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0:16:11

그립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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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ccf66> 영명 Griftah
종족 정글 트롤
성별 남성
진영 고난의 거리, 무관의 연맹
직업 진귀한 아뮬렛 상인
지역 샤트라스, 쿤라이 봉우리, 그림자의 전당, 다자알로
워크래프트 시리즈 등장인물. 불타는 성전 때 처음 등장한 이래로 꾸준히 존재감을 비추는 트롤 상인이다.

그의 이름은 영어로 사기꾼이라는 뜻인 Grifter를 변형시킨 말장난이다.

2. 작중 행적

2.1. 불타는 성전

아웃랜드 샤트라스 고난의 거리에 있으며, 와우의 상인 NPC 중엔 보기 드물게 달변가다. 유저들이 그 앞을 지나갈때마다 능수능란한 화술로 호객행위를 하는데, NPC는 물론 유저들도 간혹 그의 화술에 넘어갈 때가 있다. 불성 시절 그립타가 등장한 직후에는 아이템 드랍확률을 올려주는 줄 알고 '진정한 보물 추적의 아뮬렛'을 사서 인벤토리에 넣어놨던 사람들도 많았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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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화술에 넘어가 물건을 구입했는데 아무 효과도 없자 사기를 당했다는 걸 알고 윗짤의 그록 같은 NPC들이 항의를 했는데, 그립타가 들은 척도 하지 않자 샤트라스의 알도르 사제회 소속 평화감시단에 민원을 넣었고, 이에 평화감시단과 점술가 길드에서 요원들이 나와 그립타의 사기 혐의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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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그립타가 호객 행위를 할 때마다 옆에서 평화감시단 요원 자다르가 위처럼 딴죽을 건다. 결국 사기 혐의가 입증된 그립타는 도시 밖으로 쫓겨났다.

줄아만 패치 후 줄아만, 선행퀘 부여 및 기계공학 에픽 날탈인 터보 충전 비행기 제작에 필요한 훌라 아가씨 인형 판매를 시작하면서 도시 안으로 복귀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줄아만의 '탐험가' 버드 네드렉과도 관계가 있다. 처음 그립타가 버드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의 소개장'을 플레이어에게 건네주는데, 이 초대장 잘 읽어보면 버드가 그립타에게 금전 문제로 협박을 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2. 대격변

한 달에 일주일 간 열리는 다크문 축제 때마다 경주장 옆에서 아뮬렛을 팔고 있다.

2.3. 판다리아의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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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라이 봉우리의 그루멀 시장에서 예전처럼 특유의 화술로 사기를 치려 들지만, 장사에 밝은 그루멀에겐 잘 안 먹히는 듯하다.

2.4.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교활한 트롤 하나가 우리 군대에 쓸데없는 쓰레기만 잔뜩 팔았습니다. 그 녀석을 두들겨 패서 환불을 받으십시오!
여전한 사기 행각 때문에 추종자 임무의 목표로 등장한다. 90렙 희귀 임무로, 보상은 주둔지 자원 100개와 이놈이 샤트라스에서 팔던 '진정한 보물 추적의 부적' 한 개다.

도적의 경우, 드레노어 몹들에게 최초로 훔치기를 하면 그립타를 소환할 수 있는 호루라기를 얻을 수 있으며, 드레노어 몹들에게 훔치기를 사용해 얻은 장신구를 장물로 팔아넘겨서 '때묻은 강철 동전'이라는 화폐를 받을 수 있는 전용 콘텐츠가 존재한다. 강철 동전은 6.1 패치 이후 그립타에게서 도적 전용의 각종 복면을 살 수 있으며 공격대원이 복면을 장착한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장난감을 살 수 있다. 여기서도 사기치는 건 변하지 않아서, 첫 퀘스트 주화 1000개에 250골드, 두 번째 퀘스트 주화 2000개에 1500골드로 꽤 짭짤하게 주지만 세 번째 퀘스트부터는 5000개에 10골드(...)를 준다.

2.5. 군단

판다리아의 안개 당시 들불 퀘스트를 통해 '그립타의 진품 트롤 신발'이라는 발 장식을 살 수 있었다. 룩은 없다. 그러니까 트롤처럼(…) 아무 것도 신지 않은 모습이 되므로, 맨발룩을 맞추려는 플레이어는 이걸로 형상변환을 하면 된다. 이 아이템은 판다 확팩이 끝나자 구하지 못하게 되었으나, 호드 플레이어는 군단 확팩부터 부서진 해변 전투 퀘스트를 시작할 즈음 항구 바로 앞 검은창 병참장교에게서 살 수 있다. 바지를 제외한 모든 의상을 무료로 숨길 수 있게 된 패치 이후로는 무의미해졌지만..

그립타 본인은 도적 직업 전당 그림자의 전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파는 물건은 불타는 성전 때와 별 차이 없으며,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나왔던 훔치기 콘텐츠 보상도 얻을 수 있다. 사용하는 화폐는 변경되었는데, 군단 몹을 훔치기하면 나오는 '바람의 주화'다. 그립타를 만나서 처음에 고가로 구매한 등불을 문지르자 튀어나온 바람군주가 딱히 줄 게 없다고 이거라도 받겠냐면서 주는 보상인데 설명을 보면 시간이 지나면 증발하는 주화인 듯하다. 그립타가 이걸 받아가는 이유는 물론 이걸 돈처럼 써서 사기를 치기 위해서. 다만 설명과 달리 플레이어가 가지고 있는 경우, 숫자가 점점 줄어들거나 하지는 않는다.

2.6. 격전의 아제로스

줄다자르의 대도시 다자알로 시장에 노점을 차렸다. 아제라이트부터 각종 장난감을 판매하며, 볼진을 가지고 고인드립을 치기도 한다.[2]

군체의식 탈것이 추가되면서 샤트라스의 그립타가 판매하는 '진정한 보물 추적의 부적'이 뜬금없이 쓸모있는 아이템이 되었다. 이걸 구매해서 목에 장착해야 군체의식 탈것을 구하기 위해 풀어야 하는 수수께끼를 풀 수 있다. 안 그러면 진행 자체가 안 된다.

2.7. 어둠땅

오리보스에서 등장한다. 여전히 쓰레기들을 판다. 유저들 사이에선 이젠 하다하다 사후세계에까지 건너온다는 말이 나오기도.

2.8. 용군단

깨어나는 해안의 흑요석 성채 구석에 있다. 래시온과 사벨리안의 부하들은 별 신경 안쓰고 있는지 여전히 그 사이에서 사기 물건들을 판매한다. 다만 파는 물건 중 재제작을 통해 제작 아이템의 '장식' 옵션[3]을 없앨 수 있는 가루가 있다. 재제작에 장식 옵션이 달린 아이템을 넣고 원래 있던 장식 재료를 이 가루로 바꾸면 장식 옵션이 사라지고 대신 '반짝임 +1'이라는 아무 쓸모없는 옵션이 생긴다.

2.9. 내부 전쟁

도르노갈의 균열에 위치해 있다. 기능은 용군단 때와 대부분 동일하며, 추가로 주 능력치를 올려주는 고유 장착 보석 도안을 하나 판매한다. 하지만 그립타가 파는 물건답게 이 도안도 별 쓸모없는 아이템이다. 다른 고유 보석은 주 능력치와 더불어 부가 효과도 하나 제공하는 반면, 그립타의 도안은 재료값도 몇 배로 비싼 주제에 부가 효과가 없기 때문.

3. 하스스톤

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서 전설 등급 카드인 그립타로 구현되었다.


[1] 블리자드에서 당시 통계를 낸 결과 상당수의 유저가 그립타에게 낚였다고 한다. [2] 볼진님도 이 토템이 있었다면 살아있었을 겁니다 라며 호객행위를 한다. [3] 장식 옵션은 제작 중 특정 추가 재료를 넣으면 달리는데, 장식이 달린 제작 아이템은 특이하고 강력한 능력이 생기는 대신 2부위만 장착할 수 있는 패널티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