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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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2월 22일 오키나와에서 벌어진 KIA와의 연습경기에서 8, 9회에 나와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높은 타점에서 찍어누르는 듯한 속구와 커브는 일품이었으나, 슬라이더는 신종길에게 통타당하며 3루타를 허용했다. 제2변화구를 장착할 수 있느냐에 따라 올해 보직이 결정될 듯하다.2. 페넌트 레이스
2.1. 3월 ~ 6월
그러나 5월까지 14경기 ERA 9.98이라는 처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키가 크고 있기 때문에 밸런스가 잡히지 않았던 것.2.2. 7월
7월 들어서 어느 정도 밸런스가 잡히자 7이닝 무실점 대호투 행진을 보이며 송은범보다 ERA를 낮추는 데 성공했다. 이 페이스라면 적어도 ERA는 더 떨어질 전망.7월22일 kt전에서 구원 등판해서 3⅔이닝을 5피안타 무사사구 5K 1실점 호투를 했다. 점점 가능성을 보이는 중.
7월 25일 삼성전에서 프로 첫 선발등판. 4⅔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노히트로 호투했으나, 2사 2루에서 박정진과 교체되면서 첫 승에 실패했고, 박정진의 분식회계로 1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래도 이 경기에서 한화는 2:1로 신승을 거두었으며, 완전붕괴 상태인 현재 선발진을 생각하면 김민우의 활약은 반갑기만 하다. 멋진 수비와 100%출루로 수훈선수로 선정된 권용관
7월 30일 두산전에서 3⅔이닝 동안 2실점하며 ND를 기록하였다.
2.3. 8월
8월 4일 문학 SK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였으나 2이닝 1실점 ND를 기록하였다.8월 12일 수원 kt전에서 9회에 등판, 투수 홍성무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1실점했지만 워낙 크게 이기고 있어서 무난히 이닝을 끝냈다. 1이닝 1실점.
8월 26일 삼성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여 팀이 역전승을 거두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아쉬운 점은 9회 투아웃까지 잡아놓은 상황에서 동점타를 허용하여 데뷔 첫 승의 기회를 날렸다는 점이다.
8월 29일 삼성전에 등판했다. 2⅓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1K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2.4. 9월
김민우 폭풍 성장, 후반기 ERA 2.48 '토종 1위'9월 2일 청주 KIA 전에서 4회부터 등판. 동명이인인 KIA의 김민우와 승부를 했다.
9월 6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등판,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서 나온 배영수가 2개의 안타를 맞고 권혁이 4실점하여 첫승이 날아갈뻔한 위기가 있었지만, 송은범의 극적인 뜬금 2이닝 무실점 구원투로 간신히 승리를 지켜냈다.
9월 10일, 3일 휴식만에 구원 등판하였다. 짧게 던지고 내려갔다. 왜인가 했더니, 11일 선발이라고 한다.
9월 11일 경기, 1이닝 34투구수 3피안타 2볼넷 4실점(4자책)이다. 그야말로 탈탈 털리고 내려갔다.
이후 3일 쉬고 15일 선발투수로 발표되었고, 이에 대한 감독의 의견이 파장을 일으켰다.
김 감독은 14일 통화에서 "특별한 의도는 없다. 상식적으로 투수가 20~30구 던진 뒤 3일 쉬고 못 던지면 안 된다"며 "
송창식도 117구 던지고 3일 쉬고 나왔는데, 선발이 아닌 구원이면 충분히 가능한 얘기다. 김민우도 35개 던지고 3일 쉬고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발투수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논란이 된다는 얘기다. --미친놈--
9월 20일 두산전에서 선발등판해 2⅓이닝동안 5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가 패전투수가 되었다.이 경기 이후 9월이 끝나가도록 등판이 없으며, 기사에 따르면 피로누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한다.
그러다 9월 29일 갑작스럽게 상무에서 갓 제대한 김용주를 콜업하면서 김 감독이 김민우에 대해 한 언급이 논란이 되었다. #
"김민우가 팔꿈치가 요즘 안좋은가 보더라. 며칠 기다려보고 될 지 안될 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김민우가 아니더라도 내년을 보면 박성호나 박한길을 쓸 수 있다"
팬들은 팔꿈치 수술 경력이 있는 어린 신인을 미친듯이 굴리다가 아프니까 저렇게 팽하는 거냐며 경악하는 중이다."김민우가 아니더라도 내년을 보면 박성호나 박한길을 쓸 수 있다"
이것은 김민우의 올해 등판 일지이다. 표 출처
7월 말부터의 등판 일정을 보면 가히 살인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