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5 21:48:07

나루호도 류이치/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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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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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나루호도 류이치의 인간관계를 정리한 문서.

모나지 않고 상대를 무한 신뢰해주는 성격 덕분에 대인 관계가 매우 원만한 편이며 악역이 아니라면 적대하는 경우도 매우 적다. 적대하더라도 정말 인성 파탄난 캐릭터들만 아니라면 대부분 나루호도의 인성에 감화되어 친해지는 편.

4편에서 나루호도가 호즈키 아카네를 제외하고는 과거 지인을 만나거나 연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 변호사를 7년 동안 그만둔 뒤 다른 사람하고 연락을 끊은 게 아니냐는 추측이 만연했으나, 5편에서 언급을 보면 그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아야사토 마요이, 아야사토 하루미하고는 변호사를 그만둔 뒤부터 복직할 때까지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았으며 이때 마요이에게서 토노사맨 비디오를 받기도 했고,[1] 사무실에도 자주 놀러 온다고 한다. 그 외에도 역전의 귀환의 언급에 따르면 전작에서 알고 지냈던 사람들 대부분과 계속 연락하고 지내는 것으로 파악된다.

4편의 핵심 과거 사건 때문에 증거를 조작한 변호사라며 경멸하던 사람도 있었지만 전설의 변호사로서 법조계에서의 영향력은 아직 건재한 듯. 키리히토를 비롯한 현 법조인들과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으며, 재판원 제도 도입을 추진해 위원회의 핵심 직위를 맡을 정도. 7년 전 부정으로 쫓겨난 변호사에게 지나치게 많은 권한이 주어진 것은 그의 뒤를 후원해 주는 미츠루기 레이지 검찰청장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미츠루기 외에도 여러 법조인들 사이에서 평가가 좋은 편이다. 특히 미츠루기와는 법의 암흑시대의 문제 해결에 관하여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았으며[2], 미츠루기도 미누키의 마술 쇼를 같이 본 적도 있다고 한다.

2. 나루호도 만능 사무소 출신 직원

2.1. 아야사토 마요이

과거의 부소장이자 조수. 언니 치히로의 사망 사건 이후 거두어들여 마요이가 쿠라인 마을로 돌아가기까지 사무소에서 마음껏 지내도록 방임하였다. 자연히 굵직한 사건들을 함께 했으며 그만큼 서로 간의 정도 깊다. 마요이는 명백히 자기보다 손윗사람인 나루호도에게 '나루호도 군'이라며 반말을 내뱉는 것도[3] 특징이라면 특징. 특히 마요이가 워낙 피고인이 되었던 적이 많기에 나루호도가 여러번 누명을 풀어주었다.

나루호도가 변호사를 그만둔 역전재판4 시점에서도 연락을 계속 주고 받았다고 하며 배경에 마요이를 암시하는 물건들도 있다. 그리고 나루호도가 복직한 5 시점에서는 해외로 수행을 갔다고 하며 6 시점에서 드디어 오랜만에 재회한다. 이때 마요이가 워낙 성숙한 여인으로 변모했기에 나루호도가 당황했으나 여전히 속알맹이는 덜렁이 그대로인것으로 드러난다.

시리즈 전통의 히로인이기에 커플링으로 자주 엮이는 편이다.

2.2. 아야사토 치히로

나루호도의 과거 상관. 나루호도 법률 사무소의 전신인 아야사토 법률 사무소의 소장이었다. 그만큼 나루호도가 믿고 신뢰하는 스승이었으나 결국 살해당하여 이별하고 만다.

그러나 마요이의 영매 능력 덕에 간간히 영계에서부터 재출연하여 나루호도에게 여러 조언을 남기곤 한다. 아쉽게도 후기 시리즈인 456에서는 완전히 영면에 잠든듯.

2.3. 나루호도 미누키

자신이 맡던 사건의 피고인 아루마지키 잭이 공판 도중 도주하며 어쩔 수 없이 잭의 외동딸을 나루호도가 수양딸로서 맡게 되었다. 이 때문에 30대밖에 안된 나루호도에게 10대 중후반의 딸이 있다는 사실을 듣고 오도로키와 아카네는 눈이 휘둥그레 했었다.

당연히 친딸 못지않게 아껴주지만, 한편으로는 딸의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서 포도주스 라벨을 생수 라벨로 바꿔친다든가, 용돈을 한 달에 500엔밖에 주지 않는다든가, 가지고 싶은 것이 있으면 주우라는 소릴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등 딸 상대로 막장스러운 면도 보이며 심지어 딸이 아버지를 들고양이라고 말하고 다닐 정도로 집안을 돌보지 않고 밖으로 돌아다닌다. 미누키는 이 말을 할 당시 이미 익숙한지 신경도 쓰지 않았다. 그럼에도 부녀 사이는 상당히 좋은 편. 언제나 밝고 활기차 보이지만, 남 앞에서는 쉽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미누키도 나루호도 앞에서는 눈물을 보인다. 나루호도도 눈앞에서 티만 안 낼 뿐이지 안 보는 데서는 실컷 딸 자랑하고 다니는 딸바보에다가 팔불출이다. 혈연을 떠나 서로 의지하고 있는 진정한 가족.

2.4. 오도로키 호스케

오도로키 호스케에게는 동경과 존경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역전의 와일드카드에서 스스로 증거를 위조했음을 일부러 밝혀 오도로키에게 실망을 샀으며 화끈하게 한 대 얻어맞고 나자 그 반응에 매우 만족하여 "방금 때린 건, 나라면 '받아라!'라고 외쳤을 겁니다."라고 말하며 물러났고 두 달 후, 직장을 잃고 어쩔 수 없이 사무소를 찾아온 오도로키를 미누키와 짜고 낚아서 변호사 일을 계속하게 한다. 나루호도는 표면상으로는 그를 놀려먹거나 멋대로 오도로키의 신용카드를 빌려다 긁거나, 귀찮은 일을 떠넘기는 등 심술을 부린다.

5편에서도 오도로키를 놀려먹는 것은 여전한데, 역전의 귀환에서는 오도로키를 놀리는 재미가 있어서 놀린다고 밝히는 등 오도로키가 잠시 입원했을 땐 "퇴원하면 실컷 놀려먹어 주자."라고 할 정도. 그렇다고 오도로키를 미워하진 않으며 속으로는 오도로키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역전을 잇는 자에서는 오도로키를 미누키와 함께 '삶의 기쁨'이라고 직접 언급한다. 바로 뒤에 “가끔 귀찮기도 하지만.”이라고 덧붙였지만서도. 6편에서는 눈부시게 성장한 오도로키를 어엿한 한 명의 변호사로서 인정하며, 신뢰한다고 말했다.

2.5. 키즈키 코코네

키즈키 코코네하고는 미국에서 잠시 법률 공부를 하러 갔을 때 알게 되었으며, 어느 사건에 휘말린 코코네를 도와주었다고 한다. 이후 키즈키는 나루호도의 영향으로 변호사가 되었고, 나루호도도 그녀의 범상치 않은 청력과 심리학 지식이 법조계를 바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사무소에 스카우트한다. 코코네에게도 귀찮은 일을 떠넘기는 경향이 다소 있지만 오도로키만큼은 아니며, 5편에선 오도로키보다 코코네를 훨씬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6편에서는 오히려 미누키의 변호를 오도로키에게 맡기는 등 그를 더 높게 치는 묘사가 나왔다.

3. 검사

3.1. 미츠루기 레이지

어린 시절부터의 소꿉친구. 미츠루기의 학급비 도난 사건으로 열린 학급재판에서 자신을 맹렬히 변호해준 미츠루기를 어릴 때부터 존경했으며 이를 계기로 야하리 마사시와 함께 셋이 친구가 되었다.

그러나 중간에 전학을 가서 소식이 끊긴다. 이후 미츠루기가 검사가 되어 신문에 실렸을 때 나루호도는 변호사가 되겠다던 미츠루기가 검사가 된 것에 의문을 품어 편지를 꾸준히 보냈지만 한 번도 답장을 준 적은 없었다. 이에 나루호도는 그를 만나기 위해서 변호사가 된다. 사실상 나루호도가 변호사가 되는 직접적인 계기를 제공한 인물.

그러나 이후 미츠루기는 나루호도와 만났을 때는 차가운 태도를 보인다. "쓸데없는 감정이 되살아난다."며 마주치지 않으려 했고 도움도 극구 거절했다. 그러나 뒤에서는 '역시 나루호도'라며 그가 하는 일을 칭찬하기도 한다. <역전, 그리고 안녕>에서 누명을 쓰고 피고인이 된 미츠루기를 나루호도가 도와준 이래로, 둘의 관계는 급진전해서 둘도 없는 절친이 된다. 그래도 법정에서 만나면 일단 까고 보는 건 변함없다. 기본적으로 검사가 된 그의 위치를 존중해주는 라이벌 관계지만.

<소생하는 역전> 후, '검사 미츠루기는 죽음을 택한다'는 쪽지를 남기고 사라진 미츠루기를 증오하며 그를 언급하는 것조차 하지 않았고 <안녕히, 역전>에서 미츠루기와 재회할 때도 검사 미츠루기는 죽은 게 아니었냐며 대놓고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재판에서 부상당한 메이 대신 미츠루기가 상대 검사로 나와 나루호도가 정신적으로 몰려 있던 사이 큰 도움을 받아[4] 다시 사이를 회복한다.

<화려한 역전>에선 해외에 나가 있었지만 나루호도의 목숨이 위험하다는 야하리의 말을 듣고 곧바로 제트기를 빌려서 귀국했다. 아야메에게 나루호도를 둘도 없는 소중한 친구입니다.라고 말하거나 본인 앞에서는 '뒤를 부탁한다. 친구'라고까지 말한 걸 보면 미츠루기에게는 최고의 친구라고 할 수 있다. 인물 파일의 설명 역시 절친한 친구. 1 시절을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이다. 역검 2에서는 나루호도를 두고 " 아버지만큼이나 눈부시게 빛나 보였던 자"나 "자신을 구원해 준 이"로 칭하기도 한다.

지금은 검찰국장이 된 미츠루기에게 여러 도움을 받고 있으며, 간간히 직접 검사석에 서는 미츠루기와 다시 재판을 벌일 때도 있다.

3.2. 카루마 메이

미츠루기와 카루마 고우에게서 차례차례 승리한 영향으로 자기도 모르게 견제당하는 관계가 되었다. 하지만 역시 3편 시점에서는 견제보다는 조력하는 관계가 된다.

3.3. 아우치 타케후미

자신의 첫 재판 당시 만났던 검사지만, 재판석에서 만날 때마다 매번 승리하기에 이제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검사다.

3.4. 가류 쿄야

자신을 변호사 자리에서 물러나게 만든 장본인. "건방지고 까졌다"는 식으로 평가하지만, 실제로는 별 감정이 없는 듯 하다.

3.5. 아우치 후미타케

타케후미 검사의 동생이랍시고 자신에게 형의 복수를 하겠다는 검사지만, 형과 마찬가지로 별 신경 쓰지 않는다.

4. 형사

4.1.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123편 시절 사건마다 매번 자신들에게 도움을 주는 형사. 은근히 어벙해서 이용해먹을 때도 많지만 도와줄 때도 많았다.

4.2. 호즈키 아카네

456 시절 사건마다 매번 자신들에게 도움을 주는 형사. 아카네는 과거 자신의 언니를 구제해준 나루호도를 대은인으로 여기고 있기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다.[5]

5. 그 외

5.1. 야하리 마사시

어린 시절부터의 소꿉친구. "사건 뒤에는 언제나 야하리"라는 별명답게 온갖 사건을 일으키고 다니는 야하리가 싸지른 똥을 치워주는 게 대부분 나루호도다.

사실 학급재판 당시 미츠루기와 함께 나루호도를 도와준 터라 나루호도가 매우 고마워했고 때문에 나루호도는 미츠루기와 야하리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믿겠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이 때문에 야하리가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릴 때, 재판에 선 경험이 없었음에도 자신이 변호를 해주면서 야하리를 적극적으로 도와줬다. 야하리도 <역전, 그리고 안녕> 때 결정적인 증언으로 나루호도를 도와주면서 끈끈한 친구 관계가 그대로 유지되는 듯 했으나 이후, 야하리가 학급재판 당시 미츠루기의 급식비를 훔친 범인이라는 게 알려지면서 크게 화를 낸다. 이 이후로는 1 때와 달리 미츠루기처럼 대놓고 야하리에게 틱틱대는 사이가 되었다. 물론 그럼에도 친구라는 것은 전혀 변하지 않아서 <화려한 역전> 당시 야하리가 그린 이상한 그림에 대해서도 야하리는 좋아하는 여자를 아무 이유없이 괴롭힐 사람이 아니므로 그 그림은 그렇게 그린 이유가 있다며 야하리를 이해해주었다.[6]

5.2. 아야사토 하루미

마요이의 사촌동생. 123 당시에는 매번 자신과 마요이를 엮으려고 안달이 나있던 까불까불 거리는 아이였다. 456에 들어서는 상당히 얌전해진 모습을 보인다. 더 이상 마요이와 자신을 엮으려고 하는 모습도 나오지 않았으나 특전에 의하면 아직까지도 둘이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는듯.

5.3. 레이파 파드마 쿠라인

쿠라인 왕국에서 만난 영매사 소녀. 나루호도가 자신이 주관하는 영매 재판의 허점을 지적한 후부터 분개해 사건을 조사하는 나루호도를 감시명목으로 졸졸 쫓아다니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사실상 6의 메인 조수 역할로 활동한다. 물론 가면 갈 수록 나루호도와 성격과 변호에 감화되어 그를 긍정적으로 보았고 마지막에는 친한 관계로서 이별하게 되었다.



[1] 역전의 골목길에서 나루호도의 병실에 잔뜩 쌓인 비디오들이 그것으로 추정된다. 나루호도가 있을 때 해당 비디오 더미를 조사해 보면 나루호도가 그런 걸 좋아하는 애한테서 잔뜩 받았다고 언급한다. [2] 5편 오프닝에서 나루호도의 통화 상대가 바로 미츠루기였으며 나루호도가 별 탈 없이 변호사 복귀에 성공한 것도 미츠루기가 어느 정도 영향력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3] 이는 언니인 치히로가 나루호도 군이라 부른 것을 그대로 따라한 것으로 이 때문인지 나루호도도 크게 거절하진 않았다. [4] 납치당한 마요이를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수색하고 재판에서는 미츠루기가 깨달은 검사와 변호사가 재판에서 할 일인 '진실을 찾는다'를 나루호도에게 각인시켰다. [5] 이는 오도로키 호스케에게도 영향을 줘서 오도로키가 나루호도 만능사무소의 직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이전과 달리 오도로키를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6] 이는 미츠루기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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