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무협소설 한백무림서에 등장하는 단체. 사천에 위치하는 문파로, 거대문파들의 틈새시장으로 파고들어서 성공한 케이스다.[1] 명실공히 사천 No.4의 문파지만 앞의 세 문파와 비교하면 격이 떨어진다.2. 상세
본래 정도를 지향하는 문파이며, 오기륭 일가는 구룡보 창립 멤버. 용군악이 원천군을 영입한 이후, 문파의 성향이 변했다. 결국, 원천군이 배신하며, 용군악은 사망했고, 살아남은 오기륭은 참룡방을 만들어 구룡보에 덤비고 있다.3. 구성원
- 전대보주 용군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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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군악의 아들[2] - 구룡보주 용백빙[3] - 오기륭에게 사망
- 한빙요선 원천군
- 뇌운당주 장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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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륭[4] - 타호장(打虎掌) 등비 - 구룡보 내의 고수 중 한명. 사천에서부터 운남으로 도주하는 오기륭을 쫓아 신평까지 이르렀으나, 일대일 승부에서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하는 전략으로 승부에 임한 오기륭에게 치명상을 입었으나, 움직일 수 없었던 오기륭을 죽이기 위해 움직이던 중, 단운룡이 던진 반철시에 복부에 박히고, 이어서 발도각에 사망한다.
- 신평 분타
- 분타주 목정인 - 이복청의 상관으로 등비에게 혼나는 이복청을 감싼다. 참룡대회전 이후, 구룡보 무인들이 뿔뿔히 흩어진다. 결국 청성파의 적하진인 앞에서 무릎을 꿇는다.
- 수석당주 이복청(李伏晴) - 운남으로 도주한 오기륭을 의원에서 만났으나, 모사열이라는 진단을 내린 의원의 이야기를 듣고 의심을 설마 오기륭이 풍토병을 앓진 않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을 하며 분타로 돌아왔으나, 타호장 등비에게 혼난다. 등비에게 공을 내주긴 싫어서 신평 분타 인원으로만 의원을 떠난 오기륭을 추격하나, 구산 동굴에서 운기조식을 통해 몸을 추스린 오기륭에게 사망한다.
4. 작중 행적
참룡방이 중양절 9일 후에 현판을 부수겠다[5]는 선언을 하자 아미, 청성, 당문에 지원을 요청한다. 하지만 의협문의 지원을 얻은 참룡방이 세 문파는 오는 도중 요격을 실시해 오지 못하게 되었고,[6] 단운룡과 오기륭을 비롯한 정예 멤버는 구룡보 본진으로 난입하여 수뇌부와 싸우게 된다.
수뇌부와의 전투중 드러난 사실은... 구룡보는 껍데기만 구룡보지 실상은 단심맹과 신마맹에게 장악된 상태였다. 그 첨병으로 원천군이 보내진 것이었고, 장악하는데 방해가 되는 오기륭 일가가 몰살당한 것. 용백빙도 진짜는 그들에게 살해당한 상태였고, 현재의 용백빙은 가짜였다. 후에 이러한 사태를 알게 된 용군악은 은거로 위장 후 기회를 노리게 되었지만 때는 이미 늦은 상태...
단심맹 소속인 상문귀객은 태자후의 번술에 패배 후 용군악에게 사망, 구룡보주인 용백빙은 '넌 단심맹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 있다.'라며 상문귀객에게 사망. 원천군과 용군악은 오기륭에게 사망.[7] 비장의 카드였던 제천대성은 적당히 싸우다가 그냥 물러났다.
게다가 아미,청성,당문을 습격한 사실까지 드러나 구룡보는 완전히 와해 되었....어야 하는데 단심맹의 지원을 받아 한참을 더 버티다 멸문한 모양이다.
[1]
사천에는
아미파,
청성파,
사천당가의 세 문파가 가까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충돌을 피하기 위해 외부 확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데 치중하였고 그 틈새에서 중견문파 역할을 하며 성장했다.
[2]
원천군에 의해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
[3]
용군악의 아들로 위장된 용백빙
[4]
당연히, 아버지와 형을 죽인 곳인데...
[5]
말 그대로 현판만 부수고 튀겠다(...)는 의미였다.
[6]
참룡방이 막지 않았어도 원래는 단심맹 및 신마맹의 하수인들에게 몰살당하게 되는 함정이었다. 오히려 참룡방이 끼어드는 바람에 최소한의 희생을 입고 퇴각하게 되었다.
[7]
대신 오기륭은 한 쪽 다리를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