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9:33

공항/이용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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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공통사항3. 국내선
3.1. 출발
3.1.1. 공항 도착3.1.2. 탑승수속 및 수하물탁송3.1.3. 출발장 입장
3.1.3.1. 공항직원을 통한 입장3.1.3.2. 스피드게이트 입장3.1.3.3. 인천국제공항 국내선입장
3.1.4. 보안검색3.1.5. 면세점 이용3.1.6. 탑승구 이동 및 탑승
3.1.6.1. 보딩브릿지 탑승3.1.6.2. 리모트게이트 탑승3.1.6.3. 원격지 이동 탑승
3.2. 도착
3.2.1. 착륙 및 하기3.2.2. 수하물 수취 후 도착완료
4. 국제선
4.1. 출국
4.1.1. 공항 도착4.1.2. 탑승수속(체크인)4.1.3. 수하물 탁송4.1.4. 부수 작업4.1.5. 보안검색4.1.6. 출국심사4.1.7. 터미널 간 이동 및 면세점 이용4.1.8. 탑승구 이동 및 대기4.1.9. 항공기 탑승
4.2. 도착 국가 입국
4.2.1. 착륙 및 하기4.2.2. 입국심사4.2.3. 수하물 수취4.2.4. 세관 신고4.2.5. 입국완료
4.3. 환승
4.3.1. 착륙 및 하기4.3.2. 환승수속4.3.3. 환승 출국심사4.3.4. 탑승구 이동 후 대기

1. 개요

공항에서는 항공기 특성상 선박이나 열차, 버스 탑승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보안 절차가 기본으로 적용되며, 국제선의 경우 출입국절차까지 겹처서 이용 절차가 매우 복잡한 편이다. 버스나 열차처럼 그냥 표 끊고 타면 되는 게 아니니만큼 실수도 자주 일어나고 실수로 인해 일어나는 결과도 치명적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국내선은 출발 1시간, 국제선은 출발 시간 3~4시간 전에 미리 가 있어야 안전하다.

2. 공통사항

출발 하루 전에 Ubikais에서 주기장 번호를 확인한다. 주기장 위치를 모르겠으면 Google에 각 공항별 ground chart를 검색하면 된다. 대한항공, 일본항공과 같은 일부 항공사들은 Flightradar24에 다음 날 레지넘버까지 조회된다. ubikais와 FR24의 정보가 다를 수 있다. 이 상황이면 각 기체들을 일일이 FR24로 현위치를 조회해서 알아내야 한다.

출발 및 복귀 시에는 선행편이 있으면 탑승 예정인 기체를 Flightradar24로 계속 모니터링한다. 공항으로 가기에 촉박한 경우에는 FR24를 보면서 가야한다.
  • 복수의 공항이 있는 도시들이 상당히 많으니 자신이 이용하고자 하는 공항의 정식 명칭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 따라서 한 도시 내의 공항을 부를 때 반드시 어떤 공항인지 명칭구분을 명확히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오사카시 라면 ‘오사카 공항’이라 말하면 안되고[1], 이타미 간사이로 명확하게 구분해서 말해야 한다.

3. 국내선

국제선과 달리 간편하다. 들어가서 수속하고 보안검색 하는 것은 똑같지만 여기는 출국심사가 없어서 더 빠르다. 단, 부산 및 대구에서 출발하는 인천행 노선은 국제선으로 취급[2]되므로 국제선 섹션을 참고하여 이용해야 한다.

3.1. 출발

3.1.1. 공항 도착

국내선을 이용할 때에는 국제선처럼 세관신고 또는 출국심사 절차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출발시각 기준 1시간~1시간 반 전에 도착하면 된다. 다만, 명절 또는 징검다리연휴 등 공항이용객들이 엄청 몰릴 것이라고 예상하면 무조건 일찍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특히 김포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이용객은 이 경우 마음을 내려놓고 일찍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내선을 타는 경우 출발장이 탑승 40분 전에 오픈하기 때문에 볼일을 다 보고 도착해도 여유롭다.

3.1.2. 탑승수속 및 수하물탁송

국제공항에서는 국내선 탑승수속 구역이 별도로 구분되어 있으며[3][4], 국내선 전용공항은 탑승수속이라고 쓰여진 곳에서 수속을 진행하면 된다.

탑승수속카운터에서 수속 후 탑승권을 발권할 때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항공사가 있으므로 카운터의 입구공간에 있는 무인 탑승권발권기를 통하면 수수료 지불이 없다.

그리고, 모바일 어플로 탑승수속을 하였을 때 수하물이 없을 경우는 탑승수속카운터를 경유하지 않고 출발장으로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수하물탁송은 탑승수속시 함께 진행되거나 탑승권발권기 또는 모바일로 탑승수속 및 발권 진행 후 백드랍 카운터에서 진행이 가능하다.

게다가 창구에서 간혹 승객들이 써클링[5]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융통성 있는 공항, 항공사나 직원이라면 별도의 용지에 마감시간 등의 정보를 적어서 주기도 하나, 보안 때문에 꼭 필요한 절차라고 하면서 무시하고 써클링을 하는 경우도 있다. 만약 그럴때는 탑승구에서 교환 받으면 된다. 특히 제주공항같은 경우 2020년 6월에 중학생이 남의 신분증을 들고 에어부산에 타려고 했던 사건이 발생해 보안이 강화가 되었다.[6]

3.1.3. 출발장 입장

출발장[7]에 들어가는 절차는 탑승권과 신분증을 공항직원에게 보여주고 입장하거나, 바이오정보 등록고객전용 스피드게이트를 통해 입장하는 방법으로 나누어진다.

출발장 입장은 당일 유효한 탑승권(실물 또는 앱, 애플월렛 등)의 소지자만 가능하며, 탑승권이 없는 동행인의 배웅은 출발장 앞까지만 가능하다.
3.1.3.1. 공항직원을 통한 입장
유효한 신분증 또는 바이오정보가 필요하다.[8]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중 하나를 반드시 제시해야 하며, 주민등록증이 발급되지 않는 어린이나 청소년을 동반하는 가족의 경우는 부모님이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시하고, 14세 이상의 청소년 단독여객은 청소년증, 여권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해야 한다.[9]
3.1.3.2. 스피드게이트 입장
바이오정보 등록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스피드게이트는 손바닥의 정맥 정보를 등록한 여객만 이용할 수 있으며[10],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근처의 공항에서 손바닥 정맥정보를 한번만 등록하면 신분증을 들고갈 필요 없이 한국공항공사의 전국 공항 스피드게이트에서 빠른 입장이 가능하다.[11]

스피드게이트의 도어는 두곳으로, 첫 번째 도어 앞에서 탑승권의 QR코드를 읽히면 유효한 탑승권인 경우 문이 열린다. 첫번째 도어의 문이 닫힌 후 안내에 따라 손바닥을 인식시키면 탑승구 번호의 안내와 함께 두 번째 문이 열리면 출발장으로 입장하면 된다.
3.1.3.3. 인천국제공항 국내선입장
출발장은 제1여객터미널 1층 동편의 국내선수속카운터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출발 및 도착여객이 같은 동선을 이용한다
.

한국공항공사와 운영주체가 다르기 때문에 스피드게이트가 설치되어있지 않으므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항공기 탑승 40분 전에 출발장이 오픈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운항하는 모든 국내선 항공편은 제1여객터미널 국내선 출발장을 이용해야한다.[12]

3.1.4. 보안검색

항공교통을 이용하는 모든 여객은 반드시 보안검색을 받아야 하며, 국내선의 보안검색은 출발공항에서만 시행한다.[13]

사람은 문형금속탐지기 또는 전신캡슐을 통과하고, 휴대품은 별도의 X-ray 검사기계로 통과한다.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A 출발장 이외의 모든 공항터미널[14]은 문형금속탐지기를 통과 후 경우에 따라 촉수검사 시행하며, 새로 확장하여 신설된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A 출발장의 경우 전신캡슐이 설치되어 있어서 신발을 신은 채로 캡슐에 들어가서 약 3초간 전신검사를 받는다. 이때 시계와 휴대폰 같은 금속이 포함된 물질을 착용한 채로 통과하면 큰 문제는 없으나 문형 금속탐지기에 걸려 촉수검사, 신발검사, 벨트검사 등을 추가로 받게 되어 시간이 더 소요된다. 따라서 이러한 물질도 따로 빼서 X-ray로 통과시키는 것이 좋다. 삽입형 제세동기가 삽입되어있는 경우 검색대 직원에게 말하면 별도의 촉수검사를 진행한다.

노트북이나 태블릿 류의 전자제품 소지자는 가방에서 꺼내어 다른 바구니에 별도로 넣어 X-ray를 통과시켜야 하며[15], 보안검색의 신속함을 원한다면 보조배터리는 빼서 별도로 통과시키는게 좋고[16], 스마트워치는 착용상태로 통과 후 금속탐지기를 들고있는 직원에게 화면을 보여주면 된다. DSLR이나 미러리스를 휴대하고 있는 경우 검사지로 한번 더 재확인을 해서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별거 아니다.[17]

보안검색대는 보안구역이므로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항공보안법에 따라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무작정 촬영하다가[18] 보안요원에게 제지당하거나, 심한경우에는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기 바람.

3.1.5. 면세점 이용

제주국제공항 출발편에만 해당하는 내용이다. 제주국제공항 이외의 모든 공항의 국내선에는 면세점이 없다.

제주도가 "제주특별자치도"로 광역자치단체 명칭이 변경된 이후 제주특별자치도를 벗어나는 여행객에 대한 면세점특례규정(생활법령정보)에 의거, 제주국제공항 2층 탑승구역[19]에 JDC면세점이 운영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를 출도할 경우에만 면세점 이용이 가능하다. 항공편이 아닌 여객선을 이용할 때에도 위의 사항이 동일하게 적용된다.[20]

뿐만 아니라,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있는 제주관광공사 면세점(JTO면세점)과 JDC면세점의 홈페이지에서도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 물품은 제주국제공항 출발대합실에서 제주도를 떠날 때에만 수령받을 수 있다.

물품 구매 시에는 1회에 미화 800달러 이하연도별[21]로 6회까지 면세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국내선은 목적지 공항 도착 시에 세관검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물품 구매 시 조회를 통해 면세한도 초과 유무를 확인한 후 구매할 수 있다.

3.1.6. 탑승구 이동 및 탑승

보안검색 이후 바로 대합실로 연결되어 탑승구로 이동하면 된다.

김포, 제주국제공항의 경우 탑승구의 변경이 상당히 빈번하니 직원의 안내 또는 탑승구 앞의 전광판을 반드시 자주 확인하고, 특히 제주국제공항의 면세점이용여객은 출발시각이 다되도록 탑승구에 나타나지 않아 지연출발이 빈번하므로 반드시 주의하도록 하자.[22]
3.1.6.1. 보딩브릿지 탑승
가장 일반적인 항공기 탑승방법으로, 본인이 이용할 탑승구를 확인한 후 탑승시간이 되면 탑승구 앞에 줄 서서 탑승권 확인을 받은 후 안내에 따라 차례대로 탑승하면 된다. 탑승구에서 비행기까지 보딩브릿지로 연결되어 탑승이 매우 편리하다.[23]
3.1.6.2. 리모트게이트 탑승
보딩브릿지가 설치되어있지 않은 탑승구는 전부 리모트게이트에 해당한다.[24]

탑승구에서 비행기까지 지상조업사에서 운영하는 램프버스를 타고 공항 어딘가 터미널과 먼 위치에 대기하고 있는 비행기로 이동하여 스텝카(계단을 장비한 차량) 혹은 내장 계단을 이용해 탑승[25]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비행기가 터미널 바로 앞에 있으나 보딩브릿지가 연결되어있지 않는 경우는 탑승구를 통해 터미널 밖으로 걸어서 나가 탑승할 수도 있다.
3.1.6.3. 원격지 이동 탑승
리모트게이트 중에서 유일하게 원주공항에서 이용되는 특수방식으로, 터미널은 영외에 떨어져서 라인과 따로 노는 경우다.
터미널에서 수속부터 보안검색까지의 모든 절차를 마친 후 탑승구에서 버스[26]를 이용해 부대 영내로 진입 후 비행기에 탑승하며, 군사 보안 상의 이유로 버스 내에서는 창밖의 사진, 동영상촬영 및 업로드가 절대 금지된다.

3.2. 도착

3.2.1. 착륙 및 하기

항공기가 착륙한 후 도착 게이트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좌석벨트 등이 꺼지지 않는다. 이 순간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좌석벨트를 풀거나 이동하지 말아야 하며, 좌석벨트 등이 꺼지면 안전하게 휴대짐을 들고 내리면 된다.

3.2.2. 수하물 수취 후 도착완료

국제선과는 달리 국내선은 법무부 입국심사절차가 전혀 없으므로 수하물 벨트로 바로 직결된다.

수하물 벨트에서 본인의 짐을 수취한 후 도착홀로 나가면 된다.

4. 국제선

아래 '환승' 문단은 국제선↔국제선 환승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국제선↔국내선 환승은 공항별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

4.1. 출국

4.1.1. 공항 도착

적어도 보딩 타임으로부터 최소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안전하다. 공항 리무진 또는 공항철도에서 하차 시 이용할 항공사의 터미널 및 수속 카운터 위치에 가까이 하차할수록 유리하므로 리무진 혹은 공항철도에서 내리기 전에 하차 위치와 하차 위치에서 수속 카운터로 가는 방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공항이 매우 길거나 터미널이 여러 개로 나뉜 경우, 수속 카운터 위치를 알아두고 맞추어서 내리면 시간과 체력을 꽤 절약할 수 있지만, 반대로 잘못 내리면 카운터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공항 내 무료 셔틀 등을 이용해야 할 수도 있다. 만약 셔틀의 배차 시간이 안 맞으면 택시를 탈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공항 도착 전에 항공사 어플 등을 통해 좌석 체크인을 마친 상태라면 위탁수하물만 맡기면 되므로 2시간 전에 도착해도 문제는 없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만일을 대비하여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다.

국가에 따라 공항 건물 진입만으로도 여권 확인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탑승권을 소지하지 않은 동행자가 배웅 중이었다면 이 시점에서 배웅이 끝나게 된다. 대표적으로 치안이 좋지 못한 필리핀 인도의 공항들은 공항 건물 입장만으로도 여권 확인이 필요하다. 홍콩은 치안 문제와는 별개로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에서 공항이 시위대에게 점거된 사건 이후로 공항 건물 입장에 여권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 일본의 공항처럼 공항 건물 입장 자체에는 여권이 필요 없더라도 출국장(=보안검사장입구)부터는 탑승권을 소지한 여객만 들어갈 수 있는 보안구역이므로 배웅객은 일반구역에서 충분히 인사를 나누도록 하자.

4.1.2. 탑승수속(체크인)

곳곳에 설치된 전광판으로 수속 카운터를 확인하여 이동한다. 해당 공항의 국적 항공사[27]는 대부분 당일출발의 모든 비행편 탑승수속을 취급하므로 경우에 따라 대기줄이 엄청 길 가능성이 높다. 소규모 공항이나 외항사는 항공사별 수속카운터가 따로 있지 않고 한 부스가 시간대별로 바뀌어가며 운영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체크인 카운터는 해당 항공편 출발 2~3시간 전에 오픈하여 출발 1시간 전 정도에 닫으므로[28] 이용할 항공사의 수속 카운터가 항상 열려있지 않은 공항에서는 최소 보딩 타임 2시간 전에 맞춰서 도착해야 한다. 이용할 항공사의 카운터가 상시 열려있는 공항이라 할지라도 러시아워의 이코노미 클래스 카운터 줄은 최소 20분 이상을 대기해야 하고, 보딩 타임 3시간 전부터는 줄이 더 길어지므로 동일하게 보딩 타임 2시간 전에 맞춰서 도착하는 것이 좋다. 특히 환승 지각 등의 상황에서는 더 서둘러야 한다. 해외 공항에서 밤에 탑승수속을 하거나 환승할 때에 카운터가 열리지 않았으면 그야말로 생고생.

이러한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는 공항 내 배치된 기계로 셀프 체크인을 하거나, 보딩 타임 24시간 전부터 항공사 앱 또는 예약 페이지를 통한 셀프 체크인이 가능하므로 셀프 체크인을 하고 홈 프린트 보딩 패스를 출력해 가는 방법도 있다. 이렇게 셀프 체크인을 한 상태로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발권 및 짐부치기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공항에 여유있게 도착할 수 있고, 해당 공항의 국적 항공사를 이용하여 체크인 카운터를 항시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2시간보다도 더 일찍 도착해서 탑승 수속이 가능한지 문의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예전에는 선착순으로 좌석을 배정하는 경우가 잦아서 빨리 줄을 서려고 필요 이상으로 공항에 일찍 도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었다 보니 지금도 가능한 경우가 있기는 하다.

탑승 수속 대기 시간 동안 마지막으로 하단을 참고하여 의복, 위탁 수하물, 여권 등을 점검, 정리하도록 하자.

탑승 수속 단계에서 여권이 훼손되거나, 비자가 필요한 국가에 방문하려는데 비자가 없다면 티켓 발권이 거부된다. 미국행 비행기의 경우 짐검사가 깐깐하며 미국 보안정책에 따라 몇가지 사전 인터뷰를 받게된다. 한국인 항공사 직원이 한국어로 진행하며, 미국방문목적, 체류기간등 간략한 내용만 질문하니 많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마일리지 적립은 멤버십 번호를 통해서 탑승수속때, 혹은 그냥 항공권을 구매할때나 예약내역 페이지에서 미리 진행하는 것이 편하다. 창구에서 간혹 승객들이 써클링[29]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융통성 있는 공항, 항공사나 직원이라면 별도의 용지에 마감시간 등의 정보를 적어서 주기도 하나, 보안 때문에 꼭 필요한 절차라고 하면서 무시하고 써클링을 하는 경우도 있다. 만약 그럴때는 탑승구에서 교환 받으면 된다. 특히 제주공항같은 경우 2020년 6월에 중학생이 남의 신분증을 들고 에어부산에 타려고 했던 사건이 발생해 보안이 강화가 되었다.[30]

상기의 탑승 수속 관련 내용은 모두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으로, 퍼스트 클래스나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 항공사가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의 경우 골드 등급 이상은 전용 체크인 카운터가 있으므로 전용 체크인 카운터로 가서 탑승 수속을 진행해도 된다.

4.1.3. 수하물 탁송

탑승 수속 직후 카운터에서 큰 짐은 위탁 수하물로 부치게 된다. 셀프 체크인과 마찬가지로 이때도 무인 키오스크를 사용해서 직접 셀프 백드롭으로 수하물 수속을 하거나 셀프백태그 서비스를 이용해서 빠른 수속을 할 수 있다.

위탁 수하물의 갯수, 무게, 길이 제한은 항공사 상황 및 티켓 종류에 따라 다르다. 대다수 FSC의 경우 이코노미 기준으로 미주외 구간 23kg 1개, 미주 구간 23kg 2개의 기준을 적용하나, 저비용 항공사의 경우 운임과 항공사 정책에 따라서 수하물 위탁의 기준이 다르거나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주의. 또한 외항사의 경우 항공사마다 수하물 무게나 사이즈, 허용 개수등이 상이한 경우가 있으므로 꼭 사전에 확인해둘 것. 같은 항공사의 같은 항공편이라 해도 탑승권에 어떤 프로모션 행사가 적용되었느냐에 따라 한도 및 갯수가 늘어나거나 줄어들기도 하니 어떤 방식으로 예약했는지 미리 알아두자. 수속카운터 라인의 입구에 길이/무게 측정을 위한 저울형 도구가 마련되어 있기도 하므로 미리 점검할 수 있다. 기준을 초과하는 짐에 대해서는 추가 과금을 하게 되는데, 이게 매우 비싸다. 주의하자. 특히 기내에 갖고 탈 짐을 탑승직전까지 가지고 갔다가 직원들이 부피가 크다고 판단하여 탑승구에서 비상탁송을 하게되는 경우 추가화물요금은 어마어마해지므로, 부피가 크다고 생각되면 반드시 탑승수속시 탁송하자.

금속, 커터 종류, 100ml가 넘는 액체는 기내에서 소지할 수 없기 때문에 위탁 수하물로만 넣을 수 있다. 평소에 쓰던 가방을 수하물 백으로 선택한 경우, 나도 모르게 오랫동안 들어있던 금속/커터류나 탄피?[31]등으로 엑스레이에서 고생할 수도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맥가이버칼로 걸리는 경우가 상당하니 유의할 것. 만약 엑스레이에서 발견되면, 선택지는 위탁수하물로 부치거나 현장에서 압수/폐기하거나 둘 중 하나다. 출발지를 나서기 전 미리 여정에서 어떤 가방을 쓸 지 확실히 정하고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반대로 위탁 수하물로는 절대 부칠 수 없고 백팩, 핸드백 등에 넣어 휴대한 상태로 비행기에 타야만 하는 물품도 있다. 대표적으로 노트북, 전기면도기, 휴대폰 등 보조배터리 및 배터리가 달린 전자기기가 있다. 아시아나항공 991편 화물기 추락 사고처럼 화물칸에서 배터리 폭발 시 진화 대책이 없어서 속수무책으로 추락하게 되므로 그렇다. 실수로 부쳤을 경우 체크인 카운터에서 걸리므로 다시 빼야 한다. 단, 기기와 결합해있고 기기가 꺼진 상태라면 허용하는 경우도 있다. 스마트 캐리어의 경우 배터리 제거 후 배터리는 개인이 소지한 상태로 탁송하면 되고, 드론이나 전기스쿠터 같은 경우에도 탁송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사전에 항공사별 수하물 규정을 미리 확인하거나 문의해야 한다.

기내 수하물을 담을 가방에 도착 직후 입을 옷이나 충전기 등을 챙겨 두면 유용하다. 국제선의 경우 출발지와 도착지의 기온이 조금이라도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간단히 갈아입거나 덧입을 수 있어서 편리하다.

위탁수하물이 탁송완료된 후 출국장 입장하기 전 반드시 5분정도 카운터 앞에서 대기하다가 가도록 한다. 만약 위탁수하물 검사에서 보조배터리 등 탁송 금지/보안 위배 물품이 발견될 경우 카운터에서 호명한다. 테러 방지가 심해지면, 이 단계에서 호명을 넘어 휴대폰으로 연락이 오기도 한다. 안내요원과 직원 통로를 뛰어나니게 되며, 가방에 도착하여 물건을 꺼내게 된다.

4.1.4. 부수 작업

체크인을 마치고 출국장으로 가기 전 시간이 남는다면 환전을 하고 이동통신 로밍을 신청하거나 혹은 포켓와이파이나 현지 유심을 수령하도록 하자. 혼자 여행한다면 티켓 발권 이전까지는 모든 게 불확실하고 시간 압박 같은 스트레스가 많으므로 수속 완료 이후에 이러한 부수적인 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한국은 이동통신사에서 목적지 국가 전기콘센트 변환기를 대여해주기도 하는 등 쏠쏠한 서비스들이 있으니 잘 찾아볼 것. 필요시, 시내 면세품 구입 서류 처리 부스도 방문할 수 있다. 방문국을 떠나는 Departure 이용시, 방문국 시내 상점에서 면세품을 구입한 서류를 처리하는 세관 부스를 찾아 들러야 한다. 세관 부스 위치는 공항마다 다르다.

4.1.5. 보안검색

탑승 수속과 수하물 탁송을 모두 마쳤다면 출국장으로 가서 보안 검색을 받으면 된다. 출국장은 여권과 티켓 소지자만 출입할 수 있기 때문에 들어가기 전, 여권과 티켓을 검사받는다. 그러니 동행자 배웅은 여기서 끝난다. 출국장 앞에서 테러 대비 등으로 입장 컨트롤 시 줄을 길게 서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연말연시 및 성수기 때에 테러 이슈가 겹치면, 여기에서 지체되어 전체 탑승 과정이 생지옥 러시로 변하게 되는 수가 있으니 미리 정보를 확인하자. 만약 공항에 너무 늦게 도착한 경우, 공항 직원이나 경찰에게 도움을 청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형평성의 문제로 거절당할수도 있으나 경우에 따라서 양해를 얻을수도 있다. 단 확신은 없으므로 웬만하면 위에서 언급한 대로 최소 3시간의 여유를 두고 넉넉하게 도착할 것.

일단 출국장에 들어섰다면 이후 모든 과정에서 여권과 티켓은 반복적으로 꺼내어 제시하기 때문에 주머니처럼 손쉽게 닿는 곳에 둬야 한다. 어차피 엑스레이 검사시 모든 주머니를 비우게 되기 때문에 주머니에 여권 티켓 이외의 모든 물건을 비워서 기내수하물 가방에 넣는 것이 좋다. 국내선과 같이 보안검색대를 촬영하는 행위는 항공보안법에 저촉되니 절대로 하지 말자.

보안 검색대에서 사람은 문형금속탐지기 또는 전신캡슐을 통과하고, 기내 수하물 등의 휴대품은 별도의 X-ray 검사기계에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검사한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외의 모든 국제선터미널은 문형금속탐지기를 통과 후 경우에 따라 촉수검사를 시행하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경우 전신캡슐이 설치되어 있어서 신발을 신은 채로 캡슐에 들어가서 약 3초간 전신검사를 받는다. 만약 수상하다고 판단될 경우, 혹은 공항에 따라 촉수 검사, 신발 검사, 벨트 검사 등을 추가로 하는 경우도 있다. 수상한 부분이 없더라도 경우에 따라서 무작위로 촉수 검사를 받을 수도 있으므로 촉수 검사 요구를 받더라도 개의치 않아도 된다. 특히 올림픽 등 중요 국제행사 개최시 또는 테러대비가 심할 때에는 신발 검사, 벨트 검사까지 무조건 다 한다고 보면 된다.

시계와 휴대폰 같은 금속이 포함된 물질을 착용한 채로 통과해도 큰 문제는 없으나 문형 금속탐지기에 걸려 촉수검사를 추가로 받게 되어 시간이 더 소요된다. 따라서 이러한 물질도 따로 빼서 X-ray로 통과시키는 것이 좋다.

이 때 휴대품 중 노트북이나 패드 등의 대형 전자기기류는 수하물 가방과 같은 바구니에 놓지말고 가방에서 꺼내어 다른 바구니에 별도로 넣어 X-ray기계를 통과한다. 만약 이것을 하지 않으면 전세계 어떤 공항에서든 재검사를 해야하는 일이 생긴다. 특히나 보안검색대가 바쁜 경우엔 이만한 민폐도 없다.

만약 엑스레이에서 수상한 물건이 발견되어 호명된 경우, 이들에 대해서 해명하거나 폐기한 후 통과해야 한다. 깜빡하고 가지고 들어온 생수, 튜브, 나이프, 날 길이 7cm가 넘는 가위 등은 모두 여기서 폐기하게 된다. 그러면 그 물건을 폐기하고 다시 엑스레이 통과시킨다. 이런 물건들은 액체류가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귀찮더라도 위탁수하물로 보내버리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의약품의 경우 소규모 해열제등 의약외품만이 허용되며 전문의약품의 경우 의사의 진단서 또는 처방전을 보안요원에게 제시해야 한다.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국제공항 2터미널의 경우 보안검색을 게이트 바로 앞에서 진행한다.

4.1.6. 출국심사

보안 검색을 마치고 대기하다가 자신 차례가 오면 심사대 직원에게 여권과 탑승권을 건넨다. 특별한 결격사항이 없는 경우, 출국심사는 기다리는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굉장히 빨리 이뤄지는게 보통이다. 한국은 자국민의 출입국 기록이 전부 전산화되어있기 때문에 출국 도장을 찍지 않고, 여권과 탑승권만 스캔하고 보내준다. 미국과 영국에서는 공항에서의 출국심사라는 개념 자체가 없기 때문에 출국 시에는 따로 심사가 없다. 대신 항공사에서 해당 승객의 항공편 이용정보를 해당국 출입국관할관공서에 송부하는 것으로 갈음한다. 이 외에도 자동출입국심사대가 설치된 공항이라면 여행객의 소지여권 대상국 및 해당 국가가 참여하는 공동체[32]에 따라 이용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알아두자.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하면 웬만해서는 줄 안 서고 통과가 가능하다. 한국의 자동출입국 심사는 2017년부터 주민등록증이 발급된 만 17세 이상인 자국민은 등록이 필요없이 이용할 수 있지만, 해당이 안되는 사람[33]은 사전에 등록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미주나 미국령 지역에 가는 승객들 중에서 SSSS찍힌 승객은 탑승구에서 2차 보안검색을 추가로 받게된다.

4.1.7. 터미널 간 이동 및 면세점 이용

출국 심사대를 지나면 면세 공간으로 진입하게 된다. 처음에 항공편 별 게이트 안내 장치가 있으므로 반드시 다시 확인할 것. 터미널여 여러 개인 대형 공항은 이곳에서의 이동 시간이 매우 길어질 수 있으므로 자신이 탈 항공편을 어느 터미널에서 탑승하는지 더더욱 확실하게 확인해야 한다. 코드쉐어 항공편의 경우 예약한 항공사가 아닌 실제 운항사의 게이트가 있는 터미널로 가야 한다.

터미널이 여러 개인 공항은 공항 내 경전철이나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파악이 필요하다. 일례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할 경우, 게이트 100번대의 <탑승동>이라는 건물이 따로 멀리 떨어져있으니 탑승구가 101~106, 127~132에 해당하는 여객은 제1여객터미널에서 출국심사 이후 인천공항 셔틀트레인을 타고 나서 또 긴 거리를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시간에 여유를 두고 움직여야 한다. 대한민국의 실효지배권 안에 있는 공항들[34]의 경우 출발 하루 전에 Ubikais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주기장 위치가 어딘지 모르면 구글에 ‘RKSI ground chart'라고 검색해서 찾으면 된다.

맞는 터미널로 왔더라도 거기서 게이트까지 가는 길이 매우 멀 수도 있고, 많은 항공편이 오고 가는 국제공항에서 게이트는 수시로 바뀔 수 있으므로 늘 공항 안내판을 체크해야 한다. 5분이면 가겠지 하면서 쇼핑을 즐기다가 방송에 거론되고 패트롤 카트를 타는 굴욕을 겪는 수가 있다. 공항 내 곳곳에 배치된 약도를 확인해서 탑승 게이트가 대충 어디쯤에 있는지 감을 잡아두자. 길치라면 더더욱 공항 직원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얻을 필요가 있다. 이 즈음에서 미리 화장실에 가 두는 것을 권장한다. 게이트 앞까지 간 시점에서는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화장실을 이용하기 어렵게 된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이곳에 면세점 쇼핑 공간과 라운지가 위치한다. 면세품 구매자들은 이제부터 바빠지며 뛰어다니기 시작한다. 김포공항처럼 중소규모 공항의 경우 면세점이 협소하고 이 경우 대부분은 온라인 구매후 면세품 수령장소에서 면세품을 수령할 수 있다. 단, 하네다 국제공항처럼 보안 정책에 따라 편의점은 없을 수 있다. 비즈니스석 이상이나 항공사 우수멤버, Priority Pass, 통칭 PP카드 등을 소지하고 있으면 라운지 이용도 가능하며, 별도 결제하여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나 비싼 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항공기 동호인들은 PP카드나 라운지 이용권이 달린 신용카드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연회비 대비 혜자인 경우가 많기 때문.

4.1.8. 탑승구 이동 및 대기

보딩 타임 30분 전까지 해당 게이트 앞에 가는 것을 권장한다. 애초에 티켓을 보면 실제 출발시각은 작게 쓰여있고, 게이트 도착후 대기 권장시간이 큰 글씨로 적혀있다. 보통 실제 출발시각보다 20~30분 전으로 되어있으며, 일부 보안검색대가 게이트 앞에 있는 경우는 1시간 전으로 되어있다.

체크인 이후에 티켓에 쓰인 게이트가 다른 곳으로 변경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30분 전에 도착하여 상황을 살피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시스템이 좋지 않은 공항의 경우 이러한 경우가 잦고, 이스라엘행 항공편은 테러 방지를 위해 수시로 게이트가 바뀐다. 시스템이 구식인 공항에서는 보딩타임이 가까워져야 게이트 확인이 가능해지는 경우도 있다. 게이트가 바뀌거나 혼선이 있는 경우 방송으로 알려주지만, 공항 직원이 영어 발음이 유창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공항이 시끄러운 경우 방송이 잘 안 들리기도 하니 신경을 곤두세우고 듣도록 하자. 만약 방송을 놓친 경우 자신이 탈 항공사 직원에게 물어보자. 비행기에 타기 전에 화장실을 갈 마지막 기회이지만, 대부분 이 단계에서는 탑승이 임박하여 게이트 앞에서 언제라도 비행기를 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화장실 이용은 어렵다. 이전 문단에서 화장실을 미리 이용하라고 권한 이유가 이것이다. 물론 비행기는 수속을 마친 인원 전부가 탑승해야 떠나기에 늦어도 기다려주지만, 미탑승 인원을 찾기 위해 공항 전체에 방송을 때리고 항공사 직원이 공항 전체를 돌아다니며 찾는데다 자신 하나 때문에 탑승객 전체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명백한 민폐짓이다. 시간에 늦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늦어질 것 같으면 그냥 타는 편이 좋다. 비행기 안에도 화장실이 있으니 용변 문제로 곤욕을 치를 일은 없다.

게이트에는 편명 안내판이 게재되며, 같이 탈 사람들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편명 확인이 불가능하거나 사람들이 없는 경우 게이트 정보를 다시 확인하자. 다시 언급하자면, 코드쉐어 항공편을 이용한다면, 반드시 실제 운항사의 게이트로 이동해야 한다.

4.1.9. 항공기 탑승

보딩 타임이 되면 안내방송을 하며 비싼 티켓 순서대로 먼저 탑승하도록 줄을 서게 된다. 대형 공항의 경우 대부분 보딩 브릿지를 이용하지만, 소형 공항이거나 저비용 항공사의 경우 버스를 타고 따로 이동하기도 한다. 대형 공항의 경우 클래스에 따라 별도의 보딩 브릿지를 통과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의 경우 노약자, 장애인, 유아 동반 승객 등의 교통약자 - (군인(미국의 경우)) - 퍼스트 클래스 - 비즈니스 클래스 - (항공사 우수회원) - 이코노미 클래스 순이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탑승할 때가 되면 줄이 길어지니 일찍부터 바로 앞에 대기하고 있던지 아니면 마지막에 타는 것이 좋다. 에어 프랑스 루프트한자 같은 일부 대형 항공사는 이코노미 클래스를 3그룹으로 분류하여 창가 쪽 좌석이나 안쪽 좌석 승객부터 우선적으로 탑승시켜 기내 혼선을 방지하기도 하므로 자신의 그룹 번호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줄에 서야 한다.

게이트를 통과하기 전 여권을 확인하고 티켓에서 보딩 패스를 절취한다. 간혹 이 시점에서 보안 검사를 다시 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자. 보딩 브릿지 끝 부분에 가판대를 놓고 신문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비치해놓는 경우도 있다.

항공기 문을 지날 때에 마지막으로 보딩 패스를 확인받는다. 승무원 안내에 따라 해당하는 복도를 통해 줄을 서서 들어가게 된다. 탑승중인 비행기 안의 분위기는 십중팔구 분주하고, 통로가 좁다 보니 수하물을 머리 위 선반에 넣으려는 게 의도치 않게 길막을 하는 경우도 많으니 자기 좌석 번호를 찾는 데 집중해야 한다.

자신의 자리에 도착하면 가까운 수납공간에 수하물을 넣고 자리에 안착한다. 가끔 내 자리에 다른 승객이 앉아있는 등의 이유로 자리 확인이 필요할 수 있으니 티켓 소지를 권장한다. 에티오피아 항공 등 아프리카 항공사들이 이런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이륙 준비 절차가 시작되면 안전 안내방송이나 비디오를 틀어준다. 안전을 위하여 경청하도록 하자. 내용이 지루해서 집중하지 않는 사례가 늘자 2010년대 들어서는 대한항공이나 에어 뉴질랜드, 에어 프랑스등을 비롯한 다양한 항공사에서 집중하기 좋도록 재밌는 분위기로 만든 안전 비디오를 틀어주는 경우도 많다. 택싱이 시작되면 벨트를 매고 전자기기를 끄거나 비행기 모드로 설정한다.

일부 공항의 경우[35] 공군과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금지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으로 처벌 받을 수 있으니 절대로 하지 말자.

이제 대망의 이륙 시간이다. 난기류가 있을 수 있으므로 흔들림에 주의한다. 순항고도에 도달하여 그린 사인이 뜨면 비행기 모드를 설정한 상태에서의 전자기기 사용도 가능해지고, 기내식과 음료등 기내 서비스가 시작된다. 기내 면세품도 이 때부터 주문할 수 있는데, 갯수가 적거나 인기 품목인 기내 면세품은 일찍 사두어야 확보가 가능하다. 순항 중에도 언제 난기류를 마주칠 지 모르므로 벨트 사인이 꺼진 상태에서도 착석 상태에서는 안전 벨트를 매고 있는 것을 권장한다.

4.2. 도착 국가 입국

4.2.1. 착륙 및 하기

필요에 따라[36] 이륙 후 기내에서 미리 입국 신고서를 나눠주기도 한다. 입국 신고서는 숙박처 주소를 포함하여 현지 공용어 혹은 영어로 작성한다. 입국 신고서 양식은 국가별로 다르니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입국 신고서 말고도 세관 신고서[37]를 함께 작성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내국인이라면 입국 신고서 없이 세관 신고서만 작성하면 된다.

경우에 따라 해외 유행 감염병 유입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질병 방역표[38]를 요구하기도 한다. 코로나19 등의 범유행전염병 방역이 이뤄지고 있다면 이 절차가 더 까다로워져서 입국 심사 이전에 발열 체크를 받거나, Q-code 확인, 의심 증상 확인 등 다양한 절차를 거쳐야 통과할 수 있다.

착륙 시에는 도착 공항이 군사공항이라면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해서는 안 된다. 착륙 택싱이 끝나고 그린 사인이 뜨면 짐을 꺼내고 하기 행렬에 줄을 선다. 비행기에서 나오면 보딩 브릿지로 이어지기도 하나, 공항 및 항공사에 따라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도 한다. 공항 내로 들어오면 입국심사장 방향으로 향하도록 안내가 이뤄진다. 빨리 갈수록 줄 서는 대기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서두르는 것이 좋다.다만 대기 시간을 줄여도 결국 큰짐을 찾을 때에 벨트 위치 운빨에 의해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결국은 복불복이다. 국가에 따라 이곳에 마지막 면세점이 있기도 하다.

공항에 따라 무료 개인정보 등록 후 Wi-Fi 사용이 가능한 곳도 있다. 로그인 웹페이지에서 이름/연락처/여권번호 등을 입력해서 이용할 수 있다. 보통 무료 제한시간이 걸려 있으며, 동일 정보로 연속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도 많다.

4.2.2. 입국심사

입국심사대에서 내국인/외국인/통상국 등의 줄에 서서 심사를 거친다. 외국인 중에서도 단순관광객/장기체류자/특별영주자로 또 구분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여권을 제출하며, 필요에 따라 미리 작성한 입국신고서를 제출해야 할 수도 있다. 공항에 따라 도착 비자 결제를 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서도 전자 기기는 사용 금지이며 모자, 선글라스, 마스크 등 얼굴을 가리는 물품은 모두 벗어야 한다. 입국 국가에 따라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있지 않으면 입국을 거부 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둘 것.

성수기의 단기체재 입국자의 입국심사 카운터 줄은 정말 국가에 따라 토나올정도로 길다. 이런 심사 줄이 긴 곳으로는 대표적으로 영국 미국이 그런데, 심하면 입국심사에 2시간이 걸린다고 할 정도. 그나마 영국은 미국에 비하면 쉽게 통과되는 일이 많다.

입국 심사에서는 무사증 단기 체제 여행객에게는 웬만해서는 질문 없이, 혹은 간단한 입국 목적 정도만 묻고 심사원 혼자 여권 스캔하고 나서 입국도장 찍어주고 그냥 통과시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국가와 사증에 따라서 입국 목적, 체류 기간, 체류 장소, 소지금 등의 까다로운 질문을 받을 수도 있다. 자신이 대상자라고 생각된다면 미리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런 경우 도착 국가에서 묵게 될 숙소 주소도 심사원이 명확히 확인하므로, 미리 잘 적어둘 것. 가끔 아무 나라에나 있을 법한 유명 호텔 이름(그랜드, 인터내셔날, 힐튼 등)을 대충 적고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미국같이 입국심사가 까다로운 나라에서는 입국 거부의 사유가 될 수 있으니 번거롭더라도 정확한 주소를 적자. 이 때 필요에 따라 숙소예약확인서 등을 제시하면 더욱 확실한 입증이 가능하다. 숙소 말고도 돌아가는, 혹은 제3국으로 떠나는 항공권을 실물로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전자항공권 여정안내서를 지참하거나 휴대폰에 저장하도록 하자. 불법체류자 단속이 심한 국가의 경우에 해당하나, 기본적으로 준비하는 습관을 들이면 언제모르게 발생할 요청에 대비할 수 있다. 만약 이런 질문 공세를 받는데 도저히 대화를 이어나갈 수 없다고 생각된다면 통역을 불러달라고 하자. 한국인이 많이 찾는 공항이라면 통역사가 있을 확률이 높다.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면 쾌속 진행이 가능하다. 통상적으로 해당국에 장기체류비자를 가진 사람 또는 자국민만 이용이 가능하나 미국의 경우에는 APC(Automatic Passport Control)라는 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단순관광객도 이용가능하다. APC는 여권 정보와 생체인식, 간단한 질문 등의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정보만 우선 수집하고 나머지 수속은 APC 전용 입국심사대에서 진행하기 때문. 또는 EU, EEU 가맹국 및 스위스는 해당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입국이 허가되면 아무런 부가절차 없이, 혹은 국가에 따라[39] 지문 스캔 및 얼굴 사진 촬영 후 입국 도장 또는 스티커를 날인해준다. 더 자세한 내용은 입국심사 문서를 참조.

4.2.3. 수하물 수취

입국 심사 부스를 지나면 부쳤던 위탁 수하물이 나오는 컨베이어 벨트가 보일 것이다. 항공 편명에 따라 어느 벨트 열에서 짐이 나오는지 안내판에서 확인해서 그 앞에서 대기하면서 자신의 짐을 찾는다. 일부 공항의 경우 공항 직원이 짐을 모두 컨베이어 벨트에서 꺼내 쌓아놓기도 한다. 상위 클래스순으로 그리고 항공사 우수회원 순으로 먼저 짐이 나오는데, 짐도 줄을 서서 나오므로 얼마나 빨리 받게될 지는 복불복이다. 표 구매를 먼저한 짐이 여기서도 선입선출로 먼저 나온다는 미신이 있으나, 적재 카트 작업 구조상 선입후출이라는 소리도 있고, 결국 과정에서 다시 섞일 수도 있어서 복불복이다[40]

수령 후 만약 파손된 부분이 있으면 항공사 부스에 클레임을 제출한다. 이때 수하물 태그가 꼭 필요하므로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하자. 만약 아무리 기다려도 짐이 나오지 않는다면 반드시 '잃어버린 짐' 또는 '분실 수하물' 등이 적힌 분실물 코너에 문의해서 신고 및 받을 곳을 기재한다. 이 경우 마지막 짐이 나오고 벨트 가동이 중단될 때까지 기다리게 되므로 그야말로 최악의 케이스. 마중자에게 전화도 못하는 상황이면 서로 스트레스가 무시무시해진다. 만약 국가에 따라서 위험물이 들어있다고 판단되는 수하물은 벨트로 나오지 않고 세관에 바로 유치되므로 이러한 가능성도 염두에 둘 것.

4.2.4. 세관 신고

마지막 게이트인 세관 부스에서 세관 검색을 거친다. 만약 본인 짐에 자물쇠가 걸려있거나 특정 표식이 되어 있다면 세관에서 이미 내용물 확인을 마치고 검사가 필요하거나 관세를 내야 한다고 판단했다는 뜻이니 세관신고서를 면세로 써놨다면 바로 찢어버리고 다시 써서 자진해서 검색대로 가는 것이 좋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면세로 신고해서 신고서만 제출하고 통과해도 별 문제는 없다. 특이사항이 없다면 가방검사는 생략하기도 한다.

그러나 일본 같이 세관검사가 엄격하기로 유명한 나라들은 그런거 없고 무조건 세관검사대에서 검사관이 가방을 열어 일일이 검사하는 경우가 꽤 잦으니 신고할게 있으면 숨기지 말고 세관신고서에 모두 기재해두자.

4.2.5. 입국완료

출국과 다르게 입국은 별도의 보안 검사가 없으므로, 수하물 수취 구역 및 세관을 거치고 나오면 바로 입국자 마중 게이트로 나오게 된다. 현지 상황에 맞추어 복장을 갈아입고 나오면 된다.

국가에 따라 가능한 경우 이동통신 SIM을 구입하여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 이동통신사는 폭넓고 저렴한 해외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나, 가격구조로 보자면 대개 현지 SIM이 훨씬 저렴하다. 그래도 한국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자동 포워딩하여 받는 기능이 편리하므로 결국 한국인은 그냥 로밍서비스를 쓰게 되기도 한다.

현지 통신 준비를 마쳤다면 택시/버스/전철/마중차량 등의 교통 수단 탑승 장소로 이동한다. 택시의 경우 외국인 상대 사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마친 후 탑승하는 것이 좋다. 국가별로 적합한 교통 수단이 다르므로 미리 검색해서 알아보는 것이 좋다.

여행 종료 귀국인 경우, 핸드폰 로밍 해제 및 미적립 마일리지 처리 업무를 공항에서 종결하도록 하자. 이동통신사에서 대여한 전원변환잭 같은 것을 반납 안 하면 추가요금 폭탄이 날아오기도 한다. 공항에서 반납하는 걸 깜빡했다면 해당 통신사 지점에 찾아가서 반납하도록 하자.

4.3. 환승

레이오버[41]를 하기 위해 그냥 일반 입국심사를 받고 공항을 나와 짧게 관광을 하다 돌아가는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에는 환승시 항공사가 직전에 이용한 항공사와 같거나 같은 항공동맹 소속일 경우 수하물 또한 자동으로 인계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므로[42] 캐리어를 낑낑 끌며 다닐 필요도 없다. 단 스탑오버[43]나 항공사가 전혀 다를 경우에는 수하물을 찾아서 다시 부쳐야 하니 주의.

4.3.1. 착륙 및 하기

스탑 오버 등의 사유로 입국 심사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나누어주는 입국 신고서와 세관 신고서는 쓰지 않아도 무방하다.

착륙 시에는 도착 공항이 군사공항이라면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해서는 안 된다. 착륙 택싱이 끝나고 그린 사인이 뜨면 짐을 꺼내고 하기 행렬에 줄을 선다. 비행기에서 나오면 보딩 브릿지로 이어지기도 하나, 공항 및 항공사에 따라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도 한다. 공항 내로 들어오면 입국심사장 방향으로 향하도록 안내가 이뤄지지만, 무시하고 입국심사장이 아닌 환승 수속 카운터로 가야 한다. 공항에 따라 입국심사대와는 다른 방향에 있기도 하다. 본인이 직접 환승카운터를 찾아갈 경우 Transit/Transfer, 혹은 “국제선환승(International connecting)”표지판을 따라가면 되고 , 경우에 따라서는 하기하는 게이트에 항공사의 지상직 직원이 승객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마중나와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는 해당 직원의 안내를 받아 같이 환승카운터로 이동한다. 이 단계에서 실수로 입국심사를 받아버리면 하차 게이트와 탑승 게이트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고 이 둘을 이어주는 곳은 환승 게이트가 유일한 공항 특성상 매우 골치아파지니 꼭 헷갈리지 말고 이동해야 한다. 잘 모르겠으면 꼭 직원에게 도움을 청하자.

상기의 내용은 국제선에서 국제선으로 환승하는 것 기준으로, 만약 도착국가의 국내선으로 환승하는 경우는 상단의 '입국심사' 문단을 참고하여 입국심사대로 가서 입국심사를 받은 다음 일반 구역에서 다시 체크인을 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 공항 간 이동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미리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서 하네다 공항에서 환승[44]하거나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에서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에서 환승하는 경우가 있다.

공항에 따라 무료 개인정보 등록 후 Wi-Fi 사용이 가능한 곳도 있다. 로그인 웹페이지에서 이름/연락처/여권번호 등을 입력해서 이용할 수 있다. 보통 무료 제한시간이 걸려 있으며, 동일 정보로 연속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도 많다.

4.3.2. 환승수속

환승 수속 카운터에는 티켓 부스와 엑스레이 등이 있다. 환승 수속 자체는 출국 수속과 거의 동일하게 이뤄진다. 필요에 따라 환승수속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고 티켓을 받는다.

, 환승하는 항공편이 타고온 항공편과 같은 항공사, 혹은 같은 항공동맹 소속이거나 하는 경우에는 처음 출발하는 공항에서 체크인할때 미리 모든 구간의 티켓을 수령할 것이므로 이런 체크인 절차를 또 할 필요성은 없다. 그냥 바로 환승구역으로 이동하면 된다.

대부분의 경우 위탁 수하물은 최종 목적지 공항까지 자동 연결되어 다음 비행기에 환적된다. 미국의 경우 수하물을 찾은 후 환승객 전용 수하물 컨베이어벨트를 통해 다시 보내는 게 원칙이나, 국제선 간의 환승의 경우 항공사 및 공항에 따라 ITI 서비스를 통해 자동으로 연결되고, 입국심사를 받는 승객들도 짐 없는 승객 입국심사 통로를 통해 갈 수 있다.

4.3.3. 환승 출국심사

환승도 엄연히 한 국가에 영토 내에 입국한 것이기 때문에 환승객도 환승 심사를 받아야 한다. 보통 입국보다는 유연하게 심사를 처리하나, 미국 캐나다는 환승 심사도 입국 심사에 준하여 진행하기 때문에 전자여행허가까지 요구한다. 만약 전자여행허가를 받지 못한 경우 얄짤없이 비자까지 요구하므로 반드시 사전에 해당국 출입국 당국에 문의하도록 하자. 미국은 입국심사가 매우 깐깐하지만, 캐나다는 상대적으로 널널하기 때문에 북아메리카에서 환승하려는 환승객들은 대부분 캐나다를 택한다. 반대로 환승 비자를 요구하지 않는 국가의 경우는 환승 심사대 없이 바로 환승수속카운터로 이동하므로 본인이 환승하는 국가에서 비자가 필요한지 반드시 숙지할 것. 또한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 등 일부 국가나 공항에서는 환승심사시 다시 신체 및 소지품 검사를 하기도 하며, 출발지 국가에서 구매한 액체 면세품을 압수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STEB에 들어가 있어도 인정하지 않는다!

공항의 구성에 따라서 환승하는 사람도 완전히 입국했다가 다시 출국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위탁 수하물도 항공사 사정에 따라 되찾았다가 다시 부치게 되기도 한다. 미국의 경우 입국했다가 다시 출국할 필요는 없지만 위탁 수하물은 다시 부쳐야 하고, 중국은 아예 환승객도 입국심사를 받고 입국했다가 다시 출국해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은 중국에 입국할때 사전에 비자를 발급받아야하나,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이나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등 특정 공항에 한해서 환승시에는 약 24~72시간의 무사증 입국을 허가해준다. 이 문서를 참고하거나 인터넷에 검색해볼것. 단 직접 증명을 해야할 경우를 대비해 항공권 예약확인서를 영문이나 현지언어로 인쇄해가는것이 좋다.

환승 과정에서 공항에서 밤을 새는 경우, 필요에 따라 공항 내 라운지/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 자비로 해결해야하나, 카자흐스탄 에어 아스타나같은 항공사는 정가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의 추가요금을 내면 환승객 대상으로 경유지 시내 관광 및 호텔 1박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런 서비스가 있나 확인해보는것도 좋다.

4.3.4. 탑승구 이동 후 대기

환승 수속을 마치고 보안구역에 진입했다면 여기서부터는 출국과 동일하다. 상단의 '터미널 간 이동 및 면세점 이용' 문단부터 참고하면 된다. 마찬가지로 30분 전에 탑승구에 도착하는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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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명칭은 이타미의 정식명칭이기도 해서 이렇게 말하면 이타미로 알아들을 수 있다. [2] 부산,대구-인천 노선은 "환승전용내항기"로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제선 다이렉트환승여객만 탈 수 있기때문에 국제선에서 발권 및 탑승을 하며, 부산 및 대구에서 출국심사를 하게된다. 반대로 외국에서 부산 및 대구 행으로 환승하는 경우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받지 않고 환승 수속을 통하여 각 행선지의 국제선 구역에서 입국심사를 받게 되어있다. [3] 김포,김해,대구국제공항:국내선청사, 인천국제공항:제1여객터미널 1층 동편, 제주,무안,청주,양양국제공항:국내선탑승수속 [4] 대구국제공항 리모델링으로 대구공항도 국내선청사가 분리되었다. [5] 탑승권에 색연필로 동그라미 표시하기 [6] 참고로 국토교통부의 보안점검이 있을 경우 어쩔수 없이 해야되는 경우도 있다. [7] 명칭과 관련하여, 국제선은 국가를 빠져나가는 것이므로 출국장이라고 하고, 국내선은 지역간 이동이므로 출발장 또는 탑승장이라도 한다 [8] 바이오 등록된 경우 스피드게이트로도 가능하지만 일반 통로로도 가능하다. 따라서 스피드게이트에 사람이 많은 경우 일반으로 통과하는게 낫다. [9] 14세 미만의 어린이는 어떤 신분증을 제출하더라도 단독으로 출발장에 입장할 수 없고, UM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를 이용하여 항공사의 직원과 함께 입장하며, 이 경우 도착공항에 다른 인계보호자가 있어야 한다. [10]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목적으로 등록한 바이오정보는 한국공항공사의 공항 에서 이용이 불가능하니 별도로 등록절차가 필요하다 [11] 7세 미만의 어린이는 등록불가, 7세이상~14세 미만의 어린이는 보호자의 동의 하에 유인등록카운터를 이용해야 하며, 14세 이상의 전 국민은 셀프등록기기 이용가능 [12] 현재는 인천발착 국내선 운항편이 없지만 추후에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대한항공이나 진에어에서 인천발착 국내선을 운항할경우 제1여객터미널(탑승구1~5)에서 탑승해야 한다. [13] 국제선의 경우 출국장에서 출국심사 직전 및 환승장에서 환승수속 이후 시행하며, 최종 행선 국제공항의 세관에서 휴대 및 위탁수하물 전수검사대상자로 분류될 경우(미국행 탑승권에 SSSS가 표기된 여객 또는 도착공항 수하물벨트에서 수취한 본인의 짐에 멜로디또는 경고음이 나오는 세관 검사 요청 태그가 걸려있거나 마약탐지견의 지목을 받은 수하물의 주인, 그리고 짐의 내용과 상관없이 랜덤으로 세관직원의 안내를 받은 경우) 시행한다. [14]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B 출발장 포함. [15] 노트북이나 태블릿같이 큰 전자기기는 내부에 각종 부품이 복잡하고 빽빽하게 배치되어있어서, 엑스레이로 투시를 해도 노트북 밑의 물건은 보기가 힘들다. 때문에 노트북 밑에 반입금지 물품이나 위험한 물건을 숨겨도 쉽게 알아채지 못하기 때문이다. [16] 보조배터리 용량을 검사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제시요청을 받을 수 있다 [17] 김포국제공항에서 주로 발생하는 상황이다. [18] 당연히 몰래 촬영해도 안된다. [19] 명칭과 관련하여 면세점이 있는 공항을 포함한 국내선지역 대합실은 탑승구역, 국제선지역 대합실은 면세구역으로 표기 [20]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에도 면세점이 설치되어 있는데, 법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를 벗어나야 하므로 추자도(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행 여객은 면세점을 이용할 수 없다. [21] 매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2] 가끔 "나 안 타면 안 가" 하는 식으로 출발시각을 무시하고 늦게 오는 경우가 있는데, 한국 항공사는 타지 않은 승객을 찾느라 분주하지만 외국 항공사는 얄짤없이 떠난다. 시간을 준수하지 않아 생기는 불이익은 본인 책임이니 반드시 늦지 않게 탑승구로 가자. [23] 단, 군산공항, 사천공항, 원주공항은 보딩브릿지가 설치되어있지 않으므로 리모트게이트 또는 원격지 탑승이 이루어진다. [24] 원주공항 역시 리모트게이트이나, 탑승방식에 있어 원격지 이동이 필수이므로 아래의 항목에서 상세히 설명한다. [25] 보잉 737의 경우 선택 사양으로 적용 가능하다. 이걸 적극적으로 쓴 대표적인 항공사로는 아일랜드의 라이언에어가 있다. [26] 다른 지상조업사에서 운영하는 램프버스들은 공항내부만 운행하므로 식별번호만 부착되나, 원주공항의 버스는 일반도로를 통행해야 하므로 차량번호판이 부착되어있다. [27]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28] 이러한 규정은 2003년부터 적용된 것으로, 이전까지는 출발 20~30분 전에도 탑승 수속을 받아주는 경우가 많았다. [29] 탑승권에 색연필로 동그라미 표시하기 [30] 참고로 국토교통부의 보안점검이 있을경우 어쩔수 없이 해야되는 경우도 있다. [31] 한국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미국 같은 총기 소지가 자유로운 국가에서 거주하면서 항공기를 탑승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32] EU [33] 재한 외국인 등 [34] ICAO 코드가 'RKXX'로 되어 있는 비행장 [35] 청주, 김해, 대구, 군산, 원주, 광주, 사천, 포항경주 [36] 몽골, 중국 [37] 고가품 구매 및 대규모 현금 반입 신고 등 [38] 건강상태질문서, 노란 종이 [39] 특히 일본 [40] 복불복인것이 가장 옳은 답이긴 하지만, 카트작업 일을 해본 사람들에 의하면 작업 구조상 선입후출/후입선출의 가능성이 보통 더 높은 편이라는 모양. 한가지 팁이 있다면, 적재 카트 작업을 할때는 보호가 잘 되는 단단한 캐리어가 먼저 적재 된 후 단단하지 않은 백 타입이 맨 나중에 적재되기 때문에 (이런 타입은 깔리면 내용물의 파손 위험이 있기 때문) 백 타입이 내보낼 때 가장 먼저 나오는 편이라 한다. 또한 짐을 부칠 때 캐리어에 파손위험(영어로 "Fragile") 스티커를 붙혀달라고 직원에게 부탁하는것도 같은 이유로 카트에 맨 나중에 적재/먼저 나오게 될 가능성을 약간이나마 올린다고. [41] 환승지에 24시간 미만 체류 [42] 처음 공항에서 수하물을 맡길때 확인해두면 더욱 안심할수 있다. [43] 환승지에 24시간 이상 체류 [44] 이 경우, 양 공항을 잇는 공항리무진 버스를 타거나 나리타 공항역이나 공항 제2빌딩역으로 이동해서 케이세이 전철 하네다 공항 제1·제2터미널역행 액세스 특급을 이용하는 것이 환승이 없으므로 가장 무난하다. 다만 환승이 없다는 것 뿐이지 두 공항 간 거리가 매우 멀기 때문에 소요시간은 최소 1시간 30분은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