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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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넌트 레이스
셋업맨으로 낙점되었으나 시즌 초부터 연거푸 얻어맞고 5월 11일에 2군으로 내려갔다.5월 22일 이대은이 볼넷-2루타-자동 고의사구로 만든 무사만루의 위기 상황에 등판해 김민성을 상대로 이지 플라이를 유도했으나 중견수와 우익수가 서로 미루다가 1타점 적시타가 되면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이천웅을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김현수가 친 빠른 2루 땅볼이 전진 수비로 끝내기 안타가 되면서 팀은 역전패를 당했다.
이후 열흘을 채우고 21일에 복귀했다. 복귀하고 나선 안정을 되찾고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5월 28일 경기서 주권에 이어 8회 1사부터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던지며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6월 6일 강로한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16일 SK와의 1차전에서 한 경기 한 투수 2블론을 저질렀는데도 승리투수가 되었다.
6월 17일 SK 와이번스와의 2차전에서 연장 10회 말 6대 4상황에서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6월 30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말 끝내기 솔로포를 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7월 2일 LG와의 3차전에서 1이닝 무실점 세이브로 첫날의 블론을 만회했다.
7월 5일 키움과의 3차전에서 벤치에서 5아웃 세이브를 맡겼는데 결국 9회에 얻어맞으며 강판당했다. 남은 아웃카운트 하나는 이보근이 처리했다.
7월 8일 KIA전, 11일 삼성전, 16일 한화전에서 세이브를 챙겼다. 최근 들어 구속이 예전의 빠른 공을 던지던 모습으로 점차 돌아와서 탈삼진률이 매우 높아졌고 안정감을 되찾고 있다.
8월 4일 키움전에 9회말 등판해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자신을 상대로 7타수 6안타를 기록 중이던 천적 김하성을 4-6-3 병살타로 잡아내며 10세이브를 기록했다.
8월 14일 두산전에 8회 2사 2루 세이브 상황에 등판해 고의사구 후 삼진으로 위기를 넘겼으나 9회 안타 후 도루를 허용하더니 연속 범타로 1실점해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승을 날렸다. 이후 기습 번트 안타-안타-볼넷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으나 후속 타자는 포수 뜬공으로 잡으며 1.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8월 16일 두산전에 9회초 등판해 한 개의 삼진을 얻어내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마치며 세이브를 따냈다. 시즌 12세이브 째.
8월 18,19일 대구 삼성전에 등판해 두 경기 모두 9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시즌 13, 14세이브째를 따냈다. NC의 마무리 원종현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이므로 세이브 2위 달성이 멀지 않아 보인다.
8월 27일 수원 키움전에 5-5 동점 상황에서 9회초 등판했다. 올라오자마자 선두타자 전병우에게 3루타를 내주고 말았지만 이후 3타자를 삼진-삼진-땅볼로 처리하며 무사 3루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10회초에도 등판하여 무실점, 10회말에 허도환의 끝내기로 팀이 승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 대첩의 숨은 주인공.
8월 30일 광주 KIA전에서 9회 프레스턴 터커- 최형우- 나지완으로 이어지는 상대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잡으며 세이브를 챙겼다.
9월 6일 고척 키움전에서 8회말 키움 공격 당시 8:6으로 kt wiz가 앞선 상황에서 김민이 등판했는데 1아웃을 잡자마자 다음 타자인 김웅빈에게 솔로포를 맞아 8:7이 되자 감독 이강철은 바로 김재윤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재윤은 졸지에 8회말 1아웃부터 총 5개의 아웃카운트를 책임지게 되었다.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8회말을 깔끔히 막고 9회말 역시 삼진-뜬공-삼진으로 완벽히 틀어막으며 완벽한 클로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김하성을 상대로 던진 마지막 공은 구속 146km를 기록하며 왼쪽 보더라인 하단에 정확히 꽂혀 천적이였던 김하성[1]을 상대로 루킹 삼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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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잠실 두산전에서 9회말 두산 공격 당시 2:2로 동점인 상황에서 하준호가 등판했는데 선두타자 안타에 희생 번트로 1사 2루가 되자 이강철 감독은 김재윤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인태를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했지만 이후 박건우,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했다. kt는 연장 승부 끝에 로하스의 결승타로 4: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8월 이후 지금까지 15경기, 16⅔이닝동안 65명의 타자를 상대했다. 이 기간 동안 평균자책점은 0.54.
마무리 상황이나 급박한 상황에 주로 올라와서 이닝을 마무리해주고 있다.
9월 17일 수원 두산전 3-0으로 앞선 경기에서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18세이브이며, 지난 시즌 이대은의 17세이브에 이어 kt wiz 창단 이후 한 시즌 최다 세이브를 기록했다. 20세이브 이상은 충분히 가능한 상황.
9월 18일 수원 두산전에서는 4-3으로 앞선 9회 등판했으나 심우준의 송구 실책에 이어 최주환에게 2루타를 맞으며 블론을 기록했다. 이날 이닝을 끝내고 뒤돌아서 식빵을 굽는데 옆에 지나가던 심우준이 눈치를 잔뜩 보는 것이 카메라에 잡혔다.
9월 23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10-5로 앞선 9회 등판해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9월 25일 수원 KIA전에서는 한 템포 일찍 8회 2아웃에 등판해 9회 2아웃까지는 잘 잡았으나 이후 연속 3안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다행히 최형우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으며 더 이상의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세이브를 따냈다.
10월 9일 가벼운 부상으로 말소되었다가 복귀하여 8회에 등판했지만 ⅔이닝 3피안타 1홈런 2실점으로 무너졌다. 구속 또한 140km도 간신히 뽑아내는 말소 이전의 컨디 션난조 시절과 다를 바 없었기 때문에, 조현우까지 구위 난조로 필승조에서 탈락한 kt에게 있어 10월은 굉장히 어려운 달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10월 13일 수원 키움전에서 3:2로 앞선 6회초 등판했는데 올라오자마자 안타-안타-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허용했으나 이후 삼진과 내야플라이 2개로 아웃카운트 3개를 잡으며 스스로 위기를 탈출하는 묘기를 선보였다.
10월 17일 SK전에서 6:4로 앞선 9회 등판해 탈삼진 두 개를 잡아내며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으며 20세이브를 따냈다. 최근 많이 떨어졌던 구속이 다시 147km까지 나온 점이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 kt wiz 최초로 한 시즌 20세이브를 달성한 투수가 되었다.
10월 18일 SK전에서 7:5로 앞선 8회 1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해 5아웃 세이브를 기록했다. 8회를 6회로 깔끔하게 처리하며 투구수를 아꼈고 9회 경기 내내 날아다니던 SK 중심타선을 플라이 3개로 처리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 주었다. 시즌 21세이브로 이틀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2. 포스트시즌
2.1. 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1차전 8회 2사 1,3루 상황에 윌리엄 쿠에바스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랐지만 김재환, 허경민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2실점했다. 후속타자 박세혁을 뜬공 처리하고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선두타자 김재호에게 안타, 오재원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상황에서 강판당했다. 조현우가 결국 김인태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패전투수로 기록.
이후 플레이오프 2차전과 4차전에 나와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으나, 팀이 4차전 끝에 시리즈 스코어 1:3으로 두산에 패배하며 2020 시즌을 마무리 짓게 되었다.
[1]
이 경기 전까지 통산 9타수 6안타로 김하성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