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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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內浦 | Na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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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평야(내포평야) 내포 천주교 순례길 중 홍성 홍주읍성( 홍성군) 예당저수지 ( 예산군)

1. 개요2. 지역 범위3. 특징4. 지역 구분5. 인구6. 교통7. 관련 문서

1. 개요

충청남도의 서부 또는 서북부 지역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내포의 범위는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서 다르지만 별다른 부연설명 없이 그냥 '내포'라 하면 오늘날에는 대부분 내포신도시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2. 지역 범위

내포의 범위는 지리적 관점 혹은 문화적 관점에서 볼 때 차이가 있다. #

인문지리적 관점에서 본다면 조선 영조 시절 이중환이 작성한 『 택리지』를 참조할 수 있는데 이 책에 서술된 '내포는 가야산 전후와 오서산 이북의 열 개 정도의 고을'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보령, 결성, 해미의 3읍은 가야산 서쪽, 태안, 서산, 면천, 당진의 4읍은 가야산 북쪽, 가야산 동쪽으로 홍주, 덕산 및 예산, 신창 , 대흥 등 12고을을 언급했지만, 정작 결론으로는 '이 11고을이 모두 오서산 북쪽에 있다'라고 설명하여 혼란을 일부 조장하고 있다.[1]

아무튼 『택리지』에 수록된 12지역들을 현재 행정구역과 대조하면, 하단의 표와 같으며, 대략 현재 충청남도의 서북부 지역으로 정리할 수 있다.
고을 명칭 신창현 면천군 당진현 서산군 해미현 태안군
현재 행정구역 아산시 당진시 서산시 태안군
고을 명칭 홍주목 결성현 예산현 덕산군 대흥군 보령현
현재 행정구역 홍성군 예산군 보령시

세월이 흘러서 1895~1896년 당시 23부제 시절 홍주목 관할 지역 전체를 내포지방으로 간주하기도 했었는데 이에 따를 경우 서천군, 청양군과 지금은 경기도 산하인 평택시까지도 내포지방의 범주에 포함된다.

역사·문화적 분야를 추가하면 해당 영역이 광범위해지나 공식적인 충청남도의 내포문화권 지역은 현재의 서산, 홍성, 예산, 당진, 태안, 보령, 서천과 청양, 아산 일부가 포함된다. 면적으로 산출한 경우 내포문화권 포함 지역의 면적은 4,153.63㎢로써, 충청남도 전체 면적의 약 48.3%를 차지하고 있다.

자연지리적 관점에서 본다면 금강수계가 아닌 차령산맥 서쪽 지역들( 천안, 아산, 예산, 홍성, 보령, 당진, 서산, 태안)을 일컫는 말이라고 보면 자연스럽다.

3. 특징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 충청도에서는 내포가 가장 좋은 곳이다."라고 썼는데, 산이 험하지 않고 평야가 넓으며 바다가 있어 농수산물이 풍부하여 느리고 여유로운 민도가 특징이며 예술과 음식 문화가 발달했다. 실제로 내포는 지세가 산모퉁이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큰 길목이 아니라서 임진왜란 병자호란 당시 피해를 입지 않았었다.

한자를 뜯어 보면, '육지 안(內)으로 포구(浦)가 발달한 곳'으로서 백제가 수도를 웅진( 공주시)과 사비( 부여군)로 옮긴 이후 중국과의 교역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조선시대 당시 충청도 내포지방은 전라도와 경상도에서 올라오는 수운이 바다 건너 한성으로 가는 길목에 있었는데, 중간 지점인 안흥량(安興梁, 현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일대의 바다)이 명량과 함께 물살이 세어 해상사고가 끊이지 않았다.[2]

경기도 남부권과 동일한 가톨릭 교세의 강세 지역이며, 이들 지역에는 성지도 다수 분포하고 있다.[3] 이는 한국의 1세대 사제인 김대건 안드레아, 최양업 토마스가 각각 당진과 홍성 출신으로,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포교를 했다가 순교한 영향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수도권 규제를 피해서 온 공장들이 많아 남초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내포-천안권의 성비는 108:100 정도이며, 그 중에서도 당진이 115.7:100으로 남초가 가장 심하다. 그나마 수도권과 직접 맞닿지 않은 예산(101:100), 홍성(99:100)은 성비가 균일한 편이다.[4]

수도권과 가까운 지역으로 단순 거리상으로 비교할 경우 수도권 인접지역이라는 인식이 강한 천안보다도 오히려 내포지방에 속한 당진이 더 서울에 가깝다.[5] 그러나 내포지방과 수도권을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도로는 현재 서해대교[6]가 사실상 유일하고 이들을 잇는 대중교통도 버스 이외에 존재하지 않는지라 수도권에서의 체감거리는 대전보다도 먼 편이다.[7]

4. 지역 구분

내포를 크게 2가지 부분으로 나누면 일명 외포라고 불리는 서해안권인 서산, 태안, 홍성과 내포라고 불리는 예당평야권인 예산, 당진으로 나뉜다. 20세기만 해도 실제로 이렇게 통용되는 사례도 꽤 있었으나[8] 21세기에는 그런 거 없이 내포문화권이나 충남 서해안권으로 분류된다. 실제로 2000년대 이후 시외전화 국번 자체도 서산, 홍성, 태안은 600번대, 예산, 당진은 300번대로 할당되었다.[9][10] 참고로 천안과 아산은 500번대[11] 국번을 쓰는 지역이다. 최근에는 충남 서/북부에서 400번대 및 900번대 중후반[12] 국번도 널리 사용되며, 이는 KT와는 별개로 SK브로드밴드(구 하나로통신)이나 LG유플러스(구 데이콤) 전용 국번이다.[13]

자연지리적으로 나누면 삽교천 수계인 천안, 아산, 당진, 예산, 홍성 동부(옛 홍주목→홍주군)를 '내포'로 볼 수 있고, 강이 바로 서해쪽으로 흐르는 서산, 태안, 홍성 서부(옛 결성현→결성군), 보령을 '외포'로 볼 수 있다.

내포신도시에 도 산하 행정기관이 전면 이전이 완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충청남도 전역은 커녕 내포지방 한정으로도 실질적인 중심지가 될 만한 지역이 특별히 존재하지 않고 있다. 고려시대 및 조선시대에는 홍주목(현 홍성군의 북동부 지역)이 중심이었지만, 근대 이후 일제강점기인 1920~1930년대에 개통한 장항선 철도 부설로 인하여 수탈과 인적, 물적 수송이 용이하게 된 예산군이 번성[14]했고, 2000년대 이후로는 서해안고속도로 및 동일 노선상에 위치한 서해대교의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왕래가 이전 대비 용이해졌던 서산시 당진군이 산업(중화학공업)[15] 대산항, 평택당진항을 비롯한 대규모 무역항[16]이 건설되었으며, 당진군은 아산국가산업단지 상의 고대부곡국가공단, 석문국가산업단지 등을 조성하여 중공업지대가 대거 형성되면서 인구 및 지역내 총생산의 급증으로 2012년 1월 당진시로 승격할 정도로 급속히 성장했고, 서산시는 대산읍 석유화학공단 외에도 2000년대 이후 성연면 일대에 서산테크노밸리 및 오토밸리를 조성하면서 서산시, 당진시는 전라남도 여순광(여수시+순천시+광양시)을 능가할 정도로 지역 총생산이 급증했다. 홍성군과 예산군은 2013년 무렵 대전광역시에 위치했던 충청남도 관련기관들이 이전되며 내포신도시가 조성되기는 했지만 허허벌판인 지역에 공공기관 조성한다고 도시가 급성장하던 시절은 이미 지난 지 오래라 기대만큼의 성장은 못하고 있는데다 두 지역에 걸쳐있는 문제로 지역 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다.[17]

내포신도시가 만들어졌다고 해도 예산은 인구 8만명 내외에 불과한데다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홍성은 신도시 조성 초창기에는 잠시 희망을 보이는 듯 했지만 인구 두 자리수 유지조차 실패하여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만한 역량이 안 되고, 내포지방 최대도시인 서산도 인구 17만여명에 불과한 지방 소도시인데다 인접한 당진과 큰 차이를 보이는 것도 아니라서 내포권 전체를 통솔할 만한 시가지를 형성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이 지역들의 실질적 중심지 역할은 (매우 동쪽 끝이긴 하나)[18] 충남의 최대도시이자 장항선의 기점인 천안이 담당하고 있다. #[19] 그래서 내포권을 천안권의 연장권역으로 간주하여 내포-천안권으로 칭하는 사례가 꽤 많은 편이다.

5. 인구

기초자치단체 인구수
(2022년 9월 기준)
서산시 176,291명
당진시 167,553명
홍성군 98,337명
예산군 76,808명
보령시 97,402명
태안군 61,461명
서천군 50,139명
청양군 30,245명
합계1[20] 580,450명
합계2[21] 610,695명
합계3[22] 677,852명
합계4[23] 727,991명
천안시 657,210명
아산시 332,361명
내포-천안권 전체[24] 1,570,021명

6. 교통

고속도로의 경우 서해안고속도로, 서산영덕고속도로(당진-대전)가 지나가나 둘 다 21세기에 완공된 고속도로다. 일반국도는 21번 국도(홍성/예산), 29번 국도(홍성/서산), 32번 국도(태안/서산/당진), 38번 국도(서산/당진), 40번 국도(예산/홍성), 45번 국도(서산/예산), 77번 국도(태안/서산/당진)가 존재하지만, 38번 국도와 40번 국도는 1990년대~2000년대에 노선이 신설되었고, 77번 국도는 아예 21세기에 노선이 신설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유배지로 각광받기도 했고, 박정희 대통령 시절까지만 해도 서울에서 서산까지 가려면 5~7시간이 걸린다고 할 정도로 육로교통이 좋지 않았다.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전까지는 1970년대에 개통된 아산만방조제 및 삽교천방조제[25]에 의존해야 했는데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일명 가로림만 프로젝트라 하여 서산·태안 사이에 존재하는 가로림만에 싱가포르의 2배 규모의 항만·공업단지 조성, 인구 400만이 거주하는 도시 건설 계획이 있었고 이 계획의 일환으로 1979년 삽교천방조제가 만들어졌으나 이 방조제 준공 행사를 마지막으로 박정희가 암살당하면서 무산되었고 이들 지역의 발전은 이후 서해안 시대가 열리는 20세기 후반으로 미뤄지게 되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내포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통로로 많이 이용한다. 홍성의 경우 고속도로가 직접 통과하는 광천읍이나 갈산면이 아니라면 서산영덕고속도로(당진-대전) 예산수덕사IC 고덕IC로 진입하여 당진분기점에서 합류하는 편이 낫다. 예산의 경우 수원까지 최단거리에 해당하는 국도와 지방도 등의 일반 포장도로로만 주행해도 약 1시간 30분 가량에 주파할 수 있었고 지금도 예산에서 서울, 인천까지 고속도로( 당진영덕선- 서해안선)를 타는 게 더 비효율적이다. 경로 자체가 아산이 아닌 당진을 경유하여 돌아가고 서해대교로 대거 우회하는 선형이기 때문이다. 2025년 익산평택고속도로가 개통될 경우에는 고속도로가 더 효율적인 경로가 된다.

2009년 당진대전고속도로 개통으로 태안에서 대전까지 2시간 이내에 주파가 가능해졌지만 그전까지 충남의 동서 이동은 일반국도( 32번 국도 29번 국도, 45번 국도, 21번 국도 등)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했다. 당시 해당 구간들 태반이 왕복 2차로였기 때문에 서산·당진·태안에서 대전까지 가려면 2~3시간 이상을 각오해야 했다. 그래도 32번 국도는 2002년 태안-서산, 2005년 서산-당진 확장 공사로 예전보다는 개선된 실정이다.

철도의 경우 서산, 당진, 태안을 제외하고 장항선이 해당 지역을 경유한다. 홍성에 광천역, 홍성역, 예산은 삽교역, 예산역, 신례원역이 있다. 이 역들에서 수원, 평택까지는 용산-천안-장항-익산 간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를 이용, 천안역에서는 천안직결선을 통하여 두정역에서 간접적으로 경부선과 합류하기 때문에 직행으로 서울까지 운행하지만, 대전까지 가려면 천안에서 경부선 천안역이나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에서 환승 후 경부선 대전역이나 호남선 서대전역에서 하차하거나 반대로 장항선 하행 연선으로 우회하여 대천, 서천, 군산을 경유하고, 장항선 종점인 익산역에서 하차 후 호남선 전라선 상행으로 환승해서 서대전역에서 하차해 도착할 수도 있다.[26] 서해선이 건설되면서 내포신도시에는 가칭 삽교역이 신설될 예정이다.[27]

서산·당진·태안의 경우 당진에 철도가 있긴 한데 이 철도는 오로지 현대제철 내부 화물을 운송하기 위한 용도로만 쓰이는지라 실질적으로는 철도가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 일단 당진의 경우 합덕읍에 2023년 10월 합덕역이 개통될 예정이므로 철도가 지나지 않는 시와 군에서 벗어나게 될 예정이지만, 합덕은 당진에서도 동남쪽에 치우친 곳으로 당진 본시가지와는 거리가 멀고, 그렇다고 합덕읍 자체 인구가 많은 것도 아니라서[28] 해당 역의 완공여부가 얼마나 파급력을 미칠지는 불확실하다. 서산 및 태안의 경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서해안 내포철도 구상은 있지만 두 노선 모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추가검토사업으로나 올라와 있는 상태라 사업추진이 아직 불투명하다.

과거 서산·당진은 육로교통이 불편한 대신 해상교통이 발달한 곳으로 인천광역시와의 해상교류가 많았다. 지금이야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의 잇단 개통으로 더이상 배타고 오고가지는 않지만 현재도 인천에 서산과 당진 출신이 꽤 많으며 당진은 2005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29]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서산은 재인천서산시민회가 존재한다.

7. 관련 문서



[1] 2002년 발간된 "열린충남" 76p에 실린 "내포지역의 지성사"에서는 이를 두고 "대체로 10여 고을 쯤 된다는 뜻일 것이다"라고 기술했다. [2] 이는 고려 시대부터 심각해서 지금도 이 일대 해상에서는 침몰선이 발견되고 있으며, 지금도 간간히 운하 시도가 거론되고 있다. 상세한 내용은 안면도 문서 참조. [3] 서산의 해미읍성, 홍성의 홍주읍성 및 홍주 순교성지, 당진의 솔뫼성지, 아산의 공세리 성지, 천안의 성거산 성지, 예산 대흥 봉수산 순교성지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특히 해미읍성, 홍주읍성, 솔뫼, 공세리는 전국적인 가톨릭 성지로 유명하다. [4] 홍성과 예산에 걸쳐 형성된 내포신도시는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이 많이 사는데, 지방직 공무원은 대체로 여초 집단이다. [5] 서울-천안의 거리는 84.4 km, 서울-당진의 거리는 80.9km이다. [6] 서해안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해당하며, 고속도로가 아닌 일반도로(포장도로) 로는 삽교천방조제 및 아산만방조제가 있다. [7] 서울-당진을 오가는 버스의 소요시간이 1시간 40분 정도인데 비해 고속철도 탑승 시 서울-대전은 1시간만에 갈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으로는 오히려 대전이 당진보다 더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그리고 서산·당진은 21세기 이후에 성장한 지역으로 도시 발전 시기가 늦은 편이라 인지도가 낮은 편이므로 심리적으로 더 멀게 느껴지는 측면도 있다. 또한 서산, 당진은 서부권이라 상대적으로 강남과 멀다는 점도 심리적인 거리감에 영향을 크게 끼친다. 직선거리로 당진보다 서울이 멀리 있는 천안은 버스로 서울고속버스터미널까지 55~60분이면 주파한다. [8] 외포라는 지명은 오늘날 충남 서해안권에서는 거의 도태되었으며, 오히려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이나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등지에서 사용된다. [9] 더 자세히는 예산군 330번대, 홍성군 630(홍성)/640(광천)번대, 당진시 350~360번대, 서산시 660/680(해미)번대, 태안군 670번대, 보령시 930번대, 청양군 940번대로 세분화된다. [10] 2000년 7월 1일 이전에는 현재의 충남 041이 아니라 서산(태안) 0455 홍성 0451 예산 0458 당진 0457이었으며, 시외전화 자동지역번호와는 별개로 지역별 국번 또한 1990년대 중반까지는 특별시와 광역시(당시 직할시)를 제외한 나머지 도 산하 시군 통화권(일부 지역 제외)들은 현행 3자리 국번 체계가 아닌 2자리 이하 국번 체제였기 때문에(통화권 자체가 시군 단위가 아닌 시읍면 단위였으며, 전화 교환 자동화의 미비 또는 장거리 직통 전화(DDD) 서비스 미개통으로 교환원을 통한 수동식 전화 교환이 존재했던 1970년대까지는 존재하지 않거나 1자리, 최대 2자리였고, 서울특별시 및 직할시(당시 직할시가 아니었던 도청소재지인 광주 및 대전 포함)에 국번이 3자리수로 증가했고, 1980년대 당시 도 관할 시군 지역에도 2자리수 국번이 늘어났지만 아직 1~2자리 국번이 병존하다가 1990년대에 이르러 2자리수 이상의 국번으로 통일되었다. 여담으로 제주도 역시 지역에 따라 4개의 지역번호로 혼재했었지만 1986년 당시 종래 4개 통화권을 흡수합병하여 도내 전지역이 통합 지역번호(064)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번 자체는 1990년대까지 두 자리수였으나, 이후 정보통신부 관보 고시에 의거 기전 국번 두자리 앞에 '7'을 추가하여 세자리수로 재편되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서울(02) 지역전화 4자리수 국번의 신설 부여에 이어 1990년대 후반부터는 통화권별 4자리 지역번호 사용 지역도 국번이 2자리에서 3자리로 증가했다.) 당시 내포지방 시외전화 번호체계는 041-XXX-XXXX가 아닌 045X-XX-XXXX이었다. [11] 두 자리수 국번 사용 시절 지역번호는 4자리였고, 당시 시외전화 지역번호는 천안이 0417, 아산이 0418이었다. 국번의 세 자리수 개편 후 아산은 530-540번대, 천안은 550-570번대로 할당되었으며, 전화 가입자 증가로 회선 자체도 포화 상태가 되면서 이외의 국번도 추가 사용되고 있다. 천안에서 600번대는 대표적으로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이후 아라리오점 개칭, 현재 천안아산점 명칭 재변경)에서 사용되는 사례가 존재한다. [12] 충남(041) 중 930번대는 충청남도 보령시, 940번대는 충청남도 청양군, 950번대는 충청남도 서천군 일원에서의 원배정국번이므로 논외. 다만 최근 들어 지역과 관계없이 애초에 할당된 국번과 별개로 사용되는 회선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13] 단, 041-200번대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국번호이다. 다만,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지역이 충청남도 세종시였으면 현재의 정부세종청사 국번호였을지도 모른다. [14] 물론 홍성군도 장항선이 지나가는 지역이기 때문에 해방 이후 쇠퇴는 면했다. 당시 홍성군 일대에 충청남도 서부 거점 공공기관들이 대거 산재해있었기 때문이다. 예산군 이남 장항선 연선 지역을 관할하는 법원 및 검찰청(현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이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홍성군에 자리하고 있다. [15] 서산시: 석유화학공업, 당진군(현 당진시): 철강 및 제철 공업 등 [16] 삼길포항, 장고항 등은 어촌정주항일 뿐 무역항은 아니다. [17] 내포신도시 조성 초기 인구가 증가하면서 시 승격을 잔뜩 기대했던 홍성군은 2017년에 10만명을 돌파한 이후 도리어 인구 감소로 전환되어 시 승격의 가능성이 멀어지자 행정안전부에 '도청소재지는 인구 상관없이 시로 승격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 이전까지는 예산군과 통합하고 가칭 내포시로 승격하자는 주장도 존재했으나 이 구상 역시 예산군의 반대로 성사되지 못했다. # [18] 천안에서 홍성까지의 도로상의 거리는 약 65km로, 천안~청주보다 더 멀다. 그러나 별개의 권역 형성이 가능한 청주와 달리 내포지방은 그렇지 않으므로 천안의 영향력이 상당하다. [19] 아산의 경우 수치상으로는 천안의 반절 이상 수준의 인구 규모를 보이지만 아산의 인구 밀집 지역은 천안과 인접한 아산신도시 일대인데 이 지역은 사실상 천안 시가지의 연장선으로 간주되며 주소만 아산이다. 정작 아산의 자체적인 중심지에 해당하는 구 온양시 일대의 인구는 약 13만에 불과하여 아산은 인구 대비 중심성이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다. [20] 당진+서산+태안+홍성+예산 [21] 당진+서산+태안+홍성+예산+청양 [22] 당진+서산+태안+홍성+예산+보령 [23] 당진+서산+태안+홍성+예산+보령+서천 [24] 태안, 서산, 홍성, 당진, 예산, 아산, 천안 [25] 전자는 39번 국도, 후자는 34번 국도 지정. 전자는 1981년에 국도로 승격되어 방조제 연륙 도로 개통 당시 일반국도 노선은 아니었다. 전자와 후자 모두 1990년대 후반부터 38번 국도 중첩 지정, 2000년대부터는 77번 국도 신설로 역시 중첩 구간이 되었다. [26] 군산선과 통합 당시인 2008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8일까지 장항선 일부 무궁화호 열차가 서대전역까지 운행했으며, 초창기 4왕복, 이후 5왕복으로 증편했다가 2010년 11월 1일부터 1왕복으로 감축되었다. [27] 해당 철도는 명칭 중복으로 이름을 바꿔야하는데 일단 예산 측에서 원하는 역명은 '충남도청역'이다. 문제는 도청이 홍성에 있다는걸 강조하고 싶은 홍성이 이 명칭을 원치 않고 있다는 점. # [28] 읍 승격 기준인 2만 명의 반절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29] 자매결연 당시에는 남구였으나 2018년 7월 지금의 이름으로 개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