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겟타로보 아크의 주역 메카.
사오토메 박사의 마지막 유산. 등장시기는 진 겟타로보보다 나중이나, 사오토메 박사가 진 겟타를 개발하던 도중 건조된, 굳이 말하자면 진 겟타 로봇의 시제기 또는 진 겟타의 설계도와 부품을 활용해서 만든 파생형에 해당한다.[1] 이름은 불교(정확히는 밀교)에서 사용하는 종자자(種子字)의 일본어 음차에서 유래하는데, 각각 대일여래(아흐⇒아크, āh), 아미타불(흐리히⇒키리쿠, hrīḥ), 부동명왕(항⇒칸, hāṃ)을 의미한다.[2]
다른 겟타들과는 다르게 모든 형태가 전부 수월하게 비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각 형태가 육해공에 최적화된 모습인지는 불명. 이빨로 적의 목을 물어뜯고 손톱으로 적의 장갑을 쥐어뜯는 등, 역대 겟타 로봇 중에서도 상당히 이질적인 기체이도 한데, 일각에서는 머리 모양과 전투 스타일이 닮은 점에서 데빌맨부터 모티브를 따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하지만 이시카와 화백의 말에 의하면 생긴 것과는 달리 '제멋대로 화성으로 날아가거나 하지 않는 모범생'이라고 한다.
한편 워낙 돌출된 부위가 많다보니 이들의 합체를 구현한 완구화는 요원해보인다. 거기다 애니에서는 이전 애니들과는 달리 합체씬을 겟 머신이 한데 모여서 빛을 내면 합체한 모습으로 바로 넘어가거나, 그림자 처리하는 식으로 때워서 합체 과정도 알 수 없는 편. 아크의 제대로 된 합체씬은 10화에 가서야 겨우 나온다.
1세대 ( 겟타 1, 겟타 2, 겟타 3) |
2세대 ( 겟타 드래곤, 겟타 라이거, 겟타 포세이돈) |
3세대 (진 겟타 1, 진 겟타 2, 진 겟타 3) |
4세대 (겟타 아크, 겟타 키리쿠, 겟타 칸) |
2. 겟 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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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호 | 키리쿠 호 | 칸 호 |
3. 각 형태
3.1. 겟타 아크(आः/āh)
원작 | 애니판 |
겟타 1 포지션. 역대 겟타 1 중에서도 가장 흉악하게 생긴 기체로, 그 외형은 전신에 길고 날카로운 칼날이 달려있고 역대 겟타로보와는 달리 데빌맨을 연상시키는 박쥐 날개 모양의 귀까지 달려있는 등 마신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입과 턱도 달려있다. 그리고 실제로 입으로 물어뜯기도 한다. 개발 시기가 진 겟타로보와 겹쳐서인지, 진 겟타로보와 디자인이 비슷한데 전체적인 분위기는 진 겟타 1에서 날개와 머리의 뿔을 떼고 머리에는 작은 날개를, 등에는 팔에 달린 배틀 숏 커터보다 열배는 더 큰 것 같은 칼날을 여러개 달았다.
원래 아크 팀이 결성되기 전까지는 카무이가 혼자 조종했지만, 이후에는 나가레 타쿠마가 파일럿이 된다.
참고로 아크는 원래 잡지연재 당시만 해도 머리 부분이 진 겟타와 마찬가지로 그냥 뿔이였지만, 3화 이후로는 지금의 데빌맨 같은 머리로 바뀌면서 단행본에서는 초반 에피소드의 아크도 검게 덧칠해서 수정했다.
3.1.1.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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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타 토마호크
1형태의 주요 무장인 토마호크. 다른 겟타와 마찬가지로 어깨의 버튼으로부터 튀어나온 자루를 잡아 늘려서 사용한다. 양 어깨에 합쳐 총 2정이 존재. 형태는 겟타로보 G의 더블 토마호크의 크기를 그대로 키운 것 같은 쌍날 형태. 진 겟타로보와는 달리 자루의 길이가 길지는 않다. 양쪽의 토마호크를 하나로 합쳐 양인창 형태로 만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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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타 토마호크
이천일류(二天一流)
코믹스에서 등장한 기술. 두 정의 겟타 토마호크를 양인창 형태로 합친 뒤 초고속으로 적을 베어넘기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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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호크 허리케인
애니판에서 등장한 기술. 토마호크를 잡고 몸을 고속으로 회전해 회오리바람을 생성, 적을 베어넘기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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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숏 커터
양팔등에서 돋아나는 4개의 칼날로 구성된 커터. 다른 겟타들과 달리 팔에 감기듯 수납되어 있다가 필요할 때에 풀리며 늘어나는 특징이 있다. 길이도 원하는 만큼 늘릴 수 있는 것으로 추정. 아크 호의 날개 부분에 해당되는데, 키리쿠로 합체할때는 길게 늘어나 다리가 되고, 칸으로 합체할때는 작게 접혀지는 등 신축성이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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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타 빔
이마의 발사구에서 발사하는 빔. 코믹스에서는 그다지 사용한 경우가 없었으며, 애니판에서는 우자라와의 싸움에서 사용했다. 버그와의 싸움에서도 사용하나 배리어에 반사되어 애꿎은 도시만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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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 봄버
등 뒤에 돋아나있는 침 형태의 날개를 전개해 사방으로 전격을 날리는 필살기.[9] 대량의 적을 일시에 소멸시키는 것이 가능할 정도의 위력을 지녔다. 코믹스에서는 유일한 필살기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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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샤인 봄버
믿는 거야, 자신을! 그 몸에 흐르는 피의 숙명을!!
겟타 아크판 샤인 스파크. 전신에서 겟타 에너지를 방출한 뒤 적을 향해 돌진, 그대로 꿰뚫고 지나간다. 코믹스 미등장 기술로 애니판 11화에서 맥도날드의 우자라에게 최후의 일격으로 사용했다. 샤인 스파크이긴 하지만 사용 당시에 탑승자는 타쿠마와 바쿠 둘 만 탑승한 상태였다. 11화 사용 당시에는 따로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슈퍼로봇대전 DD 콜라보 참전이 확정되면서 해당 기술의 이름이 공개되었다. 이후 13화에서 타쿠마 혼자 재사용하며 확실히 기술의 이름을 외쳐 확정. 이 때에는 사용 전에 겟타 샤인 의 단계도 밟았다. 키리쿠에 의해 배리어가 뚫린 버그에게 시전하나 효과가 없었다.
3.2. 겟타 키리쿠(ह्रीः/hrīḥ)[10]
겟타 2 포지션. 진 겟타 2를 닮았지만 양손이 모두 매니퓰레이터나 드릴로 변형이 가능하다. 드릴보다는 거대한 둔기 수준이라 그냥 휘두르면 다 부셔버릴 것 같은 포스가 느껴진다. 파일럿은 카무이 쇼우.[11]
3.2.1.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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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타 드릴
오른팔에 장비된 거대한 드릴. 거칠게 돋아난 돌기 때문에 마치 삭암 드릴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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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타 암
왼팔에 장비된 거대한 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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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 어택
애니메이션에서 사용한 기술. 겟타 드릴을 앞세워 적을 꿰뚫고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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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드릴 스톰
애니메이션 13화에서 사용한 기술. 양 팔을 들어올린 채 전신을 고속으로 회전시켜 돌격한다. 작 중에선 아크나 칸으로도 뚫지 못했던 버그의 방어막을 뚫어버렸다.
3.3. 겟타 칸(हां/hāṃ)
겟타 3 포지션. 이쪽은
겟타 포세이돈의 느낌이 강하다. 묘사하자면 걸어다니는 전차. 다리나 어깨부분이 전차의
무한궤도처럼 생겼다. 합체 시에는 다른 형태와는 다르게 아크 호와 키리쿠 호가 거꾸로 세워진 상태로 합체하며[12], 거대한 타이어 형태인 칸 로버로 변형이 가능하다. 파일럿은 야마기시 바쿠.[13]
다만 원작에서는 바쿠의 비중이 적다보니 공룡제국의 겟타 자우루스한테도 밀릴 정도로 비중이 없다. 작중에서 딱 한번만 합체했기 때문(...).
애니에서는 원작과는 다르게 공룡제국으로 가기 위해서 처음 변형하였고, 수중 전투에서 오리지널 기술 메일스트롬을 선보이거나 미래의 우주로 갔을 때도 간간히 활약하는 등 비중이 늘어났다.
다만 원작에서는 바쿠의 비중이 적다보니 공룡제국의 겟타 자우루스한테도 밀릴 정도로 비중이 없다. 작중에서 딱 한번만 합체했기 때문(...).
애니에서는 원작과는 다르게 공룡제국으로 가기 위해서 처음 변형하였고, 수중 전투에서 오리지널 기술 메일스트롬을 선보이거나 미래의 우주로 갔을 때도 간간히 활약하는 등 비중이 늘어났다.
3.3.1.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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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로버
양 어깨와 다리의 장갑을 증가시켜 동체를 집어넣어 변신하는 거대한 바퀴 모양의 공격 형태. 공격을 막는데도 용이하며 전신에 돋아난 가시를 이용해 적을 들이 받는 등 공격에도 사용할 수 있다. 사실상 칸의 전투 방식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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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오리지널 기술. 어깨 장갑 부분의 돌기에서 사방으로 빔을 발사하는 기술. 정확한 이름은 불명이나 겟타 빔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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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오리지널 기술. 어깨 장갑과 다리의 돌기에서 미사일을 무수히 발사하는 기술로 진 겟타 3의 미사일 스톰과 유사하다. 13화에서 버그에게 아크의 공격이 안통하자 바로 칸으로 체인지해 사용하나 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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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스트롬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오리지널 기술. 건 로버 형태로 변형한 뒤 고속으로 회전해 회오리를 발생시키는 기술이다. 수중에서 사용한 기술로 지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지는 불명.[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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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인 크러셔
코믹스에서 사용한 기술. 건 로버 형태로 변형한 뒤 적의 장갑을 꿰뚫고 동체로 침입, 내부에서 적을 찢어버리는 기술이다. 애니메이션에선 오프닝에 나오며 존재감을 내비치다 10화에서 처음 사용했고, 13화에서 버그를 상대로 사용했으나 방어막에 막혔다.
4. 상품화
4.1. 리볼텍
- 2010년 12월 리볼텍 넘버 99번으로 겟타로보 아크가 발매했다. 코믹스 설정화 기반이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디자인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머리의 날개 색상, 팔의 칼날 모양 등.
- 한정판으로 블랙 버전이 발매하기도 했다.
4.2. 초합금혼
- 2020년 겟타로보 아크의 애니화에 맞춰 온라인에서 개최되는 TAMASHII NATION 2020에서 전고 2m 사이즈의 겟타 아크 동상이 전시되었으며, 2020년 11월 6일 공개된 전시에서 겟타로보 아크, 겟타 키리크, 겟타 칸, 겟타 아크의 각 겟 머신 형태, 겟타로보 D2, 겟타 자우루스의 모형화를 발표했다.
- 2021년 11월. 가격 17,000엔에 발매 하였다.
4.3. 프라모델
반다이 HG 시리즈로 애니 PV 2탄과 같이 발매예정이 발표되었다.2021년 9월. 4,000엔의 가격으로 발매 했으며, 박스아트는 마징가 인피니티즘 시리즈가 연상되는 모습으로 나왔다.[15] 색분할과 가동률은 어느정도 준수하게 나와주었지만, 프로포션이 어중간한 형태라는 평이 많아 호불호가 상당히 갈린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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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에서는 세 기체 모두 최종안과 약간씩 디자인이 다르다. 아크는 지금의 D2와 비슷했고[16], 키리쿠는 팔 하나랑 다리 양쪽이 드릴인 흉악한 디자인, 칸은 진 겟타 3 역시 전신이 무한궤도에 가까운 디자인이였다.
- 슈퍼로봇대전 DD에 기간한정으로 참전이 확정되었다. 겟타 느와르의 기간한정 참전 스토리에서 이어진다.
- 애니메이션에서 묘사나 작가이신 이시카와 화백의 말에 따르면 생긴 것과는 다르게 안전하지만 이시카와 화백의 다른 작품들이나, 그동안 겟타로보 시리즈의 전개를 생각하면, 만화판 결말 후에 진 겟타처럼 폭주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았던 편. 물론, 화백이 돌아가셨으니 그 이후의 전개는 상상의 영역이다.
[1]
정확한 개발 시기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 기체이다. 사오토메 박사가 진 겟타를 건조하고, 겟타선 폭발에 휘말려 사망한 시점에서는 이름조차 언급되지 않았으며, 이사카와 화백도 명백히 "하나의 온전한 발명을 위해서는 수도 없이 많은 시도와 그에 따른 부산품이 있는 법이다. 진겟타에 대입할 경우 아크가 그렇다."라는 언급을 했다. 진 겟타 개발 도중 먼저 프로토타입 형태로 또는 다른 가능성의 파생형으로서 완성되어 보관되어 있던 걸 하야토가 다시 꺼냈거나 약간의 개수를 해서 운용했다고 보면 되는데 '사오토메 박사의 마지막 유산'이라는 이명도 그렇게 이해하면 될듯. 그런데 애니메이션 제2화에서도 아크를 두고 오히려 '최신, 4세대 겟타'라는 언급이 나오는데 설정이 변경된 모양. 이에 대해 애니메이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사오토메 박사가 설계한 것을 박사 사후 진 하야토가 완성시켰다고 설명한다.
[2]
종자자는 각각의 불존을 상징하기 위한
산스크리트어 1음절의 주문(진언)이며
데바나가리 문자로 표기한다. 1음절로만 표기하다 보니 다른 불존과 겹치기도 하고 1:1 대응이 아니다(상당히 겹치는
이니셜 표기와 같은 이치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예를 들면 대일여래의 경우 밀교에서 구분하는 태장계 대일여래에 대해서만 '아흐'를 쓰고 금강계 대일여래에는 '방(वं/vaṃ)'을 사용한다. 태장계 대일여래는 '아흐' 말고 '아(अ/a)'로 대신 쓰기도 하는데, 이는 보당여래, 일광보살, 대원사명왕에 대해서도 사용한다. '흐리히'는 천수관음, 여의륜관음, 대위덕명왕에 대해서도 사용하며, 부동명왕은 흠망(ह्म्मां/hmmāṃ)을 대신 사용하기도 한다.
[3]
타쿠마와 바쿠는 훈련을 얼마 제대로 받지도 않았는데도 단기간에 쉽게 겟타를 조종해냈다. 혈통 덕에 본능적으로 겟타를 제어할 수 있었던 타쿠마는 그렇다치더라도, 약간의 영능력을 제외하면 보통 인간인 바쿠도 무난히 조종한 시점에서 사람 잡아먹는 머신이던 과거의 수많은 겟타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수준으로 난이도가 대폭 내려갔다 볼 수 있다.
[4]
특히 애니 최종화에서는 타쿠마가 혼자서 아크를 조종하면서도 자유자재로 모든 형태로 분리,합체를 하면서 각 형태의 포텐셜을 전부 끌어냈다. 이때까지 각종 매체에서 겟타를 혼자, 내지는 2명이서 조종한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이렇게 다른 형태로 변신까지 한 적은 굉장히 드물다. 또한, 1인조종 겟타 특유의 출력 다운 문제도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샤인 스파크에 해당하는 아크 샤인 봄버까지도 자유롭게 사용했다! 과거 료마나 하야토가 겟타는 1명만 빠져도 출력이 반으로 떨어진다고 하던 시절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 여러모로 굉장히 안정성이 높아진 겟타라 할 수 있다.
[5]
물론 성능의 고점만 따지면 풀 파워를 개방한 진 겟타에게 못 미친다. 하지만 병기의 미덕은 불안정한 고점이 아니라, 누가, 언제타도 일정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안정성과 범용성이다. 그 괴물들
나가레 료마와
진 하야토를 기겁하게 만든 순간 출력에, 지멋대로 산 하나를 통째로 날려먹지를 않나 인류를 위해서라고는 해도 지멋대로 화성으로 날아가지를 않나(...) 기체가 스스로 겟타의 의지에 따라 행동한다는 점에서 병기로서는 치명적인 결격 사유를 가지고 있는 만큼 로봇병기의 탈을 쓴 통제불능의 괴생명체에 가까운 물건이다.
[6]
이 때문에 애니가 나오기 전부터
겟타 엠페러의 정체가 화성으로 간 진 겟타를
진 겟타 드래곤이 흡수하면서 진화했다는 가설을 근거로, 파일럿이 온전히 조종할 수 있는 아크가 진 겟타 대신 진 겟타 드래곤에 흡수되어 엠페러를 대신하는 새로운 존재가 됨으로서 미래를 바꾸는 게 애니판의 결말이라는 가설도 나왔다.
[7]
이 계보는 이시카와 켄의 겟타로보 사가 기준으로 사오토메 박사가 설계한 겟타로보만 해당한다. 따라서 사오토메 박사가 아니라 하야토가 제작한
겟타로보 고(동력원도 당시 위험성이 제기된 겟타선 대신 플라즈마 에너지를 사용한다), 애초에 겟타로보 사가 출신이 아닌
네오 겟타로보,
신 겟타로보,
겟타 느와르(슈퍼로봇대전 오리지널), 다이노 겟타(완구 오리지널) 등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8]
키리쿠와 칸은 후반부에나마 합체 뱅크신이 있는데, 아크는 초반에는 실패하거나 성공해도 실루엣 처리되고, 마지막화에 멀찍이서 이펙트 때문에 희미하게나마 보이는 합체씬이 전부다. 결국 아크의 제대로 된 합체는 오프닝에 나온 게 전부.
[9]
일부 독자들은 날개를 피뢰침 삼아 번개를 끌어모은 뒤 방출하는 걸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아크가 자체적으로 번개를 발생시킨다.
[10]
아크와 비슷한 /h/계열 발음이지만 키리크가 아닌 키리쿠로 번역되었다.
[11]
애니메이션 13화 한정으로 타쿠마도 조종했다. 상대이자 원주인인 카무이는 타쿠마가 키리쿠를 쓰자 그 기체는 자신만 조종할 수 있다고 말하나, 그 말이 무색하게도 타쿠마는 나름대로 키리쿠를 잘 다뤄냈다.
[12]
다른 합체형태에 비해 돌출된 부분이 많다보니 겟머신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지만, 일단 비교해보면
아크 호는 가슴, 칸 호의 날개가 팔, 키리쿠 호의 날개가 다리로 변한다.
[13]
애니메이션 13화 한정으로 타쿠마가 조종했다. 이 당시 바쿠는 겟타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엠페러에 남아있었기 때문.
[14]
포세이돈이 멀쩡히 해낸걸 생각하면 이쪽도 문제없을 듯.
[15]
사이즈도 거의 비슷하다.
[16]
프롤로그에서 타쿠마가 D2에 탑승한 건, 이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