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21:21:02

그레이프

1. 과일 '포도'를 뜻하는 영어 단어2. 일본 도부동물공원에 살았던 훔볼트펭귄3. 토성의 위성4.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사다 마사시가 소속되었던 포크 듀오

1. 과일 '포도'를 뜻하는 영어 단어

Grape. 포도 문서 참조.

그레이프후르츠와는 식물학적으로는 관계없지만, 그레이프후르츠가 마치 포도처럼 달린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일본어에서는 그레이프후르츠를 줄여서 그레이프(グレープ)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포도와 자몽 2가지 의미로 혼용해서 사용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보통 그레이프라고 하면 포도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2. 일본 도부동물공원에 살았던 훔볼트펭귄

그레이프(펭귄) 문서 참조.

3. 토성의 위성

토성의 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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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007 S 2
스콜
S/2004 S 13
S/2006 S 1
S/2004 S 17
수툰그르(수퉁)
하티
S/2004 S 12
S/2007 S 3
S/2006 S 3
수르투르(수르트)
카리
로게
S/2019 S 1

토성으로부터의 거리 순으로 정렬  ·  : 이누이트군 (순행 1)  ·  : 갈릭군 (순행 2)  ·  : 노르스군 (역행)
그레이프
Greip
임시 명칭 S/2006 S 4
모천체 토성
지름 약 6km
발견 날짜 2006년
그레이프(Greip) 또는 토성 LI는 토성의 제51위성이며 노르스군에 속하는 위성이다. 지름은 약 6km정도이다.

4.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사다 마사시가 소속되었던 포크 듀오


1972년에 결성되어 1976년에 해체된 포크 듀오이다.[1]

멤버는 사다 마사시와 요시다 마사미로 둘은 고등학교 시절에 만난 친구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함께 음악활동에 매진하였는데, 대학 시절 사다가 과다한 아르바이트로 인한 과로 및 간염으로 인한 건강악화로 고향에서 요양중일 때 요시다가 사다의 집으로 찾아와 눌러살게 되고(...) 어찌저찌해서 정식으로 가수 데뷔를 해보기로 하여 결성되었다.

첫 공연은 250명정도의 소규모 관객이었고 첫 싱글 음반 또한 친척지인에게 팔아가며 연명하는 수준의 무명그룹이었으나
두 번째 싱글인 精霊流し(쇼로나가시)[2]가 심야라디오에서 자주 틀어진 걸 계기로 인지도를 얻게 되고, 그 후로도 無縁坂(무엔자카), 縁切寺(엔키리데라), フレディもしくは三教街(프레디 혹은 삼교가)와 같은 곡들이 히트하며 나름 인기 포크 그룹의 반열에 들어서게 된다.

1975년 정규앨범을 2개나 내고 왕성히 활동하던 이들이나 이즈음 다시 간염을 앓게 된 사다는 휴가를 음반사에 요청하게 되고 이를 거절당한 것, 밝은 분위기의 곡[3]은 묻히고 어두운 곡[4]만 인기를 끌던 상황에서 이미지 고착화에 대한 우려와 대중들과 본인들간의 음악성의 괴리등으로 인해 결국 1976년에 해산에 이르게 된다.

해산 이후 사다마사시는 일반 직장에 취업할 생각이었으나 역시 너는 음악을 하는 모습이 어울린다는 조언을 듣고 동년 솔로 가수로 데뷔를 하게 된다.

한편 사다의 파트너이던 요시다 마사미는 그레이프 시절 사다에 밀려(...) 앨범 당 한두곡 정도 밖에 참여를 못하다 야심차게 음악활동을 재개하나, 얼마안가 서포트 역할인 프로듀서로 전향하게 된다.

둘 사이의 불화로 인해 해산한 게 아니므로 사다의 솔로 데뷔 이후로도 기타 세션으로 참가한다거나 기간한정으로 레즌이란 이름으로 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그러던 중 2023년에 레코드 데뷔 50주년 기념으로 그레이프 해산 이후 무려 47년만의 신 앨범이 발매되었다!








[1] 그룹명의 유래는 악보에 그려져 있던 포도 그림을 보고 요시다가 그레이프란 이름을 제안했고 사다가 동의하며 적당히 결정되었다고. [2] 수난사고로 사망한 사촌형을 기리는 노래로 1974년도 일본 레코드 대상 작사상을 수상함. [3] 朝刊(조간)등 [4] 위에 열거된 히트곡들은 모두 어두운 분위기의 노래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