동기 시대 동지중해 지방의 전쟁 관습 중에는 정복당한 지역의 왕이나 귀족들을 어린 소년의 손으로 죽임으로써 적에게 최대한의 모욕을 안기는 풍습이 있었다. 따라서 트로이가 함락된 뒤 트로이의 왕과 귀족들을 죽일 때 그들에 대한 모욕과 아킬레우스의 복수의 의미로 아킬레우스의 어린 아들에게 처형을 맡긴 것 자체는 당시 관습상 가능한 일이다. 막말로 어른들이 프리아모스 왕을 거의 다 죽여놓은 다음 딱 최후로 목숨을 끊는 부분 정도만 꼬맹이에게 맡겨도
일단 최후는 꼬맹이가 담당했다는 식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