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겟타로보 시리즈에 등장하는 메카. 겟타로보 G 코믹스판에 등장하는 고대 아틀란티스의 병기로 거대한 용모양을 하고 있으며 몸통 중앙 부분에 인간형의 상반신이 달려있다.무장은 눈과 입에서 발사하는 빔과 몸통에서 방사하는 광범위 반중력 광선.
이름의 유래는 쿠로사와 아키라가 감독하여 1975년에 개봉한 일본, 소련 합작 영화인 '데루수 우잘라'로 추측된다.
2. 작중 행적
2.1. 겟타로보 G 만화판
우주에서 날아온 병원균으로 인해 죽어가던 아틀란티스 인들이 우자라를 만든 후 그 안에서 수면 상태에 들어갔고, 병원균이 닿지 못하게 섬의 화산을 인공적으로 폭발시켜 아틀란티스를 바닷속에 수장시켰다. 그 후 기나긴 세월이 지나서 백귀 제국이 아틀란티스 유적을 찾아낸 발굴단에 숨어들어 병기로 이용하려 하였고, 이를 눈치챈 발굴단원 중 하나가 목숨을 걸고 사오토메 연구소에 우자라의 머리를 빼돌려 전달하며 파괴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해체하려 하였으나, 이후 사오토메 연구소를 습격한 백귀수의 공격에 우자라가 각성, 아틀란티스에서 날아온 몸과 합체되고 우자라를 공격해온 백귀수를 단박에 박살내버리고, 저항하던 겟타 드래곤까지 파괴하는 무서운 위력을 보여준다.하지만 내부에 잠들어 있던 고대 아틀란티스 인이 백귀제국의 세균 공격으로 허무하게 전멸해버리자 겟타 팀과 힘을 합치게 되고, [1] 중력 차단 장치로 백귀제국을 단박에 우주로 날려보낸다. 그 후 겟타 드래곤이 샤인 스파크로 백귀제국을 물리친 후 남은 전투의 잔해를 들고 머나먼 우주공간으로 떠나버린다.
2.2. 겟타로보 대결전
어째서인지 백귀 제국의 최종병기로 등장. 게다가 한번 쓰러뜨리면 란도우 박사와의 싸움에서 메카 우자라로 개조되어 다시 등장한다.2.3.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
우자라의 디자인을 오마주한 진 드래곤의 최종 형태로 등장한다. 사실 만화판에서 겟타 드래곤이 팔짱을 끼며 우자라의 위에서 나타나는 장면을 오마주한 것으로, 우자라 몸통이 열리며 겟타 드래곤의 반신이 튀어나오는 모습이 딱 진 드래곤이다.2.4. 겟타로보 아크/애니메이션
원래 만화판 내용대로라면 그대로 사라졌을 터인데, 애니판에서는 15년이 지난 후 안드로메다 유국의 병기로 등장.[2] 백귀제국의 잔당이었던 카터 맥도널(맥도날드)이 브라이의 복수를 위해 겟타 아크와의 싸움에서 탑승한다. 원작과는 달리 거대한 쌍검을 들고 있는 것이 특징. 미래의 겟타군단을 쓰러뜨리고[3] 파일럿이 둘 뿐인 겟타 아크도 밀어붙이는 위력을 보여줬지만[4], 아크 샤인 봄버를 터득한 겟타 아크에게 파괴당한다.[5]
[1]
이전에 파괴되었던 겟타 드래곤은 이후의 지상 침략용으로 써먹기 위해 아틀란티스 인들이 수리한 뒤 쭈구리 포즈로 구석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2]
진 겟타로보에서 브라이가 우주를 떠돌다 곤충인류한테 회수되어 개조된 사례가 있듯이, 우자라도 안드로메다 유국이 회수한 것으로 보인다.
[3]
우자라는 원작에서도 겟타로보G가 상처 하나 못 낼 정도의 최강급 기체였지만, 미래 겟타군단은 아크를 대놓고 전력 외 취급할 정도로 21세기 지구 기준에선 상상도 할 수 없이 강한 메카들이다. 이런 겟타군단도 단번에 몰살시키는 걸 봤을때 우자라는 안드로메다 유국에서 쌍검 추가와 더불어 별도로 강화 개조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4]
타쿠마가
겟타 토마호크로 마구 내려쳤지만, 오히려 토마호크의 이만 나가다가 박살났다.
[5]
우자라의 등장과 전투는 애니판 오리지널 전개로 원작 코믹스에선 카무이에게 뒷일을 맡긴 맥도널이 이제 브라이의 곁으로 따라가겠다며 별다른 저항조차 하지 않고 맨몸으로 겟타 아크의 손에 짓눌려서 그대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