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어시설
관문( 關 門)은 뭔가를 지나가는 데 거쳐야 할 문을 뜻하는 한자어다.역사적으로 중요한 도시로 들어가기 전의 검문소이자 방어 시설이었다. 대표적으로 삼국지에 나오는 호로관이 유명하다. 한국 같은 경우 문경새재(조령 관문)가 대표적인 관문이었다. 함경도와 평안도에는 24군데나 있었고 고려의 천리장성도 관문성이었다.
주요 관문으로는 검각, 함곡관, 대산관, 무관, 산해관, 거용관, 자형관, 동관, 소관, 양평관, 안문관, 가맹관, 가욕관, 철령관, 옥문관 등이 있다.
경주시와 울산광역시 사이에는 관문성이 있는데, 이름대로 신라 때 울산 항구로 모인 물자와 사람이 서라벌로 들어갈 때 통과하는 관문이었다.
참고로 일본에 있는 간몬해협(関門海峡)의 '간몬'은 한자로 보면 이 문서와 같지만 이 경우는 시모노세키의 관(関)자와 모지의 문(門)자에서 한 자씩 따서 붙인 것이라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 하지만 워낙 좁고 통행량이 많은 해협이라 일반명사 관문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일상적으로도 많이 쓰이는데 실제로 어딘가로 진입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을 지칭할 때나[1] 주로 특정 일을 하기 위하여 통과해야 할 과정이나 단계란 뜻으로도 많이 쓰인다.
탕춘대성의 경우 원래 관문성 목적의 성은 아니었으나 예산부족으로 인해 동측 성벽 건설이 좌절되면서 관문성과 비슷한 역할을 맡게된 사례이다. 만약 완성되었으면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을 잇는 방어성이 되었을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 수도성곽과 방어산성》참고.
2. 대중매체
2.1.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프로토스 건물
자세한 내용은 관문(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2.2. TCG 매직 더 개더링의 대지 유형
자세한 내용은 관문(매직 더 개더링) 문서 참고하십시오.3. 인터넷에서 손발이 오그라드는 것들의 총칭
못 지나가게 막아세우는 관문처럼 도저히 끝까지 다 볼 수 없는 민망한 내용을 담은 글이나 동영상 등을 관문이라고 부른다.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와 리그 오브 레전드 갤러리에서 지칭하며 주요 작품(?)으로는 스동갤에서 보기 민망하기로 유명한 7개의 동영상, 롤갤 7대 관문이 있다.한편 게임 등에서 유저가 다음 랭킹이나 스테이지나 레벨로 못 올라가게 막아세우는 적이나 유저들을 수문장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