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요다카와 유사리를 잇는 다리인 비프레스트를 지키고 있는 게이트 키퍼.얼굴에 상처가 있는 듯 하며 거동이 불편하여 한정적인 공간에서만 생활한다.
눈에 이상이 있어 보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입에 물고 있는 파이프의 연기를 이용해 통행증의 명의인과 소지인의 동일인 여부를 감지할 수 있다. 명의인과 소지인이 일치하면 통과, 불일치하면 커다란 도마뱀 형태의 괴물을 불러내 끔살시킨다. 실제로 네리가 라그의 통행증을 절취해서 키리에에서 유사리로 건너가려 했을 때 그녀에게 제재를 가하기도 했다. 다행히 뒤따라온 라그 시잉과 니치 덕분에 네리를 구할 수 있었다.
2. 정체
본명은 카뮈이며 성우는 아베 아츠시.
12년 전 비행선을 띄울 당시 비행선을 움직이는 연료로 선택된 3명의 쌍둥이 비 중 한 명이다. 조사대는 인공 태양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고도를 높여 올라가다가 인공태양이 점멸하면서 그 여파로 지상에 추락했고, 이 사고에서 승무원 중 단 6명이 살아남았다. 카뮈가 바로 그 6인의 생존자 중 한 사람.
현재 쌍둥이 중 카뮈를 포함한 두 명은 살아남아서 시그널리스라는 이름으로 또다른 쪽의 게이트키퍼를 하고 있다. 나머지 한 명은 생사불명이며 아직까지 사망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1] 지금은 카뮈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주어진 임무에 집중하고 있었지만, 정령이 되지 못한 자의 계획에 협력하게 되어 시그널리스와 함께 리버스에 가담해 되지 못한 자들의 마음을 증폭시키는데 이용될 듯.
하지만 사실은 로렌스의 계획을 이용하여 느와르의 마음을 흔들고, 썬더랜드 주니어 박사와 함께 정령이 되지 못한자들을 치료하려는 것.
[1]
남은 한명은 피부가 벗겨지고 산송장인 상태로 수도게이트의 키퍼가 되었다.