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신장 : 160cm 체중 : 60kg 출신지 : 기가르 성 무기 : 기가르 총, 츄라사의 눈물, 영혼 투영 능력 |
울트라맨 다이나의 등장 우주인. 등장 에피소드는 45화.
배우는 호주 출신 미셸 가제피스(Michelle Gazepis), 성우는 야마자키 와카나/???가 맡았다.
2. 작중 행적
10년 전, TPC의 미야타 세이지 참모가 신형기 스노우 화이트[1]의 네오 맥시마 항법 테스트 중 시공을 넘어 기가르 별에 조난했을 때, 우주초수 트론가에게 습격 당하는 미야타 세이지를 구해주면서 등장한다. 이후 조난을 당한 그를 도와주고 지구로 돌려보내 주지만, 안타깝게도 그녀 자신은 복수를 하러 온 트론가에게 살해당한다.이후 트론가가 미야타에게 복수하러 지구로 간 것을 알자, 그녀는 영혼 상태로 우주선을 타고 트론가의 뒤를 쫓아 지구로 향한다. 이후 미야타 앞에 나타나 자신은 이미 트론가에게 살해를 당했다는 것을 알리고, 미야타에게 자신의 총과 트론가의 심장의 위치를 볼 수 있는 츄라사의 눈물을 맡긴 후에 사라진다.
3. 기타
- 미야타 세이지가 10년 간 마음에 품고 있던 여인으로, 미야타 세이지는 카구야 공주라고 애둘러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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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타 세이지가 잘못된 명령을 내린 실책으로
후카미 총감에게 10년 전 실종 당시 보고의 신뢰성을 다시 확인 받는 도중 여전사 츄라사의 이야기를 꺼냈다가 옆에서 적극적으로 미야타를 몰아붙이던
곤도 참모장에게 "여전사?"라며 상상력이 지나치다고 비웃음 사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로 츄라사의 인물 묘사를 보면 금발 벽안에 붉은색 타이트한 복장을 한 전형적인 일본
공상과학물의 이상적인 금발 여전사이긴 하다.
목소리까지 완벽하게 외화 더빙톤참고로 우주해적 코브라의 금발 미녀 캐릭터인 "도미니크 로얄"을 연상케하는 디자인 설정이인데, 에피소드 진행용 단발성 캐릭터이지만 극중 미야타 세이지가 직접 프레데터의 주인공이나 람보의 주인공이라도 되는 듯 전사의 복장까지 갖추고[2] 야생의 전투에 뛰어들 정도로 마음에 품고 있는 강렬한 존재로 표현이 되어야 하는 부분을 생각해보면 의도적인 디자인 설정으로 보인다. 참고 이미지
- "츄라사"는 오키나와 말로 "아름다움"이라는 의미다.
- "츄라사의 눈물"이 바라지의 돌을 연상케 한다는 평가가 많았다. 특별한 돌인 츄라사를 총에 장착해 괴수 퇴치에 사용하는 방식은, 역으로 훗날 울트라맨 맥스에 "바라지의 돌"이 등장할 때 다시 활용되기도 했다.
- 에피소드 내용 자체는 기승전결과 정서가 뚜렷해 어찌보면 명작 에피소드 반열에 오를 만한 에피소드지만, 이야기 외적으로 보면 울트라맨 다이나 전체 분위기와 따로 노는 편이다. 사실 " 츠부라야 히로시"가 맡은 배역이 아니었다면 기존 에피소드에서 특별히 강조된 적이 없는 캐릭터, 그것도 현장에서 뛰는 보직이 아닌 간부 캐릭터인 미야타 세이지의 과거 사정까지 등장하며 그를 중심으로 에피소드를 이끌어가는 것 자체가 상당히 어색한 전개라고 볼 수 있다. 울트라맨 티가에서도 요시오카 경무국장이 활약하는 에피소드가 있기는 했지만 이전부터 GUTS와 반목하는 느낌의 곤도 참모장 포지션으로 존재감을 챙겨오고 있었고, 활약 자체도 마도카 다이고와 함께 했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과거까지 등장하며 주인공처럼 에피소드 전체를 통째로 이끈 미야타 세이지의 경우와는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