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ikeforce 라이트급 챔피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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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구이다 |
길버트 멜렌데즈 |
조시 톰슨 |
길버트 멜렌데즈 |
길버트 멜렌데즈 |
이름 |
길버트 Q. 멜렌데즈 (Gilbert Q. Melendez)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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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지 | 샌타애나, 캘리포니아 |
거주지 |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
생년월일 | 1982년 4월 12일 ([age(1982-04-12)]세) |
종합격투기 전적 | 30전 22승 8패 |
승 | 12KO, 10판정 |
패 | 1SUB, 7판정 |
체격 | 176cm / 70kg[1] / 185cm |
링네임 | El Niño |
주요 타이틀 | WEC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
Strikeforce 2대 라이트급 챔피언 | |
Strikeforce 초대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 |
Strikeforce 4대 라이트급 챔피언 | |
기타 | Strikeforce 2대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 1회 |
Strikeforce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 방어 1회 | |
Strikeforce 4대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 3회 |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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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 UFC 라이트, 페더급 종합격투기 선수.2. 전적
- 주요 승: 제프 호글랜드, 올라프 알폰소, 타카야 히로유키, 사토 루미나, 클레이 구이다, 오비야 노부히로, 카와지리 타츠야(2), 카토 테츠지, 가비 레믈리, 호드리고 담, 이시다 미츠히로, 조시 톰슨(2), 아오키 신야, 호르헤 마스비달, 디에고 산체스
3. 커리어
3.1. 초창기
2002년 10월 WEC에서 데뷔하여 4전만에 올라프 알폰소를 KO로 쓰러뜨리며 WEC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이 되었다. 그러나 방어전을 치르지 않고 타이틀을 반납, ROTR을 거쳐 2004년 일본의 Shooto로 건너간다. Shooto에서도 타카야 히로유키, 사토 루미나 등 쟁쟁한 선수들에게 승리를 거두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3.2. Strikeforce
2006년 6월에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Strikeforce 초대 챔피언인 클레이 구이다에게 도전하여 완승을 거둔다. 멜렌데즈와 구이다는 마치 두 마리 성난 유인원처럼 맞붙었으나 멜렌데즈의 복싱스킬은 넘사벽이었고, 구이다는 근성으로 버텨내긴 했지만 25분 내내 완벽하게 관광을 당하며 판정패하고 말았다.2006년 8월에는 Pride 무사도에 출전해서 오비야 노부히로를 상대로 승리했고, 12월 남제에서 붙은 카와지리 타츠야와는 다운을 주고받는 명승부 끝에 근소한 차이로 판정승을 따냈다.
그러나 2007년 12월 야렌노카에서 이시다 미츠히로의 레슬링에 밀리며 첫 패배를 당하고 만다. 멜렌데즈는 하위에서도 적극적으로 반격을 노렸고, 전체적으로 박빙인 양상이었으나 판정단은 만장일치로 이시다의 손을 들어주었다. 2008년 6월에는 조시 톰슨을 상대로 Strikeforce 타이틀 방어에 나섰으나 또 다시 레슬링에서 밀리며 완패하고 말았다.
이후 조시 톰슨이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2009년 4월 Strikeforce 잠정 타이틀을 두고 호드리고 담과 대결했다. 이 경기에서는 한층 보강된 레슬링을 선보이며 1라운드 G&P로 이미 승기를 잡았고, 2라운드에서 라이트훅을 적중시키며 KO승을 거둔다. 2009년 8월에는 이시다 미츠히로와의 리매치에서 이시다의 레슬링을 봉쇄하며 스탠딩 타격으로 떡을 만들며 완벽한 리벤지를 달성한다.[2]
2009년 12월에 열린 조시 톰슨과의 통합 타이틀전에서는 톰슨의 레슬링을 효과적으로 방어해 내며 타격으로 승부를 보았다. 1차전과는 달리 톰슨의 태클을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왼손 잽에 간간히 래그킥을 섞어가며 효율적인 타격전을 펼쳤다. 5라운드 내내 벌어진 화끈한 난타전의 승자는 모든 라운드에서 우위를 보인 멜렌데즈였다.
2010년 4월에는 자매 단체인 DREAM의 챔피언인 아오키 신야의 도전을 받는다. 당시 아오키는 비 UFC권의 챔피언들을 올킬하며 셔독 랭킹 2위에 랭크되어 있던 강자였다. 많은 팬들이 아오키의 우세를 점쳤으나 결과는 멜렌데즈의 압승이었다. 멜렌데즈는 우월한 펀치 테크닉과 G&P로 아오키의 가드를 두들기며 시종 아오키를 몰아세웠고, 아오키는 장기인 그라운드에서도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한 채 5라운드 내내 샌드백이 되는 수 밖에 없었다.
2011년 4월 1년만에 돌아온 복귀전에서는 카와지리 타츠야와 리매치를 벌여 1라운드 KO승을 거두었다. 시작하자마자 라이트훅으로 다운을 빼앗았고 이후로는 한번도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고 카와지리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복싱스킬부터가 넘사벽이었고 넥클린치 니킥에 나중에는 백마운트까지 잡는 등 일방적인 폭행 수준의 양상이 계속됐다. 참다못한 카와지리가 투렉을 시도했지만 깔끔하게 스프럴에 막혔고 상위를 잡은 멜렌데즈가 엘보우 5연발을 선사하며 카와지리를 안드로메다로 떠나보냈다.
2011년 12월에는 타격가 호르헤 마스비달을 상대로 짤짤이 복싱매치를 벌이며 지루한 승부 끝에 만정일치 판정승을 거둬 3차 방어에 성공했다.
2012년 5월에는 조시 톰슨과의 3차전에서 트릴로지를 완성시킨다. 양 선수는 타격과 레슬링에서 치열하게 맞붙었다. 멜렌데즈가 초반 연달아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갔으나 톰슨이 타격으로 반격하며 후반으로 갈수록 힘을 냈다. 어느 한 쪽도 물러서지 않는 치열한 공방이 25분 내내 펼쳐졌으나 결국 피니쉬는 내지 못한 채 승부는 판정으로 넘어가 멜렌데즈가 스플릿으로 근소한 차이의 승리를 거두었다.[3]
3.3. UFC
2013년 1월 스포가 UFC에 병합되면서 자연스럽게 UFC로 이적하게 되었고, 데뷔전에서 벤 헨더슨의 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하게 되었다.2013년 4월 20일 드디어 헨더슨과 타이틀 전을 가지게 되었는데 Strikeforce의 성지라고도 할 수 있는 산 호세에서 관중들의 일방적인 환호를 받으며 경기를 치렀다. 1라운드에 헨더슨의 킥을 캐치하여 TD를 성공시켜 상위에서 헨더슨을 압박하며 1라운드를 가져갔고, 경기 내내 어그레시브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헨더슨의 TD를 잘 방어해내었지만 헨더슨의 킥을 맞고 밸런스가 무너지는 모습을 몇 번 보였고, 헨더슨의 아웃파이팅에 정타를 허용하는 모습도 보이면서 2-1 판정패를 당했다. 다만 경기가 상당히 치열한 양상을 보였기에 판정에 논란이 일기도 하였다.
2013년 10월 19일 UFC 166에서 디에고 산체스와의 경기를 가졌다. 경기 초반 킥을 내다가 밸런스가 무너지며 백을 내주긴 했으나 큰 데미지 없이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디에고의 TD를 잘 방어하며 타격에서 디에고의 눈썹 한 쪽이 거의 사라질 정도로 큰 컷을 만들어내며 관광을 태웠다. 3라운드 막판 디에고의 어퍼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디에고의 판단 미스[4]로 회복할 시간을 벌고, 결국 버텨내고 3-0 판정승을 거뒀다. 또한 점수에서 앞서는 상황에서 노가드로 들이미는 디에고의 펀치를 받아주며 UFC 역사에 남을 만한 엄청난 명승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게 마지막 승리가 될 줄은...
잘 보면 디에고의 펀치가 길버트의 얼굴에 들어가는것은 없다. 헛방이거나 가드에 막힌다.
2014년 11월 열리는 UFC 181에서 챔피언이었던 앤소니 페티스와 타이틀을 걸고 경기를 가졌다. 1라운드에서는 멜렌데즈의 타격과 TD를 적절히 섞은 압박에 우세를 보였으나, 2라운드부터는 침착하게 카운터를 수 차례 맞으며 분위기가 바뀌었고, 이에 TD를 시도하였지만 길로틴 초크를 당하여 탭아웃을 쳤다.
2015년 6월 UFC188에서 에디 알바레즈와 격돌, 1라운드에서 알바레즈의 눈에 엘보우를 적중시켜 눈을 뜨지도 못할정도로 붓게 만들었으나 알바레즈가 계속 스텝을 밟으며 압박을 해왔고 연속적인 테이크다운에 당하다가 결국 힘이 다 빠져버려 2:1 스플릿 디시전으로 패하였다. 멜렌데즈의 커리어 사상 첫 연패다.
그런데 경기 후 도핑테스트에서 약물 양성 반응이 나와 1년간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 바뀐 약물 처벌 법칙대로라면 3년가량의 출전정지이지만 다행히도 도핑테스트 시기가 약물 처벌 규정이 바뀌기 전이라 그 규정은 적용되지 않았다. Bellator MMA 미들급 챔피언이던 알렉산더 쉴레멘코는 3년 출전정지로 빅엿을 먹었다. 이유라면 UFC에 소속되지 않은 점?
출장정지가 풀린 후 2016년 7월 23일 UFC on Fox 20에서 에드손 바르보자를 상대했으나,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3연패 후 한계를 느꼈는지 페더급으로 체급을 내리기로 하였고 UFC 215에서 랭킹 8위인 제레미 스티븐스와 대결하였다. 1라운드부터 스티븐스의 로킥에 계속 당하면서 넘어졌고, 이 후 로킥을 연달아 맞으면서 다리에 데미지가 심하게 누적되며 중심을 잡지 못하고 연이어 넘어졌다. 그래도 엄청난 맷집을 바탕으로 공격을 허용하면서도 좀비처럼 스티븐스를 밀어붙였으나 결국 판정패를 기록, 4연패의 늪에 빠지며 커리어 최대의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다.
UFC 239에서 아놀드 앨런에게 또 판정으로 지면서 5연패의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전성기 때 조시 톰슨과 3연전으로 멋진 라이벌 관계를 만들었고, 디에고 산체스와 역사에 남을 명승부를 펼쳤던걸 생각하면 끝없는 추락을 당하고 있는 셈이다.
결국 UFC에서 1승 6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퇴출되었다. 과거 Strikeforce에서 여러 번 챔피언에 오르고 UFC에서도 챔피언 전을 2번이나 도전했었던 화려한 커리어를 생각해보면 초라한 퇴장이었다.
4. 파이팅 스타일
타격, 레슬링, 주짓수 3박자가 갖추어진 웰라운더형 파이터로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진흙탕 싸움을 즐긴다. 베이스는 브라질리언 주짓수와 레슬링, 세자르 그레이시 밑에서 검은띠를 받았다.세자르의 다른 제자들 처럼 주짓수를 베이스로 하면서도 타격이 매우 강하다. 정교한 면은 떨어지지만 펀치 테크닉이 상당히 좋은데, 특히 낮은 자세에서 던지는 왼손 잽과 이어지는 연타가 위협적이다. 그라운드에서는 서브미션을 노리기보다는 G&P로 풀어가는 타입으로 파운딩도 잘 때린다. 강한 체력과 맷집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들이대는 압박도 상대 선수를 질리게 만드는 무기다.
약점이라고 하면 오히려 레슬링이나 주짓수 쪽이라고 할 수 있는데, 순수 그래플링 대회에서의 성적은 좀 별로다. MMA형 그래플링과는 엄연히 다르지만 종합에서도 톰슨의 레슬링에 밀리는 것을 보면 확실히 레슬링이 극강이라고는 볼 수 없다. 밸런스가 좋아 잘 안넘어가고 밑에 깔려도 금방금방 일어나긴 하는데, 반대로 넘어뜨리거나 자신이 상위일 때 상대를 잡아두는 능력은 조금 부족하다.
다른 세자르 그레이시 동문 파이터들처럼 킥 방어가 약하다. 결국 이런 약점들이 약물 적발 후 더욱 크게 두드러지며 빠른 몰락에 크게 일조하고 말았다.
5. 기타
닉 디아즈, 네이트 디아즈, 제이크 쉴즈 등과 함께 세자르 사단을 대표하는 선수. 동문과의 유대감이 남다르다.
아오키를 쓰러뜨린 후 아오키의 랭킹을 그대로 이어받았다.[5][6] 2010년에는 P4P 랭킹에도 이름을 올릴 정도가 되었는데, 이때문에 UFC 상위권 선수들을 제친 것에 대해 팬들 사이에서 말이 많았다. UFC vs 멜렌데즈는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유효한 떡밥이었다. 2013년 1월 Strikeforce가 UFC에 병합되면서 멜렌데즈가 UFC로 이적한 후에야 비로소 그 결과물을 볼 수 있었는데, 챔피언인 헨더슨과 박빙의 경기를 펼치고 베테랑인 산체스를 명승부 끝에 잡아내는 등 예상대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