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12:52:51

금속음

포켓몬스터 기술.

[include(틀:포켓몬 기술, 강철=, 변화=,
파일=금속음 1.png, 파일2=금속음 2.png,
한칭=금속음, 일칭=きんぞくおん, 영칭=Metal Sound,
위력=-, 명중=85, PP=40,
효과=금속을 긁을 때 나는 듯한 싫은 소리를 들려준다. 상대의 특수방어를 2랭크 떨어뜨린다.,
성능=랭크, 성질=소리)]

상대방의 특방을 크게 떨어뜨리는 좋은 기술이다. 그렇지만 다수의 강철계 포켓몬은 특공보다는 공격이 높아 그쪽을 살리는 포켓몬이 대다수인데다 명중률이 애매하게 낮아서 채용률은 그렇게 높지는 않은 편. 또한 PP가 2배라는 점을 제외한다면 거짓울음의 하위호환이다.

하지만 자포코일의 경우 특공을 올려주는 변화기가 없고 특공을 올려주는 기술은 차지빔이 유일하다 보니, 특방이 높은 상대를 상대하려면 이 기술이 필요하다. 킬가르도는 특공을 올릴 수단이 약점보험 뿐이므로, 써보는 것도 괜찮을지도... 다만, 특성 '매직미러'를 가진 네이티오 에브이에게 사용하면 자살 행위가 된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8세대에서 새로이 추가된 목스프레이와의 궁합이 좋다는 것이 발굴되었다. 금속음이 소리 기술인 데다가 대상의 특방을 2랭크 깎는 점에서 착안, 금속음으로 시전자의 특공을 1랭크 올리고 상대 특방을 2랭크 깎아 데미지를 강하게 우겨넣을 수 있게 만든다. 물론 명중률 문제는 여전해서 나쁜음모를 쓰는 게 더 효율적이긴 하지만 기술 시전 후 상대에게 입힐 수 있는 공격 데미지 자체는 나쁜음모보다 더 강하며 경쟁률이 높은 화력형 아이템이나 기합의띠가 들어가야 안정적인 나쁜음모형보다 아이템 경쟁률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두랄루돈 등이 이 전법을 사용하는 만큼 알아둘 필요는 있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선 특방 3랭크 하락으로 거짓울음보다 더 좋은 효과로 등장했다. 거기에다 랭크 상승/하강 제한이 없다 보니 말 그대로 바닥까지 특방을 내릴 수도 있으며, 내려간 능력치는 흑안개나 이상한 마루를 제외하면 복구할 수 있는 수단도 없다. 방음 특성 포켓몬에게 효과가 없는 점은 본가와 동일하다.

이후 9세대에서는 테라 레이드배틀에서 특수 어태커들이 레이드 보스의 특방을 깎기 위해서 사용한다. 특히 미라이돈은 보조기가 금속음 충전으로 끝이라 원턴킬을 위해선 울며 겨자먹기로 써야된다. 그놈의 명중률 때문에 꼬여서 리셋 노가다를 하게 만드는 원흉.

애니메이션에서는 싫은소리 등 다른 소음을 발생시키는 기술들과 마찬가지로 상대 포켓몬 및 트레이너를 아주 일시적으로 무력화시키거나 제약을 거는 좋은 기술로 묘사된다. 다만 이 무력화 정도는 상대방의 역량과 상황 등에 따라 차이가 있고 하이퍼보이스 등과 같이 확실한 대미지를 입히는게 아니라 그저 크고 시끄러운 소리로 상대방을 괴롭게 만들어서 무력화시키는 기술이라 한계가 명확한 기술이기도 하다.

9세대 남청의 원반에서 기술머신(223번)으로 풀렸는데, 요구조건에 코일/에레키드/방패톱스의 재료가 필요하다. 스칼렛 버전에서는 방패톱스가 출현하지 않아 만들 수 없는 기술머신이라 추후 수정이 필요한 부분. 이후 1월 말 배포 예정인 3.0.1패치에서 수정을 예고하며, 동시에 12월 26일 정오부터 3.0.1패치 전까지 이상한 소포를 사용해 금속음 기술머신 10개를 배포한다는 공지가 나왔다. 패치 적용 후엔 심플하게 방패톱스 유실물만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