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13:14:22

고그마지오스

거극룡에서 넘어옴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최종 보스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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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4G (첫 등장)
1. 개요2. 특징 및 공략3. 장비 및 소재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external/40.media.tumblr.com/tumblr_nlp23dE6Tn1sc2rhqo1_500.png
<colbgcolor=#353535><colcolor=white> 이름 고그마지오스 / ゴグマジオス / Gogmazios
별명 거극룡(巨戟龍)[1]
분류 고룡목-극룡아목-고그마과
종별 고룡종
아이콘( MH4G)[2] 등장 MH4G
전용 BGM 삐걱거리는 거대한 싸움
(軋む巨戦)
전용 BGM 매우 무거운 극익
(超重の戟翼)
전용 BGM 영웅의 증표 ~ 4 ver.
(英雄の証 ~ 4 ver.)
온몸이 검고 끈적이는 액체로 덮인 수수께끼의 고룡. 화약을 섭취하는 습성이 보고되었으며, 각 지역의 무기고를 습격하는 듯하다. 그때 등에 박혔다는 격룡창은 고그마지오스의 독특한 겉모습을 한층 눈에 띄게 해서 거극룡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몬스터 헌터 4G의 G급 집회소 등장 몬스터. G급 3성 퀘스트 클리어 이후 긴급 퀘스트로 등장한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 우캄루바스, 몬스터 헌터 트라이 G 그란 밀라오스와 같은 최종보스 포지션.

몬스터 헌터 4G의 G급 3성 퀘스트 이후 긴급 퀘스트로 만나게 되는 대형 고룡종. G급 퀘스트를 진행하는 도중 대장로나 근위대장에게서 곳곳에서 병기고의 무기들과 함께 대량의 화약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오고 있다는 대화에서 처음으로 언급된다. 처음에는 단순히 도난 사건으로 보였지만 현장에 시꺼먼 색의 끈적한 액체가 남아있기에 심상찮은 분위기를 풍기고, 결국 마지막에는 돈도르마 거리의 전투도시(구 요새)를 습격한다.

거극룡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등에는 인류 최초의 격룡창이 박혀 있다.[3] 더불어 몸과 날개다리를 바탕으로 시꺼먼 중유(重油)가 끊임없이 흘러내리는데, 이 녀석이 먹어치운 화약들과 함께 도난당했던 무기들이 모조리 기름 속에 박혀있다.

골격은 마가라 계열 고룡종을 유용했다. 거대한 날개다리가 돋보이는데, 날개막을 가시 같이 접고 있어서 마치 날개막이 없어 보이는 느낌이다. 다른 마가라 계열 고룡종과는 다르게 날개다리의 발톱이 2개 뿐인 특징을 보이고 있다. 특이하게도 2족 보행시의 일부 모션은 흑룡 계열 고룡종의 것을 유용했다. 또한 비정상적인 체액이 전신을 순환하며 그것을 무기로 삼는다는 점은 그란 밀라오스와 유사한 특성. 작중에서 역시 거극룡의 소재와 연흑룡의 소재를 교환할 수 있기 때문에 둘이 모종의 관계가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나온다.

2. 특징 및 공략

2.1. 몬스터 헌터 4G

몬스터 헌터 4 · 4G 의 대형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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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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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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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룡
푸루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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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랑룡
진오우거
공폭룡
이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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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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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앙
라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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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에 신음하는
고어 마가라
사납게 터지는
브라키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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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룡 특수개체
밀라보레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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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서 끊임없이 기름덩어리 같은 검은 점액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해당 점액에 접촉하면 새로운 상태이상인 중유 상태가 되어버린다. 중유상태에선 거대한 기름에 캐릭터가 묻혀서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데, 세정제나 버튼 연타로 벗어날 수 있다.[4] 중유상태에서 꼬리나 앞다리로 바닥을 휩쓰는 패턴에 당하면 기름이 마찰열로 폭발해 '타격 대미지 + 폭발 대미지'로 방어력 700대의 검사도 사경을 헤메이게 된다.

거의 대부분의 패턴을 고어 마가라와 공유하고 있다. 이들과 차별화되는 패턴으로 점액브레스(횡) 과 점액 폭발, 3덩이의 점액을 뿌리는 패턴을 사용하며 날개다리를 이용해 흑룡의 그것과 유사한 직립 후 꼬리후리기 패턴도 볼 수 있다. 단차 탑승부위는 등과 가슴이며 꼬리 절단이 가능하다. 등 부위파괴에 성공하면 등에 박혀있던 낡은 격룡창[5]이 떨어진다. 해당 격룡창은 떨어져 박힌 위치에서만 1회 사용이 가능하며, 한번 사용 후엔 과열로 폭발해 더 이상 쓸 수 없게 되니 신중하게 사용해야한다. 보통 고그마지오스가 쓰러지고 그 뒤쪽, 고그마지오스를 향한 방향으로 떨어져 있으므로, 등 파괴해서 엎어져 있던 고그마지오스가 일어날때 사용하면 바로 다시 눕혀주고 다같이 폭딜을 넣을 수 있다. 또한 1페이즈에선 단차나 격룡창등으로 눕히면 가끔 유실물이 떨어지는데, 여기에 제압용 발리스타 탄환도 떨어지므로 체크하는 것이 좋다.

파일:l72tOVM.gif
어느 정도 체력이 줄면 BGM이 바뀌고 가시같이 보이던 익막을 펴 활공하며 2페이즈로 돌입. 첫 활공중엔 사방으로 폭발브레스를 난사하는 동시에 하늘에서 점액들이 무작위로 떨어지는 패턴을 보인다. 언덕으로 올라가서 무빙으로 피하는게 보통이지만 정 못피하겠으면 잠시 옆 구역으로 피하는것도 한 방법. 2페이즈부터 점액이 떨어진 직후 끓어올라 폭발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저 휘두르는 브레스도 엄연히 판정은 존재하기 때문에 검사라면 모를까 방어력이 딸리는 거너라면 더 신경써서 잘 피해야 한다.

공중에 있는 고그마지오스에게 경직치를 일정량 주면 떨어뜨릴 수 있는데 보통 발리스타나 거너의 관통탄 정도가 해당된다. 다만 탄의 경우 보통 라이트보우건으론 어림도 없고 발굴 진종결급 헤보나 혹은 공격 풀보정한 디스티아레[6] 거너 1명 기준 발리스타와 같이 쏴대야 패턴이 끝날때 즈음 겨우 떨어지는 정도니 생각보다 쉽지 않다. 가장 좋은 방법은 구속탄인데, 구속탄 종류에 관계없이 두 번 맞추면 떨어진다. 즉 1페이즈에서 떨어진 유실물에서 주운 구속탄이 있다면 이때 쓰면 된다. 바닥에 설치된 구속탄이나 성벽에 설치된 발리스타로 대공구속탄을 두 번 맞추면 격추할 수 있기 때문에 구속탄을 아무 때나 쓰지 말고 활공패턴이 나올 때를 기다린 뒤에 쓰는 게 좋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거룡포가 있다. 공중 패턴때 이 고그마지오스가 떠 있는 위치가 딱 거룡포 탄도곡선과 일치하는데, 이를 이용해 난동을 부리는 고그마지오스를 거룡포로 격추하면[7] 적지 않은 딜타임이 나오니 이를 노리는 것도 좋다. 거룡포 대미지가 상당하기 때문에 역량이 딸리는 파티는 반드시 명중시키는 것이 좋다.

파일:cVFu3lE.gif
직립 후 폭발 브레스는 폭발 범위가 넓기 때문에 충분한 거리를 두지 않으면 폭발에 휘말리기 쉬우니 주의. 게다가 완전 가드 불가능이며 매우 강력한 대미지를 자랑하기에 폭발 전에 최대한 떨어져야 한다.[8] 어중간한 체력일 때는 직격이 아니더라도 여차하면 검사도 일격에 수레를 타기 때문에 체력관리에 유의. 특히나 폭발 브레스가 쏟아지는 위치에 서있다가 중유 상태가 되어 브레스를 맞게 되면 검사조차 풀피에서 일격사하니 정면에서 어중간하게 깔짝거리는 행동은 금물.

또한 폭발 범위 뿐만 아니라 폭발 판정도 오래 남는 편이니 주의를 요한다. 브레스가 폭발하여 이펙트가 사라진 후 맞지 않았다고 안심하고 폭심지로 다가가다간 남아있는 판정에 맞고 날아가는 경우가 생긴다. 판정이 워낙 길어 긴급회피로 피해도 기상과 동시에 대미지가 들어오는 수준이니, 바로 옆에서 직격할 위기가 아닌 이상 브레스 패턴이 나올때는 가급적 긴급회피는 삼가자.[9]

참고로 이 폭발 브레스 패턴 때 잘 관찰해보면 양쪽의 날개팔로 땅을 짚어 지지한 상태로 발사하는데 이 날개팔이 물리 및 용속 육질이 연해서 몇 번 집중공격하면 쉽게 쓰러지므로 고그마지오스 공략의 키 포인트가 된다. 평소에는 적당히 뒷다리 정도 때리다가 브레스가 나온다 싶으면 재빠르게 공격을 끊고 뛰어가서 이곳을 노리는게 좋다.

체력이 매우 많지만 단차공격을 통한 올라타기와 발리스타를 통한 부위파괴 및 거룡포와 격룡창의 사용이 가능하므로 최대한 이 부분을 이용하는 것이 유용하다. 신 요소인 10연발 대포를 장전 후 쏴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 2페이즈 이후 활공 패턴을 사용할때는 땅에 박힌 제압용 발리스타를 사용하여 낙하로 꽤 긴 시간동안 그로기상태에 빠뜨릴 수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 단차공격을 계속 걸어주면 편해지므로 적어도 한 명은 조충곤을 들고 가는 것을 추천. 있고 없고의 차이가 매우 크다.

부위파괴 부위는 머리/날개다리/가슴/등/등의 격룡창/꼬리의 구성이며 꼬리는 2회 갈무리, 본체는 총 6회 갈무리가 가능하다. 물욕소재로는 전화의 용신옥이 존재. 일단 물욕소재긴 한데 갈무리 횟수가 워낙 많은데다 클리어 보수로 나올 확률도 높은 편인지라 고그마지오스 퀘스트를 정말 안뛰는게 아니라면 부족할 일은 그다지 없다.

약점 속성은 용속성과 불속성. 나머지 속성은 대부분의 부위에서 전혀 먹히지 않는다. 머리, 꼬리, 날개다리에서는 지속적으로 공격을 했거나 분노시에 기름이 녹아 흐르는데 기름이 흐르지 않는 부위에서는 불속성이 더 잘 들어가지만, 기름이 흐르는 부위는 용속성에 극단적으로 취약해진다. 자신의 무기에 따라 공략 부위를 달리하는 것이 고그마지오스 수렵 시간 단축의 핵심 중 하나. 용속 무기를 들었다면 몸체나 다리보다는 날개다리를 집중적으로 노리는 것이 좋다. 단 고그마지오스는 이 날개다리를 사용해서 공격하는 패턴도 많으므로 최대한 잘 피하면서 딜을 넣어야 한다.

그 외에도 폭파속성에 의한 추가 대미지가 500으로 꽤 크게 들어가서, 멀티시 초반 딜에 꽤 도움이 된다. 테오 테스카토르 소재 무기의 최종강화를 했다면, 파티플이 가능하고, 거룡포까지 해금했다는 전제 하에 나쁘지 않은 선택.[10] 멀티라면 괜찮지만 솔플시에는 속성무기가 더 빨리 잡힌다.

고그마지오스는 단차 내성이 끔찍하게 낮기 때문에 파티에 조충곤이 한명이라도 있다면 난이도가 크게 떨어진다. 단차가 아니더라도 격룡창과 거룡포, 바닥에 설치된 구속탄과 유실물에서 나오는 구속탄, 등 파괴와 날개다리 파괴 및 꼬리 절단 등 다운시킬 방법이 상당히 많으니 이를 적절히 활용하면 된다.
거너라면 주의할 사항이 있는데, 중유가 흐르고 있는 부위는 화염탄 / 화속성 궁이 아니면 박히지 않는다. 날개 쪽이나 다리, 가슴 등의 부위는 문제 없지만, 기본적으로 중유범벅인 머리와 등, 꼬리는 1차 부위파괴로 기름을 걷어내지 않는 이상 지형지물에 쏜 것처럼 효과 자체가 무효화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3. 장비 및 소재

3.1. 몬스터 헌터 4G

다른 고룡종 몬스터들과 같이 고그마지오스도 '전화의 용신옥'이라는 전용 물욕 소재가 존재한다. 갈무리 횟수와 부위파괴 등으로 다른 극악급 물욕 소재보다는 조금 구하기 쉬운 편이지만, 고그마지오스 퀘스트 자체가 상당히 시간이 걸릴 뿐더러 애초에 드랍률 자체가 극악인 물욕소재라는 점은 변함이 없으므로 필요할 때 물욕에 걸리면 답이 없다. 전화의 용신옥은 고그마지오스 소재 무기에 꼬박꼬박 하나씩 들어가며, 고그마지오스 소재 방어구나 뜬금없이 선조룡 소재 방어구 등에도 들어가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많이 필요할 수 있다.

거극룡 소재로 만드는 무기는 고그마지오스같은 푸른색과 검은색으로 이루어진 중세의 고문도구에서 따온 형상을 취하고 있다. 특히 사람 두개골이 붙은 것처럼 생긴 슬래시액스의 디자인은 압권. 고그마지오스 소재 무기는 불속성도 폭파속성도 아니고 미약한 수면 속성을 지니고 있다. 전부 풀예리도 무기라 장인 스킬이 필요없다.

검사 무기는 상급의 깡뎀과 손톱만큼 붙은 보라예리 이후 어마어마한 흰예리, 수면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약간의 역회심이 붙어있다. 랜스의 경우 범용성 있는 제작 무기 종결급이며, 대검과 해머의 경우 발굴무기 없이도 수면플레이가 가능하다는것 정도. 조충곤의 경우 각성이 없다면 깡뎀과 처음부터 풀예리인 조충곤일 뿐이고 각성이 있다 해도 네르스큐라 아종 소재의 '나이트메어'를 따라갈 수 없다. 활 '망국의 큐피드'는 평범한 수준의 연사활이고, 보우건은 수면탄 지원이 뛰어나다. 거너 방어구에 통상탄 강화가 붙어있지만 지원하는 통상탄은 1레벨뿐이라 거극룡 무기에 거극룡 세트는 비효율적이다.

추천 무기는 한손검 '파멸의 키리에', 쌍검 '영결의 클라위스', 수렵피리 '암흑의 테르프시코레', 건랜스 '전조의 프로페티아'. 쌍검과 한손검은 워낙 상태이상으로 이름높은 무기군이고 풀예리라서 스킬 자유도가 높은 것이 차별요소. 암흑의 테르프시코레는 보라 빨강 파랑의 매우 좋은 악보와 함께 높은 깡뎀 자체 수면이 약간 포함되어 있는데 수면속성을 아예 무시하더라도 굉장히 좋은 스펙을 지닌다. 전조의 프로페티아는 통상형에 수준급의 깡뎀 및 최종 강화시 수면치가 120에서 240으로 2배 증가하고 다른 거극룡 소재 무기완 다르게 고룡의 대보옥을 사용하지 않기에 제작 난이도가 비교적 낮은 것 또한 장점.

방어구는 검사용 고그셋의 경우 통찰력+2, 비기, 포술사로 대놓고 각성 차액 세팅. 덤으로 지워야할 숫돌사용저속화가 뜨고 강욕이 3붙는다. 거너의 마고그셋은 탄도강화, 비기, 통상탄&연사살 UP으로 상태이상 라이트 보우건에 도움이 되는 구성이며 통상탄추가8에 강욕 3이 달려 있다. 화/용 내성이 끔짝하게 낮으니 주의. 고문서 해독을 하다 보면 고그마지오스 강화개체 퀘스트 '퇴폐의 늪'이 해금되는데, 이걸 깨면 고그마지오스의 소재로 연흑룡 그란 밀라오스 소재교환이 가능하다. 강화 수준은 후술할 이벤트퀘인 '큰 창을 부수는 포격의 비'보다 낮지만, 나름 파고들 구석이 있는 그 퀘랑 달리 이건 그냥 피통이랑 공격력만 늘려놓은 퀘스트라 고생이 심하다. 한번 깨면 다시는 안 깨도 되는 게 그나마 다행인 점.

이벤트 퀘스트 '큰 창을 부수는 포격의 비'에서는 이 고그마지오스가 시작부터 2페이즈 분노 상태로 등장한다. 통칭 '황천고구마' 퀘스트. 2페이즈 분노 시에 고그마지오스는 중유폭발이나 공중발광 등 성가신 패턴을 사용하기 시작하므로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퀘스트이다. 안 그래도 피곤한 몹인데 피통도 최소 3만은 넘어가는 강화개체, 사방으로 뿌려대는 중유 방울이 속박이고 뭐고 바로 폭발하고 브레스직격, 도게자 등 사실상의 즉사패턴이 두개나 되기 때문에 고그마지오스에 익숙하지 않은 헌터들은 그대로 3수레가 나기 쉽다. 하지만 이 퀘스트도 장점이 있긴 한데, 시작부터 2페이즈라는 말은 그만큼 시작부터 머리, 꼬리, 날개다리에 용속성이 극단적으로 잘 박힌다는 이야기도 되기 때문에 고그마지오스의 지겹도록 긴 수렵시간에 질린 솔플 헌터들이 봉룡검 같은 극단적인 용속무기를 들고 구제용으로 찾는 일도 있다. 단 어마어마한 한 방 대미지는 요주의. 이 퀘스트에서만 얻을 수 있는 폭풍룡티켓으로 'GX황천' 세트를 만들 수 있는데, 머리와 다리파츠는 높은 회피성능과 회피거리 수치 때문에 회성 커스텀에 자주 들어가고, 팔파츠가 몸통배가 스킬이 붙어있는데 팔파츠는 쓸만한 몸통배가 장비가 드물어 자주 이용되는 편이다.[11] 풀셋의 경우 장인/장전수, 연마사/조합성공률 수치가 일정량 붙은 회거 + 회성2 장비다. 회성 장식주를 의식했는지 다 입으면 체력이 -10, 여기다가 회성3 맞춘다고 회피주까지 박으면 체력이 -14 가 되기 때문에 체력주를 박아서 상쇄하는 게 중요하다. 수레라이더가 한명이라도 있으면 3수레로 퀘스트 실패하기 일쑤라 공방에서는 기피되는 퀘스트.

4. 기타

  • 닌텐도 드림 2015년 6월호에서 후지오카 디렉터가 몇가지 뒷설정을 밝혔다.

    • 이름의 유래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거인악마 형제 고그와 마고그(gog and magog), 영어로 지구와 땅을 뜻하는 지오(geo), 그리고 프랑스어로 침식을 뜻하는 말인 에로지온(érosion)을 합한것.
    • 고그마지오스는 유황을 주식으로 하고, 체내에 유황을 분해 연소 기관을 가지고 있다. 화약을 먹는 것은 그 속에 함유 된 유황을 섭취하기 위한 행동이다.
    • 몸을 뒤덮고 있는 중유의 정체는 먹은 음식물에 포함된 불순물을 피부로 배출한 것. 즉, 중유의 정체는 불순물과 노폐물을 포함한 이다.
    • 소재 설명과 달리 고그마지오스의 날개막은 썩지 않았고 멀쩡하다고 한다. 그럼에도 1페이즈에서 날지 않는 이유는 중유가 굳어서 날개를 펴지 못하는 것. 그러나 격분하게 되면 체온이 상승하여 중유가 기화되면 억지로 날개를 펴면서 날아오른다고 한다.
    • 중유에 덮이지 않은 원래 모습은 마가라 계열의 심플한 청백색 고룡이다.[12]
    • 태고때부터 동일한 개체가 현재까지 살아왔으며 따라서 진화가 거의 일어나지 않은 원시적인 모습의 형태를 하고있다.
    • 지금까지 목격 사례가 거의 없었던 이유는 먹이를 충분히 섭취 한 후 땅속으로 들어가서 수 십년 주기의 장기 동면(가사 상태)에 들어가기 때문.
    • 어디까지나 후지오카 감독의 개인적인 상상이지만, 화약을 훔쳤을때 목격자가 없었던 이유는 마을이 생존자가 남지 않았을 정도로 괴멸해버렸기 때문.
    • 무기가 수면속성인 이유는 종반에 수면속성 무기를 넣고 싶었고, 동면을 잘한다는 이미지에 부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13][14]
  • 국내에선 CM에서 실루엣이 첫 공개 되었을 때. 머리 밑의 빛나는 부분이 이모티콘 같아서 '△' 등으로 불렸었고, 이름이 공개 되었을 때는 이름의 앞부분을 따 고구마라는 별명이 붙었다.
  • 하지만 우스운 별명과는 달리 전투도시의 모든 시설물을 다 사용해야 잡을까 말까 한 힘든 녀석에 속한다. 특히 고그마지오스의 긴급 퀘스트는 온라인 집회소에서 흑룡 시리즈 퀘스트와 더불어서 상당히 지뢰(?)취급을 받고 있는데, 보스 자체의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워낙 체력이 높다 보니 퀘스트 전에 대략적인 공략법을 숙지했다 하더라도 15분침 20분침을 넘어서기 시작하면 사람인 이상 집중력이 떨어져 사고사 확률이 높아지다보니(G3급, 강화개체, 이벤트개체는 각각 그 타이밍의 장비를 장착한 풀피헌터를 여유롭게 한방에 보낼 수 있는 패턴들이 많다. 화상 때문에 근성까지 무시하니 더 심각하다.) 그렇게 된 것. 1페이즈에는 별다른 큰 패턴 없이 조심하면 되지만 2페이즈 부터는 패턴의 변화나 대미지가 매우 커지는 데다가, 보통 초행인 사람들이 잦다보니 어느샌가 냅다 녹아버려서 브레스 잘못 맞기라도 하면 한방에 3수레가 뜨며 바로 실패하기도 한다.
  • 공략법을 잘 모르고 싸우는 것도 문제 중 하나인데, 데미지의 핵심인 거룡포는 그냥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 상위 스토리 클리어 + 용인 상점 납품[15] + 특정 고난이도 퀘스트[16]를 클리어해서, 광룡 바이러스 연구소에 1회용 사용 코인을 등록시키고 그걸 개당 1000 여단 포인트로 산 다음 소지해야 사용이 가능한데, 거룡포 사용 코인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유저나 사용법을 모르는 유저들이 파티를 맺으면 난이도가 안드로메다로 간다. 여단 상위 마지막 퀘스트인 녹슨 크샬다오라 격퇴 퀘스트에서 튜토리얼성으로 거룡포를 한 번 쓸 수 있고, 긴급 퀘스트를 소개하며 접수 안내원이 친절하게 특수한 연료가 필요하다. 연구소에서 살 수 있다고 설명해 주지만 대화나 설명만 뜨면 스킵해버리고 퀘스트 내용이나 의뢰인을 확인하고 추리할 노력을 안하는 유저들이 많은 것이 문제다. 공략글

    또한 체력도 상당히 높아서 숙련된 헌터가 아니라 면식이 없는 헌터들을 대충 모아서 가면 4인 파티로도 평균 15 ~ 20분이 소요되는 것도 기피되는 요소다.[17] 무기와 방어구의 성능이 애매한 것은 덤. 게다가 정작 급한 유저들은 제대로 못 도는데 막상 돈 유저들은 가급적 덜 돌려고 해서 묘하게 상황이 악화되는 중. 온라인 집회소에서 G급 3성 퀘스트를 검색하면 혼자서 고그마지오스 퀘스트를 받고 대기하는 사람이 수두룩할 정도이다. 거기에 긴급 퀘스트는 자신이 수주해야지만 클리어가 인정되는데다 자기 긴급퀘를 끝낸 유저나 물욕 소재인 전화의 용신옥을 필요한 만큼 얻은 유저들은 다들 이 퀘스트에 진저리치며 도망치는 경우가 많아서 수많은 헌터들이 고통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방을 파놓고 기다려도 사람이 안오니 다름 사람들의 방에 가서 다짜고짜 긴퀘를 수주하는등 온라인 상황이 악화됐으나 4G부터는 킥아웃이 추가되었기에 유저들은 킥아웃 기능의 효과를 체감하였다. 이러한 사람들은 일본 쪽에선 고그마지오스 난민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 이 녀석을 토벌하게 되면 헌터등급이 G급 특별 허가 헌터로 업그레이드 되며 극한상태 몬스터 등장 퀘스트, 126렙 이상 길드 퀘스트에 참여가 가능하다. 그 외에 또한 고문서를 받게 되는데, 이를 해석하면 고난이도 퀘스트를 해금시킬 수 있다. 고문서 퀘스트 관련은 몬스터헌터 4G의 고문서 퀘스트 문단 참조.
  • 구속탄으로 고그마지오스를 공중에서 벽 위로 떨어뜨릴 시 그 위로 쓰러져서 갇힌다. 보통 다른 몬스터도 그 위로 올라갈 수 있는데, 고그마지오스는 덩치 때문에 올라갈 수 없다. 하지만 영상에서 처럼 고그마지오스가 그 위에 있고 경직을 줄시 그대로 그 위로 떨어지면서 일어나는 버그로 추측한다.
  • 3세대 이후의 최종 보스들이 대체로 그렇듯, 최초로 참전한 4G 이후로 직접 참전한 작품이 하나도 없는 보스이다.[18] 화약을 먹기 위해 전투도시를 직접 습격하는 몬스터의 설정 때문이 아닐까 추정되기도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게임 내적으로 생각했을 때 그런거고 게임 외적으로 너무 악명이 높기 때문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앞서 설명된 공략들을 읽었다면 짐작할 수 있듯 고그마지오스는 잡기 너무 피곤했다. 사전 준비도 지나치게 많이 필요한데다가 넓은 판정, 살벌한 공격력, 초월적인 체력 등 기피요소란 요소는 모두 가지고 있어 한 번 잡고나면 두 번 다시는 잡고 싶지 않은 몬스터였다. 더하여 4G가 옛날 작품이다보니 시스템적인 불편함이 몬스터의 더러움과 시너지를 일으켜 불함리함의 끝판왕을 자랑했고,[19] 그 결과 고그마지오스는 극한 상태, 길드 퀘스트와 함께 안 좋은 의미로 4G의 상징이 되었다.
  • 재참전 여부가 불투명한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설정 중 고그마지오스는 초대 격룡창을 훔쳐갔다는 그 개체 하나만 있다는 전설이 있다.[20] 이 설정의 존재로 고그마지오스가 복수 개체냐 아니냐는 팬들 사이의 나름 뜨거운 감자였고, 단일 개체를 주장하는 팬들은 스토리상 4G에서 토벌되었으니 더 이상 나오지 힘들지 않겠냐는 의견을 냈다. 물론 설정은 얼마든지 변경될 수 있는 부분이며 알바트리온이나 아마츠마가츠치 등 전작의 최종보스 몬스터들은 재참전과 동시에 많은 부분에서 리메이크가 이루어진다. 얼마든지 이전 모습과는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어디까지나 캡콤의 의지에 달려 있는 것이다. 이후 작품에서 돈도르마에서의 전투는 더블 크로스에서 재참전한 라오샨룽에게서, 구조물을 활용해 맞서 싸운다는 기믹은 조라−마그다라오스 풍신룡, 뇌신룡, 명연룡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시간이 흘러 게임 시스템이 많이 개편되자 다시 참전해도 크게 불합리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생기기 시작했다. 고그마지오스의 불합리함은 불편한 시스템과 과도한 몬스터 스펙에서 오는 것이므로 조작이 대폭 개선된 월드~라이즈 시점에서 스펙과 패턴만 손본다면 훨씬 잡을만하지 않겠냐는 것이다. 고그마지오스의 평을 깎아먹었던 특정 무기가 반강제된다는 점도 (물론 무기 밸런스는 별개의 문제지만) 월드에서 캠프 시스템이 갈아엎어졌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수가 없다. 또한 이전에 패턴과 육질로 불합리하단 평가를 받던 오나즈치가 패턴의 변화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선례가 생겼고, 난이도와 별개로 몬스터와 장비의 디자인은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 정도로 적극적으로 공성 무기를 활용해야 하는 최종보스라는 점도 참신[21]했기 때문에 언젠가는 캡콤이 차기작에서 재참전을 바라는 유저들에게 응답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5. 관련 문서


[1] (巨), 창 (戟). [2] 게임 내에서 고그마지오스의 아이콘은 ?로만 표시되지만, 고그마지오스를 토벌하고 받을 수 있는 훈장에서 제대로 된 아이콘을 확인할 수 있다. [3] 2대 전의 장로 때 난데없이 사라졌다고 한다. [4] 이에 따라 중유상태를 무효화하는 신 스킬이 등장하였는데, 네르스큐라의 거미줄과 비슷한 판정인지 거미줄과 중유상태 둘 다 무효화하게 된다. 단 살짝 긁히는 정도가 아니라 무조건 자빠진다. [5] 이게 바로 초대 격룡창이다. [6] 흔히 말하는 대검투척기(...) 커스텀 정도. [7] 이때 BGM이 영웅의 증표로 바뀐다. [8] 이 브레스는 속성공격 비중이 매우 높은 것인지, 만약 장비의 불내성이 30을 넘어가면 오히려 다른 패턴들보다 덜 아프다. 일단 불내성(대)를 띄우먼 30 넘기기가 불가능하지는 않으니 참고. [9] 정확한 타이밍에 긴급회피를 할 경우 피할 수 있기는 하다.타이밍을 맞추기가 엄청 빡셀뿐 [10] 애시당초 이 녀석을 처음 잡는 시점에선 최종강화 가능한 트리가 많지 않다. [11] 정발판에선 G급에선 유일하다고 보면 된다. 일본판의 점프 퀘스트 등에서 풀린 팔 몸통배가가 해외판에선 전부 생략되었기 때문이다. 또 다른 팔 몸통배가 장비인 검은띠암은 상위 격투대회 코인 소재 장비다. [12] 이 원래 모습은 공식 설정집인 헌터대전 4에서 볼수 있다. [13] 억지스러운 설정은 아닌데, 실제로 중유에는 디메틸에테르 가스가 들어있고 이걸 사람이 맡으면 가벼운 마취 상태가 된다고 한다. [14] 한글판 퀘스트명은 여백 문제로 '재앙의 늪으로'로 축약되었지만, 원판 퀘스트명인 '가라앉혀라, 재앙의 늪으로'(沈め掻臥せ戦渦の沼に)는 掻臥せ에 '안아서 재운다'는 뜻이 있다. 고그마지오스의 무기가 수면속성임을 암시하는 말장난인 셈. [15] 두 차례에 걸쳐 납품해야 하는데, 첫 번째는 G급 영지주 네르스큐라 소재, 두 번째는 G급 창화룡 리오레우스 아종 소재다. 창화룡이야 그렇다쳐도 G급 1성 영지주 단품 퀘스트는 키 퀘스트도 아닌 주제에 포획 퀘스트라 놓치고 지나가기 쉽다. [16] 퀘스트 요청인이 연구소 소장으로 된 고난이도 퀘스트. 각각 G급 1성 고난도 : 폭주하는 호상어 (광룡화 호상어 자보아자길 아종 1마리 수렵), G급 2성 고난도 : 수상한 해지주 연구 (광룡화 해지주 네르스큐라 아종 2마리 수렵), 고난도 : 대탈주는 조용히 (광룡화 사토룡 도스가레오스 + 광룡화 포갑충 게넬 셀타스 아종 수렵), G급 3성 고난도 : 침식의 잔재 (광룡화 쇄룡 브라키디오스 + 창화룡 리오레우스 아종 수렵)이다. [17] 기본체력이 데이터베이스 기준 18000인데 해당작품에 등장하는 밀라보레아스의 체력이 9000으로 이에 2배에 달한다. 엔딩 이후에 해금되는 고난도 몬스터보다 스토리 최종보스가 2배 더 많은 체력을 가진 것이다. [18] 3세대 이후 최종 보스는 대부분 수중전이나 지형, 시설, 몬스터가 이용하는 시설 등의 기믹을 사용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다음 작품에 참전한 것은 특별한 맵 기믹이 없는 알바트리온 아마츠마가츠치 밖에 없다. [19] 사실 패턴 자체는 그다지 어렵지는 않으나 미친듯한 체력과 똥파워가 문제. 한참을 때려도 죽지 않으니 앞서 말한 것처럼 집중력이 떨어지고 그런 헌터를 한방에 수레로 사출시키니 스펙빨로 짓누르는 몬스터 특유의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 더하여 단차 탑승에 취약해서 조충곤의 유무에 따라 난이도가 크게 갈려 불균형한 무기 밸런스의 사례로도 꼽힌다. [20] 애초에 별명인 '거극룡' 자체가 그 격룡창에서 유래한 것. [21] 특히 집채만한 대포인 거룡포가 강한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