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17:05:37

김연(회귀수선전)



파일:회귀수선전 로고.png
등장인물( 수계/ 광한계)
설정( 수선/ 무공/ 삼천세계/ 종명자)
서은현( 행적/ 능력/ 인간관계/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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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D컴퍼니
서은현 김영훈 오현석 전명훈 강민희 오혜서 김연

||<-2><table width=400><table align=right><table bordercolor=#000><table bgcolor=#fff><table color=#000><bgcolor=#fff><color=#000> 프로필 ||
이름 김연
별호
[ 각 회차별 별호 ]
괴군의 제자(전 회차 공통)
기묘귀왕(19회차)
만개낭랑(滿開娘娘)(대경계)
성별 여성
종족 인간족
영근 없음 → 홍령수지체(이영근)[1] → 오영근[2]
경지 {{{#!folding [ 각 회차별 최종 경지 ] <rowcolor=#fff>회차 구현 수선
13회차 X 사축기
18회차 오기조원 천인기
19회차 등봉조극 천인기(대원만)
20회차 등봉조극 천족
천인기(대원만)
지족
결단기
21회차 월도입천 천족
천인기(대원만)[3]
지족
결단기
998회차
999회차
1000회차
}}} ||
소속 {{{#!folding [ 각 회차별 소속 ] <rowcolor=#fff>회차 소속
0회차 기묘성채
1회차
2회차
3회차
4회차
5회차
6회차
7회차
8회차
9회차
10회차
11회차
12회차
13회차
14회차
15회차
16회차
17회차
18회차 인족 총연맹
19회차 무극교단
20회차 삼목총
21회차
998회차
999회차 삼목도
}}} ||
가족관계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4]
세계관 선협, 무협, 회귀물
등장 작품 《회귀수선전(回歸修仙傳)》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서은현 비승 이전
3.1.1. 0회차~12회차
3.2. 서은현 비승 이후
3.2.1. 13회차3.2.2. 14회차3.2.3. 15회차
3.3. 서은현과 합류
3.3.1. 19회차3.3.2. 20회차3.3.3. 21회차3.3.4. 998회차3.3.5. 999회차
4. 인간관계
4.1. SJD컴퍼니
5. 능력
5.1. 의식영역5.2. 홍령수지체5.3. 무공5.4. 수선5.5. 법구
6. 기타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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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회귀수선전(回歸修仙傳)의 등장인물. SJD컴퍼니 영업개발부 일곱 명 중 가장 후임이다. 일명 김 주임.

지구시절의 나이는 26세.[5]

2. 상세

내가...기다리고 있으니까. 좋아해...! 서은현! 삶은... 곧...사랑...
543화. 광한의 후예 (4)
등선향에 떨어지며, 상계의 수사라 착각할 정도로 엄청난 의식영역을 각성한다. 그리고 이에 눈독을 들인 괴군에게 끌려가 강제로 그의 제자가 된다.

서은현만 모르고 직장의 모든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지만 수계로 떨어지기 전부터 서은현을 좋아했다.[6] 그래서 상단전의 확장으로 인한 과부하로 눈코입에서 피를 철철 쏟는 순간에도 괴군에 의해 서은현이 죽으려 하자 괴군에게 제발 뭐든 할테니 저들을 살려만 달라고 애원한다던가 매 회차 때마다 헤어지는 순간 서은현에게 손을 뻗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3. 작중 행적

3.1. 서은현 비승 이전

3.1.1. 0회차~12회차

방대한 의식영역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괴군에게 납치된다.

0회차에서는 괴군을 따라다니다 장익에게 토벌당해 전사한다.

3.2. 서은현 비승 이후

3.2.1. 13회차

13회차에 서은현 괴군에게 납치되면서 엮이게 된다. 같은 괴군의 제자로서 김연 대신 개조수술을 감당하다가 끝내 완전히 생체개뢰로 개조된 서은현을 보고 엄청난 절망과 증오에 빠져 괴군을 향한 복수를 다짐하지만, 이후 5백여 년 가까이 기묘성채의 괴뢰를 조종하면서 광기에 침식되어 행동거지가 점점 괴군을 닮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서은현은 혼이나마 남아 서장군의 몸과 회로를 장악하며 그간 김연의 곁에 머물러 있었고, 회로를 장악하여 짧게나마 의사를 표출하자 그제야 서은현의 존재를 깨닫고는 광기가 걷히며 기묘성심전의 경지가 진일보하고, 입천의 시야를 개화하면서 비로소 서은현과 심어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추후에 밝혀지길 이 때 자신의 명(命)을 깨달았다고 하며, 자신을 포함한 모든 회사 동료들의 능력은 이 운명과 연관이 있다는 의미심장한 떡밥을 던진다. 심지어 이 세상에 떨어지며 얻은 권능은 자질을 확인한 이들의 수준이 너무 낮아 제대로 파악 못했다고 혹평할 정도.
이후 서은현과 함께 괴군으로부터 벗어나 탈출할 기회만을 노리고 있다가, 귀도성모 토벌전에서 패퇴한 데다 함천존자 장익의 개입으로 마침내 괴군에게서 빈틈이 생긴다. 이 때라며 도망을 종용하는 서은현에게 되려 반문하며 이 때까지의 원한을 반드시 갚아줘야 한다고 주장하고는 괴군을 죽이고 '그녀'를 박살내어 복수하기 위해 서은현과 협력하여 기묘성채의 통제권을 탈취하려고 한다.
그렇게 괴뢰와 기묘성채를 장악해가며 전진하고 마침내 기묘성채 최상층에서 제정신을 되찾은 괴군과 조우하는데, 이 때까지의 모든 일이 오히려 괴군의 의도였다는 사실을 면전에서 듣고는 진심으로 분노한다. 그리고 기묘성채의 제어권을 완전히 빼앗은 순간 괴군이 설계했던 최종계획 '연의 연'이 발동되고, '연의 연'의 실체를 깨닫는 동시에 자신이 그것의 발동을 도와준 꼴이 되어버렸다는 것을 자각하며 절규한다.
연의 연이 발동됨에 따라 강제로 자신의 생명력과 기력이 모조리 빨려들어가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인생을 유린해온 원수가 행복한 꼴로 죽는 것을 결코 용납할 수 없었기에 목숨을 걸어 연의 연을 부수려 하지만, 때마침 서은현이 개입하여 그것을 막는다. 저렇게 괴군이 행복한 꼴로 죽는 것을 두고 볼 수는 없다고 부르짖지만, 본래 다른 사람을 정인으로 두었으며 인형의 몸으로 전락했기에 김연의 마음에 합당한 무언가를 줄 수 없었다는 이유로 김연의 마음을 받을 수 없다며 거절해왔었으나 이제 끝이 다가와 마음을 줄 수 있기에 김연의 마음을 받아주겠다는 서은현의 말에 결국 그의 품에 안겨 복수를 포기하고 울음을 터뜨린다.
이후 '연의 연'을 끊고 김연을 구하기 위해 서은현이 함천존자 장익의 일격을 꺼내들어 기묘성채를 박살내고, '연의 연'이 중단됨에 따라 겨우 목숨을 건지고 빠져나오는 데 성공하나, 좌표를 추적해온 서휼이 오혜서의 조력을 받아 확인사살을 위한 범위폭격을 가해온다. 결국 죽음을 피할 수 없는 막다른 상황에 처해 체념할 때, 서은현이 '다음 생이 있다면 거기서의 네가 지금까지 나와 함께해 온 네가 아니더라도 이 마음을 전해도 되겠느냐'며 허락을 구하자 엄청난 비밀을 알려주겠다며 서은현에게 고백한다.
"은현 오빠가 너무나 좋아요. 그러니... 그렇게 해 주세요."
150화. 연의 연 (3)
그 말을 마지막으로 둘이서 입을 맞추며 한 많은 생을 마감한다.

3.2.2. 14회차

난데없이 회귀한 서은현에게 사랑 고백을 듣는다.
“좋아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좋아하겠다.”
151화, 14회차의 첫날.
이후 서은현은 전 회차와 달리 창천개벽문에 들어가고, 김연은 원래대로 기묘성채에 끌려가게 된다.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서은현이 기묘성심전을 통해 의식을 실처럼 만들어 김연의 의식과 연결하며 다시 만난다. 김연은 서은현의 연락을 받고 서은현이 있는 곳으로 오지만, 곧 수상한 낌새를 느낀 괴군이 김연을 따라오며 서은현을 위협한다. 서은현은 괴군을 설득하기 위해서 [그녀]의 무공인 '비익창'을 선보였고, 괴군은 좋은 걸 보여주었다며 잠깐 제정신을 차린다. 이 틈을 타서 서은현은 괴군을 설득하여 김연을 데려가지만, 곧 괴군은 광증이 다시 도져 서은현을 쫓아간다. 이에 김연은 아예 자신을 놓고 가라 말했지만 서은현은 괴군을 떼어내는 데 성공하며 김연을 무사히 데려온다.

그러나 기묘성채에서 김연을 꺼내는 데 성공하자 결과적으로 창천개벽문에만 오현석, 서은현, 김연이 있는 꼴이라 금신천뢰문과 흑색귀골곡 등이 김연을 제자로 요구한다. 창호자는 김연이 창천개벽문의 수련을 견딜 수 없을 것이라 예상하고 아예 다른 문파로 갈 것을 추천하지만, 서은현은 머잖아 금신천뢰문에 천벌의 주인이 강림할 것과 500년 뒤 흑색귀골곡에서 강민희가 귀도성모로 변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김연과 50년 정도만 같이 있게 해달라 부탁한다.

창호자는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었고, 그 명분으로 인족 총연맹에서 진마계 침공 선봉군으로 복무할 것을 제안한다. 그리하여 김연은 서은현, 오현석과 함께 진마계 침략군의 선발대로 들어가게 된다. 진마계로 가는 동안 김연은 오랜 시간이 지나 옛 기억이 잘 떠오르지 않는 서은현에게 지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후 서은현이 전쟁통에 전명훈과 만나고 많은 일을 겪은 뒤에, 혈음계 존자의 금제로 인해 백치가 되어버린 상태로 다시 등장한다. 또 얼마 뒤, 서은현이 혈음계 존자의 왼손과 사력을 다해 싸우던 도중 괴군을 불러내 존자의 왼손을 그와 싸우게 시켜 서은현의 계획대로 흘러갔지만, 주변은 온통 피바다가 되어서 끔찍한 광경이 되어있었다. 서은현은 이 사이 살아있는 사람들이라도 살리기 위해 새롭게 창안한 단악검법 25초, 의해은산으로 김연에게 박혀 있던 금제를 끊어내고 김연은 제정신을 차린다.[7] 이때 의해은산을 사용하며 서은현이 김연의 마음을 엿보았듯, 김연 역시 서은현의 마음을 엿보며 서은현에게 자신을 좋아해주어 고맙다고 말한다.

그렇게 김연은 정신을 차려 서은현과 함께 존자의 왼손과 싸우고 있던 괴군을 뒤로하고 기묘성채에서 연의 연을 발동시킨다. 그것으로 진마계의 모든 일이 마무리 되었으나, 총연맹 쪽에서 퇴로를 막아버리며 서은현과 함께 진마계에 갇히게 된다. 거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흑룡왕이 연의 연에 이끌려 개열기 수사가 있는 것으로 착각해 서은현 일행 앞에 나타난다. 서은현은 그것이 개열기 수사의 힘이 아니라 기묘성채의 공능이었다고 말하자 흑룡왕은 그 말을 믿어주는 반면, 정말로 아무런 이유도 없이 그들을 죽이려 든다.

그리고 그때, 차원문을 부수고 들어온 창호자가 흑룡왕을 막아선다. 칭호자는 서은현 일행을 다시 광한계로 돌려보내고 홀로 흑룡왕을 막으며 그 자리에서 장렬히 전사한다. 하지만 차원문 틈새로 존자의 팔이 튀어나오며 다시 위기에 처한다. 서은현은 그에 창호자와 마찬가지로 새로이 단악검법 26초, 일멸도차안을 선보이며 희생한다. 김연은 죽은 서은현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그때, 서은현의 몸에서 희뿌연 안개가 나오며 창호자의 마지막 모습이 재생된다. 그를 통해 창호자의 유언이 오현석과 김연에게 닿았고, 오현석은 창호자와 서은현의 뜻을 이어받는다. 김연은 일멸도차안을 시전하여 선 채로 죽은 서은현에게 다가가 그의 눈을 감겨주었고, 서은현은 그제야 김연의 품에서 쓰러진다. 김연은 그런 서은현에게 고개를 숙여 살짝 입을 맞추고, 오현석이 그를 애도하며 14회차가 마무리된다.

3.2.3. 15회차

천벌의 주인 강림 사태 이후 서휼을 상대하기 위해 괴군에게 청하러 간 서은현이 이전처럼 기묘성채에서 구출해온다. 그러나 방치한 기간이 너무 긴 탓에 제대로 말도 못하는 정박아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히로인 취급이 너무 박한 거 아닌가

서휼을 치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기 전에 서은현을 잠시 붙잡아 의식의 실을 연결했고, 이후 서은현에 의해 모처로 이동되어 숨겨진다. 그리고 서휼에 의해 서은현이 절체절명의 궁지에 몰렸을 때 연결된 의식의 실을 통해 흘러들어온 규백의 마음에 영향을 받아 명을 각성, 광한지약의 주재자가 되어 진정한 효과를 발동하게 해준다.[8] 이후 현장에 온 괴군의 기묘성채를 조작해 연의 연을 발동시키고는 서은현에게 이어줌으로써 서은현이 다른 구현들을 맘껏 휘두를 수 있게 해준다.

3.3. 서은현과 합류

3.3.1. 19회차

19회차에서는 이전 회차처럼 서은현에게 구출받는다. 그 다음으로 강민희를 데리러 가야하는 상황에서, 같이 이동하던 와중 서은현의 의념을 보고는 그가 몰랐던 사실[9]을 지적해 깨닫게 해주었으며, 비로소 '13회차의 김연'과 '그 이후의 김연'이 다른 사람임을 다시금 인식한 서은현은 그것을 돌려 표현하고, 지금 김연의 감정을 받아줄 수 없음을 솔직하게 말해준다. 그에 김연은 지금의 마음을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다며, 계속 서은현에게 고백하여 정말로 서은현이 자신에게 반하게 만들겠다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음을 선언한다.

그렇게 서로의 관계를 정리한 뒤에는 서은현을 따라 다른 회사 동료들과 합류하고, 이제 강민희를 데리러 흑색귀골곡에 방문하나 서휼과 오혜서의 수작으로 일행이 다같이 혈음귀곡미궁에 빠져든다. 이후 명부 수석판관장까지 강림하는 대형 사태까지 포함해 온갖 우여곡절을 거쳐 일행과 함께 명귀계로 날아와버리고, 광한계로 돌아가고자 서은현의 오복축을 쌓기 위하여 일행과 함께 무극교단을 창설한다.

이후 서은현이 명귀계에서 지축기로 수축을 쌓고 진정한 태산열제공의 구결을 깨달아서 개열기들에게 치명상을 입힌 후 샛길을 만들어 명귀계를 탈출하나 이번에는 광한계가 아닌 고력계로 떨어진다.

다시 고력계의 일을 정리하고, 무극교단과 함께 광한계로 복귀하려 하지만 광한계에 도달하기 직전, 태산의 주인이 강림하여 무극교단 전원을 학살하고 일월천역을 멸망시키며 사망하게 된다.

3.3.2. 20회차

20회차에서는 서은현의 개입으로 저번과 달리 살아남았으며, 태산의 주인을 직시한 여파로 체내에 요핵이 생겨나 지족 결단기가 되었다.

3.3.3. 21회차

21회차에서는 명계와 연결된 강민희와 사투를 벌이고 깨어난 서은현이 밖으로 나오자 그를 맞이해주며 서은현이 기절해있던 사흘 간의 일들을 설명해준다. 다만 서은현을 이전의 '은현 오빠'라는 친근한 호칭이 아닌 '당신'이라는 호칭으로 바꿔부른다.

심족 영역에선 등봉조극의 무인으로써 심족으로 대우받은 것으로 보인다.

괴군이 사망하기 직전, 연의 연을 발동시켜 보여준 그의 연심을 통해 사랑에 대한 해답을 얻는다.

3.3.4. 998회차

서은현의 권고에 따라 광한계로 비승한다. 이후 법재를 얻어서 그런지 법기 제작 관련으로 상당히 능통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8천 년이 흐른 시점에는 인공 별 28개를 소형화해 들고 다니며 상시 힘을 공급받아 쇄성기 2인분의 전력을 보유한 상태였다.

3.3.5. 999회차

서은현이 혈음과 진인들의 추격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일행을 통째로 무색검원에 옮겨놨기에 그동안 등장이 없었다가 강민희를 구해내 데려오자 다같이 회포를 푼다. 서은현이 삼목도의 성사가 된 뒤에는 유리삼목산에 자리를 잡았으며, 삼목도 바깥에 있는 평범한 별들을 끌어모아 위(僞) 28수를 만들고 삼목도 주변에 띄워놓는다.[10] 이외에는 서란에게 의식공법을 전수하고 의식을 단련시켜주기도 한다.

서은현이 성사가 된 지 1200년이 지났을 때는 특이한 수선 경로를 따라가며 쇄성기에 필적하는 존재로 성장했다고 언급된다.

4. 인간관계

4.1. SJD컴퍼니

  • 서은현
    같은 회사 대리.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
  • 김영훈
    같은 회사 부장. 그리고 믿음직한 동료.
  • 강민희
    같은 회사 대리. 그리고 개인적으로 친한 언니.
  • 조수현
    같은 회사 동기.

5. 능력

서은현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천지심과 괴뢰술을 모두 익히는 수도자이다. 다만 서은현처럼 모든 경지를 균등하게 유지한 건 아닌지라 삼태극은 없는 상태. 게다가 13회차를 제외하면 어째선지 천인기 대원만 이후의 경지로 넘어가지 않고 있으며, 998회차에선 사축기에 올랐음에도 일부러 경지를 내려 굳이 천인기를 유지하는 불가해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스포일러][12]

그러나 입천을 각성해 연의 연을 발동했을 때는 무한동력을 손에 넣어 인공 별 7개를 과충전시키고 쇄성기급 공격을 난사해대는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998회차의 8천 년 이후 시점에서는 아예 인공 별 28개를 작게 압축해 띄우고 다니며 상시로 힘을 공급받기에 실 전력은 본신의 경지를 초월해 쇄성기 대원만 2인분에 가깝다.

즉 어떤 의미에선 천지심+괴를 고루 발전시킨 서은현보다 훨씬 괴이한 수선 체계라 할 수 있다. 천지심+괴를 이용한 서은현도 잘해야 두 단계 경지 위와 비등한 반면 이쪽은 아예 세 단계를 건너뛰는 해괴한 방식이다.[13]

수선체계를 따라가지 않지만 광한천군의 종명의 선도를 걷고 있다.

5.1. 의식영역

범인 시절부터 사축기급의 방대한 의식영역을 지니며 이 덕에 매우 빠른 수행속도와 동 경지 대비 훨씬 강한 위력의 법술을 사용할수 있다. 또한 의식을 가속하는 등봉조극과의 시너지가 매우 방대하여 천인기 대원만때 합체기 태수에 준하는 전력으로 평가받을 정도이다. 괴군이 모든 회차에서 지속적으로 김연을 탐낸 이유이기도 하다. 999회차에서는 경지가 천인기면서 광한계 전체를 의식영역으로 덮을 수 있을 정도로 커진다.

5.2. 홍령수지체

원래는 영근이 없었으나 괴군에 의해 홍령삼(紅靈蔘)을 먹어 홍령수지체(紅靈樹地體)라는 목토 속성의 이영근을 개화했다.[14] 육신을 조화롭게 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홍령체의 효용 덕분에 부작용이 해소되었고, 다른 수도자들에 비해 월등히 큰 의식영역 덕택에 수행속도 또한 상당히 빠른 편이다.

오기조원에 올라 환골탈태를 거친 뒤에는 오영근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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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종명자 해방법재(解方法才)

조연과 북향화 두 기문법재로부터 이어받은 마음이자 힘. 어떤 진선이 자신의 일생을 바쳐 만들어낸 작품이자 해방을 위한 열쇠로 칭해진다. 상세능력은 현재 불명이나 소유자의 뺨에 새하얀 새가 그려지게 된다.

다만 종명자인 김연은 해방법재를 전승받기 위해 횡액을 별도의 대가로 치러야했다. 그렇게 점지받은 횡액은 언령(言靈)의 박탈. 즉 소통의 차단으로, 몸짓을 제외한 회화, 사념 등이 모조리 봉인된다. 쓰는 글씨조차도 알아보기 힘든 낙서로 변해버려 그림이나 몸짓 말고는 소통의 여지가 없어졌을 정도.[15][16]

5.3. 무공

17회차에서부터 서은현의 지도로 빠르게 경지를 올려 오기조원까지 도달했고, 지족의 요핵을 얻은 뒤론 기묘성심전과의 시너지를 더해 등봉조극에 이르렀다. 결국 21회차에서 월도입천에 도달한다.
  • 만개화(滿開花)
    자신의 연정이 어째서 무색이었는지를 깨닫고 월도입천에 오른 김연의 심상구현. 김연의 막대한 의식영역을 힘으로 변환시켜줄 수 있다.
  • 비익무
    비익창과 쌍선무를 서은현이 합치고 개량하여 만들어낸 무공. 육신이 버티는 한 끝없이 강해지는 우공이산의 원리를 모방해 기운이 허락하는 한 끝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계속 강해진다.

    또한 무공을 펼칠 때마다 주변의 기운을 흡수하며 그 흡수량은 점차 많아쳐 임계점을 넘어서면 기운의 흡수량이 사용량을 넘어서 무한한 힘을 얻게 된다. 라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론상일 뿐이고 실제로는 700억번 이상 사용해야 하며 그것 마저도 겨우 결단기 정도의 힘에 그친다. 서은현은 어디까지나 김연에게 무공을 수련시킬 목적으로 만들어줬을뿐, 김영훈이였다면 이런 비효율적인 무공보다 훨씬 뛰어난 것을 만들었을 거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후 사용자인 김연이 천인기가 되며 얘기가 좀 달라졌는데, 천인기의 공능인 천기유도와 주변의 힘을 흡수하여 계속해서 이어지고 강해지는 비익무의 상성이 매우 좋아, 천기유도를 통해 끌어온 천지영기를 흡수하며 힘의 소모없이 펼칠수록 끝없이 강해지는 괴악한 절기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결국 기묘성채의 수조기의 괴뢰들이랑 동시에 비익의 춤을 추는 방식으로 무한동력에 도달한다.
  • 연리지심
    서은현이 가르쳐준 내공심법.

5.4. 수선

천족 공법으로 천인기에 이르렀으며, 20회차 이후에는 요핵이 생겨나 지족 결단기에 올랐다. 998회차 때 8천 년이 흐른 시점에서는 진작 사축기에 올랐으나 무슨 이유에선지 일부러 경지를 내려 수명만 얻고 천인기를 유지 중인 상태. 광한의 잔념의 조언에 따라 광명 수선의 길을 걷지 않고 시원(始原) 수선의 길을 걷고 있는 중이다.
  • 기묘성심전
    괴군의 제자로 들어가면서 익힌 의식공법. 방대한 의식영역을 지닌 김연과 궁합이 맞으며, 자신의 괴뢰를 조종하는 것에 더불어 상대의 괴뢰 조종권을 탈취할 수도 있다.

5.5. 법구

  • 기묘성채
    괴군 사후 [그녀]를 제한 모든 괴뢰와 성채를 물려받아 사용해보인다. 방대한 의식영역으로 기묘성채의 진수인 '연의 연' 역시 사용 가능하다.
  • 인공 별
    괴군 사후 설계도와 완제품을 물려받았으며 998회차의 8천 년 이후 시점에는 28개의 인공 별을 작게 압축해 띄우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서은현이 느끼기에 쇄성기 대원만 2명분의 힘이 느껴진다고.
  • 광한계
    전대인 광한의 지지를 받아 직접 다룰 수 있게 된 광한의 육체. 아무 권능 없이 육신의 힘을 6할 끌어내는데 그쳤음에도 천존조차 직격을 부담스러워하는 수준으로 강하다. 여담이지만 모양새가 김연이 파일럿 마냥 광한계 안으로 들어가 조종하는 것인지라 광한라간, 광한게리온, 광한건담 같은 온갖 주옥 같은 드립들이 쏟아져나왔다(...).

6. 기타

  • 19회차 회귀 도중 한때 서은현을 스토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스토킹은 둘째 치고 이게 작중 저승의 천존에게 쫓기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그때 느꼈던 느낌이다'라고 대놓고 비교되는 바람에 어선급 스토커 등의 온갖 밈이 붙고 말았다.(...) 팬덤에서 한바탕 난리가 난 것은 덤. 그러나 이후 김연의 과거 회상에서 이 일이 오혜서의 유도로 인해 벌어졌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다행히 명예회복은 했다.
  • 문제는 상술한 스토킹 다음 장면에서 술에 취해 꽐라가 된 상태로 업혀가다 서은현의 등에 부침개를 그렸다는 것.(...) 이렇듯 작중 술을 마시고 취할 때마다 주사를 부리는 묘사가 가끔 등장하는데, 19회차에는 북향화와 같이 술에 취한 상황에서 무려 북향화의 머리카락을 빨아먹는(...) 장면이 나와 여러가지 의미로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새겨버리고 말았다.
  • 강민희와 오혜서의 심상찮은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던 과거 회상 장면에서 자연스럽게 강민희의 감자튀김을 빼 먹는 장면이 나와 우스갯소리로 감튀 도둑이라는 밈이 붙었다.
  • 이렇게 대놓고 서은현을 좋아했다면 대체 왜 1회차 때 등선향에 처음 떨어졌을 당시 전명훈이 서은현을 먹이로 던져주자는 말에 별 반응을 안한 거냐는 몇몇 독자들의 의문이 있었다. 이 때문에 히로인 중 한 명인 강민희와 함께 팔다리 도적단 밈이 붙는 등 한동안 이에 관한 비난을 피할 수 없었으나, 후에 작가 Q&A로 밝혀지길 얘기만 들어주고 있었을 뿐 여우가 나타나면 여우에게 열심히 빌어볼 생각이었다고 하면서 만회할 수 있었다.
  • 여담으로 히로인임에도 작중 외모에 대한 언급이나 묘사가 전혀 없다는 점 때문에 관련된 밈[17]이 생긴 적이 있다. 독자 몇몇이 매번 회귀수선전 Q&A가 열릴 때 마다 지속적으로 김연의 외모 관련 질문을 넣었는데, 이에 몇 번은 '은현이를 좋아하는 마음만큼은 누구보다도 아름다워' 라며 돌려 말했다가[18] 이 언급을 보고 대부분 '못생겼다고 직설적으로 말하면 난리나니까 돌려말한 거구나' 라고 받아들여서 생긴 것으로, 추후 작가는 다시 '예쁘긴 당연히 예쁜건 맞는데'라는 언급을 내놓았고, 해당 언급을 한 뒤 본문에는 (이런 외모 묘사가) 나올 일이 없을 거라고 입장을 확고히 한 바 있다.[d][20]
  • 한편 작가 입장에서는 가장 불가사의한 히로인이라고 평가받는 중이다.(...) 본래라면 '10회차의 북향화'를 진히로인으로 잡고 다른 여캐들의 경우 아무리 골을 넣으려 해도 노맨스로 밀고 가려고 했는데, 김연의 경우 어느 순간부터 서은현 옆자리를 꿰찼다고. 13회차의 괴군 에피소드를 통해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얘네가 사귀는 게 더 좋을 것 같아 그대로 냅두게 되었단다. 그래서인지 독자들 사이에선 현실에서 진정한 제를 뛰어넘는 전지전능한 존재에게 멸신겁천을 사용해 서은현과 절대로 이어질 수 없는 명을 뒤틀어버린 진정한 종명자라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불린다.
  • 다만 작가는 '욕 좀 먹더라도 서은현이 김연 고백을 거절했어야 했다'고 토로했다. 히로인의 인기에 관한 문제라기보단 설정과 전개 문제 때문이라고. 그래도 19회차 때 '김연의 운명을 다시 궤도로 되돌렸다'는 제목에 '최강의 종명자가 온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원래 예정해뒀던 전개와 설정을 진행할 것이란 암시를 하긴 했다. 결국 21회차에서 수행을 거듭하며 서은현에 대한 감정이 흔들리자 자신이 품은 감정이 '사랑'이 맞는지 혼란스러워하다 괴군의 마지막 가르침을 통해 '좋아한다'는 감정의 뿌리만큼은 변하지 않았노라고 정리했다. 연애전선에서는 스스로 한 발 떨어진 셈.
  • 상징화는 서은현과 마찬가지로 모과꽃. 서은현이 평범과 정열쪽이라면 김연은 조숙이라고 한다.

7. 관련 문서



[1] 괴군이 홍령삼을 먹여 없던 영근을 개화했다. [2] 오기조원에 올라 환골탈태를 거치고 후천적으로 개화했다. [3] 999회차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모종의 이유로 천인기 이상으로 경지를 올리지 않고 있다. 그러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력 자체는 쇄성기를 초월했다. [4] 부모님이 이혼한 뒤에 할머니에게 김연을 떠넘겼다. 실질적으로 유일한 보호자인 동시에 유일하게 그녀를 키워준 가족이다. [5] 365화에서 언급됨. [6] 오죽하면 회사 동료들 모두 "어휴 답답한 새끼"라고 생각하며 서은현을 한심하게 쳐다보고 있었다고. 그만큼 김연 쪽에서 어프로치를 대놓고 했었다고 한다. [7] 본래 기묘성채와 괴군을 통째로 불러내 기묘성채의 광기로 김연의 금제를 끊어내려 했으나 그럴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8] 이 때 오혜서가 능력을 발동해 김연에게서 뭔가를 읽어내리다가 갑자기 두 눈알이 터져버렸고 본인은 뭔가 못 볼걸 본 듯 공포스러워하며 퇴장한다. [9] 헤어진 전 여친일 뿐인 강민희를 구하러 간다는 것을 말하는 서은현의 의념이 지금 김연 자신을 향하는 의념과 동일하다는 것. 즉 서은현은 김연을 '다른 누군가'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10] 이 인공 별들은 서로가 연동되어 힘을 증폭하는 동시에 삼목도에 그 힘을 공급하는 효과를 지녔다. [스포일러] 이는 선대인 광한천군의 충고를 받아들였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확한 내용은 '수선의 길을 걷지 말고 오직 마음만으로 세계를 변혁시키는 길을 걸어라.' [12] 정확히는 천인기면서 수명이 사축기급이라서 서은현이 그렇다고 추측한 것이다. 999회차에서는 딱히 경지를 올렸다가 내렸다는 묘사가 없으면서도 수명이 부족하다는 언급이 없다. [13] 그것도 합체기와 쇄성기 사이의 격차가 상당히 커서 합체기 이하의 경지로 쇄성기에 필적하는 전력을 얻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 서은현조차 천지심 경지를 모두 합체기 대원만까지 끌어올려도 쇄성기에는 미치지 못했다. [14] 천영근과도 수련속도가 차이가 안나고 동급 경지의 수사보다 강하다. [15] 이로 인해 독자들 사이에서는 김뜌땨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단 이 횡액은 명을 발설하지 못하게 만드는 안배였다고 서술된다. [16] 아라야식에 도달한 존재들과는 소통이 가능하다. [17] https://m.dcinside.com/board/genrenovel/7217657 [18] 작가 피셜로는 마음이 크다라는 말을 직접적으로 말하면 노골적일 것 같아서 돌려 말한 거라 한다.[d] [d] [20] 작가 개인적으로 예쁘다는 묘사는 사악한 존재들에게만 부여하는 게 더 맞지 않나라는 쓸데없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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