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21:31:41

너의 목소리가 들려(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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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367a6><colcolor=#fff>
SBS 드라마 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
(2013)
I Can Hear Your Voice
파일:너의 목소리가 들려(드라마) 메인 포스터.jpg
장르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 코미디, 법정, 스릴러
방송 시간 · / 오후 10:00 ~ 11:15
방송 기간 2013년 6월 5일 ~ 2013년 8월 1일
방송 횟수 18부작
제작 DRM미디어 | 김종학프로덕션
채널 SBS


<colbgcolor=#0367a6><colcolor=#fff> 제작 김운호, 손기원
연출 조수원, 신승우[1]
각본 박혜련
음악 문성남
출연 이보영, 이종석, 윤상현, 이다희, 정웅인
스트리밍 SBS |
[[Wavve|
Wavve
]]
|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공개 정보
2.1. 예고편
3. 기획의도4. 등장인물5. 음악6. 방영 목록 및 시청률
6.1. 부제
7. 탐구
7.1. 대본의 특징7.2. 옥에 티/설정오류7.3. 법정에서의 오류
8. 논란9. 비판10. 수상11. 기타

[clearfix]

1. 개요

속물 국선전담 변호사 장혜성이 사람 마음을 읽는 신비의 초능력 소년 박수하와 바른생활 사나이 변호사 차관우를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법정물 드라마
2013년 6월 5일부터 2013년 8월 1일까지 사건번호 113의 후속으로 방영한 18부작 SBS 드라마 스페셜.

2. 공개 정보

2.1. 예고편

티저
하이라이트

3. 기획의도

파일:너의 목소리가 들려_기획의도.png

한 도시에 찬란한 보석으로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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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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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영 목록 및 시청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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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8wqMgN7.jpg
  • 최고 시청률은 굵은 글씨로 표시한다.
<rowcolor=#fff> 회차 (방영일) 전국 시청률 변동 수도권 시청률 변동
1회 (2013.06.05) 7.7% - 9.0% -
2회 (2013.06.06) 12.7% 5.0%▲ 14.0% 5.0%▲
3회 (2013.06.12) 15.0% 2.3%▲ 16.5% 2.5%▲
4회 (2013.06.13) 16.1% 1.1%▲ 17.5% 1.0%▲
5회 (2013.06.19) 16.1% - 17.7% 0.2%▲
6회 (2013.06.20) 17.8% 1.7%▲ 19.9% 2.2%▲
7회 (2013.06.26) 16.1% 1.7%▼ 18.4% 1.5%▼
8회 (2013.06.27) 16.4% 0.3%▲ 18.1% 0.3%▼
9회 (2013.07.03) 17.9% 1.5%▲ 19.4% 1.5%▲
10회 (2013.07.04) 19.7% 1.8%▲ 20.9% 1.5%▲
11회 (2013.07.10) 22.1% 2.4%▲ 24.6% 3.7%▲
12회 (2013.07.11) 22.8% 0.7%▲ 24.8% 0.2%▲
13회 (2013.07.17) 21.6% 1.2%▼ 23.7% 1.1%▼
14회 (2013.07.18) 23.1% 1.5%▲ 26.2% 2.5%▲
15회 (2013.07.24) 23.0% 0.1%▼ 24.8% 1.4%▼
16회 (2013.07.25) 24.1% 1.1%▲ 26.7% 1.9%▲
17회 (2013.07.31) 22.3% 1.8%▼ 24.7% 2.0%▼
18회 (2013.08.01) 23.1% 0.8%▲ 24.8% 0.1%▲
  • 첫 회부터 전작 ' 내 연애의 모든 것'이 기록한 최고 시청률인 7.4%(AGB전국)를 넘어서는 7.7%를 찍고, 2회에선 무려 5% 상승한 12.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경쟁작인 천명 남자가 사랑할 때의 마지막 회까지 모두 제치며 고현정의 컴백작인 여왕의 교실보다 앞서 수목극 시간대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초능력과 법정 드라마와 범죄, 공포, 반전물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의 조합과 수준급 웰메이드로 호평을 받았다. 4회부터는 사실상 압도적인 수목극 1위를 달렸으며, 11회부터는 22.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0%대 시청률을 돌파해 이후 18회에 종방하기까지 20%대의 시청률을 꾸준하게 유지했다.
  • 자체 최고 시청률은 24.1%, 평균 시청률은 18.8%로 크게 성공한 작품이 되었다. 동시간대에 방영한 여왕의 교실 칼과 꽃 지못미[3] 전에 방영했었던 막장 드라마가 판을 치고 있는 사이에 등장한 웰 메이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최종회까지 작가가 남겨놓은 떡밥을 대부분 정리하고 깔끔하게 끝 맺었다.

6.1. 부제

각 회의 부제를 노래 소절에서 가져오고 있다. 해당 편의 내용까지 포괄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또다른 깨알같은 재미를 주고 있다.
  • 1화 : 너의 목소리가 들려 - 델리스파이스
    - 수하의 초능력을 나타낸다.
  • 2화 : Bad Girl Good Girl - 미쓰에이
    - 혜성의 어릴적 사건을 통해 혜성의 성격을 나타낸다.
  • 3화 : I'll Be There - 잭슨 파이브
    - 민준국의 문자메시지로 공포감을 드러내는 소재.
  • 4화 : 흐린 기억 속의 그대 - 현진영
    - 수하가 혜성을 찾아온 이유를 알지 못하다 수하의 정체를 기억해낸다.
  • 5화 : 믿어선 안될 말 - NELL
    - 쌍둥이 살인사건과 연관. 또는 민준국이 떠난다는 말과 어춘심의 치킨가게에 길동이란 이름으로 속이며 등장한것을 의미함.
  • 6화 : 세상 끝에 홀로 버려진 나를 (넌 또다른 나 - 이승철)
    - 수하는 어렸을 때 받았던 외로움과 상처를 혜성에게 위로받는다.
  • 7화 :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한 사람을 위한 마음 - 이오공감)
    - 불길한 악몽대로 혜성의 엄마 춘심이 민준국에게 살해당한다.
  • 8화 : 누구를 위한 삶인가 - 리쌍
    - 민준국 사건으로 관우는 혜성과 변호사의 의무 사이에서 갈등한다.
  • 9화 :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 (내 사랑 내 곁에 - 김현식)
    - 민준국은 무죄로 풀려나고, 수하는 혜성의 곁을 떠난다.
  • 10화 : 아픈 기억 찾아 헤메이는 건 왜일까 - (지난 날 - 유재하)
    - 1년 후, 수하는 기억을 잃고, 혼란스럽다.
  • 11화 : 미안해 널 미워해 - 자우림
    - 혜성은 수하에 대한 마음을 접기 위해 일부러 차갑게 대한다.
  • 12화 : 기억의 습작 - 전람회
    - 수하의 모든 기억이 돌아온다.
  • 13화 : 차마 못 한 가슴 속 한 마디 (사랑합니다 - )
    - 혜성이 수하의 미래를 위해 자신의 마음을 숨긴다.
  • 14화 : 추억 속에서 침묵해야만 하는 (그 날들 - 김광석)
    - 수하는 과거 아버지와 연관된 진실을 혜성에게 차마 말하지 못한다.
  • 15화 : 난 아무것도 망치지 않아 (왼손잡이 - 패닉)
    - 도연은 양아버지와 친아버지 모두를 구하려고 한다.
  • 16화 : 도둑까치서곡 - 조아키노 로시니[4]
    - 도둑까치서곡의 내용처럼 가해자는 법정 사람들이었다.
  • 17화 : 그대 눈빛 없인 앞을 볼 수조차 없는데 (Without you - 원타임)
    - 결국, 민준국에게 혜성이 납치당한다.
  • 18화 : 어둠 속의 빛으로 넌 내게 머물러 (백야 - 짙은)
    - 불완전한 삶을 살던 두 주인공이 서로를 통해 해피엔딩을 맞는다.

7. 탐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음성은 2채널 스테레오 사운드이고, 폐쇄 자막 방송을 한다.

당초 16부작으로 기획됐으나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에 힘입어 2회 연장됐다. 작품성과 시청률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으며, 법정드라마의 레전드로 등극했다. 당시 이보영과 정웅인의 인생연기, 수성커플[5]의 케미, 이종석의 인기 등으로 드라마의 인기가 하늘을 찔렀었다. 2013년 SBS 수목드라마의 전성기를 이끈 작품. 2020년 기준으로도 디시 너목들 갤러리가 운영되고 있다.

후일담에 의하면 원래는 2011년 정도부터 방송가에 기획안이 떠돌았지만 어떤 방송사도 선뜻 방송하겠다고 나서지를 않았다고 한다. 여러 장르가 복합되어 복잡하다는 소리가 나온데다가 남자 주인공이 남의 마음속 소리를 들을수 있다는 초능력이 너무 터무니없다는 이유 때문이었다고. 그랬던 오랫동안 표류하던 기획이 SBS '내 연애의 모든것' 이후에 본래 편성이 예정되었던 '사랑해도 될까요'라는 드라마의 제작이 엎어지는 바람에 마침내 우여곡절끝에 제작까지 이르러 방영 될 수 있었다고 한다. 간단히 말해 부랴부랴 땜빵으로 집어넣은 작품이 바로 너목들이었는데, 이게 대히트를 기록한 것. 추적자 더 체이서와 마찬가지의 땜빵 드라마 신화였던 셈.

땜빵으로 시작한 탓에 캐스팅도 난항이었는데 박수하는 캐릭터 자체가 복합적이고 까다로워서 이종석의 캐스팅에 우려 또한 있었지만 작가가 뚝심으로 밀어붙였고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해를 품은 달 김수현이 신드롬을 일으킨것과 똑같은 결과가 나온것. 민준국역에는 원래 다른 배우를 캐스팅할 예정이었지만 캐스팅이 엎어져서 정웅인을 급하게 대타로 넣었는데 (대본 리딩 불과 이틀전에 캐스팅되었다고 한다.) 충격적인 건 정웅인 사이코패스 연기가 이 작품이 처음이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는 정웅인이 아니었다면 상상이 안 될 정도의 캐릭터가 되었으니... 이래저래 땜빵과 대타가 난무한 드라마였으나 끝이 창대했으니 훌륭한 결과라 할수 있을 듯.

주인공 장혜성 역을 맡은 배우 이보영이 이 작품으로 2013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과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7.1. 대본의 특징

'반복적인' 상황이 자주 나타난다.
  • 혜성이 도연에게 잘못된 걸 인정하지 않아서 법조인의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지만 다음 장면에서 혜성이 잘못된 걸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 고성빈이 수하에게 전화로 '네가 나를 바라봐 주지 않아도 괜찮지만 네가 다른 사람을 바라보고 있는 건 못 참겠다'라고 고백을 하는데 그때 마침 수하가 혜성이 관우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 수하가 혜성의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게 된 상징인 성적표를 구겨버리며 묘한 표정을 짓는 장면과 민준국이 혜성의 엄마의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게 된 상징인 도시락 반찬을 변기에 모조리 쏟아버리며 묘한 표정을 짓는 장면이 연결된다.
  • 민준국이 어머니에게 몽키스패너를 내리치며 마지막으로 혜성과 전화통화를 시켜주는데 마침 혜성이 자신의 신발의 굽을 벤치에 툭툭 치면서 박고 있다. 영상
  • 수하가 사라지고 1년 후 버스를 타고 가던 혜성이 다른 사람을 수하로 착각하고 급히 뛰어서 쫓아가는 장면이 있는데, 1화에서 수하가 다른 사람을 혜성으로 착각하고 뛰어가는 장면과 대비된다.
  • 비가 내리는 날 수하가 혜성이 관우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비를 맞으며 서있었고, 11화에서도 이 두 사람이 함께 카페를 나서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비를 맞으며 카페 앞에 앉아 있었다. 다른 점은 11화에선 혜성이 수하를 걱정해 찾아왔다는 점.
  • 3화에서 혜성 볼에 묻은 형광펜을 보고 수하가 지적하자 잘못 알아듣고 수하의 볼에 손 뽀뽀를 날려주시는데 13화에서는 혜성이 수하의 볼에 묻은 볼펜 자국을 지적하자 수하가 잘못 알아들은 척 하고 혜성의 볼에 뽀뽀를 날려준다.
  • 12화에서 관우는 혜성에게 부담주지 말라는 수하에게 부담은 니가 주는거 아니냐,니가 어른이라고 생각하면 착각이다라고 그답지 않은 독설을 날리고선 초초해하고 자꾸 유치해지네 그러는데 14화에서는 반대로 수하가 관우에게 좀 언성을 높인 뒤에 역시 혼자서 자책하면서 같은 대사를 한다. 사랑이 사람을 유치하게 만들죠?
  • 서도연이 장혜성으로부터 서대석의 진실을 듣고 괴로워하는데 박수하가 서도연의 마음을 읽는데 "아버지, 제발 아니라고 해주세요."라고 하는 장면에서 처음 박수하가 민준국으로부터 마찬가지로 아버지의 진실을 듣고 달리면서 "아버지, 제발 아니라고 해주세요."라고 속으로 말하는 장면이 오버랩된다.
  • 황달중이 서대석을 용서하며 남은 인생을 누군가를 미워하면서 살지 않을 것이라며 용서하는 장면과 어춘심이 혜성에게 전화로 평생 누군가를 미워하는데 인생을 쓰지말라는 마지막 말이 오버랩된다.

7.2. 옥에 티/설정오류

  • 1회 : 민준국이 박주혁을 죽여서 재판을 받을 때가 2002년이며 장혜성이 당시 증거로 내놓은 핸드폰이 애니콜의 SCH-V740이라 밝혀지면서 옥의 티가 생겨버렸다. 당시 장혜성이 사용한 SCH-V740은 2005년에 최초로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 3, 4회 : 수하는 눈을 봐야 속마음이 들린다는 설정인데, 법정에서 민준국과 마주하지도 않았는데 법정 다른 장소에 있는 민준국의 속마음을 듣는다.[6] 한편 "I'll be there" 문자 메시지를 보낸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자 혜성네 집 방 안에서 전화 벨소리가 울리는 장면. 실제 휴대폰은 1분 이상 전화를 받지 않으면 자동으로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간다. 하지만 드라마에선 벨소리가 혜성이 후라이팬을 들고 수하가 문을 박차고 들어갈 때까지 끊기지 않았다. 통신사 고객 센터에서 음성 사서함을 해제하면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분실 신고된 폰에다 민준국이 그런 조치를 할 수 있을 리는 만무하다.
  • 6회 : 수하의 성적표를 본 혜성이 성적이 좋은 비결에 대해 물어보자, 선생님의 마음을 읽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다시피 이해가 된다고 암기까지 잘한다는 보장은 없는데[7] 맨날 수업도 땡땡이치고 야자도 빠지는 데도 공부를 잘하는 것을 보면 선생님마다 한 명씩은 봤다는 그 전설의 '복사기'가 아닐까.[8]
  • 도연의 폰 문자함에도 "I'll be there" 문자가 수신된 것이 나왔다. 이것이 복선이냐 오류냐 등의 말들이 많았지만, 8회에서 10년 전 사건의 또 다른 목격자가 도연이란 걸 민준국이 몰랐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그냥 협찬 폰 돌려쓰다 나온 것으로 판명.
  • 민준국이 어춘심을 죽인 뒤 받은 재판이 2012년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등장인물들이 쓰는 갤럭시 S4의 최초 공개일은 2013년 3월이다. "1년 후" 시점 부터는 LTE-A모델로 변경되었다.
  • 박수하가 도주해서 공개수배 되었을 때 전단지에 그가 촬영된 CCTV 화면이 삽입되었는데, 그 CCTV 화면은 방송에서 촬영한 장면이다. #
  • 8회 : 수하가 민준국을 죽이려고 한다는 것을 알아차린 혜성은 스마트 폰의 GPS를 이용한 위치 추적 기능을 이용해 그들이 있던 건물을 알아낸다. 실제로 불가능 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항상 스마트 폰의 GPS 전원이 켜져 있어야 하며, 건물 내부에서는 GPS가 위치를 제대로 잡지 못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보통 이럴 때에는 스마트 폰의 3G/LTE 기지국 위치를 기반으로 위치를 잡는데, 기지국이 실제 위치에서 아주 먼 곳에 있을 경우에는 소용이 없다.
  • 9회 : 민준국이 무죄를 받은 1년 뒤, 혜성은 돌아가신 엄마에게 계속해서 문자를 보내고 있었다. 근데 몇 달만 휴대폰 요금을 안 내도 직권 해지되며 번호가 회수되는데, 딴 사람이 남의 푸념을 듣고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며 계속 그러면 일반적으로 "그만 보내라"는 답장이 올 만도 한데... 그런 메시지는 받지 못한 듯. 물론 아무도 그 번호를 가져가지 않았다면 그냥 문자만 폐기된다. 어쩌면 그가 엄마 핸드폰을 가져가서 계속 요금을 내며 그 핸드폰을 집에다 놔두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 10회 : 서도연은 수하의 살인 사건에서 "복사한 유심칩"을 증거로 제시했다. 유심은 현재까지의 기술로 복사할 수도 없고 복사하는 게 의미[9]도 없다. 유심은 개통을 위한 것이지 자료를 저장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통화 기록이나 연락처, 문자를 저장할 수는 있으나 이는 유심의 부가 기능일 뿐이며 직접 폰에서 저장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통신 기록은 통신사 서버에, 통신 내용은 단말기에 저장되기 때문이다.
    파일:sLf5pAg.png
  • 13회 : 황달중이 서도연 앞에서 쓰러지자 서도연이 심폐소생술을 하는데, 쭈그려 앉아 팔에 전혀 힘이 들어가지 않은 채 가슴 압박을 한다.
    파일:GvnVqqi.jpg
    이 공중전화는 착신이 불가능한 기종이다. ( KT 링커스에 확인함.)
  • 15회 : 장혜성이 수하에게 마음을 읽히지 않으려 선캡을 착용하고 버스에 탈 때 지갑을 못 찾아 시간이 지체 되자 수하가 "아저씨 두 명이요" 라고 말한 다음 기사가 기계를 조작하기도 전에 카드를 찍어버린다.
  • 17회 : 박수하를 살인범으로 몰기 위해 왼손을 스스로 절단한 민준국이, 기정단지 옥상에서 장혜성을 기다리고 있을 때 왼손을 움직이는 걸 포착.
    경찰특공대 출동 장면에서 좌우가 반전되어 차량들이 좌측통행하는 것처럼 보인다.

7.3. 법정에서의 오류

법률 용어들이 많이 등장해 뭔가 전문적으로 보이지만, 정작 재판에 관한 부분은 허술하게 전개되어 비판이 많다. 다만 정작 현직 판사를 비롯한 법조계인들의 리뷰들을 보면 오히려 현실적이라는 평. 선풍기가 현실이라니 1 2 3
  • 초반부 고성빈의 살인미수 혐의 사건 형사 재판 진행 도중 학교폭력 피해자인 문동희가 평소 자신을 따돌림시키던 고성빈에게 원한을 품고 법정에서 거짓말을 하였다가, 장혜성의 설득으로 증언을 번복하게 된다. 당초 피해 사실과 다른 내용고의성을 갖고 악의적으로 위증을 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상황에서도 빼박 위증죄로 처벌받게 되었을 테지만, 극중에서는 문동희가 2년여 조기입학을 하여 법적 나이가 만 16세 미만이라 법률상 선서무능력자에 해당해 선서를 기반으로 한 위증죄가 성립되지 않아 처벌받지 않게 된다. 헌데 이 대목 중에서 '2년 조기입학'이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있다.[10]
  • 차관우는 재판장에서 아무리 생계범이라고 하지만, 이들에 대해 감성팔이식 변호로 일관하고(청각장애인, 신문 줍는 할아버지) 판사는 이에 공감하며 지속적으로 참작해준다.
    • 신문 줍는 할아버지의 경우, 차관우의 변호가 인상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형이 집행될 상황이었다. 친족상도례로 공소취하된 것이지, 판사가 선처해준 게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함으로써 또다시 문제가 발생한 게 무가지 사장과 절도범이 친족이었다는 점에서 친족상도례를 주장했는데, 무가지는 무가지 사장 개인의 소유가 아니라 무가지 회사 법인의 소유다. 이 세상에 법인과 자연인이 혈연적으로 연결되는 친족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법은 없다.[11] 다만, 무가지가 회사로서 법인 등록되지 아니하고, 무가지 사장이 개업했을 뿐인 개인사업자라면 친족상도례가 적용될 수 있다. 개인과 별개의 법인격이 존재하는 법인 설립과 달리, 개인사업자라면 개인의 재산과 사업의 재산을 구별하지 아니하기 때문이다. 개인사업자라도 직원을 고용하거나 법인과 유사하게 여러 사업을 거칠 수 있다. 작중에선 상대가 법인인지 개인사업자인지 명백히 밝혀지진 않았다. 한편 절도범과 사장이 장례식장에서 만나 친족임을 알게 되었다고 나오는데 망자가 사장에게도 사촌이요, 절도범에게도 사촌으로 연결된다면 각자의 부모가 형제지간이거나[12] 사돈지간이라는 의미가 되는데 극중에서는 팔촌으로 나온다. 참고로 사돈지간이라면 법적으로 친족상도례의 적용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계촌법에 대한 이해가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없었을 오류라서 아쉬운 점.
  • 고성빈을 살인미수로 무리하게 기소하거나(2, 3회), 변호사가 검사랑 합심하여 극적으로 죄수의 딜레마를 적용시키는 것(6회)도 과도하게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살인미수로 기소된 피고인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하는 것이 비현실적이라는 의견도 있다.[13]
  • 실제 재판의 모습과 달리 부검 결과나 경찰의 현장 검증 결과를 재판에서 활용하는 장면도 보이지 않는다.
  • 어춘심의 시신이 별로 손상되지 않았는데도 부검에서 둔기(몽키 스패너)로 가격된 흔적을 보고 기절하며 부딪힌 흔적과 구분해내지 못했다. 또한, 살해되기 전 적지 않은 시간 동안 결박해 놨는데도 그 흔적이 발각되지 않아 현실성이 떨어졌다. 우리나라 국과수는 환경이 열악할 뿐 기술적인 능력은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 사실 같은 맥락에서 1화에서 민준국이 교통사고를 연출한 뒤 알루미늄 배트로 수하의 아버지를 직접 죽인 사건 역시 실제로 남을 증거들을 생각하면 경찰의 수사 단계에서부터 의도적인 살해로 종결됐어야 했다.[14] 물론 드라마적 연출을 위해 그런 거였겠지만.
  • 고성빈을 변호할 때, '피의자는 평소 피해자를 죽이고 싶다는 말을 수차례 했다'라는 검사의 주장에 '그런 논리라면 전교생을 다 기소해야 한다. 성적 떨어지면 죽인다고 한 선생님도 기소해라'고 반박하는데 이는 O. J. 심슨 사건의 변호사가 범한 바 있는 논리적 오류다. 평소 누군가에게 너를 죽이고 싶다는 말을 하고 다닌 사람이 실제로 그 사람을 살해할 확률은 극히 희박하지만, 그 사람이 살해당한 경우 평소 그 사람을 죽이겠다고 말하던 사람이 범인일 확률은 상당히 지배적이다.
  • 국민 참여 재판(10회)를 할 때 재판 중에는 배심원끼리 대화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나, 웅성웅성 대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시나리오 라이터가 역전재판을 감명깊게 본 것이 아닐까 또한, 실제 국민 참여 재판 시에는 재판 전 검사와 변호사가 배심원 후보의 성향에 대해 물어본 뒤 이유를 묻지 않고 배심원을 탈락시킨 뒤 후순위자를 뽑는 절차가 있으나 드라마에서 그런 모습은 생략되었다.
  • 국선전담 변호사는 2년마다 재계약과 연관된 평가를 받는데, 이 평가를 판사(법원)가 한다. 드라마처럼 정말 노골적으로 무성의하게 변론하다간 해고되기 십상이다. 물론 작중에서 해당 사건의 판사가 장혜성 변호사에게 미안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암시가 있기에 한 번쯤은 그냥 용인해 준 것일수도 있지만. 다만 작중에서는 국선전담 변호사가 된 후 다시 박수하의 변호사로 나설 때까지 2년이 지나지 않았다.

8. 논란

극중 일란성 쌍둥이가 함께 편의점에서 강도를 저지르는 사건과 관련하여 2013년 6월 20일 출판사 황금가지 측이 트위터를 통해 표절 논란을 제기하였다. 일란성 쌍둥이를 이용해 누가 진범인지 모르게 만드는 트릭이 소설가 도진기가 쓴 '악마의 증명'과 유사하다는 것이었다. 제작진은 21일 전면 부인 및 강경 대응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고 문제의 트윗은 삭제되었다. 공식 입장 전문
첫째, 본 드라마의 모델이 된 사건은 1997년 4월 3일 발생한 <이태원 살인사건>과 2011년 2월 11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한 <사라진 약혼자>편이다. 즉, <이태원 살인사건>에서 공동정범 중 누가 살인을 저질렀는지 확정하기 어려운 상황을 차용하였고, 누가 실제 범행을 저질렀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을 극대화 하기 위하여 <사라진 약혼자>편에서의 쌍둥이라는 소재를 사용한 것이다.

둘째, 줄거리 자체도, 드라마는 쌍둥이 2인이 범행 현장에 등장하여 누가 진범인지 확정할 수 없는 문제 상황에서 죄수의 딜레마를 이용하여 자백을 받는 것을 주요 줄거리로 삼고 있는데 반해, 해당 소설은 쌍둥이 1인이 범행 현장에 등장하고 쌍둥이 중 누가 진범인지 확인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진범이 일사부재리의 원칙이라는 법 제도를 통하여 처벌을 모면하는 것이 전반부의 주된 줄거리를 이루고 있어서, 단지 쌍둥이 중 누가 진범인지 확인하기 어렵다는 상황 이외에 줄거리와 이용되는 법적 수단도 전혀 다르다.

셋째, 본 드라마의 작가는 해당 소설의 존재를 전혀 알지 못하고 법정 드라마 집필을 구상하였으며, 2011년에 이미 자문 변호사와 협의해 문제되는 드라마 줄거리의 대강을 작성한 상태였다.

넷째, 쌍둥이 중 누가 진범인지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만을 기초로 하여 해당 출판사는 100년의 역사에 달하는 미국과 일본의 추리물에도 이와 비슷한 사례를 찾아볼 수 없었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 쌍둥이들을 소재로 한 추리, 스릴러물은 쉽게 접할 수 내용이다. 극중 쌍둥이가 살인 사건의 중심이 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표절 문제를 제기한 해당 출판사의 근거 없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 당연하다.

박혜련 작가도 해당 내용은 2011년 자문변호사와 내용을 짜 놓은 내용이지만 악마의 증명은 2012년에 출간됐다며 에피소드를 짤 때 그 내용은 전혀 접하지 못한 상태였다고 반박했다. #

추후로 SBS 측은 해당 소설을 읽어 본 많은 사람이 이 드라마와 그 소설은 상관이 없음을 확인했고 이후 출판사는 ‘작가가 현재까지는 분쟁을 원치 않아 법적 조처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여 제작진도 더는 문제 삼지 않았다고 밝혔다. # 악마의 증명은 소설을 영화로 만드는 계약이 되었으나 제작이 취소되었다고 한다. 추후 도진기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단지 남은 인생을 싸움, 투쟁에 소모하고 싶지 않다면서 소송을 포기하였고 # 양측이 더 이상 문제삼지 않으면서 흐지부지 되었다.

2013년 7월 5일, 10회 방영 직전 유포됐던 스포일러로 인해 큰 파장이 일어났다. 수하가 기억상실증에 걸린다는 내용 등이 10회 요약 내용과 일치했고, 보통 한두 회 정도만 유출되는 일반적인 드라마 스포일러와는 달리 마치 작가가 집필한 것 마냥 최종회까지 상세하게 묘사되었기 때문. 그 내용은 시청자의 예상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내용으로 가득했다. 제작진은 만약 내용을 알고 있다 해도 스포일러 유출을 자제해 달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 대본 유출 혹은 한 네티즌의 우연한 추측 적중인지 아님 내부자 소행인지는 불명이지만, 외부인이 어떤 루트를 통해(지인이 제작진 등의 관계자 중 한 명이어서 우연히 전해들었다던지) 스토리를 알게 되어 유출했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 스포일러 때문에 일부러 현재 결말로 스토리를 변경했다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9. 비판

주인공 박수하의 행적이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박수하는 신문기자인 자기 아버지 박주혁을 정의롭다고 생각해서 어릴때부터 존경해왔기에 자기 아버지를 죽인 민준국에 대한 분노와 증오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작중에서 민준국이 박주혁을 살해한 이유는 바로 복수때문인 것으로 나왔는데 박주혁이 수하의 엄마이자 심장이 약하던 자기 아내가 당장 심장이식을 받지않으면 사망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자 이식용 심장을 구하려 했고, 당장에 구할 심장이 없자 같은 병원에서 이미 심장이식 수술을 하기로 결정난 민준국의 아내의 심장을 달라고 담당 의사에게 병원과 의사에 대한 기사를 써주겠다는 거래를 제안하여 민준국의 아내가 이식할 심장을 수술 1시간 전에 도둑질했다. 문제는 민준국의 아내도 당장에 심장을 이식하지 않으면 생명이 촌각에 달했기에 이식을 받지못하고 사망하게 되어 아내를 위해 뼈빠지게 일해서 수술비를 마련하고 절차를 밟아서 이식용 심장까지 확보한 민준국이 평범한 가장에서 아내의 복수를 위해 살인을 저지르게 된 것이다. 더군다나 민준국이 처음부터 살해를 하려고 한 것도 아니었고, 처음에는 병원에 찾아가 항의를 하다 경찰서 유치장에 갇히는 등 수모를 겪기도 하고 언론사에 찾아가 억울함을 기사화하려고 시도했으나 기자였던 박주혁이 자신의 치부가 밝혀지지 않게하려고 압력을 넣어 기사를 막았고, 아내가 심장이식을 받지못한 이유를 알아내려고 집도의를 찾아가 박주혁이 의사에게 심장이식을 하지않게끔 거래를 제안한 것과 자신의 억울함이 풀리지 않은 것이 박주혁이 원인인 것을 알고 만악의 근원인 박주혁을 죽이기로 한 것이기에 민준국이 박주혁과 집도의를 죽인 것은 충분히 법적으로 정상참작이 가능한 사안이다.

문제는 수하는 자기 아버지가 정의롭다고만 생각해서 자기 아버지를 죽인 민준국을 원망하다가 민준국에게서 해당 수술의 집도의에게 좋은 기사를 써주는 것을 대가로 수술 1시간 전에 그 심장을 가로채버려 결국 심장을 이식받지 못한 민준국의 아내는 죽을 수 밖에 없었던 것과 신문기자인 자기 아버지가 민준국이 언론을 통해 하려던 하소연까지 압력을 넣어 묵살했던 것을 알고 현실을 부정하고 도망치다 트럭에 치이는 교통사고가 나고 기억을 잃게 된 것이다. 이후에 기억을 되찾고 나서는 자기 아버지가 저지른 죄도 떠올랐으므로 민준국이 체포된 상황에서 민준국이 저지른 살인죄에서 자기 아버지와 집도의를 살해한 이유에 대해서 공개할 수 있었다. 변호사인 장혜성과 검사 서도연은 민준국이 수하의 아버지를 교통사고로 위장해 살해한 현장을 목격했을 뿐 자세한 내막을 아는 것은 민준국과 박수하인데, 민준국은 연쇄살인범으로 체포되었기에 자신이 신문기자인 박주혁과 병원 의사를 살해한 이유에 대해서 밝혀도 경찰이 신뢰하지 않겠지만 피해자의 유족인 박수하가 밝혀야 하고 그래야만 민준국의 아내와 노모, 손자의 억울한 죽음이 밝혀지게 된다. 또한 민준국이 분명 살인을 저질렀지만 박주혁으로 인해 애꿎은 민준국의 아내가 죽고 병원 의사는 심장을 빼돌렸으며 그걸 감시해야할 병원과 이식센터에 대한 책임도 가릴 수 있어, 민준국의 집안이 저지른 일에 대한 일에 대한 형사 및 손해배상도 이루어질 수 있다. 민준국이 고아 출신이라는 말은 없으므로 민준국 집안의 다른 가족에게라도 인적으로 손해를 끼친 배상을 해야하므로 박수하는 자기 아버지의 비리를 공개해야 하는 입장이라는 중대한 위치에 섰으며, 그동안 주인공으로 보인 행적에서 속물적인 장혜성을 비판하던 것을 고려하면 아버지인 박주혁의 명예가 실추되는 한이 있어도 박주혁의 비리를 공개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며 결국 박수하가 다른 이의 잘못에만 엄격한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더군다나 장혜성의 어머니인 어춘심은 민준국에게 살해당했는데, 그 이유는 장혜성이 중학생일 무렵 법정에서 증언해서 형을 중하게 받아 장기 복역했고, 이 때문에 노모가 치매가 발병했고 어린 손자와 함께 아사하는 일이 벌어져 장혜성에게 증오심을 품었기 때문에 민준국은 장혜성으로 인해 자기 어머니와 아들이 죽었다고 여겨 어춘심을 살해한 것이다. 장혜성을 민준국이 죽이지 않은 건 장혜성에게 어머니를 잃는 슬픔을 맛보여주려고 한 것인데, 박수하는 민준국으로 인해 자기 아버지 박주혁이 비리를 저질러 민준국이 자기 아버지를 죽이고, 그걸 장혜성이 증언해 민준국의 노모와 손자가 죽은 것까지 알던 상황이었다. 모든 원인은 박주혁이었으므로 박수하는 민준국과는 별개로 장혜성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용서를 구해야 했는데, 장혜성에게 아무런 말을 하지않아서 장혜성은 민준국을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으로만 알뿐이지 민준국이 박주혁을 살해한 동기에 대해서는 모르며, 자기가 증언해서 노모와 손자가 죽어서 복수한 거라고 생각해서 자신이 증언한 것을 후회하며 울었고, 그걸 본 박수하가 입을 다물었는데, 이후에 서로 사랑을 확인한 뒤에도 아무런 말을 하지않아 장혜성은 전혀 내막을 모르고 있다. 박수하가 어춘심이 살해된 원인도 자기 아버지가 저지른 일의 연장선이라는 걸 알았다면 과연 장혜성이 박수하를 사랑하게 되었을까? 라는 팬덤의 지적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박수하가 입을 다물었기에 장혜성과의 사랑을 이룰려고 덮은 모양새이기에 박수하가 이기적인 내로남불이라고 비판받은 것이다.

10. 수상

<rowcolor=#fff> 연도 시상식 부문 수상자(작)
2013년 제6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대상 이보영
연출상 조수원
남자 최우수상 정웅인
남자 우수상 이종석
베스트커플상 이보영, 이종석
한국광고주대회 광고주가 뽑은 좋은 프로그램상 드라마부문 너의 목소리가 들려
제2회 대전 드라마 페스티벌 여자 최우수상 이보영
남자 우수상 이종석
남자 연기상 정웅인
베스트커플상 이보영, 이종석
제21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드라마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이종석
제7회 미디어 어워드 지상파 방송 콘텐츠 드라마부문 우수상 너의 목소리가 들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부문 대통령 표창 박혜련
제26회 그리메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이보영
SBS 연기대상 대상 이보영
미니시리즈부문 남자 우수연기상 이종석
10대 스타상 이보영, 이종석
방송 3사 PD 선정 프로듀서상 이보영
미니시리즈부문 남자 특별연기상 정웅인
뉴스타상 이다희
2014년 제5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이보영

11. 기타

  • 박혜련 작가는 본작의 집필을 위해 2011년부터 2년 동안 각종 재판을 방청하며 법정을 취재했다고 한다. 대본을 집필할 때 현직 판사와 검사, 변호사로부터 조언을 구했고, 대본이 완성된 뒤에는 완성본을 들고 현직 법조인들을 찾아가 감수를 부탁했다. 그덕분에 현직 변호사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좋다. #
  • PPL이 노골적으로 많이 노출된다. 삼성전자 갤럭시 S4 LTE-A가 출시됨과 동시에 11회에서 출연자들의 모든 스마트폰 뒷면에 실제 폰보다 큰 SKT의 LTE A 로고가 박혀 나왔다. # 또한 작중 뜬금없이 수하가 SKT 대리점에 방문해 LTE A 홍보 판넬을 가리키며 "저걸로 주세요"란 대사를 말하며, 해당 대리점에서 갤럭시 S4 LTE-A를 구경하는 것까지 노출된다. 무죄 선고 받은 후 핸드폰이 없어서 사러간 것이라 뜬금없지는 않다. 다만 너무 노골적으로... 한편, 등산 용품 업체 머렐과 할리스 커피의 PPL도 꽤나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특히 머렐의 경우 PPL을 위해 없던 차관우의 취미를 등산으로 만들고 등산 장면까지 추가하는 위엄을 보여주신다. 세탁기 장면에선 세제 퍼실도 추가되었다.
  • 작가가 신화창조라는 설이 나돌고 있다. 물론 개드립에 가깝지만, 이 때문에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연관 검색어로 신화, 신화창조가 붙어 있다. 링크
  • 참고로 CF에서 등장하는 버스나 집, 사무실, 짱변과 수하의 옷들은 실제 드라마와 비슷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 거의 똑같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 박혜련 작가가 18회 대본에 배우와 제작진에게 전하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주요 내용은 "제게 허락된 모든 행운을 이 드라마를 통해 다 써버린 것 같아 겁이 납니다.", "모자란 필력을 연출과 연기와 영상과 음악으로 채워주신 감독님, 스태프 여러분, 그리고 배우 여러분. 여러분을 만난 것은 제 인생 최고의 행운이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한 이 빛나는 여정을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 드라마의 상당한 히트로 주조연 가릴 것 없이 배우들 모두 상당한 수혜를 누리고 있다. 가장 큰 수혜자로는 남주인공인 이종석으로, 그동안 꾸준히 언급되던 유망주에서 박수하 신드롬을 일으키며 20대 남자 청춘스타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미 각종 영화, 드라마, CF 섭외 역시 줄을 잇고 있다. 이보영은 드라마 흥행보증수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뿐만 아니라 내 딸 서영이에서 정점을 찍은 기존의 단아하고 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면서 연기폭도 넓어진 성과를 얻었다. 실감나는 악역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정웅인 역시 기존의 코믹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배우로서 새 입지를 굳혔다는 평을 얻었다. 서도연 역을 맡은 이다희는 신인 시절 약간의 주목을 받았으나 이를 바탕으로 인기 배우로 거듭나지는 못했는데, 본작의 성공으로 확실한 대표작을 하나 얻어서 이미 차기작까지 확정을 지었다. 차관우 역의 윤상현은 대히트작 시크릿 가든 이후 출연한 영화 및 드라마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흥행 성적을 거둬 다소 하락세를 겪었으나, 본작의 흥행으로 다시 흥행배우라는 이미지를 회복하고 안정적으로 연기했다는 평을 얻었다. 그러나 꾸준히 지적되는 비슷한 이미지를 가진 배역 선정과 확실한 주연으로서의 한계 역시 보여졌다.
  • 깨알같은 곳에 제작진의 이름이 보인다. 10화에서 박수하를 신고한 사람 '문성남'은 드라마의 음악 감독이며, 13화 병원씬에서 화이트보드에 적혀 있던 이름 중 하나인 '박혜련'은 작가의 이름이다.

[1] 5회부터 참여 [2] AGB 닐슨 전국 시청률 기준. [3] 더욱이 칼과 꽃에는 제자가 출연했다. [4] 로시니의 오페라 '도둑까치'의 서곡. 오페라의 줄거리는 요걸 참고. [5] 수하(이종석) + 혜성(이보영) 성을 수성하라 [6] 단 우연히 시야 안에 살짝만 들어와도 들린다는 설정이라면 이해는 가능하다. [7] 물론 개념에 대한 이해가 완벽하게 되어있다면 암기는 정말 쉬워진다. [8] 이종석이 2014년 하반기에 출연한 작품이자 본작 각본가의 후속작인 피노키오에서 한 번만 보면 그 내용을 다 기억할 수 있는 순간기억 능력자에 가까운 수준으로 암기력이 뛰어난 최달포/기하명이 등장한다. 참고로 기하명의 형인 기재명도 동일하게 순간기억 능력자 수준으로 암기력이 뛰어나다는 설정이다. [9] 물론 도청용으로는 의미가 있다. 2G 시절엔 도청용으로 휴대폰을 복제했었다. 소속사 싸이더스 HQ가 전지현 도청하려고 휴대폰 복제했던 게 걸렸던 적도 있다. 근데 3G의 경우 현재 해킹 기술로는 불가능하다. [10] 초중등교육법 제13조에서 조기입학은 최장 1년까지만 허용되어 있고 조기졸업 등의 가능성은 일부 특수목적고등학교를 제외하면 특히 극중 고등학생인 주인공들 입장에서 초중학교 시절에 보면 사실상 사문화 되어있기 때문. [11] 심지어 자기가 설립한 회사의 운영자금을 자기가 마음대로 사용해도 법적으로 해당 회사의 존재 자체만으로 사람과 유사한 인격권 비슷한 것이 인정되기 때문에 별개로 간주하고 회사 법인에 대한 절도죄가 적용된다! [12] 형제가 많아 사장은 막내아들의 아들이고 절도범은 장남의 아들일수도 있고, 하지만 극중에서는 생전 처음 보는 것처럼 묘사되었고 망자를 기준으로 사장도 절도범도 각각 사촌이라는 언급이 있어 사장은 외사촌, 절도범은 고종사촌일 수도 있다. 본문에도 나와있다시피 전자이면 팔촌이 아닌 사촌이고 후자면 사돈이다. 즉, 오류이다. [13] 살인 사건에 관하여 그 자체만으로도 혐의가 중대하기 때문에 미수라고 하더라도 관련 증인이 있다면 그 증인 혹은 피해자측 관계자와 회유를 시도한다던가(=증거인멸) 중형 선고의 두려움으로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는 등의 사례가 많아 구속 수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 [14] 박주혁 살해 사건의 경우, 시신을 화장하여 부검하지 못한다는 대사가 있다. 어린 수하가 병원에 입원하고 말을 못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경찰들이 민준국의 말을 믿고 교통사고로 처리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15] 광고를 보면 이보영이 이종석에게 하루종일 드라마 드라마 드라마~ 라고 말하는데, 이종석의 실제 취미가 드라마 시청이라는 걸 고려하면 묘하게 재미있다. 유일하게 있는 취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