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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F8CAB><colcolor=#fff> 김명희 金明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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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민시 | |
출생 | 1955년 11월 1일 (26세)[1] |
본적 |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 동리 19 |
거주지 | 광주광역시 서구 양림동 10-402 |
가족 |
할머니 현상월 아버지 김현철 어머니 최순녀 남동생 김명수 |
배우자 황희태 | |
학력 |
산포국민학교 (졸업) 사레지오여자중학교 (졸업) 전남여자고등학교 (자퇴)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 수피아간호전문학교 (졸업) |
직업 | 광주 평화병원 응급실 간호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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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 오월의 청춘〉의 주인공. 배우는 고민시.
광주 평화병원 응급실에 근무하는 간호사.
맨몸으로 고향을 떠나와 광주 생활을 시작해, 어느새 3년 차 간호사다. 즉, 온갖 산전수전과 3교대 근무에 절어있는 지도 벌써 3년째. 우는 환자 상냥하게 달래는 건 못해도, 다섯 살배기도 울지 않게 단번에 혈관을 잡아낸다. ‘백의의 천사’보다는 ‘백의의 전사’에 가깝다. 누군가의 아련한 첫사랑일 것만 같은 말간 외모와는 달리 관계에 엄격한 거리와 선이 있어, 절대 쉽게 곁을 내주지 않아 동료들에겐 악바리, 독종, 돌명희 등으로 불린다. 과거의 상처를 잊으려 더욱더 바쁘게 자신을 혹사하면서도, 가슴속에는 남몰래 유학의 꿈을 품고 있다. |
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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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포스터 | ▲ 로맨틱 감성 포스터 |
3. 작중 행적
고등학교 때 수련의 권유로 학생 운동에 참여해 교내 대자보를 붙이고 학생들에게 전단지를 나눠 줬다. 이 일로 국가 보안법 혐의로 신고당해 홀로 죄를 뒤집어 써 학교를 자퇴했다. 현재는 광주 평화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처 가지 못한 대학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다. 그러던 중 봉사를 하던 광주 성당에서 독일 의대 유학생 후원자로 선발되어 기뻐하지만 한 달 뒤 출국이 가능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조건에 비행기 푯값을 구할 수 없어 좌절한다.그러다 자신 대신 맞선에 나가주면 비행기 값을 내준다는 수련의 제안에 응해 희태와의 맞선에 나간다. 본래는 수련이 코칭한대로 희태가 본인에게 정떨어지게 만들 생각이었으나 명희가 대타로 맞선에 나왔음을 이미 알고 있었던 희태는 오히려 명희에게 호감을 가졌다. 명희 또한 희태와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게 되면서 본인에게 직진하는 희태에게 사랑에 빠지게 된다.
희태와의 결혼을 조건으로 사업 투자를 받은 상황을 알게 된 수련은 명희에게 희태를 설득해달라고 부탁한다. 울며 매달리는 친구의 부탁에 명희는 어쩔 수 없이 희태에게 그의 고백에 대한 대답 대신 수련과 약혼해 주면 안되겠냐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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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태와의 데이트 이후 귀가하던 중 그녀를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었던 기남에 의해 납치당하게 된다. 명희는 희태의 아버지 기남이 과거 자신의 아버지 현철을 빨갱이로 만든 것으로 모자라, 자신의 유학길 또한 막은 것을 알게 되어 본인의 꿈이 전부 허사였음에 충격을 먹게 된다. 결정적으로 희태 곁에 머무르면 그의 인생까지 망가뜨릴 거라는 기남의 협박에 결국 희태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그렇게 희태를 서울로 떠나 보냈으나 눈물로 그리워하고 있었고 마찬가지였던 희태가 광주로 다시 내려오게 되자 5월 17일 다시 재회하게 된다.
18일 희태랑 광주를 떠날 예정이었으나, 계엄군에 의해 위험에 처하자 희태가 나타나 살려주었고, 희태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서울로 가려하였지만 계엄령으로 통금시간이 앞당겨져 병원에서 신세를 지게 된다. 다음날 아침, 시민이 무자비하게 폭행을 당하고 병원에 실려오자 환자를 살핀다. 희태가 빨리 가자고 했지만 환자를 돌봐야 한다고 못 간다고 한다. 결국은 희태와 7시에는 반드시 가자고 하고 같이 환자를 보살핀다. 하지만 진아가 뇌진탕으로 쓰러져 희태가 CPR로 진아를 살려내고, 진아가 무사히 깨어날 때까지 같이 있기로 한다.
그 다음날 경필로부터 총알이 빗발치고 있는 광주 시내에서 명수를 봤다는 소식을 듣고 명수를 찾아나서지만 명수는 없었고, 좌절하지만 명수는 다행히 합숙소로 돌아간 상태였다. 이후 아버지가 병원에 찾아와 얼른 나주로 가자고 하지만 병원에 있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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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화에서 희태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성당에서 단둘만의 결혼식을 올렸으나, 아버지 현철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오열한다. 기남은 명희를 죽이려고 계획하고 희태를 가장한 쪽지를 명희에게 전해 명희를 따로 불러낸다. 이때 그 계략을 엿들었던 정태가 그동안 자신을 아껴준 명희를 구하기 위해 달려와 명희의 뒤에서 총구를 겨눈 사람을 막아서고 대신 총에 맞는다.
기남의 계략에 속아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명수가 홀로 나주로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희태, 선민과 함께 명수를 찾으러 나간다. 갈림길에서 불안한 징조를 느낀 명희는 희태에게 같이 가자고 하였지만 희태는 명희씨 두고 절대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서 명수가 있는지 잠깐만 보고 올테니 자신이 계엄군이 지키고 있는 길로 가겠다고 하고 명희를 반대 길로 보낸다. 결국 명희가 계엄군에 들킬뻔한 명수를 찾게 되고, 명수에게 먼저 나주로 가있으라고 하지만 명수는 아빠도 나중에 온다면서 안 왔다고 같이 가자고 한다. 그러나 명희는 같이 가면 힘들다고 명수를 먼저 보낸 후 계엄군에 자발적으로 항복하였으나, 도망치던 명수를 쏘려는 홍상표를 보고 그 총에 대신 맞았다. 사경을 해매다 신원을 확인하러 온 경수에게 명수의 안부를 묻고 나서 희태가 좋아한다고 얘기했던 풀벌레 소리를 떠올리며 눈을 감는다. 사망일은 5월 23일이다.
4. 명대사
자세한 내용은 김명희(오월의 청춘)/명대사 문서 참고하십시오.5. 여담
[1]
작중 연도인 1980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