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18 13:40:49

기저국

진한의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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己柢國

진한 12소국들 중 하나.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이다. 이저국(已柢國)[1]이라고도 한다. 딱히 지명할 곳이 이름상으로 추측되지 않기 때문에, 이저국의 ‘이(已)’자를 ‘기(己)’의 잘못으로 보고, 안동의 옛 이름이 ‘고타야(古陁耶)’여서 ‘기저(己柢)’와 비슷한 지명이라는 것을 근거로 경상북도 안동시에 비정했다.

그 밖에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으로 각각 비정하기도 한다. 연려실기술에 따르면 이 시기에 창녕국(昌寧國) · 구령국(驅令國) · 소라국(召羅國)[2] 등도 이곳에 있었다고 한다. 1세기 말에서 2세기에 신라에게 공격당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1] 아마 오자일 것이다. [2] 강원도 태백시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태백시 지역이 삼한시대에 이곳에 속한 적이 있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