グリット・ブリンガー
1. 개요
리부트 이후의 파이브 스타 스토리에 등장하는 고딕메이드(GTM).2. 상세
브링어 시리즈 중 하나로, G형 미라쥬로 분류된다.성단력 2989년에 롤아웃된 선행 시제기 콜드 아이 브링어에서 얻은 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미라쥬 기사단의 단독 행동 및 범용 주력 GTM이다. 쌍발 엔진을 탑재한 다른 브링어 시리즈들과는 달리 하모딕 엔진을 왼쪽 흉부에 1기만 탑재한 기존 GTM의 구조를 거의 그대로 답습한 설계를 고수했으며, 프레임 타입은 가볍고 민첩성이 높은 레오파드 프레임을 채용하였다. 고정 무장은 거트 블로우×2(허리 제3장갑에 내장), 플라이어( 방패)×2(2기 1조로 양팔에 설치), 30mm 빔 포×4(두부), 12mm 빔 포×4(두부), 240mm 펄스 전자포×4(양팔의 플라이어에 내장).
원래 B형 미라쥬인 짜라투스트라 아프타 브링어를 백업해주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정찰, 탐색이나 방해 공작에 특화된 기능들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른쪽 눈에는 15개의 색적안구(索敵眼球)가 유닛화되어 심어져 있고, 머리에는 좌우 비대칭의 전체 주파수 탐색 안테나와 같은 다양하고 정교한 센서들을 기본으로 갖추었으며, 이런 정찰 능력은 비욘드 시커와 같은 별도의 수색 장비로 더욱 보강될 수 있다.
기본적인 장갑 컬러는 반투명의 레몬 옐로우이며 재질은 일반적인 네오 키틴질 외피 외에도 헬리오스 초강을 덧붙여 내구성과 방호력을 보충했다. 생산수는 50대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보이며, 미라쥬 기사단이 아닌 바빌론 왕국 기사단이나 고즈 기사단 같은 A.K.D 소속 기사단에도 파견 형식으로 일부 기체가 사용되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미라쥬만이 아니라 A.K.D 소속의 여러 기사단에서 사용되는 기종인 만큼 전시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량생산을 염두에 둔 생산라인이 준비되어 있고, 예비 부품의 공급도 다른 미라쥬 머신에 비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엔진도 A.K.D제의 미라쥬 머신용 센(閃) 엔진만이 아니라 성단 내에서 쓰이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GTM용 엔진을 쓸 수 있도록 호환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리부트 이전의 크로스 미라쥬 남성형에 대응하는 GTM이며 처음 등장한 것은 뉴타입 2013년 5월호였다.
리부트 이전의 크로스 미라쥬가 소량만 생산된 기체들을 높은 범용성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곳저곳에서 무리하게 굴린다는 느낌이었다면, 그릿트 브링어의 경우에는 높은 범용성을 갖춘 것은 물론이고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기도 하다는 점이 차이점(생산수 50대 이상이라면 구 설정의 크로스 미라쥬보다 훨씬 많이 생산되었단 소리다.). 파견 형식으로 배치된 거라지만 미라쥬만이 아니라 고즈에도 배치되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있다. 오직 미라쥬만이 사용했는 데다가 생산수도 적었던 크로스 미라쥬와는 달리 확실하게 A.K.D의 주력기로서의 성격이 강해졌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