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판 명칭 | Jace, Memory Adept | |
한글판 명칭 | 기억조작술사 제이스 | |
마나비용 | {3}{U}{U} | |
유형 | 전설적 플레인즈워커 — 제이스 | |
+1: 카드 한 장을 뽑는다. 플레이어 한 명을 목표로 정한다. 그 플레이어는 카드 한 장을 민다. 0: 플레이어 한 명을 목표로 정한다. 그 플레이어는 카드 열 장을 민다. -7: 원하는 만큼의 플레이어를 목표로 정한다. 목표로 정해진 각 플레이어는 카드 스무 장을 뽑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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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도 | 4 | |
세트 | 블록 | 희귀도 |
매직 2012 | 코어세트 | 미식레어 |
매직 2013 | ||
매직 2014 | ||
포맷 | 사용가능 여부 | |
블럭컨스 | 사용가능 | |
스탠다드 | 사용가능 | |
익스텐디드 | 사용가능 | |
모던 | 사용가능 | |
레가시 | 사용가능 | |
빈티지 | 사용가능 | |
EDH | 사용가능 |
1. 개요
Jace Beleren, Jace, the Mind Sculptor에 이은 3번째 제이스. 전 버젼인 제느님이 서고조작, 바운싱, 락킹 등 청색의 특징을 모두 모아놓은 원맨 아미 스타일이었다면, 지금은 마나 비용이 1 올라갔고 능력도 순수한 덱 밀링 위주로 변경되었다.2. 능력
+1은 무려 +드로우. 충성도는 충성도대로 올라가면서 어드밴티지를 벌 수 있는 실로 바람직한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지만, 제이스 본인이 무려 5마나나 된다는게 문제. 드로우 외에 추가로 한 장을 미는 능력은 상대에게 쓸 수도 있지만 그러기엔 미는 효과가 매우 적다. 세부적인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이니스트라드 블럭 시절에는 재고 등 회상 능력을 지닌 카드도 있었고 밀린 순간마법이나 집중마법을 찰나의 마도사로 재활용하는 플레이가 가능하기에 본인의 서고에 쓰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대 컨트롤과의 미러매치, 즉 네팔리아의 수장된 묘지 같은 카드를 투입해, 전반적으로 상대의 카드를 한 장이라도 더 빨리 밀어버리는 게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컨트롤 덱에서는 대체로 상대 덱을 밀어버리는 편. 어차피 이 카드가 나와있을 무렵에는 게임 중후반이라 자기 무덤도 많이 쌓인 편이기도 하다. 또한 라브니카로의 귀환 블럭에선 아조리우스 부적과의 콤보로 상대 생물을 서고 위로 올린 뒤 밀어버리는 방식으로 쓸 수도 있다.과거 Glimpse the Unthinkable[1]라는 카드의 효과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두번째 능력은 굉장히 효율 좋은 밀링 엔진으로, 매 턴 마나나 추가 카드 소모 없이 10장씩 민다는 것은 정말 매우 강력하다. 덱이 작은 리밋에서는 패왕 스킬로, 덱이 40장이니 3번 밀면 게임이 끝난다.
마지막 능력은 별로 안좋은 궁극기. 나는 20장 드로우하고 상대는 덱이 20장씩 줄어서 더 빠른 덱 고갈을 유도하는 것 같지만, 문제는 효율이 별로다. 한 대도 맞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1 3번 후 바로 궁극기 사용 시 줄어드는 카드는 26장인데, 그 대신 0을 4번 쓰면 40장을 민다. 순수 밀기 측면으로 보면 0보다도 효율이 낮아져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종합적인 능력은 +로 드로우를 볼 수도 있고 0 4-5번으로 밀어서 끝내버리는 승리수단이 될 수 있어 상당히 괜찮아는 보이지만, 본인의 비용이 5인 것까지 합쳐 모든 게 느리다는 것이 특징. 거기에 이니스트라드 블럭에서는 동마나의 달의 현자 타미요, 당시의 플레인즈워커 규칙 탓에 이 카드와 공존할 수 없는 다른 제이스인 Jace, Architect of Thought라는 강력한 경쟁자들이 존재한 덕분에 결국 사이드 특화 플커의 운명을 타고난 플레인즈워커.
3. 평가
최초 공개시에는 훌륭한 밀덱용 플레인즈워커기 때문에 공개 당시부터 밀덱의 로망을 꿈꾸던 펀덱 메이커들을 불타오르게 만들었다. 하지만 밀링을 승리수단으로 하는 컨트롤 덱은 탑티어가 될 수 있어도, '밀기만 하는' 밀덱은 펀덱 혹은 로망 덱이지 Tier-1덱은 아니다.[2] 이 상황은 이니스트라드 블럭에서 떠오른 펀덱인 자밀덱도 마찬가지라 제이스로 인해 밀덱/자밀덱이 티어 1급에 오르지는 못했다.게다가 기억조작술사 제이스 본인이 5마나로 높은 발비를 가진데다가, 스킬 셋 역시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스킬이나 자기 보호 수단도 전혀 없이 드로우, 밀링 등으로 엄청나게 한가한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다는것도 큰 문제. 예컨대 일반적인 어그로를 상대한다고 치면 빨라야 5턴에 나와서 이후 최소 4~5턴은 추가로 버텨야 0으로 밀어서 승리가 가능하다. 컨트롤 덱이 어그로 상대로 이렇게 버틸 수 있다면 이미 제이스 없이도 이긴거고..
그러나 대 컨트롤 대전에서는 겨우 5턴에 나와서, 겨우 4~5턴만에 0으로 밀어버려 어떤 덱을 상대로도 승리가 가능하다!
컨트롤 덱에서 사용가능한 대 컨트롤 덱 용 카드라는 점에서 과거의 릴리아나 베스와도 비슷한 부분.
4. 주요 덱[3]
4.1. 스탠다드
컨트롤 덱의 대 컨트롤 대전 사이드의 운명을 타고난 플커답게 스탠다드 우승덱은 정말 엄청나게 많지만. 메인에 포함된 우승덱은 정말 찾기 힘든 플레인즈워커.그래도 메인에 쓸 수 있다고 여겨지던 때가 GTC 스포일러 공개이후, 즉 디미르 길드 공개 이후였는데. 디미르(U/B)가 밀덱을 매커니즘으로 한다는 것과, 특히 공개된 카드 중 디미르의 길드메이지인 더스크맨틀의 길드마도사와 함께라면 5턴에 제이스를 내리고 6턴에 길드메이지 기술 2번 쓰고 10장을 밀면 바로 20점을 잃어서 게임이 끝나는 콤보가 가능해 보여서 20불이 넘는 가격을 형성했으나 어그로덱을 상대로 버틸 수 없는 카드들 4+4장을 써야하는 이 콤보는 당연히 현실화되지 못했다.. 그래서 M12/M13/M14 무려 3년의 스탠다드를 보내는 동안 메인에 확정적으로 고정 채용된 덱은 한개도 없다고 보면 된다.[4]
그래서 사용한 덱은 심플하게, M12~M14의 기간 중 사용된 청색 들어간 덱이면 일단 다 사이드에는 포함되었다고 보면 된다. 델버에도 사이드, UB컨트롤에도 사이드, 아조컨에도 사이드, 아메리칸 컨트롤에도 사이드, 모노 블루 디보션때도 사이드...
그래도 기억조작술사 제이스가 중심이 되는 덱을 한개 찾자면 이니스트라드-라브니카 환경의 터보 포그덱.
WUG 칼라로, 최고 판결과 Terminus의 매스 디나이얼들을 잔뜩넣고 안개를 치고, 니콜 볼라스의 징조로 포그랑 매스를 찾아와 또 치고, 찰나의 마도사로 안개나 매스를 회상해서 또 치면서 버티다가 제이스로 계속 밀어서 끝내는덱이다.
4.2. 기타
장기전으로 가기 쉬운 EDH 같은 경우엔 보다 훌륭한 평가를 받는다. 마나 5개짜리 정도는 나오기 그리 어렵지 않고, 그냥 매 턴마다 +1 능력만 반복해서 써줘도 강력하다. 충성 카운터가 계속 쌓여서 죽이기도 쉽지 않고, 그렇다고 놔두자니 매 턴마다 패를 한 장씩 버는 건 절대 무시못할 위협이다. 매 턴마다 패를 벌면서 절대 그냥 놀지 않는게 블루 덱이니...드래프트 픽을 할 때는 덱이 40장이니, 0능력 두세 방만 쏴 주면 어떤 상대라도 이길 수 있다. 제이스를 잡았다면 우승했다고 봐도 좋을 만큼 고효율적이다.
[1]
발동비용은 UB로 심플하게 10장을 미는 카드, 엄청 비싼 카드다.
[2]
기본적으로 다른 콤보 덱 등은 콤보로 게임을 끝내지 못해도, 게임을 유리하게만 만들어도 승리할 수 있는데 반해, 밀덱은 서고를 거의 다 밀어도 마지막 한 장을 밀지 못한다면 이길 수 없고, 사이드 교체에 너무나도 취약하다. 가령 과거
Kozilek, Butcher of Truth같은 전설적
엘드라지 생물들은 한장만 있어도 밀덱을 끝장낼 수 있었고,
불멸의 영약같은 카드를 한 번만 써도 밀덱이 60장 전체를 다시 밀게 만든다.
[3]
메인에 1장이상 포함된 우승덱만 서술
[4]
메인에 포함된 우승덱이 전혀 없다는 얘기가 아니라, WU컨에서 생각의 설계자 제이스와 스핑크스의 계시를 고정채용, 에스퍼 컨에서 네필리아의 무덤, 에테르 괴물 등을 반드시 고정채용한 것 같은 덱들이 전혀 없다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