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3-02 15:33:48

김여석

<colbgcolor=#0047a0> 출생 1891년 12월 6일
전라도 제주목 한경면
사망 1961년 1월 15일
제주도 제주시
직업 독립운동가
상훈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3.1 운동 당시 제주도에서 격문을 작성, 배포한 독립운동가. 2005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2. 생애

1891년 전라도 제주목 한경면에서 김대일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마을 한문 서당의 훈장으로 지내던 김여석은 마을 아이들에게 민족의 자주와 외세배격을 설파하며 한문 교육을 해왔다. 1910년 일제에 의해 국권을 상실하게 되자 그는 일제의 침탈과 만행을 학동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하였다. 그는 제주도 내에서 이루어지던 항일운동도 간간히 도왔으며 학동들에게 이러한 독립운동의 내용들을 가르치며 국권회복의 의지를 불태웠다.[1]

그러던 1919년 3.1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하고 제주도에서도 만세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여기에 당시 유림의 지도자들과 관료와 유생들이 조선총독부로부터 막대한 거금을 받고 있던 상황에 젊은 서당 훈장들은 분개하게 되었다. 김여석을 비롯한 젊은 서당 훈장들은 도내 서당 학동들을 중심으로 하는 만세운동을 계획하기로 결의하였다. 이후 인근지역의 서당 훈장들과 함께 거사를 앞두고서 고사라는 의식을 거행한 다음에 일제를 타도하고 모두가 궐기해야한다는 격문을 작성하고 배포하였다.[2]

격문을 배포하던 그는 결국 일경에 의해 체포되었고 1919년 10월 15일 광주지방법원 제주지청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복역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2005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1] 제주특별자치도-김여석 인물 상세보기 [2] 제주특별자치도-김여석 인물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