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03:14:12

나베리우스 프렌시프



[ 주인공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010101,#e5e5e5> || ||
세니아나 프렌시프(윤세나) 도미니크 로젠카로튼
[ 등장인물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fff,#ffffff><width=1000> 등장인물 ||<width=50%> 기타 등장인물 ||
[ 관련문서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fff,#ffffff><width=1000> 설정 ||<width=50%> 웹툰 ||
나베리우스 프렌시프
Naberius Prencif
파일:나베리우스 프렌시프.jpg
나베리우스 프렌시프
Naberius Prencif
<colbgcolor=#00cccc><colcolor=#ffffff> 이름 선대후작 나베리우스 프렌시프
나이 연재 초반 불명
친족 가족 부인 - 조세핀 프렌시프[1]
친척 가브리엘라 황비, 황실 경비대장
외모 머리카락 청녹발
붉은색
지위 소속가문 프렌시프 가문
신분 선대후작 프렌시프 선대후작
특이사항 좋아하는 것 손녀
싫어하는 것 손녀를 건드는 것, 가문을 건드는 것, 도미니크 로젠카로튼[2]

1. 개요2. 작중행적
2.1. 연재초반~ 엘트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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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륙의 패권을 차지한 길라게온 제국의 동부의 왕이라 불리며 제국에서도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유서 깊은 가문이자 황제조차 두려워하는 권력가문의 지배자.

현재는 아들인 아서 프렌시프에게 후작위를 물려 주고 영지를 다스리지만 여전히 동부의 왕이다.

혈육에게도 냉정할 만큼 엄격한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그저 지켜야 할 것이 많았던 외로운 노인네라고 세니아나는 생각한다.

처음에는 세니아나를 시험하고 하지만 얼마 안 가 손녀바보가 되어버린다.

아들인 아서 프렌시프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 사용인들 사이에서도 연락만 하면 언성이 높아져 오간다고 할 정도이니 귀족들에게도 알려져있는 건 뻔할 뻔 자.

2. 작중행적

2.1. 연재초반~ 엘트라편

세니아나가 플로헤타가 자신에게 먹일 썩은 연어를 오히려 먹이고 플로헤타는 자신이 유리한대로 얘기를 해 세니아나를 집무실로 부르게 한뒤 세니아나가 집무실로 가 등장한 것이 첫등장.

집무실로 들어온 세니아나에게 내 성에 미친 망아지가 있었다고 말하며 싸늘하게 쳐다보며 행동은 도를 넘었다 세니아나라고 해 세니아나를 질책한다.세니아나가 할아버지라 부르자 살짝 멈칫한다. 세니아나가 "할아버지께서 정 사과하라고 하신다면 하겠지만 할아버지께서도 제게 사과를 해달라. 사과를 하는 건 저 여자의 거짓말에 굴복하는 거고, 제가 굴복하는 이유는 할아버지와 다투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 하자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세니아나에게서 제가 억울해져서 매일 눈물로 베개를 적시게 되는 건 다 할아버지의 잘못이라는 말을 듣는다. 그 말에 어이가 없어 하며 뭐가 그토록 억울해서 매일 눈물로 베개를 적시냐고 묻자 자신이 준 음식은 저 사람이 준 음식이라는 말을 시작으로 세니아나와 플로헤타의 신경전을 끝으로 세니아나의 회상으로 플로헤타에게 어리석은 녀석이라며 질타하고 성의 일에서 손을 떼라고 명령한다.

며칠 후 가웨인과 란슬롯 란슬롯이 데려온 세니아나와 같이 식사를 하는 중 란슬롯이 꺼낸 반란군의 일을 꺼내고 가웨인이 수세에 몰린척 하는 것이 장군의 계책이라하자 반란군의 우두머리는 교활자다. 빈틈을 보여선 안 된다. 보급에는 문제가 없냐 하자 농성 전에 비축을 해두어 무기부터 식량까지 완벽하다는 답을 듣는다.그들의 말을 듣던 세니아나가 위험한거 아니냐 말하자 무슨말이냐며 묻고 세니아나가 반란군 우두머리가 필립테스 강을 이용해 독을 풀어 닫힌 성문을 몰래 열게 해 공격할것이라는 말을 한다.이 말을 끝으로 세니아나의 말을 들은 가웨인이 세드릭 장군에게 서신을 보내야겠다 하자 알았다고 한다고 한다.

다음날 오전 란슬롯에게 반란군의 일은 어떻게 되었냐 묻고 세니아나의 생각이 맞았습니다 반란군과 맹독을 거래했다는 상단이 있었다는 보고를 받는 중 가웨인이 들어오자 상황이 어떻냐 묻자 독을 풀기 전에 지원군을 투입했다는 보고를 받고 확실히 처리 할 수 있는 칼립스를 보내라고 하지만 거리가 멀어 포털을 이용해야 하지만 사비에르 쪽에서 포털 이용허가를 허가할까라는 말과,란슬롯에게 포털을 이용하면 단숨에 장거리를 이동할 수 있지만, 프렌시프를 적대하는 사비에르 측에서 저희의 반란군 토벌을 성공하게 두지 않을 것 같다는 말을 듣고 항상 포털이 문제라고 하자 란슬롯이 우리 쪽에서도 포털을 확보하고 있다면 좋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포털이 될 마원을 찾는 것도 어려울 뿐더러 포털을 여는 것은 성녀의 권능이라고 말하면 하필 그작자[3]의 딸이 성녀라니하며 기분이 안좋아진다.한숨을 뱉으며 사비에르 쪽에선 내가 서신을 보내도록 한다고 하고 칼립스를 만나라고 가웨인에게 말한다.

반란군의 일을 끝으로 란슬롯을 부르고 말씀하시라는 말에 세니아나에게 조리실 주었지라고 묻고 그렇다는 말에 쓸데없는 수작은 그만둬라 라고 하지만 란슬롯에게 조부님 세니아나는 달라졌습니다. 죽지 못해 사느니 변화하고자 한다는 말에서 진심이 느껴지더라는 말을 듣고 그에 그 녀석의 실력은 이미 확인 하지 않았느냐 나는 불모지에 투자하지 않는다하자 가만히 있던 가웨인이 실력이 진짜인지는 모르는 것이 아니냐는 말에 가웨인에게 뭐냐고 묻고 아카데미에서만 4년이 넘도록 수양을 했습니다 한데 그런 것에 비하면 이전에 시식한 요리는 너무 형편이없었다는 말에 사실은 제법 요리를 한단 말이냐 묻자 의심스럽긴 하지만 맞다 하자 과거의 세니아나와 지금의 세니아나를 떠올리며 두고 보겠다 한다.

며칠이 지나 플로헤타 메리아덴으로부터 그녀의 조카인 안드레 메리아덴을 소개받는다.서부 아카데미를 졸업한 아이이고 아버님의 생신 만찬에 이 아이의 요리를 내놓을까 한다는 말에 알겠다는 말을 한다.

연회 당일 세니아나가 나타나지 않은 귀족들이 플로헤타의 말을 듣고 수근거리자 미간을 살짝 찌푸린다.플로헤타의 술수에 걸려들지 않은 세니아나가 연회장에 요리를 끌고 와서 인사를 하지만 고개를 돌린다.연회의 요리를 먹기 위해 상석에 앉고 어디에 앉을지 고민하는 세니아나에게 자신의 옆자리를 가리키며 앉으라 한다.플로헤타의 조카가 만든 요리를 먹고 입에 맞으시냐 묻는 메리아덴 백작의 말에 나쁘지 않다고 한다.세니아나의 요리를 먹고 미간을 찌푸린다.나베리우스 프렌시프의 반응을 보고 비웃는 플로헤타지만 계속 세니아나의 요리만 먹는 나베리우스 프렌시프를 플로헤타와 란슬롯 가웨인 뿐만 아니라 다른 귀족들도 놀란다.세니아나의 요리를 먹으며 몇번 씹지도 않았는데 목 안으로 넘어가고[4] 계속 손이 가는 것이 양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양념에 홍시가 들어간 것을 눈치채고 어떻게 알았는지 라며 생각한다. 두 요리 모두 훌륭한 선물이다 둘 중 더 훌륭한 쪽에 선물을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란슬롯의 말에 귀족들이 맞장구를 치자 포크를 세니아나의 접시에 올려놓는다.[5]세니아나에게 조부님께 바라는 바를 말씀드리라는 란슬롯의 말에 세니아나가 자신을 도와달라 자신은 저 사람에게 학대당해 왔다는 말에 손주들과 같이 놀란다.바라는 것은 그에 대한 조사라하자 찔리는 플로헤타와 메리아덴이 항의를 하겠다 하지만 란슬롯과 가웨인에게 막히자 아무 말도 못하고 있자 란슬롯에게 헤더우드에게 조사를 하라고 명한다.세니아나를 쳐다보며 내겐 오해로 사단을 만드는 손주 따윈 없다 말한다.

헤더우드가 보낸 보고서를 받아 읽고 플로헤타가 한 일을 알고 감히 내 피붙이에게 라며 살기를 띤채 노려본다.보상을 하겠다는 메리아덴 백작의 말을 란슬롯과 가웨인에 의해 막고 세니아나에게 당사자인 가 결정해라 사냥 정도는 해줄 수 있다, 단번에 숨통을 끊어줄 수 있고 아니면 팔 다리를 죄다 잘라 네 장난감으로 만들어 줄수도 있고 돈 줄을 막아 굶어 죽게 하는 것도 좋겠다 하자 돈줄을 끊어 굶어 죽게 하는게 좋겠다하자 즉시 행정관리에 명해 메리아덴가에 투자한 금액을 전액 회수하라 명했다.

식사를 하며 선물이 마음에 들냐며 세니아나에게 묻는 란슬롯이 마음에 든다고 하자 진짜 변한 이유를 알려달라 하자 가웨인 란슬롯과 같이 세니아나를 쳐다본다.쓰러진 세니아나를 본 의사에게 어떻게 된거냐 묻고 몸상태가 엉망이고 피로까지 축적되어 혼절한 것이라 하자 란슬롯이 쓰러지기 직전만 해도 아무렇지 않았다 아무런 전조도 없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되냐 하자 의사는 자신이 보기에는 내색하지 않은 것같다는 말에 가웨인은 혼절할 때까지?!하며 놀라 묻자 의사는 그렇다 참는게 익숙하다 하자 가웨인은 그럴리가 없다 심심하면 패악을 떨던 녀석이다하고 그와 동시에 세니아나의 팔이 떨어져 의사가 다시 올리는 중 멍이 든 팔을 보고 놀라고 황도에서 연락이 왔다는 시종에 말에 나가려는 자신의 옷깃을 잠결에 붙잡으며 버리지 말아달라는 세니아나를 쳐다보고 착한 아이가 되겠다는 말에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손을 꽉 잡고 부들거린다.

나흘 후 정신을 차린 세니아나와 손주들과 함께 점심을 먹는중 늘 먹던 것을 가져오라는 말에 물렁한 것이요라는 세니아나의 말에 찌풀인다.하지만 세니아나가 치료 받으시라는 말에 별 것 아니다라고 하지만 몇 달째 계속 아프시잖아요 라는 말에도 완강하자 그러지말고 아 해보시라는 말과 여긴 가족 밖에 없으니 괜찮다하지만 정신 사나우니 그 입 좀 다물라 해도 계속 아프게 되니 칠면조 찜을 또 해드릴까라는 말에 레시피 값을 치러 줄테니 요리장[6]에게 전하라 한다. 값이라는 말에 질문한 세니아나의 말에 설렁줄을 당겨 시종이 오자 세니아나에게 레시피 값을 내주라 한다.세니아나에게 레시피 값으로 뭘 할 것이냐는 란슬롯의 말에 일단 시트론도 고생했으니 얼마쯤 주고 구두를 살거라고 하자 구두라는 질문에 원래 있던 구두가 안 맞아서 신으면 쓸리고 아프다고 하자 수제화로 맞추는데 안 맞을리가 없다는 란슬롯의 말에 올해 맞춘건 플로헤타가 다 불태워 작년에 있던 구두를 신고 다녔더니 피고름이 생겼다고 하자 쳐다본다.

그날 저녁 가웨인과 같이 구두를 사고 온 세니아나가 다녀왔다고 하자 그걸 산거냐고 묻는다.뺏으려는 줄 아는 세니아나가 째려보고 어떻게 도망치려고 고민하는 중 들어가거라라고 한다.

다음날 아침 식사를 하는 중 상당한 기간을 무른 감과 좋아하지 않는 면요리만 먹어 입맛이 짧아진거 같다 생각하지만 세니아나가 만든 칠면조 찜 요리는 이틀을 내리 그것만 먹었는데도 만족스러웠다라고 생각하면서 시위하는 것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던 녀석이 만든것치고는 제법인거 뿐만 아니라 마지막 자살 시도 후에 변한것에 자신 뿐만 아니라 두 손자들도 갑자기 변한 것에 수상하게 생각한다.하지만 세니아나가 혼절한 일을 생각하고 정말로 마음을 고쳐먹은지 반신반의 해 요리장 아곤을 불러 세니아나에게서 산 레시피가 어떻냐 묻는다.이제껏 몰랐던 것이 아쉬었다는 말에 무슨뜻이냐 묻고 그에 그 레시피는 훌륭하다 현장에 있는 요리사들과 비교한다면 능숙한 솜씨라고 할 수 없는 채지가 있다는 말을 답으로 듣는다.아곤의 말에 그만큼 재능이 있냐 질문을 하고 자신만한 연배의 요리사라면 누구든 제자로 두고 키우고 싶을 겁니다라는 말에 너도 그렇냐 묻고 주제 넘는 생각이지만 솔직히 그렇다하자 로열 키친 출신이라 길라게온 제국에서도 이름난 요리사이고 사람보는 눈이 유달리 뛰어난 아곤이 그런 말을 하자 시험해 봐야겠다 생각한다.

세니아나가 오자 자신의 앞자리를 가리키며 앉으라 한다.하실 말씀이 뭐냐는 말에 시킬 일이 있다고 하자 자신에게?라는 말에 자신의 성에 황궁의 손님이 와 있고 해산물을 입에 대지 않는다 알려준다.정치판은 짐승들의 우리이라 아주 사소한 틈도 허용되지 않는다 하자 할아버지의 이가 부실했던 것처럼요?라고 하자 정색하면서 부실한건 아니었다 한다.할아버지의 말씀은 저를 이용해서 손님에게 빚을 만드시겠다는 거죠?라는 말에 맞다고 한다 자신을 시험하는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용료를 달라는 말에 뭐냐며 묻는다.자신은 가문의 일원이니 할아버지를 따라야 한다는 걸 안다는 말에 안다니 다행이군이라 하며 허면 무슨 이유로 이용료를 줘야하냐 묻자 예를 들어 직원이 상사를 따르는 이유는 보상이 있기 때문에 직원이 상사를 따르는 것이라 하고 급료를 달라 하니 말 없이 쳐다보고 열심히 한다는 말에 보수를 내놔라? 묻자 헤헤 하며 웃는 세니아나에 이마를 짚고 말은 아주 잘한다 하고 그에 감사합니다하며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세니아나에게 정확히 무엇을 원하냐고 묻는다.사재라는 답에 잠시 신음을 흘리더니 알았다고 한다.

그날 오후 란슬롯으로 부터 도미니크를 소개받은 세니아나에게 화원을 보여드리고 오라고 명한다.화원을 나간 사람은 대화를 하면서 나베리우스 프렌시프의 속셈을 눈치챈다.

다음날 아침 자리를 찾는 세니아나에게 정신 사나우니 어서 앉으라는 말을 하려다가 자신의 옆에 앉는 세니아나에 놀라 말을 끝내지 않고 세니아나를 쳐다본다.쳐다보는 자신에게 자리를 옮길까요하며 물어오자 헛기침을 하며 됐다고 한다.도미니크가 상석에 앉고 샐러드를 집어 먹으려던 세니아나가 이가 아파 아무것도 없는 자신의 접시를 본 세니아나가 캐비어비슷한 음식을 담고 자신의 접시와 바꿔달라 하녀에게 부탁해 하녀가 바꾸고 부드러워서 맛있다고 자신에게 얘기하며 접시위에 음식을 먹는 방법을 알리자 잠시 보다가 먹고 먹는 자신에게 더 드릴까요라며 묻자 됐다고 거절한다.

만찬날 사흘 후 세니아나를 부르고 자신의 부름에 온 세니아나에게 서류에 시선을 고정한 채 쓸만 하더구나라며 만찬의 얘기를 꺼낸다.그에 감사하다고 하는 세니아나에게 약속은 지킨다며 작은 상자를 건넨다.상자를 열어 인장부터 보고있자 쳐다보고 자신에게 뺏길세라 반지를 끼고 상자를 끌어안은채 자신을 보자 길게 한숨을 쉬며 금액 확인이 먼저이지 않겠냐고 말하지만 식은땀을 살짝 흘린다.다시 상자를 연 세니아나가 서류 끝에 금액을 보고 떨리는 목소리로 금액이 잘못된 거 같다고 하자 그말을 란슬롯과 가웨인에 금액과 다르지 않냐는 줄 알고 네 가치를 환산한 금액이고, 란슬롯 가웨인은 맡은 역할을 착실히 수행해 녀석들과 사재금이 다른 건 당연하다고 하는 자신의 말에 그게 아니라 너무 많다고 하자 픽 실소를 흘리지만 금세 얼굴을 굳히며 자신이 결정한 바에 토를 달고 싶거든 근거를 제시하라고 하지만 당연히 제시할 근거를 말할 수 없는 세니아나가 체념하고 감사히 쓴다고 대답하고 나가보라고 한다.나가려다가 갑자기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세니아나에게 인상을 찌푸리며 왜 그렇게 쳐다보냐는 말을 하려다가 자신의 조리실에 위장약을 놓고 가셨냐고 물어보자 도둑이 제발 저리듯 얼굴을 붉히며 재빠르게 아니라고 대답한다.그에 수상하게 생각하지만 나베리우스 프렌시프가 그럴리 없다고 단정한 세니아나가 마저 일어나며 고개를 숙이고 방을 나서자 잠시 쳐다본다.

외출을 다녀온 세니아나가 자신의 말을 듣고 돌아가려 하자 집사가 세니아나 왔다는 말에 들어오라고 한다.자신의 맞은 편에 앉은 남자의 얼굴을 보다가 이름을 떠올린 세니아나가 자신의 옆에 앉지만 별말 하지 않는다.그런 자신들의 모습에 놀란 세드릭이 자리 배치가 좀 뭐랄까 당황스럽다며 자신을 보고 대충 얼버무리자 됐다고 한다.세니아나가 자신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자 세드릭이 웃으며 세니아나의 호위를 한 이들이 재미난 이야기를 한것과 자신이 없는 사이 기꺼운 변화가 생긴 모양이라는 세드릭의 말에 한쪽 눈을 찌푸리며 재미난 이야기라니?라며 묻고 그에 아가씨께서 예정보다 빠르게 귀가 하신 까닭이 어르신을 보고 싶어서 라는 얘기에 세니아나에 잠시 시선이 가며 사실이냐고 묻고 맞다고 하자 고개를 휙 돌리며 어린애처럼 뭘 할애비가 보고 싶다고 중얼거리지만 부드러운 목소리라 세니아나가 의아해 하던 중 자신들의 모습을 보던 세드릭이 조손간의 애틋한 시간을 방해하면 안되니 자신은 이만 가보겠다는 말을 하자 전쟁터에서 내빼는 법만 배워왔냐고 묻는다.하지만 겁먹지 않은 세드릭이 그럼 자신이 계속 두 분 사이에 있어도 되시겠냐, 아가씨께서 불편해하실 것이라 하자 약아빠진 놈이라고 혀를 차며 나가라고 일갈한다.

그 모습을 보며 못된 손녀라고 생각하면 어쩌지하며 고민하던 세니아나가 대화 중 이시라 돌아가려고 했는데 집사가 괜찮다며 귀가 인사만 잠깐 드리고 가려고 했다는 말에 방문을 노려보며 이놈이나 저놈이나하는 말에 네?하며 세니아나가 묻자 오해하지 마라, 그저 좀 쓸만해 졌다고 생각할 뿐이라고 답한다. 그 말을 당연히 못 알아들은 세니아나가 속으로 꽁알대던 중 커피잔을 들다가 몇 모금 마시고 잠시 인상을 찡그리다 손을 접었다 폈다하고 그 모습을 세니아나가 쳐다보며 손이 저리세요?하고 묻자 별것 아니다라고 답하지만 평소에도 자주 그러시냐고 다시 묻자 대충 그렇다하고 아침에 일어나는 게 이전보다 힘드시죠라며 자신에게 말하는 세니아나에 그걸 어찌 알았냐고 묻고 시력이 안좋아지거나 종종 어지럽고,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목덜미가 뻐근거리시냐며 증상들을 물어보자 당연히 그런 증상들이 있던 나베리우스는 그렇다고 하고 그 증상들이 맞다고 하자 윤세나일적 단골손님 중 한분을 겹쳐본 세니아나가 다시 무른 음식을 찾는 이유가 치아가 아닌 턱 때문이냐 묻자 눈이 살짝 커지며 어떻게 아느냐는 표정으로 비슷한 이유라고 답하고 자신에게 혈압은 체크하신 적 있으시냐는 말에서 혈압이 뭔지 몰랐기에 되묻지만 의사를 부른 세니아나에게 혈압이 뭐냐는 말에 대한 답변을 듣지 못한다.

바로 프렌시프 가문의 주치의인 마티스 남작이 세니아나에 의해 오자 별일 아닌데 괜히 요란을 떤다고 말하고 인상을 찌푸린다.자신의 심박수를 체크한 의사가 손발이 저리신 지는 얼마나 되셨냐는 말에 석 달 전쯤 부터 그러했다 답하고 거기서 음식물을 제대로 씹을 수 없게 되신 지는 언제부터냐는 말에 한 달 정도는 됐다고 답한다.자신의 답변을 들은 남작이 한숨을 내쉬며 자세한 검사를 해 봐야 될 듯 싶다는 말에 자신의 상태가 심각하다 묻고 아무래도 그렇고, 근육에까지 무리가 왔다는 건 심각한 상황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의미라는 남작의 말에 세니아나를 쳐다보며 의사도 아닌데 어떻게 자신의 상태를 안 것이냐 묻고 당연히 지구에서 비슷한 증상을 본 자신의 식당 단골 할머니가 고혈압 합병증증상으로 가슴부터 목까지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던걸로 추리했기에 자신이 납득할 만한 변명을 해야 했기에 예전에 책에서 혈액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심장에 무리가 오고 그 심장에 무리가 간다면 움직이기 힘들어진다는 책을 본 적이 있었기에 혹시나 하며 물은 것이라는 말에 미심쩍어 하지만 더 묻지는 않는다.하지만 도리어 놀란 마티스 남작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들도 유추하지 못하는데 훌륭하다며 따로 의학을 배워보시지 않으시겠냐는 말에 민망해지지만 자신의 요리만으로도 벅차서라며 거절하지만 재능은 그 분야에 대한 호불호와는 관계가 없다며 배우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으시겠다는 말이 끝나기 전에 집사가 문을 노크하며 자신의 음식을 가져와 놓고 그 음식을 본 세니아나가 안된다고 소리치고 달고 짠 음식은 절대로 안된다고 말하고 그에 동의 한 집사와 세니아나가 짝짝궁해서 안된다고 만류하고 칠면조찜때문에 더 심각하게 변한 것 같은 세니아나가 할아버지가 괜찮으시면 자신이 치료를 돕겠다고 하자 네가?라며 묻고 고개를 끄덕인 세니아나를 빤히 쳐다보며 네가 어떻게 치료를 돕는다고 말하지만 병에는 식이 조절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하고 그에 남작도 동의하며 세니아나의 말이 맞다고 하자 자신을 보며 조심스럽게 할아버지의 몸상태는 프렌시프의 앞날이 달린 문제이니 사용인들에게 조차 누설되면 안되는데, 갑자기 식이 조절을 시작한다면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분명 생길 것이니 알고 있는 자신이 돕는 편이 낫지 않겠냐 하자 잠시 힐끗 보다가 세니아나가 도우겠다는 말에 동의 한다.

다음날 부터 자신의 고혈압을 위해 매일 아침.저녁으로 비트와 케일과 바나나를 갈아 만든 주스를 가져온다고 했고 당연히 그 주스를 보고 인상을 찌푸리지만 몸에 좋은 것이라는 말에 자신이 풀 뜯어먹는 토끼는 아니지 않냐고 하지만 한 잔 다 드시면 오늘 점심은 고기로 하겠다는 말에도 안 먹으려 하자 어제 저녁에도 주스를 반이나 남기시지 않았냐는 세니아나의 말에 집사를 노려보지만 허공으로 집사는 시선을 돌리고 집사가 이른것을 어떻게 알았지하며 생각하던 세니아나가 자신을 닦달하자 가늘게 한숨을 내쉬며 주스 한잔을 모두 마신다. 주스를 다 마신 자신에게 산책가자고 하자 오늘도?라며 한숨을 또 쉬지만 정원으로 나간다.

정원으로 나간 후 기분이 좋아보이는 세니아나에게 뭐가 그리 좋냐고 묻고 그에 구두가 예뻐서라고 대답하려는 찰나 나베리우스의 다정한 목소리에 살짝 놀라하자 자신에게 빼앗기면 어찌하려고 신고나온것이냐고 평소같은 말투로 묻고, 그에 자신이 잘못들었다 생각한 세니아나가 할아버지는 돈이 엄청 많으시니 새것을 사시면 안될까요?라며 기죽은 목소리로 말하자 실소를 흘린다.그런 자신에게서 가웨인을 본 세니아나가 란슬롯은 아버지를 닮았다는 말을 떠올리고 자신은 누구와 닮았는지 생각하며 눈을 굴리자 또 뭐가 궁금해서 눈을 굴리는 거냐고 묻고 그에 자신은 누굴 닮았나 싶어 굴렸다는 세니아나의 말에 잠시 침묵하더니 중얼거리듯 너는 자신을 쏙 빼닮았다 말한다.그 말에 할아버지와 가웨인은 육식동물중 호랑이라면 자신은 초식동물중 아주 작은 축 동물이라 생각해 그 의견을 부정하게 생각하는 세니아나에게 왜라고 묻고 아무것도 아니라며 웅얼거리자 뭐라는지 하나도 모르겠으니 가까이서 걸으라고 큰소리로 말한다.큰 목소리에 무서워하지만 안 따르면 더 무서워 질 것 같은 세니아나가 옆에 다가와 자신의 다리를 보다가 자신의 팔을 잡자 뭐냐고 묻지만 그에 높은 구두를 신어서 불편해 잡아달라는 말에 거짓말을 못하는 건 네 어미를 닮았다고 말한다.

그 후 자신의 방으로 들어온 란슬롯과 가웨인이 소파에 기대 잠든 세니아나에게 다가가자 책상에서 업무를 보던 중 막 잠들었으니 그냥 두라고 한다.그 말을 들은 손주들이 당황스러하며 서로를 쳐다보다가 자신의 외투를 끌어안은채 잠든 모습에 자신이 세니아나에게 외투까지 덮어주신거에 생각회로를 돌리는 그들에게 포털건은 어찌되었냐 묻다가 여전히 사비에르 측에서 어깃장을 부리고 있는 것이냐 묻고 그에 란슬롯이 서류를 건네며 길을 열어주기로 합의 하긴 했지만, 이용료가 다소 높다는 말에 건넨 서류를 확인하고 혀를 차며 빌어먹을 이라 욕하며 사비에르의 딸이 포털을 독점하고 있는 꼴이니 이용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는 말에 사비에르 영애가 가진 포털의 길로는 제국을 횡단하기는 어렵고, 프렌시프에서 항만을 소유하고 있는 한 그들도 우리들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어 이이상 이용료를 올릴 순 없을 겁니다라는 말을 듣고 가웨인을 쳐다보며 황자에 대해 물어보고 아직 별다른 행동은 없다는 말에 그저 자신에 생일이나 축하하자고 황도에서 내려온 것이 아니고 분명 다른 목적이 있어 내려온 것일 것이니 감시를 소홀히 하지 말라고 한다. 그들의 대화가 끝나고 잠투정을 하다가 냠하며 입맛을 다시는 세니아나에 손자들과 같이 픽 실소를 흘린다.

그런 세니아나를 다정한 눈으로 보던 란슬롯이 갑자기 생각났다는 듯 중얼거리고 황자의 환영 연회에서 나온 세니아나의 얘기를 꺼내고 그게 뭐가 어쨌냐고 묻고 그에 본래 내려던 메뉴가 그것이 아니라고 하자 그게 무슨 말이냐고 되 묻고, 웬 요리사가 세니아나의 요리를 태워서 만찬에 나온것은 대안으로 나온 요리라는 말에 가웨인이 인상을 찌푸리며 그게 대안으로 나온 요리라고? 믿을 수 없다는 듯 되 묻자 란슬롯이 거짓말이 아니라는 듯 20분 만에라고 하고 그 말을 들은 가웨인이 세니아나에게 다가가 무릎을 굽히며 이 녀석 머리속에는 무엇이 들어있기에 그런 걸 20분만에 만든것인지 황당해 하다가 정말로 재능을 숨기고 있었던 모양이라며 세니아나에게 손을 뻗자 그 손목을 비틀며 깨우지 말라고 한 다음 더 기가 막힌 것은 만찬 요리를 태워먹은 요리사의 변명이라는 란슬롯의 말에 태워 먹고 변명까지 해?라며 어이 없다는 듯 말하고 그에 태워먹은 자신의 잘못이 아닌 오븐의 세기를 미리 확인하지 않은 세니아나의 잘못이라고 말하다가 얼굴을 굳힌 란슬롯이 세니아나는 오전에 만찬이 열리는 홀에 주방에 와서 미리 오븐을 확인 한 것을 본 사람이 있었고, 타지 않게 세 번을 나누어 구우라고 세니아나의 명을 받은 하녀도 요리사가 거짓말을 했다 주장한다는 말을 들은 가웨인이 언성을 높이며 욕을 하려다가 자신의 눈치를 보고 잠든 세니아나가 깨지 않았는지 살피고 다행히 자고 있어 깨지 않자 인상을 찌푸린 가웨인이 자신에게 허리를 굽히며 볼일이 생겨서 먼저 나가겠다고 하고 란슬롯도 이만 가보겠다고 말하며 둘다 나간다음 잠든 세니아나를 보다가 설렁줄을 당긴다.

다음날 자신이 마실 주스를 갈던 세니아나가 시트론에 의해 요리를 태워 먹은 요리사의 행방에 대해 듣게 된다.괴한에게 입이 찢어졌는데 한명이 아니라 먼저 온 괴한에 의해 잔뜩 얻어 터지고 그 다음 다른 괴한이 와 양팔이 부러지고 마지막 괴한에게 입이 찢어졌다는 얘기에서 입을 찢은 괴한은 나베리우스로 추측된다.그리고 그 요리사가 프렌시프의 이름을 대며 영지민의 재산을 착취한 것도 밝혀져[7] 퇴직금 한 푼 못받고 쫓겨나게 됐다는 것도 듣는다. 시트론에게 얘기를 들으며 주스를 갈고 감자즙으로 만든 수프를 가지고 성으로 온 세니아나가 시트론에게 들은 일을 얘기하자 태연히 고개를 끄덕인다.세니아나가 성의 경비를 강화해야 하는게 아니냐 하자 성의 경비는 이미 차고 넘치고 그 일은 내부에서 일어난 것이라 한다.

자신과 대화하던 세니아나가 집사와 눈이 마주치고 집사가 웃음을 참는 거 같아보인다. 그런 집사를 보다가 자신에게 이제 검사를 하러 나가시죠?라며 말하는 세니아나에게 그렇다고 말하고 이번에도 비밀 통로를 나가시겠군요 라고 말하며 자신을 부축하고 비밀 통로를 나서는 세니아나에게 통로 끝에 마차가 대기하고 있으니 괜찮다고 하지만 그렇지만 거기까지 가는 길이 멀지 않냐며 계속 따라오자 너 홀로 돌아가야 하지 않냐고 말하지만 가문의 비밀 통로이니 누가 알겠냐는 말에 이리 어두운데 무섭지 않냐는 말에 옛날 일을 떠올린 세니아나가 무섭지 않다고 하자 겁 없는 녀석인줄은 알았다고 얘기하는데 무서운게 없지는 않다, 뾰족한건 찔려서, 혁대는 주먹으로 맞는 것보다 아파 무섭다는 말을 들어 플로헤타가 혁대로 때린 적이 있냐고 묻는다. 웃으며 부정을 표하는 세니아나를 빤히 보기만 한다.

통로 밖 마차 앞에서 인사를 하고 돌아가려는 세니아나에게 털 모피를 걸치며 들어가라고 하고 사양을 하는 세니아나를 무시하고 마차를 타고 간다.

며칠 후 버지니아의 의붓아들인 알빈도 자작이 찾아와 세니아나가 자신에게 무례한 행동을 했다고 고발하자 세니아나를 불러 확인한다. 알빈도 자작이 청혼얘기를 꺼내고 참교육하는 모습들을 지켜보던 중 마담 버지니아가 들어오자 이야기는 들었냐고 묻고 자신이 네(마담 버지니아) 아들인 저놈(알빈도 자작)을 죽일 것이니 배상금을 생각해두라고 일갈한다. 의붓아들일로 불르셨냐며 따지는 말과 자작을 일갈하며 내 뱉는 말에[8] 날카롭게 자식 잘못 키운 녀석이 할말이냐며 일갈한다. 마담 버지니아의 반박을[9] 듣고 목을 잘라 보내겠다고 한다.

자작이 손자들에 의해 나가고 세니아나 마담 버지니와 같이 소파에 앉아 차를 마신다. 세니아나가 마담 버지니아와 대화하던 중 건물을 주겠다는 말에 자신을 쳐다보자 괜찮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후 집사가 가져온 서신을 읽고 육두문자를 내뱉는다. 물어오는 버지니아에 상인 길드측에서 사비에르를 등에 업고 청원서를 올렸다고 알려주고 자리는 이만 파하고 가신들을 소집하겠다고 한다. 서신을 읽고 분노한 버지니아에게 물류를 독점하려는 사비에르의 수작이라는 말을 시작으로 잠시 얘기하다가 집무실을 나가 가신들을 소집한다.
[1] 고인 [2] 도미니크 로젠카로튼을 손자사위로 맞아야 하기 때문 [3] 사비에르 후작가의 후작인 요한 사비에르 [4] 세니아나는 가웨인이 말한 물렁한 감과 단 것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그건 아니고 또 입에 잘 대지도 않던 면요리를 드신다는 말에 연세가 있으셔서 치아가 부실한것을 눈치채고 키위와 파인애플을 이용해 칠면조를 형태만 남기고 육질을 녹였기 때문이다. [5] 치아가 부실 했기에 키위와 파인애플을 사용해 칠면조의 육질을 형태만 남을 정도로 녹이고 홍시를 사용한 양념을 한 칠면조를 해 그야말로 나베리우스 취향대로 만들었기에 [6] 아곤 [7] 남의 레시피를 훔진 죄, 자기 아들을 때려 팔을 부러뜨린 학대 죄까지 플러스 [8] 자신이 아직도 어르신 뒤를 따라다니던 기사인줄 아시냐, 퇴역한지 한참 지나 자신도 이제 늙어 쓸모 없는 일에는 소모할 체력이 없다는 말. [9] 이건 어느 고매한 어르신의 탓이다, 어느 고매한 어르신의 뒤만 따라다녔더니 벌레 먹은 나무가 있는지도 몰라고 알았으면 진즉에 내쳤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