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6 00:16:12

기론(가메라 시리즈)

<colbgcolor=#4A7691><colcolor=#ffffff> 기론
ギロン | Guiron
파일:리버기론.png
가메라: 부활」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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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대악수
大悪獣 | Giant Evil Monster

파수견 괴수
番犬怪獣 | Guard Dog Monster
신장 85m (쇼와)
35m (레이와)
길이 130m (레이와)
체중 110t (쇼와)
600t (레이와)
포효 소리 쇼와

레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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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능력+행보
2.1. 쇼와 시리즈2.2. 가메라: 부활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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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메라 시리즈 중 영화 『 가메라 대 대악수 기론(ガメラ対大悪獣ギロン)』에 등장하는 괴수. 별명은 대악수(大悪獣).

2. 능력+행보

2.1. 쇼와 시리즈

파일:guiron.jpg

칼 모양의 머리가 가장 큰 특징인 4족 보행의 괴수로, 이 칼은 갸오스의 초음파메스도 반사시키며 그 무엇도 갈라내는 강력한 무기로 기론은 극중에서 이 칼로 갸오스를 토막내고 갸오스도 뚫지 못했던 가메라의 등껍질도 금을 내어 피를 흘리게 했다. 그 외에도 머리에 숨겨둔 총 6개의 십자 수리검(十字 手裏剣)을 날려서 대상을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수리검에 팔 다리를 맞아버린 가메라는 팔다리를 집어넣지 못하여 하늘도 날지 못한 채 고전했다.

극중에서는 태양계에 있지만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의 딱 반대에 있어서 관측되지 않으며 태양과의 거리가 지구와 똑같고, 크기도 똑같은 제 10번 혹성 테라(第十番 惑星 テラ)의 괴수로 등장하는데, 그곳에서 유이하게 생존한 우주인인 바베라(バーベラ)와 후로베라(フローベラ)에게 조종당하여 파수꾼 노릇을 하며 그녀들을 위협하는 우주 갸오스가 쳐들어올 때마다 쫓아내거나 칼로 토막내어 죽였다. 바베라와 후로베라는 지구에 구조 신호를 보냈고 이에 영화 주인공인 아키오와 톰이 가메라와 함께 테라에 가게 된다. 사실 바베라와 후로베라가 지구에 구조 신호를 보낸 것은 지구인을 유인해 그들의 뇌를 먹어 지구에 대한 정보를 획득해 지구를 침략하려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내 통제에서 벗어나 대악수라는 별명대로 테라 혹성인들의 기지를 부수며 난동을 벌였고 가메라와도 조우하여 전투를 벌였다. 가메라는 기론의 날카로운 칼에 고전을 면치 못하지만 칼이 날카로운 만큼 돌에도 아주 쉽게 머리가 박히는 약점이 있고 가메라에 비해 느려터졌다는 약점도 가지고 있다. 가메라는 기론을 붙잡고 공중전을 펼쳐 기론을 바닥에 박아버리며, 기론은 결국 가메라의 불지르기로 인하여 그대로 죽는다. 바베라는 쓸모가 없다는 이유로 후로베라에게 사살되었고 후로베라는 아키오와 톰이 발사한 미사일에 맞아 죽는다.

2.2. 가메라: 부활

파일:가메라 vs 기론.jpg

4화에서 등장.

3화에서 전투가 벌어진 쓰시마 섬에서 쓰러진 지그라의 시체를 조사하던 조사단 앞에 땅을 가르며 나타나고, 엄청난 속도로 군인들과 조사단을 학살한다. 이후 언급으론 지그라의 사체를 포식했다고 한다.[1]

머리의 거대한 칼날과 전체적 체형은 쇼와 시리즈와 동일하지만, 현대에 걸맞게 리파인된 만큼, 입은 칼날 머리와 일체화되어 있어서 입을 벌리기 전까지는 보이지 않고, 체형도 퉁퉁한 쇼와 시리즈보다 허리가 길고 가느다란 날렵한 체형이다. 머리의 검은 일반식칼이 아닌 다마스쿠스 강 칼의 무늬를 띄고 있으며 휘두를 때는 의도적으로 허리를 더 늘려 사정거리를 확보하기도 한다. 그 커다란 덩치에 걸맞지 않게 닌자처럼 펄쩍펄쩍 점프하고 날아다니는 준민한 몸놀림, 군함에 잠시 착지했다가 단숨에 튀어오르는 도약력, 본인 기준에선 개미만한 인간도 놓치지 않고 머리의 칼로 썰어버리는 섬세함을 겸비했다.

이전 괴수들처럼 주인공 아이들을 노리고[2] 일행이 있는 연구소를 습격. 아이들을 찾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아이들이 스스로 나오기를 바라는 것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자기 앞에서 얼쩡대며 덤비는 인간들이 짜증났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머리의 칼로 연구소를 포함한 주변 건물들을 닥치는대로 부수기 시작한다.

후에 가메라가 나타나 전투를 벌이는데, 시작하자마자 칼날로 가메라의 옆구리를 베어버린다. 가메라도 칼의 옆면을 쳐서 막거나 플라즈마탄을 발사하여 반격하지만, 머리의 칼날이 워낙 단단한 탓인지 별다른 타격을 입히지 못했고 특유의 날렵함으로 가메라를 고전하게 만든다. 그 후에는 수리검을[3] 난사하며 가메라의 왼쪽 눈을 다치게[4] 하는 것도 모자라 머리의 칼날로 오른쪽 팔을 자르고, 몸까지 관통시켜 버리는 엄청난 강함을 과시하며 시종일관 압도한다. 결국 가메라는 최후의 수단으로 껍질 속으로 들어가 회전을 하면서 기론에게 돌진하고, 기론은 점프를 하면서 피했지만 공중에 떠 있는 상태였기에 다음 공격을 피할 수가 없었고, 전기톱처럼 회전하는 가메라의 공격에 몸이 반으로 썰려서 사망한다.

쇼와 시리즈와 다르게 테라 혹성인이 보낸 괴수라는 설정이 사라져서 테라 혹성인의 대한 언급은 일절 없다.

쇼와 시리즈에서 스페이스 갸오스를 썰어버린 것과 가메라를 고전시키는 등,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강적 괴수였던 만큼, 여기서도 이전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갸오스 군단, 쟈이가, 지그라보다 훨씬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고에몽 참철검을 연상시키는 막강한 활약을 펼친 만큼, 사실상 이번 작품에 최대 수혜자 괴수이자 바이라스와 함께 본작의 중간 보스.

아래턱은 칼날 중간에 숨겨져 있으며, 신 고지라처럼 세 갈래로 벌어진다.

3. 기타



[1] 2화에서 쟈이가가 동족들을 잡아먹어서 단숨에 성체로 성장하거나, 6화에서 갸오스가 괴수의 시체를 먹고 강해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기론이 다른 괴수에 비해서 강한 이유가 이 탓일 가능성이 있다. [2] 지금까지 괴수들이 아이들을 노린 이유가 괴수의 생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광물인 '오릴륨'에 접촉했기 때문이란 것이 여기서 밝혀진다. [3] 쇼와 시리즈처럼 체내에 숨겨둔 수리검을 발사하는 것이 아니라, 비늘을 발사한다. 이 때문에 6개란 한정적인 숫자였던 쇼와 시리즈와 달리, 여기서는 수리검이 거의 무한탄창이나 다름없다. [4] 눈에 수리검이 박힌 가메라를 향해 명백히 비웃는 소리를 내는 모습이 압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