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21:39:40

골리아스

파일:external/www.colton3d.com/Goliath.jpg
1. 개요2. 상세3. 2024 개정판 ( One D&D)4. 타 종족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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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종족.

2. 상세

사실 발음도 철자도 Goliath로 골리앗과 같다. 영어 발음으로는 골라이어스. 한국의 TRPG계에서는 D&D의 Goliath는 골리아스로 읽는 것으로 굳어져버린 것 같다.

D&D 3.5 서플리먼트 《돌의 종족들(Races of Stone)》에 처음 등장한 종족. 산악지방에서 유목민 같은 삶을 사는 종족이다. 키는 7~8피트로 중형(Medium) 크기이지만 거의 대형(Large)에 가까울 정도로 크고 강한 체격을 갖고 있다. 남녀 체격 차이가 없는(...) 굉장한 종족. 마치 바위같은 질감의 얼룩덜룩한 피부를 갖고 있으며 몬스터 같은 인간형(Monstrous Humanoid) 유형이다. 힘에 +4, 건강에 +2를 받지만 민첩에는 -2 페널티를 받는다. 수명은 100살 미만. 산악 지방에 살기 때문에 등반에 익숙하고 가만히 서서 뛰어올라도 도움닫기를 하고 뛰어오른 것과 같은 놀라운 도약력을 보인다. 고지대에 의한 페널티를 받지 않는다. 몸짓 언어가 많이 섞인 의사소통을 하기 때문에 상대의 의도를 잘 읽어서 거짓말을 잘 간파한다.

골리아스의 가장 큰 장점은 강력한 체격(Powerful Build) 특성인데, 중형 생물이면서도 체격이 문제가 되는 밀치기 같은 상황에서 한 단계 큰 생물처럼 여긴다. 한 단계 큰(대형 생물이 사용하는) 무기를 다룰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강력한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같은 장검을 사용하더라도 인간은 1d8의 피해를 입히지만 골리앗은 2d6 피해를 입힌다. 그래서 크기 강화를 통한 육성에 자주 써먹곤 한다. 다만 진짜로 크기가 큰 것은 아니라 공격 거리는 중형 생물과 동일하다.

강력한 특성을 가진 대신에 레벨 수정치 +1이라는 아픈 페널티가 있다. 그래도 시작 레벨을 좀 주고 최적화한 육성을 허용하는 플레이라면 전사계 캐릭터가 강력한 피해를 노릴 때 상당히 유용하다.

강력한 체격 특성과 서플리먼트 《완전한 전사(Complete Warrior)》에 등장하는 몽키 그립 재주를 조합해 거대형(Huge)의 무기를 장비하려는 시도가 많다. 하지만 둘 다 "자신의 크기보다 한 크기 더 큰 무기를 쓴다."라는 효과이기 때문에 겹쳐서 적용되지는 않는다는 게 중론이다.[1]

규칙을 위배하지 않고 굳이 거대형 무기를 들고 싶으면 《운명의 종족들(Races of Destiny)》 서플리먼트의 하프오우거(Half-Ogre)를 노려보자.[2]

D&D 4판에서는 플레이어 안내서 2(Player's Handbook 2)에 등장. 종족적 특징이 굉장히 평준화된 4판에서는 3.5판에서처럼 강력한 종족은 아니게 되었다. 바위 같은 피부 덕분에 피해를 덜 입는 조우 파워를 쓸 수 있는 정도.

D&D 5판에서는 2015년 3월에 무료공개된 판에서 등장. 힘에 +2, 건강에 +1 보너스를 받으며, 운동(Athletics)스킬에 보너스를 받고 신체는 중형 크기(그래도 2미터 수준)이지만 대형 크기의 물체를 들 수 있다. 또한 공격을 받을 때 리액션을 소모하여 d12를 굴려서 그 나온 값을 건강 보정치에 더할 수 있다.

굉장히 경쟁심이 강하고 직설적인 문제 해결을 좋아하는 종족이지만 겉보기와는 다르게 그리 호전적이지는 않으며, 싸움보다는 먼저 대화를 하려 하지만 필요하다면 두려움 없이 싸움에 임한다. 대부분의 골리아스들은 뛰어난 사냥꾼으로 남녀 모두 전투에 나서며 특히 큰 덩치에는 어울리지 않아보이지만 의외로 게릴라전에 능숙하다. 고산지대에서 주로 부족 생활을 하며 살아가며, 구성원은 대략 40~60명 정도. 주로 3~5명 정도의 가족들로 구성되며 대부분의 골리아수는 부족민들의 마을에 평생을 산다. 가죽 제품을 만들거나 사냥을 하여 그 부산물을 교역하여 먹고 산다. 또한 Goat Ball이라는 놀이를 즐기는데, 돌과 같은 발판 위에 서서 염소 가죽 공으로 하는 피구와 비슷하다.

3. 2024 개정판 ( One D&D)

아래는 해외 유튜버의 방송을 통해 공개된 정보다. #
  • 크리처 유형: 인간형
  • 크기: 중형(7-8피트)
  • 이동속도: 35피트
  • 수명: 평균 80년
  • 거인 선조(Giant Ancestry): 당신은 거인의 후손입니다. 다음 선조의 초자연적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당신은 선택한 혜택을 당신의 숙련 보너스만큼 사용할 수 있으며, 당신이 긴 휴식을 마칠 때 소모한 모든 사용 횟수를 회복합니다:
    • 구름의 유람(Cloud's Jaunt) - 구름 거인: 추가 행동으로, 당신이 볼 수 있는 비어 있는 공간으로 최대 30피트까지 마법적으로 순간이동합니다.
    • 불의 타오름(Fire's Burn) - 불의 거인: 당신이 명중 굴림으로 대상을 적중시켜 피해를 입히면, 대상에게 1d10의 화염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 서리의 한기(Frost's Chill) - 서리 거인: 당신이 명중 굴림으로 대상을 적중시켜 피해를 입히면, 대상에게 1d6의 냉기 피해를 입히고 당신의 다음 차례가 시작될 때까지 대상의 이동속도를 10피트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언덕의 전락(Hill's Tumble) - 언덕 거인: 당신이 명중 굴림으로 대형 이하라면 작은 크리처를 적중시켜 피해를 입히면, 그 대상을 넘어뜨려 넘어짐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 암석의 인내(Stone's Endurance) - 암석 거인: 당신이 피해를 받으면 당신의 반응행동을 사용하여 1d12를 굴릴 수 있습니다. 굴려서 나온 숫자에 당신의 건강 수정치를 더해 그 합계만큼 피해를 줄입니다.
    • 폭풍의 천둥(Storm's Thunder) - 폭풍 거인: 당신이 60피트 내의 크리처로부터 피해를 받으면, 당신의 반응행동으로 그 크리처에게 1d8의 천둥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 대형화(Large Form): 당신의 캐릭터가 5레벨이 되면, 당신이 충분히 큰 공간에 있다면 추가 행동을 사용하여 당신의 크기를 대형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 변신은 10분 동안 또는 당신이 종료시킬 때까지 유지됩니다(행동 필요 없음). 이 지속시간 동안 당신은 근력 판정에서 이점을 얻고 당신의 이동속도가 10피트 증가합니다. 당신이 이 특성을 한 번 사용하면 긴 휴식을 마칠 때까지 다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강력한 체격(Powerful Build): 당신은 붙잡힘 상태를 끝내기 위해 당신이 하는 모든 능력 판정에서 이점을 얻습니다. 또한 당신의 운반 무게를 결정할 때 당신의 크기를 한 단계 더 큰 것으로 간주합니다.

4. 타 종족과의 관계

타 종족들과 그리 많은 관계를 맺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교류는 유지하고 있는데, 골리아스가 가장 좋아하는 종족은 바로 드워프로, 특히 그들의 뛰어난 금속 제련 기술에 반하여 자신들의 물품과 교환하여 드워프제 무기나 갑옷을 얻으려고 한다. 드워프들의 거주지를 찾으려고 굴을 파거나 언더다크를 뒤지는 일도 자주 있는 편. 인간들과는 주로 레인저 드루이드들과 접촉이 잦으며 나쁘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다른 종족들의 경우 어스 게나시를 자신들의 사촌뻘드루이드로 생각해 환대하거나, 거인들과 교역하거나 싸우기도 한다. 오크 코볼트, 고블린 같은 몬스터들의 경우 자신들이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적은 거의 없지만[3] 그들에 대한 안좋은 소문들을 많이 들었기에 경계하는 편이다. 출처


[1] DM 입장 뿐 아니라 캐릭터의 모습을 생각해봐도, 중간급 생명체가 대형(Large) 무기를 쓰면 가츠같은 모습이 되고, 거대형 무기를 들면 자기 키의 2배 길이인 무기를 휘두르고 다니는 모양새가 된다. 뭔가 병맛이 넘치면서도(...) 로망이 있어서 욕심 많은 플레이어들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하게 해달라고 조른다. [2] 기본 크기가 대형이므로 문제없이 거대형 무기를 들 수 있다. [3] 일단 서식지가 서로 다르기도 하고 설령 조우한다고 해도 덩치 큰 골리아스들을 오크나 코볼트들이 선제공격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